>266>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13번째 이야기 (1001)
◆zQ2YWEYFs.
2025-1-24 (금) 오후 02:32:59 - 2025-1-25 (토) 오후 07:13:20
- 2025-1-24 (금) 오후 02:32:59*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플래그 아이싱 캐치 대회 - situplay>193>806
- 1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5:47:47얍얍
- 2리쿠주 (f0/UHB0XHG)2025-1-24 (금) 오후 05:48:03새집이다~
- 3아이주 (BY/gBWBIlC)2025-1-24 (금) 오후 05:48:38>>9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세상에 이런 픽크루가 존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좋다... 얘들아 등산 가... 🥹 아아 우정이란 정말 아름다운 거야... (벅참) 밋쨩 어서와! 그리고 리쿠쨩 뉴-이미지 매우 기대가되는!!! 그리고 나 잠시 씻고 올게~ 씻고 와서 마저 선관들이랑 이어놓겠어요...
- 4후유카주 (bsqwUZ2wvq)2025-1-24 (금) 오후 05:48:43(뿌듯)
- 5리쿠주 (f0/UHB0XHG)2025-1-24 (금) 오후 05:49:03아이주 씻고와~~
- 6후유카주 (bsqwUZ2wvq)2025-1-24 (금) 오후 05:49:07아이주 다녀와~
- 7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5:50:01아이주 다녀와
- 8미츠루주 (WAzYYJ0.nG)2025-1-24 (금) 오후 05:50:30월악산 등산팸ㅋㅋㅋ미츠루>리쿠>후유카 순으로 도착했을듯ㅋㅋ후유카주 땡큐~~ 다들 안녕~~
- 9미유키주 (k3/Djye2M.)2025-1-24 (금) 오후 05:51:06아이주 바이~ situplay>262>298 캡틴의 예언은 틀렸군 situplay>262>995 ㅋㅋㅋㅋ 역시 소꿉친구 트리오!
- 2025-1-24 (금) 오후 05:56:55situplay>262>995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ituplay>262>996 토모야:(뭐지) 토모야:(생판 처음 보는 여학생이 자신을 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토모야:잠시만요. 확인을 좀 해봐야 할 것 같아서... 라고 말하고 진짜로 시로이유키히메에게 찾아가서 확인을 하는 토모야의 모습이 첨부됩니다. 이어서 확인받은 후에는 아마 시라유키 가문에서 진짜 편하게 있을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줄 거예요. 일단 토모야도 그럴거고요. 어쨌든 시로이유키히메님의 손님이니까요. 이후에 정착을 한다고 해도 여기가 지의 기운이 넘치는 곳이고, 반려 찾으려고 하는구나. 정도로 멋대로 생각할 것 같기 때문에... 일단 이 정도로 정해두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토모야 쪽에서는 아이가 신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느낌으로요. 만약 신으로서의 능력을 알고 있다면 썩은 우유 먹이려고 하는 이가 혹시라도 눈에 띄면 한숨을 내쉬고 그 썩은 우유 먹이려는 이의 뒷목을 잡고 질질 끌고가는 느낌까진 나올 것 같네요. 뭐, 이건 몰라도 마찬가지겠지만... 아마 조금 더 눈여겨보는 그런 느낌은 될 것 같네요.
- 11후유카주 (bsqwUZ2wvq)2025-1-24 (금) 오후 05:56:58>>8 ㅋㅋㅋㅋㅋㅋ 그럴듯 평소의 운동량 기준으로 ㅋㅋㅋ 후유카 비실한 건 아닌데 둘에 비하면.....
- 12차드 - 마코토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05:57:06situplay>262>975 마코토 차드는 반사적으로 생각했다. 아, 이 녀석도 신계의 괴짜같은 부류구나. 굳이 따지자면 신인데 신답지 않은 차드가 돌연변이에 가까웠겠으나, 인간처럼 생각하는 차드에게는 이런 기계와도 같은 것들이 더욱 괴짜처럼 느껴졌다. 목소리에 감정이 실려있지 않은, 부유하는 듯한 말과 그만큼이나 본능에만 충실한, 섭리의 현현같은 자들. 인간들이 가지는 중량감이 없어 마치 수증기와 이야기를 하는 양 어려웠다. "제대로 내려와 발을 딛도록 해. 전령의 앞이다." 상대가 전령의 신인 것도 아닌데 강요한다. 강요하다 못해 손끝을 잡고 끌어내리려 했다. 그 발이 차드처럼 땅에 제대로 닿아있을 때까지. "실례를 끼쳐 미안하다. 거기에 더욱이 염치 없는 말이지만 부탁할 게 있어." "어쩌면 네 천성을 거스르는 일일지도 몰라. 나도 이런 걸 다른 녀석에게 부탁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소년은 침울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정말로 그 사실이 부끄러운 양. "내 힘으로는 할 수 없어." 차라리 죽이는 것에 특화된 힘을 가지고 있었다면 쉬이 안식을 주었을지도 모르겠다. 차드가 싫어해 마지않는 친척처럼.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야만스럽게 안식을 선사하기엔 차드는 모질지도 못했다. "이 자를 죽여다오." 초점은 흐리고 체온은 낮다. 출혈량은 딱 봐도 치명에 가깝다. 겨우내 숨만 붙어있는 상태. 실어가도 살리지 못할 상황이란 게 명백했다. 실어갈 수도 없었지만.
- 13미츠루주 (WAzYYJ0.nG)2025-1-24 (금) 오후 05:57:50정주행하다봤는데 미츠루를 가미밴 보컬로? 일단 가창 실력부터 알아내시지 하하하!
- 14리쿠주 (f0/UHB0XHG)2025-1-24 (금) 오후 05:59:06미츠루가 리쿠보다 노래 잘할거같은데!ㅋㅋㅋㅋ
- 15리쿠주 (f0/UHB0XHG)2025-1-24 (금) 오후 05:59:21서브보컬말구 메인으로밀자굿
- 16미츠루주 (WAzYYJ0.nG)2025-1-24 (금) 오후 06:03:09아직 한다고도 안했다~~ 미츠루를 끌어들이려면 골머리 좀 썪을걸~~ 그러니까 포기하면편함(?)
- 17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06:04:14새삼... 차드... 굴리다보니까 점점 이런 거 되어가고 잇지 안음?? 싶어졋습니다 이럿케까지 가난할거라고는 생각 못햇슴,
- 18링화주 (N1T2NDHFU2)2025-1-24 (금) 오후 06:08:23미쭈루라면 래퍼 해도 어울릴 것 같아 데 뷔 해 데 뷔해 >>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지모드 일상 보고 우. 우오오옷. 캇케~~!!!!!!!! 이렇게 읽다가 터졋어
- 19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06:09:23>>18 봉황이 애기때부터 밧을 때부터 천편일률적으로 가난함 <wow
- 20마코토 - 차드 (h9O/9Uh1di)2025-1-24 (금) 오후 06:11:03situplay>266>12 당신은 개념입니다. 미래였을 때에 다니는 것과도 조금은 다른 듯함이었으므로. "빠르게 느껴질 수도, 느리게 느껴졌을수도 있었답니다." 의외로 당신은 붕 떠서 다니는 게 아니긴 했지만 내려갈 것을 더 빨리 하는 것을 받아들여 지상에 내려왔습니다. 손끝이 잡혔을 때 그것은 차갑지도 따뜻하지도 않았습니다. 잡을 수 있는 공기처럼. 미적지근했습니다. 이끌리나 더러워지지 않고. 흔적이 남지 않지요. "맞이했을 것을 조금 더 당기라는 것이었을까요?" 어떠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천천히 잃어갔을 것이다. 라는 것이 뻔히 보이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들어 주셨어야 한답니다." 반사된 빛이라도 한 순간 강하게 빛난다면 그것을 들을 의무 내지는, 자비가 되지 않을까요? 라고 그것은 전령신에게 답했습니다. 끝이 가장 가까이 왔으므로. 태우고 태운 회광반조가 일어난다면 원하는 것을 들어주라는 뜻이었을까요? 그것은 눈을 가리던 것을 벗었고. 무언가 다른 것을 보아서 흠칫하게 만드는 눈이 차드와 마주하고, 그 끝에 아주 가까이 간 이를 내려다봅니다. 가까이 온 이의 말을 들어주실 건가요?
- 21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6:12:31가창실력 가미유키 캐릭터들 노래 실력이랑 좋아하는, 자주 부르는 노래 알려줘 (뜬금) [youtube https://youtu.be/avkeRn9dbpw] 선지는 이런 잔잔한 곡을 엄마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에 맞춰서 부르는 걸 좋아하는데 노래 자체는 잘 부르고 많은 장르, 음역대가 커버 가능할 거 같아 왜냐면… 뇌우니까 조용한 번개는 없는 법이니까
- 22링화주 (N1T2NDHFU2)2025-1-24 (금) 오후 06:13:12>>19 아...........안이. 링링삐가 할머니의 마음으로 밥 사주겠대..................................🥺 근데 진짜 천편일률적으로 가난한 거 옛날부터 계속 봐왔으면 지금까지 쭉 밥 사주고 때 빼고 광내고 다 해주려고 했을 것 같아 할머니가 너무 오냐오냐해줘서 못되게 구는 걸가,(??)
- 23마코토주 (h9O/9Uh1di)2025-1-24 (금) 오후 06:13:17밥을.. 먹어야하는데 왜이리 귀찮은걸까요(고민)
- 24아이주 (BY/gBWBIlC)2025-1-24 (금) 오후 06:13:48>>17 아 (지나가다가 뼈맞음) 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차드쨩... 우린 돈이없어 동지인거야... >>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모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 사실 저게 맞는 반응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좋아! 맛있다 (시로이유키히메에게 확인받는 토모야 모습 냠냠)(음 테이스트 굿) 아마 아이는 시라유키 가문에 있는 동안 엄청... 왜? 시기의 7살짜리 마냥 사람이 보이면 이것저것 물어보고 다닐 것 같아. 처음 보는 거 마주칠 때 이건 뭐야? 저건 뭐야? 부터 시작해서 토모야가 학교 가면 어디가냐고 물어보고 학교 다녀오면 오늘 뭐했냐고 물어보고 친구랑 놀러갔다 오면 친구 얘기 해달라고 하고 아주 그냥 귀찮을듯 (...) 이게 불운먹음이 신인지 친척동생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아 좋다좋다 응! 그럼 이정도로 마무리합시다~! 학생회장(전)이 눈여겨봐주는 맹한 애 (해달라는거 다해줌)... 이거 좋군... ☺️👍 응! 이렇게 정해두자! 캡틴 선관 고마워~!
- 25리쿠주 (f0/UHB0XHG)2025-1-24 (금) 오후 06:13:52>>21 와앗 선지 어머님 어쿠스틱 기타 하셔??? 데박... 밴드영입각이다 노래는 잘들을게!
- 26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06:18:10>>21 선지 텐션을 생각하면 이런 것두 맞는 거 같은?? https://youtu.be/xbjTTTfBwr0?si=yf-PtPifk716NH_b 근대 위닝라이브에선 이거 불러젓슴 좋갯어여 https://youtu.be/RXv8KJJdUgM?si=SVqO9LBW_5SFZUwb 이런 커엽곡도 잇어야함
- 27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6:18:23>>25 선지는 못 다루지만
- 28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6:19:18>>26 앗 텐션에 정확한 곡이네 좋아 위닝라이브는 귀여운 노래를 불러야겠네(?)
- 29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06:19:20>>22 차드 백퍼 밥 와굿와굿 12인분 정도 먹어놓고서 니가 사주는 밥은 좋지만 니는 별루, 이러고 갓을듯여 어라 이거 자동급식기 대하는 고앵이 아닌가,,🤔 이제진자답레스러가야겟습니다 너무 재밋는 떡밥들이 많내요..
- 2025-1-24 (금) 오후 06:19:22>>21 토모야의 노래 실력. 따로 정한 것이 없어서 지금 정해보죠! [dice 1 5]1[/dice] 1.천상의 목소리. 왜 아이돌을 안하세요? 2.나름 잘 부르는 가창력 3.그냥저냥 평균 4.좀 못 부르지만 들어줄만함 5.너는 앞으로 노래를 부르지 마라. 하모니카만 불어라. >>24 아무래도 토모야는 고등학교 1학년때도 학생회였으니까 조금 바쁘긴 했지만 그래도 아이가 이것저것 물으면 자신이 아는 한에서는 이것저것 답해줄 것 같아요. 물론 그게 막 자상하고 상냥한 목소리는 아니고 약간 툭툭 내뱉는 그런 느낌이긴 했겠지만..그래도 나름 신경은 쓰는 그런 느낌으로! ㅋㅋㅋㅋ 뭔가 세상에 대해서 배워가는 그런 아이같은 느낌이네요. 뭔가 모르게 귀엽기도 하고.. 하긴 아이는 원래 귀여운 아이였으니까요! 토모야는 크게 귀찮다고 느끼진 않을 것 같아요. 시로이유키히메님의 손님이니 진짜 엄청 프라이버시가 아닌 이상은 진짜 다 답해주려고 할테고... 물론 목소리가 상냥하고 자상하지 않아서 문제지만... 어쨌든 일단 가볍긴 하지만 그렇게 정하는 것으로 해둘게요! 좋은 관계 잘 부탁할게요!
- 2025-1-24 (금) 오후 06:19:57아니야
- 32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6:19:58>>30 토모야… 노래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성실하고, 스케이트도 신보다 잘타다니 도대체 못 하는 게 뭐야 토모야, 너는 멋짐마저 최강이란 말이냐(?)
- 33리쿠주 (f0/UHB0XHG)2025-1-24 (금) 오후 06:21:20>>29 차드주 다녀와~ >>30 역시 전학생회장!!! 당장아이돌데뷔추진해~~~!!
- 34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06:21:21>>30 데뷔해라 토모야!!!!!!!! [youtube https://youtu.be/-6G6AW7oApA?si=C0JThBeMPKCH1g9W] 차드는 먼가 이런 거 조아할 느낌?🤔 잘부른다곤 안햇슴,,
- 35미유키주 (k3/Djye2M.)2025-1-24 (금) 오후 06:23:04>>30 토모야 바로 오디션 참가해서 가미유키를 널리 알리자(?)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VkeLkuFzPfM] 미유키는 노래 그럭저럭 불러. 부르는 노래가 대부분 요런 느낌의 야매 이누타마시 찬양가 뿐이라 그렇지(?) 그래도 인싸니 아마 최신 가요 부르기도 할 듯?
- 36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6:23:14>>34 엄청 독특한 노래네 차드다운 노래야
- 37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6:24:29>>35 내가 생각한 게 아니야… 이누타마시 신 본체는 귀염뽀짝계인데 노래는 뭔가 순교를 작정한 기사단 있을 거 같은걸
- 38미유키주 (k3/Djye2M.)2025-1-24 (금) 오후 06:27:26>>37 왠지 중간에 사이비들이 왜곡시키지 않았을까 하는 뇌피셜(?) 근데 그럼 토모야와는 '나 너희 집안 공격한 테러집단의 노래 부른다~'랑 똑같아서 좀 오래된 노래라 그렇다고 하자(대책없음)
- 2025-1-24 (금) 오후 06:28:33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노래를 부르는 것 가지고 뭐라고 하진 않을 거에요. 다만 이제 토모야에게 와서 이 노래의 위대함을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부르라고 강요를 하면 그땐 토모야의 눈빛이 조금 날카롭게 바뀔지도..?
- 40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6:29:34>>38 역시 사이비는 무서운 거구나(?) >>39 아앗 토모야미유키 혐관이다 맛있는걸
- 41아이주 (BY/gBWBIlC)2025-1-24 (금) 오후 06:29:37뭐라고 토모야가 아이돌이라고 남돌은 20살 넘어서도 심심찮게 데뷔해 토모야야... 게다가 메보는 늘 귀한 존재지... 가자, 아이돌의 세계로... (토모야: 싫어요;) >>30 툭툭 뱉어도 괜찮아! 아이는 말투 별로 신경 안 쓰니까ㅋㅋㅋㅋㅋ 진짜 친척남매처럼 됐네... 귀엽다, 이 관계... 🤭 아이가 진짜 인복은 좋아... 어케 이렇게 좋은 애들이랑만 만났지 가미유키는 진짜 유명한 천국임... 응! 나도 잘 부탁해~!!!! 일상에서 만나는 거 기대된다 ☺️
- 42히키주 (.dYi/5Da3i)2025-1-24 (금) 오후 06:31:08이 어장, 어장 써는 속도가 무섭다 안녕하세요~ 슬그머니 기어오면서 갱신 버튼만 누르고 나중에 다시 와볼게요~
- 43미츠루주 (WAzYYJ0.nG)2025-1-24 (금) 오후 06:31:34이누타마시 순교 기사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 토모야도 그렇고 가창 좋은 캐 많구만~~ 밴드 보컬자리 오디션 열어~~
- 44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6:31:53히키주 안녕다녀와
- 2025-1-24 (금) 오후 06:32:11어서 오세요! 히키주! 그리고 다녀오세요! >>40 혐관까지는 아닐 거예요. ㅋㅋㅋㅋ 토모야가 미유키를 딱히 미워하거나 싫어하진 않을 건지라. 미유키도 딱히 시로이유키히메를 부정하거나 그런 모습은 없었으니 그냥 믿을 신을 믿으면 되는 것 아니겠냐..라고 생각할 것 같네요.
- 46차드 - 마코토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06:32:22>>20 마코토 [clr gray]-제가... 죽었다굽쇼. -그, 그러면 세키는, 우, 우리 히코치는... -그럴 수는 없습니다, 없는 겁니다요. -아직 아무 것도 해주지 못했는데......[/clr] 전령들의 마지막이란 으레 그런 것들이다. 몇 천년에 가깝게 지켜봐왔다. 피와 불이 들끓는 전장을 하염없이 달리다 진토되는 것들. 달리고 숨기만을 반복하는 슬픈 필수품. 그들은 죽어서야 인간성을 획득한다. 그래서 한참을 횡설수설하고 후회하다가 결국엔 차드의 손을 잡고 피안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죽은자의 발바닥은 부르트지도 않고, 허겁지겁 딛지도 않고, 어느 때보다 무겁다. 소년은 액면가에 어울리지 않게 쓴 표정을 지은 채 마코토를 바라본다. 그러다가 이내 무릎을 꿇고 사내의 입술에 귀를 가져다댔다. 한참을 그러고 있었다. 혼과 육이 분리될 때까지. "...괴롭다더군." "무섭다고 했어." 박리는 시간이 걸린다. 짧은 생을 회고하고 몸에게 작별을 고할 때까지 차드는 소년과 말을 섞을 것이다. "아플 거란 건 이미 알고 있었어. 빨리 끊어주는 게 더욱 좋을 거란 것도..." 하지만 마코토의 말을 듣고서 그럴 수 없게 됐다. 회광반조라는 말이 차드의 인간성을 뒤흔들었기 때문에. 차드는 후회한다. "다시 부탁했으면, 죽여줬을 텐가?"
- 2025-1-24 (금) 오후 06:32:33꾸깃, 살 찝히는 감각에 상황을 받아들일 틈도 없이 아개 뭐시여- ‘그악-’ 비명을 질러버렸다. 선명하게 남은 이빨자국에 닿은 시선은 얼탱 그 자체. 난생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 잠시 뇌정지가 와버렸다. “와아, 나 진짜 살점 떨어져 나가는줄 알았어.“ 세다, 단연 세다.. 졸업 전에 우시지마양을 뛰어넘는 아이를 보게 될 줄 상상도 못했는데. 예고조차 없이 화려하게 등장한 강적?에 감탄하듯 와아, 와 헛웃음과 함께 팔을 꿀렁꿀렁 흔든다. 그런데… 가만 있자. 기습 공격?에 당황해서 잠시 다른 곳에 한 눈이 팔렸는데. 생각해보니까 말야. 맛있는 냄새가 나서 왔음 -> 그 냄새의 근원지는 본인 작품 -> 그 말인 즉슨- 이런 학교 구석까지 한걸음에 달려올만큼 배가 무지하게 고프다는 이야기?? 하~ “옳아!!! 이 또한 중대한 부활동!! 칼로리는 맛의 전투력, 그 전투력을 섭취함으로써 강인한 육체를 가꾸는 것 또한 중대사가 아닐 수 없다!!” ‘더 그랜마덜’ 회로에 접어든 슌군은 왠지 모르게 스모 자세를 취한채로 강인한 육체(두툼)을 강조한다. 장소적인 베네핏 때문인지 부원들을 대할때처럼 기합이 들어간 것은 덤. 배고파 무드(본인 착각)로 이곳을 찾아온 이상 절대로 그냥 내보낼 순 없다고. 특히나 뼈말라(다시 한번 말하지만 슌군 기준입니다)의 경우에는- ”키욧치- 라고 했나? 지금 가장 먹고 싶은 메뉴를 말해봐!!! 다만 3가지 이하로는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라!“ 스모부의 식사에는 규칙이 있다. 그중 첫번째가 바로 창코나베를 제외한 모든 식사는 3가지 이상 메뉴로 통일한다는 것. 사실 답지 않게 과텐션이었는데. 조금 인위적으로 의도한 것도 없지않아 있다. 워낙 상대(키요)가 강적이니까. 마치 우다다닷 깃을 활짝 펼치는 목도리 도마뱀처럼 'ㅋㅋ 좋다, 한번 해보자' 라는 느낌으로 팔을 암냠하는 아이에게는 제대로 먹쭐을 내줄 생각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다..!
- 2025-1-24 (금) 오후 06:32:49토모야:내가 밴드부 보컬? 토모야:할리가 없잖아. 토모야:신사 일도 해야 하고, 학생회장 인수인계도 해야 하고, 료칸 일도 해야 하고 바빠. 토모야:딴데 가서 알아봐. (절레절레)
- 2025-1-24 (금) 오후 06:32:58안녕하세요! 슌주!
- 50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6:33:32>>43 선지라면 재밌어 할 거 같은데 >>47 슌주 안녕안녕
- 51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6:34:00>>45 역시 토모야(?)
- 52미츠루주 (WAzYYJ0.nG)2025-1-24 (금) 오후 06:34:00>>48 인수인계 끝나면 시간 남자나 그때하면 되겠네 (끌고가기)(안됨) 슌주 안녕~~ 다들 안녕~~
- 53슌주 (LbVJ7fy8ve)2025-1-24 (금) 오후 06:34:50네넨네 좋은 저녁입니다~ 현재 노래 못 듣는 관계로 이따 집에서 정주행하기로 하고.. 답레 완성 하앗
- 54아이주 (BY/gBWBIlC)2025-1-24 (금) 오후 06:35:03>>21 아이 노래 실력은... 흠, 의외로 잘할지도? 막 소울풀하다거나 고음천재 이런 건 아닌데 음색이 괜찮을 것 같아. 몽환적인 공기반 소리반 그런 느낌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4U031MuTa-s] 좋아하는 노래는 이거~ aoi sangosho~
- 55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6:35:28>>54 아이랑 듀엣으로 위닝라이브 노래 불러야겠다
- 56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06:35:34>>48 알앗어 토모킁 연습 안해도 되는 멤버로 들어와줘 샷건들고잇기만 하면 대는 간단한 일이니까 슌하~🤗 미하~🤗
- 2025-1-24 (금) 오후 06:36:37>>52 토모야:신사 일은 평생 해야 해. 토모야:그러니까 딴데 가서 알아봐아아아..(끌려가는 중) >>56 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 저 샷건 포지션인건가요?!
- 58링화주 (N1T2NDHFU2)2025-1-24 (금) 오후 06:36:42>>21 [조용한 번개는 없는 법이니까] 찢었따...... 만찬가 노래 좋지~~~ 선지도 가끔은 이런 차분한 모먼트 나오는 거 보면 잘 어울리고 말야~~~ 음... 링화는 요즘에는 인간세상 최신문화의 선두를 달리는 케이팝에 꽂혀 있다✌✌ 꼭 kpop이 아니더라도 kpop 스타일을 계승한 jpop이나 cpop도 즐겨 듣는 중이야~ 노래 실력은 여리고 가녀린 계열부터 파워풀한 곡까지 전부 잘해~ 평소 목청이랑 취향을 고려하면 주력은 파워풀+약간의 힙합 스타일이겠지만 말이야! 근데 나.... 예시곡을 가져오기에는 절망적인 정도로 십덕노래만 듣기 때문에 케이팝이나 힙합을 모른다(ww)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qiLFkyEKhUQ] 그래서 그나마 아는 케팝스타일 제이팝(4년 전) 노래 가져와봣어,,,,,
- 59아이주 (BY/gBWBIlC)2025-1-24 (금) 오후 06:36:43히키쨩 다녀오고 슌쨩 어서와! 뭐 밴드보컬 좋은데...? >>54 원곡이 아니라 이 버전인 이유는 이게 내가 생각하는 아이 이미지랑 비슷해서 그렇다!
- 60슌주 (LbVJ7fy8ve)2025-1-24 (금) 오후 06:36:59다 먹기 전에 못나가는 방에 들어온 키욧치쟝의 운명은..? 다음 시간에.. >>54 앗앗 푸른 산호초 하니버전 최고죠!! >>56 촤하~~~~!!
- 61코우주 (hDa36XVNrK)2025-1-24 (금) 오후 06:37:19>>34 차드는 포스트 펑크 스타일을 좋아하는구나
- 62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6:37:35>>58 항상 최신 트렌드를 따라잡는 링화 언니야… 극E 그 자체
- 63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06:39:15차드의 노래방 18번은 여성보이스일때:https://youtu.be/qJC-I2FWf00?si=ay_yf3rPRXrIIqi- 남성보이스일때:https://youtu.be/KxYjzzqAWhk?si=EEsFRby0CLhZdipt 이런거일덧,, 노래방에는 슈게이징 없으니까
- 64아이주 (BY/gBWBIlC)2025-1-24 (금) 오후 06:39:27>>55 헐 너무좋아 "가보자고"
- 65슌주 (LbVJ7fy8ve)2025-1-24 (금) 오후 06:39:59슌군은 엔카 좋아합니다 엔카... 수많은 밴드러들 사이에 고립된 뽕삘 크아앗 >>58 먼가먼가 범 내려올 것 같은 썸넬..! 지금은 노래를 못들어서 잘 모르겠지만.. 크앗 링화주도 링하링하
- 66미유키주 (k3/Djye2M.)2025-1-24 (금) 오후 06:40:02>>39 당연히 그러진 않겠지만! >>45 근데 토모야 착하네..! >>40 아 그런데 재밌으려나..?! 아냐 넘어가면 안되는데! 슌주도 옆하~
- 67아이주 (BY/gBWBIlC)2025-1-24 (금) 오후 06:41:05코우쨩 스며들었어 어서와!! >>60 개인적으로 원곡보다 좋아해... 물론 원곡도 짱 좋아함 😌👍 >>63 헐 노래 좋아 절대로 플레이리스트 저장
- 2025-1-24 (금) 오후 06:41:17일단 전 저녁을 먹고 돌아올게요! 다들 맛저하세요!
- 69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6:41:19>>63 잘만 응용하면 혼자 듀엣곡을 부를 수 있겠구나 고수 >>64 야호 결승에서 보자(?) >>65 선지가 같이 불러줄게
- 70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6:41:22캡틴 다녀와
- 71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06:41:30>>61 후후 사실 폭넓게 좋아할 거 같긴 해 발라드 빼고(중요) 코하 🤗 >>58 오오... 오오오오... 멋있어... 우오....🤩🤩🤩 ..나 링냥삐의 하우스윗커버 보고십어졋어요.. 못보면 죽는데.. 죽을병이레..
- 72링화주 (N1T2NDHFU2)2025-1-24 (금) 오후 06:41:33>>29 차드 때지구나. 때지삣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동급식기래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삣비가 그러든 말든 링화 혼자서만 좋아하고 귀여워하고 흐뭇해한다는 점에서는 고양이와 캔따개 같은 조합이긴 해... >>32 전부 완벽하다니 토모야 이쯤되면 사카모토군이 아닐까 싶어 히키주 안녕~~~ 그리고 굿바이~~~~
- 73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6:42:29그리고 선관 짠 김에 선지선지 엄마인 살인, 저격수의 신 중국 문화권 기반에 선지 투명화의 기원일 거 같아 저격수는 보이지 않는 살인자니까
- 74미츠루주 (WAzYYJ0.nG)2025-1-24 (금) 오후 06:42:33>>57 그래도 끌려가주는 토모야 착해~~ 내옆신 장점 : 떡밥 하나에 썰이 우르르 내옆신 단?점 : 떡밥 하나에 썰이 우르ㄹ 으어어 쓸려간다
- 75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06:43:05히하~🤗 캡바~🤗 그리고 하니의 푸른산호초라는 거 보자마자 아이의 이미지가 박혀버렷어,, 어... 이제뭔지진짜알갯음.
- 76마코토 - 차드 (h9O/9Uh1di)2025-1-24 (금) 오후 06:44:06situplay>266>46 "괴롭고. 두려운가요." "하지만 이젠 고통스럽지 아니할 거에요." 고통에 끝을 맺어줄 것이니까요. 라고 속삭이듯 흩어지는 말이 닿지 않으나 내려본 것은 영향을 미쳤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고통을 덜어주고, 원하는 말 정도는 들어준 뒤 끝을 줄 수 있다. 그것이 당신이 판단할 수 있는 인격체적인 면이라서 그런 일이다. "보통은 죽음이 생명체의 끝이었습니다." "하지만 전령의 임무에도 끝이 있어야 하지 않았나요?" 이 시대는 전령이 그 말들을 전하는 것이 많이 편리해졌다는 것을 당신은 알고 있을 겁니다. 그들이 죽은 뒤 인간성을 회복한다 해도 그들은 사람입니다. "당신께서 어떤 것을 더 중요시하느냐에 따라서 부탁하실 거라면 너무 가까워질 이들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맞이하도록 할 수 있을 거에요." 끝을 줬을 수도 있다는 말이었지만. 그들이 끝내더라도 그것만큼은 끝내겠다면 그것을 들어주는 것이 당신 아니겠나요? 라는 말이었습니다.
- 77아이주 (BY/gBWBIlC)2025-1-24 (금) 오후 06:45:15>>65 엔카라는 장르 처음 알았어! 노래 좋다... 전통적인 느낌과 적당한 힙함(개인적의견)이 어우러져서 리드미컬해 🤭 굿... 어쩐지 슌쨩이랑 어울리는걸~ >>69 이거 배틀이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받아들이겠습니다. 하지만 조용한 뇌우는 없다는데 과연 돌땡이가 뇌우의 신을 이길 수 있을 것인가? 헐 그리고 차드주 천재같다 하우스윗 링화? 달콤해... 캡틴 다녀와~! 나도 잠깐만 자리 비울게!
- 78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6:45:32아이주 다녀와
- 79마코토주 (h9O/9Uh1di)2025-1-24 (금) 오후 06:46:16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마코토 노래... 어... 레퀴엠?(농담)
- 80리쿠주 (81vsYFHVm2)2025-1-24 (금) 오후 06:46:23오늘도끗낫다~~~~~~~!!!!!!!¡!
- 81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6:46:27>>79 레퀴엠… 납득했어
- 82슌주 (LbVJ7fy8ve)2025-1-24 (금) 오후 06:46:43저도 캡틴 따라서 맘마 먹고 올게요~!! >>66 미유미유한 날이에요..(날씨가 너무 좋다는 뜻) 미하미하 >>67 먼가멍가 그 풋풋하면서도 청초한 그런 머시깽이가 있죠 공감공감 >>69 얼싸좋고~(대충 아저씨 톤) 선지쟝 구수한 선율에 잠시 렉걸리는 모습 상상돼요 히히..
- 83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6:46:53>>80 맞아 기적 같은 하루가 말이야 아무것도 안 했는데 벌써 오후 6시 46분이야
- 84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6:47:02슌주 다녀와
- 85미츠루주 (WAzYYJ0.nG)2025-1-24 (금) 오후 06:47:24나도 잠시 관전모드~~
- 86아이주 (BY/gBWBIlC)2025-1-24 (금) 오후 06:47:42>>73 선지 아버지 싸움... 당연히 잘하시겠지 행복하세요 (미련넘치는, 그러나 주제를 잘 알고 빠르게 포기하는, 아름다운미인의 행복을 비는) >>74 (이거 인정)(쓸려가버리는사람...) >>75 우헤헤!! 😌 잘 닿았다니 기쁘다... 역시 찰떡이었다고 생각해... 👍👍👍 웃우웃 진짜다녀옴 우우 가기시러. 빨리갔다와야지
- 87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6:48:08다들 다녀와
- 88링화주 (N1T2NDHFU2)2025-1-24 (금) 오후 06:48:30플리가 두둑해지고 있어...😇 모두의 노래 취향 잘 알아가~~ >>71 노래 추천 고마어 나도 망상타임 좀 가졌다 히히 링링삐라면 충분히 할 수 있을 테니까 내가 차드주만을 위한 구멍 세개 뚫린 상자를 그려줄게 앗 나 저녁 먹으러 외출 좀 해야 해서~~~~ 이따 보자구 다들~~~~
- 89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6:48:33>>86 엄마가 둘이 될 뻔했는걸 나쁘지 않을지도
- 90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6:48:40링화주 다녀와
- 91슌주 (LbVJ7fy8ve)2025-1-24 (금) 오후 06:49:56화력이 너무 강해서 자연스럽게 쓸려가버렷 크아악 이따 밤에 봐요 다들~!! >>73 선지는... 어머니를 닮았구나 이런 느낌.. 아주 애정해요 >>77 아저씨 취향이라 트로트 좋아하는 슌군이었습니다.. 쿵짝 쿵짝 쿵짜락 쿵짝~ 네박자 속에~
- 92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6:50:28슌주 안녕안녕 다녀와 >>91 아빠도 닮았다고 생각해(?)
- 93리쿠주 (.UXrGzTsj.)2025-1-24 (금) 오후 06:50:33빰!!! 캡틴슌주미츠루주 다녀와~~~
- 94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6:50:56>>93 이게 뉴 리쿠 그러니까 뉴맄이구나 이케멩인걸
- 95미유키주 (k3/Djye2M.)2025-1-24 (금) 오후 06:51:34>>73 선지야.. 어머니를 똑 닮았구나! >>93 이 리쿠와 싸우는 미유키가 죄인이다(?)
- 96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6:52:48>>95 그 엄마에 그 딸 같은 거지
- 97치토세주 (XS.X2yOUHe)2025-1-24 (금) 오후 06:53:22음악 떡밥이 돌았구나!!!! 치토세는 의외겠지만...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9mFrpsyh_JU]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bSfqNEvykv0] 시카고 블루스를 듣는 편이지!
- 98차드 - 마코토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06:53:41>>76 마코토 마코토의 말에 차드는 고개를 저었다. 차드는 상징이다. 전령들이 미처 갖지 못한 인간성이다. 전쟁에서 달음박질로 부유하는 자들을 땅에 매어두는 닻이다. 동시에 그들을 보우하는 한 전령은 전령이라는 임무를 저버릴 수 없다. 간단한 이치다. 목줄에 매인 개와 목줄을 쥐고 있는 인간은 같이 가는 것과 같다. 줄을 놓으면 개는 달아나버리겠지. 차드가 어떤 애착을 가지고 있건 간에. 그러므로 놓을 수 없다. 차드마저 전령을 놓게 되면, 싸늘한 핏바닥에서 전령들은 얼마나 외롭게 죽어갈 것인가. "전령은 기만하지 않아. 말을 전하는 데에 실패하면 그것으로 끝이다. 애석한 일이지만 그래." "모든 전령들을 애도하며 말을 마저 알렸다간, 나는 이미 세상을 몇번이고 뒤바꿨을 거다." "섭리로 제약된 부분이라는 거야, 쉽게 말해." 세계가 원하지 않는다. 그런 건. 뒤바꾼다 해도 다른 신들이 두고 보지 않을 거다.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구태여 무얼 한다면, 그건 가능한 선에서 살려두는 일 뿐이야." 오랜 체념이 묻어나는 말이었다. 차드의 시작부터 함께하고, 마지막이 보이지 않는 짙은 정서.
- 99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6:54:12>>97 시카고 블루스 좋지 선지주도 좋아해
- 100리쿠주 (.UXrGzTsj.)2025-1-24 (금) 오후 06:54:38>>94-95 하하하하하하하하하!!이케~~~~~~(????
- 101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06:54:41>>97 의, 의외야 하지만 좋아......!!!!!!!!!!!!!!!!!!! 치하🤗
- 102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06:55:38>>79 레퀴엠이요 이거 맞죠(?) [youtube https://youtu.be/Ci_zad39Uhw?si=XiadoAhCIlpUeegb]
- 103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6:55:47치토세주 안녕안녕 >>100 리쿠주가 망가졌어
- 104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6:56:10>>102 아 이 레퀴엠이었구나 카미긴 하고… 틀리진 않을지도…
- 105치토세주 (XS.X2yOUHe)2025-1-24 (금) 오후 06:56:17다들 안녕안녕이야아ㅏㅏ~ >>102 '좀 장르가 다른 레퀴엠'
- 106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06:57:20[youtube https://youtu.be/Dp2SJN4UiE4?si=tkrSpSfVpXmnmdRg] >>79 농담이고 영상지원왓습니
- 107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6:59:16>>106 [youtube https://youtu.be/bnmAi53H520]
- 108리쿠주 (.UXrGzTsj.)2025-1-24 (금) 오후 07:04:33오늘은머재밋는떡밥없어~~~~~~??????
- 109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7:05:05>>21 떡밥을 좀 굴리다가 다들 저녁을 먹으러 갔어
- 110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07:07:51차삣비도 석식먹으러 다녀오깨~ 맛저들해~
- 111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7:08:35차드주 안녕안녕 다녀와
- 112마코토 - 차드 (h9O/9Uh1di)2025-1-24 (금) 오후 07:10:02situplay>266>98 "그렇게 여기셨다면 그런 것이로군요." "끝이라는 건 바뀌어도 결국 오게 마련이기에 이것은 차이를 느끼지 않을 것이지만..." 당신은 섭리가 벗어나더라도 그 끝에 되돌려진다는 것을 알기에 그런 말을 듣고 이해했습니다. "과정은 중요하니까요." 한없이 덧없고 의미가 없어보인다고 해도. 그렇기에 아름답던 것들. 파편으로 흘러오는 것들. 그리고 스쳐서 지나가 다시 흘러갈 것이다. "언젠가 눈을 감지 않은 채로 나타나기도 하겠죠." 지금의 당신과 미래의 당신은 좀 많이 다르다. "그래서. 끊었을 것인가요?" 고통은 끊어졌지만 아직 생의 끝을 맞이하지 않았다면 당신은 전령에게 다가가, 그 손끝을 살짝 찔렀을 뿐입니다. 그것뿐이지만. 확실했습니다. //생각해보니까 죽여줘야했는데 지금에서야 하는군...
- 113마코토주 (h9O/9Uh1di)2025-1-24 (금) 오후 07:10:21다들 잘 다녀오세요
- 114슌주 (8WYJKb3lti)2025-1-24 (금) 오후 07:10:27>>108 자정에 앓이와 선물 대공개 떡밥이 예정되어 있대요 히히 >>110 차바차바 이따봐요~!
- 115리쿠주 (.UXrGzTsj.)2025-1-24 (금) 오후 07:11:21>>109 떡밥이 맛잇구나~ [youtube https://youtu.be/WZulDFyCIPo?si=gQLcUQCRJXO9J70k] 어쿠스틱 기타 들고서 이런 팝송 부를 것 같지~ 중성적인 목소리로 가성 안쓰고 목좀 긁으면서~
- 116리쿠주 (.UXrGzTsj.)2025-1-24 (금) 오후 07:12:21찹찹차드주 맛저하시고~ >>114 아까보니까 앓이가 10개?? 데박ㅋㅋㅋㅋㅋ 넘기대된다
- 117슌주 (8WYJKb3lti)2025-1-24 (금) 오후 07:12:32>>115 아 맞아맞아 아까 뉴맄 JMT.. 노래 지금 못 듣지만 이따 집 가서 꼭 들어야지~~
- 118슌주 (8WYJKb3lti)2025-1-24 (금) 오후 07:13:16>>116 오오오옹ㅇㅇ오오~~!! 먼가먼가 예상 후보가 몇 보이는데?? 히히 앓이가 풍년이라 햄볶아요
- 119리쿠주 (.UXrGzTsj.)2025-1-24 (금) 오후 07:13:32>>117 희희.. 최대한 살릴수잇는건 다살렷는데 얼굴에싸가지가좀사라졋지
- 120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7:15:08>>115 [youtube https://youtu.be/KBtk5FUeJbk] 이런 나른한 계열일 줄 알았는데 중성적인 쪽이구나
- 121슌주 (8WYJKb3lti)2025-1-24 (금) 오후 07:15:28>>119 히히 사실 개연성에도 맞다고 생각해요.. 점점 방황의 시기에서 멀어지는 맄군이라면
- 122아쿠타가와주 (KJKaZ5/lEm)2025-1-24 (금) 오후 07:19:34이몸 위꾸 '성공' 다만 핸드폰 데이터 상태에서 여시면 데이터가 죽을수도 있습니다 🤔
- 123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7:20:54>>122 위키 들어가자마자 키요키요의 여자아이스러움에 주저앉아 울었어 아름다워
- 124슌주 (8WYJKb3lti)2025-1-24 (금) 오후 07:22:47>>122 크아앗 최고에요...!! 아꾸아꾸주 옆하옆하 답레는 아마 이쯤에 >>47 남겨뒀어요~!
- 125리쿠주 (.UXrGzTsj.)2025-1-24 (금) 오후 07:25:12>>120 와웅 어디서많이듣던노래다 선지주는이런느낌으로생각햇구나~~! >>121 핫ㅋㅋㅋㅋ이미지바꿧을뿐인데 개연성까지살려주시는슌주는그저"신" >>122 당장보러간다!!!!!!
- 126아쿠타가와주 (KJKaZ5/lEm)2025-1-24 (금) 오후 07:25:38>>124 흡... 메뉴 100가지를 찾아봐야 한다니(?) 허들이 높은 답레군요(???) 밥 찵여야해서 조금 느릿하게 써올것 같습니다-!!!
- 127슌주 (8WYJKb3lti)2025-1-24 (금) 오후 07:27:07>>125 맄군... 햄볶아야돼~ 크힝힝 >>126 네넨네 천천히 써주세요~ 저도 곰손이라 괜춘괜춘
- 128리쿠주 (.UXrGzTsj.)2025-1-24 (금) 오후 07:27:46퍄............들어가자마자그저허벅지에정신을못차렷습니다(?????
- 129아쿠타가와주 (KJKaZ5/lEm)2025-1-24 (금) 오후 07:28:25챗지피티를 갈구면 나무위키에서 마음에 든 위꾸를 그대로 훔쳐와서 스레디키에 붙여넣을수 있으니 다들 많이 챗지피티를 갈궈주시길 바랍니다... >>128 키요 가미유키 허벅지 1짱이 되겠다네요
- 130리쿠주 (.UXrGzTsj.)2025-1-24 (금) 오후 07:30:07>>129 헉그런방법이잇엇어?? 난챗지피티 써본적이없어서 프로필진짜짱이뻐 일단리쿠는질듯ㅋㅋㅋㅋㅋㅋㅋ
- 131◆zQ2YWEYFs. (F7pEFpxrJu)2025-1-24 (금) 오후 07:35:33밥을 다 먹고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 132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7:37:11안녕안녕
- 133리쿠주 (.UXrGzTsj.)2025-1-24 (금) 오후 07:39:18캡틴어솨~ 맛잇는거먹엇어??
