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4

#8656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4 (1001)

종료
#377웨일스-진행(VfNdHQHm7W)2025-12-07 (일) 0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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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개가 아니라 정령이었구나...'

이 와중에도 그런 생각이 들었다. 조금 전에 헤어졌던 귀여운 고슴도치 정령들이 생각나 조금 미소가 지어질려는 찰나, 이어지는 개소리(욕이 아니라 말 그대로의 의미)를 듣고 어이없는 표정이 절로 나왔다.

"혹시 정령들은 재판같은거 없어요?"

말로 하면 될것이지 멀쩡히 다듬어뒀던 밭은 왜 헝클러트린 것인가. 그리고 따지고보면 학교부지 내 공간은 교장 선생님의 것인게 아닌가? 웨일스는 대번에 법정공방을 떠올렸다. 물론 증인은 조지 교수님을 세울 생각을 하고.

"일단 먹으면서 뭐든 이야기를 해봅시다. 그... 블래키? 씨는 혹시 원하는게 있어요? 대가라고 하셨는데, 막 살아있는 새끼양이나 닭피나 그런걸 원하는거면 못드리고요."

가방에서 오늘 먹지 못했던 자투리샌드위치를 꺼내 슥 내밀며 말을 이었다.

"...고급 개껌이나 사료라면 가능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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