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31> [All/육성/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271 (421)
◆/LBU04WBrK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09:08:50 -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8:29:25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09:08:50
주의사항
※최대 18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시트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531/recent
수련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529/recent
다이스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530/recent
임시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301/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naver.me/FbO57q1h
※최대 18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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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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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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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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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5일 (목) 오후 11:42:26
>>370 좋아요! 선레 드릴게요!
2025년 6월 5일 (목) 오후 11:52:48
몸을 풀고 단검을 고쳐쥔다.
도움닫기를 한 후 백사보로 가속을 한다.
빠르게 나무를 뛰어올라간다.
연환단도로 주변 나뭇가지들을 빠르게 잘라낸다.
떨어진 나뭇가지들을 모아서 불을 피운다.
강가에서 잡은 물고기들을 굽기 시작한다.
굽는 중에 검을 들고 가면을 다듬는다.
노래를 흥얼거리며 시간을 떼운다.
쉬고 싶을 때 쉬고 놀고 싶을 때 놀고 일하고 싶을 때 일한다.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하고 싶은데로 하니
낭인의 최대 장점 아닐까?
도움닫기를 한 후 백사보로 가속을 한다.
빠르게 나무를 뛰어올라간다.
연환단도로 주변 나뭇가지들을 빠르게 잘라낸다.
떨어진 나뭇가지들을 모아서 불을 피운다.
강가에서 잡은 물고기들을 굽기 시작한다.
굽는 중에 검을 들고 가면을 다듬는다.
노래를 흥얼거리며 시간을 떼운다.
쉬고 싶을 때 쉬고 놀고 싶을 때 놀고 일하고 싶을 때 일한다.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하고 싶은데로 하니
낭인의 최대 장점 아닐까?
2025년 6월 5일 (목) 오후 11:53:04
답레는 내일 드릴게요!
2025년 6월 6일 (금) 오전 06:09:51
고불이 산길을 통해 빠르게 이곳 저곳 쏘다니고 있자니.
산 위로 피어오르는 연기가 보인다.
아마 누군가 저기서 간단히 야영이라도 하는 것일까.
고불은 갈 길이 바쁘긴 했지만 그럼에도 뭔가 느낌이 왔다.
저길 한 번 가봐야 될거 같은 느낌을 따라 고불은 나무에서 나무로 뛰어넘어 다가간다.
그리고 어느새 문제의 연기가 피어올라오는 지점까지 다가가면 묘하게 익숙한 노래 소리와 생선 구워지는 냄새가 풍긴다.
끝내 노래 소리의 정체를 깨달은 고불은 무명의 위쪽에 멈춰서선 그대로 아래로 폴짝, 무명의 눈 앞에 내려선다.
"고불! 역시 무명!이었다 고불! 그동!안 잘 지냈!다 고불?"
고불은 무명에게 반가운 기색을 가득 담아 안부를 묻는다.
못 본지 오래된 것은 아니나 무명도 고불도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있으니 뭔가 변화가 생겼을지도 모를 일이다.
산 위로 피어오르는 연기가 보인다.
아마 누군가 저기서 간단히 야영이라도 하는 것일까.
고불은 갈 길이 바쁘긴 했지만 그럼에도 뭔가 느낌이 왔다.
저길 한 번 가봐야 될거 같은 느낌을 따라 고불은 나무에서 나무로 뛰어넘어 다가간다.
그리고 어느새 문제의 연기가 피어올라오는 지점까지 다가가면 묘하게 익숙한 노래 소리와 생선 구워지는 냄새가 풍긴다.
끝내 노래 소리의 정체를 깨달은 고불은 무명의 위쪽에 멈춰서선 그대로 아래로 폴짝, 무명의 눈 앞에 내려선다.
"고불! 역시 무명!이었다 고불! 그동!안 잘 지냈!다 고불?"
고불은 무명에게 반가운 기색을 가득 담아 안부를 묻는다.
못 본지 오래된 것은 아니나 무명도 고불도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있으니 뭔가 변화가 생겼을지도 모를 일이다.
2025년 6월 6일 (금) 오전 11:20:16
우왓
2025년 6월 6일 (금) 오전 11:35:09
크아악
하얘용
하얘용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12:36:10
참치가 시원시원해짐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12:53:26
수아주 수아주 >>363 뭐임 알려줘어ㅓ어ㅓㅓ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12:59:04
키나아빠란 분의 무협웹소설이에용
뭔가 야견느낌났어용
뭔가 야견느낌났어용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01:53:02
막레 확인했어 고불주!! 일상 고생했다!!!>:3
갱신이야!!!!
