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44>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10 (703)
고달픈 삶의 길에 당신은 선물인 걸
2025년 5월 16일 (금) 오전 12:37:04 - 2025년 6월 9일 (월) 오전 12:55:03
2025년 5월 16일 (금) 오전 12:37:04

겨울을 넘고 피안화는 빛에 물들어 언제나 피어있답니다.
그 날 이후 나에겐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어, 내가 살아왔던 삶도 내가 살아갈 삶도 전부. 하지만 나시네, 너가 깨닫게 해주었어, 절망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던 소중한 것들을. 너가 알려주었어, 이 모든 것들이 의미없지 않다는 걸.
한 송이의 피안화는 아무것도 보지 못하던 내게 빛이나 마찬가지였어.
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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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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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8일 (일) 오전 01:00:34
>>51 사실 지금 적고있는 연성에 관련된 이야기가 있는데 미리 인용하자면
'저의 존재로 당신이 사지로 향할 때 그 발걸음에 한번의 망설임을 더하고 사지 밖을 향할 때 그 발걸음에 한발자국을 더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지금 이 고통의 의미는 차고 넘쳐요.'
'저의 존재로 당신이 사지로 향할 때 그 발걸음에 한번의 망설임을 더하고 사지 밖을 향할 때 그 발걸음에 한발자국을 더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지금 이 고통의 의미는 차고 넘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