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75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7 (1001)
종료
작성자:◆DkMwM.oX9S
작성일:2025-12-16 (화) 13:36:54
갱신일:2025-12-20 (토) 08:32:38
#0◆DkMwM.oX9S(AWzVBHu8pm)2025-12-16 (화) 13:36:54
#613세이지 - 진행(kLQfJU3Bp.)2025-12-19 (금) 11:29:34
>>0
가면과 앞머리로 철저하게 가렸으나, 세이지는 두 남학생- 정확히는 자신의 말 몇마디에 채 대꾸도 하지 못하다가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부은 남학생을 웃음기 하나 없는 눈빛과 이를 꽉 다물어 단단하게 하관을 닫고 뚫어지게 바라봤다.
이유가 있는, 정당한 비난이라면 상관없다. 자신이 저주받은 가문이고 가면 아래 어떤 흉터를 숨겨놓고 있는지 같은 이해할 수 없지만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것이라면.
그런데─ 닫혔던 하관을 달싹이며 세이지가 옅게 중얼거렸다. F로 시작하는 욕 한마디다.
"그 어떤 이유를 들어도 용납하지 못할 비난이나 중얼거리고."
타인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세이지가 정의로움에 불타는 영웅의 기질은 없을지라도 누구라도 지금 상황에서는 화가 날 것이다. 사라지는 이들의 뒤통수에 얼음이라도 쏟아부을까 생각하다가 세이지는 폼포코를 바라봤다.
"폼포코양."
세이지는 조용히 폼포코를 부른다.
가면과 앞머리로 철저하게 가렸으나, 세이지는 두 남학생- 정확히는 자신의 말 몇마디에 채 대꾸도 하지 못하다가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부은 남학생을 웃음기 하나 없는 눈빛과 이를 꽉 다물어 단단하게 하관을 닫고 뚫어지게 바라봤다.
이유가 있는, 정당한 비난이라면 상관없다. 자신이 저주받은 가문이고 가면 아래 어떤 흉터를 숨겨놓고 있는지 같은 이해할 수 없지만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것이라면.
그런데─ 닫혔던 하관을 달싹이며 세이지가 옅게 중얼거렸다. F로 시작하는 욕 한마디다.
"그 어떤 이유를 들어도 용납하지 못할 비난이나 중얼거리고."
타인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세이지가 정의로움에 불타는 영웅의 기질은 없을지라도 누구라도 지금 상황에서는 화가 날 것이다. 사라지는 이들의 뒤통수에 얼음이라도 쏟아부을까 생각하다가 세이지는 폼포코를 바라봤다.
"폼포코양."
세이지는 조용히 폼포코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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