갱신이야!!!!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02:53:20
나무에서 나무로 넘어다니는 소리가 귓가에 들린다.
산짐승인가 싶어 무시하려고 했건만 어쩐지 비정상적으로 큰 소리다.
이 정도의 크기를 지닌 동물이 이 정도 속도로 나무와 나무 사이를 건넌다고?
보통 인물이 아닐 것이다.
단검 집에 손을 얹었다.
그 순간 하늘에서 떨어지는 무언가.
백사보를 이용하여 빠르게 뒤로 빠진다.
그리고 눈 앞에 보이는 괴물과도 같은 생김새, 잊을 리 없지.
"깜짝이야. 하마터면 벨 뻔 했잖아?"
농담을 던진다. 애시당초 무명의 살초에 그가 상처를 입을 리는 없을 테니까.
자신이 약하다는 것을 서로가 잘 알기에 던질 수 있었던 농담이었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 석가장주도 만나고~ 하오문도 만나고~"
"하오문에도 들어갔지!"
"혹시 또 몰라? 기연을 얻어 더욱 강해질 수 있을지?"
산짐승인가 싶어 무시하려고 했건만 어쩐지 비정상적으로 큰 소리다.
이 정도의 크기를 지닌 동물이 이 정도 속도로 나무와 나무 사이를 건넌다고?
보통 인물이 아닐 것이다.
단검 집에 손을 얹었다.
그 순간 하늘에서 떨어지는 무언가.
백사보를 이용하여 빠르게 뒤로 빠진다.
그리고 눈 앞에 보이는 괴물과도 같은 생김새, 잊을 리 없지.
"깜짝이야. 하마터면 벨 뻔 했잖아?"
농담을 던진다. 애시당초 무명의 살초에 그가 상처를 입을 리는 없을 테니까.
자신이 약하다는 것을 서로가 잘 알기에 던질 수 있었던 농담이었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 석가장주도 만나고~ 하오문도 만나고~"
"하오문에도 들어갔지!"
"혹시 또 몰라? 기연을 얻어 더욱 강해질 수 있을지?"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03:46:39
탁탁.
손바닥을 털며 무명의 농을 듣던 고불은 이어 무명이 언급한 이름에 ?와 !를 보인다.
"고불! 석가!장주? 그게 뭐!다 고불? 그래!도 나 하오!문은 안다 고불!"
고불은 일전 하오문과 만남을 잠시 떠올리며..으음 그래 후식 먹자고 그래서 간게 첫 만남이었지 아마?
"고불! 무명! 하오!문 들어!갔다 고불? 그럼 무명!도 쟤들 만나!러 지하!로 들어!간거다 고불? 나도 거기 가!봤다 고불!"
다만 무명의 들어갔다와 고불의 들어갔다는 그 의미가 조금 다른 듯했다.
손바닥을 털며 무명의 농을 듣던 고불은 이어 무명이 언급한 이름에 ?와 !를 보인다.
"고불! 석가!장주? 그게 뭐!다 고불? 그래!도 나 하오!문은 안다 고불!"
고불은 일전 하오문과 만남을 잠시 떠올리며..으음 그래 후식 먹자고 그래서 간게 첫 만남이었지 아마?
"고불! 무명! 하오!문 들어!갔다 고불? 그럼 무명!도 쟤들 만나!러 지하!로 들어!간거다 고불? 나도 거기 가!봤다 고불!"
다만 무명의 들어갔다와 고불의 들어갔다는 그 의미가 조금 다른 듯했다.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04:53:22
"석가장주가 뭐냐면..."
무명은 그를 어떻게 소개하면 될 지 고민에 빠졌다.
단순하게 무력 세력을 소개해줘야할까?
아니, 그건 너무 복잡하다.
그렇다면 단순하다. 내가 보고 어떻게 느꼈는 지를 말해줘야겠지.
"매우 뛰어난 협객이지. 아마 너와 만난다면 서로 배우는 게 많을꺼야."
최소한 무명이 보기에는 석가장주는 분명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었다.
약점은 있지만 세상에 약점 없는 이가 어디있겠는가?
"지하? 아니, 난 기루에 들어갔는 데?"
"네가 갔다던 지하는 어디야? 거기서 무슨 일이 있었어?"
