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용과같이 기반/느와르/약대립/육성/스토리] 당신의 꿈은 그림자에 먹혔는가? - 시트어장  (32)

◆3pXUzGu4R.
2025-01-07 11:04:47 - 2025-01-10 09:04:17
    • 0◆3pXUzGu4R. (Q7gvyH2Fmq)2025-01-07 11:04:47
      ※ '당신의 꿈은 그림자에 먹혔는가?'의 시트어장입니다.

      ※ 15세 이용가입니다.

      ※ 이 어장의 기본은 개인진행이며 캡틴이 반응할 수 있는 시간이 고정적이지는 않습니다. 단체진행이 필요할 때는 미리 날짜와 시간을 공지해두겠습니다.

      ※ 데플 있습니다.

      ※ 참여해주신 분들과 관전해주신 분들에게 모두 감사드립니다.

      임시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6225/recent
        • " 아, 저는 여기에 있으면 될까요? "

          - 매우 정중하지만 수줍지는 않은 목소리, 직후 그곳에 걸터앉았다. 예의바르지만 너무 수그리지도 않는 태도. 제 주제를 잘 아는 남자였다.

          이름 : 무카이 쟈키 向 蛇鬼

          성별 : 남

          나이 : 만 20

          국적 : 일본

          외모 : 蛇鬼라, 지독한 이름이다. 그러나 젊은 무카이는 그 이름과 거리가 먼 듯이 보였다. 183cm라는 키는, 결코 만만하진 않다 싶으면서도, 제 어미를 닮아 제법 수려한 상판이라. 때마침 얌전한 행동거지를 하고 있으면 신용이 가는 외모로 모 카드사 광고 모델로 채용해도 좋았겠지. (그의 못 배워먹은 학력이나, 어디서 굴러먹다 왔는지 모를 출신을 제외한다면.) 무카이의 시선을 받는 이들은 어딘가 서늘함을 느꼈댔지만, 돌아보면 그곳에는 눈을 마주치고 싱긋 웃어보이는 멀건 청년만이 있을 뿐이었다.

          성격 : 조심스럽고, 생각이 많은 편. 그 이면의 추악함, 잔혹함, 서늘함. 악바리 근성도 그를 설명할 때에 빼놓을 수 없겠다. 사람 여럿이 있으면 빠르게 힘의 균형을 파악하며, 때마침 저보다 강한 자들 사이에 끼어있으면 얌전하고 고분고분하게 보인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야욕과 열등감의 괴물이랄 만도 해서, 가만히 놓아두면 몰래 물고, 뜯고, 쥐고, 으스러뜨리고, 부수고, 찢고, 기어오르며, 모든 것을 남김없이 먹어치우겠지. 어쩌면 자기 자신도. 에니어그램 8wx (추정).

          스탯 :

          힘 1
          지능 3
          감각 1
          매력 2
          정신력 3

          배경 : 신카마초 유흥가의 여인에게서 태어난, 아비를 모르는 고아. 조금 특별한 점이라면 그 여인이 고위직 부패 공무원들이나 조직의 간부들을 위주로 상대하는 소위, '여왕' 이었다는 점 정도일까. 덕분에 얼굴은 제법 반반하게 태어나서, 십대 학생 구두를 신었을 적부터 중년 여인이나 늙수그레한 남성, 노인들에게 불온한 손짓을 받았지만 필사적으로 피해왔댔지. 학창시절 가장 친한 친구에게, 학생가방의 틈에서 붉은 빛이 덜 마른 날붙이를 꺼내며, 이런 모든 것들이 역겹고 진저리난다고 했다. 자신을 포함해 자신을 둘러싼, 지금껏 자신을 이루어 온 모든 것들이, 그런 자신을 손가락질하는 이들까지도. 모조리 밟고 올라서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했다. ㅡ누구보다 희고 반듯한 얼굴로.

          기타 :

          * THEME : The Unlikely Candidates - Oh My Dear Lord
          I was a good guy, but I was the worst type,
          Give me an inch man, and I'll take a mile,

          * 어머니는 신카마초 유흥가의 '여왕', 아쉬울 것 없을 그런 여자가 어쩌다 아이를 낳게 되었는지를 묻는다면, 빌어먹을 사랑이라고 대답하곤 한다.

          ㅡ그 '사랑'이, 한사코 모른다던 아버지를 향한 것인지, 어쩌다 느껴버린 태동에 인한 것인지 다시금 물어보면 묵묵부답.

          애초에 '여왕'에게 피가 이어진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 자체도 극소수라, 그녀가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아기를 발견해 거두어 키우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대외적인 것이다. 아버지는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항상 모른다고 대답하곤 하지만. (머리가 굳고 나서야 무카이는 이것이 거짓말일지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나.)

          * 무카이는 어머니에게 애증을 느끼고 있다는 말이 맞겠다. 어머니로부터 드리워진 그림자는 짙었으나 무카이는 그것을 경멸했고, 그러나 저도 모르게 어머니 품의 온기를 찾는 것은 어린 시절의 본능에 가까웠으니. 기본적으로 어머니에게 반말을 사용.

          * 어머니가 워낙에 바쁜 탓에 유흥가의 여인들이 대신 돌봐주기도 하여 서로를 유사 가족처럼 여기는 유흥가 여인들이 있다. 머리는 나쁘고, 가끔은 기본적인 예의범절도 모르고, 돈만 밝히지만 사랑스러운 여인들. 그녀들은 틈만 나면 무카이에게 말했다.

          "너는 절대로 이렇게 살지 말아. 불행에 중독된, 밑바닥 인생이잖니."

          ㅡ아, 그게 그런 뜻은 아니었을텐데.

          목표 : 도시의 톱.

