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9

#8978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9 (1001)

종료
#733유즈리하 - 진행(ZnmOcVaeLS)2025-12-27 (토) 0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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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응, 손을 잡자는 건가요.

재미있는 말을 하네요 이 여자.
감히 이 유즈리하의 앞에서, 학원을 모조리 악몽에 삼켜버리자고 하다니.
그건 꼭 마치...

"어머나, 꼭 이 유즈리하에 대해서 이미 잘 알고있는 듯한 말이네요?"

건네오는 뜻밖의 제안에 유즈리하는 생글거리며 웃었다.

"지금은 당장 그것에 대해선 묻지 않겠사와요."

이해하니까요. 유즈리하가 워낙 사랑스럽고 고귀해야말이죠.
소녀의 비밀을 파해치고 싶어하는 것도 당연한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하던 유즈리하는 한 걸음 더 다가가 소녀를 올려다봤다. 조금 더 가늘어 진 눈매였다.

"하지만― 유즈리하는 당신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요."
"소녀가 뭘 믿고 당신과 손을 잡아야 하죠?"
"또, '용 가문' 이 어떤 집안인지는 몰라도... 무엇이 아쉬워서 학원을 그렇게 악몽 투성이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인지?"

그림자 안에서 자주빛 눈동자가 더욱 빛나는 것처럼 보였다.
유즈리하의 입꼬리가 올라가 베시시 웃음지었다.

"대답해 보시와요?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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