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70 [채팅]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잡담방 -296- (1001)
종료
작성자:넛케주
작성일:2025-06-27 (금) 18:03:16
갱신일:2025-07-01 (화) 14:08:27
#0넛케주(mQHAyAEJ3u)2025-06-27 (금) 18:03:16
위키: https://opentalkwiki.mycafe24.com/wiki.php/%EB%8C%80%EB%AC%B8
1:1 카톡방: >4051>
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현실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재밌게 놉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á는 항상 보고는 있음.
[규칙]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면 AT로 취급한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나 플레이 이야기가 주가되지 않도록 하자.
11. 특정 작품 기반 AU설정및 썰은 위키내 문서를 활용하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1:1 카톡방: >4051>
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현실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재밌게 놉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á는 항상 보고는 있음.
[규칙]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면 AT로 취급한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나 플레이 이야기가 주가되지 않도록 하자.
11. 특정 작품 기반 AU설정및 썰은 위키내 문서를 활용하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767랑(zViTs5f3SG)2025-07-01 (화) 08:23:37
여느 때와 같은 환술사 길드. 오늘 수업이 이제 막 끝난지라, 한데 모인 길드원들도 슬슬 자리 뜰 준비 한다. ‘명상굴’이란 이름처럼 늘상 고요하기만 한 이곳에 잠깐의 파란 이는 순간이다. 주변인과 수다 떠는 사람, 급한 일 있는 듯 바쁘게 뛰어나가는 사람, ⋯⋯수업 끝난 줄도 모르고 여전히 앉아서 조는 사람.
서랑은 그─졸고 있는 미코테족─에게 살금살금 다가가 쪼그려앉는다. 그리고, 생글생글 웃으며 그의 등허리 쿡 찌른다.
“키슈타 씨!”
“수업 끝났어요. 이제 일어나셔야죠!”
키슈타라 불린 자는 다소 과장된 몸짓으로 팔다리 허우적댄다. 그러더니 서랑 쪽을 홱 돌아본다. 꽤 경계심 어린 얼굴 하고서. “⋯⋯에이, 놀래라⋯⋯.” 그것도 잠시, 자길 부른 사람 그인 걸 알고는 금세 표정 푼다.
“서랑 군도 그렇겠지만, 재미없는 수업 때문에 자꾸 졸리지 뭐니~” 그리고 언제 그랬냐는 듯 영양가 없는 소리 늘어놓는다.
“저는 재밌는데요!” 서랑 역시 그 영양가 없는 소리에 숟가락 얹었다.
키슈타 티아, 이 미코테족 청년은 서랑이 환술사 길드에 들어와 처음으로 말 섞어본 상대다. 아직 낯 가리던 때 제게 먼저 말 걸어줬으니 무척이나 고맙기도 했고. (지금이야 다른 길드원들과 나름 잘 어울리고 있지만.) 그런 의미에서 서랑은, 키슈타를 단순한 지인 아닌 길드에서 사귄 첫 ‘친구’라 생각하곤 했다. ‘우리 친구 하자’고 말해본 것도 아니라서 상대 역시 그렇게 생각할진 모르는 일이다만.
“사실 궁금한 게 있는데요⋯⋯.” 재잘재잘 잡담 이어나가던 서랑이 문득 우물쭈물, 화제를 돌린다.
“빛의 전사 일대기나⋯⋯ 뭐 그런 거 다룬 책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말해놓고 보니 왠지 멋쩍어져서 상대 눈치 슬슬 본다.
“응?”
키슈타는 영문 모르겠다는 듯 반문한다. 이윽고 그는 서랑의 질문에 숨겨진 뜻 깨닫는다. “아하, 형을 더 알고 싶은 거구나?”
또한 키슈타는 에오르제아의 영웅의 열렬한 팬이기도 했으니⋯⋯. 그렇기에 다소 뜬금없을 법한 질문 냅다 한 것이기도 하다. 서랑은 평소에도 키슈타에게 제 일상 이야길 틈만 나면 말해주곤 했으니까. 그 역시도 무척 재밌어했는데, 빛의 전사의 새로운 일면을 알 수 있어서 좋다나?
하여튼 서랑은 키슈타의 말에 정곡 찔려선 몸을 배배 꼰다. 부끄럽단 뜻이다.
“흠흠, 서랑 군이라면 본인한테 직접 물어보는 게 더 빠르지 않아?”
“직접 알아보고 싶어서요⋯⋯!”
직접 알아보고 싶다는 이유 단순하다. 그런 책들엔 영웅의 업적뿐만 아니라 야사도 기록되어 있지 않겠는가! 세상을 구했다는 뻔한 이야기─물론 대단하긴 하지만─보단 그런 게 더 재미난 법 아니겠는가.
“하하하! 좋아, 안 그래도 그런 책 엄청 많거든, 우리 집에.”
“한 번 와볼래?”
그러더니 그가 의외의 제안을 한다. 서랑은 그 말 듣고서 눈 동그랗게 뜬다. 남의 집 처음 초대받아보는 사람마냥!
“어, 초대해주시는 거에요⋯⋯?”
“뭐야, 왜 그렇게 놀라? 아무튼 초대하는 거 맞아~”
키슈타가 별 거 아니라는 듯 답하자, 서랑은 곧 만면에 밝은 웃음 활짝 띄운다. 그 눈빛에서 반짝이는 생기 보이는 것 같기도⋯⋯.
