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상황극 스레 -1

#5133 자유 상황극 스레 -1 (27)

#0익명의 참치 씨(dMY4g1hRaa)2025-07-05 (토) 06:29:11
이 상황극은 5분만에 개그로 끝날수도 있고, 또다른 장편이야기가 될수도 있습니다.(물론 그때는 다른 스레를 만들어주세요.)

아니면 다른 스레의 자캐가 쉬어가는 공간이 될수도 있습니다. 크로스 오버도 상관없습니다.

자유 상황극 스레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16익명의 참치 씨(4a233afa)2026-03-05 (목) 10:43:02
>>15
처음에는 소리만 들리는가 했더니 누군가의 모습이 보였다. 이 공간에 자신과 저 간부만이 아니라 다른 이가 있다는 것이 그로서는 꽤 끔찍한 일이었다. 물론 자신은 머지않아 죽을지도 모르지만 네크로맨서가 이곳에 왔다면 저 간부는 물론이고 자신의 시체마저도 이용당해 제 동료의 뒤를 칠지도 모를 일이었다. 이를 약하게 악물며 손을 움직이려고 했으나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마치 신경이 끊어진 것처럼 팔에 아무런 감각도 돌아오지 않은 탓이었다.

"......"

사내는 놀라서 당황한 소년을 바라봤다. 자신의 모습을 살피다가 의식이 있냐는 물음에 사내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아직은 말이지. 네 녀석...은 누구지? 여...기에... 들어와...서 뭘 하려는거지?"

이유는 모르겠으나 방금 전까지 간부의 시신을 잡고 있던 이였다. 알려줄지는 모르겠으나 목적 정도는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거친 숨소리를 내쉬며 말을 이었다.

"네크...로...맨서냐? 아...니면... 이곳에 있...는 시체를 뜯어...먹어서 배...라도 채울 참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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