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5>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41번째 이야기 (1001)
◆zQ2YWEYFs.
2025-2-10 (월) 오전 07:47:24 - 2025-2-11 (화) 오후 05:31:11
- 2025-2-10 (월) 오전 07:47:24*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크리스마스 파티 - situplay>375>655 코오리마츠리 1차 신청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사정 때문에 빠져야한다고 생각하신 분이 계시다면 [코오리마츠리 철회]를 달고 캐릭터 이름을 작성해주세요! 악의적으로 이용될 수 있으니 리스트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또한 당사자에게 2차적으로 물어서 확인합니다. 추가적으로 1차 신청을 하신 분은 머릿말에 [인증]을 달고 '좋아하는 과일+좋아하는 숫자'를 캐릭터명과 함께 작성해서 화요일 0시까지 웹박수로 보내주세요
- 1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4:59:19쨘
- 2유이주 (MBb2S8R5OG)2025-2-10 (월) 오후 04:59:36쳇 못 먹었다
- 3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4:59:39situplay>899>999 차드도 아마 인간이던 시절의 번개의 신을 만나봤을 거 같은데 어떤 반응이었을까
- 4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4:59:39다들 일상에서 페어 찌르는 거 오늘까지인 거 알지?
- 5아쿠타가와주 (MokStaQP/S)2025-2-10 (월) 오후 04:59:41오랜만에 1001이군요 신난다 😌
- 6슌주 (VnqnDpUQYe)2025-2-10 (월) 오후 05:00:09>>4 앗 그럼 슬슬 페어도 공개인가요 기대된다 ☺️
- 7치토세주 (D2Glcoan0G)2025-2-10 (월) 오후 05:01:03>>4 젠장 멀티를 할 수 있었으면! 생각난김에 치토세 아빠 뽑아봐야지...
- 8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5:01:05>>3 🤔 초인간이라는 느낌의 인간이엇갯지? 혼자서 일당백이고 막 죽이고? 성격이 정확히 어떤 느낌일지 멀라서 확언은 못하갯지만 일단 지금의 인상은 확실한 개 🍃 "저격을 좋아한다고?" 🍃 "저 녀석도 제정신 아니긴 마찬가지군" 이래
- 9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5:01:24구체적인 행보는 골든카무이 스기모토 사이치 생각하구 있어 칼에 찔려도 이로 문다거나, 총을 맞아도 안 죽는다거나 >>8 하긴 자기를 저격하려고 한 신이랑 연애하는 건 쉽지 않긴 해 (수긍)
- 10유이주 (MBb2S8R5OG)2025-2-10 (월) 오후 05:02:00>>9 흔들다리 효과군아,,,(아님)
- 11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5:02:29>>10 그보다는 약간 밈에 가깝긴 한데 I can fix her 느낌이었을 거라구 생각해(?)
- 12치토세주 (D2Glcoan0G)2025-2-10 (월) 오후 05:03:07>>9 홋카이도에 온 이유가 설마(아님)
- 13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5:03:49>>12 앗 모두를 파멸시킬 황금빛 카무이를 찾아서…!
- 14슌주 (VnqnDpUQYe)2025-2-10 (월) 오후 05:04:37>>7 치토세양 아버지의 경우도 소스가오가 어울리는 느낌이실까요..! 존버해야겠다,.
- 15마코토주 (LlQrjT6.a2)2025-2-10 (월) 오후 05:04:43사실 모든 건 마코토주가 요리하기 싫어... ㄱ ㅣ찮아.. 냉장고에서 꺼내서 최대 전자렌지로 머글래...에서 시작된 일이니까요(?)
- 16유이주 (MBb2S8R5OG)2025-2-10 (월) 오후 05:05:09>>11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과적으론 어무이가 사랑을 위해 전장을 떠나고 딸까지 생겻으니 성공한 거 아닐까 싶기두 🤭
- 17슌주 (VnqnDpUQYe)2025-2-10 (월) 오후 05:05:16>>15 이거 좀 공감댐.. 요샌 날씨도 추워서 설거지하기도 더 귀찮으니까요
- 2025-2-10 (월) 오후 05:06:21situplay>899>850 어느정도 그럴싸한 자세가 나오는 모습에, 아. 운동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사실 체격을 보기만해도 그것은 짐작 가능했기에 활 당기는 정도는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안정된 모습이라서 꽤 놀랐다고, 말할 수 있겠다. 뭔가 활을 잡는다기보다는 운동기구를 잡는 느낌이 왜인지 모르게 들었지만 말이다... "...힘이 빠져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일부러 조준을 트신건가요?" 그 작은 찰나의 순간이 보였다. 왜냐하면 궁도는, 쏘기 직전이 가장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오히려 선수들은 - 엄밀히 말하자면 후카와 스이는 선수는 아니다 - 그 때 집중을 할 수 있도록 훈련이 되어있어, 눈에 잘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래야 습관을 고칠 수 있으니까.
- 19치토세주 (D2Glcoan0G)2025-2-10 (월) 오후 05:06:24포잇 치토세 아부지는 이런느낌이야 >>15 아..알것같구만...
- 20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5:08:14>>16 맞아 정말로 fix 해버렸어… >>15 앗 뭔지 알 거 같아 선지주도 닭도리탕 할 때 약간 귀찮았어
- 21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5:08:24>>19 치토세는 아빠 닮았구나…
- 22치토세주 (D2Glcoan0G)2025-2-10 (월) 오후 05:10:33>>21 딸애는 아버지를 닮는 편이라고들 하니까(?)
- 23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5:11:03>>19 좋은냄새... 쓰흡.... 흐으으으읍.............. 쓰흐으으으으으읍..................하아..................
- 24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5:11:36>>22 하긴 선지두 체형은 아빠 닮았구 >>23 삼춘………
- 25치토세주 (D2Glcoan0G)2025-2-10 (월) 오후 05:13:16>>23 차드주의 변태성이 돌아왔나...
- 26마코토주 (LlQrjT6.a2)2025-2-10 (월) 오후 05:13:16모두 나를 이해해주고 있어...! 덤으로 약빨 좀 받고있어서 몸이 무거운것도 덤이에요..
- 27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5:14:00>>26 마코마코주 너무 지치면 좀 자도 괜찮지 않을까
- 28유이주 (MBb2S8R5OG)2025-2-10 (월) 오후 05:14:10>>19 하... 치토세야 아버지를 나에게 주지 않겟니,,,(안됨) 이번 답레만 놓고 자러 가야겟군
- 29슌주 (VnqnDpUQYe)2025-2-10 (월) 오후 05:14:10>>18 스이주 어서오세요~ 차분하게 시위 당기는 모습 상상된다,, >>19 멋져.. 본드 스트리트가 어울릴것 같은 지적인 중후함 좋아요 ☺️ 심드렁하게 나만의 북리스트 만들어주실 것 같음..
- 30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5:14:24스이주 안녕안녕
- 31슌주 (VnqnDpUQYe)2025-2-10 (월) 오후 05:15:18>>26-27 맞아요 저도 어제는 좀 쎄게 말씀 드렸는데... 🥺🥺(죄송..) 피로감 맥스일땐 좀 쉬어주면 좋은거 같애요
- 32치토세주 (D2Glcoan0G)2025-2-10 (월) 오후 05:16:12스이주 어서와ㅏㅏㅏㅏㅏㅏㅏㅏㅏ >>26 이건... 쉬어줘야하는 신호야...
- 33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5:16:56별 거 아닌 설정이지만 아버지의 행보가 행보라서 혼인 의식을 진행할 때 전쟁 가계에서도 밀어주고, 살인의 신이 전장을 떠나 방랑하는 걸 허용해준 거 같아 유감스럽게도 번개의 신이 되었지만… 공병/기술병 출신에 세계유랑 중에 기술직으로 일해서 그런 거일 거 같구
- 34마코토주 (LlQrjT6.a2)2025-2-10 (월) 오후 05:17:53오늘은 일찍 자겠지만요.. 지금 깨어있어야 생활패턴이 조금 안정된다 하더라고요. 지금 자면 새벽에 못 자서..
- 35스이주 (vQdoRpt24y)2025-2-10 (월) 오후 05:18:04에구구 오늘은 일상만 말없이 이으려고 했는데...친절하신 분들🥹 인사해주신 슌주 선지주 치토세주 모두 감사해요 오늘 하루 저의 행운을 나누어 드릴게요🍀
- 36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5:18:12하긴 선지주도 오늘 일찍? 일어난 김에 일찍 잘까 싶어
- 37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5:18:38스하🤗
- 38유이 - 스이 (MBb2S8R5OG)2025-2-10 (월) 오후 05:19:35situplay>905>18 당신의 질문에, 유이는 잠시간 당신과 눈을 빤히 맞추었다. 얼굴에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당황한 것이다. 눈을 느릿하게 끔뻑이고는 눈동자가 과녁으로 갔다, 손에 들린 화살로 갔다, 당신의 눈동자로 갔다를 두어 번 반복한다. "... 그냥 빗나간 거예요." 잠시간 당신을 빤히 바라보다가, 시선이 데룩, 바닥으로 향한다. "아무래도 처음 쏴 본 거니까." 변명하듯 덧붙이며 발끝으로 바닥을 괜히 툭툭, 가볍게 찼다가 당신에게 활을 도로 내민다. 활을 쏘기 전에는 말이든 행동이든 느릿한 느낌이었지만, 변명처럼 덧붙인 말도, 활을 내미는 속도도, 전에 비해서는 빠르다. "쏴보게 해줘서 고마워요." 왼손을 들어 왼눈 두덩이를 지그시 짓누른다. 사실대로 얘기할 생각은 없어 보인다. "아까 보니까 손에 상처가 많으시던데, 좋아하시나 봐요. 양궁." // 난 이제 자러 갈 거니까 무리 하지 말구 천천히 이어줘~~~
- 39마코토주 (LlQrjT6.a2)2025-2-10 (월) 오후 05:22:14다들 어서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 40슌주 (VnqnDpUQYe)2025-2-10 (월) 오후 05:22:18건강한 어장생활(?)을 위해선 양질의 수면과 약간의 운동이 필수...!! >>33 크아악 마블 때문에 자꾸 번개라는 키워드만 보면 묠함마에 번개 콰광하는 이미지로 보이게 되... >>38 앗 그러고 보니 유이주 해외러셨죠..! 좋은 밤 되세요
- 41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5:23:30유이주 잘자잘자 안녕 >>40 번개의 신 하면 토르, 제우스니까 (끄덕)
- 42아쿠타가와주 (MokStaQP/S)2025-2-10 (월) 오후 05:23:46스이주 어서오시고 유이주 굿밤-! >>19 저 이레스를 보고 저의 자아를 찾았습니다 저는 치토세의 어머니었던거임...
- 43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5:23:47유바🤗
- 44슌주 (VnqnDpUQYe)2025-2-10 (월) 오후 05:25:36>>41 그쪽 이미지로 연상되다보니 찵드삼춘도 처음엔 헤르메스 같은 꾸러기 신님 이미지로 느껴졌어요 히히
- 45치토세주 (D2Glcoan0G)2025-2-10 (월) 오후 05:26:05유이주 잘가아ㅏㅏㅏㅏㅏㅏㅏㅏ >>33 호오오....... >>42 뎃
- 46아쿠타가와주 (MokStaQP/S)2025-2-10 (월) 오후 05:27:49>>45 😌... (도주!)
- 47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5:28:32>>44 지금은 어떤 이미지길래,,,? 난... 나한테 차드는 아직도 해르메스처럼 좋은냄새나는 소년이야
- 48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5:29:13>>44 헤르메스인데 이제 깐족거리는
- 49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5:29:38>>48 조카 전기지짐이로 장난치다가 지져졋어? 발언 철홰하도록해 칷!!!!!!!!!!!!!!
- 50아쿠타가와주 (MokStaQP/S)2025-2-10 (월) 오후 05:29:55트이타 들어갔다가 키요같은 짤 주워온... >>47 🤔 개그캐 이미지가 좀 강해서 그렇지 저도 기본적으로 헤르메스 st라고 생각해요
- 51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5:29:57>>49 취 소
- 52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5:30:08>>50 앗 진짜네 (추욱)
- 53링화주 (NKTiI6W7pi)2025-2-10 (월) 오후 05:30:39캐들 부모님썰 보니까 너무 신나서 다들 부모님썰 풀어달라고 하고 싶어 자자 엄마아빠 어떻게 만났는지부터 얘기하자 이리 앉아 봐라
- 54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5:30:47>>50 키요야!!!!!!!!!!!!!!!!!!!!!!!!!!!!!!!!!!!!!!!! 노모에화 킵고잉 Keep darker
- 55슌주 (VnqnDpUQYe)2025-2-10 (월) 오후 05:31:00>>47 지금요?? 가끔 조카 용돈 뺏어가는 응큼한 삼춘 같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능글 수치 max)
- 56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5:31:28>>53 차드는 무책임한 아빠한태서 태어남 당햇다가 요우라는 엄마한테 머리수술당하고 풍덩당햇대(날조)
- 57슌주 (VnqnDpUQYe)2025-2-10 (월) 오후 05:31:40>>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 58스이주 (vQdoRpt24y)2025-2-10 (월) 오후 05:31:52차드주 키요주 안녕하세요! 오늘은....몸 상태가 많이 안 좋네요ㅠㅡㅠ;; 좀 많이 무리했나봐요 에구구... 우리 친구들이랑 놀고싶은데 흐어엉 🥲 조금만..... 쉬고 올게요... @유이주 네 저도 상태 괜찮을때 이어올게요!
- 59선지주 (oFokR4r.lq)2025-2-10 (월) 오후 05:31:57>>53 서로한테 총 쏘고 주먹다짐하면서 만났대(?)
- 60슌주 (VnqnDpUQYe)2025-2-10 (월) 오후 05:32:09>>53 앗 봉황 이모야네 썰도 풀어주세요!!!
- 61선지주 (oFokR4r.lq)2025-2-10 (월) 오후 05:32:18스이주 잘자잘자
- 62링화주 (NKTiI6W7pi)2025-2-10 (월) 오후 05:32:22차드는 긴토키같은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어 진지하고 한껏 진지하고 멋있을 때는 멋잇는데 평소에 뇌빼고 있을 때는 한없이 개그캐망신살무지개빤쓰배북북아저씨라는 걸 받아들엿음 나는.... 이 둘은 함께할 수 있는 거야
- 63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5:32:25요즘 감기 쩔더라 또걸렷어! 의사쌤이 님덕분에 부자돼갯다고 햇어! 스이주도 몸 관리 잘하구 푹 쉬어
- 64치토세주 (D2Glcoan0G)2025-2-10 (월) 오후 05:32:32>>46 엄마!!!!! 어디가!!!!!!! >>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 치토세 엄빠는 대학동기였지롱
- 65선지주 (oFokR4r.lq)2025-2-10 (월) 오후 05:32:37>>62 가미유키의 긴상
- 66슌주 (VnqnDpUQYe)2025-2-10 (월) 오후 05:32:58>>58 어장이 너무 중독적이어서 ㅎ...... 스이주도 수면부족이시군요 🥹 푹 수고 잠시 후에 봬요
- 67치토세주 (D2Glcoan0G)2025-2-10 (월) 오후 05:33:02>>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8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5:33:21나 슌은 원래 온기쾌남이라고 생각햇는데 요즘은 ......응! 🙂 계열의 침묵쾌남이라고 생각함
- 69선지주 (oFokR4r.lq)2025-2-10 (월) 오후 05:33:49이미 선지주는 시라나미테이를 반쯤은 요로즈야 사무소로 생박하고 있어
- 70선지주 (oFokR4r.lq)2025-2-10 (월) 오후 05:34:06생각(머쓱)
- 71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5:34:33>>62 그렇구나... 차드는 테레비에서 케츠노아나운서가 나오면 환장하고 술과 당분으로 신생을 연명하는 타입의 아저씨구나,, >>69 이제 선지가 이상한 애완요괘만 들고오면 왅벽해
- 72치토세주 (D2Glcoan0G)2025-2-10 (월) 오후 05:35:09>>69 선지가 카구라였구나...
- 73링화주 (NKTiI6W7pi)2025-2-10 (월) 오후 05:35:28>>50 우 웃. ................................................ 키요야..................🥺🥺🥺🥺🥺(그러나 올라가는 입꼬리,,,) >>56 사실 아님?????? 차드주는 연성으로 풀어줫으니까 특별히 봐줄게 어제 넘쩔엇음;; >>60 링화는........................... 자연발생했어(진짜임) 엄마아빠가 없어서 풀 썰도 없군.. 스이주 푹 쉬어~~~~~
- 74아쿠타가와주 (MokStaQP/S)2025-2-10 (월) 오후 05:35:51>>54 🤔 시라나미테이 입주 실패하면 가능성 있을지도... 있는게 아니라 매우많이많이...? >>53 대학 다니던 키요의 어머니 뭔 시커먼 편의점 알바생에게 첫눈에 반해서 맨날 편의점에 쳐들어가서 알바생에게 말붙임...
- 75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5:36:49>>73 에헷 에헤헤헤헷 뿌듯한걸 >>74 🤔
- 76링화주 (NKTiI6W7pi)2025-2-10 (월) 오후 05:37:04>>64 으아아아아아ㅏ!!!!! 으어어어!!!!!! 감사합니다1!!!!!!!!!!!!! 최고다 진짜!!!!!!!!!!!!!!!!!!!!!!!!!!!! >>68 이거 진짜 정확하다고 봐,,,,,,,, >>71 그리고 파칭코 돌리고 경마도 봐야해(???)
- 77치토세주 (D2Glcoan0G)2025-2-10 (월) 오후 05:38:20>>68 뭔가 알것 같다 약간 페르소나 4 남주 같은 느낌으로 보고있어 나도 >>76 대학졸업하기 전에 치토세 가지고 대충 치토세 10살때쯤에 어머니가 운명적 급사로 그만
- 78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5:38:22>>76 섹시한 아저씨가 되는 건 어려운 일이구나 좋아 조카야 마츠리 페어 못 구하면 삼춘이랑 경마보러가자
- 79아쿠타가와주 (MokStaQP/S)2025-2-10 (월) 오후 05:38:56마츠리 일상을 가장한 경마장 일상;;;
- 80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5:39:21>>77 운명적 <- 와 로맨틱하다 급사 <- 🤔?? 됨
- 81링화주 (NKTiI6W7pi)2025-2-10 (월) 오후 05:39:26>>74 너무맛있어최고의미식이야......... 있는 집 아가씨가 웬 시커멓고 성격도 무뚝뚝한 외간놈한테 홀딱 넘어갓다??? 진짜 최고의 러브스토리
- 82링화주 (NKTiI6W7pi)2025-2-10 (월) 오후 05:40:29>>77 와정말미식이에여감사합니다(추노짤처럼 먹기) >급사< (먹다가울음,,,,,)
- 83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5:41:10>>71 좋아 누구를 사다하루로 삼아야 할까 >>72 맞아 삼춘한테 드롭킥도 날릴 거야 >>78 엣 경마를 >>77 (울컥)
- 84치토세주 (D2Glcoan0G)2025-2-10 (월) 오후 05:41:18>>80 치토세 외가 특징)단명하는 사람의 비율이 이상할 정도로 높음 물론 치토세는 인류가 우주세기에 나가도 살아남을테니 걱정없수(?) >>79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 85링화주 (NKTiI6W7pi)2025-2-10 (월) 오후 05:41:35>>83 코가네
- 86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5:42:17>>85 유일한 멍뭉이… 늑대도 멍뭉이로 치면 유이한… 어라
- 87치토세주 (D2Glcoan0G)2025-2-10 (월) 오후 05:42:52경마하니까 생각났는데 차드 혹시 경정같은것도 할까
- 88링화주 (NKTiI6W7pi)2025-2-10 (월) 오후 05:45:10>>86 '유이'한 '유이'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신파치는 히키 하면 되겟다 마침 안경도 있고(???)
- 89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5:45:17>>87 사실 차드는 경마를 하기보다는 기수를 할 타입이라고 셍각하긴 해 언잰가는 기수엿다가 꼴아박아서 깨장창한 적도 잇엇갯지 🤔 경정은...!! 거는 편? 가미유키에서 경정이 잇다면 그렇게 경정과 자만추를 한다면 기꺼이 걸어볼듯?
- 90슌주 (VnqnDpUQYe)2025-2-10 (월) 오후 05:45:23>>68 앗 맞아요 말수가 많지는 않은 편이랍니다 초면일수록 오히려 말 많아지는편.. 그저 그런 말하는 감자에요 ☺️ >>73 아앗 먼가 봉황신님 설화 그대로 유유자적 대륙 유랑하셨을것 같은 이미지.. 봉황이라면 약간 진중하고 신비한 느낌인데 오히려 반대로 명랑깜찍스인점이 갭모에라서 사랑스러워요
- 91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5:45:51>>88 선글라스지만… 가미유키 스타일 요로즈야니까 괜찮아(?)
- 92치토세주 (D2Glcoan0G)2025-2-10 (월) 오후 05:47:46>>89 기수 차드... 기수차드... 뭔가좋은걸...
- 93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5:52:21>>92 기가차드와 한글자 차이야
- 94링화주 (NKTiI6W7pi)2025-2-10 (월) 오후 05:53:05>>91 그리고 이제 히키랑 토모야가 투디십덕vs아이돌십덕 토론회에서 싸우는 거지(뇌절) >>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 95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5:55:02>>94 앗 이제 키요 연애하러 가면 선지, 코우, 차드, 링화, 히키가 방해하러 가는 거지? 바주카 들고??
- 96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5:56:20>>95 가자 가자 가자!!!!!!!!!!!! 꺅 나 이런거너무좋아해
- 97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5:57:45>>96 선지주도 그런 거 좋아해
- 98차드주 (1ZwHw02YMi)2025-2-10 (월) 오후 06:02:16>>97 근대 사실... 아냐 아직 때가 아니야
- 99치토세 - 요우 (D2Glcoan0G)2025-2-10 (월) 오후 06:02:34기인열전, 문예부편. 이라고하기엔 이 학교에서 대놓고 그런 소리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적어도 치토세의 수준에서는 문예부 이외의 사람이 존재하지 않았다. 개중에는 수상할정도로 수상한 부장도 있었고 제반니처럼 하루만에 벙커를 만드는 사람도 있었고 때때로 선배지만 얼굴도 모르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지금, 그 알 수 없는 얼굴이 더 알수 없게 되어버렸으니 이야말로 인과응보. 사필귀정이리라. 아마도 방금 저 말, 만족했냐고 하는것 같았지? 만족했냐고? 대만족이다. 사실 과했던 느낌이 들 정도였지만 모든것은 운에 맡겨야만 하는 법. 차토세는 한사람의 안면근육을 판만으로 끝까지 늘려놓은 것이다. 평소였다면 저질러버렸다면서 눈물을 흘리며 도게자를 했을법한 일임에도 어째서인지 마음은 홀가분했다. 아, 당한만큼 되갚아주라는게 이런 뜻이었던걸까요 아빠. 이매지너리 파더가 당하지 않아도 되갚아준다. 같은 말을 하고 있었지만 거기까지는 정신이 닿지 않았다. 이 승리자의 기분! 인생처음 맛보는 그 기분에 취해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아, 푸흡... 그, 이제 푸, 풀어드릴까요...?" 절대 먼저 풀어주겠단 소리는 하지 않는다! 그래 비겁하다! 아오모리 치토세는 비겁한 여자다!!! 마운트를 땃다고 생각했을때는 묘하게 우쭐해지는 타입의 아싸인것이다!!! "그, 그게 싫으시면, 그, 여 여기에 있는 옷을 입으셔도... 되, 되는데... 헤헤..." 가리킨것은 캐비닛. 그래, 그 코스프레들이 가득한 마굴. 메이드복부터 전연령 바니. 말 그대로 부장의 욕망이 쌓여있는 판도라의 상자를 가르키며 치토세는 웃었다. 그렇게 피가 안통하는채로 다니던지 아니면 자기와 같은 수치심을 느끼던지. 양자택일. 선택권을 주겠다는 뜻이다.
- 100치토세주 (D2Glcoan0G)2025-2-10 (월) 오후 06:03:36>>95 번개의신 서틴...
- 101마코토주 (LlQrjT6.a2)2025-2-10 (월) 오후 06:05:36일단 먹고 죽죠...(쭈꾸미팩과 날치알 포켓을 찬물에 넣으며)
- 102차드주 (1ZwHw02YMi)2025-2-10 (월) 오후 06:09:35요우의 바니걸이야말로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이갯지
- 103차드주 (1ZwHw02YMi)2025-2-10 (월) 오후 06:09:48그리고 마코주 밥을 결국 결정햇구나 오매대토
- 104치토세주 (D2Glcoan0G)2025-2-10 (월) 오후 06:12:21마코토주 결국 정했구나 쭈꾸미 좋지... >>102 바니차드...
- 105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6:15:54>>104 불렀어 토삣삐?
- 106치토세주 (D2Glcoan0G)2025-2-10 (월) 오후 06:18:44>>105 차드의 바니가 보고싶어 바니차드...
- 107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6:21:17"알았다"
- 108치토세주 (D2Glcoan0G)2025-2-10 (월) 오후 06:21:36으아악 몽키핸드 멈춰
- 109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6:24:25원숭이손…!
- 110토모야주 (Ze7q0jO68i)2025-2-10 (월) 오후 06:32:15오늘은 외식! 아쿠주 답레는 갔다와서! (사르륵)
- 111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6:32:31톰주 잘갓다와
- 112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6:35:00원숭이손을 당한 건 나였어...크아악
- 113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6:35:28캡틴 다녀와 >>112 삼춘 귀엽네
- 114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6:37:41>>113 아래를 잘라준 차드주의 배려애 감사하도록해,,
- 115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6:38:08>>114 …세상에
- 116링화주 (NKTiI6W7pi)2025-2-10 (월) 오후 06:50:07>>114 차드주 우리는 모르는 아주 많은 일을 겪은 것 같네.................................... 하지만 차드는 그만큼 귀여웟어 용돈주고 싶다😏
- 117치토세주 (uEBRSZJNOC)2025-2-10 (월) 오후 06:50:11>>112 시누마데 퓨아퓨아얏뗀노 >>114 크아아아아악
- 118슌주 (VnqnDpUQYe)2025-2-10 (월) 오후 06:51:59사각빤스 삼춘이 이렇게나 귀여웠다고❗️❗️❗️ 너무 완벽한 오토코노코야 >>114 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삼춘........!!!!!! 🫣
- 119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6:53:03작가 조합 때문애 차드는 mature male을 매겨도 좋은 냄새나는 소년이 나올 때가 잦은데 그럴 때마다 감사해 하지만 종종 정말로 mature, male이 나올 때가 있고 나는 눈을 찔럿지
- 120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6:57:16앗…
- 121슌주 (p8VOc6StDm)2025-2-10 (월) 오후 06:57:46>>119 잇츠 뤼얼 테스또스떼롱 털숭숭 카미차드라니 커어어억 🫠
- 122요우주 (S3EV11PWFm)2025-2-10 (월) 오후 06:58:00situplay>899>970 마.... 맛있어..... 우적우적.... >>102 호에에에에에에ㅔㅔㅔ🫡🫡🫡
- 123요우주 (S3EV11PWFm)2025-2-10 (월) 오후 06:58:21양자택일...... 극단적이군.....
- 124슌주 (p8VOc6StDm)2025-2-10 (월) 오후 07:00:05>>122 요우주 어서오세요~~ 링화주의 캐해는 언제나 미식이엇서 🥹🥹🥹
- 125유메 - 지아 (0u7.maFteu)2025-2-10 (월) 오후 07:02:13"우헤헤, 고마워요..." 유메는 바보털을 살랑이며 말했다. 고맙긴 하지만, 역시나 이 무대는 홀로 올라야할 것이었다. 부담- 부담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물론 잔뜩 긴장되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자신의 몸은 자신이 가장 잘 아는 것이라고. 아마 무슨짓을 하더라도 근본적으로 이 마음이 어디로 가는 일은 없을테였다. 거기에, 지-쨩은 앞으로도 잔뜩 무대에 오를거니까! 그래서 유메는 지-쨩의 마음만을 감사히 받아들이는 것으로 했다. "후아..." 스트랩을 두르고 기타를 매고, 안으로 들어간 뒷머리를 쓸어 한꺼번에 바깥으로 빼낸다. 그러자 본격적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다는 사실이 피부로 실감되기 시작했다. 그건 굉장히 낯설면서도 익숙한, 묘한 기분이었다. 집에서만 딩가딩가거리던 내가 무대라니... 그렇게 생각하자 저절로 입술이 파들파들 떨리고 마른 침이 꿀꺽 삼켜들어가서, 이제 그런건 생각하지 않기로 한다. 더 이상은 물러날 곳도 없으니...! '이제 이 계단만 오르면...' 무대로 오르는 길을 목전에 두고 유메는 발을 올렸다 내렸다하며 머뭇거린다. 지금부터 나아가야 할 곳은 미지이다. "망설임은 곧 패배라고." 언젠가 들었던 것도 같은 말이 귓가에서 맴도는 듯 했다. 그렇다면 망설임은 여기서 전부 떨쳐버리자. "저, 저기, 지-쨩―" 그때 갑자기 휙하니 고개를 돌리는 유메. 그것과 함께 북슬대는 양털같은 머릿칼이 잠시 하늘을 날았다. 떨림과 결연이 공존하는 눈을 한 소녀는, "오, 오늘 정말 예뻐요...!!" 곧 그 말만을 마지막으로 남기고서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계단을 잽싸게 다다다 올라가기 시작했다고.
- 126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7:02:14요우주 안녕안녕
- 127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7:02:22유메주 안녕안녕 일찍 왔는걸
- 128유메 - 차드 (0u7.maFteu)2025-2-10 (월) 오후 07:02:38"흐엥~! 흐에에엥~~!!" 한편 유메는 마음대로 머리를 유린당하며 그저 억울한 울음소리를 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런 와중에도 눈은 똑바로 화면에 고정되어 영화의 한 장면도 놓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소녀는 훌륭한 영화광인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차차의 최면술이 통하고 있는 것인지... 범고래를 조심하자며 사전에 큰 소리를 내면 곤란하다고 언질을 했었던 것도 같지만 이제와서 그런건 둘에게 아무래도 상관 없어진 것 같았다. "후으에에에엥~~~!! 누, 누가 말할까봐요오오~~~?!" "이, 이런 것... 전부 다 허사다 허사아아~~! 무다아―!! 흐에에엥!!" 이미 머리라고 하는 이름의 털뭉치는 눈에 띄게 반질반질 해졌을텐데도 생각보다 소녀의 저항은 거센편이다. 머리 위의 바보털 한가닥도, 아까부터 무슨 자아라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차드의 손에서 벗어나려는 듯이 열심히 몸을 비틀며 휘청인다. 게다가 아마도 그럴 일은 없을테지만, 덕분에 바깥에서 들여다보는 시라나미테이의 거실 안쪽의 그림자는 더더욱 괴이한 것이 되고 말았다. 강제로 앉혀놓고 빗질하는 여자와 울며 저항하는 소녀. 이것이 초특급 스릴러가 아니라면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대단해 당신, 정말로. TV에서 울려나오는 누군가의 대사가 이토록 현장에 어울릴 수 있는지.
- 129히키주 (pGoIGIu0NG)2025-2-10 (월) 오후 07:02:49오자마자 보는 것이 바니차드라니 저는 복을 받았네요... 😌
- 130요우주 (S3EV11PWFm)2025-2-10 (월) 오후 07:03:04[dice 1 3]2[/dice] "하하······ 나를 이렇게 즐겁게 만든 인간은 오랜만이군!" 1: 단념하고 요우바니 2: 얼굴 늘린 채로 다니기 3: 창문으로 도망친다
- 131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7:03:06히키주도 안녕안녕
- 132요우주 (S3EV11PWFm)2025-2-10 (월) 오후 07:03:34모하모하~~~ 좋은 저녁이야 🫡
- 133유메주 (0u7.maFteu)2025-2-10 (월) 오후 07:03:51답레랑 함께 갱신...! 모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127 후후 오늘은 조금 일찍 왔답니다...!! 월요일이니까!
