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9

#8978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9 (1001)

종료
#822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11:05:03
>>0

새빨간 쥐인간 '어머니'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세이지는 이곳에서 느껴질리 없는 것을 맡았다. 아니 느꼈다.

재의 열기와 불의 내음.
있을리 없는 열기가, 존재하지 않을 탄내가, 새카맣게 변해가는 풍경과,

환상과도 같은 작열통이, 기억과 함께 세이지가 행동을 멈추게 만들었다.

뜨거워.
뜨거워.
뜨거워.
누가, 왜, 제발.

왜.

힘을 잃고 얼음이 깨져나갔다. 바스라지는 유리처럼 산산히 부서지는 얼음의 파편이 게워낼 것도 없는데 구역질을 하는 세이지의 몸 위로 떨어져내렸다.
이 주제글은 종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