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5

#8776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5 (1001)

종료
#834웨일스(Gz9AJ8lyMG)2025-12-13 (토) 11:07:21
웨일스는 거대한 바위에 느긋히 기대누워, 딸기와 얼음을 손수 갈아 레몬즙으로 풍미를 더한 음료를 한손에 들어올렸다.
머리 위에 드리워진 것은 마력을 더해 거대하게 피워낸 머위잎. 옛 동화책에서 자그마한 요정들이 우산대용으로 쓰고다니는 삽화가 자주 그려지는, 그것이었다.

"후... 저도 이제 다 컸습니다. 꺄꺄우후후 하는 이런 이벤트에 일일히 마음설레지는 않죠."

그런 것치고는 꽤 꼼꼼하게 선크림을 펴발랐다.

"아무리 참가자가 많아도, 갖은 어트랙션을 쌓아올려도, 날씨도되게좋고중간고사공부도잊을수있는데다즐거워보이는거대한놀이기구같은것에제대로된엄폐물과정교한총에다가물총싸움까지덤으로즐기다니이거기획한사람은천재냐이얏호-!"

...결국 눈 앞의 살랑대는 놀이기구들의 유혹에 져버린 그는, 기꺼이 어트랙션 위로 슬라이딩했다.
이 주제글은 종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