- 134히키주 (pGoIGIu0NG)2025-2-10 (월) 오후 07:04:51안녕하세요~ 요우 현인상 생각날락 말락 하는 것이 있는데 아~ 그게 무엇인지 도무지 갈피를 잡지 못하겠어... 🤔
- 135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7:06:59꿈하🤗 요하🤗 히하🤗 링하🤗 선하🤗
- 136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7:07:30그리고 슌하🤗 다들 안뇽 다들 이러캐 일찍 왓단 건 오늘 12시에 마감인 일상 마츠리 찌르기를 기대해봐도 좋단 거갯지
- 137히키주 (pGoIGIu0NG)2025-2-10 (월) 오후 07:08:37실은 못할 것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
- 138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7:09:53아,, 못참갯다 결국 큐어 사버렷어,, 명작이엇지,,
- 139마코토주 (LlQrjT6.a2)2025-2-10 (월) 오후 07:15:46다들 어서오세요. 확실히 식사는 스트레스를 ㅍ... 그냥 매콤한거여서 그런걸지도.
- 140마코토주 (LlQrjT6.a2)2025-2-10 (월) 오후 07:15:52하.. 일상 해야하는데...
- 141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7:17:31>>140 간단한 단문으로만 한다면 괜찬지 안을까? 나매당 300자 안으로
- 142유메주 (6uD2fTpLiq)2025-2-10 (월) 오후 07:21:43유메주는 잠시... 집안일 하구 올게요!!!
- 143선지아 - 사이온지 유메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7:21:46몸가짐만으로도 기량을 파악할 수 있다. 달인의 경지에 오르면 자연히 그리 된다. 어릴 적부터 전쟁 가계에서 자라며, 그것을 깊이 실감해 온 선지아에게 있어 그건 당연하다는 듯이 몸에 익은 기예였다. 사소한 행동거지에서 익숙함이, 나아가 자신이 뭘 하는지 깊이 이해하고 무슨 결과가 도출될지 잘 아는 사람의 행실이라는 게 있다. 행함이 곧 시간을 증명한다. 선지아는 그걸 깊이 이해한 탓에, 유메가 익숙하게 기타를 메고 머리칼을 빼내 넘기는 걸 보면서 눈을 크게 떴다. 과연, 익숙하다는 느낌이 있었다. 아까 기타를 받자마자 뜯어보던 눈빛도 심상찮았으니, 부족한 건 오롯이 자신감… 아니, 자존감일까. 선지아는 그래서 걱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저 기타의 주인인 소년을 걱정했다. 유메가 제대로 된 연주를 선보이고 나서, 자신의 기타로 내놓는 결과물이 평소와 전혀 다르다는 것에 우울해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타고 나길 그런 기질인 탓에, 오지랖 넓게도 미리 사서 걱정하면서. “유메쨩도 오늘 최고로 빛나고 있어.” 소녀는 친구에게 망설임 없이 엄지를 세워주었다. 과연, 초천재 미소녀니까 예쁜 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고맙다고 생각하면서. 모든 인간이 그러하듯이, 유메가 용기를 내어 나아가는 걸음이 얼마나 기특한지 잘 알아서. 선지아는 무대에 오르는 제 친구를 보았다. 과연 무슨 소원을 빌지는 알 수 없다지만…. 응당 신이라면 인간의 기도에 응답해야 하는 법. 섬기는 이 하나 없는 뇌우, 비구름은 허리에 손을 얹은 채 친구의 무대를 지켜본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흔들리지 않고서.
- 144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7:21:53다녀와 유메주
- 145후카와 스이 (fvMnUsBL5.)2025-2-10 (월) 오후 07:24:43아무래도 며칠간 많은 일들이 일어나면서, 몸이 버티지 못했는 듯 싶다. 갑자기 몸이 축 늘어지고 머리가 속이 빈 것 마냥 뎅, 울리더니 그대로 고꾸라져 잠에 들고 말았다. 깨어나보니 몸 여기저기가 근육통이 든 것 마냥 아픈 것을 보니, 아무래도 몸살인가 보다. 이런 날은 꿈을 꾼다. 나를 사랑스럽게 부르던 사람들의 목소리, 감사하다며 눈물흘리며 인사짓는 미소, 무릎을 꿇고 비통하게 부탁하며 바닥에 기던 나.... 차라리, 기억조차 나지 않게 더 아프기를. -------------------------------------------------------- 제가 아프니까 스이도 같이 아프도록 하겠습니다 ㅇ<-< 낫고 돌아오겠습니다...
- 146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7:25:04>>145 웃 귀엽지만 걱정 되는걸 쾌차하길 바라 후와쨩주
- 147마코토주 (LlQrjT6.a2)2025-2-10 (월) 오후 07:25:14푹 쉬시고 잘 나아오세요.
- 148히키주 (pGoIGIu0NG)2025-2-10 (월) 오후 07:28:08쾌차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스이주~ 유메주는 다녀오세요~
- 149마코토주 (LlQrjT6.a2)2025-2-10 (월) 오후 07:30:57짧게 돌린다.. 하는건 가능한데 사람이있으려나요..?
- 150차드 - 유메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7:44:41situplay>905>128 사이온지 유메 "아직도 이렇게나 극렬하게 저항하다니, 네 녀석 정말로 전령의 자질이 있구나...!" 차드는 순수하게 탄식했다. 그러나 전령의 자질을 보여주는 그녀를 기특히 여기기는 못할 망정, 마치 리버스 베어 트랩처럼 유메의 양 턱을 단단히 잡고는 시야는 영화, 귓가엔 차차의 음성을 계속 들려준다. 이건 마치 영화에서 자행하는 최면, 그보다 더 악질적이었다...! 보기에 따라선 유메를 샌드위치로 만들어버린 다음에 "나는 북슬거리는 길리슈트입니다" 라고 선언시켜버리는 오니 요리사 같기도 했다. 범고래가 있었더라면 "인간한테 무슨 사이비전도사질이냐 갈!! 가라 선지! 전격 박치기!" 를 해버렸을지도 모르지만, 지금 이 고즈넉한 거실에는 둘 뿐이었다. 둘 사이에 벌어진 일은 아무도 모르리라... "―말해애애애앳―!!!" "저는 어엿한 생머리입니다!" "차차님의 스타일링은 일본 제일입니다아아앗―!!!" 거실에서 비슷하게 "말해" 라며 다그친 일이 있는 것 같지만, 차차의 머릿속은 이미 '머리털을 직모로 바꿔야 한다'는 바보털의 최면으로 한 가득. 차드는 순식간에 유메의 양 머리를 땋더니 귀축적으로 탄력있게 당기기까지 했다. 평소의 악성 곱슬 유메라면 상상도 못할 말끔한 피그테일이 완성됐다. 그 손은 치유의 손이니 치유하라 빗을 들고 치유하라 곱슬머리 치유하고 바보털도 치유하라... 치유는 됐지만, 어쩐지 유메에게는 상처뿐인 것 같다.
- 151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7:45:56🤔 8시까지 아무도 없으면 일상할까 메이오주도 텀이 좀 잇는 편이고 말이야,,
- 152요우 - 치토세 (S3EV11PWFm)2025-2-10 (월) 오후 07:48:33"하하······ 훗, 흐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핫ㅡ! 재미있어, 참으로 재미있어ㅡ! 요즘도 이렇게 패기 넘치는 젊은이가 있군!" 극한까지 잡아당겨져 팽팽해진 얼굴을 1mm도 미동하지 않고 웃음을 쏟아냈다. 역시, 아무리 옅어졌든지 신의 피는 신의 피라는 건가. 일단은 두 학년이나 선배인 내 얼굴을 쥐어 비트는 수준으로 역공할 줄이야. 강하다. 종족의 차에 기죽지 않고 단판승부를 걸 수 있는 트릭스터의 정신이 깃들어 있다. 그것은 평범한 인간과 영웅의 자질을 가름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기도 하지. 인정할 수밖에 없어, 보기 좋게 한 방 먹었다. 역시 인간은 언제나 내 예상을 뛰어넘는다. 하지만, 신에게 도전하는 방만한 인간에게는 신으로서의 위엄을 보여주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나는 이코르[sub](피)[/sub]가 통하지 않아 창백해진 입가에 수염을 다시 붙였다. 신에게 고통은 그다지 큰 의미를 갖지 않는다. 고통은 인간적인 감정······ 물론 나도 오감을 지니고 태어난 존재이기에 고통을 '느낄' 수는 있었지만, 인간처럼 그것을 '두려워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천하의 내가 이렇게 얕보일 줄은 몰랐어······. 이대로 가지. 전혀 아프지 않아. 아니, 고통이야말로 내게는 식후의 디저트처럼 달콤한 자극제나 다름없어. 고통을 자기의 것으로 만든 사람이야말로 자기 자신을 넘어설 수 있다. 그러니 소녀여, 잘 보고 배워라. 이것이 가미유키에서 악전고투를 겪고 지금까지 살아남은 3학년의 위엄이라는 것을." 인간 앞에서 폼 잡는 건 오랜만이군. 수천 년 동안 신도나 성전 따위를 만들지 않았으니까, 오히려 이렇게 신으로서 꺾이지 않는 강철 같은 육체의 위엄을 내보이는 것이 어색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나도 가끔은 멋져질 필요가 있다. 그래, 비록 인간의 평판에 아무런 관심이 없는 신이라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은 있는 법이다. 부끄러운 복장은 죽어도 싫으니까! 죽어도 싫으니까! 죽어도 싫으니까ㅡ!! [hr] 잠시 후 나는 루돌프 잠옷을 입고 빨간 코와 커다란 뿔을 단 채로 캐비닛 사이에서 기어나왔다. 아니, 어쩔 수 없었다. 혀에 쥐가 나는 바람에 이대로는 체면이고 뭐고 말을 할 수가 없다는 중대한 판단이 최우선이었다. 나는 떨떠름하기 그지없는 얼굴로 산타 복장 소녀를 쳐다보다가 전력을 다해 하얀 수염을 투척했다. 손에서 빠져나간 수염이 팔랑거리며 허공을 날았다. "······찾으러 가자고, 부장을."
- 153요우주 (S3EV11PWFm)2025-2-10 (월) 오후 07:49:06>>>요우 처음으로 완패<<< 막레.....로 해도 돼 🫡
- 154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7:53:07wwwwwwwwwwwwwwwwwwww요우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다 페이스에 말려주는 착한 신(고댓적태생)이야,,
- 155미츠루주 (5A1m1VzA1S)2025-2-10 (월) 오후 07:53:48갱신~ 지정선물 하나 추가된거 오늘까지던가? 이미 끝났나?
- 156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7:54:14지정선물 14일까지 아닌가??
- 157마코토주 (LlQrjT6.a2)2025-2-10 (월) 오후 07:54:58정말 원한다면 일상이 가능하긴 하죠. 다들 어서오세요.
- 158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7:55:40및하🤗 그럼 일상할까 선물도 죠야할 거 갓고 말이지 선레는 내가 쓸개 원하는 상황이나 장소 잇슴?
- 159미츠루주 (5A1m1VzA1S)2025-2-10 (월) 오후 07:57:00>>156 긍가? 일단 보내봐야겠군~~
- 160링화 - 히키 (NKTiI6W7pi)2025-2-10 (월) 오후 08:00:06situplay>862>549 향취는 좋다. 매캐한 탄내와 잿가루의 열기, 병자와 시신의 부취 따위를 언제까지고 맡노라면 차라리 대기조차 없는 진공의 세상을 바라게 된다. 평화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일까, 이상은 어떠한 형태로 찾아드는가? 복상과 영화를 흩뿌리는 봉황조차도 정작 그 결실은 알지 못했다. 행복이 비로소 찾아온 땅에는 그가 설 자리가 없는 탓이다. 그러므로─ 좋은 향이란 그 자체로 그가 보지 못할 안복한 세상을 그리게끔 했다. [clr lightcoral]언젠가 먼발치에서 스쳐가며 본 선경에 발 붙인다면 이런 기분일까?[/clr] 고작해야 시골 학교의 체육관, 한껏 힘썼다 한들 미숙한 솜씨로 꾸며낸 파티장에서 하기엔 우스운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렇단들 어떠랴. 봉황은 소년의 기색을 힐끗 살피고는, 대답 대신 히키의 팔을 끌고─정확히는 짐 들지 않은 쪽 팔의 소매를 붙잡고 살살 당겼다─ 체육관의 출입문으로 향했다. 사람은 대개 한 번 데운 몸 다시 식히길 좋아하지 않기 마련이며, 한창 파티의 분위기에 취한 학생들은 들어오는 길에 이미 구경한 장식물에는 관심을 갖지 않았다. 밖으로 나아갈수록 인적은 점차 드물어져가, 중앙의 트리가 가까울 무렵에는 사위가 고요했다. 눈은 소리와 색을 먹는다. 발갛게 달았던 볼도 이곳까지 오며 찬기에 식어 보기 좋은 평소의 생색[sub]生色[/sub]으로 돌아온 채다. 눈길을 먼저 걸었던 누군가의 족적 위를 낭랑이 뛰듯이 가벼운 걸음으로 뒤따라가는 소리마저도, 어김없이 흥얼거리는 뜻 모를 노래마저도 먹먹하게 짓눌리는 것만 같다. 그러나 그런 고요에도 끝은 있다. 마침내 트리 앞에 도달한 그가 두 팔을 위로 쭉 뻗고 외쳤다. ”도착─────!!!!!” 평소의 기분은 오는 길에 완전히 되찾은 듯싶다. 흐린 하늘 아래에서도 반사광을 빛내는 유리 장식을 눈에 담던 봉황이─ 뒤를 홱 돌아보았다. 늘상 그러듯 장난스럽고 활기찬 웃음만 만면에 가득 띄우고서는 제 허리에 팔을 척하니 올린다. “이제 얘기해줘! 나 지금 궁금한 것도 많고, 묻고 싶은 것도 많고, 기대도 엄청 하고 있지만─── 그래도 히키가 말하기 전까지는 참을게!”
- 161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8:00:20지정 선물 14일까지로 알구 있어
- 162마코토주 (LlQrjT6.a2)2025-2-10 (월) 오후 08:00:24상황이나 장소..(고민) 뭔가 차드의 알바자리같은것이나.. 슌이랑 일상에서 주방 사용해도 되는데 거기서 만든 음식나눔합니다^^에 홀린듯 온 거라던가(?) 아니면 사고가 난 가망없는 동물 어쩌구라던가..(시리인 만큼 일단 구색맞추기용)
- 163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8:00:26그리고 미츠루주 안녕안녕
- 164마코토주 (LlQrjT6.a2)2025-2-10 (월) 오후 08:00:50다들 어서오세요. 2개.. 누군가에게 보낸다면 뭘 보낸담.
- 165링화주 (NKTiI6W7pi)2025-2-10 (월) 오후 08:01:37링화주는 가미유키의 진짜 유명한 느림(이하생략) 그나저나 앵커 걸려고 전판 뒤졌는데 전판에 없더라고 전전판에 있었어...... 어제 답레 올라오고 나서 하루도 안 됐는데 두 판이나 갈았다고........?
- 166마코토주 (LlQrjT6.a2)2025-2-10 (월) 오후 08:04:02시리 하나쯤은 넣는 구색맞추기인데 대체 왜이렇게 빠진거지.
- 167마코토주 (LlQrjT6.a2)2025-2-10 (월) 오후 08:07:11뭔가 링화랑 마코토랑 만나면.... 어라. 뭔가 링화가 이 집 주인도 없고 진짜 엉망이다! 하며 사고 마코토는 불려 와서 청소하고 인테리어 하고 사진 이쁘게 찍고... 그런 건가. 하는 생각을 갑자기 하기. 파는 거요? 알아서 팔립니다(?)
- 168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8:09:39>>165 역시 일요일 화력은…
- 169아쿠타가와주 (J5iUJc77oe)2025-2-10 (월) 오후 08:10:39유메 너무 귀여워서 양쪽 볼 다 빨아먹고 싶어졌어요 😌
- 170차드 - 마코토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8:11:01그 몸은 유리로 되어있다. 피는... 에라이. 피따위 없으니까 애드립 조차 수월히 못하는 몸이다. 수 많은 전장을 넘어서 마음은 너덜너덜 아무튼 무한의 전령임. 본론으로 들어가자. 장기는 있지만 뭐에 쓰는지는 잘 모른다. 하지만 링화와 특대중화덮밥(특:명칭이 맨날 바뀜 능지이슈로)을 충분히 담던 것을 보아 소화에 쓰이는지도 모르겠다고, 차드는 막연히 생각한다. 아니, 사실 아무 생각 없다. 사람들이 먹기에 세 끼를 꼬박꼬박 먹고 종종 이유모를 배고픔에 시달릴 뿐이다. 이게 인간들이 느끼는 진짜 배고픔인 건지는 여전히 모르겠다만. 이유 모를 배고픔으로 종종 기행을 벌이게 되는 걸 보면 제법 사람답구나 생각하게 된다. 차드는 그래서 굶주린 기분이 싫지 않다. '장기 다 털어내고 싶군.' 하지만 지금만큼은 증오스러웠다! 코우가 '니 자꾸 그렇게 거실에서 손님 부르고 깽판칠 거면 나가살어' 라는 엄포에 "나 밥 안 먹어" 하고 뛰쳐나온 탓에 배가 고파 죽을 지경이었다. 그런 차드에게 드리우는 엄청나게 엄청엄청인 냄새. 차드는 냄새를 찾아 발을 옮겼고, 이내 축지법이라도 쓴 것처럼 금방 도착한다. 타인이 보기엔 갑자기 훅 나타난 것처럼 보일지도. "음음, 이 냄새는 분명..." 뭘까. 하여튼 간에 엄청 좋은 거 같은데. 기대감과 함께 슬며시 눈을 떴을 때 차드를 반기는 건... 토가미네 마코토. 차드는 당당하게 요구했다. 어쩐지 이 소년은 잘 들어줄 거 같아! 맞은 당일 날 꽁치 가시 발라줄 때부터 생각했다고, 이 녀석 무진장 착하다고. "밥줘!"
- 171마코토주 (LlQrjT6.a2)2025-2-10 (월) 오후 08:11:46근데 확실히 탄수화물을 먹으니까 사람이 조금 더 똑똑해지는거 같아요(?) 어제 내가 뭘 보냈더라는 날아갔는데 지금은 괜찮은 기분인걸 보니까요(?)
- 172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8:12:15.
- 173아쿠타가와주 (J5iUJc77oe)2025-2-10 (월) 오후 08:12:43차드차드야...
- 174토모야 - 키요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08:12:44자신의 이름을 부르고 평소의 말투가 안 나올 정도로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키요의 모습을 토모야는 고개만 돌리고 살며시 바라봤다. 하지만 특별히 무슨 말을 하진 않았다. 이어지는 비상벨 이야기에 토모야는 피식 웃었다. "말해두는데 방금 전의 것은 갑자기 튀어나온 거라서 예상을 못한 것 뿐이야. 아무리 그래도 신사의 아들이 귀신을 무서워할까?" 어디까지나 토모야가 약한 것은 갑툭튀와 사운드 효과. 방금 전엔 그것들이 너무 적절하게 섞인 거라서 당황했을 뿐. 이제 더는 그 정도는 아닐 거라고 그는 나름대로 합리화했다. 그래. 그럴 거야. 그럴 거야. 그렇게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며. 한편 아무도 없는 복도에 잠깐 당황하며 토모야는 밖으로 천천히 나왔다. 당연히 밖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성급한 판단이었다. 키요가 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과 동시에 들리는 전기톱 소리. 와. 여기 직원들 뭐야.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식은땀을 흘렸다. 너무 쓸데없이 리얼리티 한 거 아니야? 그나마 사운드 효과가 적었기에 그는 살짝 침을 꿀꺽 삼키는 것 정도로 끝낼 수 있었다. "좋아. 달리자!" 그리고 토모야는 신나게 앞을 향해 달렸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키요를 혼자 내버려두지 않는 느낌으로 그녀의 옆에서 거리를 맞춰서 달렸다. 그 와중에 갑자기 사람의 팔다리와 같은 모형이 떨어지자 토모야는 헉! 소리를 내며 시선을 최대한 위로 안 두려고 했다. 그 와중에 키요가 소리를 지르며 점프를 하는 모습에 토모야는 절로 츳코미를 걸었다. "이쪽이 겁쟁이에 허세를 부린다는 듯이 이런저런 소리를 하더니 네가 할 소리는 아니었네!! 이 허세쟁이야!" 괜히 그렇게 츳코미를 강하게 걸다가 제 달리는 속도가 줄어드는 것을 느끼고 토모야는 다시 다리에 힘을 주고 달렸다. 키요가 잘 못 달린다 싶으면 작게 혀를 차고 팔을 잡고 같이 달리려고 했을테고. 어쨌든 다음 공간은 서재. 마법진이 크게 그려진 것에 그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대체 얼마나 귀신의 집에 진심인거야. 여기. 굳이 저렇게 리얼리티하게 마법진을 그릴 필요 있어? 응? 우와아악!" 그와 동시에 갑자기 닫힌 문 너머에서 쿵쿵쿵쿵쿵쿵쿵. 마치 쇠파이프로 신나게 문을 두들기는 듯한 소리가 강하게 울렸다. 토모야는 깜짝 놀라 가만히 문을 바라보다 작게 혀를 찼다. 그러는 와중, 갑자기 방 내부가 붉은색으로 반짝였다. [clr red black]生け贄になれ[/clr] [clr red black]生け贄になれ[/clr] [clr red black]最後の生け贄になれ[/clr] 그런 속삭임이 어딘가에서 들려왔고 이내 방 내부가 마치 지진이라도 난 것처럼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토모야는 이를 꽉 악물고 근처에 있던 테이블을 꽉 잡았다. 이어 저 앞의 문이 덜컥하고 열렸다. 그 너머에서 보이는 것은 마지막 구간인 3층으로 가는 계단이었다. /답레와 함께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 175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8:13:12톰하🤗 홰식 잘 하구 왓어?
- 176마코토주 (LlQrjT6.a2)2025-2-10 (월) 오후 08:14:43토모야주 어서오세요
- 177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08:14:51회식은 내일. (속닥속닥) 오늘은 외식! 아무튼 안녕하세요! 차드주!
- 178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08:15:01마코토주도 안녕하세요!
- 179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8:15:12캡틴주 안녕안녕
- 180링화주 (NKTiI6W7pi)2025-2-10 (월) 오후 08:17:08>>172 차드 야........... , ........ >>167 인테리어 사진 예쁘게 찍는 김에 마코토 예쁘게 꾸며서 스티커사진도 찍고싶은걸(???) 캡하~~ 아잇 확실하게 감기는 아닌데 코가 간질간질한... 감기걸릴까말까걸릴까말까 열 나는데 엄청 나지는 않지롱 상태가 며칠째네... 다들 감기 조심해~
- 181아쿠타가와주 (J5iUJc77oe)2025-2-10 (월) 오후 08:17:27캡하 🤗
- 182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08:19:54선지주 링화주 아쿠주 셋 다 안녕하세요! 자. 그래서 지금부터 자리 차지하고 앉아있으면 뭐가 하나씩 빵빵 나온다고요? (왜곡)
- 183마코토 - 차드 (LlQrjT6.a2)2025-2-10 (월) 오후 08:19:58situplay>905>170 그러니까. 이게 어떻게 된 것인가? 라고 하자면 저번의 슌과의 일상으로 거슬러올라갑니다. 주방을 빌리는 게 가능하다는 것에 뭔가 호화로운 걸 만들어보고 싶었던 나머지.. "...." 호화로운 식사가 차려져있습니다. 이거 절대 혼자서는 못 처리합니다. 안타깝게도 가정식 요리법이라고 해도 1인분은 요즘 들어서 나타나는 편인 만큼 최소 2~3인분이니까요. 그리고 앞에 나타난 것이 차드라는 사실은 좋은 건지. 아닌 건지는 모르겠지만. 밥줘라는 건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겠군요. "빌린 주방이니까요....손 씻고 오세요." 들어오라는 듯이 문을 열고 들어가려 합니다. 중식양식 골고루 난리나게 차려놓다니.
- 184아쿠타가와주 (J5iUJc77oe)2025-2-10 (월) 오후 08:20:01요즘 감기 고작 하루정도 푹쉰다고 안물러나는게 진짜 최악인것 같아요 무슨 감기가 🫠
- 185마코토주 (LlQrjT6.a2)2025-2-10 (월) 오후 08:23:45독감 무섭다는 건 들었었는데. 감기도 독해져서..
- 186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08:23:50요즘 감기는 독해요. 어쩔 수 없어요. 저는 감기에 걸려서 1주일이나 목이 아팠어요. (옆눈)
- 187치토세 - 요우 (6CadtPSpzq)2025-2-10 (월) 오후 08:24:103학년이되면, 나도 저렇게 되는걸까. 빠르게 다른 곳으로 전학을 알아봐야하는것은 아닐까. 치토세는 진지하게 그런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 수험스트레스라는 거겠지. 대부분의 3학년들은 수험 스트레스때문에 다소 개방적이 된다던가 하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없다. 아무튼 그런거겠지. 하지만 그 고결한 의지만은 치토세에게도 전해졌으니 자의없이 타인의 손에 이끌려 산타복을 입게된 치토세로서는 이렇게 저런 꼴이 되었는데도 당당하게 달려나가려는 선배의 모습에는 어느정도의 동경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멋이라기보다는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 스스로의 뜻을 관철할 수 있는 사람. "멋지다..." 기어들어가는 작은 목소리로 조용히 캐비닛 앞에서 비켜주고 치토세는 부실밖으로 빠져나왔다. 이제부터 자기들을 이꼬라지로 만든 부장을 찾기위한 아오모리와 사카모토의 데이즈가 시작됩니다. [hr] 치토세는, 아무말 하지 않았다. 나오려나 싶어서 기대했던 선배가 루돌프가 되었어도. 비록 파란코 루돌프가 아니라 명예를 기리듯 붉은 코의 루돌프여도. 아무말 하지 않고 선배가 던져놓은 수염을 자연스레 차고 선배를 따라 달린다. "징글벨...징글벨..." 종소리 울려라. 그날,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던 날. 아무도 행복해하지 얺을 산타와 루돌프가 교내를 뛰어다녔다.
- 188치토세주 (6CadtPSpzq)2025-2-10 (월) 오후 08:24:26요우주 수고해써ㅓㅓㅓ!!!!!!!!!! 루돌프...징글벨...
- 189차드 - 마코토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8:25:37situplay>905>183 토가미네 마코토 사실 차드는 마코토가 요리를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손재주는 꽁치가시 바르는 거로 충분히 알았으나 요리는 별개가 아닌가. 차드는 본인이 요리가 젬병이라고 다른 녀석들도 잘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 자기중심적인 녀석이었고, 그래서 눈을 떴을 때 마주한 휘황찬란한 반찬들에 순수하게 놀랐다. 얌전히 손을 씻고 들어가면... 솔직히 좀 낯선 곳이다. 이런 데에서 마코토를 볼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이걸 다 직접한 건가?" 구라같은데 눈빛으로 마코토를 보지만, 마코토의 단정한 에이프런 차림과 물기가 언뜻 보이는 손은 마코토의 수제임을 짐작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씹으면 폭발물이라는 전개는 아니길 바라는데." 하지만 의심을 거둘 수 없는지, 차드는 자리에 앉아 식기를 손에 쥔 몸은 솔직한 상태에서 일말의 이성을 잡고 의심한다. 접시를 내면 그 의심은 순식간에 사그라들고 말겠지만.
- 190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08:28:1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토세주도 안녕하세요! 징글벨. 징글벨. 필시 어딘가의 SNS에 사진이 올라올 것!
- 191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8:28:3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토세랑 요우 귀여워…
- 192아쿠타가와주 (MAyVd5fWcG)2025-2-10 (월) 오후 08:29:20캐챱고백 : 치토세랑 요우 일상 이표정으로 봄........... 😌
- 193치토세주 (6CadtPSpzq)2025-2-10 (월) 오후 08:29:57>>190 치토세 이제 등교못하겠다(?)
- 194링화주 (NKTiI6W7pi)2025-2-10 (월) 오후 08:31:08유메 차드 요우 치토세 진짜 바부같구 귀여운 일상이야....☺☺☺☺
- 195마코토 - 차드 (LlQrjT6.a2)2025-2-10 (월) 오후 08:33:07situplay>905>189 "요리는 보통 정석적인 완성 예시가 존재하는 것이니까요." 그러니까 요리라는 것의 끝은 정상적 요리다.. 같은 것을 확인하기 수월하다.. 는 것이 도움은 되었을 겁니다. 다만 간은 맛보는 게 아니라 냄새로 맞추는 경우가 많지만...(*신이라서 가능한게 아니라 진짜 냄새로 간을 맞출 수 있다!) 어쨌든. 자기가 다 만든 거라고 합니다. "씹으면 폭발물이라면... 후추를 잔뜩 넣은 그런 중세 요리요..?" 그다지 진지하지 않지만. 막 굽고 있었던 것을 마무리한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에 와인 소스와 감자 오븐 구이를 곁들인 접시를 내주려 합니다.
- 196치토세주 (6CadtPSpzq)2025-2-10 (월) 오후 08:39:33가만히 생각해보니 요우 키 150 치토세 키 153 그...되게 작구나 얘들...
- 197차드 - 마코토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8:41:33situplay>905>195 토가미네 마코토 "아니, C4 이야기였다만." 뭔가 엄청 맛있는 캐러멜처럼 생긴 그거. 씹으면 희한한 느낌이 온대서 씹어봤지만, 차드에게는 아무 느낌이 없었다. 차드는 스테이크가 구워지는 소리와 냄새를 주의깊게 느끼고, 마코토가 독을 합성하지는 않는지 의심하며 잘 관찰하다가, 정말 어딜 봐도 안심될 수밖에 없는 식사가 나오자 일단 와굿, 하고 한 입 먹었다. "맛... 있어...?!" 소년만화에서 공격이 미지의 수단에 의해 막힌 것 같은 대사를 할 정도로 맛있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코우가 여기 없어서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우리집 주인장보다 맛있는 것 같군..." 시라나미테이, 주인장이 맛있고 식사가 상냥해요. 차드는 시원스럽게 한 접시를 해치우고, 접시에 있던 와인 소스가 마음에 들은듯 숟가락으로 살짝 긁어 맛보기까지 했다. "대체 어떻게 하는 거지? 나는 계란후라이조차 영 감을 못 잡겠던데."
- 198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08:45:48아직 한 분이 과일+숫자를 안 내긴 했는데..어쩔 수 없죠! 그 분은 그 분대로 받지 못한 상태로 찌르기 이벤트를 시행할 수밖에! 0시에 공지합니다!
- 199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8:49:27두근두근한걸 문예부적 두근두근 말구
- 200치토세주 (6CadtPSpzq)2025-2-10 (월) 오후 08:52:05문예부적이다 = 보트를 타다 = 기행을 하다 = 얀데레 스럽다가 일치하는 기적의 단어
- 201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08:52:46어제의 Yes/No 게임으로 추론하면.... 그렇군요! 이제 얀데레 진화를 슬슬 시작하고 있다는 이야기로군요! (아님)
- 202마코토 - 차드 (LlQrjT6.a2)2025-2-10 (월) 오후 08:53:13situplay>905>197 "그런 것도 먹을 순 있죠." 인간의 모습을 하곤 있지만 심각하게 가리지 않는 것이 그런 것에까지 미치는군요. 라는 말이 생각났으나. 자기도 그럴 수 있기에 말을 아낍니다. "저는 그런 걸 먹는다면 눈 앞에 폭죽이 터지고 그려지고 그런 색감을 느낄지도 모르겠지만요." 네 감각이 좀 맛간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런 걸 함부로 말하는 건 권장하지 않아요. "아마 맛있을 거에요. 정석적인 결과가 나오도록 요리했으니까요." 적절한 끝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은 요리에 꽤.. 효과적입니다. "뭘 더 드리죠.." 골라보라는 것처럼 주방 쪽을 봅니다. 어향 냄새나. 팔팔 끓고 있는 것들을 보면. 생선찜 류도 있는 모양입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 203차드 - 마코토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9:02:27situplay>905>202 토가미네 마코토 "그... 런가?" 차드는 숟가락으로 소스를 긁다 말고 마코토를 올려다본다. 생각해보면 그 때도 마코토 녀석은 피도 눈물도 흘리곤 했다. 때린 곳은 멍도 들고 부어오르기까지 했지. 차드로서는 겪어볼 수 없을 물성. 방금 말한 감각도 느낄 수 없을 거다. 차드는 무언가 빼앗긴 듯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뭘 빼앗겼단 거지? 마코토에게서 뺏으면 뺏은 걸. 이내 깊게 생각지 않고 다음 그릇에 집중한다. [spo]내색하지 않고 쌓아두는 건 특기다.[/spo] "육류." "육류가 좋아." "그리고 네가 굽는 육류는 굽기가 아주, 뭐랄까, 응. 아주 좋았어. 다른 것도 기대되는군." "아, 하지만 조금 덜 익히는 게 좋겠군. 약간 핏기가 비칠 정도가 좋아." 차드는 뻔뻔스럽게 굽기까지 명랑하게 주문했다.