- 134마코토주 (h9O/9Uh1di)2025-1-24 (금) 오후 07:39:49다들 어서오세요. 뭔가 리쿠 이런 느낌도 어울릴거 같다고 생각한 적 있어요 https://youtu.be/HkQ_mzbC_WY?si=x4CqSnUAK-wpSKxe
- 135◆zQ2YWEYFs. (F7pEFpxrJu)2025-1-24 (금) 오후 07:40:39>>133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답니다! 스테이크도 살짝 굽고!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 136리쿠주 (.UXrGzTsj.)2025-1-24 (금) 오후 07:42:34>>134 와...대박이다진짜 초반에 부드럽게 시작해서 점점 텐션 올라가는거 넘좋다... 좋은 노래 들려줘서 고마워~~~!!
- 137치토세 - 아이 (XS.X2yOUHe)2025-1-24 (금) 오후 07:47:03효? 하는 얼이 빠진 소리와 함께 치토세의 뇌의 퓨즈가 빠지는 소리가 섞여갔다. 그러니까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고? 방금 되게 기분나쁘게 말했던 것 같은데? 그래도 괜찮다는건가? 책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는 것이 드문 일은 아니었다. 문예부의 부원들이나 선배들이 그러했고 얼마 전에도 인터넷에서 열띈 토론의 형태로 몇명과 함께 분탕을 쳤던 적도 있으니까. 하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으니, 처음 보는 사람이 그것도 방금전까지 그렇게나 뭔가 기분나쁜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던 사람에게 이런 답을 받을거라고는 보통 생각하지 않으니까. "문, 문예부 부실에 두 권 다 있으니까... 그, 저기..." 한 번 들리지 않을래요? 하는 말은 잘 나오지 않았다. 그런 말을 하기 전에 나온 답변이 충격적이었으니까. 아직 조금 남아있는 수분 보충 음료를 다시한번 차분하게 삼키고서 장고를 거듭했지만, 나오는 답은 어째서? 라는 의문이 전부였다. 설마 이 사람도 그정도로 책을 좋아하는건가? 그런 거라면 이해할 수 있다. 최근 세대에 있어서 독서라는 취미는 찾으려면 찾을 수 있지만, 눈앞에 보이는 이 사람은 겉보기로만 한다면 도서실에서 조용히 책을 읽기보다는 친구들에 둘러쌓여서 방과후에 역앞에 새로 생긴 가게가 말이야~ 꺄하하하 하면서 웃고 다닐것 같은 인상이었으니까. 이번에도 저번처럼 책을 미끼로 꿰어내서 수치를 주려는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 한편, 이 사람이라면 적어도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는 무책임한 신뢰가 뇌를 지배해가는 것까지 막을 수는 없었다. "아, 그... 저, 저는 1학년... B반... 이에요." 맑다. 밝다. 태양같은 사람이었다. 더듬거리며 말을 내뱉은 후에 잠깐 또 숨을 들이쉬며 스치는 생각은 여전히 자기를 낮추는 것 뿐이라. 나랑은 역시 정 반대구나. 차라리 일전의 토가미네씨라면 차라리 대화하기 쉬운 편이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처음 보는데도 선의로 다가오는 사람은. 거북하다. 싫은 것이 아니라, 단순히 거북하다. 이런 사람과 함께 있으면 언제나 내가 한없이 낮아지는 것만 같아서. 시간이 지나면 후유카선배나 다른 문예부의 사람들처럼 익숙해질거란 건 알고 있지만 이 잠깐동안의 시간이 무엇보다도 거북했다.자기 자신을 부정당하는 기분은, 누구도 알지 못했으면 좋겠다. '무슨 목적이에요?' 치토세는 환상이 입 밖으로 새어나가기 직전에 다시 입을 꾹 닫았다. 다행히 문제가 될만한 말은 내뱉지 않은 듯 했지만, 이미 생각이 자신도 모르게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전례는 수도 없이 많았으니 방심했다간 또 실례되는 말을 할지 모른다. 두번째부터는 쉬운 법이니까. "모, 몸은 괜,찮아요. 고, 고맙,습니다... 그래도 다, 다음교시 고전이니까..." 빼놓을 수는 없다는 뜻이었다. 문학을 왜곡하는 교과서를 싫어하는 인간이 유일하게 좋아하는 과목이 고전이라니 우스울 뿐이다. 천천히 치토세는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면서도 수분보충용 음료를 챙기는 건 잊지 않았다.아마 또 이상한 일에 엮이게 될지 몰라서 그런 것이리라. "그, 감사, 합니다. 그, 그런 이마안..." /// 이런 느낌으로 막레는 어떨까!!!! 아이 너무 착한아이여서 치토세가 어버버하다 끝난 것 같기는 하지만... 대인기피증이 아직 나은건 아니니까...!!!!
- 138◆zQ2YWEYFs. (F7pEFpxrJu)2025-1-24 (금) 오후 07:48:43어서오세요! 치토세주!
- 139미유키주 (EhqZtE5pPe)2025-1-24 (금) 오후 07:48:56>>122 으흑흑흑... 키요 너무 예뻐...
- 140치토세주 (XS.X2yOUHe)2025-1-24 (금) 오후 07:49:24답레를 쓰러 간 사이에 북적북적해졌다ㅏㅏㅏ!!!!!!!!!!!!!!!!!!! 다들 어서와아ㅏㅏㅏ!!!!!!!!!!!!!!!!!!
- 141마코토주 (h9O/9Uh1di)2025-1-24 (금) 오후 07:49:43다들 어서오세요
- 142치토세주 (XS.X2yOUHe)2025-1-24 (금) 오후 07:49:55>>122 내가 무제한을 결제한 것은 이런 날을 위한것이다아아ㅏㅏ!!!!!!!!!!!!!!!!!!! 제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
- 143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7:50:38치토세주 안녕안녕
- 144미유키주 (LqOWUa49dy)2025-1-24 (금) 오후 07:56:30치토세주도 옆하~
- 145마코토주 (h9O/9Uh1di)2025-1-24 (금) 오후 08:00:18https://youtu.be/SbnVYEVbhac?si=wyybxHYA2TVwTDRL 전반적 분위기적인...거 https://youtu.be/bsn2T_9Opvc?si=6re52-x52LI9Qb8a https://youtu.be/gsPgVTO8D68?si=NcK8Xe_NKzP_LtVb 목소리적인.. 분위기? 적인...거일지도.
- 146◆zQ2YWEYFs. (F7pEFpxrJu)2025-1-24 (금) 오후 08:01:05>>145 전에 한번 올린 적이 있었던 분위기곡과 비슷한 느낌이로군요! 앞으로 이런 테마곡을 생각하면 되겠구나!
- 147마코토주 (h9O/9Uh1di)2025-1-24 (금) 오후 08:01:06목소리..라기보단 분위기군...(아직도 못찾는 무언가
- 148마코토주 (h9O/9Uh1di)2025-1-24 (금) 오후 08:02:21물에 빠지다, 울린다. 같은 분위기...를 염두에 둔 편?
- 149치토세주 (XS.X2yOUHe)2025-1-24 (금) 오후 08:06:34다들안녕안녕~ 아무튼 아쿠타가와주의 개꿀팁... 정말 잘 받아가고 있다구...
- 150치토세주 (XS.X2yOUHe)2025-1-24 (금) 오후 08:07:17>>145 뭔가.... 뭔가 마코토스러운 느낌이야...
- 151아쿠타가와주 (KJKaZ5/lEm)2025-1-24 (금) 오후 08:08:00>>47 "제가 아까 먹을거 안주면 잡아먹겠다고 하지 않았슴까? 지금 무지 배고프지 말임다..." 무언가를 잘못했다는듯 말꼬리로 갈수록 목소리는 점점 작아지지만, 당장 슌이 먹을것을 주지 않는다면 이번에는 합성섬유의 촉감과 세제의 오묘한 맛을 피해서 목이나 볼을 물것이다-! 그것이 아쿠타가와 키요란 존재-!!!! "흠." 3개 이상인가... 키요는 다시 눈을 감고 숨을 크게 들이쉰다. 아직도 알맞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창코나베의 냄새가 코 깊숙한곳까지 들어기고, 자연스럽게 니베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키요의 머릿속에서 하나하나 그려진다. 우선 기본적으로 배추, 무, 버섯, 두부, 닭고기...! 좋아-! 감겨있었던 초록색 눈이 반짝 빛나고, 합장은 풀려서 양손으로 슌의 어깨를 붙잡는다-!!! "무조림, 파사파사 샐러드, 차완무시, 오징어무국, 마이샹슈, 알배추두부말이구이, 아게다시도후, 두부오꼬노미야끼, 오야꼬동, 가라아게, 버터치킨커리, 크림슈트-!!! 총 12개임다-!!!!!" 이걸 다 먹을수 있냐고? 키요에게는 초이지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다. 오히려, 슌이 이것들을 요리하는동안 창코나베를 모두 해치운 스모부 모브군들이 키요의 요리를 노리는것을 걱정하는것이 합리적이리라... "그래서 여긴 무슨 부임까? 몸을 불려야 하면 당연히 육상은 아닐테고... 역도임까? 아니면 스모?"
- 152아쿠타가와주 (KJKaZ5/lEm)2025-1-24 (금) 오후 08:12:53>>149 챗지피티 갈구기라면 🤔 이 위키 문법을 [[HTML(태그를 이곳에 기입합니다.)]] 문법을 사용해서 HTML이 작동하도록 변경해 줘 라고 하면 스레디키에 호환 가능한 형태로 뽑아줘요-! 근데 완벽하진 않아서 미리보기 해가면서 몇번 더 갈구긴 해야합니다...
- 153치토세주 (XS.X2yOUHe)2025-1-24 (금) 오후 08:13:27>>152 허어억...!!!! 고마워... 고마워...
- 154리쿠주 (rHrCl1EJ9u)2025-1-24 (금) 오후 08:17:13>>152 와 데박... 이거 폰으로도 가능한거야??
- 156아쿠타가와주 (KJKaZ5/lEm)2025-1-24 (금) 오후 08:18:24>>154 물론이죠! 휴대폰으로도 챗지피티는 접속 가능하니까요! 다만... 복사해야할 나무위키의 위키문법이 길면 복사하는게 좀 빡칠수 있어요(?)
- 157◆zQ2YWEYFs. (F7pEFpxrJu)2025-1-24 (금) 오후 08:20:56다녀오세요! 후유카주! 픽크루는 아주 잘 봤습니다! (엄지척)
- 158아쿠타가와주 (KJKaZ5/lEm)2025-1-24 (금) 오후 08:21:35>>155 페어 시트는 2인 픽크루가 가능한데서 질누하를 느껴요 (본인이 페어시트 안구해놓고선 추하게 질투하기...!) 다녀오세요-!
- 159◆zQ2YWEYFs. (F7pEFpxrJu)2025-1-24 (금) 오후 08:23:11ㅋㅋㅋㅋㅋ 괜찮아요! 아쿠주! 여기에 똑같이 페어가 없는 이도 있는걸요!
- 160리쿠주 (rHrCl1EJ9u)2025-1-24 (금) 오후 08:23:53>>155 유카주 안녕~! 眞-리쿠 되어버렷어 헿 눈색은 응 보이는대로 까만색! 가운데 작은 까만색이고 바깥엔 회색?회갈색이라고 해야되나?? 응 아주짧은 단발? 남자애 머리에서 아무렇게나 막 기르고있는중인? 거지존??? >>156 아하 나무위키에서 저런 문서를 찾아서 양식을 가져온담에 그걸 스레디키 문법 스타일로 변환시켜조~ 하는 방식인거구나? 자꾸 물어봐서 미안한데 아쿠주가 한것처럼 저런 표?같은건 어디서 찾아보는거야?
- 161치토세주 (XS.X2yOUHe)2025-1-24 (금) 오후 08:24:35다들 페어가 없다고!!!! 너무 우울해지지 마라!!!!! 내가 너희들의 마음의 페어가 되어주겠다!!!!(?)
- 162아쿠타가와주 (KJKaZ5/lEm)2025-1-24 (금) 오후 08:25:06>>159 그치만 캡틴은 캡틴이구... 🥺🥺🥺 >>160 넹 맞워요~~~~~ 보통 씹덕겜 캐릭터 항목 들어가서 누르면 됩니다(...)
- 163마코토주 (h9O/9Uh1di)2025-1-24 (금) 오후 08:25:23다들 어서오세요. 언젠가 알바를 시켜주세요 같은 일상도 재밌을거 같은 기분이.
- 164리쿠주 (rHrCl1EJ9u)2025-1-24 (금) 오후 08:26:09>>155 뭣~~~~~~~~~~~~~픽크루가잇엇잖아??진짜짱귀엽고귀엽고귀엽고사랑스럽고....ㅜㅜㅜ 복슬복슬유카진짜내가주워다용돈오백마넌주고맛잇는거도해주고그냥다해!!!!!!¡! 하... 고마워 유카주!!
- 165리쿠주 (rHrCl1EJ9u)2025-1-24 (금) 오후 08:27:46>>162 아하?씹덕겜이라면.....몰?루나 원신 이런거 말하는거구나!! 고맙다!!!!!!
- 166후유카주 (bsqwUZ2wvq)2025-1-24 (금) 오후 08:31:57>>158 아쿠주 치토세주가 자기랑 2인 픽크루 해도 된대 >>161 (날조) >>160 >>164 눈색은 까망에서 회갈색 그라데이션인 건가~? 동공 색하고 홍채색이 다른 건가? 페어들 다 해오니까 해오고 싶었지~ 고맙기는~ 으잉 다시 나가봐야해서 침몰.... 다들 쫀밤~
- 167◆zQ2YWEYFs. (F7pEFpxrJu)2025-1-24 (금) 오후 08:34:20다녀오세요!!
- 168◆zQ2YWEYFs. (F7pEFpxrJu)2025-1-24 (금) 오후 08:34:31슬슬 12시가 다가온다! 난 또 앓이와 선물을 정리해야만 한다!
- 169아쿠타가와주 (KJKaZ5/lEm)2025-1-24 (금) 오후 08:38:07>>166 아싸리하고 들어갔다가 이런 문구를 봐버렸어요 🫠
- 170후유카주 (bsqwUZ2wvq)2025-1-24 (금) 오후 08:40:58앗 진짜네...... 내가 제대로 못봤나봐...... 캡 내 레스 하이드 해두 괜찮다! 진짜 가볼겡~
- 171◆zQ2YWEYFs. (F7pEFpxrJu)2025-1-24 (금) 오후 08:49:06일단은 하이드 요청이 있었으니 하이드처리할게요!
- 172리쿠주 (A0yHPT49/2)2025-1-24 (금) 오후 08:56:23>>166 뭐라고 하더라~ 각막이랑 동공? 가운데 까만건 싹 까맣고 눈색은 회갈색~? 사실 그림이 저렇게 뽑아줘서긴 한데~ㅋㅋㅋㅋㅋ 이러면 회색눈이라고하는게맞나싶고~ 아무렴어때 귀여운걸! 페어들 해오니까 해오고싶었대ㅜㅜ왜게귀여워... 유카주도 쫀밤이야 잘 다녀와~!
- 173마코토주 (h9O/9Uh1di)2025-1-24 (금) 오후 08:57:34다들 잘 다녀오세요.
- 174리쿠주 (A0yHPT49/2)2025-1-24 (금) 오후 09:00:33>>168 앓이랑 선물 저번보다 많이 들어온것같던데!!!
- 175◆zQ2YWEYFs. (F7pEFpxrJu)2025-1-24 (금) 오후 09:03:22과연..? 모든 것은 토요일 0시에 밝혀집니다!
- 176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9:03:58두근두근
- 177마코토주 (h9O/9Uh1di)2025-1-24 (금) 오후 09:04:08오. 이거랑 이것들 괜찮겠군요...(대충 이런느낌으로 목소리를 생각하자)
- 178미유키주 (yYocT1TlsK)2025-1-24 (금) 오후 09:18:33배부르니까 졸려...
- 179미유키주 (yYocT1TlsK)2025-1-24 (금) 오후 09:18:48일상 돌려야하는데
- 180리쿠주 (A0yHPT49/2)2025-1-24 (금) 오후 09:20:22>>177 목떡구상중인거야? 완전궁금하다~~~!! >>178 졸리면코낸내해야지~~이제연휴쭉쭉이니까 놀시간은얼마든지잇다구
- 181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9:20:52>>178 잘자잘자 안녕(?)
- 182미유키주 (yYocT1TlsK)2025-1-24 (금) 오후 09:21:39>>181 지금 재우지 마! 식도염 걸린다구!
- 183리쿠주 (A0yHPT49/2)2025-1-24 (금) 오후 09:22:39미유키도만나면재밋을것같은데~~
- 184미유키주 (yYocT1TlsK)2025-1-24 (금) 오후 09:26:28>>183 혐관끼리 만나서 한번 돌려볼까?
- 185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9:27:03>>182 앗
- 186마코토주 (h9O/9Uh1di)2025-1-24 (금) 오후 09:30:11앗. 식도염. 멀티 하나 더 구할까...(고민)
- 187리쿠주 (A0yHPT49/2)2025-1-24 (금) 오후 09:40:43>>184 앗 늦게봤다 난 좋아~! 텀이 조금 길어도 괜찮다면 바로 돌려볼까?!
- 188미유키주 (FEZ6qeIjA.)2025-1-24 (금) 오후 09:43:40>>187 나도 조금 늦을 수도 있어서 좋아! 상황이나 선레는 어떻게 할까?
- 189유이주 (8weaz/1rva)2025-1-24 (금) 오후 09:47:46갱신~ 다들 쫀 밤~
- 190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9:47:58어라 유이주가 일찍 있네 안녕안녕
- 191미유키주 (FEZ6qeIjA.)2025-1-24 (금) 오후 09:48:06>>188 뭔가 리쿠와 만나서 함께 다닐 명분 같은 게 필요할 것 같은데
- 192미유키주 (FEZ6qeIjA.)2025-1-24 (금) 오후 09:48:13유이주 옆하~
- 193리쿠주 (A0yHPT49/2)2025-1-24 (금) 오후 09:48:20>>188 흠~~ 어떤 상황이 좋을까~ 아무래도 학교가 무난할까? 뭔가 접점이 있어서 딱 마주쳐야 재밌을 것 같지?
- 194리쿠주 (A0yHPT49/2)2025-1-24 (금) 오후 09:48:28유이주 어솨~~ 쫀밤이야!
- 195마코토주 (h9O/9Uh1di)2025-1-24 (금) 오후 09:50:24어서오세요 유이주.
- 196미유키주 (FEZ6qeIjA.)2025-1-24 (금) 오후 09:50:39>>193 마자! 그렇지만 도대체 뭐가 좋을까... 그냥 걷다가 부딪힌 걸로 가볼까?
- 197유이주 (8weaz/1rva)2025-1-24 (금) 오후 09:50:56>>190 오늘은 일 가는 날이라 하루가 좀 일찍 시작해부러서~~~ ꉂꉂ(ᵔᗜᵔ*) 안녕안녕 좋은 밤이야 선지주~~ >>192 미유키주도 옆하~~ 좋은 밤~~ >>194 리쿠주 안녕~~ 좋은 밤~~~ Wa 미유키랑 리쿠 일상이라니 🍿🍿 >>195 마토코주도 좋은 밤~~~ 안녕안녕~~
- 198리쿠주 (A0yHPT49/2)2025-1-24 (금) 오후 09:52:46>>196 역시 리쿠가 미유키에게 혼날?만한 상황이면 재밌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수업중에 담배피다 미유키에게 걸리는건 역시 식상할까~
- 199리쿠주 (A0yHPT49/2)2025-1-24 (금) 오후 09:53:34>>196 걷다가 부딪히는것도 괜찮구! 쉬는시간은 좀 짧을 것 같으니까 하교하다가??
- 200미유키주 (FEZ6qeIjA.)2025-1-24 (금) 오후 09:54:57>>198 그것도 좋은데? >>199 그것도 괜찮고! 그럼 다이스로 정해볼까? [Dice 1 2] 1. 담배 피다 걸림 2. 하교 중 부딪힘
- 201미유키주 (FEZ6qeIjA.)2025-1-24 (금) 오후 09:55:15[dice 1 2]1[/dice] >>200 다이스 사용 미숙이...
- 202리쿠주 (A0yHPT49/2)2025-1-24 (금) 오후 09:56:36>>201 아닛 미유키주 빨라~~~~ 리쿠 첫일상이 담배피다 걸린거였는데 흠 학교 끝나고 하교하다가 리쿠가 한눈팔아서 미유키에게 부딪히는 쪽으로 선레를 써와도 될까!!
- 203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09:56:45>>197 그렇구나 거긴 좋은 아침이겠네 좋은 하루 보내
- 204미유키주 (FEZ6qeIjA.)2025-1-24 (금) 오후 09:57:12>>202 그럼 정말 감사하지! 천천히 써와!
- 205리쿠주 (A0yHPT49/2)2025-1-24 (금) 오후 09:57:29오케- 느긋하게 기다려줘!
- 206후유카주 (bsqwUZ2wvq)2025-1-24 (금) 오후 10:02:22다들 쫀밤쫀밤~ 미유키랑 리쿠랑 일상한다고? 완전 개꿀잼 보장 컨텐츠 나는 집엔 들어왔는데 에너지 없어서 누워있는 중이라~ 앓이 공개될 때 돌아올게~ 주말의 시작을 알리는 앓이 선물함 공개 넘 좋다.... 유이주는 일 힘내구~ 아참 맄주 눈색 확인했다 ㅋㅋㅋ 고민 해결! 리쿠 회갈색 눈 된거잖아~ 이번에 이미지 변경으로 뭔가 여우 닮은 느낌인데~ 물론 리쿠 족제비지만(? 그럼 다들 좀따봐~
- 207유이주 (8weaz/1rva)2025-1-24 (금) 오후 10:03:55>>203 >>206 둘 다 꼬마워잉~~~ 안 그래도 난 이만 나가 봐야 해서~~ 아마 왔다 갔다 할 듯해서 굳이 인사는 안 해줘도 돼잉~~~ 다들 쫀 밤~~
- 208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10:06:25후유카주 안녕안녕 다녀와
- 209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10:06:35>>207 싫어 인사할 거야 안녕안녕 나중에 봐
- 210마코토주 (h9O/9Uh1di)2025-1-24 (금) 오후 10:07:19잘 다녀오세요 후유카주
- 211차드 - 마코토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10:07:31>>112 마코토 "...과정, 인가." 그렇게 일축할 수 있는 건가. 거기서 느껴지는 비인간성에 새삼 차드는 쓴 맛을 느낀다. 신들은 이래서 동질감이 들지 않는다. "끊는다면..." 아마도 목숨의 이야기겠지. 차드는 언뜻 그런 생각을 했다. 자신은 마치 판사고 이 신은 사형집행인이 아닌가... 사형집행인들은 심적으로 오랜 트라우마에 시달리다 생을 마감하는 경우도 있다고. 어디선가 읽었던 가십거리가 떠올랐다. 그런 면에선, 이 신은 신 그 자체라 다행이었다. "부탁해." 살짝 찔러온 손을 다정하게 잡았다. 곧 죽는다 해도, 설령 상대가 어떠한 죽음을 관장하는 신이라고 해도, 죽이는 건 죽이는 것. 차드는 마코토에게 심한 짓을 한다고 느꼈다. 묘한 죄책감이었다. 본래 신은 인간들에게 부조리한 죽음을 주던 것들인데도. [clr olivedrab]온기도 냉기도 없던 마코토의 손가락에 차드의 온기가 전해진다.[/clr] 꾸욱 잡은 손이 잠시 떨렸다. 떨림만큼은 길을 잃은 아이를 닮았다. "그리고... 고마워."
- 212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10:08:23늦어서 미아아아안....ㅠㅠㅠㅠㅠㅠㅠㅠ😭😭😭😭😭😭😭😭급하게 일이생겨서!!잠깐통화하면서 눈팅만해야댓듯!!! 마코토주진자진짜미아내,,고마워..차드두 차드주두...
- 213리쿠 - 미유키 (A0yHPT49/2)2025-1-24 (금) 오후 10:13:29종이 울리자마자 복도는 하교하는 학생들로 북적였다. 친구들과 떠들며 걸어가는 학생들, 사물함 앞에 서서 가방을 챙기는 학생들, 그리고 한 손에 스마트폰을 든 채 무심히 걸어가는 리쿠. 한쪽 귀에 이어폰을 꽂은 리쿠는 핸드폰 화면을 보며 무언가를 스크롤하고 있었다. 주위의 소음은 음악에 묻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복도가 조금씩 좁아지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그냥 발길 닿는 대로 걸으면서 다음 노래를 고를 뿐이었다. 그러다 갑작스런 충격이 리쿠를 멈춰 세웠다. 오른쪽 어깨에 꽤 강하게 부딪힌 느낌이 들었다. 핸드폰이 흔들릴 정도로 충격이 있었지만, 리쿠는 가까스로 놓치지 않았다. “뭐야...” 리쿠는 고개를 들며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그 앞에는 옆 반의 여자아이, 호리고메 미유키가 서 있었다.
- 214리쿠주 (A0yHPT49/2)2025-1-24 (금) 오후 10:15:48>>206 엗ㅋㅋㅋㅋ그게 고민이었구나 유카주~ 잘 쉬다가 앓이 공개때 봐~
- 215마코토 - 차드 (h9O/9Uh1di)2025-1-24 (금) 오후 10:26:52situplay>266>211 "지금은. 신이니까요." 인간이 될 수 있다는 듯한 말이었지만. 인간성에 가까웠습니다. 모든 것에는 일정분의 끝이 존재하기 마련이기에 덧없다는 것을 과정으로나마 아름답게 여기려는 것.. 결국 사람에게는 위선적으로 여겨질 수도 있는 법이다. 당신은 차드의 말에 담긴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하지만 지금의 당신은 묵묵히 그 곳에 위치해 있는 것이다. 다른 때에는 어떠한 다름이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어쨌든 지금은 그랬다. "그렇습니다. 고통이 없더라도 끝났다고 했기에 느끼지 않는 것 뿐. 착실히 누적되어 가고 있었으니까요." 그것은 평온해 보이는 그에게 다가갑니다. 온기가 희미하게 흐르지만 금방 끝맺혀 온기는 증발해버리고 맙니다. "...." 당신은 느릿하게 움직이는 듯 싶었지만, 어느샌가 그 죽어가는 것의 끝을 정확하게 붙잡은 당신은 아무런 가공 없이 그것을 끊었습니다. 자비로움이었나요. 아니면 지금은 비관도 낙관도 아니기에였을까요? "언젠가 이 참상에도 끝이 나겠습니다." "그 때 내려다보는 것은 그 끝을 거두고 끝난 자리를 치워야 했습니다." "그러나 조금 일찍 올 거라고 해도 상관은 없을 일입니다." 그렇게 말하며 당신은 차드를 바라봅니다. 표정만큼은 평온해보일 죽음을 맞이한 이를 내려다봅니다.
- 216마코토 - 차드 (h9O/9Uh1di)2025-1-24 (금) 오후 10:29:34아 죽음이 아니라 끝인데. 표정만큼은 평온해보일 끝을 맞이한 이를 내려다봅니다.
- 217아쿠타가와주 (KJKaZ5/lEm)2025-1-24 (금) 오후 10:30:16므앵... (야식먹고 오니까 졸립다는 의미...)
- 218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10:31:54안녕안녕 키요키요주
- 219아쿠타가와주 (KJKaZ5/lEm)2025-1-24 (금) 오후 10:32:42^^/ 쫀밤입니다-!
- 220◆zQ2YWEYFs. (F7pEFpxrJu)2025-1-24 (금) 오후 10:32:55아주 잠깐 개인 일 좀 보고 왔어요! 다시 한번 다들 안녕하세요! 음..(앓이함과 선물함을 본다.) 난 죽었군.
- 221마코토주 (h9O/9Uh1di)2025-1-24 (금) 오후 10:33:02어서오세요 키요주
- 222◆zQ2YWEYFs. (F7pEFpxrJu)2025-1-24 (금) 오후 10:33:15아무튼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일상이나 한번 구해볼게요! 쉴 분들은 푹 쉬셔도 괜찮아요!
- 223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10:36:50미안해 꺕띤 하지만 나... 참을 수 없었어 [clr red]앓이/선물 마감 1시간 20분 남음!!!!!!!!!!!!!!!!![/clr]
- 224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10:37:27대장이랑 한 번 더 돌려볼까
- 225아쿠타가와주 (KJKaZ5/lEm)2025-1-24 (금) 오후 10:37:59지금은 앓이 선물 몇개인가요? 과연 20개를 찍었을것인가 🤔
- 226미유키 - 리쿠 (EhqZtE5pPe)2025-1-24 (금) 오후 10:39:20'아, 종 울렸다. 수업도 끝났고, 오늘의 학교도 끝이네.' 이렇게 생각하며 짐을 정리하고 가방을 챙긴 미유키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교실 문을 나섰어. 가방에 이누타마시의 모습이 데포르메된 키링이 반짝이네. '린 선배랑 밥이라도 먹을까? 아님 후유카랑 놀까? 아님 참배부터 하고 올까?' 그렇게 다양한 학기 말을 보내는 방법을 생각하ㄴ- "앗." 갑작스럽게 오른쪽 어깨를 부딪혔어. 사과를 해야하니 오른쪽 어깨를 부딪힌 건 누굴까하고 보니.. 리ㅋ- "불신자." ...어쨌든 리쿠였어. 휴대폰을 들고, 한쪽 귀에는 이어폰을 꽂은 리쿠. 본인도 상상에 사로잡혀있다가 앞을 못 보고 부딪힌거지만, 어쨌든 미유키는 실눈을 뜨고 리쿠를 째려보며 말했어. "흐음.. 이건 고의? 아니면.. 그다지 가능성이 높아보이진 않지만, 실수?" 팔짱을 끼는 미유키의 태도가 상당히 싸늘했어.
- 227◆zQ2YWEYFs. (F7pEFpxrJu)2025-1-24 (금) 오후 10:39:21선지주는 이미 돌리는 것이 여럿 있지 않나요? 제가 하나 돌리는 분까지는 괜찮긴 한데, 여러개 돌리는 분과는 나중에 일상 못 돌리는 분들이 생기지 않도록 가급적 자제하는 편이에요. 여러 스레를 돌면서 한 사람이 일상을 여러개 돌리면 자연스럽게 돌리지 못하고 대기타는 분들이 생기더라고요. 물론 그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캡틴의 입장에선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지라. 그게 아니라면 별 상관없긴 하지만요!
- 228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10:40:20>>227 실 수치로는 현재 두 명일 거야 아마도 근데 드라코주가 안 보인지 꽤 되어서… 사실상 코코로랑 돌리는 게 전부인 셈이야
- 229리쿠주 (A0yHPT49/2)2025-1-24 (금) 오후 10:41:18@캡틴 있잖아 캡틴! 리쿠의 시트를 대대적으로 수정했는데, 시트어장에 새로 올릴 테니까 이전 시트는 하이드해줄 수 있을까? 수정했다고 뭔가 내용이 달라지는 건 아니고, 이것저것 다듬게 돼서. 위키 대신 시트어장을 보는 이도 많을 것 같아서 한번만 부탁할게!
- 230코코로주 (ymxafrRG2u)2025-1-24 (금) 오후 10:44:02오오오오늘 하루도 너무너무 길엇다.... 어제보다 더 길엇다..... 조금만 쉴게에에ㅔㅔㅔ 오츠...o7...
- 231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10:45:14코코로주 안녕안녕
- 232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10:47:38코하~🤗
- 233마코토주 (h9O/9Uh1di)2025-1-24 (금) 오후 10:48:22어서오세요 코코로주
- 234아쿠타가와주 (KJKaZ5/lEm)2025-1-24 (금) 오후 10:48:39>>230 푹 쉬고 오세요-!!!
- 235미츠루주 (WAzYYJ0.nG)2025-1-24 (금) 오후 10:49:15얍
- 236◆zQ2YWEYFs. (F7pEFpxrJu)2025-1-24 (금) 오후 10:49:35>>225 지금 막 새 페이지에 정리를 마쳤는데 엄청 많네요. (옆눈) >>228 그렇군요? 뭔가 볼 때마다 새로운 분들과 돌리고 계셔서 2명 정도가 아닐까 싶었는데... 선지주는 기력이 엄청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감탄) >>229 알겠습니다. >>230 어서 오세요! 코코로주!
- 237◆zQ2YWEYFs. (F7pEFpxrJu)2025-1-24 (금) 오후 10:49:49미츠루주도 어서 오세요!
- 238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10:50:04>>235 아익!!!!!!!!!!뭘먹은거야!!!!!!!!!!!!!!!!!!!!!뱉어!!!!퉤해 퇴!!!!!!! 미하 🤗 >>234 아하 🤗
- 239마코토주 (h9O/9Uh1di)2025-1-24 (금) 오후 10:50:19다들 어서오세요. 적응이 많이 필요할 거 같군...
- 240미유키주 (EhqZtE5pPe)2025-1-24 (금) 오후 10:50:19모두 어서와~
- 241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10:51:15>>240 미유키주 옆하🤗 사실 선지주가 재일 무서운 건... 여기서 가장 화력이 빠르고 강헤서... 언젠가는 선지주가 일상을 할라구 해도 모두가 '선지랑은 최근에 돌림' 상태가 댈 거 갓다는 점임,,
- 242아쿠타가와주 (KJKaZ5/lEm)2025-1-24 (금) 오후 10:52:25>>235 미츠루주 저도 줘요 뭐먹었어요 🥺
- 243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10:52:30>>236 다들 재밌게 돌려준 덕분이야
- 244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10:52:44>>235 나 PTSD 올 거 같아
- 245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10:52:47>>241 그레도 겐찬아 선지주,, 그런 날이 오면,, 차드1/2가 다른 성별로 맞이해주께.. (선지주 : 별로걱정안댓는디?극적긁적)
- 246◆zQ2YWEYFs. (F7pEFpxrJu)2025-1-24 (금) 오후 10:53:36어..그래서 찌르는건가요? 일단 멀티까지는 제가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그 와중에 계속 보내시는구만? 이거. 실시간 정리 들어간다!
- 247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10:53:37>>245 괜찮아 언젠가는 다시 누군가 손이 비겠지
- 248아쿠타가와주 (KJKaZ5/lEm)2025-1-24 (금) 오후 10:54:16앓이함 공개 30분전엔 팝콘을 튀겨야 😌
- 249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10:54:39>>247 그럿구나 선지주는 나의 도움따이 필요 업섯서 흑흑흑 언젠가 선지한테 돈 꾸고 안 갚는 거로 이 슬픔을 달렐개(농담임,진짜농담임,안.슬.픔)
- 250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10:55:02>>246 응 지난 번에는 선레 받았으니까 이번에는 내가 쓸게 원하는 상황 있어?
- 251◆zQ2YWEYFs. (F7pEFpxrJu)2025-1-24 (금) 오후 10:55:57글쎄요. 사실 스케이트를 타는 것도 생각해봤지만 선지는 이것저것 돌린 것 같고... 학생회실에서 졸고 있는 토모야를 오늘 꺼내볼까 했지만 선지가 굳이 학생회실로 올 것 같진 않단 말이죠. 무난하게 신사 근처에 있는 거리의 눈을 쓸고 있는 토모야를 꺼내도 괜찮을 것 같네요.
- 252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10:57:01>>251 좋아 그럼 신사 한 번 가봐야지 써올게
- 253미츠루주 (WAzYYJ0.nG)2025-1-24 (금) 오후 10:57:04>>238 (꼭꼭씹어삼킴!) >>242 이미 먹어서 뭐였는지 까먹었어~~ >>244 엥 왜? 다들 안녕~~ 캡틴 일상구해? 찔러볼까~~
- 254미츠루주 (WAzYYJ0.nG)2025-1-24 (금) 오후 10:57:28늦엇군! (관전모드 on)
- 255아쿠타가와주 (KJKaZ5/lEm)2025-1-24 (금) 오후 10:59:15>>253 우웃... 웃... 우웃... 🥺🥺🥺 분명 달달하고 맛있는걸 드셨을거야...
- 256◆zQ2YWEYFs. (F7pEFpxrJu)2025-1-24 (금) 오후 10:59:17멀티까지는 조금 힘들 것 같으니 다음 기회에!
- 257◆zQ2YWEYFs. (F7pEFpxrJu)2025-1-24 (금) 오후 10:59:4721/9 분명히 2주차가 아니었던가? 우리? (갸웃)
- 258미츠루주 (WAzYYJ0.nG)2025-1-24 (금) 오후 11:00:02>>2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케알았지...(미츠루전연애썰숨김)
- 259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11:00:19와우
- 260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11:00:22오우
- 261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11:00:28리쿠주!!!!!!!!!!!!!!!!!!!!!!!!!!!!!!!!!!!!!!!!!!!!!!!!!!!!!!!!!
- 262리쿠 - 미유키 (A0yHPT49/2)2025-1-24 (금) 오후 11:00:38리쿠는 부딪힌 충격에 고개를 살짝 돌리다가 자신을 째려보는 미유키와 눈이 마주쳤다. 그녀의 입에서 나온 첫 마디, "불신자." 그 단어에 그는 잠시 멈칫했다. "...불신자?" 이어폰 한쪽을 천천히 빼며 미유키를 바라본 리쿠는 미간을 살짝 좁히며 의문을 드러냈다. 그녀가 무슨 의도로 그런 말을 했는지 알 수 없었지만, 싸늘한 표정과 팔짱을 낀 태도는 분명 뭔가 트집을 잡고 싶은 심정처럼 보였다. "내가 무슨 신앙을 어겼는데?" 리쿠는 턱을 긁적이며 고개를 갸웃했다. 목소리는 억울하거나 따지려는 느낌이 아니라, 정말로 궁금하다는 듯 담담했다. 미유키가 여전히 그를 노려보며 딱딱한 분위기를 유지하자, 리쿠는 잠시 침묵하다가 고개를 약간 숙여 사과 비슷한 말을 던졌다. "어쨌든 실수였어. 고의는 아니니까." 그는 짧게 말을 마치고 그녀의 반응을 살피며 서 있었다.
- 263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11:00:57와 진짜 오내
- 264아쿠타가와주 (KJKaZ5/lEm)2025-1-24 (금) 오후 11:00:58>>257 이것 뭐예요? >>258 🥺.......................................
- 265◆zQ2YWEYFs. (F7pEFpxrJu)2025-1-24 (금) 오후 11:03:09>>264 제 웹박수요!
- 266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11:03:15>>257 데단해.. 캡틴의 손가락에 묵념,,
- 267미츠루주 (WAzYYJ0.nG)2025-1-24 (금) 오후 11:03:39에헤이 사람들 전연애라면 토모야도 있자나 저쪽을 뜯어!
- 268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11:04:50>>267 나, 지금 눈 앞에 보이는 거에 집중하기로 했어. 내놓도록 해.
- 269히키주 (oG0SaujJ6y)2025-1-24 (금) 오후 11:06:26웃... 우웃... 스케이트 연습 기간 늘려줘, 캡쨩...(이러기 느림보로 기어오는 히키주입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 270아쿠타가와주 (KJKaZ5/lEm)2025-1-24 (금) 오후 11:06:27>>265 진짜 뭐예요??? (캡틴을 위한 설명 : 모 아이돌이 주접떠는 팬을 향해 남긴 댓글이 밈이 되었으며 각종 주접에 쓰인다) >>267 그치만 캡틴은 이미 토모야의 전애인 관련래선 가진 패를 다 까셨다구요-!!!!
- 271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11:06:56히하🤗 너무너무너무 재밋는 얘기가 현제진헹중이랴
- 272아쿠타가와주 (KJKaZ5/lEm)2025-1-24 (금) 오후 11:07:03히키주 어서오세요-!
- 273아이주 (BY/gBWBIlC)2025-1-24 (금) 오후 11:07:53돌아왓따 그리고 치토세주 막레 확인했어! 저 레스 막레로 받을게~! 놀아줘서 고마워! 치토세쨩 🥺 아직 경계하는 거 슬프지만 어쩌면 당연한 일이니까...! 다음에 문예부나 치토세쨩 반에 놀러갈게 (?) 그때 또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요...!!
- 274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11:08:20아하 🤗 선관어장에서는 보엿지만 여기선 지금 처음 보니깐
- 275히키주 (oG0SaujJ6y)2025-1-24 (금) 오후 11:08:35안녕하세요~ 후후, 보았습니다~ 흥미진진한 전 연애썰들과... 앓이와 선물이 현재 폭주 중이라는 희소식...(희번뜩
- 276아이주 (BY/gBWBIlC)2025-1-24 (금) 오후 11:08:43헐랭근데뭐라고 앓이가 21개???????????? 이것뭐에요~???
- 277미츠루주 (WAzYYJ0.nG)2025-1-24 (금) 오후 11:08:48>>268 구미호 필살 꼬리치기! (촥) >>270 아냐 더 뜯어봐 캡틴이자나 뭔가 더 나올지도 몰라 히키주 안녕!
- 278아쿠타가와주 (KJKaZ5/lEm)2025-1-24 (금) 오후 11:09:10아이주도 어서오세요-!!!
- 279미츠루주 (WAzYYJ0.nG)2025-1-24 (금) 오후 11:09:17아이주도 안녕!
- 280아쿠타가와주 (KJKaZ5/lEm)2025-1-24 (금) 오후 11:09:32>>277 🤔... (로지컬한데)
- 281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11:09:52>>277 아!!!!! 아아 아 진짜 아프네 와~ 구미호가 사람 때렷네 와 나 진짜 이런 경우 처음인대? 구연애썰없으면 합의도 업서요.
- 282◆zQ2YWEYFs. (F7pEFpxrJu)2025-1-24 (금) 오후 11:10:24>>269 어서 오세요! 히키주! 하..하지만... 내일이 경기라구요. 일상은 일단 계속 돌릴 수 있게 해줄게요!! >>273 어서 오세요! 아이주!
- 283히키주 (oG0SaujJ6y)2025-1-24 (금) 오후 11:10:50아이주도 옆하~ 슬슬 느림보로 어서 답레를 써와야~
- 284히키주 (oG0SaujJ6y)2025-1-24 (금) 오후 11:11:43>>282 아리가테에~ 😇
- 285아이주 (BY/gBWBIlC)2025-1-24 (금) 오후 11:11:51온 사람들 어서오고 있던 사람들 안녕~!! (전부 입에 넣고 와랄라 하기) 밋쨩주가 일상을 구했었군... 이쪽은 마침 끝난 참인데 아직 구하고 계시려나요 (기웃) 헉 그리고 내일이야 대회 시간왤케빠름
- 286마코토주 (h9O/9Uh1di)2025-1-24 (금) 오후 11:12:01다들 어서오세요. 대회...
- 287미츠루주 (WAzYYJ0.nG)2025-1-24 (금) 오후 11:12:24>>280 원래 겜블도 그렇다고~ 첨에 다 낸거 같은 놈 손에 보면 비장의 패가 꼭 있다니까~? (소곤소곤) >>281 어쩌라고 더맞아라 육구펀치!
- 288미츠루주 (WAzYYJ0.nG)2025-1-24 (금) 오후 11:13:03>>285 오 일상하쉴? 근데 나 많이 느려 퀄도 보장못햐~~
- 289아이주 (BY/gBWBIlC)2025-1-24 (금) 오후 11:13:53>>288 걱정마십쇼 저도 그렇슴다 🫡 밋쨩주만 괜찮으면 느긋하게 편하게 돌려보자! 상황은 어떤 게 좋아? 역시 보건실이려나~
- 290미츠루주 (WAzYYJ0.nG)2025-1-24 (금) 오후 11:15:27>>289 오케 좋슴다 일상 가보자고~~ 그치 음 방과후 부활동 시간의 보건실 괜찮을까?
- 291리쿠주 (A0yHPT49/2)2025-1-24 (금) 오후 11:15:31다들 어솨~~ 쫀밤이야!
