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82 [청춘/일상/학원] 그 여름, 푸른 틈으로. :: 2. 연풍 (497)
작성자:◆StZz7Rtk76
작성일:2025-07-20 (일) 15:22:55
갱신일:2025-10-01 (수) 13:20:02
#0◆StZz7Rtk76(trv8UiFO1i)2025-07-20 (일) 15:22:55
좀 더 말을 가르쳐 줘 여름이 올 거라고 알려줘
내가 그리고 있는 눈에 비친 것은 여름의 망령이야
바람에 치마가 흔들리고 추억 같은 건 잊어버리고
얕은 호흡을 해, 땀을 닦고서 여름다워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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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유키 - 유즈(DU/aFyf3PK)2025-07-31 (목) 13:33:05
>>96
테이블을 톡톡 치자 눈앞의 소년이 눈을 뜨는 모습이 그녀의 눈에 비쳤다. 아 머리카락이 볼에 붙었어. 귀여워. 그런 생각을 하지만 혹시나 놀리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기에 유키는 그 생각을 말로 내뱉지 않았고, 표정도 나름 관리했다. 잠을 깰 수 있게 유키는 바로 말을 하지 않고 잠시 그가 말하는 것을 기다렸다. 그러다 갈라진 목소리로 그의 목소리가 들리자 유키는 화사한 미소를 보이며 입을 열었다.
"그랬군요. 할아버지가 나마즈노 농원을 운영하는 분이 사과를 구입했다고 했거든요. 이 시간이면 여기에 있을 가능성이 크니까 이곳으로 배달을 가라고 심부름을 시켰거든요. 그런데 아무도 없어서 조금 당황했어요. 그래도 이렇게 사람이 있으니 다행이네요!"
만약 정말로 아무도 없었다면 어쩔뻔 했는지. 괜히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그녀는 정말로 다행이라는 듯이 이야기하며 조심스럽게 사과가 가득 들어있는 바구니를 눈앞의 소년의 손을 향해 내밀었다. 그가 바구니를 잡았으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손을 바구니에서 떨어뜨렸을 것이다.
"아. 네! 요 아래에 있는 사과 과수원을 운영하는 분이 제 할아버지와 할머니에요! 얼마전에 여기로 전학왔고 거기서 살게 되었어요."
두 손을 모은 후 눈을 곱게 접어 환한 눈웃음을 지은 그녀는 자연스럽게 두 손을 자신의 가슴가로 옮긴후에 깍지를 꼈다. 그리고 눈앞의 소년에게 자신 소개를 했다.
"시노미야 유키라고 해요. 당신은요?"
자신과 비슷한 나이. 어쩌면 같은 학교를 다닐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게 아니더라도 이왕 이렇게 만난 또래로 보이는 이니까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그의 대답을 기다렸다.
테이블을 톡톡 치자 눈앞의 소년이 눈을 뜨는 모습이 그녀의 눈에 비쳤다. 아 머리카락이 볼에 붙었어. 귀여워. 그런 생각을 하지만 혹시나 놀리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기에 유키는 그 생각을 말로 내뱉지 않았고, 표정도 나름 관리했다. 잠을 깰 수 있게 유키는 바로 말을 하지 않고 잠시 그가 말하는 것을 기다렸다. 그러다 갈라진 목소리로 그의 목소리가 들리자 유키는 화사한 미소를 보이며 입을 열었다.
"그랬군요. 할아버지가 나마즈노 농원을 운영하는 분이 사과를 구입했다고 했거든요. 이 시간이면 여기에 있을 가능성이 크니까 이곳으로 배달을 가라고 심부름을 시켰거든요. 그런데 아무도 없어서 조금 당황했어요. 그래도 이렇게 사람이 있으니 다행이네요!"
만약 정말로 아무도 없었다면 어쩔뻔 했는지. 괜히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그녀는 정말로 다행이라는 듯이 이야기하며 조심스럽게 사과가 가득 들어있는 바구니를 눈앞의 소년의 손을 향해 내밀었다. 그가 바구니를 잡았으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손을 바구니에서 떨어뜨렸을 것이다.
"아. 네! 요 아래에 있는 사과 과수원을 운영하는 분이 제 할아버지와 할머니에요! 얼마전에 여기로 전학왔고 거기서 살게 되었어요."
두 손을 모은 후 눈을 곱게 접어 환한 눈웃음을 지은 그녀는 자연스럽게 두 손을 자신의 가슴가로 옮긴후에 깍지를 꼈다. 그리고 눈앞의 소년에게 자신 소개를 했다.
"시노미야 유키라고 해요. 당신은요?"
자신과 비슷한 나이. 어쩌면 같은 학교를 다닐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게 아니더라도 이왕 이렇게 만난 또래로 보이는 이니까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그의 대답을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