- 204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09:06:02이제 슬슬 다들 월요일은 지치는 모양이군요! 평소보다 조용해!
- 205링화주 (NKTiI6W7pi)2025-2-10 (월) 오후 09:10:24to. 아쿠짱주 나 잠깐 자리 비우고 올게 답레는 느긋하게 기다려줘~~
- 206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09:10:46다녀오세요! 링화주!
- 207마코토 - 차드 (LlQrjT6.a2)2025-2-10 (월) 오후 09:11:08situplay>905>203 "글쎄요. 먹을 수 있는 것과 그런 감각은 다르니까요" 차드 뿐 아니라 다른 이들도 같은 감각을 느끼는 이들은 거의 없을 겁니다. 가끔.. 좀 위험한 무언가를 핬을 때 그런 시야를 가진다던가.. 할 순 있는 가능성은 있지만 그런 게 나올 일도 없으니. 무언가를 빼앗긴 걸까요? 아직 여전히. 꿈에서 깼을 뿐. 남아있으니까요. "육류.. 그럼 소요?" 핏기가 도는 육류라면 소가 확실히.. 이겠지만. 안심스테이크를 제대로 굽는 것은 못할게 아닙니다. 레어.. 쪽을 원하는 거 같으면 그렇게 구워주는 게 도리입니다(?)
- 208미유키주 (Jr95RC8r7W)2025-2-10 (월) 오후 09:11:24쫀밤이야 모두들~
- 209마코토주 (LlQrjT6.a2)2025-2-10 (월) 오후 09:11:25다녀오세요
- 210마코토주 (LlQrjT6.a2)2025-2-10 (월) 오후 09:14:46미유키주도 어서오세요
- 211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09:16:29어서 오세요! 미유키주!
- 212미유키주 (Jr95RC8r7W)2025-2-10 (월) 오후 09:16:56마코토주 캡틴 모두 옆하~
- 213차드 - 마코토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9:17:51situplay>905>207 토가미네 마코토 "소도 괜찮고 양도 괜찮아. 토끼도 먹어, 요즘은 식당에 잘 나오지 않지만." "아, 하지만 덜 익힌다면 역시 소일까." 덜 익혀먹는다고 탈이 난 경험은 없지만. 차드는 그저 필요성에 의해 고려하는 시늉을 한다. 결론은 소. 마코토가 이것저것 준비하는 동안 차드는 마코토를 구경한다. "정석적인 결과가 나온다면 역시 변칙적으로 맛있는 건 무리인가?" "폭발물 수준은 아니지만 좀 특색있는 맛이 있으면 재밌겠어. 손맛이라는 거지." "자네라면 할 수 있을 것 아닌가."
- 214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9:18:02미유키주 안녕안녕
- 215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9:18:12미하🤗
- 216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09:20:38자. 2시간 40분 뒤에 일상으로 신청하기 마감입니다!
- 217마코토주 (LlQrjT6.a2)2025-2-10 (월) 오후 09:23:35situplay>905>213 "쉽게 구할 수 있는 건 소랑... 양까지도 아슬아슬하게 가능하니까. 소랑 양은 가능해도." 토끼는 쉽게 구하는 게 아닌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안해봤냐? 라면 아니요. 지만요? "불가능은 아니네요" "그러니까.. 많은 결과물 중 변칙적으로 맛있게 될 결과물을 골라서 불러야죠." 불가능은 아니지만 번거로운 일이다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스테이크를 겉면은 거의 태우다시피 하지만(*못먹을 정도가 아니라 굉장히 바삭하도록) 안쪽은 차드가 원하는 핏기있는 정도로 유지되도록 조리해서 내놓아주려 합니다. "내일 도시락은 호화로운 스페셜이 있을지도요." 몇가지를 더 차려주고 나면 정리하고 청소를 해야 하는 일이지만. 청소.. 그것도 정석적인 결과물이 존재하는 것이니까요. 힘들다의 문제일 뿐.
- 218요우주 (S3EV11PWFm)2025-2-10 (월) 오후 09:29:38치토세주 일상 수고했숴어ㅓ >>196 비하인드를 밝히자면 150대로 잡아 놓고 뒷자리수를 고민 중이었는데 깜빡하고 그냥 냈어
- 219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09:32:24어서 오세요! 요우주!
- 220마코토주 (LlQrjT6.a2)2025-2-10 (월) 오후 09:32:40어서오세요 요우주.
- 221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9:33:06요우주 안녕안녕
- 222요우주 (S3EV11PWFm)2025-2-10 (월) 오후 09:33:43모하모하하하~
- 223차드 - 마코토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9:33:52situplay>905>217 토가미네 마코토 "흐응." 차드는 거의 80% 탔다에 가까운 거뭇한 스테이크를 보고도 질색하지 않고 와굿, 한 입 먹었다. 과연 육즙이 새지 않아 내부는 촉촉했고, 고기의 기름과 뒤섞여 아주 풍부한 맛을 냈다. 이런 것만이라도 제대로 즐길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어딘가의 신에게 기도라도 올리고 싶은 맛이다. 하지만 차드는 어쩐지 미식가여서, 그 조리과정이 '불러오는 것' 이란 걸 알게 된 이상 뭔가 아쉬웠다. 접시를 비우면서 내린 결론은 그것이다. "맛있어." "과연 비겁할 정도로 맛있다고." 그것은 거짓말이 아닌듯 차드는 실제로 맛나게도 접시를 뚝딱 해치웠다. "하지만." "불러오지 않고 한 요리의 맛도 궁금해." 차드는 마코토를 빤히 바라본다. "나야 마코토 자네가 어떤 신인지도 모르고 어떻게 불러오는지도 모르지만, 어쩐지 불러온다는 게 마음에 안 들어서 말이야." 밥까지 얻어먹어놓고 심기까지 불편한 우리 차드 어쩌면 좋아. 하지만 그 머리통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를 떠올려보면 불러온다는 단어는 어쩐지 차드의 가슴에 들지 않을 만도 했다. 전지적 시점에서의 이야기지만.
- 224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9:34:00요하🤗
- 225요우주 (S3EV11PWFm)2025-2-10 (월) 오후 09:35:09모하모하~ 일상 찌르기..... 는 계획이 없고 찔릴 일도 없고 기력도 없고 (삼중고) 지정 선물이나 후딱 보내야지!!
- 226요우주 (S3EV11PWFm)2025-2-10 (월) 오후 09:36:27아 참참 선물 준비하는데 선지한테 궁금한 점 선관 고려하면 선지는 요우가 엄마 친구인 건 알 텐데 그럼 이모라고 불러 언니라고 불러??? 🤔
- 227요우주 (S3EV11PWFm)2025-2-10 (월) 오후 09:37:05모르는 경우에는 그냥 엉뚱한 이름 써서 보내야지
- 228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9:37:35앗 아직 못 만나봐서 모른다는 느낌으로 갈까 했는데 안다는 쪽으로 선회할까 디폴트는 보통은 이모일 텐데, 언니를 선호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는 느낌이면 언니로 갈 거 같아
- 229요우주 (S3EV11PWFm)2025-2-10 (월) 오후 09:39:51[dice 1 3]3[/dice] 1 언니라고 부르라 했다 2 요우이모 3 금시초문
- 230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09:40:43하지만 혹시 몰라요! 누군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어떻게 해야 찌를 수 있고 승낙을 받을까? 하고 각을 보고 있을지도 모르잖아! (어?)
- 231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09:42:20>>229 아앗 문예부 선배(아직 안 만나봄)구나
- 232마코토 - 차드 (LlQrjT6.a2)2025-2-10 (월) 오후 09:42:38situplay>905>223 불러온다라고 했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가이드라인이 있다음+아 이렇게 하면 이런 결과물이 나오는데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정도이긴 하지만... 진짜 불러일으킨다는 건 다다미에 피얼룩 남은 걸 없는 끝을 불러왔다. 같은 격에 가깝죠. "안타깝지 않은 일이겠나요? 그건 안될 겁니다." "참고로 그것을 부르는 시야는 잠깐 [spo]눈이 잡아뽑혀도[/spo] 여전할 거라서요." 아. 아니. 오히려 강하게 작용하게 될 수도 있을까요? 특성을 없앨 순 없는 일인 만큼 어쩔 수 없다는 듯 말하려 합니다. 만일 최대한 억누르고 눈가리고 한다면 뭐.. 차드가 원하는 것에 흡사..하게? 할 수도 있긴 하지만. "...기인열전을 하고 싶진 않습니다." 기인열전도 제법 재미있을지도 모르지만.
- 233마코토주 (LlQrjT6.a2)2025-2-10 (월) 오후 09:46:13요리나 게임 같은 것: 끝이 보여도 자기가 직접 하긴 해야함. 실수하면 그대로 적용되어서 끝이 달라질 수 있음. 나름 경력으로 할 수있게 된 것.. 처음엔 당연히 이 끝을 내려 했는데 실수를 해서 실패했습니다. 도 있었던. 진짜 부르는 것: 와 죽을까 살까요 선택의 결과.앗시 이거 시간내론 못할거같은데...
- 234키요 - 토모야 (zw2zoSD6AG)2025-2-10 (월) 오후 09:46:17"신사의 아들인거랑 귀신이랑 무-슨-상-관-임-까-" 가시이 신사였나, 어느 오래된 신사에는 귀신이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아까전에 했던 말을 들어보면 설녀님과 이나리신님을 모시는 신사에 귀신이 있을것 같진 않은데. 흐음... 키요는 결국 문을 열기 전에 언제나의 구라같은데? 표정을 지어보였던것이다. 구 라 같 은 데 ? [hr] "저기, 지금 1학년 후배를 상대로 전력을 다하고 있슴다- 토못치 엄청 유치함다-!" 아아. 쫄보 어쩌구 효과는 이제 토모야에게 돌아가 토모야의 쫄보력이 줄어든건가... 츳코미에는 초심플한 인신공격. 이쪽도 전력을 다한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상대하고 있으나, 그러다보니 두사람의 대화가 마치 초등학생의 가오싸움 같아진건 어쩔수 없나 싶기도 하다. "뭐, 놀이공원일수록 짜릿한 경험은 중대사항 아님까-! 그래도 여긴 뭐가 튀어나오는 일은 없을것 같아 다행임다..." 뒤에서 쿵쿵쿵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건 곧 멎어들것이다. 문을 열고 들어오진 않을것 같으니. 흐흥, 아무리 조명이 붉어도 이런 장소는 여유여유-! 라고 의기양양한 아쿠타가와양에게 대신 지진을 드리겠습니다 ^^ "히에에에에에에에엥" 테이블을 꽉 붙잡은 토모야와는 달리 아무것도 붙잡지 못하고 그자리에서 휘청거린 키요. 하지만 운동계 짬은 어디가지 않는지 풍선에서 바람빠지는 소리를 내면서도 중심을 척하고 잡아 이내 멀쩡하게 선다! "토못치, 악마의 제물하면 말임다. 역시 마법진 중앙에 서는검까?" 이런거라면 맡겨달라구-! 흔들림따윈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척척 걸어가 마법진 중앙에 서는 키요. 그순간 달칵,하고 어트랙션의 장치가 작동되는 소리가 들리고 이내 방의 흔들림이 점차 멎어든다. "에- 뭔가 시시-" 하지만 아쿠타가와 키요는 말을 끝나지 못한채로 바닥에 생긴 구멍 아래로 쏙 하고 사라지고 만다. "끼에에에에에에-" 미끄럼틀을 내려가면서 이런 수상한 비명소리를 남기고 말이다...
- 235차드 - 마코토 (nBkuKojgY.)2025-2-10 (월) 오후 09:50:31situplay>905>232 토가미네 마코토 "..." 마코토의 드물게 강경한 말에 차드는 턱을 괴던 손을 떼었다. 그리고 눈을 깜박이며 듣기만 하다가, 한숨을 내쉰다. "무리한 제안이었나." 엄청 마음에 드는 옷이 눈 앞에서 매진 된 것처럼 아쉬운 얼굴이다. 하지만 이내 눈썹을 들썩이며 흥미를 보였는데, 씩 올라가는 입꼬리가 다분히 장난스러운 건 착각이 아니었다. "그거 재밌겠는데." "하지. 왜, 있잖나. 그 유명한 영화." 차드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마코토의 머리칼을 잡았다. "나는 쥐고 자네는 요리사일세!" 하지만 그럴 일은 없었다. 차드는 머리카락으로 조종이 안된다는 사실에 잠시 낙담한다. "다른 방법이 없을까아..." 차드는 라따뚜이가 진짜 마음에 든 모양이었다. 아 라따뚜이 하고 싶은데. 이거 하면 여한이 없을 거 같은데. 아 진짜 하면 재밌을 거 같은데... 입을 댓발 내밀고 마코토를 힐끔거리는 게, '너도 빨리 아이디어 내줘' 하는 듯 했다.
- 236유메 - 지아 (0u7.maFteu)2025-2-10 (월) 오후 09:51:21무대 위에 올라 전경을 살핀다. 무대란 과연 엄청난 곳이었다. 그렇게나 넓어 보이던 장소가, 이 위에 오르면 그저 시야라고 하는 캔버스 안에 모조리 담기게 된다. 물론 이곳은 가미유키다. 촌동네라고 하면 촌동네라고 할 수도 있는, 한 작은 고등학교의 회관일뿐이다. 하지만 그런 고리타분한 물리적인 한계를 넘어서, 지금의 유메에겐 이보다도 더 초월적인 환경을 맞이해본 적이 없었다. '...역시... 화장실에서 청심환이라도 털어넣고 올 걸 그랬나아...?!' 유메는 그렇게 잠깐 생각하긴했지만, 이미 올라온 이상 이대로 내려가는 것이 오히려 민폐다 싶어서 다음 해야할 일을 하기로 했다. 다음 해야 할 것은... 그래, 기타를 음향장비와 연결하는 일이다. 기계적으로 떠올리고는 뒤로 돌아가 케이블을 꽂는다. - 그러자 "삐잉!" 하고 하울링이 울리며 잠자고 있던 앰프가 일어나 새로운 도전자를 맞이해준다. 유메는 깜짝 놀라 머리털을 곤두세웠다. 영 반갑지 않은 인사였다. 게다가 고개를 돌려 힐끔 보니, 방금의 날카로운 소리덕에 이미 관객의 절반 대다수는 이쪽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 광경에 유메는 다시 얼었다. "아, 아하하....~ 메, 메리 크리스마스으...." '토, 토할 것 같다.......' 그런 생각과는 별개로 이대로 얼어있으면 아마 자신은 평생이러고 있겠다 싶어서, 머릿속에 떠다니는 말을 아무거나 집어서 입 밖으로 꺼낸다. 소녀가 마주한 군중이라는 것은, 사람 하나하나라기 보다는 거대한 무언가처럼 느껴졌다. 그 안에서 단지 지-쨩의 검푸른 시선과, 기타를 빌려다 준 이름 모를 소년의 시선만이 개별적으로 느껴지고 있었다. "ㅈ, 자, 잠깐... 튜닝 좀 하구..." 변명처럼 말하고서는 뻣뻣한 기색으로 장비를 점검하기 시작한다. 현을 튕겨보고, 안 맞는 줄은 다시 감는다. 스위치 레버를 돌려 어디쪽 픽업을 주로 할 것인지 정한다. 줄을 스트랩 안쪽으로 넣어 혹시라도 연주 중에 빠져버리지 않도록 한다. 집에 있는 페달을 가져오지 않았기 때문에, 기타의 볼륨노브를 조금 줄이고 자리에서 쪼그려 앉아 현장에 있는 것을 써서 즉석에서 톤을 만들어 가야했다. 페달은 공용 페달이었다. 누구나 쓸 수 있도록 적당한 멀티를 가져다 놓은 것 같았다. 제대로 된 장비라기엔 조금 싸긴하지만 실용적이었다. 이런 고교축제에는 막 사용 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다른 장비와 엉킬 염려가 없었다. 유메에게는 단지 그것만이 중요했다. 이제 막 일하기 시작한 초짜 바텐더가 단골의 술을 섞듯이, 소리 점검이 끝나면 이젠 정말로 연주와 노래라는 선택지밖에 남지 않는다. 유메는 크게 심호흡을 하며 동경해왔던 뮤지션들, 밴드맨들을 천천히 주마등처럼 떠올렸다. 그리고 기도했다. '본조비갤러거에츠코씨믹톰슨아키라존프루시안테제발저좀도와주세요오오오오!' "그,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호, 혹시...! 노래, 알고 있다면... 같이 불러주세요..." 곡은 다행히도 유메의 안에서, 정해져 있었다. 사실은 이 기타를 건네어 받았을때부터 떠올린 것이었다. f홀의 세미할로우. 그리고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망치지 않을 수 있으면서, 가미유키의 일본인 대부분이 알고 좋아할 수 있는 곡... '그리고 무엇보다 유메가 좋아하는 곡...!' 그렇다면 이곡밖에는 없을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했다. 앞에 모여 웅성대는 관중을 앞에 둔 채로. 유메는 정말 최후의 심호흡을 하고서는 마이크 앞에 고개를 가져가 이렇게 언했다. "【Acquiesce】." 꾹 쥐고 있는 현을 긁어내리자 불꽃처럼 앰프에서 튀어나오기 시작한다. [youtube https://youtu.be/21ZQkB29758]
- 237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09:56:48우와아아아! 유메야! 지아야!! (야광봉 무한 흔들기) 그리고 아쿠주도 유메주도 안녕하세요!
- 238마코토 - 차드 (LlQrjT6.a2)2025-2-10 (월) 오후 10:00:10situplay>905>235 "엄밀히 말하자면 가이드라인이 있다.. 혹은 레시피를 보고 한다에 더 가깝습니다." "...아니면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한다거나요." 너무 강경한 말이었나 싶긴 하지만 그게 사실인걸요. 넌 대체 무슨 신이 그렇게 글로벌하게 굴러다닌 거니? 유명한 그 '쥐'와 요리사에 관한 것을 실현하겠다는 것처럼 머리카락을 잡으려 하는 것에 빤히 쳐다봅니다. "차라리... 제가 당신을 가르치는 게 더 효용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파멸적인 무언가들을 계속 보게 될 수도 있으나. 생각나는 건 그정도였습니다. 계란후라이도 안되는 이를 적당한 수준까지.. 라면? 근데 그게 될지는.. 같은 것부터가 문제로군요. "정말 계란후라이도 안되나요?" 한번 해보세요. 라고 하는 순간 사실 그 결과를 엿봤을지도 모르지만(?)
- 239마코토주 (LlQrjT6.a2)2025-2-10 (월) 오후 10:00:27다들 어서오세요
- 240치토세주 (xJ3AQxxoqG)2025-2-10 (월) 오후 10:01:01다들안ㄴㄴㄴㄴㄴ뇬뇨노노오오오오오옹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그러고보니 지정선물... 아지구내도 되던가...?
- 241메이오주 (mTVWx6POWS)2025-2-10 (월) 오후 10:01:16https://i.ibb.co/KjD2BsjG/IMG-0290.png 위키에 커미션 인장이 올라갔습니다요~~~!! 🤪
- 242치토세주 (xJ3AQxxoqG)2025-2-10 (월) 오후 10:02:37>>241 제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제에에에에에에에엔자아아아아아아아앙ㅇㅇㅇㅇ 메이오우웅ㅇ!!!!!!!!!!
- 2025-2-10 (월) 오후 10:04:15[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E2LLhc7JJsY] 아직 해가 뜨기엔 이른 시각. 벽시계가 5시 정각을 가리킬 무렵, 슌은 마치 얼굴에 찬물을 끼얹은 것처럼 잠자리에서 벌떡 일어난다. 매번 반복되는 루틴에 알람의 도움은 필요 없다. 아직 눈에는 졸음이 완전히 달아나지 않았지만 서둘러 아침 준비를 마친다. 한산한 눈길을 지나 교정을 오를때즈음 이른 등교를 하는 같은 부원들과 인사를 나눈다. 6시가 거의 다 될때즈음이면 체육관의 불이 켜지고 스모부 전원이 모이면 훈련이 시작된다. 정오가 되기 까지 이어지는 고강도 트레이닝. 아직 냉기가 완전히 사그라들지 않았음에도 전원 마와시 복장으로 환복한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스트레칭을 먼저 수행한다. 일자로 다리를 찢은 자세로 두 팔을 벌려 상체가 바닥에 닿을때까지 앞으로 숙이고 이어 양팔을 하늘로 뻗어 양옆으로 몸을 기울인다. 스모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살만 뒤룩 찐 덩치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리키시(力士)의 가장 기본적인 소양은 자신의 몸을 완벽히 다룰 수 있는 '유연성'이 첫번째. 그렇기에 모두 경기를 앞두고 비대해진 몸이지만 결코 힘들어보이는 기색이 없다. - 『첫번째, 四股立ち(네발서기)』 스모라고 하면 흔히들 떠올리는 바로 그 자세. 좌우 양다리를 번갈아 들었다 내리며 땅을 힘차게 밟는다. 우스꽝스러워 보이지만 고관절의 유연성과 허벅다리의 힘을 골고루 성장시키는데 몹시 중요한 동작이다. 프로 선수는 이것을 하루에 수백회 수행할 수 있다고 한다. 가미유키 스모부의 경우에는 횟수를 자유로 두고 있지만 그럼에도 허투루 하는 인원 하나 없이 숨이 차도록 자세를 반복한다. 『두번째, すり足(끌며 걷기)』 허리를 낮춘 상태로 모래 위를 스치듯이 걷는다. 스모와 같은 뭇 유술은 무게 중심이 낮을수록 유리해지기 마련이다. 최대한 자세를 낮춰 발바닥을 쓸듯이 앞으로 나아가며 허리 힘과 발목 등 전체적인 하체를 단련시킨다. 이쯤 되면 슌의 얼굴도 슬슬 달아오기 시작해 피크민 같은 얼굴(◉ ◉)이 된다. 『세번째, 鉄砲(세게 떠밀기)』 단단하게 고정된 타격용 통나무를 한팔로 단단히 고정한채 손바닥으로 힘껏 내리친다. 밀도 높은 두 선수가 밀착해 겨루는 것을 대비해 상체의 힘을 기르는 것이다. 통나무처럼 단단한 적을 상정하며 손바닥이 붉게 달아오를때까지 동작을 반복한다. - 세가지 자세로 워밍업을 마치면 본훈련인 '稽古(익히기)'에 들어간다. 9시즈음이 되면 고교 요코즈나 출신인 코치가 체육관에 나와 실전을 통한 지도를 이어간다. "지도 부탁드립니다-!!" 짝을 이루어 도효에 오른 부원들은 사력을 다해 몸을 부딪친다. 마와시 잡아 밀어내기, 바깥다리걸기, 떠밀며 쓰러뜨리기, 무릎받쳐 넘기기, 양손걸어 쓰러뜨리기, 안다리 걸기.. 이어지는 대련을 통해 서로를 상대로 여러 기술들을 시도하며 기술적 역량을 기르는 동시에 강점과 약점을 파악한다. 유도 베이스인 슌의 경우 가장 강점으로 꼽는 기술은 허리후리기. 가장 기본적인 기술이지만 몸의 균형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자신이 먼저 무너져버리고 말기에 상당한 감각을 발휘해야하는 동작이다. 다음 3회전은 도쿄행 본선 티켓이 걸린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모두 절대로 승리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지도에 임한다. 정오가 되기까지 쉴틈없는 훈련을 이어가면 드디어 첫번째 식사 시간이 시작된다. 땀에 흠뻑 젖은 몸을 씻어내고 솥뚜껑만한 그릇에 창코나베를 한껏 담아 정신 없이 들이킨다. 모두가 아침 식사를 생략하고 고강도 트레이닝으로 공복감이 극대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한끼에 약 5000칼로리나 되는 식사를 단숨에 해치워낸다. 때로는 배불러 메스꺼울때도 있지만 냄비 안에서 부드럽게 익은 건더기만큼 삼키기 쉬운 것은 없기에 기쁘게 삼킨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면 2시간 정도 긴 낮잠을 잔다. 100kg가 훌쩍 넘는 체중에 고작 체지방은 10~20% 안팎인 덩치들끼리 격렬하게 부딪치고나니 머리를 대자마자 잠에 들수밖에. 오침이 끝나면 잠시동안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졸업을 앞둔 고교생들 답게 다음 대련 상대에 대한 이야기나 시시콜콜한 학교 이야기 따위가 대부분. 때로는 졸업 후에 무엇을 해야할지에 대한 주제를 말하거나 혹은 "와타나베 선배는 왜 스모 시작했어?" 같은 곤란한 질문이 다가올때도 있다. 그럴때마다 내놓는 대답은, "이왕 시작했으니, 전력을 다해서 하고 싶었어―" 라는 흔해빠진 이야기. 당연히 에- 재미 없다~, 같은 반응이 대부분이겠지만 거짓말은 아닌걸. 엄마에게도 아빠에게도 의젓한 한사람의 어른으로써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어쩌면 나도 형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으니까. 그래서 그냥 하고 싶었다. 무엇이든 붙잡고, 열심히. ――――――― ―――― 아, 쉬는 시간 종료. 다시 시작해볼까.
- 244슌주 (7XSURmgKvi)2025-2-10 (월) 오후 10:06:18>>241 🥺🥺🥺🥺 메이오주 어서오세요~~
- 245치토세주 (xJ3AQxxoqG)2025-2-10 (월) 오후 10:07:27>>243 슌....청춘같아서 좋아....
- 246마코토주 (LlQrjT6.a2)2025-2-10 (월) 오후 10:07:58다들 어서오세요. 오.. 인장 멋있네요
- 247차드 - 마코토 (nBkuKojgY.)2025-2-10 (월) 오후 10:09:28situplay>905>238 토가미네 마코토 ".........라고 말한 인간들이 몇 있었지." "내키지는 않지만 한 번 해볼까..." 안 될 리가 없다, 불에 대한 감각은 사람이라면 다들 가지는 것이다. 넌 어떻게 도련님처럼 자랐길래 그거 하나 못하느냐... 뭐 이유는 많았으나 다들 한 번씩은 시도한 부분. 차드는 내키지 않지만 후라이팬을 가스렌지 위에 올려놓고, 불도 켜지 않고 기름을 얇게 두르지도 않은 채 일단 계란에 무식하게 손을― 차드는 계란을 무턱대고 깨서 떨어트렸다. 이 시점에서 노른자는 낙하에너지를 못 견디고 터져버린다. 마코토의 지도에 따라 약하게 불을 켜고 기다리는 차드. 기다리는 차드. 기다리는 차드. 기다리는... 결국엔 바닥을 새까맣게 태워버리는 끝이 마코토에게 보였다.
- 248메이오주 (mTVWx6POWS)2025-2-10 (월) 오후 10:10:28다행히도 11시 넘어서까지 운영하는 곳이 있으니~~~!! 오늘은 꼭 스초생을 먹고 말거에요 🤪🤪🤪🤪 >>242>>244>>>>246 치토세주 슌주 마코토주 다들 굿모닝~~~~!!!! 🤪
- 249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10:11:54꿈하🤗 칱하🤗 슌하🤗 메하🤗 메이오 잘생겼는걸 순수하개,, 그리고 역시 슌은 구김살을 마음 속으로 숨기는 타입의 침묵쾌남이야..
- 250토모야 - 키요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10:12:08"야! 빨리 뭐라도 잡아!" 흔들림이 강해봐야 얼마나 강하겠냐만, 그래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느끼는 것이 확연히 다른 법이었다. 키요를 잡으러 가야하나 싶었지만, 테이블을 놓기가 힘들 정도로 방은 너무나 강하게 흔들렸다. 그러다 토모야는 발로 의자를 있는 힘껏 걷어찼다. 물론 흔들림 때문에 반도 가지 못하고 풀썩 쓰러졌지만. 이렇게까지 해야하는거냐! 라는 마음속 츳코미를 힘껏 거는 와중, 키요가 멀쩡하게 사는 것에 토모야는 얼떨결에 오 하는 소리를 내며, 박수를 쳤다. "아." 당연히 테이블을 놓았으니 그는 바닥에 넘어지며 데굴데굴 굴렀다. 그나마 바닥이 딱딱하지 않고 푹신한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으아아! 하는 소리를 내며 토모야 역시 다리에 힘껏 힘을 주었고 근처에 있는 책장을 잡고 다시 일어섰다. "아니. 잠깐만. 마법진의 중앙이라니. 아무리 봐도 저 계단으로 가야..." 갑자기 뜬금없이 마법진의 중앙으로 향하는 키요의 모습에 토모야는 당황하며 아니라는 듯, 머리를 도리도리 저었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어, 키요는 이미 마법진의 중앙에 섰다. 흔들림이 멈추고 목소리도 멎는 듯 했지만.... "키요오오오오오!!" 갑자기 바닥이 픽 꺼지더니 그녀의 몸이 아래로 사라졌다. 그리고 구멍은 다시 닫혔다. 쾅쾅! 쾅쾅쾅! 쾅쾅쾅쾅! 근처에 있는 지팡이까지 잡고 마구마구 몽둥이 댄스의 그 박자로 바닥을 쳤지만 바닥이 다시 움직일 일은 없었다. 남은 길은 오직 하나. 3층으로 올라가는 것. ".......어..... 나 혼자?" 한편 미끄럼틀을 타고 쭉 아래로 내려가던 키요는 1층으로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그곳은 뭔가 다른 공간과는 약간 달랐다. 여기저기에 분장도구가 있었고, 스테프도 한 명 있었다. 그리고 토모야의 모습이 비치는 CCTV도 있었다. "쉿. 여기는 비밀 공간이랍니다. 같이 온 일행 분을 깜짝 놀래킬 수 있는 찬스! 3층은 사실 여기저기서 벽이 뚫리고 시체들이 걸어나와서 잡고 물어뜯는 구간만 있고, 이후에 쭉 1층으로 내려오게 되는데 그때 마지막 구간인 '시체를 모아두는 컬렉션 룸'이 있어요! 이제 손님은 거기서 원하는 분장을 한 후에, 마지막 놀래킴 요소로 일행 분을 습격할 수 있답니다! 어때요? 하시겠어요?" 물론 안해도 상관없으며, 그냥 그곳에 쓰러져있는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이야기했다. 원래 일행과 함께 올 때 여기에 혼자 떨어지면 꼭 하게 되는 비장의 코스라나 뭐라나. 물론 할지 말지는 키요의 자유였다. [hr] "내가 무슨 피리부는 사나이야?!" 토모야는 신나게 시체들에게 팔과 다리를 붙잡힌채, 기어서 앞으로 전진하고 있었다. 물론 일정 구간 지나면 떨어지는 시체들도 있었으나, 또 새로운 시체가 와서 붙잡으니 그저 부들부들 떨면서 앞으로 나아갈 뿐이었다. 물론 물리기도 물리고. 그야말로 이렇게 처참할 수가 없었다. /덧붙여서 캡틴 체험담이에요. 재밌었지...후후... 물론 연출이나 그런 것은 좀 다르긴 하고 어디에서 저런 것이 있었는지는 비밀!
- 251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10:14:38지정 선물은 크리스마스 마지막 날까지에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슌주! 메이오주! 와! 커미션 이미지 봤다! 저 고귀한 신의 모습을 보라! 그리고 슌은 이긴다! 토모야가 응원간다!! (야광봉) 이거야말로 청춘이죠!
- 252슌주 (7XSURmgKvi)2025-2-10 (월) 오후 10:16:36[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ccG_gXGRmfE] 맛주 차드주 치토세주 토모캡 다들 반가워요~~~!! 개인적으로 허리후리기는 심플하면서도 참 멋진 동작이라고 생각해요 >>245 >>249 그것이 청춘이니까.. (끄덕) 구르고 구르는 청춘이 좋아요,,
- 253유메 - 차드 (0u7.maFteu)2025-2-10 (월) 오후 10:16:52"흐엥, 후으에엥―!!" "차차님의 스타일링은 세, 세계 제이이이일~~~!!" 더 이상 버틴다한들, 그 머리- 더욱 깔끔하게 되어갈 뿐. 뒤늦게나마 마침내 그 사실을 받아들인 유메. 아니... 사실은 그저 이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었기에 원하는 말을 입 밖에 내준 것에 불과할테다. 【부슬부슬한 양털 머리에 생기가 돈다】라는 악몽같은 상황에서 말이다...! "훌쩍..." 남자라면 머리빨. 여자가 머리를 치면 심경변화...라고 했던가. 딱히 오늘 머리를 할 예정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니 소녀는 어느쪽에도 해당되지 않은 채로, 강제로 상쾌하게 변한 헤어를 가지게 되고 만 것이다. 순수히 타의의 만족감에 의한 머리... 훨씬 보기 좋아졌다고 하더라도 이 사실에 어떤 의미가 있으랴. 하 지 만, '북슬북슬' '길리길리'― 의문의 소리들이 새어나오기 시작한다. 우주 깊은 곳에 있는 의지가 고개를 든다. 공허가 진리를 묻는다. 때로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있는 법이다. 그리고 다음 순간 차드는 두 눈을 의심하게 될 장면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분명 【초전령구속식양털다지기】로 말끔하게 만들어 놓았을 머리가. 유메의 머릿털들이- 제멋대로 삐치며, 빗질을 무시하며, 헤어오일을 관통하며 '북슬북슬 길리슈트 양' 이라는 원형으로 서서히 돌아가고 있는 것이었다.
