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44>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10 (703)
고달픈 삶의 길에 당신은 선물인 걸
2025년 5월 16일 (금) 오전 12:37:04 - 2025년 6월 9일 (월) 오전 12:55:03
2025년 5월 16일 (금) 오전 12:37:04

겨울을 넘고 피안화는 빛에 물들어 언제나 피어있답니다.
그 날 이후 나에겐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어, 내가 살아왔던 삶도 내가 살아갈 삶도 전부. 하지만 나시네, 너가 깨닫게 해주었어, 절망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던 소중한 것들을. 너가 알려주었어, 이 모든 것들이 의미없지 않다는 걸.
한 송이의 피안화는 아무것도 보지 못하던 내게 빛이나 마찬가지였어.
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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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30일 (금) 오전 12:58:44
>>421 원래 알렌을 메이킹 할 때 생각했었던 가장 큰 주제가 '한 사람의 선의가 다른이를 얼마나 바꿔놓을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선의가 이어져 세상을 얼마나 크게 바꾸는지' 였거든요.
그런데 막상 카티야와의 기억이 알렌에게 짐처럼 변해버려서 계속 그게 신경쓰였던거 같아요...
>>422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지금 카티야가 멀쩡히 살아돌아와도 알렌이 카티야랑 이어지거나 카티야에게 연애감정을 품는 일은 결단코 없습니다.
알렌에게 행복을 알려준건 린이고 설령 살아돌아오더라도 알렌은 카티야의 행복을 바랄지 언정 거기에 자신이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할거에요.
그런데 막상 카티야와의 기억이 알렌에게 짐처럼 변해버려서 계속 그게 신경쓰였던거 같아요...
>>422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지금 카티야가 멀쩡히 살아돌아와도 알렌이 카티야랑 이어지거나 카티야에게 연애감정을 품는 일은 결단코 없습니다.
알렌에게 행복을 알려준건 린이고 설령 살아돌아오더라도 알렌은 카티야의 행복을 바랄지 언정 거기에 자신이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