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7

#8875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7 (1001)

종료
#635페이튼 - 진행(r61BkJTXA6)2025-12-19 (금) 11: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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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 일상을 영위하라(Keep calm and carry on)고? 여기 모인 학생 모두 그게 가능할 리가 없다.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아카데미의 모든 학생이 이 사건을 알게 될 것이다.
흰 종이와 검은 잉크가 싸우면 잉크가 승리하는 것처럼, 공포와 불안은 아카데미를 빠르게 잠식해 가겠지.
페이튼은 애써 울음을 삼키고, 모자에 얹힌 교장의 손을 잡아 천천히 들어올린 다음 꾸벅 인사했다.

"...교장 선생님도 몸조심하세요."

적어도 지금은 그 검은 물결이 발끝까지 들이닥칠 때까지, 마음을 단단히 먹고 준비할 수밖에 없다.
페이튼은 오늘의 연구를 그만두기로 했다. 배는 고팠지만, 스스로 식욕이 돌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곧장 기숙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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