- 254유메주 (0u7.maFteu)2025-2-10 (월) 오후 10:17:25모두 안녕하세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멀티하면 정신이 하나도 없어져가지구... TvT 반가워요~ 옆하~~
- 255선지아 - 사이온지 유메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10:17:33‘오, 기선제압.’ 유메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선지아는 앰프를 꽂는 순간 울려 퍼지는 날카로운 하울링 소리에 눈을 크게 떴다. 할 때는 하는 여자라 이거구나 싶은 박력. 호오, 하고 선지아가 흥미롭다는 듯이 눈을 빛내면, 관객 반절 가량이 곧장 유메를 바라보았다. 수근대는 소리는 없었다. 그러기엔 가미유키는 작은 사회이며, 대부분 한 다리 건너로 서로 알고 지내는 경우가 태반이니까. 사이가 안 좋은 경우는 있을 수 있어도, 무대에 올라온 사람에게 면박을 줄 사람은 없었다. 있었다면 선지아가 곧장 행동에 나섰겠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쪼그맣고 풍성한, 마치 양을 방불케하는 포근함을 몸에 두른 소녀가 무대에 기타를 들고 올랐기 때문일까. 일제히 향한 시선 속에서 유메는 불안한 시선과 표정에도 불구하고, 심호흡과 함께 말하니. “Acquiesce.” 선지아가 그 말을 따라 읊조리고서, 선율이 앰프를 통해 전깃불처럼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아주 익숙하지도, 아주 낯설지도 않은 노래였다. 밴드라고 하면 가장 많이 언급되는 밴드, 오아시스의 곡이기 때문일까. 오늘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던 학생 몇은 무슨 노래인지 알았다는 듯이 서로 시선을 주고 받거나 숨을 삼켰다. 그리고 선지아는. 연주가 시작되고, 집중하며 한결, 비교적 날카로워진 유메의 표정이며 태도를 보면서 깜짝 놀랐다. 사람은 아무리 파헤쳐도 새로운 구석이 나온다더니. 오래 교류하지 않았더라도 확실하게 알았다. 이건, 유메가 보여주는 깜짝 놀랄 만한 일면. 그건 선지아만이 아닌 듯했다. 순식간에 관객이 된 학생들의 이목이 쏠린다. 한데 모인 시선 속에서도, 유메는 집중하며, 현 위로 손가락을 기민하게 움직였다. 후렴구 파트에 들어가서, 선지아는 그런 친구의 용기를 복돋아주기로 했다. “Because we need each other♪” 누구나 한 번 듣고 나면 부를 수 있는 후렴구. 선지아가 손을 높이 들고서 부르면, 학생들이 하나둘씩 눈치를 보며 후렴구를 제창한다. 체육관에서 어느 한 명도 빼놓지 않고서, 어느새 모두가 후렴구를 따라 부르는 부분까지. 과연, 선지아가 무대로 올라갈 필요도 없었다. 선지아는 미소를 지으며, 연주가 끝나는 순간이 되어서는 능숙하게 박수를 유도했다. 선지아를 시작으로 흐름에 떠밀리듯 똑같이 박수를 치는 학생들. 환호와 박수갈채, 긍정적인 수근거림 속에서, 선지아는 배시시 웃으며 유메를 바라보고 있었다. 어차피, 소원이 아니라 부탁이었어도 들어줬겠지만. 이러면 만에 하나라도 거절할 수 없었다. 정말 이상한 부탁이 아니고서야. 그리고 선지아가 아는 유메는 그런 부탁을 할 만한 사람이 아니었다.
- 256슌주 (7XSURmgKvi)2025-2-10 (월) 오후 10:17:44>>250 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 진심 유령의집 안에 들어가면 캄캄해서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깜놀요소 너무 많아서 알고도 당하게 됨,, 저도 등으로 바닥 엄청 많이 쓸었어요 🥺🥺
- 257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10:17:48다들 안녕안녕
- 258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10:18:14사실 선지주는 답레가 나왔을 때 빨래를 널고 있었어 (머쓱)
- 259슌주 (7XSURmgKvi)2025-2-10 (월) 오후 10:18:56유메주 선지주도 어서오세요~~!
- 260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10:19:50아. 제 체험담이라는 것은 저것이 아니라 저렇게 혼자 분리되어서 아뿔싸 이런 느낌이었는데 갑자기 직원이 와서 네~ 지금부터 일행분을 같이 놀래키지 않을래요? 여기 분장 도구 많아요! ㅎㅎ 이런 거였어요! ㅋㅋㅋㅋㅋㅋ
- 261마코토 - 차드 (LlQrjT6.a2)2025-2-10 (월) 오후 10:21:16situplay>905>247 "어느 정도인지 모르는데 할 수 있는 건.." 그리고 당신은 굉장히 선명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선명하게 보는 건 당연히 그것이 많은 확률적인 게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가능성 높은 게 선명한 편입니다. "....." "놀랍게도.. 감이 완전 없군요." 기름을 두르지도 않고(*지단을 할때에도 기름을 닦아낸다 해도 기름은 두른다) 깨는 방법도 그렇고 어느 정도가 적절한 익힘인지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왜 팬에 기름을 안 둘렀나요?" "노른자가 안 터지려면 어떻게 계란을 깨야 할까요?" "...혹시 컵라면도 못만드시는 건 아니죠?" 마지막 질문은 정말 혹시. 하고 묻는 겁니다.
- 262메이오주 (mTVWx6POWS)2025-2-10 (월) 오후 10:21:47차드주 유메주 선지주 캡틴 다들 굿모닝 입니다요~~~!! 🤪
- 263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10:21:55모…닝?
- 264메이오주 (mTVWx6POWS)2025-2-10 (월) 오후 10:22:13>>263 졸아버렸기에 굿모닝입니다 🤪🤪🤪
- 265링화주 (NKTiI6W7pi)2025-2-10 (월) 오후 10:26:29마코토가 마코 램지가 되어가는 것 같아....... >>264 메이오주 얼른 스초생 시켜!!!!!!!!!!!!!!
- 266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10:27:04너는 너무 요리를 못해서 이 계란이 끝내달라고 자비를 구걸하겠다
- 267마코토주 (LlQrjT6.a2)2025-2-10 (월) 오후 10:27:11에이. 마코 램지라기에는 아직인걸요. 순한맛인걸요
- 268링화주 (NKTiI6W7pi)2025-2-10 (월) 오후 10:28:13>>2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동 걸릴까말까 하잖아!!!! 다들 하이~~~
- 269슌주 (7XSURmgKvi)2025-2-10 (월) 오후 10:28:53오늘 일상 주제도 맛난다 히히,,, 유령의집, 💇✂️✂️✂️, 축제무대 모두 좋아요~~!! >>265 아앗..!! ̀ ̗가미유키의 마코토 피에르 ̖ ́ ̵ 링화주 어서오세요~~!!
- 270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10:29:38어서 오세요! 링화주!
- 271슌주 (7XSURmgKvi)2025-2-10 (월) 오후 10:30:11저는 찵드 삼춘을 울게 만들지 안앗서요,, 삼춘 스스로가 자신을 울게 만들었죠
- 272메이오주 (mTVWx6POWS)2025-2-10 (월) 오후 10:33:58>>265 드디어 시키고 왔습니다요~~~!! 🤪 이제 차드 답례 써야지,,,,,,
- 273유메 - 지아 (0u7.maFteu)2025-2-10 (월) 오후 10:42:43무대 위에서 일단 연주가 시작되면 멈출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팔은 손에 남은 잔념을 털듯 픽업 위를 지나다녔고, 손가락은 지판 위를 밟으며 능숙하게 펜타토닉을 밟는다. 시선은 위와 아래를 유심히 살피며 마이크를 바라본다. 유메가 어느새 두르고 있는 그것은 연주자의 눈빛이었다. 「대체 뭐가 나를 살아있게끔 느끼게 하는지 모르겠어, 어떻게하면 내 안에 있는 것을 깨울 수 있을까, 난 단지 너의 눈 뒤에 빛나는 것을 보고 싶을 뿐이야.」 '여기서는 더블밴딩으로 분위기를 올려서...' '곡 자체는 단순하니까, 할 수 있을 때 애드리브를 넣어두는게 훨씬 좋을거야.' '코드는 너무 끊어지는 느낌 없게 슬라이딩으로 끌고 가야 하고...' 노래하는 와중에도 유메는 쉴새없이 생각한다. 리암의 목소리처럼 거친 기운은 없었지만, 유메라고 하는 아이는 의외로 울림통이 있는 녀석이었다. 하이톤의 목소리를 내어 마이크에 노랫말을 뱉으면, 앰프로 튀어나와 회관을 장악했다. 「내가 알고 싶은 것이 정말 많고, 그리고 가보고 싶던 곳도 산처럼 많고, 하지만 모든 건 결국 바람이 어디로 부느냐에 따라 달려있지.」 어느새 유메가 신경쓰고 있는 것은 자기 자신밖에 없게 되었다. 그것은 신기한 경험이었다. 이렇게나 사람이 많이 있는데도, 홀로 방에서 기타를 치고 노래하던것과 별반 다른 것이 없다고 느껴지는 것이었다. 그 누구의 시선도 신경쓰지 않는다. 그리고 그 누구의 말도 신경쓰지 않는다. 자신이 서 있는 여기가, 환상인지 현실인지- 그런 것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지금은 단지 자신을 위해, 그리고 저기서 응원하고 있을 누군가를 위해 노래한다. 유메는 다시 한 번 밴딩으로 브릿지를 이으면서 마이크 앞으로 한 발짝 나섰다. 「우리는 서로를 필요로 하니까 또 우리는 서로를 믿으니까, 또 우리는 마침내 알게 될 거야. 우리의 혼 안에 잠들어 있는 것을.」 왜 지금이었을까. '샤미센 그렇게 치는 게 아니다!!' 라며, 할아버지가 호통을 쳤던 순간이 문득 스쳐 생각났다. 당시의 자신은 할아버지가 기뻐하는게 보고 싶어서,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샤미센을 잔뜩 연습했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칭찬 대신 호된 호통이었다. 그 이후로는 깜짝 놀라서, 샤미센을 두고 대신 기타를 잡게 되었던 것이지만, 할아버지가 왜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 유메는 이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뒤에... 가물가물하긴 하지만, 분명 할아버지는- 「우린 믿고 있으니― 필요로 하고 있으니― 숨쉬고 있는 모든 것들이―」 '그런식으로 남 눈치를 보며 하는게, 제대로 된 것일 리가 없다.' 라고, 하셨던가. 확실히 그렇다고, 유메는 생각했다. 예나 지금이나 알아차리는게 정말 둔하구나. 서서히 템포를 줄여가며 마무리 코드를 다운 스트로크로 쳐낸다. 그렇게 무대가 마무리 될 쯤에는, 검고 거대한 것으로 영원할 것 같았던 객석의 관중들은, 마치 여름에 반드시 찾아오게 되어있는 뇌우처럼 기분좋은 소란으로 바뀌어 있었다고. ―――――――――― "하, 하구왔다아...~" 무대에서 내려 온 유메가 후들거리는 팔과 다리를 하고서 당신을 마주했다. 땀에 살짝 젖어 상기 된 얼굴, 평소보다도 더욱 삐쳐보이는 머리를 하고서는 거기에 있었다.
- 274차드 - 유메 (nBkuKojgY.)2025-2-10 (월) 오후 10:48:32situplay>905>253 사이온지 유메 "훗, 이제야 바른 말을 하는군 소녀." "더 칭송하도록 해, 그리고 새로운 나 자신을 보고 '이게... 나?' 라고 감탄하도록 해!" 차차는 우쭐거렸다. 유메의 옹고집을 꺾어버린 즐거움이 꽃처럼 피어나는 착각까지 들던 찰나. 북.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건 종이를 찢는 소리 같기도 했고, 북에 덮어씌운 가죽에 기어코 균열이 생기는 소리 같기도 했다. 부욱. 하지만 이 소리는 종이와 가죽 그 어디에서도 나지 않는 소리임을 차차는 느끼고 말았다. 그의 눈 앞에서 실시간으로, 물리법칙을 무시한 채 불어나고 있는 머리카락들이 보였으니까. 구구구, 쿠구구구구구구...!!!! 저 멀리서 밀려오는 지진과 같은 소리가 이 시라나미테이를 울린다! "뭐, 뭣이...!!" 차드는 뒤늦게 기겁하며 머리카락에서 손을 떼었지만 이미 늦었다. 땋아내린 한쪽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던 머리카락이 기어코 고무줄을 터트렸다. 찰싹! 차드의 볼을 치고 날아가는 고무줄. 구속하던 것이 사라지자마자 땋아내렸던 한 갈래는 무서운 속도로 불어나더니― "그, 으, 으아아아아악―!?" 차드의 시야를 전부 그 북슬거림으로 덮어버렸다! 차드는 인지 외의 것을 본 평범한 인간처럼 비명지른다. 그런 차드의 사정을 봐주진 않는다. 다른 한갈래도 질세라 고무줄을 터트려 차드의 괘씸한 손등을 찰싹 치고 지붕으로 튕겨나간다. "...헉." 이성치를 잃어 단기적 광기 상태에 들어섰던 차드가 정신을 차렸을 땐, 영화는 끝나있고 유메는 원래의 상태로 돌아간 상태. 차드는 머리를 부여잡으며 몸을 일으켰다. "아까의 그건, 꿈...?"
- 275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10:51:08(팝콘 와그작) (팝콘 와그작)
- 276미츠루주 (5A1m1VzA1S)2025-2-10 (월) 오후 10:53:40🍿🥤🍿
- 277차드 - 마코토 (nBkuKojgY.)2025-2-10 (월) 오후 10:54:01situplay>905>261 토가미네 마코토 "...나, 나는 아직 시작도 안 했어! 또 변태처럼 뭘 엿본 거지 네녀석!" 차드는 계란에 손만 뻗었을 뿐인데. 마코토의 반응은 이미 볼 장 다봤다는 느낌이다. 차드는 어쩐지 숨기려고 했던 은밀한 것―그의 가장 애호하는 캐모마일 꽃무늬 속옷이라던가―을 들킨 것처럼 얼탱이가 없고 역정이 날 노릇이었다. 하지만 마코토가 정색을 하고 질문을 연속적으로 던지자, 아무리 그 차드라도 '내가 뭘 잘못했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지 계란을 집으려던 손을 슬쩍 내려놓았다. "노른자가 안 터지려면 계란을 삶는 수밖에 없어. 나는 재능이 없다고!" 헐킈... "그리고 컵라면 만드는 방법 쯤은 알아, 날 뭐로 보는 거냐." "스프랑 건더기, 찬물을 넣고 전자렌지에 3분 칭 하면 되는 것 아니냐!" Oh,,
- 278미츠루주 (5A1m1VzA1S)2025-2-10 (월) 오후 10:55:05태클 걸 포인트가 한두개가 아니잖냐 차드야로!
- 279선지아 - 사이온지 유메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10:58:46“어서와.” 선지아는 후들거리는 팔다리로 다가오는 친구를 보면서, 생긋 웃었다. 과연, 영혼이 담긴 무대였다. 보통 이런 말을 잘 하진 않지만, 선지아가 보기에 유메의 무대는 굉장했다. 가라오케에서도 보았듯, 노래도 잘 하기 때문에 더욱이. 오히려 불안해하거나 무대에 오를 때 긴장한 이유를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잘 해냈다는 느낌이었다. 처음 무대를 오르거나 갑자기 주목을 받으면 실신할 수도 있다는 거 같은데, 자신감이 부족할 뿐이지 무대에 안 맞는 것도 아닌 거 같아서. 선지아는 미리 준비해둔 수건을 내밀면서 말했다. “그렇게 잘 하면서 왜 그렇게 긴장한 거야? 다들 엄청 좋아했는데.” 호응을 유도하지 않은 건 아니긴 하지만, 그걸 고려하더라도 훌륭한 무대였다. 애초에 별로인 무대였다면 호응을 유도한들 아무런 반향이 없었을 테니까. 이건 순전히 유메가 일궈낸 거나 다름없었다. “노래 잘 하는 건 알았지만, 기타 실력이 노래보다 둘… 적어도 셋은 우위인걸. 초천재 기타리스트라고 자칭해도 되는 수준인 거 같아.” 히죽히죽 웃으면서 흘리는 말은 농담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진담이었다. 물론, 천재라고 부른다고 해서 그 뒤에 있을 노력을 폄하하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서, 유메쨩 어떤 소원을 빌고 싶었던 거야? 그냥 부탁만 해도 대부분은 들어줄 텐데.”
- 280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10:58:49어서 오세요! 미츠루주!
- 281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10:58:53미츠루주 안녕안녕
- 282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10:59:12차드는 누군가의 치마폭에 안겨서 평생을 지내는 수박계없어,,, 및하🤗
- 283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10:59:28유메는 기타히어로였던거야
- 284마코토 - 차드 (LlQrjT6.a2)2025-2-10 (월) 오후 11:00:31situplay>905>277 "너무 가능성이 높아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전부 태워먹는 것을 봐버립니다. 근데. 뭐... 상관은 없지만요. 인터넷만 봐도 끔찍한 분들이 많으니. 의외로 괜찮을지도. "제가 하는 것을 보고 당신께서 하려 한 것과 뭐가 다른지 비교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굉장히 천천히. 차드도 볼 수 있게. 팬을 달구고. 기름을 두른 뒤. 달걀을 깨서(확실히 노른자가 안 깨졌다) 놓은 뒤 써니 사이드업을 만들어 접시 위에 놓았습니다. 차이점은 아주 많습니다..만은 그것만으로 깨닫고 잘할 거라는 기대는 없습니다. 찬물을 넣고라는 대목에서 눈을 깜박입니다. "전자레인지용 컵라면이어도 뜨거운 물을 넣은 다음에 3분을 돌리는 겁니다." 설명서에도 적혀있습니다. 라고 말은 하는데. 마코 램지가 아닌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십시오.
- 285키요 - 토모야 (4cmhepYeZK)2025-2-10 (월) 오후 11:00:54"꽥." 우당탕 쿠쾅-! 하는 요란한 소리를 내며 비밀의 방으로 (강제로)들어간 키요. 그러나 그녀를 반기는것은 차가운 지하감옥(지하감옥?)이 아닌 CCTV와 분장을 담당하는 스태프었으니... 어, 잠깐... 분장을 하고 동행인을 괴롭히는(아니, 스태프는 이렇게 말하지 않았다!) 특별찬스라고? 아쿠주 : 아ㅋㅋ 이건 해야지 타주 : 아ㅋㅋ 이건 해야지 가와주 : 아ㅋㅋ 이건 해야지 총 3명, 아니. 키요까지 포함해 총 4명의 압도적인 동의-! "이건 안하면 바보 아님까-!!!" 1층에서 기다려라-! 시라유키 토모야-!!! [hr] 스태프가 각종 예시사진을 함께 보여주며 키요에게 추천해준 분장은 꽤 리얼한 괴물이었으나 키요는 힙스터 기질이라도 생긴건지 뭔지... 간단한 분장만을 그에게 부탁했다. 일단 창백한 얼굴에 눈가에는 푸른 다크서클. 입술에 곱게 바른 보라색 립스틱과, 그런 얼굴을 반절정도는 가릴 검은 생머리 가발. 옷은 그대로면 눈에 띌것 같으니 관... 혹은 장식장처럼 생긴 상자에 들어가기 전에 코트는 벗고 흰천을 가슴께까지 끌어올렸다. 이제 가발을 산발로 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나름대로의 준비 끝. 3층의 모든 고난을 헤치고 컬렉션 룸으로 토모야가 들어온다면, 키요는 그가 자신을 지나칠때까지 조용히 기다린다. (소녀에게는 토모야가 시체 한구한구를 자세히 살펴보진 않을거라는 근거없는 확신이 있었다!) 그리고 토모야가 아무 의심도 없이 지나가면... [clr red]"토̶̤̪̥͓͇̝̿͒̽̎͌̃͢모̳͍̻͚̘̺͚̮̘̣̉͛́́̎̀̈́̕͠야̪̠̗̻̤̲̽͒̽͒̅̆"[/clr] 라고 낮은 목소리로 그의 이름을 부르고선 제빠르게 달려들어 어깨를 콱! 하고 깨물어버리는것이다. 합성섬유의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까끌까끌함과 세제와 섬유유연제가 합쳐진 맛이여... 몇번 생각했지만 말이야... 이거 맛없어-!
- 286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11:01:28차드가 요리를 잘하개 돼면 이런 거 하는 개 아닐까,,
- 287미츠루주 (5A1m1VzA1S)2025-2-10 (월) 오후 11:02:49>>286 크아악 썩 저리가라 사파야아아앗 다들 안녕~~
- 288아쿠타가와주 (4cmhepYeZK)2025-2-10 (월) 오후 11:05:16>>286 끔찍해........
- 289마코토주 (LlQrjT6.a2)2025-2-10 (월) 오후 11:05:57다들 어서오세요.
- 290슌주 (7XSURmgKvi)2025-2-10 (월) 오후 11:06:23>>286 크악 🐛🐛 이번 한번만 봐드립니다.. 그치만 뇌만두는 안돼요 삼춘 🥺 미하미하
- 291차드 - 마코토 (nBkuKojgY.)2025-2-10 (월) 오후 11:06:52situplay>905>284 토가미네 마코토 "......처음부터 끝까지 다르군..." 차드는 마코토가 말하는 대로 지켜봤다. 처음에는 입이 댓발(대충 1미터정도) 나와선 내키지 않은 모양새였지만, 차근차근 스텝을 밟아서 이상적인 탱글반숙 써니사이드 업을 만들어내니 할 말이 없다. "하지만 할 수 있을 거 같아!" 라고 또, 또 또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계란에 냅다 손을 가져갔을 때― 차드는 기름 양 조절에 일단 실패했다. 후라이팬의 1/4 높이 쯤으로 찰랑거리는 기름은 차근히 달궈져갔다 (이건 적절하게 잘 했다.) 잘 달궈진 기름 위에 철벅하고 떨어지는 계란. "크아아아아악....!!!!" 차드의 온 몸에 기름방울이 튀는 미래가 보였다.
- 292치토세주 (xJ3AQxxoqG)2025-2-10 (월) 오후 11:07:49새삼스럽지만 음악이라는거 되게 청춘스럽단 말이지... 너무너무...맛있어...
- 293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11:07:58칱하🤗
- 294치토세주 (xJ3AQxxoqG)2025-2-10 (월) 오후 11:08:54Chard hi!!!!
- 295유메 - 차드 (0u7.maFteu)2025-2-10 (월) 오후 11:09:08조각난 공동 안쪽, 수면 위에서 몇 번이고 부딪혀오는 목소리. "..." "...씨!" 대상도 없이, 하염없이 반복되던 그것은 곧 유리의 손을 잡아채고서 단숨에 확 끌어당긴다. "차차씨이-?!" 그렇게 마주하게 된 곳은, 시라나미테이의 거실. 창 밖으론 어느새 누런 하늘 아래 비가 쏟아져 내리고, 코타츠 위에는 팝콘의 잔해만이 남은 봉지와 빈 잔이 있고. 차차의 옆에 북슬대는 머리를 한 채 유메가 옆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른바 현실이라는 녀석이었다. "아, 이, 일어났다아~!" "휴우" 하고 유메는 안도의 한숨을 쉰다. 아무래도 너무 곤히 잠들어 있던터라, 이대로 일어나지 않으면 어떡하나 했다는 모양이다. 머릿털은 쫑긋거리며 차차의 복귀를 환영한다. 그것은 평소대로의 바보털이었지만, 어째서인지 앞의 차드를 빤히 바라보는 무언가처럼으로도 느껴지고 있었다. 그저 날씨의 탓인가. "여, 영화 보자구 해놓구 자면 어떡해요오...?!" "우음~ 뭐, 뭐어...~? 덕분에 유메님은 영화 맘껏 봤지만요~ 우헤헤... 엣헴...!" 어쨌든, 소녀에겐 공짜 영화가 있다면 아무래도 좋은 것이다. 유메는 허리 위에 양 손을 얹고서 그렇게 우쭐거린다. TV 스크린에서는 무언가 금이 간듯한 화면으로 노을진 배경과 함께 스탭롤이 오르고 있었다.
- 296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11:10:43치토세주 안녕안녕
- 297치토세주 (xJ3AQxxoqG)2025-2-10 (월) 오후 11:11:09Sungi hi
- 298슌주 (7XSURmgKvi)2025-2-10 (월) 오후 11:11:23>>292 청춘물 하면 빠질 수 없는 요소죠 👍👍 말랑계, 쿨데레 아이가 말아주는 하모니 최고..
- 299아쿠타가와주 (4cmhepYeZK)2025-2-10 (월) 오후 11:12:12치토세주 리하 😌 가미유키 청춘 밴드 결성 어디까지 왔나...
- 300슌주 (7XSURmgKvi)2025-2-10 (월) 오후 11:12:14그나저나 이거 삼춘같아요..
- 301치토세주 (xJ3AQxxoqG)2025-2-10 (월) 오후 11:13:10>>298 벅차올라서 갈라진 목소리로 겨우겨우 내뱉는 노래라던가 엄청좋지... >>299 그러고보니 현황이 어떻게되더라...
- 302치토세주 (xJ3AQxxoqG)2025-2-10 (월) 오후 11:13:43>>3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03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11:13:51>>300 진짜네 진짜네…
- 304미츠루주 (5A1m1VzA1S)2025-2-10 (월) 오후 11:14:01치토세주 안녕~ 가미유키 교내 게시판 없나 거기에 밴드 모집 공고 붙여버려~~
- 305아카리주 (wMAz7eHZZW)2025-2-10 (월) 오후 11:15:53밴드...청춘물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요소 중 하나지
- 306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11:16:25아카링주 안녕안녕
- 307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11:16:35>>300 🍃 마코토 실망이다 ✂️ 왜요. 앜하🤗
- 308아카리주 (wMAz7eHZZW)2025-2-10 (월) 오후 11:16:46선지주 차드주 하이~~
- 309아쿠타가와주 (ik4wfMMVki)2025-2-10 (월) 오후 11:16:57아카리주 어서오세요-! >>301 시니카주께서 요즘 안보이셔서...
- 310슌주 (7XSURmgKvi)2025-2-10 (월) 오후 11:17:11>>305 아카리주 어서오세요~~!! 👋👋 해주시지 않겠나요,, 아카리도 밴드 🥺
- 311히키 - 링화 (pGoIGIu0NG)2025-2-10 (월) 오후 11:17:18situplay>905>160 기실, 소년은 여전히 단 하나의 존재만은 도무지 어찌하면 좋을지를 몰랐다. 눈이 나린다. 둔탁하게 내리는 폭설도 아니요, 성급히 내리는 눈도 아니요, 흰 꽃잎처럼 살랑거리는 궤적을 그리며 바닥과 나와, 당신 위로 수줍게 얹히는 눈이다. 끊임없이 내리는 눈은 먼저 밟아 잿빛으로 짓뭉개진 족적마저 살포시 덮어 가리고 만다. 그것을 흉하면서도, 더없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면 나는 틀린 것일까. 힘찬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은 소년이 깨끗하게 눈이 쌓인 곳을 찾아 조심스럽게 쇼핑백을 내려놓을 때. 평소와 같은 혈색, 평소와 같은 공기를 되찾은 것을 보고, 소년은 어쩐지 깊은 곳의 심사가 살짝 뒤틀려버리고 말았다. "정말 바보 같은 선물이었어." "정말이지 멍청하고, 아둔하고, 미련하기 짝이 없는 선물이었어. 알겠어?" 본디 생각한 것에 비해 날을 세운 말투가 나간다. 소년은 굳이 시정하지 않고 말을 이었다. "행운 같은 것, 평소에도 이런 식으로 그저 헤프게 아무 곳에나 흘려? 조금 마음에 들면 흘리고, 조금 괜찮다 싶으면 흘리고. 그렇게? 받는 인간이 어떤 인간인지 한 번이라도 제대로 들여다본 적이 있어? 일이 얽히고설켜 어떤 결과를 낳을지 한 번이라도 깊이 고민해본 적이 있어? 지금만 해도 그래, 학생회에 선물을 맡기면서 내가 오늘 여기까지 와줄 것이라는 확신 단 한 톨이라도 있었어? 짐작건대, 없었겠지. 네 호의에는 이해가 없어. 일방적이야. 과하게 일방적인 나머지―" "...눈을 돌리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릴 것 같다고." 품에 안긴 부적. 당신과 나의 관계는 그런 아주 얕고, 연약한 것에 의지하고 있는 것만 같다. 뇌우와 역경의 신에게 우스갯소리로 그 관계를 비유한 적이 있다. 이것으로 전부 해석된다는 뜻은 아니지만, 약관의 효력이 다하면 그대로 툭 끊길 관계. 악마와 악마를 불러온 사람. 손 안에 뜻대로 놀아나고 그 뜻이 다하면 내쳐질 관계. 그러한 고하[sub]高下[/sub]의 괴리감. 불쾌감. 소년은 소녀의 신성을 받아들이고서야 그 감각을 직시하였다. "난 그런 것 싫어." 옳은 선택인지는, 여전히 모르겠다. "...편지에서 그랬지. 이 나라에서 새해를 어찌 맞이하는지 궁금하다고." 봉황, 여상낭랑은 알 수 있다. 저리 토라진 듯이 말을 하나, 품안의 부적에는 선물로 건넨 매듭이 묶여있다. 챙긴 짐에는 구김 하나 없는 편지와 나머지 매듭이 설마 망가질까 따로 자리를 내면서까지 정연히 놓여 있다. 몸을 웅크려 가장 쇼핑백 가장 깊숙한 곳에 놓여 있던 상자를 꺼내는 모습은 하물며 보배를 다루다시피 하다. 상자라기보다 함에 가깝다. 오동나무로 지어지고 깨끗한 검은칠이 된, 너비가 긴 함. 산호색 보에 묶인 채 소년의 두 손에 들린다. 제법 큼직하여 소년도 조심하여 일어섰다. 눈을 돌리면 낭랑의 모습이 눈동자에 온전히 담긴다. 홍채가 어지러운 빛으로 물든다. 소년은 몇 발짝 걸어 소녀에게로 다가선다. 망설임을 잘라낸다. 양손으로 건네듯이 소녀의 품에 안기려고 한다. 선물과, 그에 깃든 마음까지도. "알려줄게." "알려줄 테니까, 이번 새해는 나와 함께해줬으면 좋겠어." 인연을 움켜쥐고 싶은 욕심을. 보를 펼치고 함을 연다면 그 안에 든 것은 붉도록 고운 후리소데. 화려한 자수가 놓이고 방비와 같은 풀빛조차 물든 것. 한 켤례의 전통신과 홍백의 머리장식도 눈에 띄지만, 그보다 신경쓰이는 것은 이제나저제나 비상할 듯이 날갯짓을 흩뿌리는 비단 속의 봉황이다. 그것이 시사하는 바는 명확하다. 소년의 눈을 마주한다면, 소년은 눈꺼풀을 내리며 시선을 천천히 아래로 향했다가, 다시 소녀의 눈에 올곧게 맞췄으리라.
