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78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9 (1001)
종료
작성자:◆DkMwM.oX9S
작성일:2025-12-21 (일) 14:03:41
갱신일:2025-12-27 (토) 14:47:16
#0◆DkMwM.oX9S(.3UZn0yCvO)2025-12-21 (일) 14:03:41
#586세이지주(R3mhtbjeD2)2025-12-26 (금) 13:21:45
낯선 상자다. 정말로 낯선 상자의 존재에 세이지는 기숙사문을 코앞에 놓고 상자와 눈싸움을 시작했다. 이 학교에서 자신에게 선물 상자로 추정되는 것을 가져다놓을 사람이 있는가에 대한 진지한 고찰의 시작이다.
선물을 줄 사람은 몇없다. 기껏해야 프레이야 선배, 앨리스, 폼포코. 그리고- 두어명 더. 근데 그들이 선물을 줄 인물인가 생각해보면 잘 모르겠다. 친구라고 부르자니 그정도의 깊이는 아닐테니. 그럼 이 선물은 누구한테서 온걸까. 세이지는 선물 상자를 조심히 양손으로 들고 기숙사 안으로 들어섰다.
생활 마술 중 하나인 상자에 상처없이 포장지를 찢는 마술을 이용해 포장지를 뜯은 후 세이지는 책상 위를 적당히 치우고 상자를 올린다. 들었을 때 무겁지 않았는데. 상자를 여는 세이지의 손길이 무척이나 조심스럽다.
마력의 한계를 알기 위해 천천히 공기 중의 수분을 얼렸다가 녹였다가를 반복하느냐고 책상 위로 바스라지는 얼음 가루가 떨어진다.
"...목도리?"
게다가 초록색. 폭신폭신하기까지 해. 털실로 짜여진 초록색 목도리를 들고 양손으로 만지작거리다가 세이지는 한번 둘러보기로 했다.
빙결마술사는 추위를 잘 타지 않는다. 그래도 올 겨울은 생각보다 따뜻할 것 같다.
선물을 줄 사람은 몇없다. 기껏해야 프레이야 선배, 앨리스, 폼포코. 그리고- 두어명 더. 근데 그들이 선물을 줄 인물인가 생각해보면 잘 모르겠다. 친구라고 부르자니 그정도의 깊이는 아닐테니. 그럼 이 선물은 누구한테서 온걸까. 세이지는 선물 상자를 조심히 양손으로 들고 기숙사 안으로 들어섰다.
생활 마술 중 하나인 상자에 상처없이 포장지를 찢는 마술을 이용해 포장지를 뜯은 후 세이지는 책상 위를 적당히 치우고 상자를 올린다. 들었을 때 무겁지 않았는데. 상자를 여는 세이지의 손길이 무척이나 조심스럽다.
마력의 한계를 알기 위해 천천히 공기 중의 수분을 얼렸다가 녹였다가를 반복하느냐고 책상 위로 바스라지는 얼음 가루가 떨어진다.
"...목도리?"
게다가 초록색. 폭신폭신하기까지 해. 털실로 짜여진 초록색 목도리를 들고 양손으로 만지작거리다가 세이지는 한번 둘러보기로 했다.
빙결마술사는 추위를 잘 타지 않는다. 그래도 올 겨울은 생각보다 따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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