새로운 이야기와 정보가 풀릴 생각에 신이난 건처럼 보인다.
무명은 그를 어떻게 소개하면 될 지 고민에 빠졌다.
단순하게 무력 세력을 소개해줘야할까?
아니, 그건 너무 복잡하다.
그렇다면 단순하다. 내가 보고 어떻게 느꼈는 지를 말해줘야겠지.
"매우 뛰어난 협객이지. 아마 너와 만난다면 서로 배우는 게 많을꺼야."
최소한 무명이 보기에는 석가장주는 분명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었다.
약점은 있지만 세상에 약점 없는 이가 어디있겠는가?
"지하? 아니, 난 기루에 들어갔는 데?"
"네가 갔다던 지하는 어디야? 거기서 무슨 일이 있었어?"
새로운 이야기와 정보가 풀릴 생각에 신이난 건처럼 보인다.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05:47:57

요건가! 보니까 대충 흙수저가 무림 대기업 입사해서 날로 먹고 싶어하는 그런.....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05:48:54
아 갑자기 생각났는데 크툴루 무공 같은거 있으면 좋겠다
꿈속으로 기어들어온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의 존재를 모사해 만든 불경하기 짝이 없는 무공.....
무공 익히는 대가는 정신단계 -1.....
꿈속으로 기어들어온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의 존재를 모사해 만든 불경하기 짝이 없는 무공.....
무공 익히는 대가는 정신단계 -1.....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06:10:10
>>386 혈교나 마교에 있을 것 같다!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06:51:58
알림 기능이 추가되었다!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07:49:13
오랜만에 문명V...재밌다...홍..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07:49:45
무슨 나라 하시나용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09:33:50
????? 뭐죵 뭐죵 뭐가 어케된거죵 매우 당황중인거에용
뭐가 엄청 바뀜!
뭐가 엄청 바뀜!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10:22:47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10:37:24
v2로 업그레이드함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11:07:06
미하!
시하!
시하!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11:11:43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11:35:24
>>344 정체성 때문에??
2025년 6월 7일 (토) 오전 12:56:56
미호 커미션을 넣고 싶어졌어.... 작가님의 오픈 알림만 기다린다.....
2025년 6월 7일 (토) 오전 01:27:54
진짜 전보다는 훨씬 좋아용
일단 글씨 크기카 커져서 좋음
일단 글씨 크기카 커져서 좋음
2025년 6월 7일 (토) 오전 11:01:01
고불은 석가장주에 대한 무명의 평가에 고개를 끄덕였다.
잘은 몰라도 고불과 만나면 서로 배울 점이 많다라..만나게 된다면 좋을 사람이라는 뜻이니 그 정도만 기억해도 충분하겠지.
이어 자신과 다르다는 무명의 반응에 고불은 먼저 자신의 경우를 설명하고자 했다.
"고불! 나! 유명한 객잔!에서 밥 먹!었다! 고불! 밥! 다 먹고! 나가!려는데 후식 먹으!러 오라!고 그랬!다 고불! 근데 지하!로 안내!했다 고불! 그래서 지하!로 내려!가보니 하오!문 사람 만나!서 거래!할 수 있었!다 고불! 아 내가! 밥 먹을 때 정!보도 주문!할 수 있냐!고 먼저 묻긴!했다 고불!"
지상의 객잔은 평범한 영업소.
지하의 비밀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하오문과의 접촉.
아무래도 첫 만남이 그래서 그런지 고불에게 하오문은 그런 인상이었다.
"고불! 무명!도 정보 구하!려고 하오!문 만났!다 고불? 그런!데 기루!는 뭐다 고불? 기루! 술집!이다 고불?"
놀랍게도 고불은 객잔도 주점도 그냥 술집도 다 알지만 기루는 모른다. 기루라는 곳은 고불과 여러모로 영 거리가 먼 곳. 그렇기에 접한 적이 없는 모양이다.
잘은 몰라도 고불과 만나면 서로 배울 점이 많다라..만나게 된다면 좋을 사람이라는 뜻이니 그 정도만 기억해도 충분하겠지.
이어 자신과 다르다는 무명의 반응에 고불은 먼저 자신의 경우를 설명하고자 했다.