- 292선지아 - 시라유키 토모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11:16:17이 작은(사실 그리 작진 않다) 뇌우의 신은, 모험심이 넘치는 편이었다. 낯선 환경, 낯선 인간의 땅. 무수한 비경과 그다지 흥미롭지는 않아야 할 일상적인 풍경까지. 소녀가 보고 싶어 하는 건 무척 다양하고, 언제나 새로운 흥미거리를 찾아내고는 했으니. 지당히도, 소녀가 시라나미테이에서 만화책을 읽거나,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만 하는 건 아니었다. 소녀는 망설임 없이 길을 떠나, 말 그대로 아무곳이나 다녔다. 폐허에서 점을 받기도 하고, 끼기도 하고. 때로는 눈 오는 곳에서 그녀도 몰랐지만 친척을 만나기도 했으니. 그녀는 꽤 즐거웠다. 즐겁게 나아간 다리가 그녀를 떠밀어 어느새 도달한 곳은 신사. 그것도 가장 큰 신사였다. 온천이 있다던 얘기대로, 바람결에 섞인 미미한 온천 특유의 냄새가 인상 깊었다. 그곳에서, 그녀는 한창 청소 중이던 익숙한 사람을 만났다. “와, 대장이다.” 대장이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던 건 기억조차 못 하는지, 소녀는 천진한 표정(무표정)으로 다가가 말을 붙였다. “대장, 여기서 뭐해? 아르바이트? 아동 착취?” 그리고 태연히 같이 와서는 안 될 단어 두 개가 동시에 나오고야 말았다.
- 293선지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11:16:24다들 안녕안녕
- 294미츠루주 (WAzYYJ0.nG)2025-1-24 (금) 오후 11:16:24리쿠 새인장 왤케 말랑이 같냐 깨물어버리고 싶네
- 295리쿠주 (A0yHPT49/2)2025-1-24 (금) 오후 11:19:34말랑말랑무말랑이!!!!(?¿??
- 296미유키 - 리쿠 (EhqZtE5pPe)2025-1-24 (금) 오후 11:20:10>>262 자신이 신앙을 어긴 것도 알지 못하다니, 미유키의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었어. 뭐, 너무 과한 반응이기도 하다만... 어쨌든 미유키는 화가 난 목소리로 말했어. "2년 전, 7월 18일, 리쿠 네가 이누타마시님의 신사 앞에 담배꽁초를 버리고 간 그 일! 난 절대 잊지 못하고 있어! 이누타마시님께선 널 절대 용서하시지 않으실거야!" 사실 정말 본인이라면 사과를 무난하게 받아줄 것 같지만. 미유키라고 알 턱이 없긴 하지. "...뭘 그렇게 보길래 '실수'를 한건데?" 불신자가 무엇 때문에 그렇게 신에게 마음이 떠난 건지 궁금해지는 미유키였어. 아니 근데 애초에 이누타마시를 리쿠는 거의 알지 못했잖아. 떠났다고 하는 게 맞아?
- 297아이주 (BY/gBWBIlC)2025-1-24 (금) 오후 11:20:42>>290 아주 좋아요~ 선레는 누가 할까? 역시 다이스려나~ [dice 1 2]1[/dice] 밋쨩주 아이주
- 298토모야 - 지아 (F7pEFpxrJu)2025-1-24 (금) 오후 11:21:07시로이유키히메의 신사는 언덕 위에 있었다. 그다지 경사가 높진 않았지만, 눈이 내리고 길이 얼면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은 아무래도 올라오기 힘들었다. 그렇기에 시라유키 가의 사람들은 신사로 오는 길을 항상 깨끗하게 쓸어 길이 얼지 않게 했다. 오늘자 당번은 다름 아닌 토모야였다. 빗자루를 들고, 눈을 천천히 쓸어가며 그는 길이 얼지 않게 만들고 있었다. 그러는 와중이었다. 낯익은 목소리. 그리고 그다지 불리고 싶지 않은 호칭. '대장'이라는 말이 들리자마자 토모야는 눈을 날카롭게 뜨고 목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봤다. 누군지 아는 이였다. 렌즈를 낀 여학생. 그리고 한국에서 왔다고 하는 이. 이름이 아마... "내가 대장이라고 부르지 말라고 하지 않았나? 뭐, 일단은 좋은 오후." 한숨을 약하게 내쉬며 토모야는 오른손을 들어올려 조용히 인사를 보냈다. 그리고 다시 손을 내려 빗자루를 들었고, 천천히 눈을 쓸었다. "보다시피 눈을 쓸고 있는 중이야. ...그보다 왜 아르바이트 다음이 아동 착취야. 큰일날 소리 하지 마. 시로이유키히메님의 신사를 뭘로 보고." 마치 자신의 집이 아동 착취를 하고 있다는 것처럼 들리지 않는가. 작게 한숨을 내쉬며 그는 오른손으로 자신을 가리키면서 이야기했다. "시로이유키히메님의 신사는 대대로 시라유키 가문이 맡아서 관리하고 이끌었어. 내 이름은 시라유키 토모야. 대충 뭔지 알겠지?" 즉, 이건 아르바이트가 아니라 집안일이라는 이야기였다. 물론 그녀가 알아들었을지는 알 수 없었지만.
- 299리쿠주 (A0yHPT49/2)2025-1-24 (금) 오후 11:22:34캡틴 부탁 들어줘서 고마워🥰 목욕재개한기분!
- 300차드 - 마코토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11:23:56>>215 마코토 차드는 가만히 마코토의 말을 들었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지만, 차분한 덕에 어쩐지 지루하게까지 느껴지는 말. 외면 때문인지 아이의 옹알이처럼도 보였다. 하지만 옹알이가 내포하는 바는 명확했다. 저 녀석은 필시 끝의 신 되는 녀석이렷다. 나와 같이 일이 생긴 곳을 끝내기 위해 공무원처럼 불려다니는 신생이겠지. "위로해주는 거냐? 답지 않게." "...아니다. 농담이었어." 뒷머리를 긁적거리며 머쓱하게 손을 놓는 차드. 마찬가지로 기자를 내려다본다. 육신은 평온해졌다. 그리고 홀로 남은 혼이 박리되어 떠오르기 시작했다. 담소를 나누는 것도 이게 마지막. "빚 한 번 진 셈 치마." 차드가 기자의 손을 잡고 당기자, 그 혼이 빠져나온다. "이제 가야 해." "육지에서 마주할 날이 온다면 그 때는 내가 밥 한 번 사지." 신들 중에선 밥을 아예 안 먹는 녀석들도 있으니, 의미 없게 다가올 수도 있겠다. 그러나 차드의 표정과 태도 모두 갚겠다는 의사로 기울어 있었다. 마지막을 기약하는 의지가 없었다. "또 보자고."
- 301미츠루주 (WAzYYJ0.nG)2025-1-24 (금) 오후 11:24:53>>297 음~~ 마침 생각한 상황도 있는데 딱 선레네~~ 느긋하게 기다려조 아이주~~
- 302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11:24:55>>300 이걸루 막레~ 중간에 엄청난 이슈가 있어서 홰까닥 한눈이 팔려버렷어,, 의도하고 무시헷던 건 아닙니다..ㅠ-ㅠ 우우 마코토쿤..너무 즐거엇어..착해..착한전파아기야..
- 303아이주 (BY/gBWBIlC)2025-1-24 (금) 오후 11:26:33>>301 응! 선레 써줘서 고마워, 천천히 편하게 다녀와 ☺️👍 그리고 차드 마코토 일상 수고했다!
- 304마코토주 (h9O/9Uh1di)2025-1-24 (금) 오후 11:28:44차드주도 수고하셨어요. 이때가 언제였을까요? 최소 7살쯤에서 최대로는 고1의 1학기 말정도? 사이면 아마 웬만하면 가능했을 느낌?
- 305선지아 - 시라유키 토모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11:31:27“하지만 학생들의 대장이잖아. 이제 곧… 아니, 이미 내려왔다고 했었던가? 어쨌든 아니게 된다고 해도 엄마가 전관 예우는 중요하다고 했었어.” 선지아는 선지아 나름의 논리가 있었다. 왜 대장이라고 불리는 게 전관 예우가 되는지 신경 써봤자 답을 구할 길은 요원하다고는 하지만, 소녀는 꽤 당당하게 말하고는 이어지는 토모야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완벽히 이해했어.” 보통 이렇게 말하면 이해 못 한 것이긴 하지만, 선지아에게 부족한 건 눈치가 아니었으므로, 그녀는 점을 이어 연결을 지었다. 가문 소유의 땅, 제일 큰 신사. 뭔가 더 큰 점과 연결되기도 전에 선지아의 관심이 다른 방향으로 쏠린 탓에 자신을 설명할 기회를 놓치고야 말았지만. “아, 집안일이구나. 그럼, 여기에 있는 눈을 다 쓸어야 하는 거야? 안 힘들어? 지루하지 않아?” 선지아가 보기에, 그냥 눈을 쓸어대는 일은 별로 재미없고, 지루한 노동으로만 느껴졌다. 사람이 많기라도 하다면 금방 끝날 테지만, 이래서야 언제 끝날지 요원하지 않은가. 선지아는 잠시 고민했고, 어차피 튼튼한 몸을 가진 신격이 도와주는 편이 이 지역의 주인이라고 할 수 있을 시로이유키히메께서도 그다지 마다하지 않을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생각이 들면, 선지아는 행동으로 즉시 옮기는 편이었다. “도와줄까?”
- 306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11:37:21>>304 저어는 둘다 4~5세 무렵이라고 생각하고 잇엇어요 배경을 이라크 전쟁쪽으로 생각하고 잇엇기 때문애, 하지만 이라크 내전쪽까지 확장할 수 잇을 거 같음요
- 307토모야 - 지아 (F7pEFpxrJu)2025-1-24 (금) 오후 11:38:57"...말해두는데 전관 예우라는 것이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니야. 그리고 애초에 무슨 전관 예우인데? 그리고 학생회장은 대장이 아니야. 대표일 뿐이지." 그 부분은 착각하지 말라는 듯, 그는 고개를 강하게 도리도리 저었다.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가. 대장이라니. 큰일날 소리였다. 대표가 곧 대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자신이 무슨 절대권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학생회장이라고 해서 마음대로 뭔가를 한 것도 아니었으니까. 완벽히 이해했다는 말에 토모야는 살짝 미심쩍은 표정을 보였다. 정말로 이해를 한 것이 맞긴 한건가? 영 불안하긴 했지만, 어쨌든 당사자가 그렇다고 하니 그런 것이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모두 쓸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저기에 있는 신사까지 통하는 길을 쓰는 거야. 힘들지 않고 지루하지 않아. 당연히 내가 해야 할 일이야. 시라유키 가문은 대대로 이 일을 했고, 오늘은 내가 할 차례일 뿐이니까." 물론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을 게을리 할 생각은 없었고, 힘들다고 생각할 마음도 없었다. 그야 당연하지 않은가. 이 일은 자신의 일이니까. 별 생각없이 천천히 쓸다보면 언젠간 끝나는 것이 바로 눈쓸기였다. "도와주면 고맙긴 한데... 빗자루가 있어? 참고로 말해두지만 신사의 눈 쓸기용 빗자루는 이것이 전부야. 굳이 여러 개를 비치하진 않거든. 뭐, 굳이 도와줄 필요는 없으니까 무리하지 않아도 돼." 도와주면 고맙지만, 굳이 무리하게 도와줄 필요는 없다. 그게 토모야의 답이었다. 그야 어찌되었건 이 일은 자신의 일이지. 그녀의 일은 아니었으니까. "...뭐, 마음만 받는 것도 이쪽은 상관없기도 하고."
- 308마코토주 (h9O/9Uh1di)2025-1-24 (금) 오후 11:43:202차 이라크 내전으로 잡아도(2017년에 끝난 걸 검색) 9~10살쯤인가... 그때면 마코토 지금이랑 키만 좀 차이났을 걸요. 163거나 157 정도? 좀 불안정했을 듯.
- 309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11:45:27>>308 오~히~려~조~아~~~~~~~~~완전 애깅이들인것두 좋지만 이런 초딩무렵도 조은걸요?! 그러면 2017년쯤 2차 이라크 내전쪽으루 할까요????
- 310리쿠 - 미유키 (A0yHPT49/2)2025-1-24 (금) 오후 11:46:29리쿠는 미유키의 격양된 목소리를 들으면서도 여전히 피곤한 기색을 지우지 않았다. 그녀가 정확한 날짜까지 언급하며 과거 일을 끄집어내는 것을 보고, 머릿속이 잠시 멍해졌다. "2년 전? 7월 18일?" 그는 작은 목소리로 날짜를 되뇌었다. 하지만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았다. 담배꽁초를 버렸다는 말에는 반사적으로 고개를 갸웃했지만, 어렴풋한 기억조차 떠오르지 않았다. 리쿠는 한숨을 내쉬며 미유키의 얼굴을 다시 바라봤다. 그녀의 눈빛은 마치 신성 모독이라도 당한 사람처럼 불타오르고 있었다. "...미안한데, 난 그날 뭘 했는지 기억이 안 나. 네가 말하는 이누타마시? 그 신사도 솔직히 잘 모르고." 리쿠는 잠시 미유키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돌려 자신의 휴대폰 화면을 내보이며 무심히 말했다. "핸드폰? 그냥... 후유카랑 메시지 주고받던 중이었어. 같이 갈 카페 고르느라.
- 311선지아 - 시라유키 토모야 (KpNqKjc13m)2025-1-24 (금) 오후 11:46:54“앗, 안 좋은 거야?” 선지아는 의외라는 듯이 깜짝 놀랐다. 어머니의 말이라면 대부분 귀담아 듣는 편인 선지아는 어머니가 중국계 신격에 가까우며, 꽌시라는 문화적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신이라는 걸 몰랐다. 안다고 하더라도, 엄마가 한 말이니 맞지 않을까 하는 무던함으로 넘겼을 가능성도 컸지만. 그렇다고 선지아는 당사자가 좋지 않은 거라고 말하는데 무시하는 종류의 신격은 아니었고, 그래서 팔짱을 낀 채 고개를 갸웃했다. 하는 생각이야 뻔했다. ‘나는 대장이라고 불리면 좋을 거 같은데.’ 그렇다. 선지아는 그런 단순한 이유로 대장이라고 불러왔던 것이다. 그러니 호칭 수정 요청을 그녀가 거부할 수는 없었고, 그래서. “그럼 선배라고 부르는 게 좋아? 토모야니까 토모 선배?” 다른 사람들을 부르는 방식과 비슷한 느낌으로 새로운 호칭을 택했고, 다른 후보도 떠올렸다. “선배 말고 오빠도 있어.” 답은 뻔했지만, 선지아는 묻고서 주변을 훑었다. 빗자루가 없으면 만드는 것도 방법. 아니면 신격의 힘으로 번갯불을 일으켜 눈을 일거에 녹여버리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제어는 별로 자신 없으니까 관두자.’ 그냥 아무 사람도 없는 땅이라면 능력을 연습하는 겸 해봤겠지만, 최악의 경우에는 불이 날 수도 있으니 자제하려는 듯했다. 아무렴, 사람이 엮인 일인데. “망가진 빗자루나, 솔이라거나… 아니면 삽 있어? 한국 군대에서는 삽으로 제설한대.” 아버지에게 들은 게 분명한 정보와 함께, 선지아는 접근 방식을 바꾸었다.
- 312마코토주 (h9O/9Uh1di)2025-1-24 (금) 오후 11:47:41검색해보니 꺼무위키에선 37년에 걸친 불안정을 일단 끝냈다고 하니 제법 괜찮아보이더라고요. 2차로 하죠..!
- 313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11:49:25>>312 후후 고마워 마코토주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저 이런 현실 사건이랑 얽히는 부분이 신의 맛있는 부분만 취한 당고라구 생각한단마리죠???!? 링냥주도 코토주도 이렇게 어울려주셔서 황송할 뿐입니다 도개자를 드리갯어요 🙇♂️🙇♂️ 즐거운 일상이랑 과거 선관까지 얻어가서 헹복하내요.. 마코토주도 행복한 일 잇으시길,,
- 314마코토주 (h9O/9Uh1di)2025-1-24 (금) 오후 11:50:03근데 엄밀히 말하자면 그 내전을 모티브삼았다에.. 가까울 것 같긴 하네요. 진짜면 조금 그럴 수도 있으니까요.
- 315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11:51:25>>314 아무래도 내옆신의 세계는 대체현실이니까~ 맞죠맞죠 😌😌😌😌 아무튼 정말 즐거웟다구요 덕분애
- 316미츠루 - 아이 (WAzYYJ0.nG)2025-1-24 (금) 오후 11:52:00여느 때와 다름 없는 방과 후 부활동 시간. 여기저기 지정된 장소에서 지정된 부활동을 하는 소리들이 들려온다. 궁도부도 마찬가지였다. 겨울이어도 꾸준하게 활 당기는 연습과 학년, 과정에 따라서는 기본기를 다시금 다지는 시기이기도 했다. 물론 부장인 미츠루도 예외는 아니었다. 팡! 끼익... 탕! "이야~ 부장 자세는 언제 봐도 일품이네요~" "역시 부장~ 늘 모범이 된다니까~" 연습하는 미츠루의 뒤에서 후배 둘이 앉아 견식을 하며 작게 수다를 떨었다. 얼핏 얼핏 들리는 말이라던가 실제로 행실(가끔 수업 쨀 때 궁도장을 은신처로 삼는 둥)이 어긋난 점은 있었지만, 궁도 하나만큼은 현 멤버 중에 겨룰 이가 없었다. 특히 가끔 나오는 겹명중, 로빈훗 애로우는 은근 선망의 대상이었다. 멋있지 않은가. 화살로 화살을 쪼개는 실력이란. "음음~ ...어라?" "왜 그래?" "아니, 소리가 조금...?" 조곤조곤 대화를 하던 후배 중 한 명이 소리가 이상하다며 고개를 갸웃 기울인 순간이었다. 딱 그 순간, 우지끈 하고 미츠루가 들고 있던 활이 부러졌다. 하필 시위를 가장 크게 당긴 순간이었기에 활의 파편은 물론이고 팅- 끊어진 활줄이 난잡하게 사방으로 튀었다. 와당탕! 부러진 활이 바닥에 떨어진 후, 작은 비명이 너나 할 것 없이 새어나왔다. "부장! 피가!" "야 수건 가져와 수건! " 놀랐는지 잠시 멍하니 선 미츠루의 팔에서 피가 뚝뚝 떨어졌다. 뺨에도 가느다란 혈선이 그어져 있었다. 곧 피가 새어나오기 시작한 얼굴을 보고 몇몇 후배는 당황해 어쩔 줄을 몰라했다. 그 소란에 겨우 정신을 다잡은 미츠루가 아하하! 웃었다. 호쾌한 웃음소리에 잠시 주변이 조용해졌다. "뭐어 이 정도로 호들갑들이야~ 하다 보면 다칠 수도 있는 건데~" 그렇다기엔 궁도복 소매가 너무 많이 붉었지만, 미츠루는 태연하게 부원에게서 수건을 받아 팔을 감쌌다. 그리고 성큼성큼 걸어 궁도장을 나가며 말했다. "나 보건실 갈 테니까~ 여기 청소 좀 부탁할게! 아! 부부장아, 애들 너무 갈구지 마러~" 다치지 않은 팔로 손을 휙휙 흔든 미츠루가 궁도장을 나가고서야, 부원들은 긴장이 풀린 듯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서둘러 청소부터 시작했다. 저벅저벅- 빠른 걸음으로 궁도장을 나온 미츠루는 곧장 본교사로 향했다. 애들 앞에서는 웃으면서 말했지만 팔의 부상은 궁사에게 어쩌면 치명적이 될 수도 있었다. 평소와 달리 늦장부리지 않고 곧바로 본교사, 보건실로 향한 미츠루는 닫힌 문 앞에서 똑똑, 노크를 했다. "보건쌤~ 아쨩~ 안에 있어~?" 혹시나 없으면 병원으로 가야 할 테니 말이다. 안에서 대답이 들려온 후에야 미츠루는 문을 열었을 것이고 히히, 웃으며 말했을 것이다. "나 좀 다쳤는데~ 약 발라주라~" 벌겋게 물든 소매와 수건을 보면 그냥 약만으로는 안 되리란게 뻔하지만, 미츠루의 웃는 얼굴은 뻔뻔했다.
- 317마코토주 (h9O/9Uh1di)2025-1-24 (금) 오후 11:52:41저도 즐거웠어요. 이 때 내려온 마코토는 지금 마코토랑은 좀 다른 느낌이었을까.. 일단 눈 가리고 있고 머리카락도 옷도 길게 끌리는 느낌이니까요(?)
- 318토모야 - 지아 (F7pEFpxrJu)2025-1-24 (금) 오후 11:53:13"대장만 아니면 그냥 편할 때로 불러. 오빠라. 나쁘지 않은 어감이지만, 그 정도로 친한 사이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하지만 한국에선 또 다른가? 뭐, 그 정도 문화차이는 이해해줄 수 있으니 호칭은 편한대로 해." 정말로 이상하게 부르지 않는 이상, 호칭은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듯 토모야는 무심하게 대답했다. 실제로도 정말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했으니까. 대장이라는 것은 누가 봐도 너무 뜬금없기에 거절했지만 선배건, 오빠건 일단 크게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그래도 일본식으로 하자면 토모보다는 시라유키 선배 쪽이 좀 더 좋을지도 모르겠는데. 만난 지 얼마나 되었다고 요비스테를... 아니. 뭐... 이것도 문화적 차이인가?" 적어도 자신의 주변에선 그렇게 바로 요비스테를 한 이는 그다지 없었다. 하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도 사실. 일단 선택지는 그녀에게 넘겨버리면서 그는 다시 손을 천천히 움직였다. "...아니. 삽이라니. 확실히 삽이라면 있기는 한데..." 일단 기다려보라고 이야기를 하며 토모야는 잠시 빗자루를 내려놓고 신사 쪽으로 능숙하게 올라갔다. 약 10분 정도 후, 그는 삽 한 자루를 들고 그녀에게 돌아왔다. 그리고 그녀에게 그것을 내밀었다. "이거면 돼? 그보다 지금 빗자루로 쓸 정도의 눈인데, 삽으로 정말로 할 참이야? 오히려 손이 아플 것 같은데?" 땅을 찍으면 굉장히 아프지 않나? 진동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절로 고개를 갸웃했다.
- 319◆zQ2YWEYFs. (F7pEFpxrJu)2025-1-24 (금) 오후 11:53:30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 320차드주 (RYpOS6fxvW)2025-1-24 (금) 오후 11:55:26>>317 외형은 좀 다르지만 이런 느낌(https://x.com/jyoucyo/status/1608866693627146241)으로 상상햇답니다 무형의 전파미소녀신...너무조아...으...으윽...취한다...
- 321마코토주 (mddBW9/pbm)2025-1-25 (토) 오전 12:00:53이런 모습으로 상상하다니.. 뭔가 흥미로운 그림이네요
- 2025-1-25 (토) 오전 12:03:03[앓이] 1.좋아하는 사람 이름 외치며 하강!!!!!!!!!!! 리쿠!!!!!!!!!!!!!!!! (풍덩) 2.미소년미 낭낭한 차드 너무 귀엽고 멋있어~~~~ 차드주 완전 짤장인~~~ 바람 느낌나는 차드 너무 조아~~~ 3.솔직히 유메 귀여워 진짜 진짜 귀여워 4.이러면 안 될거 같은데. 안될것 같으면서도 될것 같아. 큰일났네. 5.링화 너무 귀여워서 내 마음 속 새장에 넣어버리고 싶은데 너무 좁고 답답하다고 떠나가겠지 그래도 사랑스러워 6.치토세!!! 으악 자꾸 짤 뽑아서 올리면 내 심장이 남아나지 않잖아!!! 7.바들바들 스케이트 타는 모습 너무 귀여워. 갓 태어난 아기 사슴 같아. 8.리쿠를 이렇게 괴롭히고 싶어 https://i.postimg.cc/zvDXghWc/4c667adb584e17968ebd98e48e2b7eeb.jpg 9.거짓말쟁이라도 좋아...... 언제나 옆에 있어주고 싶어...... 언젠가 그 속을 터놓는 거 보고싶어...... 10.일상 속에서 시니카가 드럼 치는 모습을 봤어. 나는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는 게 아니라 밴드 꾸릴 때까지 못죽는다악! 11.시니컬한 드러머님 멋져~ 12.토모야는 눈 배경과 여우와 너무 잘 어울려~ 가미유키와 잘 맞는 찰떡 캐릭터! 13.차드 볼빨묵 14.리쿠랑 후유카 일상 넘 포근포근해서 마음 따뜻해져. 소꿉친구의 우정은 역시 아름답구나... 15.코우 할아버지가 좋아 소년스럽고 아담한 외모에 하라버지의 마음이 깃들어 있따니... 다정하고 인자한 마음씨도 좋고, 묘사에서 섬세한 면모가 잘 드러나서 덕심 솟음 우리 하라버지가 돼 줬으면 좋겠어 16.히키 눈색공개쇼 벌써부터 기대돼~ 과거에는 번듯하고 잘 나가서 완벽해 보였던 사람에게 누구에게도 알려주지 않은 비밀과 고민이 있었다는 설정 1차 완벽. 그런 도련님이 현재진행형으로 망가져서 꾸깃꾸깃 구겨진 채 살아가고 있다는 상황설정, 2차 완벽임. 하지만 지금도 간간이 예전 삶의 흔적이나 교양, 애착 같은 게 묻어나는 부분까지... 3차 완벽. 갓벽입니다. 17.아이의 애정은 군더더기 없이 담담하면서도... 그만큼 순수하고 깨끗한 사랑인 것 같아. 너희를 사랑한다는 말이 이렇게 무겁게 느껴지면서도 가슴 아플 줄은 몰랐어...😭 18.개그와 시리를 동시에 소화하는 거 그거 대체 어떻게 하는 건데 가미유키 최고의 개그맨인데 시리어스도 잘 말아준다니... 차드는 세금 2배로 내라 19.코코로와 저의 별점을 봤는데 아무래도 천생연분이라는 것 같습니다 20.돌리지도 않고 관전만 했는데 귀엽다고 느끼고 눈길 가는 거 진짜 오랜만이다 누구를 말하는지 알고 싶다면 대답해주는 것이 인지상정 그 캐릭터의 이름엔 ㅇ이 들어간다 여기까지 21.<김히키 안경 벗기기 협회>와 <김히키 생일빵 추진회> 동시 발족할 때까지 정권지르기 함 하압!!!!!!!!!!!!!!!!!!!!!!!!!! 22.미츠루 너무 요오오오오오망해/ᐠ ིྀ ⍝ ⍝マ 23.코가네군 인간캐 앞에서는 급격하게 주책없어지는 거 너무 웃기고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물] 1.토모야의 자리에 (정말 매운) 우유 한 팩이 놓여 있습니다.. 열면 우유의 고소한 향이 느껴지고 마시면 배신당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2.차드의 자리에 지역사랑상품권이 놓여 있습니다. 3.시니카의 자리에 가죽장갑 한 켤레와 핸드크림, 손소독제가 놓여 있습니다. 4.히키의 자리에 인공눈물 한 박스, 공룡 스티커 한 장이 놓여 있습니다. 5.토모야의 자리에 말랑말랑한 여우 스퀴시멜로우 인형이 놓여 있습니다. 6.아이의 자리에 쿠키 한 상자가 놓여 있습니다. 박스는 기성품이고 브랜드마크가 없는 걸 보아 수제 쿠키인 듯 합니다. 토핑은 초콜릿, 견과, 베리믹스 3종입니다. 7.히키의 자리에 안경 하나가 놓여 있습니다. https://i.postimg.cc/DyqZJhLY/img-20201018134302-2p98wp0n.webp 8.차드의 자리에 이런 물건이 놓여 있습니다. https://i.postimg.cc/vZYQ4VQc/1787-6-1652882499.jpg 9.코가네의 자리에 검정색 실크 재질 안대(생활용)가 놓여 있습니다. 10.토모야의 자리에 애견용 닭가슴살 40팩이 놓여 있습니다. 11.아이의 자리에 안약이 놓여 있습니다.
- 323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전 12:04:42지역........사랑............상품껀.....................?????????????????
- 324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12:05:59아니 리쿠 짤이랑 히키 안경 짤 누구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25아쿠타가와주 (.FVfsSmWGO)2025-1-25 (토) 오전 12:07:11저희 벌써 한달한 기분인데 23개/11개 있는거 보니 착각이 아니라 진짜 한달한거 맞는것 같아요 (?)
- 326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12:07:38그럼 벌써 2개월밖에 안남았네 세상에 시간 빠르다
- 327선지아 - 시라유키 토모야 (7/1tPAQJ2O)2025-1-25 (토) 오전 12:07:59“그럼 시라유키 선배로?” 선지아는 요비스테를 이해하지 못하는 게 분명했다. 그야, 이미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굳이 호칭을 정리할 필요가 없다는 느낌에 가까웠다. 소녀는 그런 사람이었고, 지금껏 만나 별명을 붙인 인간 친구 중에서 성으로 부른 사람이 없었으니. 하지만 이게 더 좋겠다~ 고 말하는데 부정하는 이는 아니었다. 시라유키 선배. 너무 길긴 한데, 어차피 별명 붙여서 부르는 친구들은 모두 짧은 편이었다. 한 명쯤은 길어도 스페셜하지 않겠냐는 게 그 의도인 게 분명했다. 그녀는 내려둔 빗자루를 들고 있다가, 토모야가 돌아와서 삽을 건네자 빗자루와 교환했다. 바닥에 떨어진 거 줍는 건 좀 귀찮을 테니까. “응? 이제부터 알아봐야지.” 선지아는 돌아오는 물음에 별 걱정도 없이 대답했다. 그야, 아버지에게 들은 것도 눈으로 제설을 하더라, 하는 게 전부지 실제로 어떻게 하는지를 들은 것도 아니었으니까. 그렇기에 토모야의 지적대로, 삽으로 제설하는 건 어디까지나 쌓인 눈에 적합했다. “하지만, 사람은 패배하도록 창조되지 않았고, 패배는 인정하지 않는 한 찾아오지 않는 법. 나는 포기하지 않아.” 그 당당한 선언과 함께 선지아는 삽을 높이 들었다가. “…조오심.” 조심스럽게 삽을 낮춰 바닥이 긁히지 않고 눈을 삽 위에 살살 올린 다음, 눈이 쌓인 곳으로 뿌렸다.
- 328아쿠타가와주 (.FVfsSmWGO)2025-1-25 (토) 오전 12:08:08>>326 미츠루주 캡틴이 2주 늘렸대요 🤗
- 329미유키 - 리쿠 (55coSfmhqi)2025-1-25 (토) 오전 12:08:40>>310 이건 확실했어. 이 리쿠, 나랑 대화하는 걸 피곤해하는구나? 마치 벽을 보고 말하는 것 같아. 도대체 어떻게 해야 스스로의 죄를 참회하고 회계할까? "내가 말한 신사는 뒷산에 있는 이누타마시님을 모시는 신사야. 크기가 조금 작다는 이유로 너는 거기에 담배꽁초를 버리고 간 거라고. 사건이 이미 끝난 뒤라 잡진 못했지만." 마음만 같아선 마구 분노를 쏟아내주고 싶었지만 스스로의 죄를 참회하는데 역효과만 일으킬 것이니 일단은 더 이상 분노를 표출하진 않기로 했어. "하아... 그래, 기억도 못할 정도라니. 후유카.. 후유카? 후유카랑 얘기하고 있었다고?" 아, 생각해보니 리쿠와 후유카는 매우 친한 사이였지. 물론 미유키도 후유카랑 친하긴 했다만 리쿠와는 이전부터 안면식 정도만 있었고. "후유카는 이누타마시님께 선택 받은 존재인데.. 잘 대해주고 있지?" 괜히 살짝 기분이 나빠서 둘이 얼마나 친한지 아는데도 괜히 시비를 걸었어. 그럼 안되는데 말야.
- 330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12:08:57>>328 뭣 2주나? 역시 갓캡틴이야 숭배하자~~
- 331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12:10:11글고보니 미유키랑도 관계 정리를 함 해야 하겠는데~ 걍 응애 때 친구! 아는 사이! 하고 깔끔히 해버려도 좋겠고~
- 332User (D/euYgJ.HK)2025-1-25 (토) 오전 12:10:21마 차식이 꽃믜 샤쓰 받은 김에 금목걸이도 굵-은 걸로다 해야지 않긋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히키 십덕안경(빛남) 여자공포?증 리쿠 괴롭기히 지역사랑상품권 뭔데 이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33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전 12:12:17아 이름 없어졌잖아!!!!!!!!!! 다들 안녕~~~~ 링화 언급해준 참치 고마워~~😚 새장은 벗어나겠지만 가기 전에 행운은 빌어주고 갈 거래~~ 그리고 김히키 (이하생략) 협회랑 추진회???? 가입한다 당장
- 334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12:13:23링화주 안녕! 같이하자 김히키(중략)협회!!!!!!!!!!!
- 335토모야 - 지아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12:13:36"...편한대로 불러. 같은 말 반복하게 하지 말고." 대장만 아니면 돼.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토모야는 적당히 고개를 끄덕였다.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은 그다지 그가 좋아하는 일이 아니었다. 물론 필요하다면 여러 번 할 수야 있겠지만, 지금 상황은 과연 그럴 것인가? 적어도 토모야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아니. 잠깐만. 이제부터 알아본다니. 뭘 하려는거야." 삽 망가지는 건 아니겠지? 불안한 눈빛으로 토모야는 지아를 바라봤다. 아니. 정말로 뭘 하려는건데? 그 삽 날 망가지면 우리가 곤란해. 그런 생각을 하며 토모야의 눈동자는 어느 순간 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아니. 잠깐만. 잠깐만. 패배고 뭐고, 그 삽 우리 삽이야! 실험을 할 거면 너네 삽을 가져와!" 시로이유키히메 신사의 소중한 재산이란 말이야! 다급한 목소리로 그는 격하게 손을 흔들었다. 그 와중에 그녀가 조심조심 눈을 뜨자 토모야는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뭐, 그 정도라면 별 상관없겠지. ...아무튼 할거면 조심조심해. 그리고 뭐 줄 것은 없긴 한데..." 이어 토모야는 가만히 바지 주머니를 뒤적였다. 그리고 그 안에서 초콜릿 하나가 잡히자 그는 포장이 된 그 초콜릿을 꺼내서 그녀에게 내밀었다. "이거라도 받아. 아무리 그래도 무보수로 시킬 순 없잖아. 네 일도 아닌데. 뭐...일단은 고마워." 그렇게 말을 하며 토모야는 천천히 다시 눈을 쓰는 것에 집중했다.
- 336◆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12:15:03"........." "........."(울상) "...시로이나리님. 저는 대체 뭘 잘못한건가요..." "하루야. 좀 있다가 끌어안을게. 대신 닭가슴살 줄게." -토모야가 별 생각없이 우유를 먹었다가 금방이라도 울 것처럼, 울상을 짓고 여우 인형을 끌어안은 상태에서 닭가슴살을 바라보는 모 시간
- 337마코토주 (mddBW9/pbm)2025-1-25 (토) 오전 12:15:58다들 어서오세요. 내일은 일찍 일어나야해서... 다들 잘자요.
- 338◆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12:16:47안녕히 주무세요! 마코토주!
- 339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12:16:57대체 무슨 우유길래...? 마코토주 잘 자!
- 340아이 - 미츠루 (WM29keiJKa)2025-1-25 (토) 오전 12:18:15오니메 아이는 소독약 냄새가 은은하게 감도는 공기 사이에 앉아 창문 틈으로 스미는 태양빛을 받고 있었다. 방과후 부활동 시간. 하지만 보건부는 매번 다같이 모이진 않는다. 청소 당번처럼 각자 나오는 날이 정해져 있었고, 보통은 한정된 공간 안에서 보건 선생님과 함께하는 덕에 부원 둘 이상이 붙을 때도 적었기 때문이다. 뭐, 가끔 대청소를 한다던가 교육을 받는다던가 할 때는 전부 모이긴 했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니메 아이가 이토록 여유롭고 조용한 한때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의 일과인 비품 정리와 보건실 출입기록부 검토도 마무리되었으니 학교 일을 보러 나가신 보건 선생님이 돌아오시면 하교할 생각이었다. 투명한 유리창은 바깥의 냉기를 효과적으로 막아주면서도 따스한 햇살을 고스란히 실내로 안내한다. 덕분에 그 빛을 받고 있던 아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데워져 따끈따끈해지고 있었다. 아. 일광욕 하는 기분. 아니... 기분이 아니라 일광욕을 하는 거지, 이건... 잡스러운 생각을 주워섬기며 느릿하게 돌아가는 시곗바늘을 응시한다. 여느 때와 다름 없는 방과후 부활동 시간이었다. - 똑똑. ...이었어야 했다. "응? 이 목소린... 밋쨩~? 들어오세요~ 사람 있어요~..." 궁도부도 지금은 방과 후 활동 중일텐데. 약간의 의아함이 첫 번째로, 밋쨩은 자주 땡땡이를 치곤 했다—하는 합리적 추론이 두 번째로, 그러나 어째서인지 모를 불길함이 세 번째로 스쳐간다. 이윽고 문이 열렸다. 그리고,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아이는 곧바로 굳어버리고 말았다. "어, 어... 밋쨩...? 팔이...? 무, 무슨 일이야...?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아이는 미츠루에게 빠른 걸음으로 다가가 급히 상태를 살폈다. 피가, 너무 많이 난다. 옷은 궁도복. 훈련 중 부상? 화살 때문에? "훈련하다가 다친 거야? 혹시... 화살 맞았어...? 아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지. 일단 소독이랑 지혈부터 하자. 이리 와서 앉아." 상대의 웃는 얼굴과 달리 이쪽의 얼굴은 시시각각 안절부절하지 못하고 어두워지고 있었다. 그럴 수밖에 없었고. 이윽고 아이는 곧장 미츠루에게 손을 내밀어 치료용 침상으로 그를 이끌려고 했다. 잘 따라와주었다면 "앉아있어." 하고, 빠르게 붕대와 거즈 그리고 소독약과 연고 따위를 꺼내놓았을 것이다. "......아프겠다, 밋쨩... 괜찮아?" 가까운 세면대에서 손을 씻은 뒤 손소독제를 바르며 돌아선 아이는 다시 미츠루가 있을 자리로 향하며 그렇게 묻는다.
- 341아쿠타가와주 (xxRQIBoBD.)2025-1-25 (토) 오전 12:19:05링화주 어서오시고 마코토주 줌세요-!!!! 엄청... 졸려요........... 잠은행에서 이자를 얼마나 때린거지......
- 342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전 12:19:13>>334 아아...미츠루주라면 함꺼해줄 줄 알았다고😎 다들 지난주보다 캐어필도 많이 되고 일상도 더 많이 돌아가서 그런지 웹박수 분량이 확 늘었네! 다음주 웹박도 벌써 기대되는데~~ >>336 토모야는 매운 거 먹을 때가 가장 귀여워(?)
- 343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전 12:19:19>>322 >>332 At your service.
- 344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전 12:20:44마코토주 옆바~🤗 이야~ 오늘 앓이랑 선물덜 진짜 꽉곽 눌러담은 고봉밥아니엇슴니까 진짜 홍보메크로 돌린 보람이 잇엇어요. 그리고 열심히 정리해주시느라 수고하신 캡틴께 박수~👏👏👏👏👏👏👏👏👏👏👏👏👏👏👏👏👏👏👏👏👏👏👏👏👏👏
- 345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전 12:20:44마코토주 잘자~~~ 아이주도 안녕~~ >>341 (자라 촙 장전)
- 346미유키주 (55coSfmhqi)2025-1-25 (토) 오전 12:22:24>>331 맞아맞아 그게 무난하긴 할 듯! 후유카에게 소개 받고, 서로 친해진 느낌으로? 마코토주 옆바~
- 347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전 12:22:43>>343 ?????? 이. .. 이게 왜 의외로 괜찮지????????????? ??? 역시 모델이라서 그런 건가 체크티셔츠+체크셔츠+체크조끼+체크코트 같은 쌉구린 조합 말고는 진정 차삣삐를 막을 적당히 구린 패션은 없다는 말인가,
- 348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12:22:45(걱정하는 아이가 귀여운데 저런 귀여운 아이를 걱정시켜서 드는 죄책감과 희열이 버무려진 복잡미묘한쓰읍 하아) 아쿠주도 자라!!!!!!!!!! (확성기)
- 349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전 12:23:18아????? 아이가 앓이가 있어? 아이가 선물을 두개나 받았어?!?!?!?! 뭐야??? 감사합니다 이게 신입환영선물 그런건가 우와아악. 감사합니다아아아... 🥺🥺 안약 넣으면서 쿠키 먹을게... 맙소사 누가 수제로 구워준거야 누구얏 이런 앙큼상큼 선물소매넣기 범인 누구얏-!!!! (?) 하... 모두의 앓이 잘 봤습니다. 아따 달다... 좋다아... 이거지... 아 근데 양 많은 거 진심 웃기다 우리 혹시 이미 한달 했나요? 풋풋하고 도키도키해 🫡
- 350선지아 - 시라유키 토모야 (7/1tPAQJ2O)2025-1-25 (토) 오전 12:23:57“역시 선지아 초천재. 아주 칭찬해.” 행동에는 반드시 결과가 따라야 하고, 선의에는 호의로 갚아야 하는 법. 선지아는 자신의 선의에 자신의 호의로 대답하는 전례 없는 방식으로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고는, 연거푸 움직여 눈을 치웠다. 사실상, 인간이라면 진즉 허리 통증을 느껴도 이상하지 않을 낮은 자세로, 눈을 ‘외과적 정밀도’라고 불러 마땅한 모습으로 퍼서 옆으로 치우는 것이라 빗자루를 쓰는 것보다 훨씬 못 하고, 차라리 삽을 빗자루 삼아 바닥을 긁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은 모습이지만. 선지아는 다른 신의 영역에서 함부로 행동하면 안 된다는 부모의 말을 잘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신사는 시로이유키히메님의 영역이었고. 이런 따스한 마을을 다스리는 신이 그리 옹졸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선지아는 기왕이면 선의는 완전히 선행으로 인식되길 바랐다. 그 결과가 이것이었다. 신의 육신을 활용하는, 사실상 삽이 아니라 손이어도 되지 않나 싶은 비효율적인 눈 치우기. 그래도 2명이서, 심지어 한 명은 제대로 된 도구로 제대로 수행하는 셈이라 진전은 있었다. 선지아는 눈을 몇 번 더 치우고서, 내민 초콜릿을 눈을 끔뻑거리다가 받았다. “와, 초콜릿. 나 초콜릿 좋아해.” 사실상 선지아가 싫어하는 음식이 있기야 하겠냐마는, 그녀는 초콜릿을 받자마자 포장을 뜯고, 입에 문 채로 눈 치우기를 계속했다. “근데 시라유키 오빠는 왜 학생회장이 된 거야? 말하는 거만 들어보면 그 자리에 별로 애착이나 목표가 있었던 거 같진 않은데.” 대뜸, 선지아는 그렇게 물었다.
- 351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전 12:24:32자러 가는 사람들 잘자잘자 온 사람들은 안녕안녕
- 352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12:24:53>>343 역시 차드, 공식 모델이라는 설정다워! >>346 오케오케~ 미유키는 중간에 떠난 적 없으니 미츠루가 꾸준히 연락하고 한번씩 봤을거 같은데 이거 괜찮을까? >>347 링화주 당신입니까? 저 셔츠를 보낸 참치가?
- 353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12:25:48차드 허리 한팔에 감길거 같아서 한번만 감아보고 싶은 그(잡혀감)
- 354미유키주 (55coSfmhqi)2025-1-25 (토) 오전 12:26:22>>352 응응 그것도 좋아~ 미유키는 반대로 좀 미츠루를 데리고 후유카랑 같이 신사 참배도 하려고 했을 것 같은데 그러면 미츠루 가려나?