- 312마코토 - 차드 (LlQrjT6.a2)2025-2-10 (월) 오후 11:17:26situplay>905>291 "요리 이론을 전부 줄 순 있습니다만.. 그건.. 좀 많이 괴로울 거 같아서요." 요리강의로 들어서면 어쩐지 차드가 졸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을지도. "...." 기름방울이 엄청 튀는 끝. 기름을 얼마나 담았길래. "제가 기름을 얼마나 썼는지 보셨나요?" "아무래도.. 계란을 미리 깨서 그릇에 담아보는 것부터 해보죠." 물론 계란을 튀기듯이 후라이하는 것도 가능은 한데 4분의 1은 그래도 많았다.. 계란을 적당한 높이에서 떨어뜨려야 깨지지 않는다거나 하는 감각부터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 313토모야 - 키요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11:17:493층은 그야말로 쭉 지나가는 복도의 연속이었다. 물론 중간에 들어갈 수 있는 방은 있었다. 비상벨이 있는 방. 그곳에 잠시 들어간 그는 숨을 조금 돌릴 수 있었다. 아무래도 침실이었는지 침대가 있었던 것이 그에게 있어선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아주 비싼 고급 브랜드 침대였으니까. 악마를 소환하려고 하는 살인마 주제에 이런 고급 브랜드 침대는 대체 왜? 라는 츳코미를 강하게 걸며 그는 소리가 가라앉았을 때, 다시 밖으로 나섰다. 물론 5초도 안되어서 이번엔 쌍 전기톱을 들고 달려드는 살인마를 피해 신나게 전력질주를 해야했지만. 정말 신나게 달리고 또 달린 결과, 그는 거친 숨을 가라앉히며 1층으로 다이렉트로 내려가는 계단을 밟을 수 있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온 그는 방심하지 않겠다는 듯, 벽에 붙어있는 손잡이를 꽉 잡았다. 이러다가 갑자기 장치가 발동해서 계단이 미끄럼틀이 될지도 모르니까. 하지만 다행히도 계단이 미끄럼틀로 바뀌는 일은 없었다. 드디어 마지막 구간인 컬렉션 룸. 그곳엔 마치 시체가 인형처럼 전시되어있는 공간이었다. 와. 진짜 취미도 괴팍한 살인마일세. 하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었다. 지금까지 키요가 조금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거기서 떨어지면 자동으로 출구로 나가서 기다리는 구조인가? 바로 눈앞에 있는 EXIT 표지판을 바라보며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저기가 출구인데 왜 키요가 없어? 얘 지금 밖에 나갔나?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우선 다른 곳에 최대한 관심을 안 가지고, 천천히 EXIT 방향으로 걸어가다가 다시 멈춰서 가만히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벽을 괜히 주먹으로 콩콩 때려보기도 했다. 혹시나 비밀의 방이 있나 해서. 어. 없는데. 그의 표정이 혼란의 색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그 순간. "....!!!!!!!!!" 방심했다. 방심하고 말았다. 그의 몸은 그대로 딱딱하게 굳었고, 그는 아무런 말도 못하고 입만 뻐끔거렸다. 어깨가 아픈데. 누가 나 잡아먹나? 뭐야. 대체 뭐야. "젠자아앙!!" 괜히 그렇게 소리를 지르며, 토모야는 옆에 붙어있는 이를 확 뿌리치며 단번에 거리를 띄웠다. 그리고 가만히 그 상대를 바라봤다. 이번엔 또 무슨 시체인데?! 라고 생각을 했는데... 어. 저 얼굴형. 반은 가려졌지만 어디서 본 것 같은데. 그 와중에 체형도 키도 어디서 본 것 같은데. 그리고 아까 전 목소리. 잘 곱씹으면... 무엇보다 방금 자신의 이름을.... 한가지 가능성에 도달하며 그는 숨을 후우 죽이면서 눈치 못 챈 것처럼 일부러 몸을 덜덜 떨었다. 그리고 눈동자를 굴리다 근처 테이블에 올려진 소품인 자를 발견했다. 이어 그는 그 자를 빠르게 잡은 후에 테이블을 쳤다. 쾅쾅쾅 쾅쾅 쾅쾅쾅쾅. 아. 이거 몽둥이 댄스의 그 박자가 아니던가. "キヨ退散! キヨ退散!" "ドーマン! セーマン! ドーマン! セーマン!" 전에 인터넷으로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들었던 곡을 열창하며 ㅡ쓸데없이 잘 불렀다.ㅡ 그는 계속 몽둥이 댄스의 박자로 자를 내리쳤다. 오늘 토모야의 흑역사가 하나 늘어나고 있었다.
- 314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11:18:48히키랑 링화 일상은 유명한 크윽 달아 첟춘이야
- 315치토세주 (xJ3AQxxoqG)2025-2-10 (월) 오후 11:18:58아카리주어서오어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304-305 좋았어 일단 가미유키내 악기연주 가능자들을 납치하는것부터 시작해볼까
- 316아카리주 (wMAz7eHZZW)2025-2-10 (월) 오후 11:19:14>>310 아카리가 밴드?! 충분히 가능성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
- 317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11:19:30답레 쓰는 동안에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아. 그리고 역시 저쪽을 찔렀나!
- 318히키주 (pGoIGIu0NG)2025-2-10 (월) 오후 11:20:16😌
- 319아쿠타가와주 (ik4wfMMVki)2025-2-10 (월) 오후 11:20:32드디어 왔는가
- 320슌주 (7XSURmgKvi)2025-2-10 (월) 오후 11:21:52>>317-318 ㅎㅎ히히히히히히히~~~~~~~~~~!! 히히힣ㅎ흐흐흐흐흐 조아써,,,
- 321미츠루주 (5A1m1VzA1S)2025-2-10 (월) 오후 11:22:38>>315 오니메 아이가 피아노를 좀 친다는 풍문이 있습니다요 (속닥) 일상들이 진짜 천차만별이네 와 ㅋㅋㅋㅋㅋㅋ
- 322차드 - 유메 (nBkuKojgY.)2025-2-10 (월) 오후 11:22:43situplay>905>295 사이온지 유메 "뭔가 엄청 스릴러인 꿈을 꾼 것만 같아..." 차드는 유메의 길리길리한 머리카락을 힐끔거렸다가 눈을 피했다. 그래, 들은 기억이 있다. 머리카락은 종종 신력을 담는 도구로 쓰였다고도 한다. 그래서 머리를 길게 기르다 의식에서 잘라 쓰는 신관들이 있다고. 어쩌면 저 머리카락에는 이 세상 바깥의 어떤 신이 담겨있을지도 모르는 일... 말을 돌리도록 하자. "...영화는 즐거웠나?" 튀겨온 팝콘 그릇을 보니 거의 바닥을 보인다. 이 녀석의 기차화통 주머니로 다 들어가버린 모양이다. 차드는 허공을 붕붕 X자로 휘젓는 바보털이 불안하다. 그래서 옮긴 시선은 스탭롤. 건반 소리만 들어도 대충 안다. 차드는 이 영화를 제법 좋아해서. "즐거웠다면 좋겠는데. 내가 귀찮게 굴지도 않았으니 제대로 즐길 수 있었을 테고."
- 323치토세주 (xJ3AQxxoqG)2025-2-10 (월) 오후 11:23:19히키랑 링화는 그 뭐냐 유명한 청춘물임...
- 324슌주 (7XSURmgKvi)2025-2-10 (월) 오후 11:23:22>>321 ㅇㅈㅇㅈ 오늘 진짜 마싯서요
- 325아쿠타가와주 (ik4wfMMVki)2025-2-10 (월) 오후 11:24:43링화주께... 히키 답레 먼저 쓰셔도 됩니다 아니 제발 제 답레보다 히키 답레를 먼저 써주세요?????? 왜냐하면 12시 전까지 수락해야하는걸-!!!
- 326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11:24:53다들 청춘을 누리는데 토모야는 혼자 겁에 질리고 1년 후배를 혼내주겠다고 저런 노래나 부르고 있고... 이게 맞는거니. 토모야야. (절레절레)
- 327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11:25:27수락할지 거절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법! 일단 0시에는 끊을 거예요!
- 328치토세주 (xJ3AQxxoqG)2025-2-10 (월) 오후 11:25:38>>321 좋아 위험할때 쉽게 동료를 내미난 자세가 되어있군. 자네는 밴드맨이 될 자질이 있다(?)
- 329슌주 (7XSURmgKvi)2025-2-10 (월) 오후 11:26:17>>326 놀이공원도 청춘의 정석 아이템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히히 즐겨 토모키요즈~~ 🔥🔥
- 330링화주 (NKTiI6W7pi)2025-2-10 (월) 오후 11:28:15(자동문 보고 이마 때리는 닛뽄 스고이 외국인 짤)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악 아쿠주 나 답레 한 턴만 미뤄도 댈가......🥺 답레 너무 아름다워서 공들이고 싶은데 시간 없으니까 타임어택으로 가야겟지 나 힘내볼게
- 331히키주 (pGoIGIu0NG)2025-2-10 (월) 오후 11:28:20일이 마무리되자마자 급히 내달렸지만 링화주의 텀을 고려해 답레를 쓸 시간이 충분하지는 않다는 점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 그런 의미에서 캡쨩, 잡담으로 수락/거절도 가능하게 허락해주실 수 있나요? 물론 링화주가 0시 이내로 확인하실 때 의미 있는 이야기지만요~
- 332차드 - 마코토 (nBkuKojgY.)2025-2-10 (월) 오후 11:28:27situplay>905>312 토가미네 마코토 "...또." "해보지도 않았는데." 차드는 좀 시무룩한 기색이다. 입이 또 댓발 나오기 시작하지만, 잠자코 마코토의 판단에 따라 유리 보울 위에 계란을 위치시킨다. 일단 엣지에 계란을 톡톡 두드리고. 틈새로 손가락을 집어넣어서... 퍼석! 차드의 부들거리던 손이 계란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주루룩... 그리고 철퍽. 터진 채 떨어지는 계란. 일단 한 개째. 다시 시도해본다. 이번엔 잘 깨었으나 높이 설정이 미숙했다. 잘 깨기 위해 계란이 잘 보이는 높이로 올리다 보니, 다소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세번째. 이번에도 퍼석! 하고 미끄러지긴 했지만, 아래에 이미 터진 계란들이 완충작용을 해서 터지지 않은 계란이 담겼다. 계란 껍질의 파편이 함께 들어가긴 했지만. 차드는 그걸 맨손으로 꺼내려한다. 계란을 만지고 손도 안 씻고.
- 333슌주 (7XSURmgKvi)2025-2-10 (월) 오후 11:28:39>>330 아직 시간 많이 남았어요~~ 파이팅 😄😄😄😄
- 334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11:28:48달다 달아아........녹는다......우우......
- 335히키주 (pGoIGIu0NG)2025-2-10 (월) 오후 11:28:50안녕하세요 링화주~ (침착하게 무릎 꿇기
- 336코코로주 (B/dNoyWz/a)2025-2-10 (월) 오후 11:32:28삣삣삣삐!!!!!!!!!!!!!!!!!!!!!!!!!!!!!!!!!!!
- 337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11:32:30링화주 안녕안녕 (초롱초롱하게 바라보기)
- 338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11:32:35코코센주 안녕안녕
- 339슌주 (7XSURmgKvi)2025-2-10 (월) 오후 11:32:39코하코하~~
- 340코코로주 (B/dNoyWz/a)2025-2-10 (월) 오후 11:32:55삣삣삣삣삐!!!!!!!!!!!!!!!!!!!!!!!!!!!!!!!!!!!!!!!
- 341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11:32:59코하🤗 하아... 오늘 정말 영양가 장난아냐,, 차드주는 12시 넘으면 누워야갯슴
- 342코코로주 (B/dNoyWz/a)2025-2-10 (월) 오후 11:33:31우히히 다들 안녕이야~ 멧챠 피곤한 월요일이네에에에
- 343아쿠타가와주 (cnqMVdza/m)2025-2-10 (월) 오후 11:34:09코코로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진정해!!!!
- 344히키주 (pGoIGIu0NG)2025-2-10 (월) 오후 11:35:15>>캡쨩에게 situplay>905>331 확인 급히 요망 안녕하세요 코코로주도~
- 345유메 - 지아 (0u7.maFteu)2025-2-10 (월) 오후 11:35:42영혼이 담겼다고 하는 것은, 넋이 나갔다는 의미 또한 되는 걸까. 유메의 육신은 분명 지아 앞에 있는 거였지만, 혼은 아직 무대에서 회수하지 못하고 놓고 온 듯이 유메는 문자 그대로 팔랑이며 움직였다. 그런 몸짓으로, "고마워어" 하고 가까스로 목소리내며 건네주는 수건을 받는다. "헤, 에헤헤... 그, 그러게에...~ 왜 그랬으려나아..." 수건으로 젖은 얼굴을 닦아내며 대꾸했다. 그러나 그것은, 유메 스스로 조차도 의문이었다. 긴장을 했다는 것이 의문이 아니고, 무대에 섰을 때... 솔직히 그렇게 잘 해낼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무대가 터져버릴 수도 있었다. 지아가 표현한대로 찢어져버리거나. ...그것은 다른 의미겠지만. 하지만 어느쪽이든간에, 만약 이번 크리스마스도 혼자였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크리스마스도, 가미유키도 혼자였다면― '결국, 지-쨩덕인데...' 찰나이지만, 유메는 문득 사색에 잠긴 얼굴이 되어서 그렇게 생각했다. "우헤헤... 이, 이정도는 다, 다들 한다구요오~ 그러니까...? 유튜브에서는...!" 유메는 양 손을 모으고서, 주먹을 불끈 쥐며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한다. 천하의 유튜브에는 없는 게 없다. 그렇다고 현실감각을 그런 곳에 기준잡게 되면 역치가 너무나 늘어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일지. "소, 소워어언~? 우음, 에헤헤... 그, 그게에..." 그리고 그때, 지-쨩은 【소원】을 언급한다. 이야기를 꺼낸 것은 유메 본인이었으나, 상대의 입에서 이야기가 나오자 오히려 머뭇거리는 기색이 되었다. 시선은 구석 한 켠을 훑으며 자신의 팔을 쓸듯이 매만진다. 그러더니, "...그전에 기타 돌려주고 올게요-!" 하고 말하고서는 잠시 현장 이탈. 잰걸음으로 도도도하고 달려나가, 원래의 주인인 이름 모를 소년에게 기타를 건네어준다. 어째서인지 소년은 울고있었다. 그런 그에게 유메는 머릿털이 다 휘날리도록 연신 허리를 꾸벅꾸벅 숙이는데, 멀리서 보면 그렇게 우스꽝스러운 그림이 또 없었다. "우헤헤...~" 그리고 돌아와 멋쩍다는 듯이 부스스 웃는다. 이미 유메에게는 습관성과도 같은 웃음이었다. 그러나 그것도 금방, 공중으로 기화하듯 천천히 흩어진다. 소원으로 빌어야 할 것을 떠올린다. 천천히 표정이 돌아온 유메는, 손가락을 마주치면서- 머뭇대는 기색으로 천천히 말하기 시작한다. "그, 우음...! 지-쨩도 아, 알구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마도오...~?" "여기, 그러니까... 가미유키에 추, 축제가 있다구 해서~! 거기서...~ 둘이 가는게 엄청엄청 재밌다고 하는 모양이어서... 유, 유메도 마침 가보고 싶어서...! 해서, 그래서..." 단순한 소원. 그것도 맡겨둔 소원일텐데, 왜 이렇게 입술을 때기 어려운 것일지 모르겠다. 가슴이 엄청 뛰고, 얼굴은 가볍게 달아올랐다. 이유를 생각하기엔 유메의 머리가 너무 작다. 단지, 할 수만 있다면 다시 등 뒤의 무대로 도망쳐버리고 싶다고도 생각한다. 그러나 그런 것은 손해이니까- "...지-쨩, 유메랑 같이 갈래요...?" 그래서 유메는 시선보다 살짝 위에 있을 폭풍의 눈을 바라보면서, 말도 더듬지 않은채. 작지만 제대로 된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 346미츠루주 (5A1m1VzA1S)2025-2-10 (월) 오후 11:35:47코코쨩주 안녕~
- 347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11:35:58웃효오오오오오오오
- 348미츠루주 (5A1m1VzA1S)2025-2-10 (월) 오후 11:36:08오호오~? 막판에 일케 와다다 나온다구우~?
- 349히키주 (pGoIGIu0NG)2025-2-10 (월) 오후 11:36:55우효오오오오옷wwwwwwwwwwwww
- 350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11:36:57잠깐 선물 정리하고 온 사이에!! 코로로주 어서 오세요! >>331 일단 12시까지 기다려보죠!
- 351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11:37:09아. 저기도 소원이라고 해서 그거겠거니 했었는데..역시인가!
- 352아쿠타가와주 (K/qsyXCrfO)2025-2-10 (월) 오후 11:37:20(즐겁다)
- 353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11:37:4011시는 최고의 시간대다,,
- 354히키주 (pGoIGIu0NG)2025-2-10 (월) 오후 11:37:46>>350 알겠, 습니다...! 잡담으로 수락은 어렵다는 말씀으로 알아듣겠습니다... 😌
- 355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11:39:12>>354 일단 12시까지 사긴이 남았으니 지켜보자는 것이고... 링화주도 지금 막 쓰러 갔으니까요. 타임어택이 될 것 같아보이지만... 그래도 최대한 링화주의 답레를 존중하고 싶기 때문에! 그러니까 일단은 12시까지 지켜보고 그 이후 상황을 보고 허락/힘들겠다를 정할게요!
- 356마코토 - 차드 (LlQrjT6.a2)2025-2-10 (월) 오후 11:40:05situplay>905>332 "저는.. 제법 생각하여서 막는 편이긴 하지만.." "..." 그리고 달걀을 깨뜨립니다. 그리고 3개째는 멀쩡하긴 하군요. 그리고 들어간 손. 물론 저걸(달걀들) 가열하면 웬만한 건 죽긴 합니다. 하지만 저정도로 깨지고 그렇다면 차라리 계란물을 풀어서 체로 걸러(달걀껍질과 알끈을 걸러) 타마고야끼를 만드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계란껍질은 다 꺼냈습니까?" 물어봅니다. 그리고는 그러나 이것들은 계란후라이를 하기엔.. 이라는 말을 하고는 계란말이는 좋아하시냐고 묻네요. 좋아한다고 하면 계란말이를 말아줬을지도요? 휙휙. 그걸 차드 앞에 놓아주려 합니다. "그래도 전자레인지용 컵라면에 뜨거운 물 넣는건 아셨으니 하나는 알지 않으셨습니까?" 포기는 아닌데. 사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그런 것이다.
- 357아쿠타가와주 (AeS6mFGtgy)2025-2-10 (월) 오후 11:40:10🤔 [dice 1 2]1[/dice] 개그욕심을 집어넣걸아... 이미 개그말곤 남지않았어
- 358히키주 (pGoIGIu0NG)2025-2-10 (월) 오후 11:40:13>>355 깊은 이해에 감사드립니다. 캡틴의 판단에 전적으로 따르겠습니다...
- 359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11:40:31아니. 근데 진짜 무슨 일이지. 마츠리 페어 이벤트는 4기수 동안 쭉 했는데 이렇게 많은 이들이 일상으로 신청을 하는 것은 본 적이 없는데. (그간 많아봐야 2~3페어였음) 이어질지는 별개로 치고 5쌍이나?
- 360아쿠타가와주 (AeS6mFGtgy)2025-2-10 (월) 오후 11:41:14다갓님 저 쓰던 답레 반절은 지워야하는데요 (;´༎ຶД༎ຶ`) 근데 전부 그오드립이어서 지우는게 맞는걸지도 오케이...
- 361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11:43:03저라면 그냥 쓰고 싶은 것을 쓰겠습니다. 지금이야말로 토모야의 얼음 왕자라는 이상한 이미지를 벗어던질 때! (글러먹음)
- 362선지아 - 사이온지 유메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11:44:20“아, 마츠리.” 선지아는 바보가 아니다. 마츠리의 언급만으로도 알았지만, 선지아는 잠자코 친구의 말을 기다렸다. 그야, 그게 마땅한 예의니까. 상대의 말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는 건. 여기서 갑작스러운 드리프트를 타서 이번 마츠리에서 뭘 할 건데 응원해달라는 부탁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점도 있었고, 유메가 이 순간을 위해 용기를 내는데 먼저 초를 치고 싶지 않기도 해서. 선지아는 한쪽 다리에 무게를 실어 선 자세 그대로, 허리에 손을 얹고 유메의 말을 귀담아 들었다. 다행히 선지아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진 않았다. 마츠리 동행을 바라면서 크게 망설이는 모습이 보였지만. 그래도 결국 청하는 순간에는 당당했다. 뇌우이자 역경은 그런 인간 소녀의 모습을 보면서 입꼬리를 살짝 올릴 수밖에 없었다. 과연, 처음 봤을 때부터 그랬지만, 은근히 행동력이 있었다. 수줍음 많고 겁이 많은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겁이 많지 않았다. 실제로는 이런 사람 중에서 영웅이 나오는 법이라고. 선지아는 생각했다. 아버지처럼 아예 영웅이 될 수밖에 없도록 살아온 사람이 아니라면, 절대다수의 영웅은 소시민 중에서 나온다. 그래서 선지아는 입꼬리를 올린 채 잠시 고민했다. 짓궂게 말할 수도 있었다. ‘싫은데.’ 하고 말해놓고서 그런 건 소원이 아니라 부탁하기만 하면 언제든 들어줬을 거라거나. 아니면 거절하고, 자신이 청한다거나.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자기만족적인 행동이다. 농담스럽고, 재밌기야 하겠지만, 저 진지함에 어울리는 대답이 아니었다. 그러니, 선지아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채 솔직하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삼춘이 같이 가자고 얘기하긴 했는데… 삼춘도 같이 갈 사람이 없으면, 하고 말했으니까. 그게 아니더라도 가는 길은 같이 갈 수 있기도 하고.” 애매한 말을 흘리면서 턱을 쓸던 선지아는 고개를 상쾌하게 끄덕였다. 고민은 사실 길지 않았다. 그녀가 체감하는 시간이란 보통 빠르기 마련이라서. “좋아, 같이 가자. 재밌겠다.” 입꼬리를 올려 어딘가 얄미운 미소로, 선지아는 그렇게 유메의 용기를 받아들였다. 뇌우는 친구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을 정도로 매정하진 않았다.
- 363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11:44:56예상은 했지만 나오자마자 자정 되기 전에 전집중했어 (당당)
- 364아쿠타가와주 (DzJgWMQZ.y)2025-2-10 (월) 오후 11:45:21(그냥 흐뭇해서 웃는 미소입니다 쉬핑의 의도 없음)
- 365슌주 (7XSURmgKvi)2025-2-10 (월) 오후 11:46:01얏타얏타~~~ 해냈다 해냈어~~ 😎😎 역시 마감 전 최고!!!
- 366차드 - 마코토 (nBkuKojgY.)2025-2-10 (월) 오후 11:46:10situplay>905>356 토가미네 마코토 "그냥 굽는 것보단 말아주는 게 낫지 않겠어?" 차드는 진짜 꼴에 손이 많이 가는 녀석이다... 마코토가 정성껏 말아주고 앞에 놓인 계란말이들을 내려다보더니... 살짝 손끝을 가져다댄다. 뜨거운 듯 미지근한 듯 모호한 온도. 이걸 보고만 있어서는 전혀 모르겠단 말이야. "알았다곤 해도 말이지, 찬물을 넣나 뜨거운 물을 넣나 맛이 크게 다를 리가." 다른 맛에 차드가 눈을 휘둥그레 뜨고 유레카! 라고 외치는 끝이 보였을지도. "그걸 안다고 많이 바뀌진 않을 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차드는 턱을 괴고서 포크로 계란말이를 톡톡 친다. 지금으로선 꿈도 못 꿀 경지. 닿지 못하는 게 불만스럽지만, 이 기분 하나로 낙담하는 체질은 아니다. 슬프게도. "컵라면을 먹을 때 정도는 네 놈 생각을 해주마."
- 367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11:47:26일단 4번째 페어가 완성되었군요! 축하드려요!
- 368아카리주 (wMAz7eHZZW)2025-2-10 (월) 오후 11:47:53다들 마츠리 같이 가는거 뭔가 지켜보는 입장에서 마음이 포근하고 흐뭇하다... (*/∀\*)
- 369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11:48:32그리고 아카리도 포근한 모습 보여주실거죠? (싱긋)
- 370코코로주 (B/dNoyWz/a)2025-2-10 (월) 오후 11:49:16고민고민에 고민을 했지만 코코쨩 서사적으로는 뭔가~ 문득 마츠리갈래!! 안 할것 같아서 이번에는 놔줬단 말이지이이이~ 뒤에서 지켜보면서 어머어머를 연발해주마 우히히
- 2025-2-10 (월) 오후 11:49:54situplay>899>874 “————그대가 골라 온다고? “ “허. 이것이 문화의 차이인가. “ 당신이 갑작스레 태도를 바꾸자 고개를 갸웃이던 전신은, 곧 “3학년 C반으로 조만간 찾아오도록. “ 이라 덧붙였다. 저 전령의 신 도대체 무슨 연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부채를 되찾는다면 좋은 일. 되려 역으로 본인이 한 수 당하는 거 아닌가 걱정되었으나. 그건 그거대로의 문제로 남기기로 했다. 이어지는 말에는 끝까지 경청하다가, 중간에 의아해하는 낯빛을 보이기도 했으나———지금도 괜찮게 란 말이 그의 기준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은 탓이다———결국에는 어쩔 수 없이 승복하고,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전신 입장에서는 두손 두발 다 들은 셈이나 다름없다. 물론, 보기만 해도 떼끼 이놈 할 옷을 하루아침에 태도를 바꾸는 건 쉽지 않겠으나———글쎄, 그건 앞으로 지켜봐야 할 일. “뭐, 됐다. 익숙한 얼굴을 오랜만에 봐서 나쁘지 않군. “ “…….돌아가기 전에, 한마디만 묻지. “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옮기려던 찰나, 문득 궁금해 지는 것이 있어 전신은 물어왔다. 궁금한 것이란 바로……. “그 때, 왜 [ 뒤틀었나 ]? “ 드디어 종결이 멀지 않은 시점이었다. 겐신의 편에 선 당신의 변덕에 의해 이지러져 전쟁은 다시 오랫동안 장기화 되었다. 대관절 무엇 때문에?
- 372메이오주 (mTVWx6POWS)2025-2-10 (월) 오후 11:50:18드디어 스초생을 먹고 오니 이런 경사두개가~~~~!!!!! 😍😍😍
- 373아카리주 (wMAz7eHZZW)2025-2-10 (월) 오후 11:50:23>>369 ㅔ? 🤔
- 374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11:52:20어서 오세요! 메이오주! >>370 으악! 왜요! 코코로도 마츠리 즐겨요!! 페어 이벤트 아니어도 마츠리 자체는 즐길 수 있단 말이에요!
- 375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11:52:44지금 이 순간. 가장 가슴이 조마조마한 이는 다름 아닌 히키주일터..
- 376히키주 (pGoIGIu0NG)2025-2-10 (월) 오후 11:53:4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77미츠루주 (5A1m1VzA1S)2025-2-10 (월) 오후 11:53:45어머어머 하다가 지정선물 못보낼뻔~~
- 378선지주 (14VmGTR0K2)2025-2-10 (월) 오후 11:54:20>>370 나중에 코코센이랑 일상 돌릴 때 끌고 가야지(?)
- 379유메 - 차드 (0u7.maFteu)2025-2-10 (월) 오후 11:54:31"스, 스릴러인 꿈...?!" 그러니까 그 【꿈】이 아닐텐데도, 왠지 유메는 자신쪽에서 찔린다는 듯이 화들짝 놀라며 머릿털을 치켜세웠다. 그 순간까지도 차드의 시선이 꺼림칙하다는 듯한 시선이 맞닿아 있었지만, 유메는 역시- 그런건 안중에 없다는 듯이. 또 다시 자아 있는 머릿털을 붕붕 흔들며 차차의 말에 "우응!!" 소리내며 고개를 연신 힘차게 끄덕여댔다. "90년대 영화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세련 된 영화자나요오~" "그, 그리고~! 긴 호흡으로 가져가는 촬영과 일상적인 소음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점이 좋다구 해야하나아...~" "그래서... 후후~! 유메적으로 평하자면...~?" "이 영화... 일본판 【배트맨 : 다크나이트】를 보는 것 같았어요~!" 서로 닮아 있는 두 남자. 서로의 이해자이고. 악당은 자신이 품고 있는 악을 세상에 물들여간다. 하지만 거기에 '악당'은 없었다. 세상 어디엔가는 있을 법한 누구씨였을 뿐이다. ...라는 점이, 유메에게는 【CURE】가 그런 블록버스터 히어로무비처럼 와닿았던 모양이다. "그치만..." 붕붕 허공을 젓던 바보털이 문득 움직임을 멈춘다. 오히려 이번에는 조금 늘어진 것처럼 보인다. 우수수, 소리를 낼 정도로 비가 오던 창 밖. 어느새인가 거기에 시선을 빼앗기고 있던 유메는, 다시금 차차쪽을 바라보며, 손톱을 서로 마주치면서- 조심스럽게 자신의 소견을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다, 다음에는 차차씨도... 자지말구, 같이 봤으면 조, 좋겠으려나아~ 에헤헤..."
- 380히키주 (pGoIGIu0NG)2025-2-10 (월) 오후 11:54:33다른 것보다 시간을 넉넉히 남기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무래도 죄책감이... 💦
- 381마코토 - 차드 (LlQrjT6.a2)2025-2-10 (월) 오후 11:54:51situplay>905>366 "말아주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기본적이죠" 기본적이기 때문에 더 강력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 끝에 무엇이 있는지 아는 것은 그다지 좋은 건 아닙니다. 물론 보통은 덜 보려고 부감하는 듯이 대충대충 보는 것으로 대체하지만. 마주봐야 할 때면. 그런 이상적이며.. 동시에 어딘가에서는 그 항아리 안에 마지막으로 든 것과 같은 것으로 여기는 것은 좋은 게 아니니까요. "...나중에 잘 드시길 바랍니다." "그러고보니. 최근에 행사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 382미츠루주 (5A1m1VzA1S)2025-2-10 (월) 오후 11:55:14김히키 미츠루랑 재회하자마자 어이어이 나 찾아올 용기는 없고 여자애 꼬실 용기는 있었냐고 갈궈질(?) 예정(안됨)
- 383치토세주 (xJ3AQxxoqG)2025-2-10 (월) 오후 11:55:395분남았나...
- 384미츠루주 (5A1m1VzA1S)2025-2-10 (월) 오후 11:56:11달려잇~!
- 385슌주 (7XSURmgKvi)2025-2-10 (월) 오후 11:56:41펜촉같은 버튼 누르면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요 히히 그거 보고 대기타는중
- 386아카리주 (wMAz7eHZZW)2025-2-10 (월) 오후 11:57:32곧 12시 되어가네 (((・.・)
- 387미츠루주 (5A1m1VzA1S)2025-2-10 (월) 오후 11:57:45>>385 누구보다 관전에 진심인 슌주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88아쿠타가와주 (3FXBjg1Cuy)2025-2-10 (월) 오후 11:58:002분...
- 389차드 - 마코토 (nBkuKojgY.)2025-2-10 (월) 오후 11:58:13situplay>905>381 토가미네 마코토 "아, 마츠리 말인가." 차드는 가미유키에 제법 오래 있었고, 종종 마츠리도 갔다. 안내라면 일가견이 있는 상황. 그래서 조카를 자처하는 선지아에게도 제안한 바가 있는데... 뭐, 거기 마코토를 끼우는 것쯤은, 그 성격 좋은 녀석이라면 받아주겠지. "다른 일행이 있어도 좋다면 같이 가겠어? 요리 강습의 보답 같은 차원으로." "다른 일행이라고 해도 전에 봤던 그 눈이 까만 녀석이야." "성격이 좋은 편이니 다른 일행을 구할 수도 있을 거고... 뭐, 가변적인 요소지."
- 390슌주 (7XSURmgKvi)2025-2-10 (월) 오후 11:58:38>>387 히히.. 팝콘좀 가져갑니다잉~~ (쏙)
- 391토모야주 (sIPeApVu9q)2025-2-10 (월) 오후 11:59:1159분 59초의 기적은 일어나는가.
