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4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1 (1001)
종료
작성자:◆DkMwM.oX9S
작성일:2025-11-18 (화) 05:04:24
갱신일:2025-11-23 (일) 09:30:13
#0◆DkMwM.oX9S(tULWrvsqfq)2025-11-18 (화) 05:04:24
#767루시안 - 진행(xiN/0TqoyC)2025-11-22 (토) 10:36:19
>>0
루시안은 신발장 문을 열다가 잠시— 아주 잠깐, 눈을 깜빡였다.
케이크. 짓이겨져 있고,흐르고,형체도 없다.
그리고 20년의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편지.
"...”
침묵이 길어질 것 같았지만, 아니다.
루시안은 너무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
“...케이크 낭비는 범죄인데.”
톤은 마치 학급 청소 당번이 휴지를 아무 데나 버린 걸 본 듯한 건조함.
그러고는 쪽지를 손에 들고 몇 초 바라본 뒤...
“...폰트가 시대착오적이네. 요즘엔 다 타이핑 해서 보내던데. 그래도 일일히 다 오려서 고생 좀 한 것 같은데— 화난 척이라도 해야 되나."
마치 주변에서 루시안의 반응을 관찰할 범인에게 들으라는 듯이 말한다.
그리고 케이크로 엉망이 된 신발장을 보며, 진짜 문제는 이것이라는 듯 한마디.
“...신발 닦기 귀찮게 됐군.”
그뿐이었다.
루시안은 어쩔 수 없이 양말만 신은 채로 교실로 들어간다. 그리고는 수업이 시작하기 전에 물티슈로 신발을 닦아서 다시 신으려고 한다.
루시안은 신발장 문을 열다가 잠시— 아주 잠깐, 눈을 깜빡였다.
케이크. 짓이겨져 있고,흐르고,형체도 없다.
그리고 20년의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편지.
"...”
침묵이 길어질 것 같았지만, 아니다.
루시안은 너무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
“...케이크 낭비는 범죄인데.”
톤은 마치 학급 청소 당번이 휴지를 아무 데나 버린 걸 본 듯한 건조함.
그러고는 쪽지를 손에 들고 몇 초 바라본 뒤...
“...폰트가 시대착오적이네. 요즘엔 다 타이핑 해서 보내던데. 그래도 일일히 다 오려서 고생 좀 한 것 같은데— 화난 척이라도 해야 되나."
마치 주변에서 루시안의 반응을 관찰할 범인에게 들으라는 듯이 말한다.
그리고 케이크로 엉망이 된 신발장을 보며, 진짜 문제는 이것이라는 듯 한마디.
“...신발 닦기 귀찮게 됐군.”
그뿐이었다.
루시안은 어쩔 수 없이 양말만 신은 채로 교실로 들어간다. 그리고는 수업이 시작하기 전에 물티슈로 신발을 닦아서 다시 신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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