- 355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전 12:27:06>>343 와. 말이안됨 어케이게어울리지. 이게 현역 모데루ㅡ쨩의 힘인가보다... >>348 희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zㅋㅋㅋㅋㅋㅋㅋ 이 사람이~!~!!! 밋쨩 아주그냥 한개도 안아프게 만들어줄게 8ㅁ8 피가... 철철 낫서... 흑흑... 마코토주 잘자! 있던 사람들 안녕~ 아쿠주도 자라! (나자르본주 샷건 들기)
- 356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전 12:27:16>>347 시도했는데 실페햇어..아무레도 기계주인니꼐서는 체크바지 체크웃통은 용납할수업으셧나바,
- 357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12:28:27>>354 물론 같이 가지~ 미츠루 본인은 신앙심이 있거나 하진 않지만 미유키가 믿는 신님이라면 가끔 인사(참배)하고 공물 올려도 괜찮냐고 물어봤을거야~
- 358토모야 - 지아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12:28:31"...별 걸 다 묻네." 초콜릿을 건네주고 혹시 또 남은 것이 있나 싶어 토모야는 주머니를 뒤적거렸다. 사탕이 하나 잡혀 그는 포장지를 깐 후에 그 안에 들어있는 딸기 사탕을 입에 쏙 집어넣고 다시 빗자루를 천천히 쓸었다. 그러는 와중 들려오는 물음. 왜 학생회장이 되었냐는 물음이 나오자 그는 피식 웃으며 그렇게 대답했다. "애착이나 목표가 없다고 멋대로 판단하지 마. 내가 무슨 말을 했다고. 대장으로 불리기 싫다고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아니겠지?" 그런 거라면 조금 기분 나쁜데? 그렇게 무심하게 이야기를 하며 토모야는 잠시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내 어깨를 으쓱하며 대답했다. "뭐... 그냥 하고 싶었고, 1년 정도는 내가 대표로 학교를 이끌어 가고 싶었을 뿐이야. 내가 얼마나 대표로서 일할 수 있는지도 궁금했고. 좋건 싫건, 난 이 신사를 이어받을거고, 시라유키 가문을 이어받아야 하니까. 내 역량을 알고 싶기도 했고..." 이어 토모야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다른 곳으로 슬며시 시선을 회피했다. 그리고 한숨을 약하게 내뱉으며 말을 이었다. "뭐, 일단 이 마을에는 친하건, 친하지 않건 어릴 때부터 지긋지긋하게 본 녀석들도 많아서 말이야. 그런 녀석들은 결국엔 가미유키 고등학교로 온단 말이야. 대부분은. 뭐, 다른 곳으로 가는 이도 있겠지만... 그런 녀석들에게 조금은 좋은 학교 생활을 제공해도 나쁠 거 없잖아." 무심한 목소리와 함께 차가운 입김이 허공으로 흩어졌다. "뭐, 그런 거니까 적당히 알아들어."
- 359◆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12:30:00무슨 우유냐고 묻는다면 이번에 선물로 온 매운 우유죠! 아무튼 그 와중에 올라온 짤은..(엄지척) 답레를 쓰다보니 잡담에 끼이기가 힘들다!
- 360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전 12:31:12>>352 🤔 .............................................. 젠장 들켯다 >>3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AI조차도 4중 체크무늬는 용납 못한다는 걸로 알아둬야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근데 차드 패션쇼 무한제공이라고???? 감사합니다
- 361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12:31:33>>355 하하핳 아이주가 찔러준 순간부터 굴러가기 시작한 부상 열차였다앗~! 난 혼나기 시르니까 미츠루 많이 혼내조(?)
- 362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전 12:32:45그리고 지역사랑상품권은 시장에서 대왕고로케 사먹는대 쓰엿다구 함니다. >>360 그보다 링냥삐엿냐고!!!!!!!!! 이 봉쪽이가!!!!!!!!!!!!!!!!!!!!
- 363코우 (GaznT2yYY6)2025-1-25 (토) 오전 12:34:38안녕
- 364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전 12:34:53코하~🤗 앓이봣어
- 365미유키주 (55coSfmhqi)2025-1-25 (토) 오전 12:34:54>>357 헤헤 미유키 엄청 좋아하겠다! >>363 코우주 옆하~
- 366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12:35:30>>363 (지느러미찹찹찹찹) 코우주 안녕!
- 367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전 12:36:54선관 쓰면서 노래 듣는 중인데 슬쩍 올려봐~~~ 요즘 링화 굴리다 보니까 한동안 안 듣던 중국 노래도 다시 듣게 되는 거 있지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c5UMcMN4Bm0] >>362 이잉 그치만 차드가 먼저 패션으로 괴롭히고 싶게 굴었는걸(?) 하지만 지난번의 형광팬츠는 내가 아니었어 차드한테 쌉구린 옷을 입히고 싶어하는 어둠의 참치단은 실존한다
- 368선지아 - 시라유키 토모야 (7/1tPAQJ2O)2025-1-25 (토) 오전 12:37:50>>뇌우의 신은 인간의 기분을 잘 모르는 편이다. 눈치가 없는 것도 아니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고 공감 능력이 부족한 건 아니지만. 미묘한 곳에서 배려가 부족했다. 지나치게 자신을 기준으로 삼아 판단하고, 아직 많은 걸 겪어보지 못한데다 어리광을 부리며 살아온 탓에 다소 자신의 감정에 지나치게 솔직하게 입에 말을 담고야 마는 버릇이 있었다. 이번에도 같았다. 선지아는 입가를 가리며 헉, 하고 숨을 삼켰다. “앗, 미안해. 그런 의도는 아니었는데.” 선지아는 부리나케 사과했다. 일본에서는 사과할 때 도게자를 한다고 했던가, 하면서 눈을 쓸어둔 자리를 물색하지만, 이어지는 말에 신경이 쏠려 잊었다. 대신, 호오, 하며 턱을 짚었다. “멋있다. 시라유키 오빠는 멋있는 사람이네. 조용한 리더 타입? 중간 관리자 타입? 그런 느낌이네.” 뇌우의 신이자 선지아이며 지금 아크로바틱한 자세로 눈 치우기를 도와주고 있는 이 존재는, 살면서 한 번도 리더였던 적이 없었다. 기실, 그녀는 리더를 하기엔 지나치게 후안무치하고 자유분방한 신격이었다. 나이가 어리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뇌우 자체가 그런 것이니 어쩔 수 없었다. 빠르게 내리고, 빠르게 걷히고. 또한 구름처럼 떠가기 바쁘니, 그녀는 타인을 다스린다는 걸 고려조차 해본 적이 없었다. 현대에 뇌우를 섬기는 사람이 없다는 점도 한몫했겠지만. 멋대로 대장이란 칭호 정도면 전관예우이지 않을까 했던 것도 그런 맥락이었다. 그녀는 어느 정도 요령이 생긴 듯, 얕게 쌓인 눈을 자세를 거의 낮추지 않고 정확히 바닥 위로 미끄러지듯 삽을 움직여 퍼내고, 옆으로 흩뿌렸다. “학생회장 투표로 뽑지 않아? 표는 어떻게 모았어? 지금처럼 무심한 듯 심금을 울리는 진심 어린 연설?”
- 369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전 12:37:52코우주도 어서와~~!!!!
- 370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전 12:37:59코우주 안녕안녕
- 371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전 12:38:11어라 >>는 왜 들어가 있지
- 372리쿠 - 미유키 (LTd2JRoVAG)2025-1-25 (토) 오전 12:38:12>>329 리쿠는 미유키의 말에 잠시 멈칫하며 고개를 갸웃했다. 이누타마시라는 신과 후유카가 '선택받았다'는 말이 그의 머릿속에서 잘 풀리지 않았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미안해." 리쿠는 고백하듯 말을 꺼냈다. "그 신사가 그렇게 중요한 곳이라면, 내가 정말 무례했겠네." 그는 잠시 고개를 돌려 한숨을 내쉬었다. 후유카는 그저 어릴 때부터 친한 친구로만 여겨졌기 때문에, 미유키가 말한 '선택받았다'는 개념이 낯설게 느껴졌다. "후유카랑은 잘 지내고 있어. 우리는 서로 오래 알고 지낸 사이니까. 그런데, 후유카가 이누타마시에게 선택받았다는 건 무슨 뜻이지?" 리쿠는 미유키의 반응을 기다리며, 후유카와 이누타마시의 관계에 대해 더 알고 싶었다. 그가 알지 못했던 무언가가 있다는 걸 느끼며, 그 의미를 묻고 싶었다.
- 373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전 12:38:34>>367 노래 좋아
- 374리쿠주 (LTd2JRoVAG)2025-1-25 (토) 오전 12:39:02다들 어서와~
- 375슌주 (A4fbSjPxTy)2025-1-25 (토) 오전 12:40:04>>367 아앗 이거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원곡도 좋아요..
- 376오니메 아이 (WM29keiJKa)2025-1-25 (토) 오전 12:40:42>>322 선물을 받았어요. [hr] "어머, 아이쨩. 아직 돌아가지 않았구나." "선생님... 응, 아직이에요." "......어라. 너 혹시 우는 거니?" "아뇨~? 안약 넣었어요~" "아." ... "그나저나 테이블 위에 저 쿠키는 뭐야? 맛있는 냄새가 복도 끝부터 나던데?" "아아, 쿠키 말이죠~ 으응, 선물~" "누구한테?" "어? 몰라요...?" "몰라도 되는 거니, 그거... 흐음, 수제인 것 같은데. 누군진 모르겠지만 아이쨩을 위하는 마음이 엿보이는구나. 참 다정한 선물이야. 나중에라도 보낸 사람이 누군지 알게 되면 나한테도 슬쩍 알려주렴. 궁금한걸~" "네에~ 선생님, 조금 드실래요?" "흠. 글쎄... 아이쨩이 받은 선물이잖니. 맛은 봤어? 본인이 받은 선물은 본인이 먼저 먹는 게 예의야." "아." 오독 오독. "어때? 맛있니?" "음.... 이건 초코 맛이 나서 달고, 이건 견과류로 고소하고, 이건 쫄깃하면서도 과일 맛이 나는 느낌. 전부 부드럽고 바삭바삭해요. 향기가 포근하고..." "맛있나 보네. 더 먹으렴." 그런가? 그런가 봐. 이건 '맛있는' 거구나.
- 377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12:42:19>>365 미유키가 진지하게 생각하는거니까 미츠루도 그만큼 신경 써주는게 당연하지~ (찡긋) 그럼 간단하게 이쯤하구 나중에 생각나는거 있으면 또 추가하자~
- 378리쿠주 (LTd2JRoVAG)2025-1-25 (토) 오전 12:42:31>>376 아이 반응 넘 ㄱㅇㅇ... 힐링댄다
- 379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전 12:42:32슌하 🤗 그리고 [clr blue]캡틴[/clr] 혹시 토모킁 눈 색깔은 우케 댈까...?? 얘전애 말햇던 거면 미안 😭 정주헹을 듬성듬성 햇서
- 380토모야 - 지아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12:42:37"조용한 리더 타입인진 잘 모르겠고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했을 뿐이야. 뭐, 그렇게 보인다면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 자신이 리더 타입이냐고 묻는다면 솔직히 토모야는 그에 대해선 알 수 없었기에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그저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할 뿐. 딱히 그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았고, 긍정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그저 조용히 눈을 쓸며, 지아의 말에 어느 정도 공감을 해주면서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거니 라고 대답할 뿐이었다. "내가 어떻게 알아. 그걸. 그냥 다수결로 뽑혔으니까 된거지." 답은 무심했으나 그에 대한 답을 토모야가 알 방법은 없었다. 표를 어떻게 모았는지 그가 어떻게 안단 말인가.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방법 따윈 그에겐 없었다. 그냥 자신이 표를 많이 받았으니까 된 것 뿐. 딱 그 정도로 밖에 이야기를 할 수 없었다. "그건 그렇고 왜 그런 것을 묻는건데? 학생회장이라도 되려고 준비중이야?" 별 걸 다 묻는다고 생각하며 토모야는 그렇게 역으로 질문했다. 학생회장이 되려고 하는 것일까.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는 것일까? 그것도 아니면 정말로 궁금해서? 어느 쪽이건 참 희안한 아이라고 그는 다시 한번 생각했다. "...정 궁금하면 날 뽑아준 이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빠를걸. 나는 딱히 돌아다니면서 왜 나를 뽑았는데? 라고 물은 적은 없으니까."
- 381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전 12:43:25>>361 크흐흐흑 아주그냥 눈물과 잔소리로 혼쭐내줄테다 (?) 고로케 먹는 차드쨩 너무 귀여워... 그리고 엄청 맛있어보여 Ai 뭐냐 이제 음식도 잘 뽑아
- 382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12:43:30>>376 이건 맛있는거구나... 아이야!!!!!!!!!!!!!! 더 맛있는 것도 많단다!!!!!!!!!!!!! 다 먹여줄게!!!!!!!!!!!!!!!!!!!
- 383슌주 (A4fbSjPxTy)2025-1-25 (토) 오전 12:43:48곧 답레 가져올게요 아쿠주~!! >>379 차드주도 하위하위~!!
- 384◆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12:44:22어서 오세요! 코우주! 그리고 오...링화주가 올린 노래도 꽤 괜찮은 편이네요! 그 와중에 아이...맛있는 것을 저렇게 인식하다니요.. 이제 맛있는 거 많이 먹어!! 그리고 이게 맛있다라는 것을 깨달으면 돼!
- 385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12:44:24슌주도 안녕!
- 386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전 12:44:58>>378 어케 선물을 두개를 받아가지고 후루룩 써버렸지... 수제쿠키랑 안약 누굽니까 증말 찾아내면 잔뜩 복복해줄테다 ☺️
- 387◆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12:45:28다만 선물은 정사는 아니니까요! 그 점 참고해주세요!
- 388코우 (GaznT2yYY6)2025-1-25 (토) 오전 12:45:31>>366 안녕 안녕 웹박에 코우가 언급 되다니 🤔🤔🤔🤔 좋아 열심히 할아버지가 될게.
- 389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전 12:45:46매운 우유 마시고 입가심하는 토모킁 직모를 하려고 열심히 시도햇는대 잘은 안돼 으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눈은 일단 임의로 얼음같은 색으로 해밧어 희희희
- 390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12:46:07>>388 우와아아악 (바다에 처박힘)
- 391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전 12:48:23슌쨩 안녕! 어서와!! >>382 ㅋㅋㅋㅋㅋㅋㅋ 밋쨩이랑 같이 디저트 카페 부수러 가버려야만 🥺 파르페... 먹어요... 밋쨩 파르페 좋아하려나? 미소녀랑 파르페는 최강조합인데 예쁜거+예쁜거=우츠쿠시... >>384 후후후 원래는 맛을 직관적으로 인식만 하는 편이었는데 보건선생님의 도움으로 첫 발을 떼었으니 점차 맛이라는 걸 제대로 깨닫는 모습이 보일거야~
- 392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전 12:49:30>>387 아맞다 갠타나. 정사에서 비슷한 시츄 넣으면 된다 🫡 이건 맛보기인 걸로~!~~!! >>389 헐 이케-!!!!!!!!!!
- 393히키 - 링화 (EVvDiGPXpK)2025-1-25 (토) 오전 12:50:52situplay>262>846 솔직히 소년도 내심 놀라지 않고는 못 배겼다... 가부키는 토오시쿄겐[sub]通し狂言[/sub]의 예외를 배제해도 한 연목[sub]演目[/sub] 당 길면 장장 2시간까지도 지속되는 극이다. 천추락[sub]千秋楽[/sub]까지는 약 1달이기 때문에 여기서 다수 연목 출연까지 고려하면 배우에게 실로 그만한 체력전이 없다. 물론 일주일도 안 되는 날짜 간 진행되는 공식 연습이나 상연 도중의 재빠른 분장 전환 같은 중노동까지 포함해서 하는 말이다. 한마디로 소년의 체력은 죽었다. 지금껏 무대에 한 번 오르지 않고 줄창 웅크려서 타자기나 두드렸으니 소년이 그 사실을 뚜렷이 자각했을 리 만무하다. 소년은 장래가 촉망되어 다소 과하게 느껴질 정도로 학교보다 무대를 가까이 한 종류의 인간이다. 닭대가리의 믿지 못하겠다는 듯 기함하는 표정은 그 자체로 소년의 신경을 건드리는 무언가가 있었다... "중환자 취급하지 마..." 무대에서 중환자라면 무엇이겠는가? 입 다물고 병원이나 가야 하고, 그 역할은 대역으로 대체되는 신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본능처럼 뼈에 아로새겨진 사고방식이다. 전[sub]前[/sub] 가부키 배우라 해도 그 굴레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애석한 일이었다. 소년은 벤치에서 몸을 수그려서 질질 신발을 끌고 와 뒷축을 당겨 신었다. 그리고 호숫가 벤치에서 봉투를 손에 쥐고 웨에엑 하는 것보다 차라리 혼잡한 호수의 인파에 몸을 묻는 편이 훨씬 눈에 띄지 않는 길이다. 그 사실을 여실히 이해하는 소년은 꽤 건방지게 눈을 치뜨며 링화의 눈을 마주보며 말하는 것이었다. "어쭈, 시간 많나 보다? 스케이트 따위 이제 안중에도 없나 봐." 게다가 만족할 만큼 놀게 해줘야 나중에 탈도 없을 것 같고. 물론 30분이라는 제한 시간 내에서의 이야기다.
- 394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전 12:51:03이런 홰장님이라면, 벌점 200점 받아도 좋아.
- 395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12:51:05>>391 미츠루, 오너피셜 >> 대 식 가 << 아이를 위해서 모든 종류의 디저트를 시킨 다음 잔반처리(?) 쌉가능!
- 396히키주 (EVvDiGPXpK)2025-1-25 (토) 오전 12:51:31오늘이라면 밤샘도 거뜬할 것 같아...(이렇게 살면 안 됩니다 안녕하세요 다들~ 옆밤~
- 397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12:51:45>>394 실례합니다만 발닦개가 되어도 될까요 아니면 의자라도
- 398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전 12:53:07>>397 이 사안은 꺕띤께 이관하갯읍니다.
- 399선지아 - 시라유키 토모야 (7/1tPAQJ2O)2025-1-25 (토) 오전 12:53:43“오, 멋있는 말.” 선지아는 그런 말을 좋아했다. 내가 할 일을 할 뿐이라거나, 이게 제 의무입니다, 라거나. 보통 진짜 영웅은 그런 말을 하면서 불길로 뛰어드는 사람들이고,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선행을 하는 사람들이니. 선지아는 고개를 주억거리며 흥미롭다는 듯이 눈을 감고 침음을 흘렸다. 인간은 간단하게 해석되고 정의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다. 모든 인간이 그렇다. 선지아는 추측이 무의미함을 알면서도, 어쩌면 토모야가 학생회장이 될 수 있었던 게 저런 태도에서 나오지 않았나 생각했다. “내가 보기엔, 시라유키 오빠가 그런 사람이라서 표를 많이 받은 거 같은데. 무심하고 관심 없는 척 하면서도 챙길 사람 다 챙겨주고, ‘내가 안 하면 누가 하겠어.’ 하면서 나서는 타입이라서. 회장에 나온 거 보고 뽑아준 거 같은걸.” 선지아는 그렇게 추측을 내놓고는 잠시 뒤에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이건 기분 안 나쁘지? 사실은 좋은 사람이라는 거?” 그리고는 조심스럽게 토모야를 바라보다가, 마저 눈을 치우기 시작했다. 이제 완전히 물이 오른 듯, 손목 스냅만으로 눈을 퍼내는 것과 흩뿌리는 것을 한 동작으로 해내면서. “그리고 나는 학생회장 못해. 나는 사람들 마음을 설득해서 돌리는 것도 못하고, 모두를 위한 구상 같은 것도 없는걸. 초천재 미소녀 선지아는 그대로가 나아. 앗, 그래도.” 선지아는 얄미운 미소(무표정이지만 어딘가 열받는다.)를 지으면서 토모야에게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시라유키 오빠가 아무한테도 안 물어봤으면, 시라유키 오빠는 자기가 왜 뽑혔는지 어느 정도 알았다는 거 아냐? 나라면 나를 뽑아준 사람이 궁금했을 거 같은데. 아니면 그냥 결과에 순응하는 타입?”
- 400◆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12:53:58>>389 >>394 크아아악.. 물론 머리스타일이 조금 다를 수도 있지만 아무렴 어떤가요! 저는 저것의 반도 표현하지 못해요!! 그저 감사..또 감사합니다. (큰 절)
- 401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전 12:54:12>>400 아...아니 눈색알려줘!!!눈색알려줘어어어
- 402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전 12:55:06>>394 어라. 나이런거좋아하내. (이난리...) 으윽... 이게 시로이유키히메님을 모시는 가문의 후계자가 품은 위험한 냉기의 매력인가... 이케... (치명상!) >>395 🥹!!!!!!! 꺄아아악 밋쨩은 최고야 역시 우리집 구미호... (복복복복복) 좋아요... 다음 일상 될 즈음에는 밋쨩이랑 디저트 냠냠하러 가야겠다 밋쨩 코에 크림 묻혀야지 (?) >>396 이 사 람 (퀵수면용 나자르본주샷건 들어올리기) 하지만 연휴를 앞뒀으니... 늦게 자는 건 용납하겠으. 히쨩안녕~!
- 403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전 12:56:05앗 선지의 발언을 정정해야 하나 잘 생 겨 서 뽑힌 거였네
- 404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전 12:56:50>>402 진짜루,, 얼굴값하는 홰장님같으니라구. >>403 물론 일도 잘하시갯지만, 레알루다가.
- 405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12:57:38>>402 그럼 미츠루는 아이 뺨에 크림 바르고 냠 해버린다!!!!!!!!!!!!!!(지나가십쇼미친사람입니다)
- 406히키주 (EVvDiGPXpK)2025-1-25 (토) 오전 12:57:50토모야는 역시 쿨계구나~ 🥰 >>402 아이님도 안녕하세요~ 우왓 용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굽신굽신
- 407토모야 - 지아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12:58:56"알게 뭐야. 그런 이유로 뽑은 사람도 있겠고, 아닌 이도 있겠지. 좋은 사람이라. 글쎄. 특별히 좋은 일을 한 기억은 없어. 하지만 그렇게 봐주는 사람이 있다면 뭐, 적어도 인생 헛살지는 않았다 싶네. 나도 사람이라서 그런 것은 기분 좋지." 기분 안 나쁘냐는 질문에 그는 순순히 그 평을 받아들였다. 물론 정말로 그런지는 스스로도 알 길이 없었다. 허나 그런 평으로 뽑혔다면 그건 그것대로 좋은 일이었다. 타인의 좋은 평은 언제나 들어서 나쁠 일이 없었으니까. 이어 그는 다시 침묵을 지키면서 조용히 빗자루로 눈을 쓸었다. 어느덧 길목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역시 혼자 하는 것보다는 두 사람이 함께 하는 것이 낫다는 것을 그는 제대로 실감할 수 있었다. "뭐, 하던지 말던지 그건 네 자유지만... 학생회장이 특별한 것은 아니야. 그냥 학생의 대표로서 뭔가를 이끌어가고 싶다면 하는 거지. 나라고 무슨 특별한 재주가 있었겠어? 나도 그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인간일 뿐이야." 그 와중에 저 표정은 또 뭐야. 토모야는 도끼눈을 뜨고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다가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그리고 특별히 무슨 말을 더 하진 않다 들려오는 말에 그는 다시 한숨을 내쉬었다. "아니. 오히려 왜 뽑아줬냐고 묻는 것이 더 이상한 거 아니야? 그냥 선거에 나서서 뽑혔으면 뽑힌거지. 나를 뽑아준 사람들을 굳이 찾아볼 이유가 뭐가 있어. 그건 반대로 말하자면 나를 뽑지 않은 이를 찾아내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잖아. 네가 어떻게 생각하던지 그건 네 자유지만, 나는 그렇게 안 찾아. 결과에 순응해야지. 뽑히건, 뽑히지 않건." 그게 선거란 거잖아.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손수건을 꺼낸 후에 자신의 이마를 닦았다. 그리고 반대편으로 돌린 후, 그녀에게 내밀었다. 너도 닦겠냐는 듯이.
- 408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전 12:59:13슌주 히키주도 안녕~~~~!~!~!!!!
- 409◆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01:00:17>>401 어..픽크루 이미지에도 있긴 하지만 토모야 눈은 평범한 동양인의 검은색 눈이에요! 다들 정신 차려요!! ㅋㅋㅋㅋ 저건 AI이미지가 잘 뽑힌 것 뿐이야!!
- 410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전 01:02:00(얄미운 표정)
- 411히키주 (EVvDiGPXpK)2025-1-25 (토) 오전 01:02:06김히키에게 <십덕안경> 선물해주 분 감사한데 이것을 씌우려고 하니 김히키주의 AI실력이 터무니없이 부족함(왈칵 그리고 인공눈물과 공룡?스티커도 감사합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인공눈물은 김히키가 밤을 샐 때마다 쓸 거래요~ 앓이도 무척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몹시 풍부한 한 주였네요~ 🥰
- 412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1:02:52>>409 조용히 해 캡틴! 우리의 토모야는 AI의 축복을 받은 저 모습이라고!(?)
- 413미유키주 (55coSfmhqi)2025-1-25 (토) 오전 01:03:35>>377 미츠루주도 수고해써!
- 414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전 01:03:50토모야쨩 눈 색은 픽크루로 추정하자면 검정색일찌도~~ 물론 오피셜의 대답이 아직 나오지 않았으므로 추측일 뿐. >>4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포상이잖아!??!! (만만찮게미친사람) 저는 좋습니다 🫡 볼따구 줄게... 씹어먹어도 좋아 (??) 아이 볼. 말랑. >>406 그치만 너무 늦게 자면 재장전이니까~!! 맞아 히키쨩... 아이와 링화가 언니동생이 되었다네요... 🥹 히키쨩은 이제 액쫓음이/액먹음이 자매 사이에서 으아악 하는거야... (??)
- 415히키주 (EVvDiGPXpK)2025-1-25 (토) 오전 01:03:53>>409 >>412 평소에는 검은색이지만 팟칭-! 할 때 푸른색으로 변한다고 하면 해결(아님
- 416히키주 (EVvDiGPXpK)2025-1-25 (토) 오전 01:04:49>>414 김히키가 액쫓음이/액먹음이 자매 사이에서 샌드위치가 된다고요? 포상이네요 감사합니다 🥰
- 2025-1-25 (토) 오전 01:05:24띠링, 띠링, 띠링, 머릿속에 차곡차곡 채워지던 리스트가 순식간에 초과되어버려서 구겨진 종잇장처럼 꾸깃꾸깃 오그라든다. 아니아니, 이정도면 피크타임에나 소화할법한 숫잔데- 심지어 어떤건 무슨 음식인지조차 모르겠어. 나름 수많은 애들을 두툼하게 만들어주셨다 자부하는 슌군이지만 이정도 헤비한 주문은 흔치 않아서. 하지만 원하는거 다 먹여주겠다고 장담해놓고 빼는 것도 궁상 맞으니까. 진심이렷다~ 맑눈광스러운 눈으로 도마 위에 박힌 칼을 빼들었다. "응. 여기 스모부~ 전원 전투적으로 섭취중이지? 지역 대회가 얼마 안남았거든." 역시나 광기 무드는 어울리지 않다는듯 다시 멀쩡한 모습으로 돌아와 채소들을 다듬기 시작한다. 나베 재료만으로는 부족해서 냉장고에 남겨둔 거라도 있을까 이리저리 들쑤시고 다니기도 하면서. 슌이 왜소해 보일 정도로 한두툼하시는 부원들은 열심히 국물을 흡입중이였고- "조금 어수선해도 이해해~ 부실 옮기기 전엔 조리실로 쓰였던 곳이라. 그런데 말해준거 전부 준비하려면 시간 좀 걸릴 것 같은데 괜찮겠어?" 말을 이어가는 와중에- 벌써 화구 위에는 몇 냄비가 놓여서 열심히 지글댄다. 방금전까지만 해도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던 사람 맞나 싶을 정도로 차분하면서도 빠른 손이다.
- 418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전 01:05:27여러분~ 그레두 또모킁의 커미션두 곧 올테구.. 이건 그냥 팬아트로 받아들여주기.. 다들 그래줄거야 응응 나 믿는다구 깹틴이 늘 어장이랑 웹박수 운영해줘서 고맙구 오늘 앓이 바이럴(ㅋㅋㅋㅋㅋ) 많이 돌렷는데 일 늘려서 미안하다구 성의표시라도 하구 십엇어 마음에 들어해주면 기뻐,,😙
- 419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전 01:05:59>>415 배운 사람. >>416 네 맞아요 히키쨩 샌드위치 되는거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즐거워해주니 기쁩니다 꼭꼭 알차게 끼워버려줄게 (??)
- 420◆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01:06:01어서 오세요! 슌주!! 엗..아무리 그래도 신도 아닌데 눈색이 바뀌진 않아요! ㅋㅋㅋㅋ
- 421◆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01:06:26>>418 그저 감사..또 감사...너무너무 감사..(무한한 절)
- 422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전 01:07:49와 흑안은 또다른 느낌의 이케 아까는 확실히 차가운 인상이라면 지금은 약간의 큐트함 곁들여진 듯해 ☺️ 그리고 팬아트로 받아들엿으니 걱정 말라구 (엄지척) 그저 주접 참지 못한 오타쿠였을 뿐이야! 토모쨩 커미션도 정말 기대가돼. 이케. 할것같아.
- 423슌주 (A4fbSjPxTy)2025-1-25 (토) 오전 01:07:53옆하옆하 아쿠주 다음 답레는 내일 드릴게요~!! 오늘은 여기까지..
- 424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전 01:08:22토모군은 사실 사카모토군이라서 눈색이 바뀌는 것쯤은 이상하지 않은 일.(팟칭-) 아이주 답 확인했어~~~ 히히히히 히키주 허락도 받았겠다(?) 아이도 히키 생.파에 초대해야지(히키: ?????)
- 425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전 01:08:43사실 안경단 차드주에게는!!!!!!!!!!!!!!! 열두장의 안경또모킁 짤이 잇습니다
- 426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전 01:09:04하지만 그건 다음주에,
- 427슌주 (A4fbSjPxTy)2025-1-25 (토) 오전 01:09:12그리고 이렇게 많은 AI 감사합니다~ 최고최고!!
- 428유이주 (/LyDMEp34y)2025-1-25 (토) 오전 01:09:42갱신하고 갈게~~ 바로 사라져 볼 거기 때문에 인사 안 해줘도 된다! 흑흑 나도 놀고 싶어...
- 429코코로주 (7iS1JVcdne)2025-1-25 (토) 오전 01:09:47회복에 힘이 많이 걸렸어.. 삣삣삐.... 답레쓰러 다녀오겠다구 옷쓰-!!
- 430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전 01:10:45유하🤗 코하🤗
- 431◆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01:11:06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유이주!
- 432슌주 (A4fbSjPxTy)2025-1-25 (토) 오전 01:11:59앗참 캡틴 웹박 정리 고생 많으셨어요~! 오늘 쌓인거 지이이인짜 많던데
- 433선지아 - 시라유키 토모야 (7/1tPAQJ2O)2025-1-25 (토) 오전 01:12:00“앗, 다행.” 선지아는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토로하는 편이었기에, 혹시라도 이 말에 기분 나빠할까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다행히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니 다행이었지만, 소녀는 은근히 보이는 것들이 있는 기분이었다. 홀로 빗자루 들고 눈 치우기를 하고 있던 것이나, 학생회장을 하던 것이나, 지금 태도나 말로 보아 아주 성실한 편이고, 끈기가 좋은 편이었다. 과연, 한 지역의 주인 쯤 되는 신격을 섬기는 일족다운 모습이기도 하고, 상식적이기도 했다. 다만 조금 인간적인 면모가 부족하지 않나 싶긴 했지만. ‘그것도 인간이지.’ 선지아는 그것에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았다. 오히려, 거기서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이야말로 오히려 그릇된 일. 하지만 이것 하나 정도는 말할 수 있으리라. “평범한 인간 같은 건 없어. 모두 다 특별한 재주가 있고, 특별한 구석이 있지. 뇌를 이루는 시냅스, 회백질의 조합을 재현한다고 그 인간이 똑같이 나오지 않는 것과 같아. 일란성 쌍둥이가 다른 생각을 지니고, 클론이 원본과 다른 생각을 품을 수 있는 것과 같아. 그 개인을 이루며 쌓아 올린 경험과 사고란 그 자체로 귀중하며 특별한―” 선지아는 말하다가 말고 뭔가 어떤 느낌을 받았다. 뭔가, 이렇게 말하면 그녀 자신이 의도하지 않고 무언가를 들킬 것만 같은 느낌. 그런 직감. 그래서 선지아는 잠시 말을 멈추고서, 토모야가 건넨 손수건을 받아 땀 한 방울 나오지 않은 이마를 식은땀이 흘러내리는 기분이라 닦아냈다. “―라고 만화에서 봤어.” 지리멸렬한 변명이었다. 어떤 사람이 그걸 믿을까. 그것도, 신의 존재를 잘 알고 있는 인간이라면. 선지아는 그 사실을 모름에도 직감적으로 무언가를 느끼며, 살짝 떨리는 손으로 손수건을 돌려주었다.
- 434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전 01:12:25다들 안녕안녕 어서와
- 435미츠루 - 아이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1:13:10보건실의 아이, 오니메 아이는 고등학교에 들어와 알게 된 사이였다. 궁도부라는 운동부 특성상 자잘한 부상으로 인해 보건실 단골이 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꿀 같은 침대가 있는 보건실을 땡땡벌(?) 미츠루가 어찌 그냥 지나칠 쏘냐. 마침 동갑내기기도 해서 친해진 후에는 부상이나 땡땡이가 아니어도 가끔 들러서 인사를 하곤 했다. "아쨩 있었구나~ 안녕안녕~" 오늘도 언제나처럼 인사를 하기엔 상황이 영 좋지 않았다. 태연하게 인사하고, '좀' 다쳤다며 약 발라달라는 능청스러움이 어디 안 간다. 다급히 다가온 아이와는 다르게 여유만만, 유유자적한 태도의 미츠루는 여전히 웃는 얼굴이다.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아이를 따라 보건실로 들어가, 안내해주는 침대에 걸터앉아 하하, 웃었다. "그렇지 뭐~ 후배의 활 대신 당겨봐주고 있었는데 너무 세게 당겼나 봐~ 부러졌지 뭐야~ 그래서 좀 긁히고~ 긁힌 정도!" 대간 경위를 설명한 미츠루는 아이의 어두워지는 낯빛을 슬쩍 보았다. 역시 걱정 시키는 건 유쾌하지 않지만, 그건 또 그거 나름대로... 부상이고 나발이고 머릿속으로 모옷된 생각을 떠올린 미츠루는 바로 실행에 옮겼다. "아하하~ 별로 안 아파~ 이 정도ㅇ..." 재잘재잘 떠들던 미츠루의 목소리가 갑자기 뚝 떨어진다. 때마침 아이가 손을 씻고 돌아선 직후다. 아이의 시야엔, 침대에 잘 앉아있던 미츠루의 표정이 풀리더니 옆으로 서서히 기울어 풀썩 쓰러지는 모습이 보였을 것이다. 피를 너무 흘린 탓인지, 단순히 추위 탓인지, 낯빛이 하얘진 미츠루가 쓰러져선 그렇게 중얼거렸겠지. "아... 아프진 않은데... 묘하게 졸리네... 아쨩, 나 이대로 조금만 잘게...? 조금만, 조금만..." 마치 과다출혈로 곧 세상 하직 것 같은 사람마냥 시들어가는 목소리가 참으로 리얼하다. 스륵 떨어지는 손 하며, 힘없이 감기는 눈 하며. 뻥이었지만 말이다.
- 436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1:14:16>>4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머 이사람...당당함이멋있어반할것같아(?) 꼭 디저트 카페 섭렵하는 일상 하자구~~
- 437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전 01:15:13우와아아아아아악 밋쨩!!!!!!! (아이: (기절)(?)) 유이주 다녀가! 현생 힘내자! 그리고 뭐요 히키 생파? 절대 가. 히키만 긴장되는 개꿀잼생파 시작이다... 본가가 알면 뒤집어질 초대 라인업...
- 438미유키 - 리쿠 (55coSfmhqi)2025-1-25 (토) 오전 01:15:20>>372 "...앞으로는 그러지 마. 그럼 됐어." 그래도 어느정도 화를 표출해 머리를 가득 채운 화가 살짝 식으니, 미유키는 자신이 너무 몰아붙인 거 아닌가 싶었어. 리쿠의 사과를 들은 것도 있었지만. 리쿠의 한숨에 살짝 긴장한 것도 있었거든. "후유카가 어렸을 때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할 뻔 했었는데 이누타마시님께서 구해주셨거든. 개의 모습으로 현현하셔서 직접 구해주신거지." 미유키는 후유카와 여러번 말했던 내용을 주저 없이 읊었어. "그 얘길 듣고 후유카와 처음 만났고, 친해졌던거야." "오해하진 마! 그저 후유카와 잘 맞았기 때문에 친해진거니까." 후유카와의 우정을 의심 받고 싶진 않았으니까. 미유키는 황급히 오해할만한 부분을 해명했어. "..후유카와 약속을 잡고 있었단거지? 나 때문에 방해 받았겠다. 연락할거면 해도 괜찮아." 그래도 리쿠와도 많이 친하구나. 괜히 후유카를 방해한다면.. 미유키로써도 좋을 일은 없겠지. "후유카나 미츠루도 이누타마시님께 참배하곤 하니까, 가끔씩은 찾아가서 참배하고."
- 439미유키주 (55coSfmhqi)2025-1-25 (토) 오전 01:16:21어.. 어쩌다보니 막레가 된 것 같기도 하고..? 일단은 잘게...
- 440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1:16:53>>437 (눈치)(옆눈)...(찡긋!) 미유키주 잘 자!
- 441슌주 (A4fbSjPxTy)2025-1-25 (토) 오전 01:17:04>>440 미유키주 쫀밤쫀밤
- 442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전 01:17:19미유키주 안녕안녕 잘자
- 443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전 01:17:57으아아아앙 내가 앓이 실시간으로 보려고 알람 맞췄...다고 생각했는데 알람 저장 버튼을 안 누르고 자버렸어....... 어쨌든 후유카랑 리쿠 일상 포근하게 봐줬다니 고맙구~ 담에는 미츠루와의 포근한 소꿉친구 일상 가져오겠다! 우리 스레 화력 대단해....? 정주행 할 게 잔뜩이야? 근데 훑어보니 토모쿤 AI 짤이....? 엄청나.... 역시 얼굴로 뽑은 학생회장(? 아니 차드주 남캐 뽑기 실력 엄청나잖아
- 444토모야 - 지아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01:18:55"난 그것도 포함해서 내가 평범한 인간이라고 생각해." 모두가 다 특별한 재주가 있고, 특별한 구석이 있다고 한다면 그게 '평범한 인간'이 아니겠는가. 그보다 이 녀석. 뭔가 말하는 것이... 라는 생각을 하며 토모야는 가만히 지아를 바라봤다. 만화에서 봤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토모야의 눈에는 상당히 어색하기 짝이 없었다. 자신의 땀을 손수건으로 닦은 후, 살짝 떨리는 손으로 손수건을 돌려주는 것을 확인한 토모야는 조용히 숨을 후우 내뱉었다. 하얀 입김 속에서 많은 생각이 그의 머릿속을 지나갔다. 이어 그는 조용히 눈을 감더니 침묵을 지키다가 입을 열었다. "그리고 너는 한국에서 온 손님이자 가미유키 고등학교의 1학년이고 '평범한 존재'겠지." 딱히 그녀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토모야에게 있어선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인간이건, 신이건. 그게 뭐가 그리 중요하단 말인가. 자신이 모셔야 할 신은 시로이유키히메, 그리고 시로이나리 뿐이었다. 신의 존재를 알고 있는 그에게 있어선 설사 그녀가 인간이 아닌 존재라고 하더라도 그렇게 크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었다. 이미 가미유키에 여러 신들이 들어와있고, 들어올 예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더더욱. "힘들면 그 정도로 하고 쉬어도 돼. 남은 것은 내가 할 수 있어. 뭐, 덕분에 빠르게 끝마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고마워. 잔잔한 미소를 잠시 머금으며 그는 다시 바닥을 바라보며 빗자루질을 시작했다. 눈 아래에 묻혀있던 콘크리트 길이 서서히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 445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1:19:13>>443 얼굴이 대단한 내옆신!(?) 후유카주 안녕! 앓이시간 지각해도 넘 지각이자나~~ ㅋㅋㅋㅋㅋ
- 446◆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01:19:17어서 오세요! 후유카주!
- 447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전 01:20:21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 넘 지각이지 흑흑 이제 잠은 다 잤어 다들 안녕안녕~ 지금 시각에 남은 이들 엄청 많을 것 같은데
- 448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전 01:20:44미유키주는 잘자~
- 449히키주 (EVvDiGPXpK)2025-1-25 (토) 오전 01:21:03잘자세요 미유키주~ 우웃 밀린 숙제 해야지(정주행
- 450코우주 (GaznT2yYY6)2025-1-25 (토) 오전 01:21:45텀이 극악이겠지만. 일상 팻말 세워볼게.
- 451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전 01:23:09흑흑 찌르고 싶은데 곧 자러 갈것 같아서 아쉽다.... (대신 코우주 쓰담)
- 452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전 01:23:43슌주 있어~?
- 453유메주 (C4GEgm/hTa)2025-1-25 (토) 오전 01:24:10갱신합니다~ 안녕하세요~ 옆하~~
- 454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전 01:24:33유하~🤗 어쩐지 오렌만~
- 455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1:24:48유메주 안녕! 옆하~
- 456코코로 - 선지아 (7iS1JVcdne)2025-1-25 (토) 오전 01:25:15" 흐음~ 그렇다곤해도 이렇게까지 뭐랄까.. 극단, 중용, 밸런스와 언밸런스.. 와아- 재밌는 별읽기였어! " 코코로는 고개를 끄덕이며 제법 뿌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별읽기라는건 할 때마다 새로운 결과가 몇 개나 나온다. 중첩해석이니, 길을 알려줄 뿐이니 그런 말을 하곤 하지만 세상에 있는 사람의 수와 하늘에 떠 있는 별의 수 만큼의 점궤가 나온다. 그러니, 매번 새로운 결과가 나온다. 하늘에 떠 있는 수 많은 별들이 항상 이야기한다. 『틀리지 않았어』라고. 그러니 별을 사랑할 수 밖에. " 그치? 그래서 내가 점성술에 빠진걸지도 몰라~ 어찌됐든 길을 알려주는 것도 있지만 역시 용기를 준다니까. " 얼굴 가득 미소를 띄우며 점성술을 보는데 사용한 도구들을 정리했다. 천체지도를 정성스럽게 돌돌 말아서 가방에 넣는다. 그 옆에 점성술 노트를 넣고 스마트폰도 가방 안으로 들어간다. 점성술에 빠졌다-고 이야기했다. 별을 읽는 행위에 빠져들었다. 급속도로, 빠르게 빠져들었다. 그래서, 왜 그렇게 되었느냐면은 결국은 절박함이었다. 그 누구 한 명도 『틀리지 않았어』하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 흉성에서 매일을 울부짖어도 누구 하나 그렇게 말해주지 않았더랜다. 절망, 혼란, 고독 그리고 공포와 파괴. 그 안에서 살기 위해 발버둥치면서 마지막으로 붙잡은 것이 별이었다. 사실은 매일이 그러했다. 주어지는 만큼의 시간이 또 눈치채지 못하게 코코로를 망치고 있었다. 매일같이 어째서? 왜? 라는 생각이 멈추질 않았다. 그러다 별을 보았고, 별을 보고 길을 찾았다. 그 별을 통해 나온 길을 걸어갔다. 그렇게 매일 새벽 별빛을 그리며 절박함에 발버둥쳤다. 생존의지다. " 헤에- 격투기가 특기였구나. 그거 멋지네! " 정리를 끝낸 코코로는 가방을 툭툭 쳐서 먼지를 털어내곤 두 손을 내려다보았다. 적당히 주제도 돌렸겠다, 다시 이 쪽으로 돌아오자는 생각이었다. 아무리 화재현장에서의 괴력이라고는 해도 그 정도의 힘을 냈다면 어쩌면 가능성이 있을지 모르는 일이 아닐까. 우주 최강의 초능력 점성술사 코코로라니. 멋지잖아 그거. " 아하하! 뭐야 그거! 재밌네! " 코코로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옷을 툭툭 털어 정리했다. " 운명만큼이나 중요한건 의지! 점성술사 키사라기 코코로! " 브이- 하고 손을 들어보이고는 오랜만에 제법 생각없이 미소지은 듯한 기분이 든다. 캐치프레이즈로 괜찮지 않으려나- 하는 생각도 든다. 언젠가 성인이 된다면 점성술을 보는 카페같은것을 만들어볼까나. 캐치프레이즈는 위의 저것, 운명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우리의 의지! 라는 것으로 말야. " 그치만 제대로 코코센이라고 부르라고! 후배쨩이니까 말야! 점은 언제든지 또 봐줄게. 같은 학교니까~ 곤란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이 점성술사님을 찾아와 " 오늘의 생존의지를 잘 전해주었습니다. 별을 읽어서 용기를 주었는지 어쨌는지는 모른다만 길을 알려준 것은 맞았습니다. // 쓰다보니 막레느낌이 되었잖아..! 요러고 좀 더 노닥노닥 하다가 돌아갔다는 것으로~?
