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41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8 (1001)
종료
작성자:◆DkMwM.oX9S
작성일:2025-12-20 (토) 04:32:38
갱신일:2025-12-22 (월) 08:18:32
#0◆DkMwM.oX9S(Xs5Oa2B6M6)2025-12-20 (토) 04:32:38
#619유즈리하 - 진행(XjwWh5e93.)2025-12-21 (일) 09:13:18
>>0
"..."
일으킨 상반신의 가슴이 급한 숨으로 달싹이고 있었다.
머리카락은 식은 땀에 젖어 뺨과 어깨에 모두 들러붙었다.
손끝으로 더듬는 목에는, 아직도 손자국이 악몽의 흔적처럼 남아 사라지지 않은 채였다.
그러나 그 위의 얼굴은―
더 할 나위 없이 평온한 것이었다.
막연스런 위화감에 고개를 돌리니 방의 중앙에는 편지가 하나 떨구어져 있었는 것을, 유즈리하는 다가가 주워 올렸다.
'세 용 가문...'
그것은 명백히 유즈리하 자신을 향해 지명하는 편지였다.
용건이라고요, 게다가 하수도로.
그런 냄새나는 곳에 사람을 불러서 무엇을 하려는 걸까요.
유즈리하는 작게 숨을 내쉬고서는 편지를 조용히 내려두었다.
확인해볼 방법은 직접 찾아가보는 것 밖에는 없을 것이다. 다만,
그 전에...
유즈리하는 자신의 바로 옆에 세워져있는 전신 거울을 바라보았다.
그 안에는,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은채, 어느 가문의 당주라고 하기엔 너무나 무방비한,
머리에 까치집을 짓고있는 여자아이가 하나 있었다.
"...커피도 마시고, 머리도 조금 손 보고 가야겠사와요."
유즈리하는 그로부터 수시간이 되어서야 느지막히 하수도로 향한다.
"..."
일으킨 상반신의 가슴이 급한 숨으로 달싹이고 있었다.
머리카락은 식은 땀에 젖어 뺨과 어깨에 모두 들러붙었다.
손끝으로 더듬는 목에는, 아직도 손자국이 악몽의 흔적처럼 남아 사라지지 않은 채였다.
그러나 그 위의 얼굴은―
더 할 나위 없이 평온한 것이었다.
막연스런 위화감에 고개를 돌리니 방의 중앙에는 편지가 하나 떨구어져 있었는 것을, 유즈리하는 다가가 주워 올렸다.
'세 용 가문...'
그것은 명백히 유즈리하 자신을 향해 지명하는 편지였다.
용건이라고요, 게다가 하수도로.
그런 냄새나는 곳에 사람을 불러서 무엇을 하려는 걸까요.
유즈리하는 작게 숨을 내쉬고서는 편지를 조용히 내려두었다.
확인해볼 방법은 직접 찾아가보는 것 밖에는 없을 것이다. 다만,
그 전에...
유즈리하는 자신의 바로 옆에 세워져있는 전신 거울을 바라보았다.
그 안에는,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은채, 어느 가문의 당주라고 하기엔 너무나 무방비한,
머리에 까치집을 짓고있는 여자아이가 하나 있었다.
"...커피도 마시고, 머리도 조금 손 보고 가야겠사와요."
유즈리하는 그로부터 수시간이 되어서야 느지막히 하수도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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