"고불! 나! 유명한 객잔!에서 밥 먹!었다! 고불! 밥! 다 먹고! 나가!려는데 후식 먹으!러 오라!고 그랬!다 고불! 근데 지하!로 안내!했다 고불! 그래서 지하!로 내려!가보니 하오!문 사람 만나!서 거래!할 수 있었!다 고불! 아 내가! 밥 먹을 때 정!보도 주문!할 수 있냐!고 먼저 묻긴!했다 고불!"
지상의 객잔은 평범한 영업소.
지하의 비밀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하오문과의 접촉.
아무래도 첫 만남이 그래서 그런지 고불에게 하오문은 그런 인상이었다.
"고불! 무명!도 정보 구하!려고 하오!문 만났!다 고불? 그런!데 기루!는 뭐다 고불? 기루! 술집!이다 고불?"
놀랍게도 고불은 객잔도 주점도 그냥 술집도 다 알지만 기루는 모른다. 기루라는 곳은 고불과 여러모로 영 거리가 먼 곳. 그렇기에 접한 적이 없는 모양이다.
2025년 6월 7일 (토) 오전 11:37:36
글 쓰는 칸에
운영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거!
라고 쓰여 있는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영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거!
라고 쓰여 있는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6월 7일 (토) 오전 11:42:19
게시판 운용비용 늘리기 = 새 글 쓰기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12:36:21
일상구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06:00:08
"..."
무명은 이마를 짚었다.
"젠장, 그렇게 쉽게 하오문에 접촉하다니..."
"대체 넌 운이 좋은 것인지 나쁜 건지 모르겠다."
그의 외모를 보면 전생에 하늘을 때리다 못해 하늘의 대가리를 부수고 그 뼈로 사골을 우린 정도일텐데
이렇게 온갖 기연으로 강한 힘과 기회를 얻으니 부러우면서도 부럽지 않았다.
"기루?"
기루를 몰라?
무명은 턱을 어루만지며 고민했다.
이 자에게 기루를 어떻게 소개하면 좋을까?...
무명은 기루에 들어가 공연을 한적도 있고, 우연히 작은 기루에 들어가 기생과 점소이들과 이야기한 적도 있다.
자연스럽게 기루의 실체에 대해 알게 되었으니, 기루가 무엇이냐는 그의 질문에 허투루 답할 수 없었다.
"하늘의 선녀들이 지상으로 내려와 남정네들과 노는 곳이지."
그가 기루에 관심을 보이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궁금해졌다.
그리고 틀린 말도 아니고.
무명은 이마를 짚었다.
"젠장, 그렇게 쉽게 하오문에 접촉하다니..."
"대체 넌 운이 좋은 것인지 나쁜 건지 모르겠다."
그의 외모를 보면 전생에 하늘을 때리다 못해 하늘의 대가리를 부수고 그 뼈로 사골을 우린 정도일텐데
이렇게 온갖 기연으로 강한 힘과 기회를 얻으니 부러우면서도 부럽지 않았다.
"기루?"
기루를 몰라?
무명은 턱을 어루만지며 고민했다.
이 자에게 기루를 어떻게 소개하면 좋을까?...
무명은 기루에 들어가 공연을 한적도 있고, 우연히 작은 기루에 들어가 기생과 점소이들과 이야기한 적도 있다.
자연스럽게 기루의 실체에 대해 알게 되었으니, 기루가 무엇이냐는 그의 질문에 허투루 답할 수 없었다.
"하늘의 선녀들이 지상으로 내려와 남정네들과 노는 곳이지."
그가 기루에 관심을 보이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궁금해졌다.
그리고 틀린 말도 아니고.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06:06:42
모용주 질문!! 세가를 크게 키우려면 어떤 행동을 해야 좋을까요?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06:20:27
내일 아마 2시쯤?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06:20:30
진행!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06:25:17
확인~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06:51:11
화긴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07:06:06
>>404 화경이 나오면 되고용...(반쯤 진실)
일단 명성이 중요하겠죵. 그 다음은 자본이 탄탄해야하고, 그 다음은 아래 무력이나 기반이 받쳐줘야하고, 그 다음은 그 이후 역사가 쌓이며 자연히 그게 당연해질 필요가 있고용.
일단 명성이 중요하겠죵. 그 다음은 자본이 탄탄해야하고, 그 다음은 아래 무력이나 기반이 받쳐줘야하고, 그 다음은 그 이후 역사가 쌓이며 자연히 그게 당연해질 필요가 있고용.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07:12:40
사람들은 갑자기 생긴 곳을 명문이라고 안 해용.