- 457코코로주 (7iS1JVcdne)2025-1-25 (토) 오전 01:25:33점성술과 별의 신님은 없는거냐구 어이!!!
- 458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전 01:26:36유메주 어서와~
- 459코우주 (GaznT2yYY6)2025-1-25 (토) 오전 01:27:58모두 어서 와
- 460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전 01:28:00점성술과 별의 신..... 멋질지도!
- 461◆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01:28:22미유키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유메주는 어서 오세요! 두 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 462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1:28:40코코쨩주도 안녕!
- 463선지아 - 시라유키 토모야 (7/1tPAQJ2O)2025-1-25 (토) 오전 01:28:57선지아는 긴장이 묻어나는 드문 표정으로 잠시 멀뚱히 서 있다가, 이어지는 말에 안도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어라, 근데 눈치챘다는 얘기인 게.’ 묘한 기분. 하지만 선지아는 이어지는 토모야의 말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사회성이 없는 신이 아니었다. 인간 앞에서는 인간으로 행세해야 하니, 인간인 자신은 선지아를 인간으로 간주하고 있으리란 뜻이 아니던가. 선지아는 고개를 주억거리고서 살짝 위험하지 않았나 생각했다. 시라유키 가문과 가미유키에 관해 정확하게 아는 게 아닌 만큼 뭔가 뒤죽박죽이라는 느낌이라 선지아의 표정이 묘해졌지만, 그래도. 어림짐작은 가능했다. 가미유키에는 신이 많아서 아는 걸 수도 있고, 아니면 시로이유키히메님을 섬기는 집안이니까 아는 걸지도. 어쩌면 설녀님을 직접 봤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닿으면, 본인은 뚱하니 부인부터 하고 보겠지만 이렇게 입에 올리는 것이다. “상냥하네. 역시 상냥한 사람이 최고야.” 자기도 모르게 티를 냈는데 그냥 넘어가 준다면 그것 자체로도 상냥함인 법. 선지아는 삽을 어깨에 짊어지고 주변을 한 번 훑어봤다. 눈은 많지 않았고, 이미 거의 다 쓸어낸 느낌이었다. 나머지는 토모야 홀로 할 수 있는 수준이지 않을까…. ‘…원래 시라유키 오빠 혼자 다 할 수 있는 수준이었지.’ 시간 단축을 했다고 생각하자. 여기 들어가는 시간이 줄어들면 더 오래 쉬고, 더 오래 놀고, 공부를 하려거든 공부할 수도 있겠거니 싶었다. 그래서 선지아는 잔잔한 미소를 짓는 토모야에게 엄지를 세워주었다. 에두른 축객령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럼 가볼게. 좋은 하루 보내.” 선지아는 삽을 화려하게 돌려서 바로 쥐고, 아까 토모야가 삽을 들고 왔던 방향을 바라봤다. “내가 이거 알아서 두고 갈게. 나중에 봐, 시라유키 오빠.”
- 464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전 01:30:00>>456 좋아 이걸 막레로 하자 점성술사 코코랑 놀아서 즐거웠어 위키에 적을 게 많겠는걸
- 465코코로주 (7iS1JVcdne)2025-1-25 (토) 오전 01:30:03다들 옷쓰옷쓰-!! 안녕안녕! 별빛 가득한 새벽 보내구 있니!! >>460 코코로: 아아- 없는건가.. 큭큭큭.. 코코로: 좋-다 코코로: 『나는 오늘 신이 된다.』
- 466유메주 (C4GEgm/hTa)2025-1-25 (토) 오전 01:30:25차드주 미츠루주 코코로주 후유카주 코우주 지아주 그리구 캡틴 모두 안녕하세요~~ >>454 차하~ 차드주는 거의 새벽에 없으셔서 서로 못 마주쳤었나봐요~!
- 467코코로주 (7iS1JVcdne)2025-1-25 (토) 오전 01:30:42>>464 코치라코소!!!!!!!!!!!!!!!! 흑흑 ㄴ느렸는데 놀아줘서 고마우잇.... 지아쨩 매우 귀여웠다구... 우웃... 마이페이스 조아아앗....
- 468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1:31:30>>465 미츠루 : (오늘따라 코코쨩이 두배로 귀엽다)(흐뭇)
- 469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전 01:32:54>>467 코코센도 아주 귀여웠어
- 470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전 01:33:10유메주도 안녕안녕
- 471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전 01:33:26앗 히키주 소환!!!!!! 히키 지금 옷차림은 어떤 상태야?? 준비할 시간이 거의 없었는데() 간신히 패딩 한 장만 걸친 것 같은 상태...? 목도리나 장갑 같은 건 챙겼으려나?🤔 코코삐랑 유메주도 안녕~~~
- 472유메주 (C4GEgm/hTa)2025-1-25 (토) 오전 01:33:49지아주 안녕하세요~ 안녕안녕~ 링화주도 반갑습니다~! 우헤헤
- 473히키주 (EVvDiGPXpK)2025-1-25 (토) 오전 01:34:46>>471 (숙제하다가 맥없이 질질 끌려나오기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목도리나 장갑 같은 건 꿈도 못 꾸죠~ 😉
- 474코우주 (GaznT2yYY6)2025-1-25 (토) 오전 01:34:59>>451 괜찮아. 늦은 시간이니까.
- 475토모야 - 지아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01:35:18"...상냥하다는 말의 사전적인 정의를 다시 한번 알아보는 것이 어때?" 자신이 상냥하다라. 글쎄. 상냥한 존재는 이 가미유키에 너무 많았다. 그런 이들에 비하면 자신은 상냥한 것은 아니었다. 그 말은 아무래도 조금 받아들이기 힘들었는지,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딱히 낯간지럽다거나 부끄럽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순수하게 자신은 자상하거나 상냥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가려고? 알았어. 뭐, 다음에는 참배라도 하고 가. 옆나라에서 왔으니 이곳의 문화 정도는 체험해도 나쁠 거 없잖아." 토모야는 몸을 살짝 틀어 저편에 보이는 시로이유키히메의 신사를 손으로 가리켰다. 물론 참배를 하지 않더라도 그건 개인의 자유였으니 그 이상 토모야가 더 권하는 일은 없었다. "...뭐, 갈거면 잘 가고. 수고했어. 고맙고." 덕분에 빨리 끝났네. 그렇게 말하는 것은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이 아니라 진심이었다. 실제로 일은 생각보다 빨리 끝났으니까. 아마 돌아가는 그녀를 바라보며 그는 가볍게 손을 흔들다가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을 것이다. 꽁꽁 얼어붙기 전, 길을 완전히 청소하며 그는 조용히 미소를 머금었다. /어쩌다보니 막레 상황이 된 것 같네요! 이걸로 막레 드리겠습니다! 수고했어요! 지아주!
- 476슌주 (A4fbSjPxTy)2025-1-25 (토) 오전 01:35:40코우주 유메주 코코로주 어서오세요~ 토모캡 선지주 일상 수고 많으셨어요!! >>452 넨넨네 헥헥 달려왔어요
- 477유메주 (C4GEgm/hTa)2025-1-25 (토) 오전 01:36:05슌주도 안녕하세요~ 선관레스 확인했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 478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전 01:36:25유메주가 하는 우헤헤<- 이거 유메 본인이 등판한 것 같아서 읽을 때마다 귀여워~~~ >>4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 미안하다 히키야............................ 링삐삐 목도리 하고 있으라고 주면 그거 싫어할까요..?
- 479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전 01:36:36>>475 수고했어 무심하지만 상냥한 츤데레 토모야 아주 미식이었어
- 480슌주 (A4fbSjPxTy)2025-1-25 (토) 오전 01:37:02>>477 네 저도 확인했어요~! 같이 선관 세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481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전 01:37:06>>476 이거 봅아왓는데 어케 인상이 맞나 모르갯어서,,,ㅠ
- 482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전 01:37:18>>476 이것두 잇어!!!!
- 483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전 01:38:48>>481 슌 오빠는 미남이구나 도시락 매출 올라버려
- 484유메주 (C4GEgm/hTa)2025-1-25 (토) 오전 01:38:55>>478 그런가요...?! ㅋㅋㅋㅋㅋ 음~~ 조금 자중하는편이 좋을까... (?)
- 485코코로주 (7iS1JVcdne)2025-1-25 (토) 오전 01:39:12>>468 코코로: 와아아앗 별과 점성술이 신이라고!!! 코코로: 마냥 귀엽지는 않다고!!! 코코로: 와악! 와아악!!! >>469 후배쨩은 앞으로 코코센이 좋은 꿈만 꾸게 해주지.. 우후.. 우후후... 유메쨩주 어서오렴 옷쓰-!
- 486유메주 (C4GEgm/hTa)2025-1-25 (토) 오전 01:40:02코코로주도 안녕하세요~ 옷쓰옷쓰~~ 0v0
- 487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전 01:40:05>>483 솔직히 나두 돌여보고 깜작 놀랏서,,
- 488코코로주 (7iS1JVcdne)2025-1-25 (토) 오전 01:40:11>>481-482 도시락 매출이 올라가는 소리가 여까지 들리잖냐!!!!
- 489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전 01:40:13침몰핟ㄴ다...... 다들잘자......
- 490히키주 (EVvDiGPXpK)2025-1-25 (토) 오전 01:40:14>>478 당연히 와~ 고마워~ 같은 상냥한 소리는 나오지 않겠지만 개인적으로 히키주는 그런 상황을 원한다고 하면 속내 보인다는 소리를 들을까요~ 😊
- 491유메주 (C4GEgm/hTa)2025-1-25 (토) 오전 01:40:40후유카주 잘 자요~! 좋은 꿈꾸고 내일 또 봐요~
- 492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전 01:40:42후유카주 옆바~🤗
- 493코코로주 (7iS1JVcdne)2025-1-25 (토) 오전 01:40:47지아쨩과의 일상제목은 인명구조로 정했다..! 와아ㅏㅏ 오늘도 위키에 항목이 늘어나서 기뻐
- 494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전 01:40:58그리고 선지선지도 하나 말아와밧어
- 495코코로주 (7iS1JVcdne)2025-1-25 (토) 오전 01:40:59>>489 수고햇다구!! 꿀잠자랏 오츠 o7!!
- 496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전 01:41:15후유카주 안녕안녕 잘자
- 497코코로주 (7iS1JVcdne)2025-1-25 (토) 오전 01:41:15>>494 엄지척이 상당히 지쨩스러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98히키주 (EVvDiGPXpK)2025-1-25 (토) 오전 01:41:24>>481-482 간판미소년 쩔어~ 🥰🥰🥰 도시락 당장 사러 가 >>489 후유카주 옆바~
- 499히키주 (EVvDiGPXpK)2025-1-25 (토) 오전 01:41:47>>494 (엄지척이 얼탱 없고 귀여워서 그만 터짐
- 500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1:41:51>>485 미츠루 : 그래그래~ 아이구 우리 신님~ 미천한 신도로서 옷이라도 한벌 지어올리리까~? (히죽히죽) 미츠루 : 그럴려면 신님 치수를 좀 알아야겠는데... (스윽 끌어안음) 미츠루 : 감히 신체에 닿는 무례를 범하는 점, 부디 눈 감아주실 수 있으실지요? (코코쨩 손 잡아서 손등에 뽑뽀)
- 501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전 01:42:06>>494 고마워 나도 차드 여성체를 뽑아야겠는걸 하와이안 셔츠는 생각도 못 했는데 아이디어가 좋아서 마음에 든다
- 502유메주 (C4GEgm/hTa)2025-1-25 (토) 오전 01:42:18>>494 헉..... 엄청 트로피컬~!! 선선해서 분위기 좋다...
- 503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1:42:20후유카주 잘 자! 굿나잇~~
- 504코우주 (GaznT2yYY6)2025-1-25 (토) 오전 01:43:41후유카주 잘 자.
- 505◆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01:44:11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화장실 갔다온 사이에 올라온 짤들은 제가 야광봉을 마구 흔들 거예요!
- 506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전 01:45:19>>481-482 세상에 오빠!!!!!!!!!!!!!!!!!!!!!!!!!!!!!!!!!!!!!!!!!!!!!!!!!!!!!!!!!!!!!!!!!!!!! 분명 슌 얼굴을 보기 위해서 밥을 사먹는 고정 고객층이 있을 거임!! >>490 휴 다행이다~~ 나도 사심 담아서 한 말이거든😏 괜찮아 괜찮아 히키 안 상냥한 게 귀여운걸(?) 와~ 고마워~라고 하면 오히려 히키 아픈 거 아닐까 걱정할거라구(??) >>4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진짜 너무 귀엽고 청춘 같아서 좋다 후유카주 잘자~~~~
- 507슌주 (A4fbSjPxTy)2025-1-25 (토) 오전 01:45:37>>481-482 >>494 헙...... 아까 토모군 뽑힐때부터 느낀거지만 진짜 개쩔탱으로 뽑아주셨네요.... 인상이요...?? 한 100000000% 정도 매칭 되는 것 같아요.... 선지쟝도 이뻐요 따봉선지야 고마워.... 따봉차드야 고마워.... 감사합니다... 이제 편히 잠들 수 있겠구나... 커억..
- 508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전 01:46:04>>484 무슨 소리야 귀엽다고~!!!!!!!!!!! 유메주는 유메주적으로 우헤헤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
- 509코코로주 (7iS1JVcdne)2025-1-25 (토) 오전 01:46:09>>500 코코쨩: 가미유키 최고의 점성술사라고-!! 뭐.. 나 밖에 없으니까.. 코코쨩: 에? (푸슈슈) 코코쨩: ...이러다 시집 못가잖냐... 우으... (푸슈슈슈)
- 510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전 01:47:16>>507 >>501 우헤헤 다들 기뻐헤조서 기뻐~ 😙😙😙😙😙😙😙😙😙😙😙😙😙
- 511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전 01:48:06홀리... 다 썼는데 날렸다... 아... (지끈 밋쨩 조금만 더 기다려줘... 😭
- 512◆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01:49:00(토닥토닥)
- 513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전 01:52:27>>507 안녕안녕 잘자(?) >>511 아앗
- 514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1:55:33>>509 미츠루 : 하하, 우리 신님은 귀엽기도 하셔라~ 미츠루 : 그럼 신님의 반려가 어떤 사람이고 어디 있을지, 같이 별을 봐볼까요? 미츠루 : 단 둘 이 서 (소곤) 오늘도 코코쨩 기운, 풀충 완료 >>511 아이구 그런 대참사가...괜찮으니 천천히 써와~~ (토닥토닥)
- 515유메주 (C4GEgm/hTa)2025-1-25 (토) 오전 01:55:37>>508 우헤헤....~ 감사합니다~ 그럼... 링화주를 위해서라도!! 앞으로는 좀 더 유메주적으로 우헤헤 해보는 것으로...!! (?)
- 516코우주 (GaznT2yYY6)2025-1-25 (토) 오전 01:59:09>>511 (도담도담)
- 517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전 02:00:151차세계대전 느낌으로 차드 여성체를 만들어왔어
- 518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전 02:00:50전령이니까 깃발도 주고… 전령답게 망토도 두르고 군복도 입히고
- 519코코로주 (7iS1JVcdne)2025-1-25 (토) 오전 02:00:54>>514 우웃... 오늘도 강탈당하는가.. 그으래도 풀충해서 만족이라면 코코쨩도 만족할..거야.. (파스스) >>517 아니 내가 제복에 환장해 죽어버리는건 또 어떻게 알고 아 나 오늘도 성불 진짜
- 520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전 02:02:41>>519
- 521유메주 (C4GEgm/hTa)2025-1-25 (토) 오전 02:03:14[youtube https://youtu.be/5Z49H3clU6U] 잠시 테스트할게요...! 실례합니다~
- 522코코로주 (7iS1JVcdne)2025-1-25 (토) 오전 02:04:14(둠칫둠칫)
- 523유메주 (C4GEgm/hTa)2025-1-25 (토) 오전 02:04:27이렇게 쓰는거였구나... TvT 짧은 URL도 되는군요~ 신기하다...
- 524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전 02:06:01잔잔하니 좋은걸 일하면서 듣기 좋을 거 같아
- 525유메주 (C4GEgm/hTa)2025-1-25 (토) 오전 02:06:57>>517 왠지 격정적인...? 차드네요!! 과거때의 모습이었으려나~ 이쪽도 엄청 좋은 느낌...!
- 526◆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02:07:24>>517 오오..분위기가..오오..(엄지척)
- 527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전 02:08:46>>517 ....anj......fkrh...?!!?????헐?!!!!!!!!!!!!!!!!!!!!1!!????여자차드란좋은문명이구나아아아아아 재기랄 선지주당신은기계문명의신인가
- 528코우주 (GaznT2yYY6)2025-1-25 (토) 오전 02:09:02>>521 (춤 추기)
- 529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전 02:09:24>>517 나 근대 진자 비장하구, 멋잇는대, 인물이 차드여서 저게 자꾸 [clr red]밥찵여!!!!!!!!!!!!!!!!!!!!!!!!!![/clr] 로 보여,, 이거,,죽을병인가여??
- 530유메주 (C4GEgm/hTa)2025-1-25 (토) 오전 02:10:13>>524 헤헤~ 유메주가 스레나 일상같은거 할 때 애청하고 있는 믹스입니다! 지아주도 괜찮으시다면 부디~
- 531유메주 (C4GEgm/hTa)2025-1-25 (토) 오전 02:10:45>>528 귀엽다... TvT 어르신과 범고래는 귀여워...
- 532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전 02:11:39>>525 이미 차드주가 개그랑 멋짐은 다 하니까 시리어스를 뽑아보는 게 어떨까 했어 >>526 (우쭐) >>527 오는 게 있으면 가는 게 있어야지
- 533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전 02:11:59그리고 이건 내가 시도해본 유매야,,,,,,,,,,,,,,, 유메...진자..쉽지안어..
- 534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전 02:12:00>>529 앗 취사병 닥달하는 김차드 병장님 >>530 잘 쓸게
- 535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전 02:12:18>>533 앗 같이 스트레칭 해버리고 말아
- 536유메주 (C4GEgm/hTa)2025-1-25 (토) 오전 02:12:36>>529 차드라면 왠지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해요......
- 537코코로주 (7iS1JVcdne)2025-1-25 (토) 오전 02:14:15>>533 키모함 참기 lv.100 .................. 잘 참았어 코코삣삐.........................
- 538◆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02:14:56하지만 귀여우니 오케이인 것이에요!
- 539유메주 (C4GEgm/hTa)2025-1-25 (토) 오전 02:15:52>>533 갑자기 유메...?! 좀 더 음캐같아진 인상이 초초 귀엽습니다... 남이 뽑아준 짤은 이렇게나 맛있는 것이었군요 TvT...... 확실히~ 유메가 쉽진 않죠~! ㅋㅋㅋㅋ 특히 그림체를 엄청 타는편이라 유메주도 엄청 고민하면서 뽑곤 한답니다... 감사해요 차드주~!!
- 540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전 02:16:52>>537 통헷구나,,나도진자힘드럿어,, 나의 ........ .......... ... .......................함을 참는것을,, >>532 후후 고마어 체고로 맘에들엇다고~ 세계대전쯤에는 확실히 전령대신 통신이 대세여서 차드는 통신병이엇을지도 십어졋어요 굶고 과로헤서 빡쳣구나 차드쨘... >>539 진짜로 작가를 엄청 타는 느낌,, 유메주는 힘을 숨긴 ai 게고수엿구나 깨닫고 존경하개덴 거야.
- 541링화 - 히키 (D/euYgJ.HK)2025-1-25 (토) 오전 02:19:32>>393 봉황이 아무리 막무가내에 제멋대로 구는 경우─고성방가, 원하지 않는 방문, 계획에 없던 강제적 외출과 본인에게 허락받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기 등─가 많다고는 해도 목적은 엄연히 히키의 안녕이다. 낭랑은 주객을 전도한 채 희희낙락 놀 만큼 줏대가 없지는 않았다. 링화는 한 손가락을 세워 제 눈썹 위에 팔자로 비스듬히 대고는, 이내 손목을 아래로 빙글 구부렸다. 처진 눈썹 모양을 하던 손가락이 서며 짐짓 찌푸린 눈썹처럼 되었다. “놀고 싶기는 해도── 히키가 아플지도 모르는데 무시할 정도는 아니라구. “ 유치한 시늉이다. 네가 상대라면 시늉뿐일지라도 화나거나 실망한 체조차 하고 싶지 않다는 뜻이기도 했다. 15살의 소년에게 하기엔 다소 과해서 귀찮을지도 모를 보호. 봉황의 애정은 무엇이든 마냥 포용하고 예쁘게 여기려는 방식으로 드러나곤 했다. 뾰족하게 날 선 말을 듣자 오히려 면이 더 활짝 펴기까지 하는 모습 보라. [clr lightcoral]까칠한 걸 보면 정말 괜찮은가봐![/clr] “아무튼 아픈 건 아니라는 거지?” 이제서야 상황이 괜찮아졌다고 판단된 걸까. 풀어진 낯짝으로 헤실헤실 웃고는 저 역시 챙겨 온 가방에서 스케이트 신을 내려놓고 히키의 곁에 풀썩 앉았다. 조심성 없이 큰 동작으로 주저앉았음에도, 응당 날 법한 기척은 전연 느껴지지 않는다. 봉황은 신발을 신으며 잠금을 점검했다. 그 짧은 사이에도 기분이 들떠서는 음률이 제멋대로인 콧노래를 흥얼거리다, 들려온 말에 고개를 반짝 든다. “흐흥. 히키, 뭘 모르는구나. 중요한 건 시간이 아니라 누구와 함께하느냐지.” 눈을 가늘게 뜬 채로 놀리듯한 미소. 리샹냥냥은 눈 쌓인 바닥 위에 스케이트 신은 발을 구르며 허리에 두 손을 올렸다. 그리고 그대로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어딘가에서 들은 말을 주워섬기는 것이다. 사실은 5분만에 뛰어온 덕분에 여유가 많이 남은 게 맞았다. 이제 신발까지 신었으니 이 닭대가리 노는 꼴 구경이나 하면 되나─하는 생각을 히키가 막 했을지는 모르겠다. 여하간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방심했을 타이밍을 노려, 히키의 얼굴 위로 갑작스레 무언가가 훅 덮쳐들었다. 피부 위로 느껴지는 감촉은 부드러운 모직의 그것이다. 이윽고 가느다란 소녀의 두 손이 재빨리 그것의 양 끄트머리를 쥐고 이리저리 휘감고 휘휘 휘젓는다. 날랜 손놀림 끝에 야무지게 리본 매듭까지 지어 제 머플러를 히키에게 감아주고는, 꿈지럭거리던 것이 언제였냐는 듯 봉황은 재빨리 날로 빙판을 박차고 미끄러져 나갔다. 히키가 버럭하기 전에 도망치려는 심산이었다. “그럼 나 놀고 올게─────!!!”
- 542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전 02:19:41>>540 비각도 통신의 한 갈래니까 가능성 있어
- 543◆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02:20:21그럼 저는 이만 자러 갈게요! 다들 잘 자요!
- 544아이 - 미츠루 (WM29keiJKa)2025-1-25 (토) 오전 02:22:30단순히 긁혔다고 볼 수 없는 출혈량인데. 능청스럽고 여유로운 미츠루와는 달리 아이의 표정에는 서서히 심각한 기색이 스며들었다. 태연한 목소리와 달리 궁도복과 수건을 푹 적신 핏물의 양은 절대 태연하게 두고볼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정말 화살이라도 맞은 건가, 의문이 들 시점에 설명이 뒤따랐다. "그랬구나... 활이 부러지기도 하는 줄은 몰랐어. 하긴 계속 당기면서 사용하니까 아무리 단단한 물건이어도 내구도가 떨어질 수밖에는 없겠네. 놀랐겠다, 밋쨩. 하지만 이런 건 보통 긁혔다고 안 해... 뺨에 이거, 이거는 몰라도 팔은... 어서 지혈하자. 잠시만, 손 소독만 하고 바로 해줄게. 수건 잘 대고 있어야 해?" 걱정 가득한 말들을 남긴 뒤 손을 씻으며 아이는 머릿속으로 여러가지 시뮬레이션을 굴렸다. 여기서 처치가 안 되면 구급차라도 불러서 병원을 가고, 그러려면 보건 선생님을 부르고... 아니, 이 정도 상처면 병원에 먼저 간 다음에 보고해도 될 것 같다. 참. 상황에 따라 밋쨩의 보호자께도 연락을 해야 하고... 그리고, 또 그리고. 이런저런 어지러운 생각들을 겨우 정리하며 수도꼭지를 잠근 아이는 곧장 소독제를 바르며 몸을 돌렸다. 상처가 크긴 해도 지금은 그와 함께 있으니 빠르게만 처치하면 불운하게 찾아올지 모를 안 좋은 상황들 정도는 피해갈 수 있을 것이다. 그래. 빠르게만 처치한다면... 거기까지 생각했을 때, 아이의 눈에 보인 것은 미츠루의 얼굴이었다. 평소처럼 하얀... 아니, 평소보다 더 하얀, 아니아니... 창백한? 어? 어어? 어어어?! "미, 밋쨩? 밋쨩...?! 밋쨩!!! 잠깐만! 자면 안 돼!!" 미츠루가 쓰러졌다. 경악에 찬 외침이 한 차례 지나가고, 식겁한 아이는 곧장 쓰러진 미츠루에게 바짝 붙어 상태를 확인하고자 한다. 기절한 건가? 눈을 뜨지 않는다. 역시 실혈이 너무 컸던 걸까. 어, 어쩌지... 파르르 떨리는 손이 미츠루의 뺨을 조심스럽게 짚는다. 차갑다. 거기에는 부쩍 추워진 가미유키의 겨울 날씨 탓도 있겠지만 이 시점의 아이는 그런 정상적인 추론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뺨을 짚었던 손가락이 강하게 떨리다가 떨어져 나간다. 불운을 막을 수 있으니 최악은 피해갈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나자르 본주의 본질은 액막이. 찾아오려는 죽음까지 막지는 못하는데. 안 돼. 다급한 손길이 소독약과 거즈, 붕대를 집었다. 아이는 서둘러 미츠루의 궁도복 소매를 걷어올린 뒤 약을 묻힌 거즈로 상처를 닦으며, 동시에 붕대를 펴서 더이상 피가 흘러나오지 않도록 환부를 지혈하기 시작한다. "밋쨩... 미츠루, 정신 차려! 지금 자면 죽을지도 모른단 말이야...! 죽으면, 죽으면 안 돼...!" 어. 이 녀석, 어쩐지 목소리가 좀 축축한 것 같다. 설마... 우냐?
- 545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전 02:22:45쿠아아아악 답레 텀 실화.......????? 목도리 줘도 괜찮다고 해서 현란하게 묶어주고 왔다고 써봣어요... 히키 미안 그래도 안경은 되도록 안 눌리게 했다구🙄 캡틴 잘자잘자~~~
- 546유메주 (C4GEgm/hTa)2025-1-25 (토) 오전 02:22:49>>540 후후~ 이제 아셨다면 다행입니다!! ㅋㅋㅋㅋ 농담이구요...! 차드주도 차드 엄청 멋있게 잘 뽑으시잖아요~! 유메주야말로 리스펙입니다...! >>543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건강하게 내일 또 봐요~
- 547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전 02:23:10캡틴 옆바~🤗
- 548코코로주 (7iS1JVcdne)2025-1-25 (토) 오전 02:23:53캡틴 꿀잠자라굿 오츠 o7!!
- 549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전 02:24:03캡틴 안녕안녕 잘자 오늘 선지선지주는 일찍 자야겠어 요즘 자꾸 늦게 자서 일어나면 벌써 4시야… 하고 있어서 일상 다 끝낸 김에 프레시한 스타트 해야지
- 550코코로주 (7iS1JVcdne)2025-1-25 (토) 오전 02:25:17선쨩 잘자라굿~ 오츠 o7!!
- 551유메주 (C4GEgm/hTa)2025-1-25 (토) 오전 02:26:03앗 안녕히 주무세요 지아주~ 확실히 일찍 들어가시네요~ 저도 모르게 시계봤습니다...! 좋은 꿈 꾸고 내일 또 봐요~!
- 552히키주 (EVvDiGPXpK)2025-1-25 (토) 오전 02:27:24웃... 우웃... 나 봉황님이 좋아 🥺 캡바~ 선바~
- 553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전 02:27:25>>542 선지가 자꾸 부각이라고 하는 것만 보다가 비각이라고 제대로 쓰인 거 보니까 넘 낯설다(?) 차드는... 당연히 부각의 신이잖아 선지주도 잘자~~
- 554이치카주 (0f170MyZQ2)2025-1-25 (토) 오전 02:28:39잠깐 갱신햇다가 슥사라집니다........... @코우주 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주 주말까지 계속 이어지는 이슈들로 인해서 기력없음맨 > 귀가 후 기절 콤보가.. 계속될거같아가지구 다음 답레는 월요일 밤~새벽즈음에 가지고오게될거같읍니다,,,,,ㅜ ㅜ 안그래두 텀 긴데 일케나 늦어져서 죄송한 맘입니다 저의연휴는 화요일부터시작이라. 월요일 퇴근하고 초ㅣ대한후딱써서가져와볼게요 코우주랑,, 글고 다른내옆친들도 모두 즐거운설연휴보ㄴㅐ시구... 월요일밤에뵙겟습니다 저는... 지금도기절할거같아서 먼저드가보께요 다들존밤존꿈....
- 555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2:30:13(아이를 울려버린 죄책감이 하지만 미소녀의 눈물을 뽑았다는(?)희열이이잇)
- 556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2:31:19이치카주 현생이 혐생하구나... 고생이 많아... 잘 다녀오구 건강 챙기구!!! 나중에 보자~~ 화이팅~~ 굿나잇~!
- 557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전 02:31:41이하🤗 링하🤗 나도 내일 일정이 있어서 슬슬 잘괴 네일은 잘 못올지두 다들 옆바~🤗
- 558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전 02:33:00자러간 사람들 잘 자고 온 사람들 어서와! 푹 자고 내일 만납시다~ >>5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람이~!!! 후 장난치는 밋쨩이 너무 치명적이라 봐드립니다. (?)
- 559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전 02:34:30이치카주도 안녕~~~~~~ 바빠보여서 걱정인걸...🥺 오늘 잘 수 있을 만큼 푹 자고 나중에 보자~~ >>552 히히 리본 매듭 묶어서 히키 킹받게 해야지~(?)
- 560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2:36:34>>5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현란한 제리인사) >>559 귀도리마냥 한바퀴 두른 다음에 리본 묶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 561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전 02:36:43(아이 과거사 생각하면 슬픈 게 맞는데 설마... 우냐?가 넘 귀엽다고 느껴버린2)
- 562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전 02:37:57>>5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와 밋치 원조 fox. 이름값을 하는구나...!!! 나는 거기까지는 생각 못했는데 크윽
- 563히키주 (EVvDiGPXpK)2025-1-25 (토) 오전 02:40:33이치카주도 차드주도 잘자요~ 옆바~ >>559 웃... 생각나는 상황만 이빠이라서 얼른얼른 정리 중이라고요~ 봉황님은 정말 최고야~ 😊
- 564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2:42:43아 히키 집 찾아가서 문 앞에 주저앉아 "히쨩...왜 아무 말도 안해주는 거야 왜 이렇게 가까운데 찾아오지도 만나주지도 않는거야 이젠 내가 싫어...?" 하고 우는 미츠루 꺼내보고 싶다
- 565코우주 (GaznT2yYY6)2025-1-25 (토) 오전 02:42:56>>554 현실 생활이 더 중요하니까. 텀이 늦는 건 괜찮아. 오늘 하루 고생 많았어. 푹 잘 수 있길 바라.
- 566코코로주 (7iS1JVcdne)2025-1-25 (토) 오전 02:45:39문~득 생각난!! 『시트에 적혀있지 않은 의외의 특기』를 알려줘~!! 갑자기 생각났어! 궁금해졌어!
- 567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전 02:50:12앗!!!! 차드주 잘자라는 말을 빼먹었잖아!!!!!!! 불판 도게자 구울게......🥺(지글지글) >>564 wow 짱이다..............😏😏😏😏😏😏 >>566 뻔한 게 아니라 의외의 특기라....🤔🤔 음...................으음...~~~~~ 앗 생각났다 의외로 게임을 잘한다!!!!!! 코코짱은 그런 특기 있어??
- 568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전 02:52:40맞다!!!! 뜬금없는데 미츠루랑 일상 돌린다면 궁도부 동아리 체험? 같은 상황 같은 거 한 번 해 보고 싶어 트라우마 극복 같은 이유로 말이지~
- 569유이주 (/LyDMEp34y)2025-1-25 (토) 오전 02:52:44>>566 음식을 스윽 보면 대략적인 칼로리를 알어~~~ 자주 먹거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 한정이긴 하지만 ꉂꉂ(ᵔᗜᵔ*) 는 의외는 아닌가? 🤔(갑툭튀)
- 570코우주 (GaznT2yYY6)2025-1-25 (토) 오전 02:53:03>>566 어르신 활 쏠 줄 아신데.
- 571코코로주 (7iS1JVcdne)2025-1-25 (토) 오전 02:54:23>>567 와악! 게임이라면 어떤 장르의!! 종합인가!! >>569 아아아니 이건 대박이잖냐아아아악 보자마자 칼로리 파악이라니!!!! 코코쨩? 코코쨩.. 의외로! 체리꼭지 입안에서 혀로 묶기 가능! 코코로: 기다려봐... 코코로: (우물우물) 코코로: 쨔잔-
- 572유이주 (/LyDMEp34y)2025-1-25 (토) 오전 02:56:03>>571 그거야말로 대단하잖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73미츠루 - 리쿠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2:56:22홋카이도의 겨울은 매섭다. 가미유키도 해안이 가깝다지만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쨍한 추위는 그만큼 여러 재질과 물건의 상태에 영향을 주고, 그건 활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더 신경 써야 할 시기에 손질을 대충 한 활이었으니 누가 당기던 부러질 것이 자명한 일이었다. 그래서 미츠루는 부부장에게 너무 뭐라고 하지 말라 한 것이다. 부러진 활 관리를 소홀한 것은 활 주인인 후배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츠루가 그걸 몰랐을까? 10여년을 활과 함께 살아온 미츠루가? 활줄만 튕겨봐도 오늘의 타율을 예측하는 미츠루가? 진상은 알 수 없다. 아무튼- 미츠루가 쓰러지자 아이는 그야말로 기겁을 하며 미츠루에게 다가왔다. 눈을 감아서 어떤 표정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들려오는 목소리가 충분히 예상하고도 남게 한다. 놀란 목소리 뒤로 떨리는 손이 뺨에 닿고, 뭔가 숨 들이키는 소리 같은 것도 들린 것 같다. "조금만 잘게... 너무 졸려..." 리얼함을 가중시킬 대사를 한 마디 더 하고, 좋아 좋아, 반응 최고~ 라고 생각하던 것도 잠시... 엇. 어라. 궁도복을 걷어 치료와 지혈을 하는 듯 하던 아이의 목소리가 점점 심상찮아진다. 살짝 놀래키는게 목적이었는데 이건 큰일났다. 들리는 아이의 목소리가 먹먹해진다. 아, 큰일났다! 미츠루 내면에 비상등이 켜졌다. 더는 장난이고 뭐고 할 때가 아니란 생각에, 미츠루는 곧장 움직였다. 눈을 뜨고 침대를 짚어 몸을 일으키는 동시에 팔을 뻗었다. 멀쩡한 한 팔만으로 아이를 휘어감아 끌어안으려 하며 차분히 속삭였을 것이다. "미안, 아쨩. 조금 놀래켜 주려고 했던 건데 이렇게 놀랄 줄 몰랐어. 나 괜찮아. 괜찮으니까, 진정해. 아쨩. 울지 마. 응? 내가 잘못했어." 미츠루는 한 팔이지만 제법 든든한 힘으로 아이를 안아주려 했다. 많이 놀랐을 마음을 달래주려고, 한 손으로나마 등을 토닥이며 몇 번인가 더 속삭였다. "미안해. 나 괜찮아. 아쨩. 울지 말아."
- 574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2:57:13아 자동완성 쓰다가 나메 실수했어 >>573 미츠루 - 아이
- 575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2:58:59>>566 시트에 안 쓴 의외의 특기면 가창력이지~ >>568 링링 왠지 활줄만 튕겨도 움찔거리는 거 아니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겠다 >>570 어르신 제발 궁도부에 들어와주십쇼 (굽신)
- 576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전 03:01:11>>569 짱이잖아~~~~ 건강 관리하기에 딱인 특기네~ 유이주 안녕안녕~~~ >>570 우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화살로 고래를 쏘아 맞춘 그 이야기일까 상상만 해도 짱 멋있짜나....!! >>571 와아악!!!!!!! 내가 게임을 잘 몰라서 이거다 하고 딱 짚어 말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동체시력이 엄청나다는 기본적인 이점이 있고!!!!! fps 같은 거 잘할 것 같아!!!!!!! 에 코코쨩 그거 어떻게 한거야 짱 신기하잖아ㅋㅋㅋㅋㅋㅋㅋ!!!
- 577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전 03:03:03>>575 얼마나 움찔할지는 나도 얘를 종잡지 못하겠어서 잘 모르겠지만 내 은근한 욕망과 사심을 이렇게 함 풀어봄....😉 근데 밋치 오늘 다친 거 보면 궁도부 활동도 쉬어야 할 것 같다고~~~!~!~!!!
- 578유이주 (/LyDMEp34y)2025-1-25 (토) 오전 03:05:54>>576 건강관리하다 보니 생긴 특기에 가깝긴 하지만 말이야~~ ꉂꉂ(ᵔᗜᵔ*) 칼로리 트래킹 하다 보니 자주 먹는 음식은 자연스레 외워졌다 느낌? 이 머리가 공부에는 적용 안된다는 게 참 거시기 할 뿐... 점심시간 끝났어 너무 짧아... 난 다시 사라질게 다들 쫀밤~~
- 579코코로주 (7iS1JVcdne)2025-1-25 (토) 오전 03:06:00코코쨩: (도얏) 코코쨩: 후후후... 혀를 이러ㅏ해.. 이러해 해어... (우물우물) 코코쨩: 쨔잔-
- 580코코로주 (7iS1JVcdne)2025-1-25 (토) 오전 03:08:49유이쨩주 힘내라굿- 오츠 o7!
- 581코우주 (GaznT2yYY6)2025-1-25 (토) 오전 03:14:01>>576 생각해보니 시트에 적어두었구나. 🤔 아 맞아. 금으로 된 작은 화살을 금으로 된 활에 걸어 쏴 고래를 잡아 인간들에게 주었다는 dldirl. >>575 뭐 멋. 하지만 어르신 귀가부란 말이지. 🤔 유이주 파이팅. 나중에 봐.
- 582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3:14:11>>577 링링 움찔!이 너무 커서 천장에 콩! 햇으면 좋겟다 히히히 에~~ 이정도 부상은 일상다반사라구~~ >>578 유이주 다녀와! >>579 미츠루 : 코코쨩~ 그거알아? 체리꼭지 잘 묶는 사람은 키스를 잘 하는거래~ 미츠루 : 코코쨍~ 그런거야~? 응~?
- 583코우주 (GaznT2yYY6)2025-1-25 (토) 오전 03:15:38dldirl? 이야기...
- 584코코로주 (7iS1JVcdne)2025-1-25 (토) 오전 03:20:50>>582 코코로: 밋치....! 코코로: (벽쿵+키차이 올려다보기) 코코로: 어떻게.. 확인시켜줄까...? 코코로: (푸슈슈슈) 흐으아아아...!!!!!!! 밋치 미워!!!!!!!!!!!
- 585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3:30:26>>581 역시 코우와의 접점은 겨울바다 다이빙 밖에 없어...히히히... >>584 미츠루 : 아하? (웃음)(여유) 미츠루 : 하하하! 코코쨩~ 먼저 덮쳐놓고(?) 이러기야? 미츠루 : 코코쨩이 안 해준다면, 내가 직접 확인해봐야겠는데. (얼굴 스윽)(이마 콩!)
- 586코우주 (GaznT2yYY6)2025-1-25 (토) 오전 03:38:48>>585 미쳐 정말??? 원한다면 바다에서 전통복 입고 활 들고 있을 어르신 대령 할 수도 있으니까. 입수는 참아... 트리거야...
- 587코코로주 (7iS1JVcdne)2025-1-25 (토) 오전 03:44:10>>585 코코로: .....! 코코로: (푸슈슈슈) 코코로: 뎨동합니다.... 밋치쨩....... (고개 푹) 와아아악 이 퐉스를 어쩌면 좋지!!!!!!!!!!!!!!!!!!!!!!!
- 588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3:48:48>>586 뭣 그렇게 말하면 더 하고 싶은(깡!)(정상화 당함) >>587 하하하 하하하하하 어떠냐 퐉스맛이!!!!!!!!!!!!
- 589코코로주 (7iS1JVcdne)2025-1-25 (토) 오전 03:50:09>>588 측정 불가능의 퐉스맛이래.. 코코쨩 밋치만 보면 정신못차리게 된대... 와아아아앗
- 590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3:52:26>>5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니카한테 등짝 맞겠구만 미츠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91코코로주 (7iS1JVcdne)2025-1-25 (토) 오전 03:55:04>>590 별개로 질투의 별자리 코코삣삐가 되어버릴게야... 하아ㅏㅏㅏ 여우에 홀려버린게야.. 그런거야..
- 592코우주 (GaznT2yYY6)2025-1-25 (토) 오전 04:00:19>>588 😐 진짜 어르신 엄청 화내고 울고 그럴지도 몰라...
- 593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4:07:08>>591 ㅋㅋㅋㅋ 역시 코코쨩 귀여워... (흐뭇) >>592 (이사람은이미어장최고힐링캐아이를울먹이게만들었다) 애들 눈에서 눈물뽑기 2스택 쯤은... 영광 아닐?까
- 594코우주 (GaznT2yYY6)2025-1-25 (토) 오전 04:16:10>>593 (미쳐) 그 영광에 각오가 되어있으면 언제든지 덤비시게...
