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9

#8978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9 (1001)

종료
#848유즈리하 - 진행(ZnmOcVaeLS)2025-12-27 (토) 11: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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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그거 재밌겠네요."

유즈리하는 그제서야 눈을 접으며 활짝하고 웃어보였다.
사실, 설명이랄것도 없이 하늘은 벌써 눈이 내리는 구름으로 가득했으니까.
유즈리하는 펼친 손을 가슴 높이로 들어보였다. 그러자 흩날리는 눈송이가 손위에 닿아 차가움을 남기고 녹아 없어졌다.
아무래도 스노우화이트의 말이나, 수정구슬은 진짜인 모양이었다.

이 여자 도발에 약하네요. 반응도 좋고. 가끔씩 이런식으로 다루면 좋겠어요.

"진작 그렇게 보여주시지 그러셨사와요. 소녀는 꼼짝없이 범부의 '마술'쇼 같은것인가 싶어서. 아후훗!"

왜, 바깥에는 흔하게 있지 않나요.
구슬 앞에 카드 몇개 늘어놓은 것으로 자신이 예언자라도 되는줄 아는 인간들이.

"자, 그럼 쇼의 증명도 되었으니."

유즈리하는 유려한 움직임으로 들어올린 손을 수정구슬에 맞대었다.
그러자, 수정구슬의 겉면에는 그 터치에 감응이라도 하듯 파문이 일었다.
그것을보며 히죽 미소짓는 유즈리하의 얼굴이, 미약한 수정구슬의 빛으로 은은히 감싸였다.

"―투자해볼까요?"

유메우츠츠의 마력이 닿는 순간,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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