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7

#8875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7 (1001)

종료
#637세이지 - 진행(kLQfJU3Bp.)2025-12-19 (금) 11: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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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저녀석들의 뒤통수에 얼음덩어리를 눈싸움하듯 집어던졌어야했다고 세이지는 생각했다. 방금전의 이야기로 유추하건데, 아니 유추할 것도 없다. 그 원색적인 욕설에 가까운 비난은 결코 하루 아침에 튀어나올 게 아니니까.

"지금이라도 저 사람들 뒤통수에다가 얼음덩어리를 던져줄 수 있는데, 어떻게 하고 싶어요?"

눈높이를 맞추듯 삐쩍 마른 몸뚱이를 구부정하게 기울여서 세이지는 폼포코에게 말을 걸었다. 이미 펑펑 울고 있어서 들을 수 없으려나.

"나한테 뭐가 미안한지 모르겠는걸요."

주머니를 뒤져본다. 운좋게도 다행히 손수건이 있어서, 세이지는 박박 눈물을 닦는 폼포코의 손에 손수건을 쥐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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