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5

#8776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5 (1001)

종료
#476페이튼 - 이벤트(NvFc3BZUDq)2025-12-12 (금) 15:02:58
피자 마시쩌... 호에? 페이튼은 고개를 들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제가요? 애교를요?

머릿속에서 요란한 백파이프 소리와 함께 하이랜더 전사들의 함성이 메아리치는 것 같았다. 살면서 애교를 부릴 일은 없었고 아마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다름아닌 지금 이 순간 AEGYO라니!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일단 티슈로 입가를 닦고 생각해 보자. 기숙사에 누워서 릴스 같은 걸 볼 때 비슷한 영상이 하나라도 지나갔을 터...!

크흠. 명색이 화술의 대가인데 이런 데서 좌절할 수는 없다.

"
페이는 이짜나..." 이건 5살까지 스스로를 부르던 이름이다. "오늘 혼자 자기 무떠오! 동화책 읽어 주떼요. 페이가 코─하고 잘 때까지."

분명 창백했을 터인 페이튼의 얼굴이 귀부터 코끝까지, 이마부터 목덜미까지 전부 새빨개졌다. 이건 뭔가 아니라는 느낌이 든다!
이 주제글은 종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