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41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8 (1001)
종료
작성자:◆DkMwM.oX9S
작성일:2025-12-20 (토) 04:32:38
갱신일:2025-12-22 (월) 08:18:32
#0◆DkMwM.oX9S(Xs5Oa2B6M6)2025-12-20 (토) 04:32:38
#655페이튼 - 진행(0FnSuBUsF2)2025-12-21 (일) 09:49:10
>>0
"그리고, 그러고 보니... 앗."
쓰다듬는 손. 지금은 피하고 싶었지만 몸을 돌려 피할 기력은 없다. 그리고 그 손길은 이상하리만치 무겁다.
어라? 왜 교장 선생님이 수평이지?
...아니다. 이건...
페이튼이 옆으로 넘어가고 있는 것뿐이다.
털썩!
그나마 그녀에게 다행인 점은, 화상과 피로 범벅이 된 왼팔에 격통이 찾아오기 전에 기절했다는 것 정도일까.
다행히도 교장 선생님의 마술 덕분에 상처는 깔끔히 아물었다... 그녀가 한계에 달했던 것은 아무래도 정신적 피로 때문일 것이다.
죄를 만천하에 까발려지고 나서 체포당하기를 기다리는 것만 같은 불안감은, (거의 쓰러지듯 잠만 잤던 기간을 제외하면) 며칠 동안 페이튼을 떠나지 않고 있었다.
얼마나 초조했냐면, 하루에 밥을 세 끼밖에 먹지 않았다...
자기가 죄악에 휩싸인 인간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일과, 그 공포를 견뎌내는 일은 다르다.
언제라도 비난을 온몸으로 받고 돌팔매에 맞아 쓰러져도 좋다. 하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 모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고통이다.
며칠 간의 자발적 자숙 끝에 마침내 호출을 받아든 그녀는 마침내 올 것이 왔다는 듯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교장실에 출두하기 전에 대각선 맞은편 방의 학우와 내기를 했다.
"정학일까, 아니면 퇴학일까?"
"퇴학에 나의 인생을 걸게." 학우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했다.
"잠깐, 나도 퇴학에 걸 건데 그러면 내기가 성립이 안 되잖아!"
흐지부지된 도박을 뒤로 하고, 페이튼은 교장실로 향했다...
"그리고, 그러고 보니... 앗."
쓰다듬는 손. 지금은 피하고 싶었지만 몸을 돌려 피할 기력은 없다. 그리고 그 손길은 이상하리만치 무겁다.
어라? 왜 교장 선생님이 수평이지?
...아니다. 이건...
페이튼이 옆으로 넘어가고 있는 것뿐이다.
털썩!
그나마 그녀에게 다행인 점은, 화상과 피로 범벅이 된 왼팔에 격통이 찾아오기 전에 기절했다는 것 정도일까.
다행히도 교장 선생님의 마술 덕분에 상처는 깔끔히 아물었다... 그녀가 한계에 달했던 것은 아무래도 정신적 피로 때문일 것이다.
죄를 만천하에 까발려지고 나서 체포당하기를 기다리는 것만 같은 불안감은, (거의 쓰러지듯 잠만 잤던 기간을 제외하면) 며칠 동안 페이튼을 떠나지 않고 있었다.
얼마나 초조했냐면, 하루에 밥을 세 끼밖에 먹지 않았다...
자기가 죄악에 휩싸인 인간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일과, 그 공포를 견뎌내는 일은 다르다.
언제라도 비난을 온몸으로 받고 돌팔매에 맞아 쓰러져도 좋다. 하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 모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고통이다.
며칠 간의 자발적 자숙 끝에 마침내 호출을 받아든 그녀는 마침내 올 것이 왔다는 듯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교장실에 출두하기 전에 대각선 맞은편 방의 학우와 내기를 했다.
"정학일까, 아니면 퇴학일까?"
"퇴학에 나의 인생을 걸게." 학우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했다.
"잠깐, 나도 퇴학에 걸 건데 그러면 내기가 성립이 안 되잖아!"
흐지부지된 도박을 뒤로 하고, 페이튼은 교장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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