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41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8 (1001)
종료
작성자:◆DkMwM.oX9S
작성일:2025-12-20 (토) 04:32:38
갱신일:2025-12-22 (월) 08:18:32
#0◆DkMwM.oX9S(Xs5Oa2B6M6)2025-12-20 (토) 04:32:38
#168세이지 - 진행(cJ2R/zWVqG)2025-12-20 (토) 12:08:22
>>0
쏟아지는 얼음의 창과 이프리트의 불꽃이 부딪히며 어마어마한 수증기가 숲을 뒤덮는다. 이프리트의 불꽃을 화력으로 밀어붙힌다.
기름을 뒤집어쓰고 스스로 불지르던 아비의 웃는 얼굴.
타오르는 불길.
몸을 집어삼키는 불꽃.
뜨거움.
작열통.
이프리트의 비명이 들리고 머리가 깨질 것 같은 이명과 함께 세이지는 주저앉았다. 속이 뒤집힌다. 그리 아름답지 않은 소리를 내며 속을 모조리 게워냈음에도 정신이 들지 않는다.
가쁜 숨조차 내쉴 수 없을 만큼 머리가, 목이, 속이 아팠다. 가면 안으로 눈물이 흘러서 넘쳤다. 눈물의 짠맛도 느껴지지 않았다.
"...!"
이프리트의 손에 가면이 버티지 못하고 깨져나갔다. 아주 오랜만에, 시야가 트였다. 황폐한 숲이 분명하게 눈에 박혔다.
"아.."
이프리트의 말을 이해하는 것보다 더 먼저 세이지는 고개를 숙이고 뒷걸음으로 물러났다. 한손으로 얼굴을 감싸 가리고 세이지가 신음했다.
불의 피.
저주받은 가문.
화상으로 인해 일그러진 얼굴의 흉터를 가리며 세이지는 헛소리처럼 중얼거렸다.
"아냐, 아냐..."
쏟아지는 얼음의 창과 이프리트의 불꽃이 부딪히며 어마어마한 수증기가 숲을 뒤덮는다. 이프리트의 불꽃을 화력으로 밀어붙힌다.
기름을 뒤집어쓰고 스스로 불지르던 아비의 웃는 얼굴.
타오르는 불길.
몸을 집어삼키는 불꽃.
뜨거움.
작열통.
이프리트의 비명이 들리고 머리가 깨질 것 같은 이명과 함께 세이지는 주저앉았다. 속이 뒤집힌다. 그리 아름답지 않은 소리를 내며 속을 모조리 게워냈음에도 정신이 들지 않는다.
가쁜 숨조차 내쉴 수 없을 만큼 머리가, 목이, 속이 아팠다. 가면 안으로 눈물이 흘러서 넘쳤다. 눈물의 짠맛도 느껴지지 않았다.
"...!"
이프리트의 손에 가면이 버티지 못하고 깨져나갔다. 아주 오랜만에, 시야가 트였다. 황폐한 숲이 분명하게 눈에 박혔다.
"아.."
이프리트의 말을 이해하는 것보다 더 먼저 세이지는 고개를 숙이고 뒷걸음으로 물러났다. 한손으로 얼굴을 감싸 가리고 세이지가 신음했다.
불의 피.
저주받은 가문.
화상으로 인해 일그러진 얼굴의 흉터를 가리며 세이지는 헛소리처럼 중얼거렸다.
"아냐,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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