“⋯⋯갈래요!!” 그리고 냉큼 대답한다. 당장이라도 제자리에서 방방 뛸 기세다.
“저, 저 친구 집 놀러가는 거 처음이에요!”
너무 들떠서일까? 제가 무심코 ‘친구’란 말 입에 담은 것도 인지하지 못한다. 그래도 키슈타 역시 친구 취급을 크게 꺼리지 않는 듯 보이니.
“하하! 너무 신난 거 아니야? 아무튼 가자고~”
그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성큼성큼 걸어나간다. 서랑은 그 뒤 놓칠세라 바짝 따른다. 즐거워하는 미소 머금은 채.
서랑은 그─졸고 있는 미코테족─에게 살금살금 다가가 쪼그려앉는다. 그리고, 생글생글 웃으며 그의 등허리 쿡 찌른다.
“키슈타 씨!”
“수업 끝났어요. 이제 일어나셔야죠!”
키슈타라 불린 자는 다소 과장된 몸짓으로 팔다리 허우적댄다. 그러더니 서랑 쪽을 홱 돌아본다. 꽤 경계심 어린 얼굴 하고서. “⋯⋯에이, 놀래라⋯⋯.” 그것도 잠시, 자길 부른 사람 그인 걸 알고는 금세 표정 푼다.
“서랑 군도 그렇겠지만, 재미없는 수업 때문에 자꾸 졸리지 뭐니~” 그리고 언제 그랬냐는 듯 영양가 없는 소리 늘어놓는다.
“저는 재밌는데요!” 서랑 역시 그 영양가 없는 소리에 숟가락 얹었다.
키슈타 티아, 이 미코테족 청년은 서랑이 환술사 길드에 들어와 처음으로 말 섞어본 상대다. 아직 낯 가리던 때 제게 먼저 말 걸어줬으니 무척이나 고맙기도 했고. (지금이야 다른 길드원들과 나름 잘 어울리고 있지만.) 그런 의미에서 서랑은, 키슈타를 단순한 지인 아닌 길드에서 사귄 첫 ‘친구’라 생각하곤 했다. ‘우리 친구 하자’고 말해본 것도 아니라서 상대 역시 그렇게 생각할진 모르는 일이다만.
“사실 궁금한 게 있는데요⋯⋯.” 재잘재잘 잡담 이어나가던 서랑이 문득 우물쭈물, 화제를 돌린다.
“빛의 전사 일대기나⋯⋯ 뭐 그런 거 다룬 책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말해놓고 보니 왠지 멋쩍어져서 상대 눈치 슬슬 본다.
“응?”
키슈타는 영문 모르겠다는 듯 반문한다. 이윽고 그는 서랑의 질문에 숨겨진 뜻 깨닫는다. “아하, 형을 더 알고 싶은 거구나?”
또한 키슈타는 에오르제아의 영웅의 열렬한 팬이기도 했으니⋯⋯. 그렇기에 다소 뜬금없을 법한 질문 냅다 한 것이기도 하다. 서랑은 평소에도 키슈타에게 제 일상 이야길 틈만 나면 말해주곤 했으니까. 그 역시도 무척 재밌어했는데, 빛의 전사의 새로운 일면을 알 수 있어서 좋다나?
하여튼 서랑은 키슈타의 말에 정곡 찔려선 몸을 배배 꼰다. 부끄럽단 뜻이다.
“흠흠, 서랑 군이라면 본인한테 직접 물어보는 게 더 빠르지 않아?”
“직접 알아보고 싶어서요⋯⋯!”
직접 알아보고 싶다는 이유 단순하다. 그런 책들엔 영웅의 업적뿐만 아니라 야사도 기록되어 있지 않겠는가! 세상을 구했다는 뻔한 이야기─물론 대단하긴 하지만─보단 그런 게 더 재미난 법 아니겠는가.
“하하하! 좋아, 안 그래도 그런 책 엄청 많거든, 우리 집에.”
“한 번 와볼래?”
그러더니 그가 의외의 제안을 한다. 서랑은 그 말 듣고서 눈 동그랗게 뜬다. 남의 집 처음 초대받아보는 사람마냥!
“어, 초대해주시는 거에요⋯⋯?”
“뭐야, 왜 그렇게 놀라? 아무튼 초대하는 거 맞아~”
키슈타가 별 거 아니라는 듯 답하자, 서랑은 곧 만면에 밝은 웃음 활짝 띄운다. 그 눈빛에서 반짝이는 생기 보이는 것 같기도⋯⋯.
“⋯⋯갈래요!!” 그리고 냉큼 대답한다. 당장이라도 제자리에서 방방 뛸 기세다.
“저, 저 친구 집 놀러가는 거 처음이에요!”
너무 들떠서일까? 제가 무심코 ‘친구’란 말 입에 담은 것도 인지하지 못한다. 그래도 키슈타 역시 친구 취급을 크게 꺼리지 않는 듯 보이니.
“하하! 너무 신난 거 아니야? 아무튼 가자고~”
그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성큼성큼 걸어나간다. 서랑은 그 뒤 놓칠세라 바짝 따른다. 즐거워하는 미소 머금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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