- 595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4:17:12>>594 기꺼이 미츠루 한 몸 던지겠습니다...! >;3
- 596유이주 (/LyDMEp34y)2025-1-25 (토) 오전 04:20:56오늘도 오자마자 미츠루가 퐉스짓 하는 모습이 보이는구만~~~ ꉂꉂ(ᵔᗜᵔ*)(익숙)
- 597유메주 (C4GEgm/hTa)2025-1-25 (토) 오전 04:23:01후후후~
- 598코코로주 (g9HM/D8eM2)2025-1-25 (토) 오전 04:23:17유이쨩 어서오라굿 옷쓰-!! 밋치 퐉스 못 참는다구.. 꼬리 아홉개 아닌가 까봐야해...
- 599코코로주 (g9HM/D8eM2)2025-1-25 (토) 오전 04:23:34유메쨩도 있었네ㅔㅔㅣ 옷쓰 o7!!
- 600유이주 (/LyDMEp34y)2025-1-25 (토) 오전 04:24:22>>597 유메주 쫀밤~~~ >>598 못 참치 못 참지~~~ 미츠루 꼬리 아홉 개야 내가 봤어(???)
- 601코우주 (GaznT2yYY6)2025-1-25 (토) 오전 04:25:05안녕 안녕. >>595 정말.... 이 구미호를 누가 제어할까 싶어. (?)
- 602유이주 (/LyDMEp34y)2025-1-25 (토) 오전 04:26:28>>601 어르신 굿밤~~~~ 제어가... 될까? 🤔
- 603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4:30:04(찡긋!)
- 604유이주 (/LyDMEp34y)2025-1-25 (토) 오전 04:30:54여우주(아님) 굿밤이여~~~~ 와중에 여우 댑따 복슬복슬 보드라워 보이네 🤔
- 605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4:36:41유이주 안냥! 달달한 오렌지향이 나는 여우라구~?
- 606코우주 (GaznT2yYY6)2025-1-25 (토) 오전 04:37:01>>602 🤔🤔🤔🤔🤔🤔🤔 쓰으읍... 그러게..... 제어 하려다가 오히려 그 사람이 휘말릴 느낌. >>603 에잇 (복복복)
- 607유이주 (/LyDMEp34y)2025-1-25 (토) 오전 04:39:01>>605 복실한 털에 코 박고 부비부비 하고 싶어지는 발언인데 그거~~? ꉂꉂ(ᵔᗜᵔ*)(키모;) >>606 무어 제어 불가 캐릭터 한둘쯤 있어야 재미지지~~~ 근데 어르신은 안 자냐구~~
- 608아쿠타가와주 (zvDJMA4FTW)2025-1-25 (토) 오전 04:41:34아니 누가 이시간에 알람을 맞춰두고 끄지도 않는거야 크아아악
- 609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4:42:51>>606 꺅꺅꺅꺅~~ (바둥바둥) >>6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욕망에 솔직한 유이주 가트니~~ >>608 그게 머선 소립니까 크아악 (아쿠주 토닥)
- 610유이주 (/LyDMEp34y)2025-1-25 (토) 오전 04:45:09>>608 이 시간에 그 무슨 비매너... 알람은 왜케들 맞춰놓은 사람이 아닌 무고한 사람들을 깨우는지... (토닥토닥) >>609 욕망을 이끌어낸 미츠루주가 나쁜 것으로~~~(?)
- 611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4:48:18>>610 하~ 야레야레 죄많은 참치로구만 나란 참치~ ( *︾▽︾)
- 612유이주 (/LyDMEp34y)2025-1-25 (토) 오전 04:50:40>>611 그러니까 책임져라~~~ 이 죄 많은 참치야~~
- 613코우주 (GaznT2yYY6)2025-1-25 (토) 오전 04:53:32>>608 이런... 누군진 몰라도 못 된 사람이네 정말. >>607 😗 어르신은 흐뭇하게 웃으면서, 다른 사람들 일상들 정주행 하고 있다네. >>609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여우가 따로 없어 정말..
- 614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4:56:42>>612 아 홀린 사람 책임이지 내 책임이냐구~ 난 그냥 꼬리만 흔들고 다녔을 뿐이라구~ >>613 히히히~~ 이러다 시로유키히메님한테 갈! 당하면 어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15코우주 (GaznT2yYY6)2025-1-25 (토) 오전 05:07:45>>614 어쩌겠어. 플러팅 친 모두를 책임져야지 뭐. (??)
- 616유이주 (0gw2exbX32)2025-1-25 (토) 오전 05:11:19>>613 정주행 중이었구만~~~ 피곤하진 않은겨~~? >>614 ㅋㅋㅋㅋㅋㅋㅋㅋ 넘 전형적인 난봉꾼의 멘트 아니냐며 ㅋㅋㅋㅋㅋ 뭐 홀려버린 것은 우짤수 없제(꼬리 복복복)
- 617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5:15:20>>615 에? (동공지진)(저멀리 다가오는 보트...)(???) >>616 ㅋㅋㅋㅋㅋㅋ하지만 밉지 않쥬? 못견디겠쥬? 유이주가 몰 할수 있는데 깔깔~~ (꼬리붕붕)
- 618유이주 (0gw2exbX32)2025-1-25 (토) 오전 05:19:25>>617 할 수 있는 거... 🤔 쓰읍 우리 일단 저기 보트로 가서 저물어가는 해를 바라보며 마저 이야기할까??(?) ⛵️
- 619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5:24:36>>618 돔황챠!!!!!!!!!!!!!!!!!!!!!!!!!!
- 620유이주 (0gw2exbX32)2025-1-25 (토) 오전 05:27:41>>619
- 621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5:28:35>>620 우어어어 어케찾았지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 해치지 않는다는 뜻이지 그렇지...?! (덜덜덜덜)
- 622코우주 (GaznT2yYY6)2025-1-25 (토) 오전 05:28:56>>616 달콤하고 재밌는 일상들이 내겐 카페인이라네. ~-~ >>617 모두가 나눠 가지게 책임 져야해? (???)
- 623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5:33:25>>622 히익 그 그런 엔딩은 싫어엇 아우우우~~ :ㅁ 어우 귤 먹었는대 왤케 춥지 귤이 차가웠어서 긍가
- 624유이주 (0gw2exbX32)2025-1-25 (토) 오전 05:38:56>>621 나는 인터넷 망령이니까~~ ꉂꉂ(ᵔᗜᵔ*) 난봉꾼 미츠루주에게는 왕(그작)을 선사하겠어요~~~ 굴 맛있겠다... >>622 않이 ㅋㅋㅋㅋㅋ 이 시간에 카페인 섭취하면 안되자너~~~
- 625아이 - 미츠루 (WM29keiJKa)2025-1-25 (토) 오전 06:12:24눈을 떴다면, 미츠루는 두 눈에 아직 흐르지 못한 눈물이 한가득 고인 아이를 목격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눈이 갑작스럽게 벌떡 일어난 미츠루를 보고 더 동그랗게 떠지는 것 또한 볼 수 있었을 거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상처를 치료하는 손은 기묘할 정도로 멈추지 않는다. 붕대를 꽈악, 피가 더 새어나가지 않도록 동여매느라 미츠루와 바짝 붙어있던 아이는, 직후 일어난 알에 미츠루의 팔 안으로 저항없이 끌려들어갔다. "미, 미, 미, 밋쨩... 괜찮아?" 메아리나 되는 양 미츠루의 말을 한번 더 받아 읊은 직후, 아이는 마찬가지로 붕대를 쥐지 않은 손을 뻗어 미츠루를 꼭 껴안았다. 등을 토닥이는 손길에 놀란 가슴도 점차 진정되는 듯싶다. 그래서 아이는 여전히 치료가 완전하게 끝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살짝 미소짓는다. 장난이었어. 그럼 정말로 죽지 않는 거구나. 다행이다. "......다, 다행이다아아아... 큰일나는 줄 알았어... 밋쨩, 그럼 지금은 어지럽거나 자고 싶진 않은 거지? 죽으면 안 돼..." 고였던 눈물은 애꿎은 곳에 떨어지는 대신 미츠루에게 살짝 파고들어버린 아이의 행동으로 궁도복 어깨만을 곧장 적셨다. 쿨쩍, 하는 소리가 한번 지나가고 나면 아이의 얼굴에는 평소와 같은 미소가 은은하게 걸려있을 것이다. "아니야. 밋쨩이 괜찮으면 나도 괜찮아~ 그러니까 밋쨩, 아프지 말아줘. 너무너무 걱정했단 말이야..." 사실 아직도 걱정 중이고. 그야 치료가 덜 끝났으니까. 뺨의 상처는 손도 못 댄 채고, 필요하면 지혈제도 써야 하고, 붕대도 더 단단히 묶어야 하니까. 그렇지만 일단 곧 죽어버릴 것 같은 그게 장난이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꽤 안심이 되어서, 아이는 아직 물기가 덜 가신 목소리로 히히 하고 작은 웃음을 흘려낸다. "피 멈추는 거 보면 사탕 줄게. 선생님이 새로 사다두셨는데 보건실 오는 친구들이 좋아해. 밋쨩은 두개 줄 테니까 지혈되면 꼭 사탕 먹고 쉬다 가는 거야. 알았지?" 아니. 그냥 쉬다 가는 게 아니라 역시 병원을 가야 하나... 동여맨 붕대 매듭 끝을 잡은 채 꿈지럭거리던 아이의 눈동자에 다시금 고민이 깃들었다. "......혹시, 혹시라도 지금 집 가야 할 것 같으면 이야기하고...~!"
- 626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전 06:12:48자버렸다아... 🥺 늦어서 미안해..~~!!!!!!!! 굿모닝!
- 627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6:14:31>>624 잠깐 굴? >>626 아~~ 그렁그렁에서 그쳤구만 까비(?) 잘 잤느냐 아이주야~~ 굿모닝~!
- 628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전 06:16:07ㅋㅋㅋㅋㅋㅋㅋㅋ 콸콸콸을 보고싶었던 거냐구~!!! 아이쨩 눈물 은근 잘 참아서 이게 최대였다구~ 근데 아쉬워하는 밋쨩주를 보니까 나중에 더 큰 눈물폭탄 줄 것 같다. 두려운. (?) 굿모닝모닝~ 새벽반들 피곤하진 않니~
- 629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6:29:52(벌써부터 고민 들어감) 바람이 안되면 햇살 작전으로...(곰곰) 피곤? 그게 뭐죠 하하하
- 630유이주 (0gw2exbX32)2025-1-25 (토) 오전 06:35:44>>626 아이주 굿모닝~~~ >>627 않 오타 ㅋㅋㅋㅋㅋ...
- 631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전 06:42:55>>629 크으으으윽 벌써부터 계획 중이냐구우우우우우 😬😬 좋아 와라... 울어주마 (????) >>630 유이쨩도 안녕~ 지금은 저녁 먹고 쉬고 있으려나~ 난 아침 챙기고 왔다! 배불렁.
- 632유이주 (0gw2exbX32)2025-1-25 (토) 오전 06:44:36>>631 저녁은 좀 이따~~ 아침 챙겼구나 좋아좋아~ 아이주 오늘의 아침 메뉴는? 🎤
- 633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6:47:27>>630 유이주가 겨울 제철 굴이 먹고 싶구나~~~~ >>6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퐉스, 못할게 무어냐! >:3
- 634유이주 (0gw2exbX32)2025-1-25 (토) 오전 06:51:51>>633 그런가벼 굴 맛있자너(?)~~~~ 미츠루주는 아침 뭇나~~~
- 635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6:54:35>>634 (생간은 먹지만 굴은 못 먹음)(옆눈) 아침? 좀 전에 귤 머것자나 그거면 됐지
- 636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전 06:55:07>>632 아침 메뉴! 어제 해먹고 남은 두부볶음 데워서 밥이랑 먹었다~! 따뜻하고 맛있었다 😋 유이주 저녁은 아직이었구나! 맛난걸로 잘 챙겨먹자~! >>633 그런 퐉스라서 좋습니다. 밋쨩마구복복 (꼬리복복)(꼬리털탈취)(?)
- 637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6:58:22>>636 히히히~ 아니 근데 또 꼬리털을! (눈땡글)
- 638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전 07:01:02>>637 후후후후 이거 모아서 미니 밋쨩을 만들거야 그리고 시로이나리님한테 생명을 불어넣어달라고 해서 움직이게 만들거다 (크리피!)
- 639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7:04:15>>638 히에에... 나도 하나 주면 허락함(?)
- 640유이주 (0gw2exbX32)2025-1-25 (토) 오전 07:04:36>>635 ㅋㅋㅋㅋㅋㅋ 생간이 더 허들 높지 않어? 생간은 유이주껄 줄게~~~ 술냄시가 좀 날지도 모르지만 ꉂꉂ(ᵔᗜᵔ*)(?) 귤은 식사가 아니잖어 🤔 >>636 든든하게 잘 챙겨 먹었구나 맛있었겠다~~ 난 추워서 쌀국수 먹을라구~~
- 641미츠루 - 아이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7:13:02울음이 터지기 직전이었을까. 그렇다면 저 눈물이 떨어지기 직전이어서 다행이다. 미츠루는 천천히 아이의 등을 토닥였다. 제가 끌어안는 그 순간까지 치료하는 손을 멈추지 않은 상냥한 아이를. "괜찮아~" 다시 한 번 말을 받아 되내어주며 아이를 꼬옥 안는다. 슬쩍 움직여 아이가 안기기 편하게 몸을 기울여주는 센스, 라고 할지 능청이랄지. 스윽스윽. 아이의 두터운 옷 위로 손을 댄 채 쓸어주던 미츠루는 작게 키득거렸다. "진짜 아무렇지도 않아. 완전 내 장난이었으니까~ 음. 아프지 않는 건 보장 못 하지만, 적어도 이런 장난 두 번은 못 치겠다. 나도 같이 놀라버려서 손해야, 손해~" 아이가 기댄 품에선 은은한 오렌지향이 난다. 싱그러운 허브의 향이 섞인 오렌지향. 진정 효과가 있는 향이니 놀란 가슴 추스르는데 도움이 되었을까. 아이도 웃는 소리를 내자 따라서 웃은 미츠루는 고개를 기울여 아이의 뺨에 제 뺨을 대려 했다. 물론 다치지 않은 쪽 뺨으로. "이렇게 예쁜 아쨩한테 그런 장난을 친 내가 대죄인이네~ 궁도장에서 바로 온 거라 애들 걱정하니까 돌아가 봐야 해. 그래도 충분히 쉬었다가 갈게. 아쨩이 주는 사탕도 먹어야 하니까~" 능글능글, 하지만 아이가 더는 걱정하지 않게 하려는지 설명과 대답을 해 준 미츠루는 잠시 가만히 있었다. 한 팔로 아이를 꼬옥 안은 채로. 잠시 있다가 작은 목소리로... 그러나 선명하게, 귓가 가까이 중얼거렸다. "그런데 어쩌지. 아이가 내 팔에 안겨있는게 너무 좋아서 놓아주질 못 하겠는데." 그러면서 슬그머니 팔에 힘을 넣어 아이를 조금 더 가까이 품으려 한다. 아이... 나즈막히 흘리는 부름이 깃털처럼 가볍고 간질했다.
- 642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7:13:47>>640 술에 담근 간? 오히려 좋아 (침 꼴깍) 그치만 배는 부른 걸!
- 643유이주 (0gw2exbX32)2025-1-25 (토) 오전 07:31:19>>642 은-은~하게 술맛이 나서 더 맛있을 거야 ꉂꉂ(ᵔᗜᵔ*) 배가 부르다면야 어쩔 수 없지만~~~ _(:3」∠)_
- 644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7:34:08>>643 유이주의 생간...(침줄줄) 근데 간이 술에 담가질 정도면 유이주 대체 술을 얼마나 마시길래...?!
- 645리쿠 - 미유키 (AlrHY8enP.)2025-1-25 (토) 오전 07:41:13>>438 리쿠는 미유키의 이야기를 들으며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유카가 어릴 적 사고에 대해 이야기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땐 그저 흘려들었지만, 지금 미유키의 말이 더해지니 그날의 일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 유카에게 들었던 일이랑 같네. 그게 정말 이누타마시님이었다면, 내가 너무 가볍게 넘겼던 거 같아." 리쿠는 잠시 한숨을 내쉬며 생각에 잠긴 듯 고개를 숙였다가, 미유키를 바라보며 말을 이어갔다. "미유키, 너 때문에 방해받았다는 생각은 안 해도 돼. 그리고... 네가 유카와 이렇게 친해진 것도 정말 다행인 것 같아. 그 일이 너희를 이어준 거라면 참 신기한 인연이네." 그는 미유키가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부드러운 목소리로 덧붙였다. "유카 얘기를 들었을 땐 그냥 어린 시절의 에피소드겠거니 했는데, 이제는 나도 이누타마시님께 한 번 가보고 싶어졌어. 감사 인사를 전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리쿠는 짧게 웃으며 미유키를 바라봤다. 그녀가 후유카와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그 인연의 시작을 기억하는 모습이 참 좋아 보였다. //막레로 봐줘도, 더 이어줘도 좋아
- 646리쿠주 (AlrHY8enP.)2025-1-25 (토) 오전 07:41:39어제피곤햇는지 훅잠들어버렷네 다들안녕좋은아침99999999
- 647유이주 (0gw2exbX32)2025-1-25 (토) 오전 07:42:47>>644 진짜 구미호냐구~~~ ꉂꉂ(ᵔᗜᵔ*) 구미호는 사람 간 100개를 먹으면 인간이 될 수 있다던데, 왠지 100개는 이미 훌쩍 넘겨서 먹었고 그냥 맛으로 먹는 느낌인데~~ ꉂꉂ(ᵔᗜᵔ*) 술... 나 술은... ( ͡° ͜ʖ ͡°) 신경 쓰지 말어~~ >>646 리쿠주 쫀아~~~ 잘 잤어~~?
- 648리쿠주 (AlrHY8enP.)2025-1-25 (토) 오전 07:45:17>>647 응 완전푹자버렷어 오늘아침은스루다!
- 649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7:48:51>>647 아 그 간을 막 이거저거 섞어먹어서 안된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여우입으로 먹는 간이 더 꿀맛인걸(?) 아아니 이사람이 밥귀신이면서 술귀신이기도 함? 부럽군(????) >>648 리쿠주 안녕! (복복복복)
- 650리쿠주 (AlrHY8enP.)2025-1-25 (토) 오전 07:50:29구미호도 사람간수치봐가면서먹을까?문득궁금하다 간수치 한자릿수니까맘편히 먹힐수잇겟지??(????
- 651리쿠주 (AlrHY8enP.)2025-1-25 (토) 오전 07:51:22>>649 (복복당해서 밍이됨)
- 652유이주 (0gw2exbX32)2025-1-25 (토) 오전 07:53:50>>648 푹 잤다니 다행이네~~~~ (복복복) 늘 그렇듯 아침은 스루군... (;´艸`) >>649 그러쿤 간도 아무거나 막 먹는 게 아니라 골라먹는구만~~? ㅋㅋㅋ 그렇다면 내 간은 맛있게 먹어준다니 영광인가...(?) 밥귀신 술귀신 ㅋㅋㅋㅋㅋ 난 속이 🐶튼튼해서~~~(??)
- 653아이 - 미츠루 (WM29keiJKa)2025-1-25 (토) 오전 08:03:07두터운 옷 위로 오가는 손길에 약간 흐트러졌던 호흡도 제자리를 찾아간다. 들숨에 콧속으로 스며드는 은은한 오렌지 향은 놀란 가슴을 안정시키는 데 조금 더 도움을 주었다. 그나저나 아픈 사람은 미츠루인데, 어쩌다보니 아프지도 않은 그가 위로를 받는 모양새가 되어버린 것 같다. 이래도 괜찮은가? 하지만 폭 와닿는 뺨에 작은 상념은 먼지가 되어버렸다. 응, 평소의 밋쨩이구나. 정말 다행이야. "으응, 그러면 어쩔 수 없지. 하지만 충분히 쉬어야 해? 저녁도 많이 먹고. 실혈했으면 잘 챙겨먹어야 하거든~ 헌혈하면 과자 주잖아, 그래서 그런 거니까~..." 이미 미츠루도 알고 있을 상식을 조용히 읊조리던 아이는 이윽고 붙었던 뺨을 떼려고 했다. 치료는 마무리해야 하니까. 아직도 피 냄새가 나는 미츠루의 팔과 빰을 닦아주고 약을 발라줘야만 했다. 그리고 충분히 그럴 수 있었다. 장난스러운 친구가 그를 더 바짝 품으려고 하지만 않았다면. "으, 으앗...? 밋쨩...? 밋쨩~...? 얼굴이랑 팔 마저 치료해야지. 응? 놔, 놔줘어~" 보다 힘이 들어간 팔에 저항도 하지 못하고 미츠루에 품에 더 파고들게 된 아이는 다시금 미츠루의 어깨에 꾹 눌린 한쪽 볼을 이리저리 뒤틀었다. 그건 친구를 치료하기 위하여 어서 빠져나가려는 의도였지만 안타깝게도 뜻대로 되진 못한 듯싶다. 버둥거릴수록 더 파고드는 꼴만 되었으니. "흐약! 가, 가가가간지러워어!" 덕분에 아주 좋은 반응이 나오고 말았다. 귓가에 속삭여지는 목소리가 워낙 깃털같은 탓에 아이는 어깨를 바짝 떨면서 비명 아닌 비명을 질러버린다. "정말... 귀에 대고 그렇게 말하면 간지러워, 밋쨩~! 내가 놀라서 실수로 상처 치면 어쩌려고 그래~..."
- 654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전 08:05:48밥먹은거 치우고 이것저것 한다고 좀 늦엇습니다... 🫠 구미호도 사람간수치봐가면서먹을까 <- 와중에 이 질문 뭐에요 살면서 처음 듣는 질문 그러게...? (궁금해지고 말았다.) 유이주는 쌀국수 먹을 예정이구나! 추운 날씨엔 역시 쌀국수지... 컴포트 푸드 그 자체... 우후후 맛있게 먹으라구~ 숙주도 많이 넣어서!! 그리고 밋쨩주도 아기 밋쨩 no.2 를 탐내는구만 (꼬리털 조금 더 채취하기...) 당연히 만들어주지 조금만 기다려다오 😉
- 655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8:09:29>>651 귀여운 밍쿠주~~ (복복복복) 사람봐가면서 골라먹을걸? 여우 은근 미식가니까~ >>652 그러타! 영광으로 알아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유이주는 파릇한 청춘일거 같군... 역시 부러워!(?)
- 656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8:11:57>>654 (슉슉 빠지는 꼬리털) 후후후 나으 미니미에게 간식 가져오기 등긁기 어깨 안마하기 등등등 온갖 잡일을 시켜주갓서 >:3 아이는 간지럼에 약하다...(메모)
- 657유이주 (0gw2exbX32)2025-1-25 (토) 오전 08:17:52>>654 숙주...는 안 먹어서 고건 빼고 맛있게 먹을게~~~ ꉂꉂ(ᵔᗜᵔ*) 뜬금없지만 아이는 컴포트 푸드가 있남~~? >>655 😎😎 한창 파릇파릇하지~~~ 가미유키 아이들한테는 못 비비지만... _(:3」∠)_ 그러고 보니 미츠루 시트에 남몰래 맥주 한 캔 정도는 마신다 되어있던데 본인 스스로 주량은 아남~?(= 술 취할 때까지 마셔본 적이 있는가) 미츠루의 주량은 어느 정도?
- 658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8:22:07>>657 어떤 의미론 전혀 못비비지 않나ㅋㅋㅋㅋ신도 있는걸?ㅋㅋㅋㅋㅋ 미츠루 주량? 아직 정확히는 모름~~ 그럴 기회가 아직 없었어서~ 하지만 오너피셜 "밑빠진술독"그자체임~!
- 659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8:23:28@아이주 답레는 오후?저녁?에 가져올게~~ 침대들어와버렷다임~!
- 660유이주 (3UcvjPywFq)2025-1-25 (토) 오전 08:32:41>>658 ㅋㅋㅋㅋㅋㅋㅋ 고건 그렇지 ㅋㅋㅋㅋ 절대 못 비비지 ㅋㅋㅋㅋㅋ 술고래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납득) 왠지 그럴 것 같았으~~~
- 661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전 08:34:42>>656 (그렇게 부려먹을 생각을 하다니 똑똑한걸) 크윽 나도 나도 분신... (아이 봄)(돌땡이임) 🥲 쳇! 밋쨩분신은 어르고 달래고 예뻐해줘야하니까 내가 할 일은 스스로 해야겟군... 맞아요 간지러우면 흐야약 해버려요 😉 >>657 헉 숙주 안 좋아하는구나 (메모) 그럼 고수는 먹남~? 아이의 컴포트 푸드... 사실 뭘 잘 안 집어먹어서 특별히 없긴 한데 🤔 (맛있다의 개념도 잘 모르는 상태) 으음... 약간 수프 종류려나? 솥에 다 때려넣고 끓인 이것저것 스프/스튜를 보면 마음 따뜻해지는 걸 느낄 것 같네~ >>659 확인!! 밋쨩주 이제 꿈나라로 가자~ (자장자장)
- 662리쿠주 (AlrHY8enP.)2025-1-25 (토) 오전 08:42:24밋쨩주 잘자잘자
- 663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8:55:58>>660 이미 대식가인 점에서부터 술고래인것은 당연한것이다~~ ㅋㅋㅋㅋ >>661 아이주네 미니밋쨩은 이쁨받네~~ 여긴 어림도 없다 (악덕고용주)(?) 간지럼 잘 타는 캐는 잔뜩 간지럽히는게 국룰이랬어 안지키면 무슨무슨 법으로 잡혀감(???) >>662 아직 멀었다! 발이 차다고!
- 664리쿠주 (AlrHY8enP.)2025-1-25 (토) 오전 08:58:11발에불을지펴어어어!!!!!!!!!!(??????
- 665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9:03:08(불 활활)(털 타는 냄시 폴폴)
- 666리쿠주 (AlrHY8enP.)2025-1-25 (토) 오전 09:08:30킁킁?....꼬순내!!!!!(?????
- 667슌주 (jBb1ZIPpEy)2025-1-25 (토) 오전 09:08:56갱신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668리쿠주 (AlrHY8enP.)2025-1-25 (토) 오전 09:09:24슌쭈 쫀아침~~~~!!
- 669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9:10:18그걸 꼬순내로 착각하다니 잠이 덜깼구나 리쿠주 에잇 기상펀치! 아 몽롱하니까 암거나 던져놓고싶다 그치만 안대......
- 670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9:10:36슌주 안녕! 굿모닝~~
- 671리쿠주 (AlrHY8enP.)2025-1-25 (토) 오전 09:11:38던져줘던져줘던져줘뭐든
- 672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전 09:29:28우우우 침대를 못벗어나겠어
- 673리쿠주 (AlrHY8enP.)2025-1-25 (토) 오전 09:40:08>>672 (일어나라는꾹꾹이 유카주 안녕~~
- 674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전 09:43:33맄주 안뇨옹(볼짜부댐) 정주행중인데 슬쩍 보니 미유키가 유카 선택받았다는 말에 리쿠 왜 반박 안하고 그렇구나 하는데 ㅋㅋㅋ
- 675◆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09:46:50내가 늦잠이라니! 내가 이 시간에 일어나다니!!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 676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전 09:48:12캡 안녀엉 스레 화력이 엄청나! 매일 아침마다 정주행 숙제 중이야
- 677◆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09:51:10아녕하세요! 후유카주!! ㅋㅋㅋㅋ 저도 늘 아침에 일어나면서 놀라고 있답니다.
- 678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전 09:52:19그나저나 오토리로드 기능 엄청나 완전 편해졌어 화력이 세면 쓸려나가긴 하지만~
- 679◆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09:56:47전에 이미지게임을 할 때 정말 유용하게 이용했었죠! 사실 화력보다는 일상을 돌릴 때는 조금 힘들긴 하더라고요! 바로바로 슥슥 내려가버리니...
- 680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전 09:58:42나도 일상 할때는 꺼놓게 되더라구 이미지 게임 할땐 진짜 좋더라~ 참 오늘 이벤트인가?
- 681◆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10:01:05네! 오늘은 플래그 아이싱 캐치 대회 경기 날이죠!
- 682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전 10:01:50와 신난다~ 근데 이제 스케이트 연습하는 일상은 못 보게 되는 건가? (아쉽
- 683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전 10:04:59기절잠했서..... 흠 늦게 잔 것치곤 일찍 일어났는데 더 잘까말까🤔🤔 이거 올ㄹㅋ고 난 다음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다시 자는 걸로 알아줘(잠만보
- 684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전 10:06:00서서와 링화주~ 앗 늦게 자서 아직 피곤한 거면 더 자는게 낫지 않을까?(쓰담쓰담
- 685◆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10:07:53>>682 이전에 돌리신 분들은 계속 돌리는 것을 허용하겠지만 새로 돌리는 것은 조금 힘들 것 같네요. 아무래도 경기날이니까요! 물론 대회에 상관없이 스케이트를 타는 것은 개인의 자유죠! >>683 어서 오세요! 링화주!
- 686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전 10:10:08대회에 상관없이 타는 건 자유이구나~ 어쨌든 한주동안 스케이트 덕에 즐거웠어 좋은 일상 소재여서 재밌었달까
- 687◆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10:18:21이제 또 조만간에 크리스마스 파티 즐기셔야죠!
- 688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전 10:19:09와! 클스마스 파티! 얼른 이벤 공지 떴음 좋겠다! 오늘 대회 끝나고 뜨려나?
- 689◆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10:25:31오늘 대회 끝나고 뜨는 것은 아니고 일단 일요일경에 새롭게 공지가 있을 예정이에요!
- 690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전 10:30:18나 벌써 두근두근거려 클스마스!!!!!!!!
- 691◆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10:32:00하하! 무려 웹박수를 이용한 이벤트도 있다구요!!
- 692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전 10:34:29머라고!!!!!!!! 너모 궁금해!!!!!!!!
- 693◆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10:37:51당신의 선물! 누구에게 갈까요! 당신에게 선물을 준 이는 누구일까요? 일단은 여기까지만! 물론 플러스로 하나 더 있어요!
- 694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전 10:39:27와아아악 뭔지 알거같다 넘 기대된다 두근두근 희희 정주행 완! 어제 미츠루주랑 아이주 밤 샜잖아 ㅋㅋㅋㅋ 나는 이만 점심 준비하구 쉬었다가 오후에는 일상 찾아봐야지 캡 좀있다 봐~
- 695◆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10:40:56다녀오세요! 후유카주!!
- 696리쿠주 (5TRFz44pPm)2025-1-25 (토) 오전 11:25:48>>674 엇 그러게???! 리쿠는 이미 린을 만나서 세상에 신이 존재한다는걸 알고있으니까 별로 이상하단 생각 안하고 그렇구나 했던 것 같아 다들 안녕 쫀점심~~~!
- 697◆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11:28:12어서 오세요! 리쿠주!
- 698유이주 (0gw2exbX32)2025-1-25 (토) 오전 11:28:34다들 쫀점~~~
- 699리쿠주 (5TRFz44pPm)2025-1-25 (토) 오전 11:34:17이누타마시님이개의모습으로 현현? 뭔헛소리야광신도녀석ww 할수도 잇엇지만? 리쿠가 린에게 구해졌기도 했고 린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었기 땜에 물흐르듯 넘어가버렸다!!! 으윽...NG였나!!!
- 700아쿠타가와주 (lrZPn4Mo3e)2025-1-25 (토) 오전 11:43:07좋은 아침... 입니다... 흑흑 새벽에 깨서 개운하게 못잤어... 🥲
- 701◆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전 11:52:05유이주와 아쿠주도 어서 오세요!
- 702리쿠주 (nwW4rxD8ye)2025-1-25 (토) 오전 11:53:43아쿠주도 안녕~ 일정없으면 좀더자자~!
- 703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전 11:56:14>>696 >>699 엔지는 아닌 것 같은데~ 충분히 그럴만하고 후유카는 과거와 달라진 리쿠의 태도에 의아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다들 어서와~ 점심 챙기구
- 704◆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후 12:04:27오후에는 목욕탕에 가서 목욕을 좀 하고 올 예정이라서 아마 길게 자리를 비울 것 같지만.. 그래도 이벤트는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 705아쿠타가와주 (i9iIINKyCm)2025-1-25 (토) 오후 12:14:19동생이 멋대로 제몫까지 짬뽕을 시켜서 도로 자진 못했고... 맛점하고 왔습니다 😌
- 706미유키 - 리쿠 (dh0nIz7z3.)2025-1-25 (토) 오후 12:24:41>>645 의외로.. 제법 빠르게 수긍하네? 미유키는 뭔가 일이 저절로 풀린 것 같아 살짝 어안이 벙벙했어. "그래, 잘 되었다. 유카랑 재밌게 놀고 와." 미유키도 긴장이 풀렸는지 옅은 미소를 띄고 말했어. 그 뒤에는 어떻게 했을까? 각자 돌아가면서, 미유키는 조용히 이누타마시님께 읊조리지 않았을까? "열심히는 사는데, 역시 전 너무 부족한 점이 많은 인간인 것 같습니다... 부디 제가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줍나이고..." /진짜 막레! 리쿠주 수고했어!
- 707미유키주 (dh0nIz7z3.)2025-1-25 (토) 오후 12:25:04난 일찍 일어나 수면 부족을 겪고 있기 때문에 조용히 사르륵...
- 708마코토주 (mddBW9/pbm)2025-1-25 (토) 오후 12:25:27즘을 즐믓즜으.... ㅂㄷㅂㄷ 다들 안녕하세요...
- 709◆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후 12:32:36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그리고 마코토주는 안녕하세요! 미유키주는 어서 오시고 다시 안녕히 가세요!
- 710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12:35:01더 자고왔다~~ 헐 근데 너무 자서 지금...... 근육이 너무 잘 풀려 있어서 움직이다가 쥐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 ㅋㅋㅋㅋㅋ 다들안녕~~
- 711리쿠주 (6Nngh4ZNHu)2025-1-25 (토) 오후 12:36:48>>703 과거와 달라진 태도라면~ 좀 얌전해진 느낌 같은 거?? 얘가 성격이 완전 비뚤어진 건 아니니까~ 유카랑 친한 친구니까 더 잘 넘어갔을수도 있고~ 아참그리고 리쿠도 관계 정리좀 했는데 날죠?없는지 확인해주라!! >>706 미유키주도 수고했어~ 짧았지만 뭔가 빢?셌던 오해가 쪼금 풀린 느낌일까~ 스타트가 좋다는 느낌! 다들 어솨~~~
- 712마코토주 (mddBW9/pbm)2025-1-25 (토) 오후 12:37:53다들 안녕세요. 잠을 잘못자서 목이..(먼산) 조금 더 쉬던가 해야지...
- 713◆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후 12:38:56링화주도 어서 오세요!! 자. 여러분. 우리 이쯤에서 경기조에 나갈지, 배팅조에 나갈지를 말해봅시다. 저는 경기조요!
- 714리쿠주 (6Nngh4ZNHu)2025-1-25 (토) 오후 12:39:18>>712 아이고...힘들겠다 얼른 풀렸음좋겠네! >>713 리쿠는 배팅이지~~
- 715리쿠주 (6Nngh4ZNHu)2025-1-25 (토) 오후 12:45:35습.... 근데 경기도 땡기는데?? 유카에겐 안나간다고 햇지만....
- 716◆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후 12:47:10내 소꿉친구에게 거짓말을 하고 경기에 참가했습니다. (상관없음)
- 717리쿠주 (6Nngh4ZNHu)2025-1-25 (토) 오후 12:47:47경기에나가는 이유를만들어라 당장생각해라리쿠주!!!!!
- 718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12:48:26>>712 코토쨩...🥺 안마기 같은 게 있다면 한 번 써 보는 거 추천해 >>713 링화는 경기조~~ >>714 얼른 안마해서 잘 풀렸지✌🏻 >>715 리쿠군 Liku on ice가 되어줘!!!
- 719리쿠주 (6Nngh4ZNHu)2025-1-25 (토) 오후 12:48:27아! 캡틴 그 눈가린의문에여고생쟝처럼 얼굴가리고 출전해도대????
- 720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12:49:16>>717 어... 후유카랑 헤어지고 나서도 스케이트를 좀 탔는데 갑자기 스케이트가 너무 재밌어져서 그만(?)
- 721리쿠주 (6Nngh4ZNHu)2025-1-25 (토) 오후 12:49:54>>720 갑자기 너무 재밋어져서그만 ㅋㅋㅋㅋㅋㅋㅋㅋ 충분히그럴수잇다고 생각해 고등학생의마음은 갈대갈대니까
- 722리쿠주 (6Nngh4ZNHu)2025-1-25 (토) 오후 12:50:56나관계정리다끝내고나니까 큰숙제를마친것같아 왠지자신감이생겨서 타이밍이애매하지만 선관을구해보고싶단생각이들어
- 723◆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후 12:52:22>>718 역시 링화는 경기에 나오는군요! 좋은 라이벌이다!! >>719 얼굴 가리고 출전하는 것은 상관없는데 어차피 이름이 다 뜨기 때문에.. -이유는 모르겠지만 가면을 쓰고 참가한 리쿠 로 유명해지지 않을까하고...
- 724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12:52:34>>7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 리쿠 가면 스케이터 데뷔하는 거야??? >>7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일 별거 없는데 그럴듯한 이유긴 하지~~ 리쿠주 관계 정리 다했구나 대단해 나도 이벤 시작 전까지 밀린 정주행이랑 위키 정리 해야 하는데~~
- 725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12:53:10»이유는 모르겠지만 가면을 쓰고 참가한 리쿠«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어떡해ㅋㅋㅋㅋㅋ
- 726리쿠주 (6Nngh4ZNHu)2025-1-25 (토) 오후 12:56:21>>723>>725 이유는 모르겠지만 가면을 쓰고 참가한 리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4 헿헿 뭔가 난잡하게 필기한거 새 노트에다가 새로 깔끔하게 다시 정리한느낌!
- 727◆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후 12:57:23일단 전 밥 먹고 조금 다녀올게요! 다들 나중에 봐요!
- 728리쿠주 (6Nngh4ZNHu)2025-1-25 (토) 오후 12:58:27맛점캡~
- 729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1:04:35안녕안녕
- 730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후 01:04:4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는 모르겠지만 가면을 쓰고 참여한 리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기 상품이 좋아보여서는 어때? 다들 쫀 오후~
- 731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1:05:38후유카주 안녕안녕
- 732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01:06:04앗 캡캡 궁금한 거 있는데 메달로 료칸 숙박권 2장 사서 같이 놀러가는 것도 가능하려나~~ 2인 이용권처럼은 못 쓰겠지만🤔 캡틴 다녀와~~ 나도 밥먹고 이것저것 하고 와야겠다 다들 늦지 않게 맛점해~
- 733리쿠주 (6Nngh4ZNHu)2025-1-25 (토) 오후 01:07:08순지주 유카주 어서와~~쫀오후~~~~~
- 734코가네주 (LDRU0gyrj6)2025-1-25 (토) 오후 01:07:16참치 내에서 보이던 픽크루길래 아무 생각 없이 썼는데, 타싸 사용 불가군요...!! 😓 캡쨩 나중에 시간 되시면 situplay>262>84 하이드 해주심 안될까요 🥺 계신 분들 모두 쫀금 보내시고, 나중에 봬요! 🙂↕️ >>713 베팅이요!
- 735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1:07:31순지라니까 순두부 먹고 싶어졌는걸 오늘은 순두부 해먹어야지
- 736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1:07:45>>734 다녀와 안녕안녕
- 737리쿠주 (6Nngh4ZNHu)2025-1-25 (토) 오후 01:07:47앗ㅋㅋㅋㅋㅋ괴상한오타다 선지주 선지주!!! >>732 헐대박아이디어다 바로채택!!!!!
- 738리쿠주 (6Nngh4ZNHu)2025-1-25 (토) 오후 01:08:18코가네주 안녕~~이따봐!
- 739코가네주 (LDRU0gyrj6)2025-1-25 (토) 오후 01:08:30순지주< 이름이 구수해져서 귀엽다. 🙂↕️
- 740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1:08:38선지는 경기조야 위닝라이브를 해야 해
- 741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후 01:09:36선지주 리쿠주 안녕~ 링화주 코가네주 다녀와~ 후유카는 당연히 참여조!
- 742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후 01:09:47선지의 위닝라이브 기대되는데?
- 743리쿠주 (6Nngh4ZNHu)2025-1-25 (토) 오후 01:10:18상품이 뭐뭐엿지?? 사탕교환권이랑 료칸이용권이엇나 커플링도있엇던거같은데
- 744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1:12:35>>742 우선 그 무수한 강적들을 뚫고 우승해야겠지만 >>743 2위가 커플 관련이었던 거 같은데
- 745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후 01:15:46situplay>253>741 얍 여기!
- 746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후 01:17:09기념 반지라서 커플링은 아닐걸? 근데 1등 교환이니까 뭔가 어떤 효과 같은게 있으려나? 설녀님의 축복 같은?
- 747리쿠주 (6Nngh4ZNHu)2025-1-25 (토) 오후 01:17:34>>744 강적이넘나많아...특히선지 두렵 다 ! >>745 와앗 고마워~~~~! 2등만 해도 반지는 먹나~~ 커플링하자고 하려면 1등을해야만~~!
- 748리쿠주 (6Nngh4ZNHu)2025-1-25 (토) 오후 01:18:58>>746 ㅋㅋㅋㅋ맞아 기년반진데 너무당연하게 커플링을생각하고잇엇넹
- 749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1:21:33>>745 고마워 >>747 봐주지 않는다구
- 750◆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후 01:22:25>>732 사용하는 것은 자유죠! 일단 전 정말로 가볼게요! >>734 알겠습니다! 하이드 처리할게요! 1.사탕 메달 50개 2.시로이나리 인형 메달 100개 3.고급 지갑 메달 300개 4.료칸 1박 숙박권 메달 500개 5.기념 스케이트 메달 1000개 6.옆도시 테마파크 2인 데이트권 (대기없이 바로 입장 가능+식비 50% 할인+퍼레이드 최전선 감상 가능) 2000개 7.기념 반지 메달 3000개 1등 - 메달 5000개+황금 트로피 2등 - 메달 3000개 3등&4등 - 메달 2000개 김에 상품리스트도 살며시!
- 751리쿠주 (6Nngh4ZNHu)2025-1-25 (토) 오후 01:24:01상품 가격이 살며시 올라갔어!!!!!!!!!
- 752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1:25:11밸런스 패치가 됐구나 >>751 대신 보상 메달도 늘었으니까
- 753리쿠주 (6Nngh4ZNHu)2025-1-25 (토) 오후 01:26:111등해서 반지하나 주면서 고백하려던 누군가의 계획이 물거품이......!!!!(??????
- 754◆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후 01:26:17팩트 - 전에 올릴 때와 가격은 똑같다. (사르륵)
- 755◆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후 01:27:50는 아니군요. 제가 조절하면서 올리긴 했네요! (착각함)(사르륵)
- 756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1:27:55>>753 리쿠주 얘기구나 리쿠주 얘기구나?
- 757마코토주 (mddBW9/pbm)2025-1-25 (토) 오후 01:28:01갱신. 다들 리하이에요. 잠은 안오는데 피곤하다니 이거 최선이었나.. 다른거 같은데...(?)
- 758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1:28:14마코주 안녕안녕
- 759리쿠주 (6Nngh4ZNHu)2025-1-25 (토) 오후 01:28:55>>756 아냐아냐 아니라고?? 리쿠주는 애초에 참여조 할 생각이 없었다!!!! >>757 코토코토주 리하~~~피곤할때잠안오면 힘들쥐.,,..
- 760마코토주 (mddBW9/pbm)2025-1-25 (토) 오후 01:29:07관계...일상.... 정리는 했으니까 안심인 거에요.(?)
- 761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1:35:19>>759 아쉬운걸 단순 변심으로 인한 참가를 해도 선지주는 지켜봐주겠어(?)
