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41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8 (1001)
종료
작성자:◆DkMwM.oX9S
작성일:2025-12-20 (토) 04:32:38
갱신일:2025-12-22 (월) 08:18:32
#0◆DkMwM.oX9S(Xs5Oa2B6M6)2025-12-20 (토) 04:32:38
#528유즈리하 - 진행(XjwWh5e93.)2025-12-21 (일) 07:57:46
>>0
빛무리가 되어 흩어지는 소녀.
그곳에는 창밖에서 흘러 내리는 달빛만이 남았다.
지극한 현실에 의해 환상(幻想)으로 돌아간 것이다.
"..."
유즈리하는 조용히 바라보고 있었다.
낯선 광경이 아니었다. 꿈에 사는 아이에겐 이쪽이 좀 더 맞닿아 있는 현실과도 같은 것이었기에.
그렇지만, 소녀가 마지막에 쥐어짜듯 내뱉은 그 이름.
데니얼 W. 데번셔―
깡마른 체격으로 잘난듯이 말하던 그 남자.
그 실루엣이 주위의 그림자와 동화되어 아른거리는 듯했다.
"유용한 단서, 고맙사와요."
그 한 마디만을 남기고, 유즈리하는 음악실 바깥으로 발길을 향했다.
폐허인 복도 한 복판에 또각거리는, 이질적인 발소리가 울렸다.
빛무리가 되어 흩어지는 소녀.
그곳에는 창밖에서 흘러 내리는 달빛만이 남았다.
지극한 현실에 의해 환상(幻想)으로 돌아간 것이다.
"..."
유즈리하는 조용히 바라보고 있었다.
낯선 광경이 아니었다. 꿈에 사는 아이에겐 이쪽이 좀 더 맞닿아 있는 현실과도 같은 것이었기에.
그렇지만, 소녀가 마지막에 쥐어짜듯 내뱉은 그 이름.
데니얼 W. 데번셔―
깡마른 체격으로 잘난듯이 말하던 그 남자.
그 실루엣이 주위의 그림자와 동화되어 아른거리는 듯했다.
"유용한 단서, 고맙사와요."
그 한 마디만을 남기고, 유즈리하는 음악실 바깥으로 발길을 향했다.
폐허인 복도 한 복판에 또각거리는, 이질적인 발소리가 울렸다.
이 주제글은 종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