- 392차드주 (nBkuKojgY.)2025-2-10 (월) 오후 11:59:33끼얏호우 나 이런 거 좋아해
- 393슌주 (7XSURmgKvi)2025-2-10 (월) 오후 11:59:41제발~~~~~!~!~!~!!~!~!~ 🥺🥺🥺🥺
- 394링화 - 히키 (NKTiI6W7pi)2025-2-10 (월) 오후 11:59:56부러 날카롭게 쏘아붙이는 말이 아프지는 않다. 그 속내에 숨은 마음이 무엇인지 조금쯤은 짐작할 수 있었던 탓이리라. 심술, 이라기엔 무겁고도 외롭다. 정작 나쁘게 뱉는 소년 자신부터가 두려움을 느끼는데, 그것이 온전히 상처주기 위한 말로 들릴 리 없다. 신은 그저 제 말간 눈 둥그렇게 뜬 채로 그의 모두 말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말이 끝나고도 침묵이 길다. 시끄럽고 바보같이도 떠들기 좋아하는 신답지 않게. ”응, 히키 말이 맞아. 나는 아주 오래 살았지만, 거의 혼자였어서, 모르는 게 많아. 네가 그렇게 생각하는지도 잘 모르고 있었어. ⋯⋯그렇지만 말이야.” 가만히 서서는 붙박여 있던 품에 무언가가 덥썩 안긴다. 그제야 낭랑이 손을 뻗어 떼어지려는 손을 붙잡았다. “⋯⋯너는 ‘아무나’가 아닌데.” “나는 늘 세상을 떠돌아야 해. 내가 가지 않으면 어딘가에는 불행하고 끔찍하게 죽어갈 사람들이 있어. 떠나지 않으면 안 되는데, ⋯⋯평생 딱 한 번만. 딱 한 번만, 나도 욕심을 부려 보고 싶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내가 여기에, 너와 함께 있는 거야.” 내려다보면 보이는 선물보다도, 마주보아 오는 시선에 눈길을 빼앗긴다. “새해 말고도, 트리가 반짝이는 거 보고 싶어. ⋯⋯그러니까 저녁까지 나랑 있어줘.”
- 395차드주 (1Hh8zBl4Vq)2025-2-11 (화) 오전 12:00:05캬
- 396아쿠타가와주 (gsopL/5nnC)2025-2-11 (화) 오전 12:00:11굿
- 397아카리주 (VLY8CTk2Ce)2025-2-11 (화) 오전 12:00:17와
- 398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12:00:26퍄
- 399링화주 (RfOYn9jMu6)2025-2-11 (화) 오전 12:00:35하..................................................... 더 정성들이고 흐름도 다듬고 문장 표현 다듬고 퇴고 하고 싶엇지만 쩔수없다 받아들여라 김히키!!!!!!!!!!!!!!!!!!!!!!!!!!!!!!!!!!!!!!!!!!!
- 400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12:00:41일부러 그랬지~!!~!~!~!~!~! 일부러!!! 커어어어어억 😭😭😭😭 다행이다........
- 401유메주 (zhZ3hpXn3G)2025-2-11 (화) 오전 12:00:56일부러다!!!
- 402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12:01:0659분 56초의 기적은 일어났다.
- 403히키주 (YFjCw4Fzo6)2025-2-11 (화) 오전 12:01:28타임어택 죄송했습니다 링화주우우 😇
- 404선지주 (PDvJa1ivgy)2025-2-11 (화) 오전 12:01:32아름다워
- 405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12:01:34페어분들~~ 마츠리 일상 기대할게요~~~~~!! 😄😄😄 히히
- 2025-2-11 (화) 오전 12:01:37와타나베 슌 → 시라유키 토모야 스즈키제 블루스 하모니카 - 은색 스테인리스 재질 / 10구 / G키 토모야-!! 나야~ 슌!! 학교에서 늘 보고 있으니까 잘 지내냐는 말 같은건 필요 없겠지~! 이제 우리도 곧 졸업이잖냐~ 우리 멋쟁이 학교회장님은 센터시험 준비 잘 되어가고 있나- 이쪽도 식당 이사 일이나 대회 준비 때문에 요즘엔 바쁘다 보니까 말이야. 예전처럼 자주 못놀아서 아쉽네~ 너무 안어울리게 현실적인 얘기만 늘어놓았나? 어쩌면 열여덟 고교생인 나에게도 어른스러움이라는 면모가 생긴걸지도 (웃음) 아무튼간에 말이야 모쪼록 크리스마스니까.. 선물 받아줘! 사실 어떤걸 주면 좋을지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 말이야- 문득 예전에 네가 자주 해줬던 연주가 생각나더라구. 나는 다룰줄 아는 악기가 없어서 그런걸까- 악기를 다룰줄 안다는건 참 멋진 일이라고 생각해. 조만간 료칸에 놀러갈게! 그땐 한곡 정도는 부탁해도 되겠지? (웃음) 편지라는거 조금은 쑥스럽네.. 그냥 만나서 얘기하자고!! ~네 친구(親友) 와타나베 슌이 선물 - 누가 봐도 가짜인 사인볼과 일본어로 쓰인 편지 선지아 양에게 안녕하세요. 일본에서도 저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리며, 언제나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호날두 받는 이: 아쿠타가와 키요 선물 : 골판지로 만든 중갑 "그런 장비로 괜찮은가?" "괜찮아, 문제 없어" ─ 타천사 사카밤바스피엘 To.슌 선물: 고급 참치회. 가미유키 항구에서 갓 잡은 S급 참치이다. 좀 많이 비싸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아직 가미유키에 남은 동갑 소꿉친구인 너를 그냥 넘기기엔 내 맘이 편하지 않더라. 몰라. 대충 알아들어. 어쨌든 너에게 뭘 선물할까 하다가 이게 있다고 해서 아침 일찍 어떻게 구매해봤어. 더 좋은 것은 내가 가진 돈으로는 어림도 없더라. 하지만 이것도 꽤 비싼거야. 신선한 거고. 내가 회는 뜨지 못해서 거기 분들에게 떠달라고 부탁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좀 양이 많아지긴 했는데 맛있긴 할 거야. 물론 난 안 먹어봐서 모르겠지만 고급 참치회는 대체로 다 맛있어. 중요한 대회가 있었지? 힘내. 시간되면 찾아갈테니 위치만 알려줘. 뭐, 다른 이들이 올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이고 일단 나는 가니까 그렇게 알아둬. 어디까지나 시간이 되면이지만. 좋은 한 해 보내고 내년에도, 그 다음 해에도 친구로서 남았으면 좋겠네. 메리크리스마스. -시라유키 토모야 토가미네 미츠루 - 아카리오페 귀하. 하고픈 말 있거든 와서 하면 될 것을, 하고 외는 누이 목소리 벌써 들리는 듯 하요. 그리 중얼대시면서 행여나 서신 귀퉁이 상할라 조심조심 할 누이 생각하면 저 혼자 웃게 되버립디다. 혹은 내 언제 그랬냐며 불퉁해 하고 계실까요. 그래도 누이 잊지는 않았느냐며 웃음 지으실까요. 제가 누이를 뵌 것이 몇 해이건만, 여즉 누이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갗 인간이 알아봐야 뭘 얼마나 알까 싶겠지마는, 누이를 누이라 칭하는 만큼은, 참 이것저것 궁금한 것이 많답니다. 제게 누이는 제 인지로 처음 접한 비현실이요 이상향과도 같은 이시니까요. 저는 감히 가늠도 못 할 시간을 앞서오셨으니, 무엇을 보고 누구를 만났을까, 밤을 새워 들어도 아마 다 듣지 못하겠지요. 그럼에도, 이 다음에 뵙거든 얘기해 주시렵니까. 누이의 시간, 누이에 대한 것을요. 누이. 누이께서는 가끔 짖궂은 소리로 저를 골리려 하시지만, 종종 누이 무릎에 기댈 적, 그저 받아주시는 것을 저는 참 좋아합니다. 제 반신과 멀어져야만 했던 연유가 누이를 만나기 위해서였다면, 그런 연유였다면 외로이 흘러갔던 시간을 납득할 수도 있답니다. 누이께 저는 무엇일지, 무엇조차나 될지 모르겠지만, 제게 누이는 피를 나눈 것 이상의 누이십니다. 언제까지고 그 무릎에 기대 응석을 부리고픈 누이십니다. 오래도록, 누이라 부르고 싶은 분이십니다. 감히 바라건데, 제가 그럴 수 있게 해주셔요. 비록 저와 누이의 시간은 같지 않겠지만. 그럼에도. 누이께 무엇을 드려야 할까 참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직접 빚는 것에는 재주가 없는 저인지라, 그저 열심히 누이께 드리고픈 것 구상하고, 손재주 있는 이를 찾아 제 손 대신이나마 마련해보았습니다. 누군가는 누이를 괴이하다 할 지 모르겠으나, 제게는 영원을 사는 야화 같기도 하고, 매 밤 새로이 날개짓 하는 접몽 같기도 하십니다. 또한 제 이상을 비추는 야월이시기도 하니, 늘 찬란히, 황홀히, 영익의 깃 펼치소서. 늘 고고히 아름다우셔라. 사모하는 누이시여. 메리 크리스마스. https://ibb.co/YT0KSWz7 (유려한 필체의 편지 한 통이 큼직한 나무 상자에 동봉되어 있다. 상자 안에는 검은 철제에 스테인드 글라스 장식이 된 랜턴이 들어 있다. 랜턴의 장식은 투명한 검은 유리 바탕에 주홍색과 붉은색을 오가는 오묘한 유리로 나비 같기도 하고 꽃 같기도 하고, 혹은 불꽃 같기도 한 무늬가 그러져 있다.)
- 407링화주 (RfOYn9jMu6)2025-2-11 (화) 오전 12:01:48쓰고싶은 내용은 진자 4657489764654689768줄이엇거든요 평소에 손에 모터 달아놓을걸,,,,,,,,,,,,,,,,,,,,,,,,,,,,,,,,,
- 408치토세주 (ao49W4fLtS)2025-2-11 (화) 오전 12:02:15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이 새럼들 결국 어제 말한대로 된거였구만?!
- 409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12:02:57>>407 못 쓰신 분량은 추후 독백으로 올려주시면 됩니다 (철컥)(?)
- 410링화주 (RfOYn9jMu6)2025-2-11 (화) 오전 12:03:33>>403 그치만 히키주 바빳으니까 어쩔수없지~~~ 답레 할 시간을 줫다는 점에서 오히려 가산점이야🫳🫳🫳🫳🫳🫳🫳
- 411마코토 - 차드 (EeJW.VDYBu)2025-2-11 (화) 오전 12:03:39situplay>905>389 "마츠리였나요.." "아마.. 알곤 있었습니다." 아주 멀고 먼 것이라고 생각했던 거 같긴 한데. 일행이 있다면. 이라도 상관은 없을 겁니다. "같이 가는 것...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요" 그냥 가자는 얘기인가.. 같은 생각을 하는 것처럼 고개를 기울입니다.
- 412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12:04:59>>407 그래도......... 마감 완료 했으니까 행복하니까!!! OK입니다!!!! >>406 토모군 최고다~~~~ 🤗 전지적 슌적 관점에서는 최고의 우정이 담긴 편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호날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지에서 삼춘 향수 냄새 나요 ㅡㅡ ㅋㅋㅋㅋㅋㅋㄱㅋㅋ
- 413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12:06:21슌이랑 토모야 한번에 선물 오고간것도 귀하네~ 역시 찐친~
- 414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12:06:57"....바보도 아니고." "한 곡이 아니라 열 곡도 들려줄 수 있어." "이런 선물을 받았는데 말이야." "...고마워."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CK4R8UJJv6c] -하모니카를 선물받은 토모야가 자신의 방 침대에 앉아 조용히 창문을 열고 달빛을 쬐며 하모니카를 불고 있는 모 시간
- 415아쿠타가와주 (DJk1Gc6ay2)2025-2-11 (화) 오전 12:07:25지정선물 저거 요우죠-!!!!!!!!!!!!!!!!
- 416히키주 (YFjCw4Fzo6)2025-2-11 (화) 오전 12:07:36>>410 웃... 우웃... 그래도 링화님 답레 보니까 극.락이야... 😇 김히키주는 이런 상황에서도 속물적으로 구는 속물인이까... 나중에 기회가 되면 썰으로라도 비하인드 풀어줘잇... (인성
- 417선지주 (PDvJa1ivgy)2025-2-11 (화) 오전 12:08:22요우일 수밖에 없는걸
- 418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12:08:52하지만 요우주가 없다!
- 419아쿠타가와주 (DJk1Gc6ay2)2025-2-11 (화) 오전 12:08:53아 사카모토 빠이센 너무 감동적이야... 아 (너무웃겨서 눈물남...)
- 420히키주 (YFjCw4Fzo6)2025-2-11 (화) 오전 12:08:55지정선물도 짱이야...(유아퇴행
- 421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12:09:13>>413 블루스 하모니카 최고죠... 추억 불러오는 아련한 쇳소리!! 크앗 저도 받은 선물에 답가를 빠른 시일 안에 올려보도록 파이팅 해야겠다,, 🥺 토모랑 선지,, ㄹㅇ 너무 빼박 요우주에요 히히
- 422아쿠타가와주 (yM8LB7PU32)2025-2-11 (화) 오전 12:11:10지아한테 간 편지도 너무 웃겨요 진짜 눈물나 개그 달란트가 너무 달라
- 423치토세주 (ao49W4fLtS)2025-2-11 (화) 오전 12:12:00사실 저 사이에 끼여있는 호날두가 너무 신경쓰여
- 424차드 - 메이오 (1Hh8zBl4Vq)2025-2-11 (화) 오전 12:13:20situplay>905>371 시키노 메이오 차드는 찾아오라는 이야기에 어쩐지 발끈, 했다. 어디서 긁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대꾸하지 않고 그가 멀어지는 대로 갈 길을 마저 가려다, 메이오가 꺼낸 말에 문득 아주 옛 일을 회고한다. 차드는 겐신과 겐신의 전령들 곁에서 귀띔을 하다가 소오인 테이에게로 돌아가곤 했다. 우에스기 겐신, 에치고의 군신... 단순히 머리가 제법 좋은 무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계집애였을 줄은 몰랐었던. 그 정도 인상의 존재. "그 때?" 말하는 것은 명확했지만.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군." 전령은 더이상 투명하기만 한 건 아니다. "뒤튼 건 내가 아니라 자네의 무능이겠지." 사람이 죽는 게 끔찍이 싫은 전령이 부린 변덕. 그 이후로 전쟁의 흐름을 적극적으로 거스른 일은 없다. 변덕에는 의도와 목적이 있고, 그게 좌절되었기 때문일 거다. "대답은 충분히 된 것 같군." 잘 있게나, 메아리 같은 막연한 목소리를 남기고 차드는 훅 꺼졌다. 촛불을 불어 끈 것처럼.
- 425메이오주 (vDwVD0lsbe)2025-2-11 (화) 오전 12:14:43저 레스 마지막으로 막레 하면 될 듯 하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차드주~~~!! 🤪
- 426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12:15:48그런데 맛군이랑 찵드삼춘 달걀 몇개나 깨먹은거죠 🥺🥺 다음날 문열면 몇판 없어져있을거같은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 427키요 - 토모야 (/Eb/qDIReG)2025-2-11 (화) 오전 12:16:17"끄엥." 아- 그런가. 보통 사람은 놀랐을때 몸이 먼저 반응하는 법이지. 그런가. 그런건가... 패닉에 빠지면 빠지지 그런건 아닐거라고 생각해버려서, 적당히 놀려먹어야 할 지점을 못잡은 내 실수인가... 거리가 가까워서인지 더 크게 들리는 소리랑, 예상치 못해서 생각보다 더 밀쳐진 거리와, 의욕 전량상실 경고. [spo]기껏 놀이공원에 데려와줬는데 고작 이런걸로 기분상하다니.[/spo] "토못치-" [spo]나도 사실 할아버지 만큼이나 글러먹은거 아닐까-[/spo] 아무튼말이다... 토모야가 아시아 도만과 아베노 세이메이를 불러봤자 한쪽은 「으으으으으응. 소승, 저런것엔 관심이 없는지라. (CV. 모리카와 토시유키)」라고 하겠고 한쪽은... 한쪽은... 보고있긴 해?!?! 아무튼 이런건 소용이 없다구... 소용 없 다 구 !!!!!! 키요는 이제 토모야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이 기묘한 노래를 그만두게 만들어야했다... "그거 조금만 더 하면 녹화해서 가미유키 고등학교에 뿌려버릴검다-!" (본인의 머릿속에선) 아주 효과적일게 분명한 협박을 줄줄 읊으며, 키요는 가발을 벗고 머리를 털어내듯 절레절레 가로젓는다. "그리고 여기서 그만 나가는검다-" 출구가 코앞이잖아?!?!
- 2025-2-11 (화) 오전 12:17:42지금부터 코오리마츠리 페어 이벤트 찌르기 타임으로 가겠습니다. 하단에 있는 참가자 리스트를 확인하시고 난 이 캐릭터와 함께 가고 싶다하는 이가 있다면 웹박수로 [코오리 찌르기] 를 단 후에 자신의 캐릭터 -> 찌를 캐릭터 이 양식대로 보내주세요. 단...보내시는 분은 저에게 미리 제출한 코드를 함께 동봉해주세요! 좋아하는 과일+숫자 이거요! 찌르기로 페어가 이어지는 것에는 당연히 우선 순위가 있는데... A가 B를 찌르고 B가 A를 찌르는 맞찌름 A가 B를 찔르고 B가 아무도 찌르지 않고 B를 아무도 찌르지 않은 일방적 찌르기 그리고 그 이외의 모든 찌르기 이렇게 3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맞찌름>일방적 찌르기>그 외가 되겠습니다. 즉 맞찌름이 1순위에요. 이거 뜨면 무조건 바로 연결되는 거예요! 다른 이가 A나 B를 찔렀다고 해도요! 난 랜덤이어도 상관없다 하시는 분은 위의 양식으로 똑같이 보내되 자신의 캐릭터 -> 랜덤 이렇게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코드는 보내주셔야 해요. 기한은 2월 14일 밤 9시까지에요. 자신이 원하는 파트너가 될지는 알 수 없으나, 설사 자신이 원하는 파트너가 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페어 이벤트를 진짜 누가 봐도 성의가 없을 정도로 대충 넘기려고 하거나, 잠수를 탄 후에, 이벤트 끝난 후에 오거나, 많이 바쁘다는 이유로 갑자기 이벤트를 제대로 돌리지 않으려고 할 경우에는 그게 누구라도 시트를 내립니다. 변명의 기회 없이 바로 내립니다. 이번에 기한이 2주나 되고, 철회할 수 있는 시간을 준 만큼 '나는 갑자기 이 기간에 엄청 바빠져서 내 파트너와 돌릴 수 없었다'라는 변명은 인정하지 않을 예정이에요. 이 점 반드시 명심해주세요. 치토세 마코토 요우 아카리 코우 노에루 카이겐 이게 남아있는 참가자 리스트입니다! 현 상태 7명이라 홀수이기에 '시라유키 미야비'가 투입됩니다. 하지만 미야비는 NPC라 어떤 관계도 가질 수 없다는 점 명심해주세요. 그리고 현 상태 정해진 페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리쿠 - 미츠루 후유카 - 토모야 메이오 - 스이 유메 - 지아 히키 - 링화 이 5페어는 일상으로 찌름을 받았고 승낙해서 페어로 이어진 케이스입니다.
- 429마코토주 (EeJW.VDYBu)2025-2-11 (화) 오전 12:18:01의외로.. 10개도 안됩니다(?) 요리에 쓴 것: 가져온걸로. 깬 계란:후라이 시범용 1개, 유리그릇에 넣어진 3개. 나머지 2개처럼 보이는 것은 깨기 전에 무마됨.
- 430링화주 (RfOYn9jMu6)2025-2-11 (화) 오전 12:18:27>>409 (솔깃한데) 답레에서 설명을 충분히 못해서 보충하자면 전에도 말한 적 있는 링화의 '욕심'이 바로 이거엿어.... 링화가 조금이라도 쉬는 순간에도 다른 어딘가에서는 비극과 참상이 벌어지고 있어. 그동안은 죽어가는 목숨을 외면할 수 없어서 계속해서 떠돌며 살면서도, 사실 한편으로는 외로웠기 때문에 '딱 한 번만 나만을 위해서 살아보고 싶다', '멈추어 보고 싶다'라는 게 링화 본심이었거든~ 즉 부적을 넘겨주고 미래의 언젠가를 기약했던 행동에서부터 '욕심'이라 할 수 있음. 게다가 링화는 내려와서 몇번 우는 것만으로도 전쟁을 끝내는 신인데, 설정상 한 사람의 '개인사'는 마음만 먹는다면 그보다 더 빨리 해결해주고 떠날 수도 있거든. 하지만 그러지 않고 있지??😏 세상 어딘가의 불행을 외면한 채 멈추어 있다는 게 욕심이고, 일부러 시간을 끄는 것도 욕심이고, 바로 가까이에 있는 히키의 불행을 알면서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지만 네가 행복해지면 나 가야 하잖아 싫어'라는 마음으로 갈팡질팡하는 것도 다 욕심이지~~ '욕심'이라고 표현하기는 했어도 일단 오너인 나는 이걸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말이야~ 링화도 어떻게 보면 결핍 때문에 자기보다는 늘 남만 생각하면서 사는 신이었으니까. 3600살이면 슬슬 자아성찰을 해 봐야 한다고 생각해~~
- 431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12:19:58>>430 링링냥냥... 조금 더 욕심부려도 돼!!! 넌 그럴 자격 있어!!!!!!!!!!!!!!!!!!!
- 432링화주 (RfOYn9jMu6)2025-2-11 (화) 오전 12:20:57>>416 풀어왓어😎 사실 생각했던 건 더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지금 살짝 정신없어서 기억이 안 나는군,,,,,,,🤔 생각나면 더 푸는 걸로 하고 우아아악 정주행 얼른 해야지
- 433차드 - 유메 (1Hh8zBl4Vq)2025-2-11 (화) 오전 12:22:22situplay>905>379 사이온지 유메 "흐음, 그런 해석인가." 「배트맨 : 다크나이트」를 본 적 있다. 애석하게도 영화관에서는 아니었지만. 그래서 차드는 유메가 무엇을 말하고 하는지를 대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고개를 절로 끄덕거리게 되는 유메적인 해석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나는 그런 적확한 비유는 할 수 없어. 몇 번이고 봐도 그런 생각은 떠올리지조차 못했지." "난 재미없는 종자라서, 집중해서 보아도 그냥 슬프다는 생각밖에 할 수 없었어." "그 소재가 꽤나 흥미롭다, 그런 얄팍한 생각 정도나 하는 편이야. 평론은 글렀지." 차드는 그저 치바의 해안에서 자기자신도 모르던 상태로 헤매던, 소년 같은 청년이 남 같지 않았다. 그래서 좋아하는 영화였다. 사람의 살을 가르는 장면이 있는데도. "그렇군, 다음에는 잠들지 않고 함께 보면 더 재밌겠어. 사이온지." 차드로서는 떠올리지 못하는 이런 저런 인상을 실시간으로 옆에서 들으며 보게 된다면 더 재밌겠지. 다음 번엔 저 머리카락에 현혹되는 일이 없어야겠다. 그렇게 다짐했다. ...자기자신이 차드가 아니라 차차라는 사실은 잠시 잊은 채로. 차드로 사이온지를 다시 보았을 때엔 잔금 900엔을 치러야 하고, 돈을 떼어먹은 쿳소쌍둥이라는 말을 들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차드는 싱긋 웃었다.
- 434선지주 (PDvJa1ivgy)2025-2-11 (화) 오전 12:23:02>>430 결핍을 인정하는 게 성장의 증거니까 아무래도… 링화 언니는 언니이자 엄마지만 아직 아가구나
- 435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12:24:48>>430 신적인 존재가 이런 인간미 있는 갈등을 안고 있다는 서사,, 좋다고 생각해요 🤗
- 436토모야 - 키요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12:25:05키요는 아닐지도 모르나 토모야는 마치 안쓰러운 뭔가를 바라보는 것처럼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물론 아니겠지만. 어쨌든 가발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보이는 것과 동시에 녹화해서 고등학교에 뿌려버리겠다고 이야기를 하는 키요를 바라보며 토모야는 얼굴을 붉히며 자를 내려놓았다. "네, 네가 그런 장난을 치니까 이런 거잖아. ...진짜." 괜히 작게 혀를 차며 토모야는 괜히 머리카락을 정리하며 숨을 조용히 골랐다. 어쨌든 나가자는 그 말에 그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여기에 굳이 더 있을 필요는 없지 않겠는가. 이어 토모야는 EXIT 표지판이 있는 곳까지 다가갔으나 그는 잠시 멈춰섰다. "그대로 나가도 되는거야? 얼굴의 분장이라던가 말이야. ...지울 시간이 필요하다면 기다려줄게. 어차피 이제 끝났는데." 물론 여기서 지울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 저대로 나가면 귀신 모습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래도 상관없는가를 물어보다 그는 한가지를 더 이야기했다. "화장실까지 뛰어갈거면 뛰어가도 상관없고. 요 근처에 있던 것 같던데. 어쨌건 건물을 옮기지 않고 쭉 한 건물이었으니까." 아마 오른쪽에 있지 않았던가?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키요의 답을 기다렸다.
- 437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12:26:08차차라는 네이밍 들을때마다 바나나차차 생각날라 그러네 🥺 바난나챠챠~~
- 438치토세주 (ao49W4fLtS)2025-2-11 (화) 오전 12:26:21>>430 아주...좋아...
- 439히키주 (YFjCw4Fzo6)2025-2-11 (화) 오전 12:27:00>>432 (행복하다 실은 오늘 일찍 일이 정리되면 답레도 쓰고 밋쨩주도 찌르고 아무튼 그럴 생각, 이기는 했지만, 실로 인생이란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는 물건이네요... 링화님의 비하인드는 조금씩 조금씩 뜯어먹겠습니다~ 지금 슬슬 다시 가봐야할 것 같아, 음~ 이렇게 하는 걸로 할까요~ 만에 하나 링화주가 답레를 만족하실 만큼 수정하실 의사가 있다면 어차피 저는 곧바로 답레를 쓰지는 못하니 자유롭게 새로 고치시는 것으로, 굳이 수정하실 생각은 없으시다면 이대로 아마도 내일쯤- 에 제가 답레를 이어오는 것으로. 어느 쪽이든 저는 상관없으니 링화주가 편하신 쪽으로 아무쪼록 결정해주세요~ 😊 김히키주는 조속히 떠나보겠습니다~ 가능하다면 새벽에 다시 뵙도록 해요~
- 440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12:27:35그럼 2차 신청 포함해서 지금까지 확정적 페어는 9페어 정도 맞나요~~ 풍성한 마츠리 되겠구나 후후후,, 좋다.. 히키주 곧 봬요~!
- 441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12:27:39히키주 다녀와~ 나중에 봐~
- 442메이오주 (vDwVD0lsbe)2025-2-11 (화) 오전 12:27:45히키주 좋은 새벽 되세요~~~!! 🤪
- 443선지주 (PDvJa1ivgy)2025-2-11 (화) 오전 12:28:21히키주 잘자잘자
- 444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12:28:26이잉 리쿠주 보고시퍼!
- 445선지주 (PDvJa1ivgy)2025-2-11 (화) 오전 12:28:28아니 자러 가는 게 아니구나 안녕안녕
- 446치토세주 (ao49W4fLtS)2025-2-11 (화) 오전 12:28:29히키주 잘자아ㅏㅏㅏㅏㅏㅏㅏ
- 447아쿠타가와주 (PT5vb1Vgw6)2025-2-11 (화) 오전 12:28:41히키주 다녀오세요-! 일 홧팅홧팅
- 448차드 - 마코토 (1Hh8zBl4Vq)2025-2-11 (화) 오전 12:28:48situplay>905>411 토가미네 미츠루 "듣자하니 열일곱살밖에 안 된다며." "고민만 하느라 청춘을 땅바닥에 버리는 짓은 그만둬." 차드는 계란말이를 젓가락으로 자르며 말했다. "뭐어 계란 후라이 하나 못하는 무능한 놈이 뭐라 한다고 말하면 할 말이 없기야 하지만." "인간들의 축제는 즐거워, 마코토." "언뜻 바보같이 보이는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야." 경험담이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그럼 같이 가는 걸로 알고 있으마. 선지 녀석이 빠진다면 우리 둘이서 보는 걸로 해." "끝내주는 안내를 해줄테니까."
- 449치토세주 (ao49W4fLtS)2025-2-11 (화) 오전 12:28:50엣 자는게 아니구나 파이팅ㅇ이야아아ㅏㅏㅏ
- 450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12:28:58>>441 저 어제 츠루주한테 파블로프 당했나봐요 갑자기 군만두 먹고싶어짐 일찍 자야하나 오늘~~ 크악 😲
- 451링화주 (RfOYn9jMu6)2025-2-11 (화) 오전 12:29:29에잇 아무튼 이제 웹박 찌르기 어떻게 될지 구경이나 할래🍿🍿🍿 아쿠주 답레도 쓰러 갈게~~~
- 452차드주 (1Hh8zBl4Vq)2025-2-11 (화) 오전 12:30:03근데 이래놓고 누가 마코토를 찌르면 그것도 재밌겠지 우후후라고 생각해
- 453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12:30:11리쿠주 이리오너라~~ 츠루낭자가 애타게 찾으신단단다다단다
- 454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12:31:04>>450 그래서 오늘은 납작만두로 가져왔어~~
- 455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12:31:29>>$54 아 ㅡㅡㅡ 증말~~~~~~~~
- 456아카리주 (VLY8CTk2Ce)2025-2-11 (화) 오전 12:31:53이 밤에 음식사진이라니 (;゚∇゚)
- 457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12:32:13제 냉동실에 고기맛 ㄱ김치맛 갈비맛 종류별로 있는거 또 어떻게 아시고 유혹하세요....... 🥺 하지만 올해 써머를 위해서 참는다...
- 458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12:32:24다녀오세요! 히키주!! 사실 확정페어는 9페어이긴 한데...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 될 수도 있고... 이를테면 지금 카이겐주가 며칠째 안 보이시는지라.. 이 분이 만약 아예 찌르기를 하지 않는 상태가 된다면 일단 이 분을 제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아요. 오신다면 예정대로 하면 되고요! 지금까지 최소 한 명은 꼭 파트너 공개 후에 무통잠을 해버리고 파트너에게 상처를 주던데.. 부디 이번 시즌은 그런 일이 없길 바라며.
- 459선지주 (PDvJa1ivgy)2025-2-11 (화) 오전 12:32:50앗 그러네 카이겐주가 안 보이네
- 460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12:33:12>>458
- 461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12:33:53만두는 별로야? 그럼 라면은 어때~~
- 462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12:34:31일단 찌르기 결과 공개는 14일 밤 10시쯤에 코오리마츠리 시작레스를 올리고, 그 직후에 바로 공개할 예정이에요!
- 463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12:34:44>>461 아아악!! 저 정말 화낼거에요 😭
- 464아카리주 (VLY8CTk2Ce)2025-2-11 (화) 오전 12:35:10>>461 🥺🥺🥺
- 465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12:35:26나도 모르게 확대해서 봐버렸어 카아아아아악 눈 마주쳤어 🤯🤯🤯
- 466아카리주 (VLY8CTk2Ce)2025-2-11 (화) 오전 12:36:26이시간에 라면 사진을 봐버리다니............
- 467메이오주 (vDwVD0lsbe)2025-2-11 (화) 오전 12:36:50저는 스초생을 먹었기 때문에 부럽지 않습니다요~~~!! 🤪🤪🤪🤪🤪
- 468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12:36:59하하하하하 배고파져라~~ 먹고싶어져라~~~~
- 469치토세주 (ao49W4fLtS)2025-2-11 (화) 오전 12:37:17으아아악!!!! 라면!!!!!!!
- 470마코토 - 차드 (EeJW.VDYBu)2025-2-11 (화) 오전 12:37:46situplay>905>448 "시간은 많지만 동시에 많지 않죠." 그것은 확실합니다. 한순간에 흩어져버리기도 하고. 그 끝이 길어서 피로하기도 합니다. 많은 듯 싶다가도 없어서... "요리를 못한다고 해서 충고를 못할 건 아니지만.." "...그렇게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음식만큼은 잘하는거 같다 하나정도는 있어도 괜찮아 보입니다." "안내를 잘 해주신다면 다행인 일이겠네요." 그리고 일행이 없이 둘이 가는 것은 예기치 못했지만 그래도 뭐 재미있긴 할지도 모릅니다. 당신은 희미하게 웃었습니다. "근데 남은 음식 일부를 싸가신다면." "청소는 일부 도와주실 수 있으십니까?" 물어보는군요.
- 471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12:37:48그래서 여러분. 이번 코오리마츠리는 정배가 될 거라고 보십니까?
- 472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12:38:17어림도 없지 바로 냉수마찰 + 니코틴 충전~~ >>471 네!!!!!!!!!!!!!!! 적어도 하나 정도는 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
- 473선지주 (PDvJa1ivgy)2025-2-11 (화) 오전 12:38:24정배? 정신지배를 뜻하는 거지?