- 762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후 01:38:53마코토주 어서와~ 윅끼 마저 정리해야하는데~ 참 리쿠주 윜끼 잘봤다구~ 나는 걸리는 부분 없었다! 일단 일상 구한다는 팻말 온 해둘게~
- 763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1:40:52>>762 나 있어
- 764리쿠주 (6Nngh4ZNHu)2025-1-25 (토) 오후 01:41:23>>761 대결이다선지순지!!!!!!! >>762 일상할순잇지만 비교적 최근이니까~양보!!!!
- 765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1:42:12>>764 이번 대회로 가미유키는 전장으로 변하겠는걸
- 766리쿠주 (6Nngh4ZNHu)2025-1-25 (토) 오후 01:43:24>>765 ㅋㅋㅋㅋㅋ벌써 전투준비자세하는거야??
- 767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후 01:43:54와! 선지선지랑 일상!! 선지는 가미유키 온지 얼마 안 되었으니까 초면인 편이 좋으려나? 상황은 머가 좋으려나~ 스케이트 연습하는 호수에서 마주쳤다고 해도 좋고 학교에서 마주쳐도 괜찮고? 학교라면 도서실이나 문예부실?
- 768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1:45:00>>766 하루 종일이라도 할 수 있어(?) >>767 도서실은 뭔가 얘기하면 혼날 거 같으니까 문예부실로 할까
- 769리쿠주 (6Nngh4ZNHu)2025-1-25 (토) 오후 01:45:28도서실은 얘기하면 혼날 거 같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ㄱㅇㅇ
- 770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1:45:46>>769 그치만 도서실에서 떠들면 혼나는걸…
- 771리쿠주 (6Nngh4ZNHu)2025-1-25 (토) 오후 01:46:09ㅋㅋㅋㅋㅋ그건맞지 무서운도서부장님이 이놈~할지도모른다구
- 772마코토주 (mddBW9/pbm)2025-1-25 (토) 오후 01:46:46저도 일상은 구해야 하는데 완전빨랐네요. 대단하다(?)
- 773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후 01:46:56>>768 그럼 비어있는 문예부실에서 뜨개하고 있는 후유카로 선레 써올게 선지는 무난하게 문을 열고 들어오는 거려나...?
- 774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후 01:47:23마코토주 늦었네 ㅋㅋㅋ 담에 만나~ 우리 문예부원(부둥부둥)
- 775차드주 (tr7jKH6f16)2025-1-25 (토) 오후 01:48:12선지주한테 딜을 걸고십어료 Ai쪄줄게 나도 차드콘 하나만 찵여달라고
- 776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1:48:33>>773 앗 선레 써주는구나 고마워 무난하게 문 열고 들어오는 거로 하자
- 777차드주 (tr7jKH6f16)2025-1-25 (토) 오후 01:49:14다들 옆하아 점심의 서울은 오늘도 붐비는구나 으구구 또바
- 778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1:50:56차드주 안녕안녕 >>775 대충 뭔가 아이디어가 있을까 꼭 있어야 하는 콘 같은 거 너무 복잡한 건 나도 못 만들어서
- 779마코토주 (mddBW9/pbm)2025-1-25 (토) 오후 01:52:59다들 안녕안녕이에요. 일상 온은 해두고 오늘 저녁거리를 찾아봐야지...
- 780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1:53:13벌써 저녁 준비를 하는구나 성실한걸
- 781차드주 (tr7jKH6f16)2025-1-25 (토) 오후 01:53:22>>778에 진짜...?!? 그냥 어,, 그 패이스만 잇으면 식자는 내가 박을수잇슴니다 선지콘이 너무 커여어서 말랑이거래같은 느낌으로 던진건대 아니진자진자진자 부담스러우시면 안말들여주셔도 진짜 ㄱㅊ은;;; 아 너무 미안한데요
- 782슌주 (9T2DwLeRoe)2025-1-25 (토) 오후 01:54:29옆하옆하 다들 맛점하세요~!!
- 783차드주 (tr7jKH6f16)2025-1-25 (토) 오후 01:55:32진짜..진짜갠찬음요 이렇게 무한으로 퍼주지 안아도.. 진짜 응해주실줄몰라서 너무 당황해버린.....,,ㅠ-ㅠㅜ;;ㅠㅠ 마음만받아도됩니다하지만쪄주시면진짜염치불구하고 받겟지만.. 아..아우우우우 슌하 🤗
- 784차드주 (tr7jKH6f16)2025-1-25 (토) 오후 01:55:42그리고 마하🤗
- 785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1:56:04슌주 안녕안녕 >>783 한 3~4장까지는 만들어줄 수 있어
- 786차드주 (tr7jKH6f16)2025-1-25 (토) 오후 01:57:46>>785 그으,,래도말이죠 그러면 2장만..ㅠㅜ 받겟슴니다 너무 수고롭게 만든 거 아닌가?? 진짜 받아주실줄은?? 멀랏는데여.. 아이고 무표정으로 입 벌리고 말하는 짤 1나(밥찵여콘으로 쓸거) 입에 뿌시래기 묻히고 흡족한 표정 1나로...(뿌시래기 안되면 제가 편집하갰습니다요..)
- 787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1:58:30뿌시래기는 아마 오류나서 만족스럽지 않게 나올 거 같으니까 흡족한 표정으로 만들어볼게
- 788마코토주 (mddBW9/pbm)2025-1-25 (토) 오후 01:59:28미리 생각해두지 않으면 안먹거나 너무 늦어져서요. 딱히 점심 먹을거리도 없으니까...
- 789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1:59:56>>788 마코토주는 스토익한걸 나는 어제 먹다 남은 두부부침 데워서 먹었어
- 790차드주 (dtnONYFfYm)2025-1-25 (토) 오후 02:00:06>>787 가..감사핮니다.. 어..어떻게보답해야하지 감사핮니다.. ai기계가 될개요.. 🥹🥹🥹🥹🥹🥹🥹🥹🥹🥹🥹🥹🥹🥹🥹🥹정말루 염치업는 얘기엿는데 받아주셔서 압도적 감사.
- 791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2:00:31>>790 괜찮아 차드주는 다른 사람들 잘 챙겨주잖아 그거면 됐다고 생각해
- 792차드주 (dtnONYFfYm)2025-1-25 (토) 오후 02:00:56저는 마라샹궈를 먿엇어요.. 요즘 세븐일레븐에 저속노화식단이 잇더군요..정 떠오르지 않으시면 그것두 추천입니다
- 793후유카 - 지아 (FBqTNIjXIq)2025-1-25 (토) 오후 02:02:13원래는 부활동을 할 시간이었으나 오늘은 부활동도 쉬고 부원들도 다 일찍 귀가했기 때문에 저 혼자 문예부실을 점거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뜨고있는 목도리가 거의 끝을 향하고 있었기에 왠지 중간에 멈추지 못하고 계속 뜨고 있었어요. 집에 가서 완성해도 괜찮겠지만 흐름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입니다. 문예부실은 여러 책들로 둘러쌓여 있어 아늑한 기분이 들어요. 모두가 둘러 앉을 수 있는 널찍한 테이블도 마음에 듭니다. 길게 늘어진 아이보리색 목도리는 교복 치마 위에 차곡차곡 얹어져 있어요. 바닥에 내려놓은 뜨개가방 안에 들어있는 실뭉치에서 실을 조금씩 당겨 뜨다보면 대바늘 아래에서 목도리는 한 단 한 단 길어져 갑니다. 그 때까지도 저는 누군가가 문예부실로 들어왔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귀가 들리지 않는데다 목도리를 뜨고 있는데 집중하고 있어서요. 누군가가 가까이 다가와 들여다볼 때까지 저는 전혀 모르고 있었어요. 만약 시야에 들어온 이가 있다면 말간 표정으로 올려다봤을 거에요.
- 794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후 02:02:43슌주 차드주 안뇽~
- 795마코토주 (mddBW9/pbm)2025-1-25 (토) 오후 02:10:03다들 어서오세요.
- 796선지아 - 츠키모토 후유카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2:15:59꽤 괜찮은 날이었다. 새들은 지저귀고, 꽃들은… 딱히 피어나진 않지만. 선지아가 보기에 오늘 같은 날이면 날씨가 좋다고 말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런 좋은 날씨에, 선지아는 간만에 교내 탐사에 나서기로 했다. 학교에 다닌 지 오래 안 되어서 어차피 볼 게 많긴 했지만, 그와는 별개로 최근에는 교외 탐사에만 집중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사실, 거의 모든 가미유키 내 신들이 교내에 있고, 사람을 제일 만나보기 쉬운 곳이 교내라는 걸 고려하자면 지당한 이야기이기도 했지만. 선지아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토모야와 얘기하다 보니 떠올랐고, 떠오르면 행동으로 옮기는 편이었으므로. 선지아는 행동으로 옮겨 학교를 돌아다녔다. 교내는 한창 부활동 탓에 분주하면서도, 그다지 분주하지 않았다. 정확히는 일정 구역까지는 분주한데 또 일부는 얌전한 그런 느낌이라고나 할까. 선지아는 유유자적하게 걸어다니면서 부활동에 전념하는 사람들을 흥미롭다는 눈으로 지켜봤다. 뭐랄까, 자신이 끼어들면 안 되는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선지아는 평범한 여고생이 아니고, 신이며, 초천재 여고생 미소녀였다. 몸을 쓰는 건 뭐든지 자신 있지만, 자신이 끼어들어서 저 청춘을 방해해봤자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발점이 다르고, 도착점도 다르다. 재능이나 다른 걸 떠나서, 의미 없이 타인을 방해한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건 선지아에게 이유 모를 소외감 같은 걸 불어넣었다. 그런 소외감으로 한참을 거닐던 와중이었다. 선지아는 유달리 조용한 곳을 발견하고, 이유 모를 충동으로 슬쩍 문을 열고 안에 머리를 비집어 넣었다. 잘게 먼지가 떠다니는 한적한 오후, 어슷하게 들어오는 노을 아래 한 소녀가 뜨개질을 하고 있었다. 단아하니 얌전한 인상이었다. 웃을 때도 입을 가리고 웃음을 흘릴 것만 같은 아가씨 느낌이었다. 그럼에도 포곤하게 입은 옷 탓에 또 따스한 분위기가 있었다. 선지아는 그래서 뭔가 말을 걸려다가, 문이 열리는 소리에도 돌아보지 않은 소녀에게 순간이지만 의아한 눈빛을 보냈다. 뭔가, 낯선 느낌. 직감적으로 뇌우는 자신의 천둥소리에 답하지 않는 인간을 알아보았고, 조심스럽게 한 걸음을 안으로 디뎠다. 순전히 충동이었다. 그리고 몸을 크게 기울여, 허리를 크게 꺾어, 시야 옆에서 천천히 자리 잡았다. “안녕.” 그리고 손을 흔들었다.
- 797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2:16:12뭔가 쓰다 보니 길어졌지만 잘라서 답해줘도 돼
- 798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2:16:20우선 나부터 자주 그러니까… 자연스러운 글쓰기가 좋지
- 799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2:17:46그리고 두 번 들어간 거 신경 쓰이네 항상 올리고 나면 후회하게 되네 으윽 더 잘 쓸 수 있었는데
- 800후유카 - 지아 (FBqTNIjXIq)2025-1-25 (토) 오후 02:29:18저는 시야에 들어오는 어떤 사람의 모습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이내 천천히 눈을 접어 웃으며 호의의 의사를 전합니다. 뜨개를 잠시 무릎 위에 올려두며 -안녕 수화로 가볍게 인사하며 여학생을 살핍니다. 굉장히 독특한 아이네요. 검은 공막과 검은 장갑이 눈에 띕니다. 다음으로 눈에 들어온 것은 명찰이었어요. 어떻게 읽는지는 모르겠으나 한자 세개가 나란히 있는 것은 독특한 느낌입니다. 보통 일본에서는 성과 이름 사이에 띄어쓰기가 들어가니까요. 저는 느릿하게 노트를 꺼내 펜으로 글씨를 적어 보여줍니다. [후배님 안녕. 문예부실에는 무슨 일이야?] 최근에 마코토 군이 임시부원으로 들어왔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혹시 이 아이도 문예부에 관심이 있는 아이일까요? 저는 고개를 갸웃하며 앞의 후배님을 빤히 바라봅니다. 입모양을 읽는 것이 습관이 되다보니 상대를 뚫어져라 바라보게 되는 단점이 있어요.
- 801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후 02:30:54자연스러운 글쓰기 좋지~ 나도 올리고 나면 막 고치고 싶은 부분 보이구 지아의 이유모를 소외감이 뭔가 분위기 있는데? 어쩔 수 없이 신이기 때문일까 싶고
- 802선지아 - 츠키모토 후유카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2:37:24‘앗, 수화.’ 선지아는 수화를 보고는, 유심히 지켜본 끝에 전혀 모르겠다는 걸 깨달았다. 그야, 선지아가 수화를 알 턱이 없었으니까. 배우려고 한 적도 없었다는 사실에 미미한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잠시. 뇌우의 신은 노트에 적어 보여주는 글을 보고서, 그 노트를 꺼내고 글을 적어 보여주는 것의 자연스러움을 눈여겨 보았다. 그다지 얼룩이라고 해야 할 게 보이지 않는 인간이었다. “문예부실?” 고개를 돌려서 주변을 보면, 확실히 그 말에 걸맞았다. 많은 장서, 잔잔한 분위기. 와중에 들어오는 햇볕에 책이 상하지 않도록 배치된 서고가 인상 깊었다. 사람이 적다고 하여 궁리가 적다는 뜻은 아니므로. 소녀는 내심 납득하면서도 생각했다. 문예부. 고려해본 적도 없긴 했었고, 글쓰기에 관심을 가진 적도 거의 없었지만…. 선지아가 타고 난 것과 타고 나지 않은 것 중에서 꼽으라면 글쓰기는 타고 나지 않은 편에 속했으므로. 선지아는 어쩌면 문예부에 다니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 어디까지나 생각만. 그녀는 후유카가 독순술을 하리란 걸 짐작하고서, 눈을 마주친 채 말했다. “조용하고, 어딘가 들어와보고 싶어서 들어왔어. 뜨개질 중이야?”
- 803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2:37:48아무래도 신이면 인간이랑 학교 다닐 때 차이를 의식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어서 심지어 아직 어린 신이니까
- 804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2:38:35차드주 아직 있을까
- 805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2:38:42일단 무표정이랑
- 806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2:38:56밥차려랑
- 807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2:39:06뿌시래기는 못 붙였지만 흡족한 표정이야
- 808히키주 (EVvDiGPXpK)2025-1-25 (토) 오후 02:48:17언제인지도 모르는 순간에 기절했어 ༼;´༎ຶ ༎ຶ༽ 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연휴의 첫 스타트를 보내고 계실런지요~
- 809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2:49:11안녕안녕 히키주 응 괜찮은 스타트인 거 같아
- 810히키주 (EVvDiGPXpK)2025-1-25 (토) 오후 02:50:52안녕하세요 선지주~ 와~ 그렇다면 몹시 다행입니다~ 🤗
- 811후유카 - 지아 (FBqTNIjXIq)2025-1-25 (토) 오후 02:54:31저는 자유분방한 느낌이 드는 후배님이 교실을 둘러보는 것에 아무래도 여기가 문예부실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들어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금이 부활동이 한창일 시간이니 동아리를 구하려 다니는 것일까요? 물론 1학년들이 동아리를 구하러 돌아다닐 시기는 아니지만요. 이러한 특이한 느낌의 여학생을 오늘 처음 보는 것으로 봐서는 전학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고개를 끄덕이고서는 옆의 의자를 빼어 주며 앉으라고 손짓합니다. [이름이 뭐야?] 하고 적고 후배님에게 적어달라는 듯 펜을 건넵니다. 입술을 보고 단어를 추측하는 거라 고유명사는 틀릴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나저나 얇은 교복 위에 후드 집업 하나만 입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와 고개를 갸웃합니다. 다른 펜으로 노트에 글을 적어요. [춥진 않아?] 물론 실내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얇아 보인다는 느낌이었을까요.
- 812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후 02:56:26히키주 어서와~
- 813마코토주 (mddBW9/pbm)2025-1-25 (토) 오후 02:56:39어서오세요 히키주. 과자 먹어야 하는데...(유통기한 1달쯤 남음) 딱히 먹고싶진 않군요.
- 814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후 02:57:36>>803 확실히 그런 면이 내옆신의 재밌는 점인 것 같아 유독 어린 신이 많기도 하고~ 연휴 중에 하루 정도는 먹고싶은 맘이 들지 않을까?
- 815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후 02:57:56차드콘 너무 귀여워~
- 816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03:01:42오늘 점심은 공룡멸종튀김~~~~😚 [youtube https://youtu.be/0YkTPcqSBkI?si=9-I5WjJ6c_bbZf8C] 가사: http://vocaro.wikidot.com/leica 오늘도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캐해곡이 팟 떠올라서 가져와 봤어 이 노래 리쿠랑 후유카 같은 거 있지!! 가사에 사랑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캐릭터 커플링 엮으려는 건 절대 아니고!!!!! 연애적인 부분은 적당히 필터링 부탁해...😉
- 817선지아 - 츠키토모 후유카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3:04:41선지아는 의자를 잡아빼주는 걸 보고는, 별 생각이나 어떤 망설임조차 없이 의자에 앉았다. 원래 그녀는 이런 편이었다. 호의에 민감하고, 또 호의를 넙죽넙죽 받아먹는. 말하자면 연못 속 금붕어라고 할 수 있었다. 전적으로 선지적인 표현이지만. 그녀는 자리에 앉아, 잠시 주변을 둘러보았다. 앉아서 보는 것과 서서 보는 것에 큰 차이가 없으리란 건 자명함에도, 소녀는 본래 타고 나길 호기심이 많은 편이니. 그렇게 둘러보던 시선이 다시 노트에서 멎었을 무렵, 소녀는 조심스럽게 펜을 받아들고서 노트에 조심스럽게 펜을 가져다댔다. 선지아. 한자로 명찰에 적혀 있긴 하지만, 일본에서는 이름이 발음이 다른 경우가 꽤 있던 거 같았으니, 그녀는 잠시 눈을 굴리며 자신의 이름이 일본에서 어떻게 발음되는지를 고민한 끝에 내렸다. [ソンジア] 이게 맞을까? 선지아는 확신하지 못했다. 어차피 다소 틀리더라도 괜찮겠지만. 어차피, 틀리면 틀린대로 별명이 되면 그만이다. 선지아는 그런 부분에서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펜을 돌려준 선지아가 허리에 손을 얹은 채 고개를 끄덕이는 것도 당연한 수순이었다. “하지만 친구가 지그시 바라보니까 지-쨩이래.” 이름에도 지가 들어가니, 선지적으로 괜찮은 별명으로 느껴졌다.
- 818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03:04:50차드콘 귀여워~~~ 차드 새삼 진짜 예쁘게 생겼구나~
- 819리쿠주 (vhy.hURPLq)2025-1-25 (토) 오후 03:05:13나른하당 다들 어솨~~
- 820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3:05:16>>814 유이도 어린 신격이고 마코토도 그렇고 어린 신격이 많아서 재밌어 링화주 안녕안녕
- 821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3:05:35메아리 오랜만에 듣는걸
- 822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3:05:56>>818 여성체가 될 수 있으니까 일부러 중성적으로 뽑긴 했어 전천후 밥차려 콘이야(?)
- 823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03:10:21메아리 커버곡 좋지~~😉 짤 보니까 귀여워서 킹받음도 잊고 밥 차려주고싶은걸
- 824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3:14:14요즘 신곡이 없는 게 아쉬워 활동 꾸준하던 사람인데
- 825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후 03:15:45>>816 와앗 노래 좋은데~! 고마워~ 후유카 붉은 목도리 칭칭 감고 [봄이 와] 라고 메시지 보내면서 웃는 거 보고싶어졌어~ 가사가 겨울 느낌 낭낭해서 좋다~ 생각했는데 겨울꽃(후유카, 눈꽃)은 봄이 되면 스러지니까 봄이 오면 사라지는 걸까 하는 적폐 상상 답레 쓰러 슝슝
- 826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3:16:44>>825 사라지면 안 돼
- 827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03:17:03>>824 맞어.........🥺🥺 자세히 알아보지는 않아서 잘 모르는데 무슨 사정이라도 있는 걸까 그래도 마지막 갱신일이 5년 전, 7년 전, 이렇게 뜨는 경우보다는 덜 슬픈 것 같지만서두
- 828리쿠주 (Nbq37m7ntG)2025-1-25 (토) 오후 03:19:10>>816 왓 고마워...!방금일어나서 잠깐뭣좀하느라구 노래는좀이따가 반드시반드시열번감상할게~~우웃빨리듣고싶어🥲
- 829리쿠주 (Nbq37m7ntG)2025-1-25 (토) 오후 03:20:36주변인은내가십덕인걸몰라...이어폰을사용할수없다는건 참답답한일이지!!
- 830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3:25:31일코 중이구나 힘겨운 길이야
- 831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03:25:4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응 리쿠주 넘 급하게 안 해도 된다구~~ >>825 그치그치... 포근포근하고 따뜻한... 영원히 남기고 싶은 추억 같은 장면이라 후유카랑 리쿠가 딱 생각나는 거 있지~ 앗 근데 사리지면 안돼....!!!!!!😭😭😭😭
- 832코가네주 (5eUtLybEwC)2025-1-25 (토) 오후 03:27:02그러고 보니, 치즈도 어린 신인가요? 코가네, 인간 기준으로도 어린 신들은 아가 신 님 이라고 부르는지라... 조카부자가 된 기분이네요. 🤭
- 833코가네주 (5eUtLybEwC)2025-1-25 (토) 오후 03:28:06치즈..? 차드... 🙂↕️ 모두 안녕하세요! 차드콘도 선지콘처럼 매우 귀엽네요. 맨날 써주심 좋겠당
- 834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3:28:30>>827 아예 활동을 접은 거면 슬플 거 같아
- 835리쿠주 (Nbq37m7ntG)2025-1-25 (토) 오후 03:28:37코가네주안녕~~ㅋㅋㅋㅋ치즈래서 고양인줄알앗지뭐람
- 836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3:29:06>>832 차드… 모르겠지만 적어도 수백년은 된 거 같아 비각 같은 건 중세즘에나 썼으니까 코가네주 안녕안녕
- 837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03:29:49치즈래서 애칭인줄 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가네주도 어서와~~ 차드는 고훈 시대에 태어나서 약 1500살 정도래~ 코가네는 구체적으로 몇 살이더라?
- 838코가네주 (LDRU0gyrj6)2025-1-25 (토) 오후 03:31:05>>836 근가요? 정주행을 넘 대충 해서... 마코토랑 선관 보고 둘이 나이 비슷한가? 싶었지 뭐에요. 창피해라 🤭 리쿠쭈 선찌쭈도 안녕하세요!
- 839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3:31:12>>837 앗 엄청 늙었어
- 840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03:31:39>>834 우...웃...🥺 만약에 그런 거라고 해도 채널을 안 지우셨으니까... 그걸 위안으로 삼기로 했어🥺🥺 활동 중지와 동시에 계폭하는 건 문화재 훼손이라고 생각해
- 841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03:32:421500세(17살과 눈 속에서 포즈 배틀함, 고2랑 아이스크림 하나로 싸우면서 허벅지공격함, 카이바 비명 지름, 돈 없음)
- 842후유카 - 지아 (FBqTNIjXIq)2025-1-25 (토) 오후 03:33:28저는 후배님이 적어주는 글자에 고개를 끄덕였어요. 읽는 발음이 일본어하고는 다르다보니 확실히 한국인인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이어지는 말에 재밌다는 느낌이 들어 웃음을 지었습니다. 지그시 바라보니 지-쨩이라니 너무 귀엽습니다. [한국인인 거야?] [나도 지쨩이라고 불러도 돼?] 라고 적었다가 이내 제 소개도 하지 않았다는 생각에 아차 하는 표정을 짓고는 이어 적어요. [나는 츠키모토 후유카야.] [후쨩이라고 불러도 좋아.] 저는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입니다. 지쨩이라니 귀여워요. 왠지 모르겠지만 저 어릴 때부터 동생들한테는 약했으니까요. 한살 차이라고 많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귀엽고 챙겨주고 싶은 느낌이 들어 곤란합니다. [지쨩은 뜨개에 관심 있어? 아님 글 쓰는 거?] 아니면 둘다 관심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외국인이니까 글 쓰는 것은 조금 어려울지도요.
- 843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후 03:34:26리쿠주 리하이~ 코가네주 어서와~ >>8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겨
- 844히키주 (EVvDiGPXpK)2025-1-25 (토) 오후 03:34:58답레를 쓰는 중인데 막레 각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침착
- 845코가네주 (LDRU0gyrj6)2025-1-25 (토) 오후 03:39:08>>837 그렇군요! 선찌쭈도, 링화쭈도 헷갈린 부분 집어주셔서 감사합니당 🙂↕️🙂↕️ 링화랑 선관이 있다는 부분에서 나이상당히먹엇단거당연시햇어야햇는뎅 🤭 코가네 나이는 사실... 딱히 정해놓진 않았어요 (쉿) 가미유키의 기반이 되는 터가 잡히고 나서 50년 후 즈음 태어나지 않았을까요? 이나리나 유키히메보단 어릴 듯 하다고 생각은 해오☺️
- 846코가네주 (LDRU0gyrj6)2025-1-25 (토) 오후 03:40:53>>839 >>8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 맛밥 하셨을까요? 전 짱 맛있는 베이글에 말린 토마토 크림치즈 발린 거 사먹었어요. 가격은 좀 사악했어요.... 😔
- 847선지아 - 츠키모토 후유카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3:42:56“응, 한국인. 지-쨩이라고 불러도 돼. 나도 후쨩이라고 부를게.” 선지아는 타인과 친해지는 것을 좋아했고, 동시에 인간과 친구가 되는 것에도 어떤 부담도 없었다. 물론 부활동 부분에서야 소외감을 느끼고, 그게 당연한 거라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정에서까지 소외감을 느끼는 편은 아니었다. 구태여 말하자면 한국인은 아니고, 한국계에 가까운 애매한 국적의 신격이라고 할 수 있었겠지만, 인간과의 교류에서 중요한 건 그게 아니었다. 다행히, 아직까지 한국에 관해 묻는 경우도 없어 곤란하지도 않았고. ‘비교적’ 한국은 잘 아는 편이었으니. 소녀는 어떤 부담도 없이 말하고서 노트 위를 움직이는 펜의 움직임을 보았다. ‘빠르고 잘 쓴다. 예쁜 글씨.’ 필담에 익숙한지 확실히 빠르고, 선지적 기준이지만 잘 쓴다고 느껴졌다. 선지아가 아직 그렇게 글자를 잘 쓰지 않는다는 걸, 성질이 급해 제대로 후딱 쓰고 만다는 걸 고려하자면. “뜨개랑 글쓰기… 둘 다 해본 적 없어. 재밌어?”
- 848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3:44:43>>841 선지 삼춘은 선지적이야 >>845 가미유키는 얼마나 된 걸까 아리송한걸 선지는 17살 확실한 응애신이야
- 849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03:48:59>>839 삼촌인데 할배야...(?) >>844 히키군 무슨 말 할지 궁금해(같이 침착) >>845 미상이지만 구체적으로 감이 온다는 점이 짱 좋다고 생각해😏 마을과 오랫동안 함께해온 신이라는 게 보여서 좋은걸~ 나는 오랜만에 공룡멸종튀김(용가리) 해서 먹었지롱😎✌🏻 근데 양조절 잘못해서 넘 많이 구웠더니 배불러_(:3」∠)_
- 850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3:52:49>>849 삼춘은 왤케 늙었어 (악의 없음) 맛있겠다
- 851코가네주 (LDRU0gyrj6)2025-1-25 (토) 오후 03:54:29>>878 선지는 대장 호칭 같은 거 맘에 들어하던 거 같은데, 아가 신 님이라고 부르면 싫어하려나요? 🤥 >>849 히히 고마워요 ☺️ 용가리 맛있겠따... 배불리 드셨으니 많이 놀고 많이 쉬세요 🤭
- 852리쿠주 (/Ph0./faCW)2025-1-25 (토) 오후 03:56:12>>816 왓왓...이제 제대로 듣고 있어... 겨울 느낌 낭낭하고 산뜻하고 풋풋하고 아쉽지만 그래도 담담하게.... 왠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유카랑 리쿠랑 다른 대학에 가게 돼서 기차 타고 다른 도시로 떠나는 날, 기차 시간보다 한참 이르게 만나서 평소처럼 시간 보내다가, 기차 도착하는 거 보고 서로 마주보고 말갛게 웃으며 "잘 지내!" 하는 장면이 떠올랐어 좋은 노래 들려줘서 고마워~
- 853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3:56:37>>851 엄마 아빠도 아가라고 불러서 개의치 않을 거 같아 친숙함을 느낄 거야
- 854슌주 (9T2DwLeRoe)2025-1-25 (토) 오후 03:58:51다들 안녕하세요~ 쫀오후 아쿠주 >>417에 답레 남겨놨어요
- 855리쿠주 (/Ph0./faCW)2025-1-25 (토) 오후 03:59:01슌주 안뇽 쫀오후~~~
- 856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4:01:09슌주 안녕안녕
- 857슌주 (jBb1ZIPpEy)2025-1-25 (토) 오후 04:08:03네네넵 ㅎㅎ 날씨 좋네요 이따 또 봬요~!
- 858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4:09:06응 다녀와 안녕안녕
- 859차드주 (hFOuR.9mlq)2025-1-25 (토) 오후 04:11:091500세(17살과 눈 속에서 포즈 배틀함, 고2랑 아이스크림 하나로 싸우면서 허벅지공격함, 카이바 비명 지름, 돈 없음) 거짓말 하지마 천, 오백,살이 그럴 리가 업잔어
- 860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4:12:58천오백살 철없는 삼춘
- 861차드주 (hFOuR.9mlq)2025-1-25 (토) 오후 04:13:22그리규 밥찵여콘 잘 받앗다구 콘찵여라는 콘도둑 외침 잘 받아조서 기 뻐,.. 이제 콘들고 삥 더 열심히 뜻을개
- 862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04:13:45>>581 히히 고마워 연휴 동안 지겨울 정도로 쉴 예정이라구😎✌🏻✌🏻✌🏻 코가네주도 푹 쉬고 즐겁게 보냈음 좋겠어~~ >>852 리쿠주의 감상 겸 썰도 맛있는데~~ 작별은 작별인데 헤어짐의 슬픔보다는 재회의 즐거움과 추억의 따스함을 아는... 어른스러워진 둘이 생각나 슌주도 굿바이~~
- 863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4:13:57>>861
- 864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04:14:5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드주도 하이~~~ 헐 큰일낫다 이벤 전까지 정주행 밀린 거 다 읽는 게 목표였는데 아직도 한참 밀렸잖아~~~~ 다들 정주행 미루지 말고 제때제때 해두자...
- 865차드주 (hFOuR.9mlq)2025-1-25 (토) 오후 04:15:31>>863 기특해기특헤기특해리특해기틁혜🌩️👋👋👋👋👋👋👋👋👋👋👋👋👋👋👋👋👋
- 866차드주 (hFOuR.9mlq)2025-1-25 (토) 오후 04:16:02링하🤗 요약 보고 빵터젿다구
- 867후유카 - 지아 (FBqTNIjXIq)2025-1-25 (토) 오후 04:17:33일반고에 들어와서 좋은 점은 새로운 이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농아학교에 다닐 때에는 그 수가 적기 때문에 계속해서 익숙한 얼굴들만 만나게 되었으니까요. 물론 그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농학교는 안전하고 평화롭고 모든 것이 농인들에게 맞춰져 있었습니다. 일반고에 들어와서 적대적인 이들과 대면하고 불편한 것들과 마주하는 것은 하루하루가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1학년 때는 사실 꽤 힘들고 어려운 점이 많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렇게 가미유키고에 들어와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어릴 적 친했던 이들과 다시 재회하는 것이 너무 기쁘고 좋았어요. [나는 재미있는데 대부분은 지루해하거나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아.] [나도 글은 아직 잘 못 써서 매번 어려운데 나중에 다시 보면 뿌듯해.] 실제로 뜨개나 작문이나 쉬운 일은 아니고 즐겨 하는 사람도 적습니다. 게다가 뜨개는 뭐랄까 완성할 때까지의 끈기가 필요하기도 하고요. [잠시만 기다려 봐.] 저는 그렇게 펜을 놓고는 목도리를 마저 마무리합니다. 거의 다 떴기 때문에 금방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대바늘이 실에서 빠져나오고 뜨개실용 바늘로 마무리를 한 뒤에 목도리를 들고 자리에서 일어나 테이블에 펼쳐 놓습니다. 중간에 꽈배기 무늬가 들어간 포근 보들한 목도리가 긴 테이블 위에 늘어져요. 그걸 사진으로 한 번 찍고, 느슨하게 모아 접어 다시 사진을 찍습니다. 그리고 흰색에 가까운 아이보리 목도리를 지쨩의 목에 둘러주려 해요. [지쨩한테 선물로 줄게.] 활짝 웃으면서 지쨩을 바라봐요. 춥지 않다고 했지만 그래도 추워보이는 걸요.
- 868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후 04:20:14슌주 다녀와~ 차드주 어서와~
- 869차드주 (WevCr9Ko5y)2025-1-25 (토) 오후 04:21:47후하🤗
- 870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04:36:17605 자캐가_가장_자신_있어하는_스포츠 어어.... 스포츠는 그럭저럭 잘할 것 같은데 관심사는 아니라... 뭐에 자신 있을지 모르겠네🤔 일단 체조나 뜀틀처럼 퉁퉁 뛰고 날아다니는 걸 잘할 것 같아~~ 246 자캐의_춤_실력 잘춘다는 설정이지~~ 이건 취미로 많이 하거든! 종류 가리지 않고 대부분 잘하지만 정적이고 섬세한 것보단 강한 스핀이나 화려한 스텝이 들어가는 파워풀한 댄스를 좋아해! 100 자캐의_주량 자주 마시지는 않지만 주량 자체는 강한 편! 백주도 마실 수 있다구✌🏻 도수가 높든 낮든 관계 없이 과일주 종류가 취향이래~ 링화,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진단도 오랜만인 것 같구만~
- 871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04:36:56>>866 아아.... 그만큼 차드쿤의 위업이 인상깊었다는 뜻이겠지
- 872선지아 - 츠키모토 후유카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4:38:12확실히 글쓰기나 뜨개질은 어지간히 인내심이 있지 않거든 쉽게 도전하지 못할 분야로만 보였다. 선지아처럼 인내심과 끈기 양쪽 모두 부족한 사람… 아니, 신에게는 그다지 쉽게 도전할 만한 무언가가 아닌 무언가로만 느껴졌다. 하지만 자신이 못 하는 일이라고 폄하할 수는 없는 법. 선지아는 오히려 자신이 못 하는 일이기에, 그걸 거뜬히 해내는 사람들을 우러러 봤다. 지금도 그랬다. 어렵다고 말하기는 하지만, 결국은 하고 있으며, 그것도 빈번하게 하며 취미로 삼고 있다고 말하는 게 아닌가. 선지아는 눈을 끔뻑이다가, 문득 다가오는 기척에 눈을 크게 떴다. 사진을 찍은 목도리. 아마 저렇게, 자신이 뜨개질한 목도리나 장갑 같은 사진이 무수하게 있으리라는 걸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기에, 선지아는 자신의 목덜미에 둘러지는 목도리를 잠시 멍하니 보았다. 따뜻했다. 추위는 안 타지만, 그렇다고 따스한 걸 싫어하는 건 아니었다. 추위를 안 타는 신격에게 이런 건 사치품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순간 불쑥 떠오르지만. “고마워. 아껴 입을게.” 그래도 감사했다.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는 게 드물어서 그런 건지, 잠시 뺨을 붉힌 채 부끄러워했다. “처음 보는데 이런 거 줘도 돼? 열심히 만든 거 같은데….” 허물 없고 누구에게다 쉽게 다가서는 선지아지만, 이번만큼은 묻지 않을 수가 없었다.
- 873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4:38:33>>870 그러네 한동안 진단을 못 본 거 같아
- 874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4:42:48링화 언니야가 춤 잘 춘다니까 춤추는 앵무새가 생각나
- 875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4:47:44그리고 받은 목도리 바로 적용해버렸어
- 876차드주 (uvOm.9GJ9e)2025-1-25 (토) 오후 04:48:35진부기진단진단스딱스진다르크진지온앤온을 찵여오거라
- 877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04:50:17>>874 [youtube https://youtu.be/V6mPI8fpFl0?si=615SA_Oh0xVcyiQD] >>872 오늘도 선지의 따봉으로부터 힘을 얻어....😊 >>876 어허!!!!!!! 영감이 먼저 찵여오걸아
- 878후유카 - 지아 (FBqTNIjXIq)2025-1-25 (토) 오후 04:51:30둘러진 목도리는 지쨩에게 아주 잘 어울렸어요. 잠시 멍한 표정을 짓다가 부끄러워하는 것 같은 느낌에 저는 눈을 휘며 웃어요. 그리고 노트에 글을 써서 보여줍니다. [앞으로 더 자주 보면 되니까.] 아무렇지 않게 다가온 지쨩에게 친숙함을 느껴버렸던 것일지도 모르죠. 처음 보지만 서로 친밀한 호칭을 주고받았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변덕 같은 것일지도 모르고요. 하지만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그것도 제가 정성을 들인 것을 선물하는 건 늘 가슴이 따듯해지는 느낌입니다. [라인 교환하자 지쨩] 저는 노트를 내려놓고 휴대폰을 들어올려요. 라인 교환을 하게 된다면 저도 이제 슬슬 집에 갈 생각이었으니 지쨩도 집에 간다면 같이 나가자고 권해볼 거에요. 가미유키고엔 언제 온 건지, 몇 반인지, 좋아하는 건 무엇인지 같은 것들이 궁금합니다. /막레 느낌으로 가져왔어~ 선지주 짤 빠르잖아...! 히히 목도리 두른 선지도 넘 귀여워~ 포근따듯
- 879차드주 (WevCr9Ko5y)2025-1-25 (토) 오후 04:52:26>>877 영감 일잇어..우우..🥺 링링삐의 싡발을 알려줘.. 🥺🥺
- 880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후 04:54:09링링이 리듬체조 하는 거 보고싶어졌어...! 엄청 예쁘겠지...
- 881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후 04:55:06춤추는 앵무새 귀여웟~
- 882선지아 - 츠키모토 후유카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5:01:48확실히, 맞는 말이었다. 굳이 만남이 전부가 아니더라도 괜찮았다. 선지아는 아직 1학년이고, 앞으로 2년은 더 가미유키에 다닐 테니까. 다니면서 더 친해지면 될 일. 선지아는 고개를 끄덕이고서, 스마트폰을 꺼냈다. QR 코드를 출력하고, 등록하고, 스마트폰으로 입가를 가린 채 배시시 웃는 걸 보자면, 선지아 역시 적잖이 기분이 좋은 듯했다. 선물도 받고, 친구도 생기고. 조금 전까지만 해도 은근히 감돌던 소외감 같은 건 온데간데 없이, 나중에 또 놀러오거나 해야겠다는 생각을 품으며, 선지아는 잠시 눈가를 접어 웃더니 스마트폰을 내려 독순술을 쓰는 후유카를 배려했다. “기쁘네. 앞으로 잘 부탁해.” 이제 막 처음 만났다는 건 별로 중요하지 않은 듯했다. 선지아는 즐겁게 자리에서 일어나, 집에 같이 가자고 제안하는 후유카를 따라 학교를 나섰다. 서로 신변잡기를 털어놓고, 서로 궁금한 걸 물으면서. 선지아는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는 사실이 기뻐 시라나미테이에서 한참 멀어진 후에야 집이 멀어졌음을 알았지만. 아무렴 좋은 일이었다. 언젠가는 연락처가 가득 차길 바라면서, 선지아는 거처로 돌아와 목도리를 방에 소중히 걸어두었다. 아마, 내일도 입고 나가겠지. / 수고했어 후유카주 모성 넘치는 후유카에 나도 모르게 포근하게 웃게 되네 즐거웠어 돌려줘서 고마워
- 883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5:02:40>>877 뭔가 생각했던 것보다 얌전해 광란의 댄스일 줄(?)
- 884히키 - 링화 (EVvDiGPXpK)2025-1-25 (토) 오후 05:06:11situplay>266>541 꼭 놀리듯이 눈을 가늘게 뜨며 천진하게 웃는다. 낭랑의 모습에 문득 소년은 이 상황과 관계없는 것을 떠올렸다. 머나멀고도 지나치리만큼 선명한 기억이다. 지나치게 화려하지도, 그렇다고 지나치게 수수하지도 않은, 남 보는 눈에 흡족할 만큼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한 곱디고운 기모노. 조신한 몸가짐을 가진 그녀는 몸을 숙이며 손을 뻗어 어린 소년의 머리를 상냥하게 쓰다듬곤 하였다. 그 등은 화살로 빼곡하였다. 소년은 그런 그녀를 염려하곤 하였다. 그런 동시에 이해하지 못했다. 언제든지 화살이 깊은 곳 심장까지 박혀 줄 끊긴 인형처럼 스러질 수 있을 것 같았다. 범연하지 않은 소년의 예민한 감으로 느끼건대, 그녀는 그런 유약한 사람이 맞았으니까. 그런데도 그녀는 제 있는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가녀린 신체를, 의연히 정좌로 가다듬기만 해서는, 언제까지나 흉한 꽃으로 있었다. 당최 이해가 되지 않아 까닭을 물으면 리엔의 아내[sub]梨園の妻[/sub]는 금방이라도 부서질 듯한 눈웃음을 흩뜨리며 속삭이고는 했다. - 그야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니까. 엄마는 이대로도 행복하답니다. 넋을 놓은 사이에 낭랑이 침투한다. 눈앞이 휙 가려지며 포근한 감촉이 살결에 닿는다. 화들짝 놀라 버둥질을 치면 이윽고 시야가 밝아지며 동녀[sub]童女[/sub]만 같은 환한 미소가. 얼굴을 덮었던 머플러를 짐짓 신경질적으로 움켜쥐어 내린 소년은 어디까지나 낭창하게 빙판을 미끄러져가는 낭랑의 모습에 그 순간 화마저 잊어버렸다. - 속물주의와 이기주의로 뒤범벅이 된 눈빛들. - 이해가 되지 않아, 도대체 어떻게 그런 세상에서 다들 살아갈 수 있는 건지. 손끝으로 머플러를 만지작댄다. 어이없게 손을 떨어뜨리고 몸을 벤치에 기댔다. 장난스러운 나비 매듭은 어떻게 보면 여성의 오비와 닮기도 했다. 얼음을 박차는 청량한 소리. 맑게 웃어보이는 미소. 손에 맞잡은 손. 그리고 기분 좋을 정도로 사무치게 끼쳐오는 겨울 공기. 예민한 감각으로 그 모든 것을 가감없이 받아들이며, 소년은 문득 그런 생각을 하고 말았다. 그 속을 마치 홑몸으로 춤추듯 누비는 낭랑을 바라다보며, 그것은 참으로 외롭구나 하고. 줄곧 이해가 가지 않았던 그의 모친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듯한 기분이 들었던 것은, 분명 그가 그녀의 피 또한 이었기 때문이다. 색안경 아래에서, 소년의 시선이 한 소녀를 좇는다. 뺨을 가볍게 상기시킨 채 얼음 위를 부드럽게, 때로는 격렬하게 활주하는 소녀. 얼음의 차가운 색 위로 대비되어 찰랑이는 따스한 흑발. 손만 뻗으면 금방이라도 닿을 것만 같은 생생한 청록. 동자에는 때이르게 온 천춘. 명랑한 생동과 활기로 빛나는 소녀다. 소년은, 아름다운 것만은 볼 줄 알았다. 낭랑이 소년 쪽을 바라다본다면, 각도에 따라 채 가려지지 않은 눈동자로부터 물 속에 퍼트린 물감과도 같은 춘유록[sub]春柳綠[/sub]빛을 보았을지도 모른다. 그 뒤로 낭랑이 소년에게 돌아온 때는, 못해도 30분만은 족히 넘어서 있었다. 낭랑이 시간에 맞춰 돌아왔다면 소년은 낭랑을 보며 아직 30분이 되지 않았다고 했을 텐데, 그것이 소년의 거짓말일지 아니면 알람 소리를 미처 못 듣거나 처음부터 설정에 실수했던 것일지는 신에게도 알 도리가 없었다. #이렇게, 막레를, 드리겠습니다~ 🤗 낭랑이 너무나 큐티섹시러블리프리티한 봉황이자 <소녀>라서 돌리는 내내 웃음기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김히키요? 알 게 뭐람...(긁적 미력한 재주인지라, 최대한 삼가했음에도 링화에 대한 다소의 캐조종이 들어간지라, 이 부분은 불편하시면 편하게 지적해주셔도 괜찮습니다~ 링화가 반응할 만한 게 제대로 없는 것 같아 일단 막레로 해뒀습니다만 막레를 주셔도 물론 상관은 없습니다~ 느림보와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885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5:08:42히키 눈은 이런 색이구나 예쁘다
- 886히키주 (EVvDiGPXpK)2025-1-25 (토) 오후 05:09:29놀랍게도 눈 색? 아직 밝힌 게 아님(충격진실
- 887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5:11:38앗 아쉬운걸
- 888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05:12:23>>879 링삐 신발? 지금은 겨울이니까 부츠 종류를 많이 신지 않을까~~ 앵클부츠나 워커부츠 같은 거 좋아함! 기장은 미들~그 미만 정도일 거고 기본적으로 늘 굽 5cm 정도는 되는 신이나 밑창 단단하고 두꺼운 신발을 좋아해. 걸을 때 묵직하고 단단한 소리 나는 걸 좋아하거든~ 추위 안 타고 발도 안 시려워서 굳이 기모 신발을 신을 필요가 없지만 복슬복슬해서 귀엽다는 이유만으로 기모 안감+기모 장식 들어간 운동화 같은 것도 자주 신어 영감...🥺 썰풀어줫으니까 갔다오면 이자 붙여서 찵여와(?)
