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11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3 (1001)
종료
작성자:◆DkMwM.oX9S
작성일:2025-11-28 (금) 04:51:28
갱신일:2025-12-05 (금) 14:45:02
#0◆DkMwM.oX9S(aP8u3QjCFm)2025-11-28 (금) 04:51:28
#306페이튼 - 수업 (6)(DlO1YY36Ya)2025-11-30 (일) 03:27:56
페이튼은 이불과 등이 땀으로 축축해진 채 벌떡 깨어났다.
죄인처럼 끌려가 벌을 받는 악몽을 꿨다. 하지만 무슨 죄였지? 기억이 나지 않고 짐작도 가지 않는다. 창살 사이로 들어오는 아침 해가 꿈을 재빠르게 지워 버렸다.
기분나빠, 하지만 하소연할 곳도 없군. 평생 큰 잘못도 없이 살았는데 이런 경험을 해야 하는 건 억울한 일이다.
쾅! 야외 훈련장의 허수아비가 가슴에 큰 구멍을 낸 채로 풀썩 쓰러졌고, 속에 차 있던 짚더미가 까만 재와 불똥으로 변해 날리다 가라앉았다.
피어오르는 연기 한가운데 여전히 불타고 있던 야구공만 한 별은 이윽고 티끌로 변해 사라졌다. "하아, 하아, 하아..."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감정적일 때 마법은 강해진다. 그만큼 스스로를 부수기도 쉬워지지만.
손바닥의 화상 자국에 연고를 바르고 붕대를 감으면서, 페이튼은 차분히 마음을 가다듬는 연습부터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좀 더 쓸만한 내열 장갑을 장만해야겠다는 생각도.
죄인처럼 끌려가 벌을 받는 악몽을 꿨다. 하지만 무슨 죄였지? 기억이 나지 않고 짐작도 가지 않는다. 창살 사이로 들어오는 아침 해가 꿈을 재빠르게 지워 버렸다.
기분나빠, 하지만 하소연할 곳도 없군. 평생 큰 잘못도 없이 살았는데 이런 경험을 해야 하는 건 억울한 일이다.
쾅! 야외 훈련장의 허수아비가 가슴에 큰 구멍을 낸 채로 풀썩 쓰러졌고, 속에 차 있던 짚더미가 까만 재와 불똥으로 변해 날리다 가라앉았다.
피어오르는 연기 한가운데 여전히 불타고 있던 야구공만 한 별은 이윽고 티끌로 변해 사라졌다. "하아, 하아, 하아..."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감정적일 때 마법은 강해진다. 그만큼 스스로를 부수기도 쉬워지지만.
손바닥의 화상 자국에 연고를 바르고 붕대를 감으면서, 페이튼은 차분히 마음을 가다듬는 연습부터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좀 더 쓸만한 내열 장갑을 장만해야겠다는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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