- 474아카리주 (VLY8CTk2Ce)2025-2-11 (화) 오전 12:39:02음식사진 대처방법... 자기... 자려고 했는데 마침 잘 됐다~~!! 다들 잘자
- 475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12:39:26아카리주 잘 자~
- 476마코토주 (EeJW.VDYBu)2025-2-11 (화) 오전 12:39:38자는 분들은 잘자요. 약간 막레에 가까워진거 같으니까.. 곧 잘 수 있으려나..
- 477선지주 (PDvJa1ivgy)2025-2-11 (화) 오전 12:39:49아카링주 잘자
- 478차드주 (1Hh8zBl4Vq)2025-2-11 (화) 오전 12:40:04생각해보니 마코토한태는 끝이 보이니까 둘이 마츠리 놀러가는 끝을 봣을지도,,
- 479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12:40:07>>474 하,, 이렇게 츠루주가 보내버렸구나~~ (농담) 아카리주 쫀밤 되세요!! 저도 곧 따라가겠습니다..
- 480차드주 (1Hh8zBl4Vq)2025-2-11 (화) 오전 12:40:22앜바🤗
- 481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12:40:34안녕히 주무세요! 아카리주! >>473 어떻게 알았지! 사실 이 이벤트는 시로이유키히메가 자신을 숭배하도록 정신지배를 하기 위한...(아님)
- 482아쿠타가와주 (G17.GiWjeW)2025-2-11 (화) 오전 12:40:44아카리주 주무세요-! 저는 코오리마츠리때 적어도 고백 2번은 나올거라 예상해요 🤔
- 483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12:40:58>>478 크악 맛군하고 영화관 같이 가면 안댈듯요 인트로 나오는데 바로 스포당할거같음
- 484노에루주 (8HhaojbD.2)2025-2-11 (화) 오전 12:41:15피곤하네요~
- 485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12:41:17자. 노에루주. 혹시 보고 계시면 나와주세요!
- 486아쿠타가와주 (mqyi3m96XK)2025-2-11 (화) 오전 12:41:25노에루주 어서오세요-
- 487차드주 (1Hh8zBl4Vq)2025-2-11 (화) 오전 12:41:26노하🤗
- 488선지주 (PDvJa1ivgy)2025-2-11 (화) 오전 12:41:28노에루주 안녕안녕
- 489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12:41:42아니. 소환되었어! 방금 그 웹박수 보낸 것이 맞나요? 코드가 같이 동봉이 안되어서!
- 490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12:41:42>>484-485 와!!!!!!!!!!!! 헙 노에루주 어서오세요~~~!! 캡틴 노에루주 올줄 어떻게 아셨지?? 😲
- 491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12:41:56노에루주 안녕~
- 492치토세주 (ao49W4fLtS)2025-2-11 (화) 오전 12:42:02마침 맺어질 페어도 9개 정신지배의 코스트도 9 >>471 >>473 이게 우연일까
- 493치토세주 (ao49W4fLtS)2025-2-11 (화) 오전 12:42:23노에루주 어서어오어ㅏㅏㅏㅏㅏㅏ
- 494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12:42:24>>4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걸 어케 찾아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95마코토주 (EeJW.VDYBu)2025-2-11 (화) 오전 12:42:30정말 그렇다도 해도 마코토주가 강제로 끝을 가려놓을테니 걱정마세요(?)
- 496링화 - 키요 (RfOYn9jMu6)2025-2-11 (화) 오전 12:42:31“레이─ 지아랑도 아는 사이야?” 눈이 반짝 빛난다. 차에 달견을 지닌 것만으로도 호감도가 잔뜩 올랐는데, 친구의 친구까지 된다니? 이 시점에서 말은 더 필요하지 않다. 우리는 이미 짱친이다───!!! 짱친의 기세로 봉황은 키요에게 팔을 척 내밀었다. 옆으로 팔짱을 끼거나 어깨동무라도 하자는 뜻일까? “링화도 어렵다면 링링이라고 불러도 돼! 이미 그렇게 부르는 친구도 있거든! 아니면 일본식으로 지은 이름도 따로 있는데─ 어쩐지 쓸 만한 일은 거의 없지마안── 아무튼! 그거라도 알려줄까?” 이렇게 뜻과 기력이 잘 맞는 사람은 정말 오랜만이다! 키요의 말에 맞추어 봉황은 ‘와아〰️〰️〰️’하는 기합을 외치고 씩씩하게 걸어나갔다. 두 사람의 의기가 투합하니 두려울 것은 없다![clr darkgray][sub](제발 두려워해주라)[/sub][/clr] 만난 지 3분도 안 된 것 같은데 이래도 되냐고? 뭐 어때, 유비 관우 장비는 삼국지연의에서 1화만에 도원결의까지 맺는데 그에 비하면 이 정도는 평범한 걸즈 토크다. 그들이 향하는 곳에 평범하지 않은 일이 일어나리란 사실을 링화와 키욧치는 몰랐다⋯⋯. 그렇게 도착한 다도실은 비어 있었다. 하긴, 오늘 같은 날에는 파티에 참석하고 싶어하는 것이 보통이기도 하고. 그런데도 부실을 개방해 주었으니 손님들로서는 감사한 일이었다. 남의 공간을 사용하는 것이니만큼 얌전히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선 링화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으음, 그러고보면 일본에서는 차를 어떻게 준비하더라? 일본식으로 차를 대접 받아 본 경험은 있었지만 객[sub]客[/sub]의 입장에서 받았던 터라 직접 끓여 본 적은 없다. 게다가 그 기억도 벌써 몇백년 전이라 상세한 부분은 가물가물하기도 하고, 차를 좋아하기는 해도 언제나 긴 여정을 기본으로 하기에 제대로 된 다구를 챙겨 다니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고 말이다. 차라리 자리라도 준비할까 하여 방석을 찾던 중, 바닥에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난로인가? ”키욧치── 이거 불이 너무 센데 위험하지 않아?” [clr red red]불?[/clr] ’바닥에 있는 것’이란 일본식의 화로[sub]炉[/sub]였다. 그것까지는 다도실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물건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본래 바닥에 박아넣은 화로가 이렇게 활활 불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키요와 링화가 찾아오기 전에 방문했던 부주의한 손님의 잘못인지 혹은 점검을 게을리한 다도부원의 잘못인지 명확한 것은 없지만, 여하간 단 한 가지만은 확실했다. 잘못하다간 가미유키 고등학교 화재 사건 ver.2가 벌어질지도 모른다! 그리고 봉황은 ‘오─ 이게 좌식 문화구나!’라며 한가하게 불구경을 하고 있었다. 마치 신비한 일본의 오리엔탈리즘 문화체험을 하는 유럽인처럼⋯⋯.
- 497마코토주 (EeJW.VDYBu)2025-2-11 (화) 오전 12:42:38다들 어서오세요.
- 498선지주 (PDvJa1ivgy)2025-2-11 (화) 오전 12:42:40>>4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99차드주 (1Hh8zBl4Vq)2025-2-11 (화) 오전 12:42:50아 근대 마코토주 아마 막래는 안 날 거야 시라나미테이로 가야한다! 선물조야대 그니까 그냥 자자,,
- 500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12:42:59>>490 왜냐하면 웹박수로 노에루주의 찌르기 (랜덤 혹은 누군가?) 가 들어왔는데 코드가 같이 없어서... 일단 확인을 해봐야하니까요!
- 501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12:43:10어쨌거나 마코토랑 코오리 마츠리랑 가는 캐는 마코토의 여자 기모노 차림을 봐야 한다는 거임~~
- 502링화주 (RfOYn9jMu6)2025-2-11 (화) 오전 12:43:16시작부터 우당탕탕하게 할 만한 방법이 일단 또 불질러 보는 것부터() 생각나서 이렇게 썼는데, 또 불지르기 소동이 에바다!!!! 싶으면 말해줘~~~
- 503차드주 (1Hh8zBl4Vq)2025-2-11 (화) 오전 12:43:40>>501 좋지~ 규방규수답게 한잔 말아줘
- 504노에루주 (8HhaojbD.2)2025-2-11 (화) 오전 12:43:46>>489 아 죄송해요! 생각없이 그냥 막 보냈네요..!
- 505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12:44:07맞다 마코토가 시라나미테이에서 있었던 일 미츠루한테 얘기 했으려나? 무단외박한 담날 붙잡고 너 어디서 머하다 왔어! 하고 묻긴 했을건데~
- 506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12:44:33>>504 보낸 것이 맞군요! 그럼 그렇게 처리할게요!
- 507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12:44:36>>496 난로........ 맞는거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08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12:45:21토모야:
- 509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12:45:51>>5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내 화재 소식에 학회장님 기겁
- 510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12:45:5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개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11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12:46:56아 복수하려고 야식짤 서칭하러 갔는데 치명타입음 배에서 막 꼬르륵 소리나고 난리난다 카아아악
- 512치토세주 (g7KjGy/HO2)2025-2-11 (화) 오전 12:47:28>>5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13유메 - 지아 (zhZ3hpXn3G)2025-2-11 (화) 오전 12:47:42"저, 정마알―?!?" 유메의 머릿털이 여느때처럼 쫑긋 선다. 아니, 여느때라기에는... 좀 더 바짝이다. 그리고 길다. 아마 2~3cm정도. 또한, 왜인지 끝부분이 파들파들 떨리고 있는 것도 같다... 그렇다면 곧 덮쳐올 일이 무엇인지는, 아마 지금의 당신이라면 이미 예상하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 "후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그리고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눈물을 콸콸 쏟으며 회장이 떠나가라 목소리를 키우는, 인간 사이렌- 거기서 이어지는 제로백 돌진. 유메는 지아에게 뛰어들어 푹 안겨서는, 그 몸을 팔로 나무 감싸듯이 하고서는 말 그대로 엉엉 울기 시작한다. "흐에에에엥~~~!! 시, 신난다아아아~~~! 조타아~~! 흐엥, 후으에에엥~!!!" 실제로는 그렇게 울 일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누군가 표현하길, 유메의 【기차화통】은 상식의 구애를 받는 편은 아니었다. 단지 이곳, 가미유키고교의 회장에 들어설때부터 노심초사하고 있던 마음이 지금에야 받아졌고, 또 풀어졌다. 그 사실만으로도 이미 유메가 눈물을 쏟기엔 충분하다. "후으에엥...~! 우헤헤... 구헤헤.... 훌쩍..." 그리고 울음이 멎어가기 시작하면, 그 틈새에서 빠르게 웃음이 치고 올라온다. 거기까지가 단지 약 10초. 그 짧은 사이에 일어나는 한 소녀의 감정 변화였다. 꼴사납다...라고도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금의 유메에겐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을 겨를이 없었다. 울고 싶을 때 울고, 웃고 싶을 때 웃고 싶었다. 지금의 경우엔 역시 둘 다일까. "마, 마츠리 가서어...! 맛있는거 잔뜩 먹자 지-쨩~! 그, 그리고오~! 게임 같은 것도 엄청 있대요! 에헤헤~ ...라, 라구할지? 유메도 사실, 전에 안 가봐서 모르지만... 우헤헤...~"
- 514아쿠타가와주 (DMcANvrcLq)2025-2-11 (화) 오전 12:47:56>>508 이건 키요랑 링화 잘못이 아니라 다도부원 잘못임 아무튼 그럼...
- 515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12:49:16야식짤 필요해? 내가 줄게~~ 이번엔 새우튀김우동이야~~
- 516노에루주 (8HhaojbD.2)2025-2-11 (화) 오전 12:49:51요즘 미유키주께서 맛있는 햄버거 자주 드시길래 한번 저도 가봤네요. 제가 직접 찍은 건 아니지만 먹은 버거 사진이에요
- 517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12:50:12크아아아아아아아런러ㅓ런ㅇ러ㅜㅇ뤄ㅡㄴㅇ라츠ㅡ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518차드 - 마코토 (1Hh8zBl4Vq)2025-2-11 (화) 오전 12:50:29situplay>905>470 토가미네 마코토 "어쩔까, 싸갈까..." 차드는 곰곰히 떠올린다. 등짝의 오니가 깨어난 코우는 과연 저녁을 제공할런지. 결론적으로 아니. 안 내고 있는 월세까지 건덕지 삼아 혼날 거 같다. 한참 연하인데 집을 가지고 있으니 꼬와도 수가 없다. "싸가마." 그렇다면 처량하게 전자레인지에 찬물 컵라면(이제 뜨순물)을 돌릴 바에야 마코토의 산해진미를 들고 가는 것이 맞다! 하지만 이 양을 보자니 제법 많았다. "설거지는 내 특기지. 맡겨 둬라. 대신 너도 내 물건을 들고 시라나미테이까지는 함께 가다오." 사실 같이 갈 필요가 굳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차드는 마코토 앞에서는 괜시리 의뭉을 떨게 된다. 붕 떠있는 녀석에게는 서프라이즈가 좋다는 생각에서일까.
- 519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12:50:30다들 이 밤중에 음식 짤을 올리다니. 괜찮아. 난 밤에 배고픔을 느끼지 않아!
- 520링화주 (RfOYn9jMu6)2025-2-11 (화) 오전 12:50:42>>439 앗 이걸 이제야 봤네 히키주 굿바이~~~~ 음~~~ 고민을 해 봤는데 역시 못 쓴 부분이 너무 아쉬우니까 수정할래.....!!!!!!! 원기옥 모아올게 각오해(??) >>508 크리스마스에 제일 억까당하는 건 토모야인 것 같아,,, 노에루주 하이~~ 아카리주는 잘자고!!!
- 521노에루주 (8HhaojbD.2)2025-2-11 (화) 오전 12:51:32저도 저녁에 술밥을 한번 먹어봤는데 4시간이 지난 지금도 배가 안 고파요(?)
- 522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12:51:37추가적으로 페어는 어디까지나 '페어 한정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거지! 페어만 코오리마츠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그러니까 페어 이벤트 돌리면서도 다른 분과 돌려도 되고 페어 아니라고 코오리마츠리 못 오는 것은 아니라는 대충 뭐 그렇다는 이야기!
- 523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12:51:58링화주가 원기옥을 예고하셨다!!!!!!!!!!!! 모두 충격에 대비해 팝콘을 산처럼 쌓아둬라!!!!!!!!!!!!
- 524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12:52:46토모야:
- 525마코토주 (EeJW.VDYBu)2025-2-11 (화) 오전 12:52:49>>505 시라나미테이에서 잤습니다... 까지는 말했을텐데. 그 원인은 조금 어물거리다가... 미츠루가 좀 밀어붙이면 조금 순?화 해서 말할 거 같기도 한..? 소오인씨께서 제가 좀 붕 뜬 것 같은게 마음에 들지 않으셨는지..제게 인정하도록 조금 격하게 행동하셔서.. 들어갈 몰골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느끼기엔.. 절 길들이는데 도움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정돈데. 차드주도 괜찮으실까요?
- 526치토세주 (g7KjGy/HO2)2025-2-11 (화) 오전 12:53:08나는, 나는 안하려고했어!!!!! 나도 안올리고싶었어!!!! 하지만 모두가!!!!!
- 527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12:53:41>>523 >>526 허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 528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12:53:50이미 일요일 점심에 소고기 샤브샤브를 배터지게 먹고 온 캡틴에게는 아무런 타격도 없었다! (어?)
- 529아쿠타가와주 (MkDwk6SkpS)2025-2-11 (화) 오전 12:53:57어장이 다죽자 메타잖아요wwwwwwwwwww
- 530차드주 (1Hh8zBl4Vq)2025-2-11 (화) 오전 12:54:03>>5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수라장얘상되는 엄청엄청엄청난 말인데????? 파학학학학학 아 싱글벙글 가자!!!!!!!!!!!!!!!!!!!!!!!!!!
- 531마코토주 (EeJW.VDYBu)2025-2-11 (화) 오전 12:54:08으 기름져보여. 밤에 이런거먹으면 다음날 한끼도 못먹을거야...
- 532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12:55:00오늘 일찍 자라는거 돌려말하는거구나 아랏서요 갈게,,,,,,,,,, 🥺 (농담) 아니 요ㅐ새 도 닦는 사람마냥 1일 1식 하고 있는데~~~~~ 귀신같이 그 타이밍에 이런 음식테러를 크어억
- 533차드주 (1Hh8zBl4Vq)2025-2-11 (화) 오전 12:55:14갑자기 육회먹고싶어짐 사실 갑자기 아님 3달 전부터 먹고십엇음
- 534노에루주 (8HhaojbD.2)2025-2-11 (화) 오전 12:55:20여러분들 오늘은 KFC 치킨올데이니까 내일 일어나셔서 KFC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 535차드주 (1Hh8zBl4Vq)2025-2-11 (화) 오전 12:55:32사실 육회 먹고 싶은 것도 아닌 거 갓아 내가 진짜 먹고 싶은 건 이 세상인지도 몰라
- 536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12:55:36오늘..오늘 회식이라서...(옆눈)
- 537치토세주 (g7KjGy/HO2)2025-2-11 (화) 오전 12:55:41제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ㅏ하하하하하핳하ㅏ하ㅏㅏㅏㅏ
- 2025-2-11 (화) 오전 12:55:48situplay>905>38 "그러시군요." 분명 빗겨 쏜 것 같있지만, 자신의 생각만으로 잣대할 수 없기에 말을 아꼈다. 무슨 사정이 있을수도 있고, 정말로 자신이 잘 못 봤을수도 있으니 말이다. 아까 손을 유심히 보더니, 그것에 신경이 쓰였나 싶다. 일반 고등학생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상처와 굳은살, 노동현장직이라도 해야 생길법한 것들이다. 갈라지고 터있는 손은 남이 보기에도 좀 불편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좋아합니다. 생각을 잠시... 잊고, 목표물에 집중할 수 있어서요. 새가 물고기를 수면에서 찾듯, 늑대가 소동물에게 눈빛을 주듯..." 자신의 손을 만지작대더니, 내려놓은 활을 받아들았다. 그러고는 "말 편하게 하셔도 됩니다. 제가, 존댓말을 쓰는게 습관이라서요." 하고 중얼거린다. ---------------------하 청춘이다 너무 예쁘다... 마츠리 찌름도 잘 봤어요 불타는 밤이시군요...😚🔥 약먹고 한 숨 잤더니 좀 괜찮아졌지만 무리하지않고 좀 더 쉬었다 올게요!
- 539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12:56:04>>525 >>5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군...... 👍👍👍 >>537 👊👊👊👊👊!!!!!!!!!!!! 바로 응징 ㅡㅡ
- 540차드주 (1Hh8zBl4Vq)2025-2-11 (화) 오전 12:56:14스하🤗 몸 아프다고 읽엇는대 지금은 좀 갠찬슴?
- 541아쿠타가와주 (MkDwk6SkpS)2025-2-11 (화) 오전 12:56:18저는 반년전부터 뭉티기가 먹고싶었어요................
- 542치토세주 (g7KjGy/HO2)2025-2-11 (화) 오전 12:56:36스이주 어서와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541 뭉티기 좋지...
- 543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12:56:52>>533 헙.......... 뭉티기에 쐬주 한 잔 딱,,,,,,,, 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34 카아아아아악 이런 정보 알려주시면 안갈수가 없자냬,,,,,,,,
- 544링화주 (RfOYn9jMu6)2025-2-11 (화) 오전 12:56:53>>525 >>530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세상에 파국너무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늦게 잤더니 슬슬 졸리네....... 나는 가볼게~ 다들 굿밤!!!!!!!!!!
- 545스이주 (ZsYU908vf2)2025-2-11 (화) 오전 12:56:54그럼 마츠리 2주 내내 일상을 돌리시는 페어도 나오겠죠? 아아아아 너무 즐겁다....♡
- 546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12:57:04>>525 >>530 오케오케~ 차드야 명치 잘 닦고 기다리렴~ (농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마코토 등짝 한대는 때렸을듯~ 누가 글케 맞고 다니래 어! 바보냐! 하고 ㅋㅋㅋㅋ
- 547차드주 (1Hh8zBl4Vq)2025-2-11 (화) 오전 12:57:10링화주 굿밤🤗 잘자
- 548아쿠타가와주 (MkDwk6SkpS)2025-2-11 (화) 오전 12:57:12스이주 어서오시고 링화주 굿밤-!
- 549마코토 - 차드 (EeJW.VDYBu)2025-2-11 (화) 오전 12:57:17situplay>905>518 물론 일부는 남겨두고. 일부는 토가미네 가로 들고 갈 수 있고.. 일부분은 차드가 가지고 가는 아주 좋은 나눔이 되었습니다... 시라나미테이까지는 같이 가달라는 말을 하자, 조금 고민하는가 싶더니. 잘 보이지 않는 것을 알기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뭔가 많은 것을 보는 것 같지만, 이 곳에서는 굉장히 덜 보는 겁니다. "그렇게 할게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 설거지도 하고, 청소나 그런 여타 시설물들 체크나 전기수도가스 이런 것까지 전부 체크한 다음. 포장한 음식들을 같이 들고 시라나미테이까지 갈 수 있습니다.
- 550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12:57:39스이주 안녕~ 링화주 잘 자~
- 551스이주 (ZsYU908vf2)2025-2-11 (화) 오전 12:57:47>>540 과로+몸살+수면부족 이었나봐요ㅠㅠㅋㅋㅋ좀 나아지긴했는데 더 자러 가려구요! 차드주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 552차드주 (1Hh8zBl4Vq)2025-2-11 (화) 오전 12:57:48그리고 차드주도 잡담모드로 바꿀개 몇시간 못잣더니 개졸립띠,,
- 553노에루주 (8HhaojbD.2)2025-2-11 (화) 오전 12:58:06링화주 안녕히 주무세요~
- 554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12:58:23>>538 스이주 안녕하세요 😲 몸은 좀 좋아지셨을지~~ 푹 쉬세요!! >>544 링화주 들어가세요~~!! 드디어 히키군과 페어 크어어억 좋다 🤗 쫀밤 되세요~~!!
- 555차드주 (1Hh8zBl4Vq)2025-2-11 (화) 오전 12:58:29>>551 ㅠㅠㅜ 요즘 추위 때매 몸도 축낫을 거야 그리고 얘술작품 생산활동하느라 힘들엇슬거임.. 몸을 상냥히 대해주삼 잘자🤗
- 556치토세주 (ao49W4fLtS)2025-2-11 (화) 오전 12:59:02링화주 잘ㄹ자ㅏㅏㅏㅏㅏㅏㅏㅏㅏ 스이주도 좀 나아졌다니 다행이야...... [sub]지금 일상구하면 같이해줄 사람있으려나(눈치)[/sub]
- 557마코토주 (EeJW.VDYBu)2025-2-11 (화) 오전 12:59:12>>546 맞았다는 말은 안했다고 말은 하겠지만 몰골이라는 말이 나온 이상 글렀죠... 미츠루 눈치 조금 보다가. 보통은 그냥 맞아주는게 더 낫지 않습니까. 물어보려다가 눈치 조금 챙겨서 안했겠죠(?) 그리고.. 저는 이제 자야겠어요. 2시에 비해서는 일찍이 맞지만 조금 더 일찍 깻으면 12시에 되었을지도. 다들 잘자요.
- 558차드주 (1Hh8zBl4Vq)2025-2-11 (화) 오전 12:59:36맠바🤗
- 559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1:00:05>>552 당장 자!!!
- 560유메 - 차드 (zhZ3hpXn3G)2025-2-11 (화) 오전 01:00:20"헤헤, 괘, 괜차나요~! 평론같은거, 없어도!" "오히려, 그래서 게임은 재밌는 거니까!" 분명 방금까지 영화 얘기 하고 있었을텐데. 아무튼, 유메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것은- 100명이 같은 영화를 보면 100명이 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을 거라는 것. 그것인것 같다. 더군다나 【큐어】와 같은, 진행 노선이 한 방향으로만 흐르지 않는 영화라면 더더욱. "그리고오~ 저도오~ 평소엔 좀 더 단순한 영화 보는 걸요오~" "사, 사실 영화 내용 전부 이해했냐구 하면 그것도 아니기도 하구... 우헤헤..." 산들바람 사이에 놓인 해바라기처럼, 앉아있는 채로 몸을 좌로 우로 가볍게 살랑거리며 말하는 유메. 사실 유메는 이런 내면의 감정에 조명을 비추는 영화는 본 경험은 거의 없는 편이어서, 그런 의미에서라도 【큐어】는 자극적인 장면은 조금 덜하면 덜 하더라도, 오히려 그런 점이 신선한 충격이었다. "정말 그렇다구요~ 애, 애초에 차차씨가 같이 보자구 했으면서..." "그러니까 다음에는 꼭, 꼭 같이 보기에요...~!" 유메는 그렇게 말하며 싱긋 웃는 차드에게, 마주 웃어주며 "헤헤" 하고 소리내었다. 잠시 이 둘의 관계를 속박하고 있는, 900엔이라는 존재는 덮어두고서.
- 561노에루주 (8HhaojbD.2)2025-2-11 (화) 오전 01:00:56마코토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 562치토세주 (ao49W4fLtS)2025-2-11 (화) 오전 01:01:05막고토주도잘자아ㅏㅏㅏㅏㅏㅏㅏ
- 563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1:01:13>>557 ㅋㅋㅋㅋㅋ 미츠루는 맞아줄바엔 같이 때린다라는 마인드니까~~ 그 말 했으면 볼따구 작살냈다~~ 미츠루 : 헛소리를 하는게 이 입이냐아앗!!!!!!!! 마코토주 잘 자~
- 564유메주 (zhZ3hpXn3G)2025-2-11 (화) 오전 01:01:42스레 오니까 갑자기 고기냄새가 진동을...?!
- 565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01:01:51스이주는 어서 오시고 링화주는 안녕히 가세요! >>556 지금 시간대에 일상은..캡틴은...(주륵)
- 566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1:02:03유메주도 야식머글랭~?
- 567유메주 (zhZ3hpXn3G)2025-2-11 (화) 오전 01:02:07링화주 마코토주 안녕히 주무세요~! 잘 자구 건강하게 또 봐요~~
- 568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01:02:18안녕히 주무세요! 마코토주!
- 569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1:02:30>>556 나도 지금 일상은 힘들어서리... 미안해잉~~
- 570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01:02:45아. 그리고 스이주. 혹시 어제 Yes or No 게임을 관전하셨을까요? 오늘이라도. 혹시 같이 참여하고 싶은 아쉬움이 있으셨을까요?
- 571유메주 (zhZ3hpXn3G)2025-2-11 (화) 오전 01:03:03>>566 유메주는 이미 저녁 든든하게 먹었기 때문에 야식유혹 면역이에요! 후후
- 572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01:03:32>>556 아앗 치토세하고도 한번 돌려보고 싶었는데.. 저도 역시 시간대 이슈 때문에....... 😭 내옆신 유명한 일상 미룬이라서 죄송합니다,, >>564 >>566 이제 텍스트만 봐도 배고파지네 🥺
- 573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01:03:43아니면 유메주는 혹시 어떠셨을까요? 관전하신 것 같던데. 참여하고 싶은 아쉬움이 있으셨을까요?
- 574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01:04:11>>573 이거 한번 더할수도 있다는 긍정 시그널인가요~~~?? 😄 두번 말해주셨어 히히
- 575치토세주 (ao49W4fLtS)2025-2-11 (화) 오전 01:04:57역시 01시는 어렵구나아아!!!!! 뭐어쩔수없지!!!!! 내일 오전에 찾아봐야지 Yes no 2차전 오는가?!
- 576노에루주 (8HhaojbD.2)2025-2-11 (화) 오전 01:05:09치토세... 얼마 못하고 잘 것 같긴 한데 돌리실래요?
- 577유메주 (zhZ3hpXn3G)2025-2-11 (화) 오전 01:05:23>>573 아뇨아뇨!! 사실 그때 유메주 엄청 바빴기 때문에... TvT 조용히 구경하고 있었던건 사실입니다만~ 아쉽다든가 그런 것은 없네요~~ 헤헤 하지만 2차전 한다면 별개의 이야기...!!
- 578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01:05:47>>577 그러니까 결론은 하고 싶다는 의미인거죠?
- 579유메주 (zhZ3hpXn3G)2025-2-11 (화) 오전 01:05:49재미있는 떡밥도 잔뜩 봤구 말이죠~!
- 580유메주 (zhZ3hpXn3G)2025-2-11 (화) 오전 01:06:43하구싶다구 할지~~ 다시 열리면 이번엔 해볼까...?! 하는 정도...!
- 581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01:07:00>>578
- 582치토세주 (ao49W4fLtS)2025-2-11 (화) 오전 01:07:11>>576 엣 정말?! 그 피곤하면 내일해도 되는데...
- 583선지아 - 사이온지 유메 (PDvJa1ivgy)2025-2-11 (화) 오전 01:07:43예상하지 않았다고는 못 하겠지만, 바로 터지는 눈물을 보면서 선지아는 눈을 휘둥그레 떴다가 입가를 가렸다. 장갑에 억눌린 웃음소리는 쿡쿡, 억누른 듯하면서도 주저없이 드러내는 것이었으니. 그렇게 소녀는 쿡쿡 웃음을 흘렸다. 친구의 이런 모습을 보는 게 드문 일이 아닌데도. “별나, 정말.” 악의 없이, 그저 친구의 독특함을 즐거워하는 모습. 선지아는 그렇게 억누른 웃음을 입가를 가린 채 흘리고는 안겨드는 친구를 받아냈다. 흔들림 없이 받아냈음에도, 선지아는 의외라는 듯이 웃음기가 깃든 목소리로 물었다. “내가 거절할 줄 알았어?” 친구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을 정도로, 선지아는 모진 신이 아니었다. 만일 자라길 번개 신계에서 자랐거나 어머니가 지금처럼 유해지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지금과 큰 차이가 없으리라고 확신할 정도로, 선지아는 기틀부터가 이런 느낌이었다. “응? 유메쨩 토박이 아니었어? 마츠리 매년 열리는 거 같은데 안 가본 거야?” 의외였다. 선지아야 올해 막 가미유키에 온 탓에 한 번도 마츠리에 참석해본 적은 없다지만. 올해에는 유메와 함께 가더라도 내년에는 삼춘과도 가야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가볍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뭔가 인식과 달랐던 걸까. 눈을 굴리면서 의아함을 한 줄 눈동자에 깃들이긴 하지만. “그럼 서로 첫 마츠리 참가니까 열심히 놀아야겠네. 어떤 게임이 있을지… 마츠리가 어떻게 굴러가는지도 잘 모르긴 하지만.” 뭐, 그거야 다 알아서 되는 법이다. 선지아는 여행을 갈 때도 굳이 계획을 짜지 않고 일단 부딪치고 보거나 친구나 일행의 선호에 맞추는 편이었으므로. 뇌우의 신은 유메의 등을 토닥토닥 두드렸다.
- 584노에루주 (8HhaojbD.2)2025-2-11 (화) 오전 01:07:53>>582 아뇨 그래도 치토세랑 돌리고 싶으니까요!
- 585선지주 (PDvJa1ivgy)2025-2-11 (화) 오전 01:08:03온 사람들 다들 어서와
- 586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01:08:23칫. 안 걸려드는군. 하고 싶다는 말이 나오면 바로... 자. 어제 질문 그대로 가져와라! 아쉬웠다는 분만 참가하는 전용 Yes or No 게임이다! 라고 외치려고 했거늘 (제일 나쁨)
- 587치토세주 (ao49W4fLtS)2025-2-11 (화) 오전 01:09:45>>584 그렇다면 어디어디... 마땅한 상황이... 모처럼이니 크리스마스 파티때는 어때? 한창 치토세가 요우와 교대질주하는 장면으로 끝났다보니 어느새 떨어지는 일도 있을것 같은데...!
- 588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1:09:52떡밥 뜯기에 진심인 캡틴이다 히이익~~
- 589스이주 (ZsYU908vf2)2025-2-11 (화) 오전 01:10:10>>570 사실 저는...봤습니다 ㅋㅋㅋ 다들 마음을 이때다!!! 라고 드러내신거 너무 귀여웠어요😚 참여.... 음.... 사실 제가 한다고해도 크게 뭔가 영향력(?) 은 없었을 것 같아서, 참여를 못해 아쉽기보다는 그래서 얘들아 일상으로 썸좀 타고있니???? 이러면서 봤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전 다시 쉬러...갈것입니다...안녕히 주무세요🌙(스이: 골골)
- 590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01:10:31안녕히 줌쉐요! 스이주!