그 당사자가 충분한 업을 쌓고 그 업이 전대미문할 그것인 경우(호재필)
이전부터 가진 명성에 더해서 괄목할법한 인물이 있거나(남궁안휘)
그 명성을 가진 이와 피를 섞어 오르거나(금봉파)
그 자체적으로 명성과 역사로 하여금 인정받거나(소림사)
이런 특정한 조건들이 쌓이면 그걸 명문이라고 해용.
그리고 큰 세가들은 이러한 모습을 잘 가지고 있는 편이고용
그 당사자가 충분한 업을 쌓고 그 업이 전대미문할 그것인 경우(호재필)
이전부터 가진 명성에 더해서 괄목할법한 인물이 있거나(남궁안휘)
그 명성을 가진 이와 피를 섞어 오르거나(금봉파)
그 자체적으로 명성과 역사로 하여금 인정받거나(소림사)
이런 특정한 조건들이 쌓이면 그걸 명문이라고 해용.
그리고 큰 세가들은 이러한 모습을 잘 가지고 있는 편이고용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08:15:22
사실 조직을 만들어보고 싶어졌다!!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08:21:11
>>411 위키-시스템 항목 보시면 문파 만들기가 있어용!
해당 항목 살펴보시기 추천!
해당 항목 살펴보시기 추천!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08:25:04
잠깐 바빠서 못 온 사이에 사이트가...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09:46:09
무명의 반응을 듣고 고불은 의아했다.
자신이 쉽게 하오문을 접촉해서 운이 좋다니?
"고불! 무명!은 어렵!게 하오!문 접했!다 고불? 하지!만 하오!문 정보! 사고!파는 상인!이다 고불? 상인!을 손님!이 만나기 어려!우면 이상!하다 고불!"
그렇게 말하며 고불은 품속에서 목각 꽃잎을 꺼내 무명에게 보여준다.
"고불! 물론! 나 그냥 손님! 아니!다 고불! 하오!문주 만났!다 거물! 손님!이다 고불! 그래!서 이 목각 꽃!잎도 받았!다 고불! 이제 무명!도 하오!문이니!깐 이거 뭔지 안다 고불?"
아마 이제 막 하오문이 되었을 무명은 모를 물건이겠지만 고불은 당당히 자신의 목각 꽃잎을 무명에게 보여준다.
사실 고불에게 더 흥미로운 대화는
"고불! 선녀!다 고불? 하늘 위 선녀!다 고불? 왜!왜! 선녀!가 사람!이랑 논다 고불? 하늘 위!보다 하늘 아래!가 재밌!어서 논다 고불? 아니!면 선녀! 돈 벌러 내려!온다 고불?"
선녀라니. 게다가 남정네들이랑 논다니.
여인들은 그럼 방문 못하는 곳인건가.
고불의 호기심은 깊어만 간다.
자신이 쉽게 하오문을 접촉해서 운이 좋다니?
"고불! 무명!은 어렵!게 하오!문 접했!다 고불? 하지!만 하오!문 정보! 사고!파는 상인!이다 고불? 상인!을 손님!이 만나기 어려!우면 이상!하다 고불!"
그렇게 말하며 고불은 품속에서 목각 꽃잎을 꺼내 무명에게 보여준다.
"고불! 물론! 나 그냥 손님! 아니!다 고불! 하오!문주 만났!다 거물! 손님!이다 고불! 그래!서 이 목각 꽃!잎도 받았!다 고불! 이제 무명!도 하오!문이니!깐 이거 뭔지 안다 고불?"
아마 이제 막 하오문이 되었을 무명은 모를 물건이겠지만 고불은 당당히 자신의 목각 꽃잎을 무명에게 보여준다.
사실 고불에게 더 흥미로운 대화는
"고불! 선녀!다 고불? 하늘 위 선녀!다 고불? 왜!왜! 선녀!가 사람!이랑 논다 고불? 하늘 위!보다 하늘 아래!가 재밌!어서 논다 고불? 아니!면 선녀! 돈 벌러 내려!온다 고불?"
선녀라니. 게다가 남정네들이랑 논다니.
여인들은 그럼 방문 못하는 곳인건가.
고불의 호기심은 깊어만 간다.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11:49:45
"..."
어찌보면 당연한 말에 무명은 이마를 짚었다.
"그래, 내가 머저리지..."
뭐라고 항변해봤자 변명 밖에 되지 않는다.