          그것이 흑도연회의 회장이든, 그 뒤의 실질적인 권력을 쥔 검은 손이든, 피로 쓰여진 법을 깃발처럼 흔들며 나타난 의원이든, 썩은 내를 풍기며 마지막 순간 조직의 등을 밀어버린 경찰청장이든, 무엇이든 간에, 무카이의 에덴 동산이자 지옥인 이 도시를 한 손에 쥐고, 내려다볼 수 있는.
            • " 아, 저는 여기에 있으면 될까요? "

              - 매우 정중하지만 수줍지는 않은 목소리, 직후 그곳에 걸터앉았다. 예의바르지만 너무 수그리지도 않는 태도. 제 주제를 잘 아는 남자였다.

              이름 : 무카이 쟈키 向 蛇鬼

              성별 : 남

              나이 : 만 20

              국적 : 일본

              외모 : (@sasimi_kal 님의 커미션입니다)

              蛇鬼라, 지독한 이름이다. 그러나 젊은 무카이는 그 이름과 거리가 먼 듯이 보였다. 183cm라는 키는, 결코 만만하진 않다 싶으면서도, 제 어미를 닮아 제법 수려한 상판이라. 때마침 얌전한 행동거지를 하고 있으면 신용이 가는 외모로 모 카드사 광고 모델로 채용해도 좋았겠지. (그의 못 배워먹은 학력이나, 어디서 굴러먹다 왔는지 모를 출신을 제외한다면.) 무카이의 시선을 받는 이들은 어딘가 서늘함을 느꼈댔지만, 돌아보면 그곳에는 눈을 마주치고 싱긋 웃어보이는 멀건 청년만이 있을 뿐이었다.

              성격 : 조심스럽고, 생각이 많은 편. 그 이면의 추악함, 잔혹함, 서늘함. 악바리 근성도 그를 설명할 때에 빼놓을 수 없겠다. 사람 여럿이 있으면 빠르게 힘의 균형을 파악하며, 때마침 저보다 강한 자들 사이에 끼어있으면 얌전하고 고분고분하게 보인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야욕과 열등감의 괴물이랄 만도 해서, 가만히 놓아두면 몰래 물고, 뜯고, 쥐고, 으스러뜨리고, 부수고, 찢고, 기어오르며, 모든 것을 남김없이 먹어치우겠지. 어쩌면 자기 자신도. 에니어그램 8wx (추정).

              스탯 :

              힘 1
              지능 3
              감각 1
              매력 2
              정신력 3

              배경 : 신카마초 유흥가의 여인에게서 태어난, 아비를 모르는 고아. 조금 특별한 점이라면 그 여인이 고위직 부패 공무원들이나 조직의 간부들을 위주로 상대하는 소위, '여왕' 이었다는 점 정도일까. 덕분에 얼굴은 제법 반반하게 태어나서, 십대 학생 구두를 신었을 적부터 중년 여인이나 늙수그레한 남성, 노인들에게 불온한 손짓을 받았지만 필사적으로 피해왔댔지. 학창시절 가장 친한 친구에게, 학생가방의 틈에서 붉은 빛이 덜 마른 날붙이를 꺼내며, 이런 모든 것들이 역겹고 진저리난다고 했다. 자신을 포함해 자신을 둘러싼, 지금껏 자신을 이루어 온 모든 것들이, 그런 자신을 손가락질하는 이들까지도. 모조리 밟고 올라서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했다. ㅡ누구보다 희고 반듯한 얼굴로.

              기타 :

              * THEME : The Unlikely Candidates - Oh My Dear Lord
              I was a good guy, but I was the worst type,
              Give me an inch man, and I'll take a mile,

              * 어머니는 신카마초 유흥가의 '여왕', 아쉬울 것 없을 그런 여자가 어쩌다 아이를 낳게 되었는지를 묻는다면, 빌어먹을 사랑이라고 대답하곤 한다.

              ㅡ그 '사랑'이, 한사코 모른다던 아버지를 향한 것인지, 어쩌다 느껴버린 태동에 인한 것인지 다시금 물어보면 묵묵부답.

              애초에 '여왕'에게 피가 이어진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 자체도 극소수라, 그녀가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아기를 발견해 거두어 키우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대외적인 것이다. 아버지는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항상 모른다고 대답하곤 하지만. (머리가 굳고 나서야 무카이는 이것이 거짓말일지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나.)

              * 무카이는 어머니에게 애증을 느끼고 있다는 말이 맞겠다. 어머니로부터 드리워진 그림자는 짙었으나 무카이는 그것을 경멸했고, 그러나 저도 모르게 어머니 품의 온기를 찾는 것은 어린 시절의 본능에 가까웠으니. 기본적으로 어머니에게 반말을 사용.

              * 어머니가 워낙에 바쁜 탓에 유흥가의 여인들이 대신 돌봐주기도 하여 서로를 유사 가족처럼 여기는 유흥가 여인들이 있다. 머리는 나쁘고, 가끔은 기본적인 예의범절도 모르고, 돈만 밝히지만 사랑스러운 여인들. 그녀들은 틈만 나면 무카이에게 말했다.

              "너는 절대로 이렇게 살지 말아. 불행에 중독된, 밑바닥 인생이잖니."

              ㅡ아, 그게 그런 뜻은 아니었을텐데.

              목표 : 도시의 톱.

              그것이 흑도연회의 회장이든, 그 뒤의 실질적인 권력을 쥔 검은 손이든, 피로 쓰여진 법을 깃발처럼 흔들며 나타난 의원이든, 썩은 내를 풍기며 마지막 순간 조직의 등을 밀어버린 경찰청장이든, 무엇이든 간에, 무카이의 에덴 동산이자 지옥인 이 도시를 한 손에 쥐고, 내려다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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