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56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4 (1001)
종료
작성자:◆DkMwM.oX9S
작성일:2025-12-05 (금) 12:11:01
갱신일:2025-12-11 (목) 07:48:08
#0◆DkMwM.oX9S(vtJWaL7SKW)2025-12-05 (금) 12:11:01
#175유즈리하 - 진행(0PGepHi33.)2025-12-06 (토) 09:35:33
>>0
그나저나, 개미구경도 좋지만 학교라는 건 역시 따분하군요.
저 멍청이들 중 아무나 돌발행동이라도 한다면 이 입학식도 더 재밌어질텐데.
내려다 본 것은 전형적인 입학식의 분위기였다. 너무나도 개연성이 충분한, 꿈과는 다른 현실. 그런 현실감이 유즈리하에게는 더욱 낯선 것이었다.
하지만... 사람이 몰리면, 비어있는 곳도 생기기 마련일테죠. 이렇게나 큰 학교이니까요.
그래요, 아직 학교에 익숙하지 않아 길을 잃은 순진한 신입생이 길을 잘못 든 거예요.
정말 완벽한 시나리오이지 않나요.
이 학교는 과연 어떤 꿈을 간직하고 있을지, '꿈의 아이' 의 눈으로 확인해보는 것도 좋겠죠.
마음을 정한 것처럼 유즈리하의 입꼬리가 은밀히 올라갔다. 손에 들려있던 잔을 조용히 내려두었다.
창틀에서 사뿐히 몸을 던져 내려 온 유즈리하의 구두소리가 점점 멀어져만갔다. 학교의 안쪽으로 깊숙히 늘어진 복도였다.
그나저나, 개미구경도 좋지만 학교라는 건 역시 따분하군요.
저 멍청이들 중 아무나 돌발행동이라도 한다면 이 입학식도 더 재밌어질텐데.
내려다 본 것은 전형적인 입학식의 분위기였다. 너무나도 개연성이 충분한, 꿈과는 다른 현실. 그런 현실감이 유즈리하에게는 더욱 낯선 것이었다.
하지만... 사람이 몰리면, 비어있는 곳도 생기기 마련일테죠. 이렇게나 큰 학교이니까요.
그래요, 아직 학교에 익숙하지 않아 길을 잃은 순진한 신입생이 길을 잘못 든 거예요.
정말 완벽한 시나리오이지 않나요.
이 학교는 과연 어떤 꿈을 간직하고 있을지, '꿈의 아이' 의 눈으로 확인해보는 것도 좋겠죠.
마음을 정한 것처럼 유즈리하의 입꼬리가 은밀히 올라갔다. 손에 들려있던 잔을 조용히 내려두었다.
창틀에서 사뿐히 몸을 던져 내려 온 유즈리하의 구두소리가 점점 멀어져만갔다. 학교의 안쪽으로 깊숙히 늘어진 복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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