- 889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후 05:12:55희희 선지주 같이 일상 돌려서 즐거웠어~ 선지 너무 귀여워...... 다음엔 꼭 안아버려야지(?
- 890히키주 (EVvDiGPXpK)2025-1-25 (토) 오후 05:14:13>>887 (선지선지주 낟에낟에...🤤 기회만 생기면 일상마다 쫌쫌따리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해보고 있습니다~ 즉 김히키주의 게릴라전이 킹받으시면 <김히키 안경 벗기기 협회>님들이 열일해야할 수도 있다는 사아실...
- 891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후 05:16:33감히 궁예해보기를 히키 오드아이가 아닌가 하는 그런.....(헛발질 나도 협회 소속인 거 알지? (번뜩
- 892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5:19:03>>889 앗 후쨩 포곤해 최고 >>890 억지로 벗기면 안 되겠지(?)
- 893마코토주 (mddBW9/pbm)2025-1-25 (토) 오후 05:19:43너무 졸려서 켜고 잤더니 좀 나아진 기분이. 다시 안녕이에요
- 894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5:20:01안녕안녕 마코주는 지친 어른이구나
- 895마코토주 (mddBW9/pbm)2025-1-25 (토) 오후 05:21:23어제 자다깨다 반복+잠 잘못자서가 겹친 탓이죠(?)
- 896히키주 (EVvDiGPXpK)2025-1-25 (토) 오후 05:23:02>>891 😲😲😲...! 믿었던 후유카주마저...!(소오름 >>892 상냥한 소리는 못 들을지도(침착 >>893 괜찮으신가요 마코토주? 아무쪼록 부족한 잠이 잘 채워졌다면 좋겠답니다...
- 897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5:24:31>>896 그야 그렇겠지 (침착) 이럴 때는 역시 햇님과 바람 작전으로 가야 해 바람으로 선글라스를 날리는 거야 (안됨)
- 898마코토주 (mddBW9/pbm)2025-1-25 (토) 오후 05:25:16일상을 구하기엔 시간이 애매한가...
- 899히키주 (EVvDiGPXpK)2025-1-25 (토) 오후 05:25:27>>897 동화상으로는 햇님이 더 쎄니까 햇님 작전으로 가죠(아무말
- 900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후 05:25:31549 자캐는_소중한_사람에게조차_꺼내어놓지_못하는_속마음이_있는가 : 모든 인간이 다 소중해서 여기에다가도 내놓을 없다고 합니다. [spo]모든 종류의 욕심[/spo] 563 자캐가_화가_났을_때_제일_먼저_나가는_건_주먹_vs_욕_vs_째려보기_vs_기타 : 차분한 대화... 요. 아니면 오른뺨 맞은 자 왼뺨도 돌려 대라는 말을 따라서 먼저 사과를 합니다. 애초에 화?가 나도 표출을 안할 것 같지? 딱히 화내본 적도 없을 것 같고. 여기까지는 본인 일이고, 다른 사람까지 피해받고 있는 상황이면 조금 달라진다. 물론 여기서도 화는 안 내지만 '차분한 대화' (인외 크리피 5퍼센트 함유) 해서 상대를 질리게 만드는 식으로 대응함. 만약 이때 상대 측에서 폭력을 쓴다거나 하면 그냥 맞아주고, 폭력의 방향이 자기 아닌 다른 쪽으로 향한다면 몸으로 막거나 할 것 같네 (...) 맞대응은 안한다. 377 이미_자신을_배신한_전적이_있는_사람이_용서를_빈다면_자캐는_한번쯤은믿어줄수있다_vs_절대믿지못한다 : 100번도 더 믿어줄 수 있음. 그리고 100번 배신당함. 하지만다시 용서를 빌면 101번도 용서해줄 것 같다 🤔 영원히 그렇게 반복되는 호구의 굴레... 오니메 아이 ,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오늘 진단 상태가 왜 이래... 왜 시리어스한상차림인건데 🫠 안녕!
- 901후유카주 (FBqTNIjXIq)2025-1-25 (토) 오후 05:26:16>>892 일상에서 웃는 지아를 봐서 행복했다.... 아이주 안녀엉 나는 잠시 자리 비울게~ 이벤트때 봐!
- 902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후 05:27:01유카쨩 다녀와~!
- 903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5:27:05>>898 전에 돌렸는데 내가 잡아도 괜찮을까 고민이야 >>899 좋아 불태우자(?)
- 904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5:27:21아이주 안녕안녕 후유카주 다녀와 안녕안녕
- 905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후 05:27:44선지쨩도 안녕~!
- 906히키주 (EVvDiGPXpK)2025-1-25 (토) 오후 05:27:55>>898 웃... 우웃... 지금은 아무래도 이벤트를 앞두고 기력 충전 중이라(눈물 왈칵 >>900 아이님... 조금 더 자기 자신을 사랑해줄 필요도 있다고 낌히끼주는 생각해...༼;´༎ຶ ༎ຶ༽ >>901 이벤트 때 봐요 후유카주~
- 907마코토주 (mddBW9/pbm)2025-1-25 (토) 오후 05:28:52다들 안녕이에요. 비교적 최근이라 망설여지는게 문젠가...
- 908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05:29:03음흠.... 불타는 듯한, 이라는 묘사랑 춘유록은 보색일 정도로 거리가 먼데 이 둘이 같이 묘사된다는 건~~ 그러데이션 컬러인가여(궁예 실패) 막우... 우우...... 은근슬쩍 어필했던 지점도 정확하게 짚어주고... 히키가 해주는 링화 묘사 너무 아름다워서 나 감동했어......🥺🥺 넘 아름다워서 더 안 덧대고 여기서 끝내도 좋을 것 같아 그리고 링화라면 혼자서 씽씽 엄청 빠르게 탔다가 속도 조절도 하고 중간중간 히키 부르고 몇 번쯤 빙 돌아서 앞도 슝 지나갔을 거라고~~ 히키주가 서술한 거랑 비슷하게 혼자 잘 놀았을 거야!!! 생체시계 정확한 편이라서(조류임) 시간은 딱 맞췄을 텐데 30분 안 됐다고 하면 슬슬 히키도 같이 타자고 귀찮게 했을걸~~ 그리고 히키 역시 가정사랑 엄마 관련으로 뭔가뭔가에 있었나보네 떡밥 마싯따.....🤤 나는 즐거웠어~ 히키주 일상 수고했고 다음에도 잘 부탁한다구~~
- 909히키주 (EVvDiGPXpK)2025-1-25 (토) 오후 05:31:05>>903 꺄 아 악! 플라스틱을 태울 때 나오는 유독가스가...!(그쪽이었다
- 910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후 05:32:56어쩌면 동공이 붉은색에 홍채가 춘유록색일지도~? 🤔 어느쪽이라도 맛있군... 눈 색 예쁜 캐릭터 좋아... 그리고 가미유키 아이들은 모두 눈이 예쁘지... >>906 역할만 있고 자아가 없는 돌땡이라서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아이는 아직 본인을 경시되지 않고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생물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이유: 돌임) 하지만 이번 겨울이 터닝포인트가 되어줄지도 몰라~!!
- 911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5:36:25>>900 나는 인외 모멘트가 좋아 최고
- 912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05:36:29유카주 다녀와~~ 아 근데 나 궁금한 게 있어 히키 밤에 외출할 때(애초에 외출을 거의 안 하긴 하지만)는 코팅된 안경 쓰면 잘 안 보일 텐데 색 없는 안경 같은 걸로 바꿔 써? 아니면 모자 눌러쓴다거나??? 밤에 색안경 쓰고 있어도 재밌을 것 같긴 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0 왼뺨 맞으면 오른뺨을 내어준다 100번 배신당하고 101번 용서해준다 아이는 예수였군(?) 우우 아이는 그럴 거라 생각은 했지만 역시 전부 포용하고 사랑하는구나...🥺 그래도 가미유키에서는 아이 대신 화내고 지켜줄 친구들이 생겨서 다행이야🥺🥺
- 913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5:37:01>>907 괜찮다면 나도 돌릴 수 있어
- 914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5:37:12>>909 앗 그러네 콜록콜록 해야겠는걸
- 915슌주 (9T2DwLeRoe)2025-1-25 (토) 오후 05:37:37모두 옆하 오늘 이벤 있구나~ 오늘도 어장 엄청 불타겠네요 저는 참여 어려울 것 같아서 대충대충 애들 사이에서 간식 꾸러미 돌리고 다녔다는걸로..
- 916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05:38:04자자 차드주가 유잼떡밥을 남기고 떠났으니 다들 캐릭터의 신발썰북스딱스온앤온을 찵여오도록 헤.
- 917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5:38:21>>915 슌은 언제나 먹을 걸 나눠줬어(?)
- 918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5:39:06>>916 선지는 움직이기 편한 걸 주로 신는데 구두도 마다하지 않는 편이라 학교 갈 때는 구두, 하교하고 돌아다닐 때는 흰색 스포티한 운동화 같은 걸 신고 다닐 거 같아
- 919마코토주 (mddBW9/pbm)2025-1-25 (토) 오후 05:42:15음 저는 괜찮긴 해서.. 돌린다면 어떤 상황이 좋을까요?
- 920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5:45:39그러게 뭔가 재밌는 게 좋겠는데… 또 끼어있을까
- 921슌주 (9T2DwLeRoe)2025-1-25 (토) 오후 05:45:45>>915 가미유키 고교 전원이 두툼해지는 그날까지.. (사악) >>916 아식스나 데상트, 미즈노 라인업으로 그때그때 유행 맞춰서 구입하는 편이에요 평범하게 유행 따라가는 고교생 느낌..!
- 922마코토주 (mddBW9/pbm)2025-1-25 (토) 오후 05:46:03233 네가_희생하면_세상이_멸망하지_않을_거라는_말을_들은_자캐는 물론 좋은 것이 끝없이 이어졌다는 것을 원하는 이들은 많았을 겁니다. 저는 굳이 그들을 말리거나 변명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여긴다면 그렇게 여기셨길 바랐습니다. 추후의 일 또한 흘러올 것입니다. 딱히 스스로 희생하겠다! 같은 의지는 없긴 한데 희생시키려 해도 뭐... 그러려니 할 거 같은 느낌이 있네요. 313 자캐는_주로_표정과감정이일치한다_vs_표정과감정이불일치한다 7대3...정도? 일치할 때도 있지만 없을때도 있는데 티가 많이 나진 않을 듯.. 503 타인과_함께_걷고_있는데_그_사람이_너무_빨리_걸을_때_자캐는_느리게걸어달라고말한다_vs_빠른쪽에맞춘다 빠른쪽에 맞추려고 노력하긴 하는데 살짝 뒤처지겠죠. 마코토,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 923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후 05:47:06머리카락을 집어넣으면 1분만에 완벽 건조시켜주는 기계가 필요해... 드라이 귀찮아 역시 머리를 깎아야 >>911 당신맛잘알. 동시에 나는 인간미 넘치는 신도 좋아서... 17살 아기신 선지를 조아해 😌❤️ >>912 ㅋ ㅋ ㅋ ㅋ ㅋ 쓰면서 그 생각 하긴 했어 아 캡틴이 메이저 신 안된다고 했는데~! (??) 맞아요 모든 걸 포용하지요 ☺️ 증말 얜 링화언니랑 가미유키 친구들 아니면 어쩔 뻔했는지 몰라... 다들 정말 감사하답니다... >>915 슌쨩주 안녕~ 참여 어렵구나 🥺 아쉬운걸... 그래도 슌쨩이 나눠줄 간식 생각하니 행복하네 ☺️ >>916 헉 재밌는 썰. 그러게... 아이는... 음... 🤔 그 교복 구두? 학생구두 있지 그런 느낌일 것 같다! 고등학생이라는 신분에 알맞는 신발이라서 골랐대~ 신 모습일 때는 맨발로 다녔을 것 같고... 가미유키에 올 때는 어 이때도 맨발로 왔나 (토모야야 미안하다 맨발로 걸어온 여자애가 자기가 신이라고 주장한다? 이거 미친사람 취급 안해준게 고마울 지경인) 그 외에 티엠아이라면... 신발이 발에 비해 약간 큰 사이즈인데, 이건 아이가 스타킹 신고 그 위에 양말을 또 덧입을 때가 많아서 그렇다고.
- 924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05:47:26슌주도 안녕~~ 벌써부터 화력이 어떨지 기대되면서 무서워 (ᵔᵕᵔ) 참여는 어렵더라도 캐릭은 슌의 밥을 기억하고 있을 것. >>918 앗싸!!!!!! 썰 감사합니다 선지는 스포티한 이미지라서 운동화가 먼저 떠오르긴 했지만 구두도 어울려! 로퍼 신으면 귀여울 것 같아~
- 925마코토주 (mddBW9/pbm)2025-1-25 (토) 오후 05:47:40끼어있다니...?! 그냥 학교 옥상도 괜찮고.. 동물에게 피해질 법한 두 신(끝에 전기등등)이라 고양이가 있다는 곳에 갔는데 고양이는 전혀 안보여.. 도 괜찮지 않을까요
- 926히키주 (EVvDiGPXpK)2025-1-25 (토) 오후 05:47:41>>908 네~ 좋습니다~ 일상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링화님 노는 모습 맞혀서 다행이다~!(안도 같이 타자고 하면 자기는 스케이트화가 없다느니 못 탄다느니 타본 적도 없다느니 급하게 삐질삐질대며 내뺐을 텐데, 결국엔 링화님 손에 이끌려 탔을 것만 같죠~ 타본 적도 없다는 것은 거짓말이 아니라서, 몇 차례 감을 잡은 뒤에야 안정적으로 낮아진 마찰력을 다뤄냈을 것 같습니다~ 어째서 넘어지지 않느냐고 타박하신다면 가부키 배우에게 몸치 설정을 주기엔 아무래도 약간() >>912 편의점 같은 환한 곳을 들어갈 예정이면 고죠 사○루 안경을, 아니라면 투명한 안경도 쓰고 다닐 거 같네요~ 물론 습관적으로 일단 고죠 사○루 안경을 집는 편이긴 하지만. >>910 이럴 수는 없다 ༼;´༎ຶ ༎ຶ༽ 당장 <아이님의 자기애가 무럭무럭 협회> 발족해버려 ༼;´༎ຶ ༎ຶ༽
- 927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후 05:48:08저는 마코토도 인외라고 생각해요 (인외맞음) 그 무슨소리인지알지... 인외임... (?)
- 928리쿠주 (/Ph0./faCW)2025-1-25 (토) 오후 05:48:29갱신할게~~쫀오후! 곧 이벤트하는구나~~7시30분이엇나??
- 929히키주 (EVvDiGPXpK)2025-1-25 (토) 오후 05:49:37>>915 안녕하세요 슌주~ >>916 운동화나 캔버스화네요~ 하지만 조리나 게타도 신기면 잘 타고 다닌대요~
- 930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후 05:49:42>>926 핫하 그 전에 김히키 눈동자색 밝혀내기 협회부터 물리쳐야 할 것이다 (?)
- 931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후 05:50:03맄쨩 안녕~ 응, 아마 그럴거야!
- 932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5:50:16>>923 인간에게 친근하지만 불가해한 신도 좋아해 악신은 아니고 성향은 선신이지만 격 차이가 두드러져서 악신이 되어버리는 케이스도 좋아하고 가미유키에서는 존재할 수 없지만 >>922 말을 해야지 마코토! 천천히 가지 않으면 그게 네 마지막 걸음이 될 것이다 하라구 (안됨) >>924 사실 까다로운 부분은 작업화나 장화 같은 게 아닐까 해 어머니 아버지 영향으로
- 933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5:50:50>>925 좋아 그럼 학교 옥상 쓰레기통에 거꾸로 끼어있어야지 써올게 >>926 영역전개 하는 히키 언제 볼 수 있을까(?)
- 934마코토주 (mddBW9/pbm)2025-1-25 (토) 오후 05:50:51다들 어서오세요. 신발... 진짜 생각안해본 영역이네요. (고민)
- 935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05:53:01수상할 정도로 끼어있는 선지 선지는 사실 <틈새의 신>이 아닐까 >>921 이거야말로 운동부 남고생.이라는 느낌이 팟 들어서 두근거린다는 거 아시나여. 스모부의 마망인 슌의 매니저가 되고 싶어...(?) >>922 누가 시키면 순순히 희생되는 편이라고 하는 점이나 남에게 자기를 맞춘다는 걸 보면 코토쿤은 역히 보이는 인상보다는 무던하고 친절한(보편적 인간의 기준과는 다름) 소년이라닉가...🥺 크아악 그렇게 희생해버리면 미츠루는 어떡하라고~!!!!
- 936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후 05:53:26>>932 맛있다... (와구와구) 크으으으윽 신. 이라는거. 인외. 라는거. 너무좋은것같아... 특히 두번째 예시가 맛있어요... 가미유키에선 존재할 수 없지만 그래두 아 맛있다 (배 통통 두드리면서 전기장판에 누움)
- 937리쿠주 (/Ph0./faCW)2025-1-25 (토) 오후 05:53:52정주행했는데 꼬꼬 묘사 진짜 와-😮하면서 읽어버렷다 옆신 채고...
- 938히키주 (EVvDiGPXpK)2025-1-25 (토) 오후 05:54:34>>933 고죠 사○루니까 무량공처할래요(양심없
- 939리쿠주 (/Ph0./faCW)2025-1-25 (토) 오후 05:54:48인외는 사랑이지😌
- 940히키주 (EVvDiGPXpK)2025-1-25 (토) 오후 05:55:10다들 옆하~
- 941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후 05:55:23꼬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님들이 지어주는 애칭들이 좋아... 아 꼬꼬. 꼬꼬라는거 너무웃기네 귀엽다... 꼬꼬웅니... (링화말하는거맞겟지뒤늦게걱정)
- 942리쿠주 (/Ph0./faCW)2025-1-25 (토) 오후 05:56:06>>941 ㅋㅋㅋㅋㅋㅋ응링화말한거맞긴한데(눈치
- 943히키주 (EVvDiGPXpK)2025-1-25 (토) 오후 05:56:37저는 코코로주인 줄로만 알았어요(반성
- 944리쿠주 (/Ph0./faCW)2025-1-25 (토) 오후 05:57:11치?킨이라고할순없자나~~~~
- 945선지아 - 토가미네 마코토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5:58:18학교란 어떤 곳인가. 학생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며, 면학을 위한 곳이고, 더불어 학생들의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다. 나이가 어리고, 아직 배움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가야 하는 곳이고, 모두에게 열려있는 곳이었으나. 과연 신에게도 그럴까? 어린 신을 위한 학교라고도 할 수 있을까? 그건 모를 일이었다. 커리큘럼에 신격의 이해, 인간과 어울려 지내는 법, 올바른 인간과의 거리감, 신격 활용의 101 같은 수업이 존재하진 않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가미유키는 신과 인간이 모두 다닐 수 있는 학교로 존재하고 있었으니. 여기서 문제는 그것이었다. 사회성과 상식이 모두 있고 지성이 부족하지도 않아 무슨 일이 일어날 줄 알면서도 호기심을 참지 못한 아직 어린 신격. 그 신격이 옥상 쓰레기통에 거꾸로 끼어 있을 때,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것. 이건 누구의 책임이고, 어떻게 교육하고, 어찌 해결해야 하는지. 누구도 알지 못했다. 아마, 선지아 본인도. 그녀는 쓰레기통을 뒤집어 쓴 채 바닥에 누워 있었다. 다행히 목도리는 벗고 들어갔지만, 오히려 그 점이 뭔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을 주었다. 가지런히 후드집업 위에 올려둔 목도리와 상반되게 그 옆에서 쓰레기통에 상체를 넣은 채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보자면. 마치 옥상에 가지런히 놓은 구두와 비명소리,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 같은 느낌을 주… 진 않았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엇비슷하게 참담할 수도 있었다. “help.”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선지아는 만국 공통으로 먹히는 도움 요청의 말을 흘렸다. 다행히 쓰레기통은 비어 있었다지만.
- 946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05:58:21>>9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예수라고 아이주가 인정했다!!!!! 아이를 학생 로퍼와 교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신. 청춘의 제왕. 양호실의 첫사랑 top1로 추진하겠습니다. 교복 디자인 로퍼 말고 조금 캐주얼한? 귀여운 느낌 로퍼도 아이라면 무지무지 잘 어울릴 것 같아...🤤 그리고그런 세세한 설정도 좋은걸~ 리쿠주도 어서와~~
- 947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5:59:25>>935 동방프로젝트가 생각나는걸 위키로만 봐서 잘 모르지만… >>936 그나마 요우가 비슷한 과가 아닐까 싶어 아마도 (추정) >>938 고죠 히토루 너는 가부키마저 최강이란 말이냐 (이거 아님)
- 948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6:00:20리쿠주 안녕안녕 >>941 코코센 같기도 하고 링화 언니 같기도 하네 중의적 표현인 걸까
- 949마코토 - 선지아 (mddBW9/pbm)2025-1-25 (토) 오후 06:03:35situplay>266>945 당신이 어떠한 일로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 시간은 착실히 흘러왔습니다. 학교를 다니고, 그러는 동안에 무엇을 할지. 어떻게 될지... 같다는 생각을 했었을까요? "..." 그리고 올라온 옥상에서 당신은 쓰레기통에 낀 선지아 양을 발견했습니다. 분명 옥상에 올라온 목적은 내려다보는 것이었는데 이런 일이 생길 줄은 모를 일입니다. "안녕하셨어요" 평온하다 못해 무덤덤하기까지 한 목소리로 당신은 선지아 양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help! 를 못 들은 것도 아닌데. 도와드릴까요? 같은 걸 한 번 더 듣지 않는다면 도움보단. 독특하셨네요. 정도의 감각으로 당신은 선지아 양을 내버려뒀을지도 모릅니다....
- 950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06:04:55꼬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닭대가리도 있는 꼬꼬는 귀엽다고 생각해(저 히키가 닭.이라고 부르는 거 진짜 좋아하니까여 그리고 어차피 봉황 머리 닭 비슷하게 생긴 건 사실이라 이하생략) >>926 히키 스케이트 타본 적 없구나...!!! 신발은 주변에서 대여 장사하는 사람 있을 것 같으니까 대여 받았다고 치자구😚 링화가 막무가내이긴 해도 초심자를 막 빠르게 밀고 당기지는 않았을 것 같으니까 평범하게 넘어질 것 같으면 잡아주고 천천히 가르쳐줬을 거야! 후일담 형식이긴 해도 히키 데리고 나오기에 이어 스케이트도 태워주고 운동시키기 목표 전부 완료.😎 암튼 일상 즐거웠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죠 히토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 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51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후 06:05:13>>942 제대로 읽었군... 마음에 들어요 (왜 니가) 꼬꼬. 카와이. 여담으로 나는 리쿠를 남몰래 닉이라고 부르고 있어... 응 주토피아 그친구 맞아 그리고 유카쨩은 주디야 둘이 합쳐서 닉주디즈 (cp로엮는거x 페어니까o) >>943 꼬꼬웅니 묘사 예쁘게 해준 사람은 정작 알아차리지 못하다 바부! (?) 그치만 그런 히키주도 좋아~ 😏 >>946 으아악 이 모?함을 벗기 위해 하루빨리 아이의 자아를 확립해서 사춘기 오게 해야만-!!! (?) ㅋㅋㅋㅋㅋㅋㅋ 이 과분한 수식어 뭐야잇 감사합니다 ☺️❤️ 링화주 말 듣고 로퍼 사진 좀 더 찾아봤는데 귀여운 거 많네... 아이야 쇼핑 가라 간 김에 링화웅니 옷도 한 벌 사드려라 >>947 🤔😲 듣고보니?!
- 952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06:06:28헉 아이 자기애 성장 협회랑 히키 안경 벗기기 협회 이거 두 단체에서 동시에 활동해도 괜찮나요????
- 953◆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후 06:07:01사실 온 것은 1시간 전이지만 목욕을 하고 와서 나른하기도 해서 잠깐 쉬었다가 정주행을 하고 보니 이 시간인 것에 대해서..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 954마코토주 (mddBW9/pbm)2025-1-25 (토) 오후 06:07:10악신....(마코토를 본다) 마코토:악신으로 여겨질 수 있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말이었지요.
- 955마코토주 (mddBW9/pbm)2025-1-25 (토) 오후 06:07:31어서오세요 캡틴.
- 956선지아 - 토가미네 마코토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6:07:45도움이 시급할 때, 인삿말을 들으면 보통 사람은 어떻게 반응할까. 굳이 생각해볼 필요도 없이 도움을 구하리란 걸 상식적으로 알 수 있다. 하지만, 선지아는 상식에 얽메이는 존재가 아니었다. 지금 선지아의 앞에서 쓰레기통에 낀 선지아를 내려다보는 마코토가 그러하듯이, 이 두 어린 신격은 상식 밖의 존재였으니! “안녕.” 선지아는 언제 도움을 구했냐는 듯이 인사했다. 그야말로 경지에 이른 천연덕스러움이었다. 선지아는 쓰레기통에 낀 그대로 몸을 굴려 바로 누웠다. 어쩌면 적응하고 있는지도 몰랐다. “이것 때문에 미세 전류가 밖으로 안 나가서 어지러워. 아무것도 안 느껴져. 이게… 인간의 기분? 사람들은… 이러고 사는 거야?” 세상에. 선지아는 탄식했다. 세상 사람들이 쓰레기통을 쓰고 다니진 않을 테지만.
- 957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6:08:08캡틴 안녕안녕
- 958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후 06:10:51>>952 뭣 당장은 히키 안경 벗기기 협회에 올인해야 더 화력을 끌어모을 수 있지 않을까요 협회장님 (협잡) >>953 캡틴 어서와~!! 목욕 잘 즐겼어?
- 959◆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후 06:11:25아주 나른하게 즐기고 왔답니다! 어쨌든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 960히키주 (EVvDiGPXpK)2025-1-25 (토) 오후 06:11:50캡틴 안녕하세요~ 타이밍 좋게도 김히키주가 참치 총량 보존의 법칙을 지키는 겸 바톤터치하여 잠시 침몰해보겠습니다~ 다들 이따가 뵙겠습니다~
- 961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6:12:04히키주 다녀와 안녕안녕
- 962◆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후 06:13:20으앗?! 다녀오세요! 히키주!
- 963마코토 - 선지아 (mddBW9/pbm)2025-1-25 (토) 오후 06:15:06situplay>266>956 학교 옥상에서 내려다보는 것은 당신이 인식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조금 희석시켜 줬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당신께서는... 무엇을 원했나요? 그런 것들을 묻어둔 채로 선지아 양의 쓰레기통 뒤집어씀에 태연히 인사를 건넸고 인사가 돌아왔습니다. "보통 사람뿐 아니라 대부분의 신들도 전류를 다루는 쪽이 아니라면 이러고 살지 않았을까요?" "...물론 쓰레기통 안에서 밖을 못본다는 종류는 아니었겠지만요" 당신 자신이 쓰레기통에 낀다면... 음. 쓰레기통을 죽여서 빠져나왔겠지만. 지금은 다른 존재이고, 쓰레기통은 학교의 자산일 수 있으니 원하지 않는다면 죽이기는 좀 그렇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빠져나오길 원하셨나요?" "가위로 가능하긴 했어요" 이건... 원한다면 가위로 죽여버리겠다는 뜻이다(?)
- 964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후 06:18:07히키주도 다녀와! 캡틴은 잘 즐기고 왔다니 다행이야 ☺️ 저녁은 먹었어?
- 965◆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후 06:19:11저녁은 조금 더 있다가 먹을 생각이에요! 느낌이 7시에 먹을 것 같기도 하고..(옆눈)
- 966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후 06:21:10으악 그러면 타임어택 해야하잖-!!! 체하지 않게 천천히 먹어야 해? 이벤트 조금 늦어져도 괜찮은거니까는!
- 967선지아 - 토가미네 마코토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6:21:28situplay>266>963 “그런가? 그럴지도.” 선지아는 설득당했다. 애초에 설득하기 어려운 대상이 아닌 것도 있지만, 평생 있던 감각이 빼앗겼을 뿐 보통 인간이 이렇지 않을 거라는 지적은 아주 타당하게 들렸다. 시각이 없는 인간이나 사고를 당해서 시각을 잃었다거나 혈당 스파이크 및 당뇨병으로 시각적 이상을 호소하고 있는 중이 아니라면 보통 이렇게 앞을 못 볼 일은 없을 테니, 선지아는 간단히 납득하고서 몸을 다시 뒤집었다. “…옥상 쓰레기통은 부숴도 되는 물건인 걸까?” 가위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선지아는 알지 못했다. 끝의 신과 가위가 연관이 있으리란 걸 짐작하지 못한 것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제일 큰 이유는 지금 가위를 들고 있는지 어떤지가 보이지도 않아서. 그저 신이니, 뭔가 특별한 가위겠거니 하고 넘겨짚었을 뿐. “부수면 안 된다 싶으면… 교무실까지 가서 물어볼까. 도와줄래?”
- 968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6:21:39맞아 빨리 먹으면 체해
- 969마코토주 (mddBW9/pbm)2025-1-25 (토) 오후 06:21:51잘 다녀오세요 히키주. 아.. 저녁메뉴 못 정했어.
- 970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6:25:26요즘 메뉴 룰렛 많던데 그거로 정해보는 건 어떨까
- 971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06:25:32>>958 아이가 참 어여쁘니 아이주의 말대로 할게(???) 히키주 잘가~ 헐 나도 이벤 전에 게임 숙제 미리 하러 가야겠어 이따 보자~~
- 972◆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후 06:25:35하하. 걱정하지 마세요! 그 부분은 제가 알아서 잘 조절하겠습니다!
- 973◆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후 06:25:48다녀오세요! 링화주!
- 974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6:27:02링화주 다녀와 안녕안녕
- 975마코토 - 선지아 (mddBW9/pbm)2025-1-25 (토) 오후 06:27:32situplay>266>967 "저는.. 보이지 않기에 더 강하게 볼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지만요." 눈을 가린 당신은 과거의.. 아니. 어쩌면 지금도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나타날 일 없는 것이죠. "잡아당겨드릴 수는 있었어요" "간단한 방법이 가위일 뿐이었어요." 그리고는 부숴도 되냐는 물음에는 침묵합니다. 안될 거 같다는 게 맞지 않았을까요? 당신은 도와줄래? 라는 것에 알겠습니다. 라고 답하고는 쓰레기통을 잡으려 합니다. "일단은 잡아봤습니다." 파편과 이리저리 어지러운 것을 피해서 당신은 쓰레기통을 잡으려 했습니다. "잡아당겨보겠습니다." 당신은 지금의 선지아 양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말로 당신이 하고 있는 것을 설명하며 행동했을 겁니다. 빠졌을지 안 빠졌을지.. 그건 알 수 없다!
- 976마코토주 (mddBW9/pbm)2025-1-25 (토) 오후 06:28:14다들 잘 다녀오세요. (메뉴같은거에 쓸데없이 까다로움)
- 977코우주 (sh1ePXaGNi)2025-1-25 (토) 오후 06:30:23안녕
- 978◆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후 06:30:49어서 오세요! 코우주!
- 979마코토주 (mddBW9/pbm)2025-1-25 (토) 오후 06:33:48어서오세요 코우주
- 980아이주 (WM29keiJKa)2025-1-25 (토) 오후 06:37:16캡틴 믿겠다구~! 👍 으윽 나도 좀 쉬다가 다시 올게 좀 늦으면... 그건 자버리는 거야... 🥱 어쩐지 요즘 마구마구 수면패턴 이상해져서 문제에요 문제 코우쨩 어서와! 이따보자!
- 981◆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후 06:37:51다녀오세요! 아이주!
- 982선지아 - 토가미네 마코토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6:38:51situplay>266>975 “앗, 안 보여?” 그건 몰랐다. 선지아는 그럼 과연 이 도움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아니, 잘 걸어다니고 스케이트도 잘 타던 거 같은데. 별 문제 없을지도.’ 아마 신이니까 그런 거겠거니 하면서 걱정을 놓았다. 본인도 보이지 않게이 더 잘 볼 수 있다고 말하지 않았나? 선지아는 타인의 발언을 일일이 의심하는 법이 없어 그냥 그러려니 싶었다. 아마 그런 신격의 힘이 있겠거니 하고. “좋아, 나도… 어, 뭘할 수 있지?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전력으로 빠져나오려고 몸부림? 오히려 방해일 텐데. 선지아는 그래서 일단 잡아당길 때 반대편으로 몸을 빼려고 지그시 몸을 당겨보기로 하고서는, 마코토가 쓰레기통을 잡아당기는 것에 따라 몸을 반대편으로 당겼다. [dice 1 2]1[/dice] 1. 빠짐 2. 안 빠짐
- 983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6:39:16코우주 어서와 안녕안녕 아이주 다녀와 나중에 봐
- 984◆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후 06:40:14이벤트 전에 이 판은 터지겠군요! 터트리는 것을 목표로 해보죠!
- 985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6:42:07좋아
- 986마코토 - 선지아 (mddBW9/pbm)2025-1-25 (토) 오후 06:46:27situplay>266>982 "조금 달랐습니다...만은 쓸데없는 말이었을 뿐입니다." 느리게 말을 하며 당신은 뭘 할 수 있지.. 같은 선지아 양의 말이 들리자.. "잡아당기는 대로 끌려오지 않으려 하거나 반대 방향으로 밀려는 정도면 될 거 같았습니다." 그렇게 말하고는 당신은 열심히 잡아당기려 노력했습니다. 당신은 한번에 되지 읺으리라 생각할 것이고 교무실을 염두에 뒀었지만... 쓰레기통은 허무하리만치 쏙 빠졌습니다. 당신은 빠진 것을 확인하고는 괜찮으셨나요?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지금 당신의 모습은 눈이 안 보인다.. 라고 말한 것과는 전혀 다르게 잘만 보이는 것처럼 보였을 겁니다. "그나마 쉽게 빠져서 다행이었습니다."
- 987◆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후 06:51:06아무튼 이벤트는 7시 30분에 시작 예정이에요!
- 988선지아 - 토가미네 마코토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6:51:35situplay>266>986 설마 한 번에 빠질까 했다. 비록 마코토는 몰랐지만, 선지아는 마코토가 오기 전까지 빠져 나오기 위해 모진 애를 쓰고 있었다. 옥상으로 올라오는 계단으로 이어지는 입구, 그 벽을 걷어차며 한 바퀴 공중제비를 돌기도 하고. 격렬한 헤드뱅잉을 넘어 바디뱅잉을 하며 쓰레기통을 빼려고 애쓰기도 하고. 심지어 쓰레기통에 처음 꼈을 때를 떠올리고는, 거꾸로 서서 쓰레기통을 바닥에 댄 채 벽을 기어올라 매달려서 쓰레기통이 중력의 힘으로 빠지도록 하려고도 시도했으니. 다소 이 결말이 얼떨떨한 눈치였다. 이렇게 쉽게 빠질 거면, 왜 홀로 있을 때는 안 빠졌는지 이해 못했을 정도로. “이게, 협력의 힘?” 굉장하잖아… 선지아는 어딘가에서 나왔을 법한 대사로 말을 마치고는, 바닥을 나뒹구는 쓰레기통을 흘긋 보고는 세우더니 바닥에 가지런히 놓았던 후드집업을 입고, 후쨩이 선물로 준 목도리를 그녀가 둘러줬던 방식 그대로 둘렀다. “도와줘서 고마워. 이대로 쓰레기통과 끼임의 신이 되는 줄 알았어.” 그럴 리는 없었지만.
- 989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6:51:42기대되는걸
- 990마코토 - 선지아 (mddBW9/pbm)2025-1-25 (토) 오후 06:58:50situplay>266>988 어쩌면 그러한 일련의 행위로 인해 충분 헐거워져 있었고 당신이 잡아당긴 게 마지막 한발이었던 걸지도 모르는 일이죠. 당신이 온 것 자체가 그 끼임의 마지막이 왔다는 것이었을지도? "누구라도 도와드렸을 만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끼어있는 채로 돌아다녔으면 사람이 많은 데이서는 더욱 시선이 집중되었긴 했겠지만. "협력이었을까요.. 그렇게 생각하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옥상에서 내려다보려다가 이런 일도 있을 수 있는 법이지요. 라고 생각하며, 당신은 그녀를 지나쳐 난간에 손을 대고 풍경을 봅니다. 당신의 미감이 이상한 것은 아니지만 동떨어져있기에 그 풍경이 다른 이들이 보는 풍경 같을지는 알 수 없으나. 묘사를 그렇다더라. 정도로 꾸미니. 더 알수가 없을지도 모른다. "당신께서는 이 곳에 어째서 오실 건가요?" 그냥 신변잡기식으로 물은 거 같습니다.
- 991미츠루 - 아이 (NA3H9j18Ka)2025-1-25 (토) 오후 07:01:04진정되자마자 하는 말이 몇 번이고 들어본 실혈시 주의사항이라니. 미츠루는 더 작게 키득키득 웃었다. 이런 반응이 아이답지만 조금 더 펑범하게 투덜거리고 그래도 좋을 텐데, 아이는 이상하리만치 차분했다. 부상으로 왔을 때 빼고. "응~ 신경쓸게~" 건성인듯 건성 아닌 대답을 짧게 하고, 아이를 조금 더 강하게 끌어안는다. 제 팔을 건들까봐 크게 반항도 못 하고 품 안에서 버둥거리는 모습이 꽤나 귀엽다. 이대로 안고 확 누워버릴까. 마침 침대도 있고. 어떻게 할까- 즐거운 고민 중에 더 재밌는 상황 일어났다. "아하하. 난 그냥 말만 했을 뿐인데? 아쨩, 간지럼 엄청 타는구나~" 좋은 걸 알아냈다는 듯 미츠루 목소리에 들뜬 기색이 가득이었다. 후우- 간지럼을 탄다면 귓가에 입김 한 번 불어주는게 인지상정이지. 한층 더 짖궂게 굴며, 상체를 슬쩍 아이에게 기댄다. 아이가 미츠루를 붙잡고 있을 수 밖에 없도록. "아쨩이 건드리는 거라면 상처가 덧나도 좋아. 나는. 그야 아쨩인 걸~ 조금 더 건드려서 자세히 봐달라고 하고 싶을 정도야~" 입에 침도 안 바르고 태연하게 멘트를 날린 미츠루는 고개를 슥 숙였다. 그대로 아이의 어깨에 기대서 목덜미 쪽에 슬슬 부비작거리려고 했다. 하나로 높게 올려 묶었던 은발이 뭉실하게 아이 쪽으로 기울고, 고개가 흔들림에 따라 희미한 허브향과 겨울공기의 향을 살살 흩뜨렸다.
- 992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후 07:01:50아직 안 터졌어...? 다들 안녕!
- 993◆zQ2YWEYFs. (dgLrtwYU6W)2025-1-25 (토) 오후 07:02:11안녕하세요! 미츠루주! 그리고 저는 밥을 좀 먹고 올게요!
- 994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7:02:23미츠루주 안녕안녕 캡틴은 다녀와
- 995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후 07:03:26캡틴 맛저해! 내 밥은 언제올까~~(방금시킴)
- 996선지아 - 토가미네 마코토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7:05:27situplay>266>990 협력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하기야 했다. 실상 선지아가 한 것은 마지막 발버둥이었고, 실상 대부분의 일은 마코토가 한 셈이었으니. 선지아는 끝이라는 신격이 여기서도 작용하는 걸까, 아니면 아직 어설프지만 역경을 띤 자신의 신성이 역경에 다가온 끝에 반응한 걸까 생각했다. 모를 일이었다. 신격의 화학 작용을 알기엔 선지아는 지나치게 어렸다. 그녀는 생각을 멈추고서 셔츠 깃에 잠시 코를 박고 킁킁거리면서 냄새 같은 게 묻어나진 않을까 걱정하다가. “옥상? 만화에서 보니까 여기에서 애들이 연애하길래, 달콤한 게 보고 싶어서 왔어.” 마코토의 말에 허리에 손을 얹은 채 어쩐지 얄미운 표정(무표정이지만 뭔가 다르다.)을 지었다. 심지어 눈썹을 올렸다가 내리는 게,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라는 느낌이었다. “아쉽게도 아무도 없었지만. 쓰레기통은 뭔가 반짝여서 들어가봤어.” 마치 까마귀가 따로 없었다. “100엔이었어.” 심지어 또 100엔이었다.
- 997유메주 (C4GEgm/hTa)2025-1-25 (토) 오후 07:11:43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옆하~~
- 998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7:11:53유메주 안녕안녕 오늘은 일찍 왔네
- 999마코토 - 선지아 (mddBW9/pbm)2025-1-25 (토) 오후 07:13:07situplay>266>996 마지막 발버둥인지 역경이 마무리된 것인지.. 그것은 알 수 없군요. 당신 또한 그렇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끝에 달하면 무엇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당신의 생각은 흐릿하게 가라앉을 뿐입니다. "만화에서 보면 그렇긴 합니까? 그럴.. 수 있겠습니다." 만화에서도 그렇지만 현실에서도 가능은 한 것이니까요. 당신은 딱히 의미가 없는 것처럼 다시 허공을 보지만. 의미가 정말 없는 걸까요? 100엔이 들어있기에 쓰레기통에 들어갔다는 것은 꽤나 일반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그럴 수도 있죠.. 같은 생각을 하는 당신에게는 일반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범주에 속해있습니다. "100엔이면 그럴 만도 합니다." 그런 돈이 쓰레기통도 불사하는 이들에 의해서야 발견되는 일이니만큼. 그것의 마지막이 유예된 것입니다.
- 1000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07:13:18답레는 터트리고 잇는 게 좋겠는걸
- 1001마코토주 (mddBW9/pbm)2025-1-25 (토) 오후 07:13:20다들 어서오세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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