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일상/학원] 그 여름, 푸른 틈으로. :: 1. 초입

#4243 [청춘/일상/학원] 그 여름, 푸른 틈으로. :: 1. 초입 (1001)

종료
#0◆zjeNPu9.o2(9tDqnKvyUW)2025-05-28 (수) 17:37:48

그 철망 너머에서 찾아낸 여름의 존재를,
그 허전함까지도 포함해서 청춘이라고 부른다면
반짝임 속에 숨겨진 푸르름을 띈 매일과,
지나가버린 여름의 추억들은 지금도 여기에 있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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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아오이 - 나츠미(wSREMK7Arq)2025-06-15 (일) 04:52:51
>>613

되돌아온 종이를 보고 아오이는 한가득 미소짓는다. 「오늘은 안 된다」는 단서조항이 하나도 없잖아! 자연스럽게 놀러 가는 날이 결정되었다.

ㅡ그러면 오늘이네.

「데마치야나기!」 선생의 불호령을 듣고, 아오이는 뒤쪽을 향해 눈을 찡긋하고서는 황급히 앞으로 돌아 앉았다. 대강 접은 쪽지가 나츠미의 책상 위 반쯤 펼쳐진 채로 바람에 가볍게 살랑였다. 한 번 하기로 정하면 물러서지 않는다. 한 순간이라도 재미있는 것을 눈에 담고 싶다, 그리고 하루라도 낭비하고 싶지 않다...

「알겠냐, 여름방학 때는 늦는다...」 그럼요, 그럼요. 고개를 끄덕이는 아오이의 머리카락이 아무런 생각도 없는 풀싹처럼 흔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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