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56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4 (1001)
종료
작성자:◆DkMwM.oX9S
작성일:2025-12-05 (금) 12:11:01
갱신일:2025-12-11 (목) 07:48:08
#0◆DkMwM.oX9S(vtJWaL7SKW)2025-12-05 (금) 12:11:01
#840비단 - 라우라(LG6DU0rJlW)2025-12-10 (수) 04:36:15
“괜찮아~ 별로 나쁜 말 한 건 아니잖아?”
주섬주섬. 가져왔던 접시를 꺼내며 말했다. 요정은 단 걸 좋아하려나. 어렸을 적에 본 기억은 있지만, 교류가 있었냐 하면 그건 아니었다. 사실 요정마다 다를 것 같기도 하고. 갑자기 머리에 핑! 하고 꽂힌 발상으로 해버린 거라. 지구가 사람을 좀 더 사랑하게 만들어주는(중력이 강해지는) 악마의 잼도 없고. 비스킷도 없지만. 잘 구운 마시멜로는 그것만으로 맛있으니까.
“게다가 일반적으로 안 하는 것도 맞으니까- 이거 교수님한테 들키면 혼나지 않을까? 모범생이나.”
나는 모범생이 아니라서 괜찮다. 지금 교수님에게 들키지 않았으니 이것도 괜찮다. 진짜 안 되는 일이면 관리인 씨가 나왔겠지. 나는 꼬치를 양 손에 하나 씩 들고 빙빙 돌려가며 구웠다. 비기. 양 손 굽기.
“-히, 그치?”
라우라의 중얼거림이 들렸다. 하긴 맛있다. 마시멜로. 바삭하고 부드럽고. 달콤하고 노곤하다. 움직이기 싫어하는 동생 놈이 산에 간다고만 하면 퍼뜩 일어서는 이유가 있다. 주기적으로 집에서도 마시멜로를 굽겠다고 난리를 피우다가 혼나는 이유도 있고. 사실, 나는 몰래 혼자 구워 먹어본 기억이 있다.
하지만 그 맛은 안 나더라. 향취와, 사람이 필요한 맛이 아닐지. 그런 면에서 지금은.. 꽤 좋았다.
“누X라랑 비스킷이 있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못 가져왔지 뭐야-”
잘 구워진 마시멜로를 조심조심 빼내서, 접시 위에 하나 둘 올렸다.
“아, 더 먹을래? 아직 많긴 해. 이건 관리인 분 드릴 거지만.”
접시를 살짝 들어 올리면서 말했다. 어디 계신지는 모르지만, 적당히 덮개로 덮어서 쪽지랑 같이 두면 찾아 드시지 않을까?
주섬주섬. 가져왔던 접시를 꺼내며 말했다. 요정은 단 걸 좋아하려나. 어렸을 적에 본 기억은 있지만, 교류가 있었냐 하면 그건 아니었다. 사실 요정마다 다를 것 같기도 하고. 갑자기 머리에 핑! 하고 꽂힌 발상으로 해버린 거라. 지구가 사람을 좀 더 사랑하게 만들어주는(중력이 강해지는) 악마의 잼도 없고. 비스킷도 없지만. 잘 구운 마시멜로는 그것만으로 맛있으니까.
“게다가 일반적으로 안 하는 것도 맞으니까- 이거 교수님한테 들키면 혼나지 않을까? 모범생이나.”
나는 모범생이 아니라서 괜찮다. 지금 교수님에게 들키지 않았으니 이것도 괜찮다. 진짜 안 되는 일이면 관리인 씨가 나왔겠지. 나는 꼬치를 양 손에 하나 씩 들고 빙빙 돌려가며 구웠다. 비기. 양 손 굽기.
“-히, 그치?”
라우라의 중얼거림이 들렸다. 하긴 맛있다. 마시멜로. 바삭하고 부드럽고. 달콤하고 노곤하다. 움직이기 싫어하는 동생 놈이 산에 간다고만 하면 퍼뜩 일어서는 이유가 있다. 주기적으로 집에서도 마시멜로를 굽겠다고 난리를 피우다가 혼나는 이유도 있고. 사실, 나는 몰래 혼자 구워 먹어본 기억이 있다.
하지만 그 맛은 안 나더라. 향취와, 사람이 필요한 맛이 아닐지. 그런 면에서 지금은.. 꽤 좋았다.
“누X라랑 비스킷이 있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못 가져왔지 뭐야-”
잘 구워진 마시멜로를 조심조심 빼내서, 접시 위에 하나 둘 올렸다.
“아, 더 먹을래? 아직 많긴 해. 이건 관리인 분 드릴 거지만.”
접시를 살짝 들어 올리면서 말했다. 어디 계신지는 모르지만, 적당히 덮개로 덮어서 쪽지랑 같이 두면 찾아 드시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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