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1

#8304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1 (1001)

종료
#0◆DkMwM.oX9S(tULWrvsqfq)2025-11-18 (화) 05:04:24
#737웨일스(VtkKIlu0Na)2025-11-22 (토) 09:55:23
>>0

'당황하지 말고 심호흡을 해. 눈을 떴다가, 천천히 감고. 다시 뜨고. 그 후에 머리를 정리하고, 몸을 세우고, 복부에 힘을 주도록 해.'

언제, 누가 그런 말을 했더라? 그렇게 말하며, '너는 잘 흥분하니까' 라고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던 따스한 손길이 기억난다.

"협회도 사람이에요. 사람이니 실수를 합니다. 저는 그를 압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말하는거에요."

한 걸음, 자박자박 앞을 내딛고.
뭐더라? 아, 그래. 눈을 천천히 떴다가 감으랬던가.

"당신이 내게 한 그 무례한 '실수'는 저는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하겠습니다. 또, 남은 시간 동안 그 실수를 바로잡기 위한 제 노력 또한 충분히 보여드리겠다고 말하겠습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저는 식물클럽 가입을 희망합니다."

이래도 안되면 어쩔 수 없지. 텃밭, 꼭 필요한건 아닌걸.
다만 약속은 못 지키겠지만. 그건 수제잼을 드리며 사과해야겠다.
후, 하고 작게 쓴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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