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11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3 (1001)
종료
작성자:◆DkMwM.oX9S
작성일:2025-11-28 (금) 04:51:28
갱신일:2025-12-05 (금) 14:45:02
#0◆DkMwM.oX9S(aP8u3QjCFm)2025-11-28 (금) 04:51:28
#665웨일스-수업(Qd0FGwLgCK)2025-12-03 (수) 12:08:41
에헤헤헤. 드디어 구한 포도나무를 조지 교수님께 대여받은 텃밭에 조심히 심으며 헤픈 웃음을 흘렸다.
물론 관상용이라 제대로된 열매를 맺긴 어렵겠지만, 태어나면서부터 줄곧 함께였던 나무들인지라 주변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기분이 좋아졌다.
텃밭 옆에 비치해놓은, 숲에서 굴러다니던 바위를 낑낑거리며 겨우 옮겨온 돌테이블과 의자 대신으로 삼은 나무그루터기에 앉았다.
주위는 고요하고 봄바람은 따스했다.
"공부하기 딱 좋은 날씨네!"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과 노트를 펼치고, 시험범위 내의 것들을 사각사각 적어나가며 오후공부를 시작했다.
돌테이블은 기구가 없어 제대로 갈지못해 우둘투둘했고, 그루터기 의자도 지나치게 딱딱하고 거칠었지만 그것정도는 기분좋은 불편함이라고 생각하며 필기를 이어나갔다.
아까 했던 말마따나, 굉장히 공부하기 좋은 따스한 날씨였다.
물론 관상용이라 제대로된 열매를 맺긴 어렵겠지만, 태어나면서부터 줄곧 함께였던 나무들인지라 주변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기분이 좋아졌다.
텃밭 옆에 비치해놓은, 숲에서 굴러다니던 바위를 낑낑거리며 겨우 옮겨온 돌테이블과 의자 대신으로 삼은 나무그루터기에 앉았다.
주위는 고요하고 봄바람은 따스했다.
"공부하기 딱 좋은 날씨네!"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과 노트를 펼치고, 시험범위 내의 것들을 사각사각 적어나가며 오후공부를 시작했다.
돌테이블은 기구가 없어 제대로 갈지못해 우둘투둘했고, 그루터기 의자도 지나치게 딱딱하고 거칠었지만 그것정도는 기분좋은 불편함이라고 생각하며 필기를 이어나갔다.
아까 했던 말마따나, 굉장히 공부하기 좋은 따스한 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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