"오, 멋진 목각 꽃잎인걸?"
처음보는 물건이지만 고불이 가지고 있다면 평범한 물건은 아닐 것이라 생각했다.
"선녀님들은 땅 파먹고 사나? 돈 벌려고 하는 거지."
"극과 극은 통한다고, 그 자애로운 선녀님들이 돈에 대해선 마라가 되니 무섭지"
선녀와 마라가 한 몸에 있으니, 기이한 여자라고 해서 기녀라고 불린다.
"그래서, 하오문 사람들과는 무슨 거래를 했는가?"
가볍게 묻는다.
어찌보면 당연한 말에 무명은 이마를 짚었다.
"그래, 내가 머저리지..."
뭐라고 항변해봤자 변명 밖에 되지 않는다.
"오, 멋진 목각 꽃잎인걸?"
처음보는 물건이지만 고불이 가지고 있다면 평범한 물건은 아닐 것이라 생각했다.
"선녀님들은 땅 파먹고 사나? 돈 벌려고 하는 거지."
"극과 극은 통한다고, 그 자애로운 선녀님들이 돈에 대해선 마라가 되니 무섭지"
선녀와 마라가 한 몸에 있으니, 기이한 여자라고 해서 기녀라고 불린다.
"그래서, 하오문 사람들과는 무슨 거래를 했는가?"
가볍게 묻는다.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11:50:11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1:08:18
성취라 쓰고 개고생, 맞는 말이다. 그렇지만 성취의 순간만큼, 머리와 단전을 모두 채우는 만족감이 없기에 감히 그만둘 수 없는 것도 없노라 생각했다. 재하는 화려하게 문양이 새겨진 부채를 엄지로 밀어내듯 부드럽게 펼쳤다. 그 순간만큼 열락하며 희열에 차 천마님을 찾을 일이 어디 또 있으랴. 그렇기 때문에 끊임없이 수양하고, 단련하는 것이겠지. 오로지 그 순간만을 위해.
"네에, 어서 가도록 하여요."
재하는 당신이 무언가를 읽어낸 것도, 그 읽어낸 것이 늪보다 더 깊은 심연의 눈을 하고 같이 마주하고 있음을 눈치채지 못한 듯했다. 어쩌면 재하조차도 알 수 없는 깊고 끈덕진 무언가가 도사리고 있을 수도 있다마는, 아직까지는 드러나지 않은 듯하니 넘어가도 좋으리라. 재하는 비구를 가린 채 싱글벙글 웃고만 있었고, 당신의 목소리를 듣자 무엇이 좋은지 또 작은 웃음을 흘렸다. 꼭 꽃이나 낙엽만 떨어져도 그게 즐겁다는 듯 꺄르르 웃는 소녀 같았다.
"암요, 그렇지요. 귀한 인연이군요? 전부 이해한답니다."
교국의 여인이라면 천마 님 아래에서 뜻 함께하니, 이 또한 천마님께서 점지한 인연이 아니겠는가? 재하는 속으로 감사의 기도를 올리더니 제 이야기에 조신하게 시선을 돌리곤 걸음을 살짝 재촉했다.
"좋은 거래여라, 부디 진전이 있길 바랄 뿐이어요. 그리고… 소마의 봄날이라면……."
외곽으로 향할 수록 인적은 드물었고, 드문 만큼 보다 편히 이야기 할 수 있었다. 볕은 따스했고, 소란하던 시장의 소음은 어느덧 기감을 세워야 좀 왁자지껄한 수준으로 멀어졌을 적, 재하는 제 봄날 이야기를 곱씹다 눈을 흘겼다. 시선은 재하의 왼손 약지로 향했다. 장갑에 가려져 보이지 아니하지만, 한때 재하의 상공이 잇새로 친히 새겨준 흉터를 곱씹는 듯이 눈동자가 그 윤곽을 어림잡아 훑었다.
"아주, 제멋대로인 봄이랍니다……. 어쩜 그리도 제멋대로인지. 아닌 봄날이어요."
한숨을 폭 쉬며 뱉는 말이, 제 정인 없을 때 원껏 욕하는 모양새라 퍽 우습기도 했다. 천하의 재하마저 제멋대로라 평할 정도였으니. 다만 그 이야기는 당신의 질문에 잦아들고 말았다. 어딜 가는지 이야기하지 않은 연유 탓이다. 재하는 잠깐 불안정한 침묵을 유지했다.
