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78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9 (1001)
종료
작성자:◆DkMwM.oX9S
작성일:2025-12-21 (일) 14:03:41
갱신일:2025-12-27 (토) 14:47:16
#0◆DkMwM.oX9S(.3UZn0yCvO)2025-12-21 (일) 14:03:41
#778유즈리하 - 진행(ZnmOcVaeLS)2025-12-27 (토) 09:51:21
>>0
자신감을 넘어 오만에 가까운 목소리.
유즈리하는 스노우화이트의 말에 키득키득, 하고서 소리내어 웃고말았다.
"―즐거움."
그러던 유즈리하가, 문득 그렇게 한마디만을 툭 던지듯 꺼내었다.
어둡고 눅눅한 하수도 안, 그 얼마 되지 않는 빛에 반사되는 보라색의 눈동자가 깊은 빛으로 빛났다.
벽에는 불길한 악몽의 전조라도 되는 것처럼 유즈리하, 본연의 키보다도 더 길게 그림자가 늘어져 있었다.
"유즈리하는 말이죠? 지금의 아카데미, 나아가선 마술학계가 너무나 지루한 것이어요."
"아마 이대로라면 곧 지루해서 죽어버려도 이상하지 않을테죠."
그러니 '즐거움' 이다.
무의식 속의 가장 깊은곳에 박혀있는 달콤한 꿈을 주무르듯이, 변칙적으로. 유기적으로.
내 마음대로.
그 누구도 깨어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유즈리하만의 극장.
"어떤가요?
"당신의 사탄님께서는 소녀의 지루함을 달래어 줄 수 있을지?"
그걸 위해서라면,
지금 당신의 손을 잡아도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유즈리하에게는 들고있었다.
자신감을 넘어 오만에 가까운 목소리.
유즈리하는 스노우화이트의 말에 키득키득, 하고서 소리내어 웃고말았다.
"―즐거움."
그러던 유즈리하가, 문득 그렇게 한마디만을 툭 던지듯 꺼내었다.
어둡고 눅눅한 하수도 안, 그 얼마 되지 않는 빛에 반사되는 보라색의 눈동자가 깊은 빛으로 빛났다.
벽에는 불길한 악몽의 전조라도 되는 것처럼 유즈리하, 본연의 키보다도 더 길게 그림자가 늘어져 있었다.
"유즈리하는 말이죠? 지금의 아카데미, 나아가선 마술학계가 너무나 지루한 것이어요."
"아마 이대로라면 곧 지루해서 죽어버려도 이상하지 않을테죠."
그러니 '즐거움' 이다.
무의식 속의 가장 깊은곳에 박혀있는 달콤한 꿈을 주무르듯이, 변칙적으로. 유기적으로.
내 마음대로.
그 누구도 깨어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유즈리하만의 극장.
"어떤가요?
"당신의 사탄님께서는 소녀의 지루함을 달래어 줄 수 있을지?"
그걸 위해서라면,
지금 당신의 손을 잡아도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유즈리하에게는 들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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