"……기실, 초입에 도달하고 돌아간지라 제대로 도착한 적은 없사와요."
옷도, 치장도 모두 한 주제에 늘 초입에서 되돌아갔다. 재하는 드물게 씁쓸한 눈빛으로 정면을 향해 시선을 던졌다. "겁이 많은지라." 중얼거리는 소리에서는 미지의 것을 탐험하는 것에 대한 공포나, 누군가를 마주하러 가는 초행길에서 비롯된 원초적인 두려움이 묻어나지 않았다. 되레 스스로에게 낙담한 감정의 편린이 얼핏 보였을 뿐.
"네에, 어서 가도록 하여요."
재하는 당신이 무언가를 읽어낸 것도, 그 읽어낸 것이 늪보다 더 깊은 심연의 눈을 하고 같이 마주하고 있음을 눈치채지 못한 듯했다. 어쩌면 재하조차도 알 수 없는 깊고 끈덕진 무언가가 도사리고 있을 수도 있다마는, 아직까지는 드러나지 않은 듯하니 넘어가도 좋으리라. 재하는 비구를 가린 채 싱글벙글 웃고만 있었고, 당신의 목소리를 듣자 무엇이 좋은지 또 작은 웃음을 흘렸다. 꼭 꽃이나 낙엽만 떨어져도 그게 즐겁다는 듯 꺄르르 웃는 소녀 같았다.
"암요, 그렇지요. 귀한 인연이군요? 전부 이해한답니다."
교국의 여인이라면 천마 님 아래에서 뜻 함께하니, 이 또한 천마님께서 점지한 인연이 아니겠는가? 재하는 속으로 감사의 기도를 올리더니 제 이야기에 조신하게 시선을 돌리곤 걸음을 살짝 재촉했다.
"좋은 거래여라, 부디 진전이 있길 바랄 뿐이어요. 그리고… 소마의 봄날이라면……."
외곽으로 향할 수록 인적은 드물었고, 드문 만큼 보다 편히 이야기 할 수 있었다. 볕은 따스했고, 소란하던 시장의 소음은 어느덧 기감을 세워야 좀 왁자지껄한 수준으로 멀어졌을 적, 재하는 제 봄날 이야기를 곱씹다 눈을 흘겼다. 시선은 재하의 왼손 약지로 향했다. 장갑에 가려져 보이지 아니하지만, 한때 재하의 상공이 잇새로 친히 새겨준 흉터를 곱씹는 듯이 눈동자가 그 윤곽을 어림잡아 훑었다.
"아주, 제멋대로인 봄이랍니다……. 어쩜 그리도 제멋대로인지. 아닌 봄날이어요."
한숨을 폭 쉬며 뱉는 말이, 제 정인 없을 때 원껏 욕하는 모양새라 퍽 우습기도 했다. 천하의 재하마저 제멋대로라 평할 정도였으니. 다만 그 이야기는 당신의 질문에 잦아들고 말았다. 어딜 가는지 이야기하지 않은 연유 탓이다. 재하는 잠깐 불안정한 침묵을 유지했다.
"……기실, 초입에 도달하고 돌아간지라 제대로 도착한 적은 없사와요."
옷도, 치장도 모두 한 주제에 늘 초입에서 되돌아갔다. 재하는 드물게 씁쓸한 눈빛으로 정면을 향해 시선을 던졌다. "겁이 많은지라." 중얼거리는 소리에서는 미지의 것을 탐험하는 것에 대한 공포나, 누군가를 마주하러 가는 초행길에서 비롯된 원초적인 두려움이 묻어나지 않았다. 되레 스스로에게 낙담한 감정의 편린이 얼핏 보였을 뿐.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1:08:39
크아악 늦었어용 답레는 천천히 주시와용...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1:11:45
그리고 요즘 분위기나 가사나 감정이 재하같다 생각하는 노래를 툭 두고가용!
실은 목소리의 톤도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생각도 하고 있어용 김재하 굳세어라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7:45:12
>>418-419
홍홍! 늦은시간 고생하신 것! 답레는 천천히...!!
그리고 목소리가 투명감있고 가사도 권태감이 느껴지는군....좋은 노래인것
홍홍! 늦은시간 고생하신 것! 답레는 천천히...!!
그리고 목소리가 투명감있고 가사도 권태감이 느껴지는군....좋은 노래인것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8:29:25
2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