- 591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01:10:51줌쉐요->주무세요
- 592치토세주 (ao49W4fLtS)2025-2-11 (화) 오전 01:11:14스이주 잘자아아ㅏㅏㅏㅏㅏㅏ
- 593키요 - 토모야 (w6FJQ1.MYC)2025-2-11 (화) 오전 01:11:20"헤에- 불만임까? 그치만 토못치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전력으로 장난칠거 아님까-?" 아님 말고! 키요는 아까의 상자에서, 아래에 깔려있던 코트를 꺼내 걸친후에 가발을 내려놓는다. 오케이. 가발은 스태프가 여기에 놔두면 회수할거라 하셨고 분장은- "할로윈 시즌이라면 안지우고 계속 하고다니겠지만 말임다... 지금은 신년을 앞둔 시기. 애매한 감이 있지 말임다. 으음..."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장식도 철수안한 이 시즌에는 좀... 그렇지...? "여기에서는 못지움다! 스태프씨도 화장실에서 지워야하는데 괜찮냐고 물어보셨고- 그럼 다녀오겠슴다-! 저 버리고 가버리면 저주할테니 좀만 기다려주시는검다-!" -휴대용 클랜징 티슈를 받았는지라 잘 닦아내면 끝! 뛸 필요까지는 있나 싶다만은 일단 먼저 출구로 나온 키요는 오른쪽으로 몸을 틀어 가볍게 질주한다. 여자화장실이 보이면 들어가 커다란 거울이 달린 세면대 앞에 자리를 잡고 폽업을 검지로 꾸욱하고 눌러 틀어막은뒤 물을 받는다. 물이 천천히 채워지는 동안 코트 주머니속에 쑤셔박아둔 티슈를 꺼내 눈가를 슥슥 문지르며 아이섀도우를 지워가는 것이다. 그리고 세면대의 수위가 만족할만한 정도로 차오르면... "...흡!" 그대로 고개를 숙여 머리를 쳐박듯 물에 얼굴 전체를 담군다. 홋카이도의 차가운 날씨에 놀이공원의 기계가 잘 작동하지 않는건지 물이 더럽게 차가워서 곧 후회했다만, 그대로 30초 대기. 켁, 케헥 따위의 소리를 내며 고개를 뒤에는 페이퍼타올을 뽑아 얼굴의 물기를 닦아, 다 쓴 클랜징 티슈와 함께 쓰레기통에 버리고선 거울을 바라보는것이다. "오늘의 키욧치는 초해피! 자, 이제 스마일임다!" 스마일 준비 완료! 폽업을 다시한번 눌러 물이 내려가는 소리가 들려오자, 키요는 망설임없이 밖으로 나가 귀신의 집 출구 앞으로 향하는것이다. 이예이-!
- 594차드주 (1Hh8zBl4Vq)2025-2-11 (화) 오전 01:11:21차드주도 치토세랑 일상하고 싶엇는대 졸립따,, 담 기회를 노려봄
- 595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1:11:36하하 이미 상장 끝난 주식자는 편하구요~ 스이주 푹 쉬어~
- 596노에루주 (8HhaojbD.2)2025-2-11 (화) 오전 01:12:11>>587 좋아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요우와 달리다가 노에루랑 만난 느낌인거죠?
- 597치토세주 (ao49W4fLtS)2025-2-11 (화) 오전 01:13:38>>596 오케오케 그럼 선레를 써오도록하지...
- 598아쿠타가와주 (w6FJQ1.MYC)2025-2-11 (화) 오전 01:14:25다들 잘자요-! 링화 답레까진 써놓고 자고싶은데 기절잠을 자지 않을수 있을지...
- 599유메주 (qHMAHcNBaG)2025-2-11 (화) 오전 01:14:29>>586 후후~ =v= 전부 간파하구 있었죠!!
- 600노에루주 (8HhaojbD.2)2025-2-11 (화) 오전 01:16:07>>597 감사합니다! >>598
- 601선지주 (PDvJa1ivgy)2025-2-11 (화) 오전 01:16:42스이주 잘자잘자
- 602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1:18:10>>598 이것이 키요주의 마지막 레스였다~
- 603토모야 - 키요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01:18:56"...나는 안 쳐. ...놀래키긴 하겠지만." 놀래키긴 하겠지만 장난은 아니라는 말도 안되는 궤변을 이야기하며 토모야는 괜히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꽤 재밌을 것 같았기에 그는 괜히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다음에 누군가와 여기에 오게 되면 그땐 내가 시도해볼까.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하며, 그는 천천히 출구 문을 열고 밖으로 나섰다. 안의 음침한 공기가 사라지고, 시원하고 차가운 공기가 두 사람을 맞이했다. 키요가 화장실에 가는 사이, 토모야는 가만히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근처에 있는 노점으로 향했다. 역시 이런 곳에 오면 뭐라도 먹는 것이 제일이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가만히 바라보다 자신이 먹을 핫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과 핫초코 한잔을 주문했다. 사람이 그렇게 많은 곳은 아니었기에 그는 바로 카드로 결제했고, 음료가 나오자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음료 두 잔을 챙기고 다시 귀신의 집으로 향했다. 딱 그 타이밍에 키요가 돌아오는 것이 그의 눈에도 보였다. "수고했어. 자. 마셔. ...뭐 좋아하는지 몰라서 일단 무난하게 달콤한 거로 시키긴 했는데, 마음에 안 들면 미안하고." 키요에게 핫초코를 한잔 내밀고, 토모야는 아메리카노를 천천히 한 모금 마셨다. 하얀 김이 올라와 얼굴을 데울 정도로 온도가 높았기에 한번에 다 마시진 못했지만, 겨울이기에 이런 따뜻함이 또 좋다고 생각하며 토모야는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역시 놀이공원은 이것저것 먹는 것이 또 좋거든. 그래서 다음엔 뭐 타보고 싶어? ...말만 해. 티켓 있으면 바로 다이렉트야. 우리. ...그건 그렇다고 쳐도 1등에서 3등 녀석들은 뭐 타갔으려나. 데이트 티켓 타갔으면 누구에게 쓰려나." 괜히 궁금하네. 그런 혼잣말을 그는 조용히 중얼거렸다. 물론 그 중 하나. 리쿠라면 누군지도 모를 여자친구에게 썼겠지만... 다른 두 명은? ㅡ마코토가 메달을 다른 이에게 준 것을 그는 알짐 못했다.ㅡ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괜히 피식 웃었다. 내가 왜 이런 것을 신경쓰는건지. 그런 혼잣말을 속으로 괜히 중얼거리며.
- 604유메주 (qHMAHcNBaG)2025-2-11 (화) 오전 01:19:47스이주 잘 자구 내일 또 건강하게 봐요~~!!
- 605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01:21:38근데 뭐 2회차...할 수도 있긴 하죠! 하지만 그 전에 일단 캐입 진실게임부터 하고 하는 걸로. 코오리마츠리 끝나고 바로니! 그와는 별개로 3월 1일에는 시트 정리도 좀 할 생각이에요!
- 606코코로주 (KDiPKGO2uS)2025-2-11 (화) 오전 01:22:17뭔~가! 또 1시 30분 다가와지니까 일-상-이 또-! 땡-기-네-!
- 607치토세 - 노에루 (ao49W4fLtS)2025-2-11 (화) 오전 01:25:55징글벨은 울린다. 비록 루돌프가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하더라도. 가미유키고등학교에는 괴담이 있다. 크리스마스 파티가 한창일때, 문예부 근처에서 나타난 의문의 산타와 루돌프가 이름을 말할수없는 누군가를 찾아서 바람과 같이 뛰어다닌다는 소문. 물론 소문은 소문일뿐, 평생을 조용히 책만 읽던 치토세에게 영원토록 이어지는 광기의 레이스에 동참할만한 체력이 존재하지 않았고 어느새 떨어져버린 치토세는 어두컴컴한 복도에 혼자남게 된 것이다. "으으... 서, 선배애... 어, 어디갔어요오..." 선배의 유품(살아있다)인 흰색 수염을 벗어 품에 꼭 끌어안고 울면서 걸어다니는 퍼랭이의 소문을 들어본 적이 있나? 없겠지. 괴담이라는건 이런 식으로 탄생하는 법이다. 비록 시퍼런 코를 가진 루돌프의 소문이 아니라 수염뜯은 시퍼런 산타걸의 괴담이겠지만. 한겨울의 서슬퍼런 바람소리, 앙상하게 마른 가지가 창문을 두들기는 소리. 예쁘다기 보다는, 시퍼렇다는 느낌이 어울리는 달빛이 복도를 비추면 가려져 보이지않는 어둠 속이 유독 튀어보이기 마련이다. 그리고 치토세는 유명한 개쫄보(아무도 모름)이었으니 혼란에 빠져 교내에서 길을 잃는다는 위업을 달성해버린 것이다. 어디야? 분명 이 근처로 가면 나의 마음의 고향, 내향인의 성지인 도서실이 나올게 분명했는데 어째서인지 몇번을 가도 돌아갈 수없다! 1층으로 내려가면 그만이지만, 어둠속에 홀로남겨지는 것은 PTSD를 몇번이고 유발할 수 있을 정도로 중대한 사태! "...히익!!!" 목을 스치는 바람에도 놀랄수밖에 없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아오모리 치토세가 어떤 사람이냐. 비록 잡담중에는 얀데레니 문예부의 비선실세니 하는 이야기가 나오기는 하지만 실제론 그냥 아싸찐따! 그것도 상식이 상당히 어긋나있는 타입의 아싸!!!! 크리스마스파티를 맞아 교내에는 사람이 제법 모여있을거라는 사실마저 공포때문에 망각한나머지 치토세가 선택한 것은... "ま,まいごのまいごのこ猫ちゃん..." 노래를 부르는 것이었다. 물론 아는 노래라고는 초등학교 음악시간에 배운 것들 밖에 없었기에 산타가 동요를 부르면서 수염을 뜯고다니는 괴이한 모습이 되기는 했지만. 그런 식의 크리스마스도 있는 법이겠지.
- 608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01:26:27어서 오세요! 코로로주!
- 609치토세주 (ao49W4fLtS)2025-2-11 (화) 오전 01:26:36스이주 잘자고 내일보ㅓ!!!!!!!! ㅗ코로주어서오아ㅏㅏ!!!!!!!!
- 610치토세주 (ao49W4fLtS)2025-2-11 (화) 오전 01:27:18[youtube https://youtu.be/tV_kkadWmiE?si=x7WCOWJ_JcxpPRy8] 치토세는 어떤 노래를 불렀나? 이거다.
- 611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01:28:31>>606 코코로주 어서오세요~~~!! >>610 헛,,,,,,, 엄청 귀엽잖아 🥺
- 612코코로주 (KDiPKGO2uS)2025-2-11 (화) 오전 01:29:28다들 옷쓰옷쓰~! 다시 안녕이라구~
- 613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01:29:34ㅋㅋㅋㅋㅋㅋ 동요보다가 웃었어요. 경찰견님! 당신은 왜 울어! ㅋㅋㅋㅋㅋㅋ
- 614치토세주 (ao49W4fLtS)2025-2-11 (화) 오전 01:30:36>>613 무능한 경찰을 풍자하는 노래라서 그래(?) >>611 뭔가... 이럴때일수록 동요를 부르는거...좋지...
- 615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01:31:13[dice 1 100]20[/dice] 1시 45분까지 이 다이스값을 넘긴 이에게 '타인이 곤란하지 않을 질문'에는 뭐든지 답하는 것으로! 다갓님. 믿어요. (찡긋)
- 616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01:31:27야
- 617치토세주 (ao49W4fLtS)2025-2-11 (화) 오전 01:32:43[dice 1 100]82[/dice] 에이 아무리그래도 20은 넘지
- 618치토세주 (ao49W4fLtS)2025-2-11 (화) 오전 01:32:55어디...네배 넘겼으니 질문도 네개인가(?)
- 619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01:36:11[dice 1 100]100[/dice] 얍
- 620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01:36:29>>617 큭! 뭘 물을 참이죠?!
- 621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01:36:35크아악 이게 100이 나와버리네
- 622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01:36:38>>619 안돼! 뭘 물을 참이죠?
- 623치토세주 (45ApJeDqhm)2025-2-11 (화) 오전 01:37:31>>620 크크큭... 사실 뭔가 물어보려고했는데 새벽이라 뇌가굳어서 생각이 안나... 어제 yes no할때 마침 내차례에 잠들지않았으면 할질문은 있었는데...!!!!
- 624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01:37:39>>622 곤란하지 않으시다면............ 당연히 첫 질문은 오너관 or 캐관이죠!!! 히히히 🤭🤭 40어장 돌아오실동안 적어도 한명쯤은 생기셨는지 yes, no로 대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625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01:40:13어제의 연속인거냐! 이 돌고래 놈들!! (빤히) 일단 오너관이 대세인 것 같으니 오너관으로만 이야기하자면 Yes. 젠장! 어제 한 표가 걸리는 순간이구나!
- 626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01:40:22아. 돌고래래! 범고래!
- 627치토세주 (ao49W4fLtS)2025-2-11 (화) 오전 01:40:51끼룩끼룩 오너관은 알았으니 캐관도 알고싶다끼룩
- 628코코로주 (KDiPKGO2uS)2025-2-11 (화) 오전 01:40:57>>625 돌고래w
- 629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01:41:08>>625 🤭🤭🤭🤭 크흐흐흐흐흫ㅎㅎ히ㅣ히히히~~~~~!! 나이쓰~~!!
- 630노에루 - 치토세 (8HhaojbD.2)2025-2-11 (화) 오전 01:42:26울적한 마음을 달래고 다시 정처없이 돌아다니기 시작한 노에루였다. "그럼 이제 뭘 해볼까... 교내에 있을 다른 친구들이나 만나볼까? 아님 뭘 좀 더 먹을까?" 그렇게 돌아다니다보니 노래 소리가 들렸다. 노래 소리..? "뭔가 매우 귀신이라도 나타날 듯한 느낌이네. 혹시 현재의 유령은 아니겠지?" 크리스마스 캐럴이라니. 내가 그렇게 나쁜 짓을 했나 살짝 긴장되다가도 괜찮을 것이란 생각을 하며 조심스래 다가갔다. "저기요~ 누구 있나요~?"
- 631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01:42:33😆😆😆😆😆
- 632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01:46:20>>627 헛,,, 이렇다면.......... 오너관하고 캐관이 충돌하면 어느쪽을 택할거냐고 묻고싶어지잔아요 🥺
- 633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01:46:36토모야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흔들흔들) 근데 막 홀딱 반해서 어떤 캐릭터만 생각하고, 어떤 캐릭터 때문에 잠 못 이루고 밥 굶고 상사병에 시달려서 죽어가고 그런 것은 아니니까 No라고 우겨보죠! (어?)
- 634선지주 (PDvJa1ivgy)2025-2-11 (화) 오전 01:47:26>>625
- 635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1:47:46캬 역쉬 새벽팝콘이지~~
- 636후유카 - 스이 (08.fjqV66a)2025-2-11 (화) 오전 01:49:05situplay>899>847 수선된 치마를 건네자 감사 인사를 받습니다. 뭘, 그런 거 가지고 라는 의미를 담아 배시시 웃어보여요. 아, 다행히 제가 읽은 한자가 그대로 맞는 모양입니다. 저는 휴대폰으로 글자를 쳐서 보여줍니다. [나는 츠키모토 후유카야] [후유카 선배라고 불러도 좋고] [부르고 싶은대로 편하게 불러~] [그럼 나는 후배님을 어떻게 부르는 게 편해?] 호칭에 대해 묻습니다. 후카와라고 부르거나 스이쨩이라고 부르거나 생각하는데 확실히 본인이 편한 쪽으로 호칭하는 게 좋겠죠? 불편해 할수도 있으니 말이에요. 특히 이 후배님은 살짝 거리감을 두는 편인 것 같아 보여서요. 그런데 사진을 찍자는 말에 고개를 필사적으로 젓습니다. 아쉬운데. 사진 찍으면 참 좋을텐데. 저는 수동적으로 요구하기 시작해요. 그러니까....... 후카와 후배님의 옷자락을 잡고 울망울망한 눈동자로 올려다 봅니다. 한 번만 찍자. 한 번만. /스이주 아프다면서..... 푹 쉬고 답레는 천천히 줘!
- 637후유카주 (08.fjqV66a)2025-2-11 (화) 오전 01:49:55늦은 구몬이지만 해왔다! 크리스마스 파티 때 착장이라는 느낌으로~ https://www.neka.cc/composer/14005
- 638선지주 (PDvJa1ivgy)2025-2-11 (화) 오전 01:50:07후쨩주 안녕안녕
- 639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1:50:15후유카주 안녕~
- 640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01:50:29어서 오세요! 후유카주!
- 641코코로주 (KDiPKGO2uS)2025-2-11 (화) 오전 01:50:30후-쨩 옷쓰!
- 642치토세 - 노에루 (upk9z16xb6)2025-2-11 (화) 오전 01:50:32노래가 끝을 향해가며 불려나온 강아지 경찰이 자신의 무능을 흔탄하며 울부짖을때쯤 치토세의 귀에 이상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 사람...?! 선배는 아니었지만 이렇게라도 사람을 만나게 된것이 어딜까! "아, 아니요오~" 부재중입니다. 그야 저렇게 말한다는건, 치토세가 노래를 부르는 것을 들었다는 이야기...!!!! 아무리 성장한 치토세라고 한들, 아직 그런 수치심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clr gray]후우웅[/clr] ...생각해보니 별일 아닐지도 모른다!!! 그야 밤의 학교는 여전히 무서우니까!!! "호, 혹시 누구세요오..."
- 643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01:50:56저 정도 예쁨이면 다들 후유카와 춤 한번 추려고 줄 서고 있었을 것.
- 644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전 01:51:16>>637 앗 이뻐...!! 😲 후유카주 어서오세요!!
- 645후유카주 (08.fjqV66a)2025-2-11 (화) 오전 01:51:27지쨩주 미쨩주 토모주 코코주 치토세주 슌주 안녕~ 지정선물 오늘은 꼭.......... 선물 독백도 오늘은 꼭....... 일단 자고 생각해봐야........()
- 646치토세주 (upk9z16xb6)2025-2-11 (화) 오전 01:51:53후유카주 어서오아ㅏㅏㅏㅏㅏㅡ제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흐흐흐흐흐흐흐ㅡ하하하ㅏㅏㅏㅏ
- 647후유카주 (08.fjqV66a)2025-2-11 (화) 오전 01:53:10온지 얼마 안됬지만 자러 갈게~ 다들 잘자~
- 648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01:53:49안녕히 주무세요! 후유카주!
- 649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1:54:00오자마자 가는거야~? 낼은 좀더 같이 놀자~ 후유카주 잘 자~
- 650노에루 - 치토세 (8HhaojbD.2)2025-2-11 (화) 오전 01:54:26"대답한거면 있는 거 아닌가요~?" 노에루는 그렇게 말하곤 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는 산타복과 뜯어진 수염을 착용한 귀여운 학생이 있었다. "저요? 전 이 고등학교를 다니는 2학년 A반의 노에루라고 해요" 아, 상세하게 인적사항을 줄줄 불어버렸다. 물론, 앞의 상대가 그닥 위험해보이진 않았다만... 현재의 유령이라기에도 좀... 작았다. "길이라도 잃어버리셨나요? 도움이 필요하신거라면 도울 수 있는데..." 왠지 이러니 적선이라도 해주는 것 같다. 오해하지 말자.
- 651토모야주 (88IvYfRp6K)2025-2-11 (화) 오전 01:54:46정신차려보니 2시잖아. 저도 자러 갈게요! 오늘 새벽은 꽤 조용히 흘러갈 것 같은데 일어나보니까 판 터져있는 것은 아니겠지? 다들 잘 자요!
- 652선지주 (PDvJa1ivgy)2025-2-11 (화) 오전 01:55:08후쨩주 잘자잘자
- 653선지주 (PDvJa1ivgy)2025-2-11 (화) 오전 01:55:11캡틴도 잘자
- 654코코로주 (KDiPKGO2uS)2025-2-11 (화) 오전 01:56:50후쨩도 캡틴도 잘 자라구 오츠 o7!
- 655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1:58:43후후 그건 모를 일~ 캡틴도 잘 자~
- 656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1:59:53[youtube https://youtu.be/vau9tecfQJM?si=FLpTXeYUaLudLXjv] 새벽의 지듣노~
- 657노에루 - 치토세 (8HhaojbD.2)2025-2-11 (화) 오전 02:01:26[youtube https://youtu.be/O9w7VPFq-hM?si=luYJuyBbvcnDU3mW] 지듣노(?)
- 658치토세 - 노에루 (Up3C5necfS)2025-2-11 (화) 오전 02:04:04"아, 그... 아... 네..." 뭔가 예쁜사람이구나. 치토세는 그리 생각했다. 방금까지 같이 있던 선배가 자기보다 키가 작아서 그런지 좀 가볍게 느껴졌다면 뭐랄까, 노에루라고 소개한 선배는... 후유카선배같은 느낌이 들었다. 다만, 조금 옛날 생각이 들기는 하는 정도. "아, 그... 1학년, 아오모,리... 입니다. 네..." 덕분에 하늘끝까지 치솟은 한줌도 안되는 자신감은 그새 원래의 형태를 되찾기 시작했으니, 경사인가...? 적어도 치토세로서는 원치않는 현상이었을지도 모른다. "아, 그...그게..." 긿을 잃어버렸다는 말 대신 치토세는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말하기에는 부끄럽다는 뜻이리라.
- 659노에루 - 치토세 (8HhaojbD.2)2025-2-11 (화) 오전 02:09:29>>658 "후배님이구나? 잘 부탁해." 소극적인 태도로 급변하는 것 같긴 하지만, 일단은 악수를 청하며 친밀감을 쌓으려고 했다. 여기서 어색해져봤자 좋을 건 없다! "알겠어, 그럼 나만 잘 따라와~." 노에루는 그런 뒤 치토세를 이끌고 파티장으로 향하..려다가 얘가 왜 1층으로 내려가지 않고 이곳을 방황하는 지 생각했다. "...이건 확실히, 응, 그래..."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3초간 깊은 고민을 마친 노에루는 다시 치토세에게 물었다. "파티장으로 갈까? 아니면 다른 곳?"
- 660노에루주 (8HhaojbD.2)2025-2-11 (화) 오전 02:12:31저도 이제 자보도록 할게요..! 모두 좋은 밤 되세요!
- 661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2:13:29노에루주도 잘 자~
- 662선지주 (PDvJa1ivgy)2025-2-11 (화) 오전 02:14:02노에루주 잘자잘자
- 663유메 - 지아 (zhZ3hpXn3G)2025-2-11 (화) 오전 02:26:04"그, 그런건 아니지만... 흐엥..." 거절- 그런 미래를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사실 【소원】이라고 하던 것도, 그냥 억지를 부리고 싶었던 것일 뿐이고... 그렇게 해서라도 받아줄 확률을 조금이라도 늘리고 싶었던 것이었다. '왜냐하면 지-쨩 인기 많고... 친구 많고...' 물론 지금은 크리스마스이다. 허나 크리스마스에 뭔갈 기약한다는 것은 그저 낭만적인 생각. 요즈음 인싸들은 이미 크리스마스 이전에 온갖 약속을 잡는다고 한다. 관계가 애매하기 짝이 없는 유메는, 그런건 전부 먼 이야기처럼만 느껴졌기 때문에. 이미 지-쨩에게 선약이 있어도 이상할 것이 없다고도 생각했다. 방금도 정말, 삼춘이라든가 얘기 했고... 그리고 생각은 흘러가, 이윽고 상상한다. “아. 미안 유메쨩. 초천재 미소녀 선지아는 이미 약속이 있어.” "흐아아아아악~~!!" 잠깐 생각했는데도 왠지 가슴 안쪽이 엄청 아파와서. 그만 저도 모르게 소리 지르고는 지-쨩의 품에 고개를 파묻고 바들바들 떨었다. 소위 말하자면 타조처럼, 【안중에 뵈는게 없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등을 울리는 상냥한 토닥임이 그런 환상통을 덜어주었다. "토, 토박이―?" 그러고나서, 의외스럽다는 그녀의 말에 유메는 아직도 촉촉히 젖어있는 눈을 깜빡인다. "그러고보니..." 그제서야 유메는 자신이 거처를 옮겨왔다는 걸 전혀 말해주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렇다면... 지금 말해줄까! "에― 유, 유메 사실~... 가미유키 생활에 적응한 건 이제 1년 조금이라구할지... 원래는 저어기, 도, 도쿄라는 곳에 있었답니다~?" "지-쨩네 나라인 한국으로 말하자면... 우음, 소, 소울...~? 같은... 느낌이려나!" 얄팍한 옆나라 지식을 동원하여 서투른 발음으로 말해본다. 나라 이름이 소울이라니... 굉장히 멋있다고 느껴졌다.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왠지 불과 어둠의 시대가 번갈아 찾아오며 종소리에 일어난 죽지 않는 귀인들이 왕위 계승과 찬탈을 벌이는 곳일것 같았다. '하지만 그렇게 어두운 건 아니려나...? 이름에 암속성없구...' 아주 잠시지만, 그런 유메적인 생각을 조금 피운다.
- 664유메주 (zhZ3hpXn3G)2025-2-11 (화) 오전 02:26:22답레 늦어서... 항상 미안합니다 지아주... TvT
- 665코코로주 (KDiPKGO2uS)2025-2-11 (화) 오전 02:30:03이예이 유메쨩 도쿄즈~
- 666유메주 (zhZ3hpXn3G)2025-2-11 (화) 오전 02:30:24[youtube https://youtu.be/LPz7ZsID4nQ] 그리구... 저도 지듣노!! 노에루주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 또 봐요!
- 667유메주 (zhZ3hpXn3G)2025-2-11 (화) 오전 02:31:24>>665 코코쨩 도쿄즈~~! 옷쓰~!
- 668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2:31:58>>666 오~ 좋구만~
- 669유메주 (zhZ3hpXn3G)2025-2-11 (화) 오전 02:33:45무한반복 해놓구 들으면... 일상에 아주 좋아요!!
- 670선지주 (PDvJa1ivgy)2025-2-11 (화) 오전 02:36:33>>664 괜찮아 늦을 수도 있는 거지
- 671유메주 (zhZ3hpXn3G)2025-2-11 (화) 오전 02:45:17>>670 헤헤 고마워요~~! 야옹이님이 슬슬 관심달라구 해와서... TvT
- 672슌주 (3ucApAaY2y)2025-2-11 (화) 오전 02:52:49지듣노 잘들었습니다~~ ☺️ 아아 큰일이다 늦게 자는거 습관 돼서,,
- 673치토세 - 노에루 (upk9z16xb6)2025-2-11 (화) 오전 02:53:23후배님! 이렇게보니 좋은 사람이 아닐까? 헤어진 선배도 선배다운 모습이 있기는 했지만 이런 느낌은 아니었다. 내미는 손을 붙잡고 가볍게 악수를 마치고 선배를 따라 내려... 내려가야하는데? 어? 어디가?! "어, 아... 그..." 치토세의 인생에서는 나름큰 문제얐다. 파티장으로 간다면, 더들썩한 분위기 속에 있을 수 있다. 다만 아마 처음이랑 비슷하게 쭈그러진 상태로 있어야 할 것이다. 즉 초기화나 마찬가지인 선택지. 그렇다고 남은 다른 하나의 선택지는 차마 선택할 수 없는것이 사실 문예부실에 있어도 그건 크게 더르지 않기 때문이다! 최신 문예-지능에 의한 연산결과를 빠르게 도출한 치토세는 억지로라도 웃으면서 답할 수밖에 없었다. "그, 그럼 회장으로..." 좋게 생각하자. 어쩌면 부장이 거기에 있을지도 모르고 놓쳐버린 선배도 있을지도 모른다. 운이 좋으면 새친구를 사귈 수 있을지도 모르지. 운명을 뒤틀어버릴 기회라는 것이다. 그렇기때문에 뒤를 졸졸 따라가면서도 치토세는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어차피 친해지는거라면 이런 선배랑도 친해지고 싶다. 그야 살짝은 옛날생각이 나는 타입의 선배였지만 그래도 어쩐지 동경하는 어른 여성같은 느낌이었으니까. "어...그게... 서, 선배,는 여기엔 어쩐일, 이세요...?"
- 674치토세주 (upk9z16xb6)2025-2-11 (화) 오전 02:53:39너무 늦었다!!!! 노에루주 잘자!!!!!!!
- 675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2:53:59>>672 슌주~ 출출하지 않아~? 새로운 야식짤 보여줄까~???
- 676슌주 (3ucApAaY2y)2025-2-11 (화) 오전 02:54:30노에루주 안녕히 주무시구요~~!! 치토세주 아직 안가셨군요!! 🤗 >>675 ㅋㅋㅋ 저 왜 자꾸 보내려고 하세요~~ 안배고파요
- 677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02:54:34와 티켓팅 대실패!!! 슬프게 갱신이야 🥲 다들 쫀밤~~~
- 678슌주 (3ucApAaY2y)2025-2-11 (화) 오전 02:55:00>>677 앗 뭔가 경쟁률 쎈거,, 놓치셨구나 유이주 어서오세요~~!!
- 679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2:55:54>>676 그치만 늦게 자면 몸에 안 좋다구~ >>677 유이주 안녕~ 어디 티켓팅했어~?
- 680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02:56:23>>678 열리는 시간이 여기 시간으로 안 써져 있어서 시차 계산 실패하고 시간 착각햇어... 🥲 내 잘못이기는 한데... 흑흑 암튼 슌주 안녕 쫀밤~~~ 오늘 하루 잘 보냈니~~~(복복복)
- 681치토세주 (upk9z16xb6)2025-2-11 (화) 오전 02:57:17>>676 잠시 하던 일때문에 일좀 정리하고왔지요~ 유이주 어서오아ㅏㅏㅏㅏㅏㅏㅏ 티케팅...아....
- 682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02:57:59>>679 미츠루주 쫀밤~~~(털 긁긁) 티켓팅 이라고 해버려서 왠지 콘서트 같지만 ㅋㅋㅋㅋㅋ 지브리 박물관! >>681 치토세주 굿밤 굿밤~~~~~ 하던 일은 잘 마무리 됐어~~~?
- 683치토세주 (R73VVi1rXW)2025-2-11 (화) 오전 03:00:44깔끔하게 끝내고 왔다우!!!! 뭐 피로도 슬슬 쌓이고 곧 있으면 자러갈것 같지만!!!!!!
- 684슌주 (3ucApAaY2y)2025-2-11 (화) 오전 03:01:53>>679 맞아요.... 요새 몇주 어장에 푹 빠져서 잠 완전 줄이다보니까 뭔가 많이 나사가 풀린 느낌 🥹 근데 아까 진짜 대위기였음 🤨 자꾸 맛있는거 보여주셔서 >>680 앗!!!!! 시차!! 해외러는 불편한게 많네요 🤯 네~~~ 어제는 그냥 일정 캔슬하고 푹 자니까 좀 살겠더라구요 히히 오늘은 뭐 드셨나요!!!! >>681 앗 이 새벽에 업무를,, 치토세주는 항상 바쁘시네요 😮 우리 어장 워커홀릭 은근 많아
- 685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3:02:32>>682 아이 시원타~~ 지브리 박물관인데 티켓팅을 해야 한다구? 신기하네~ 나도 가보고 싶다~~
- 686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3:03:38>>683 고생했다 치토세주~~ 스근하게 놀다가 자러가~~ >>6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시간 야식의 공격은 못참지~~
- 687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03:05:29>>683 새벽 3시까지 할 일이라니 고생이네~~~ 늦었으니까 푹 자야지! >>684 이런 걸 계산 잘해야 하는데 말이야 뭐 우짤수 없지만... 🫠 글쿠나 글쿠나 잘했어~~~~ 사람은 푹 쉬어야지! 나는 지금 먹을라구~~ 비프스튜 😋 >>685 나도 몰랐는데 미리 사야 되더라... 근데 엄청난 속도로 매진 돼써... 흑흑 슬프니까 여우 안고 있어야지 (つ´∀`)つ(꾸왑)
- 688치토세주 (R73VVi1rXW)2025-2-11 (화) 오전 03:05:46지브리 박물관!!!!! 그러고보니 엄청 인기많다던가 하는건 들었는데 그정도일줄이야... 나, 나도해놔야하나...!!!!! >>684 >>686 후후ㅜ다들 땡큐야 땡큐.... 하지만 다른 워커홀릭들에 비하면 나는 고작해야 새발의 피...
- 689선지아 - 사이온지 유메 (PDvJa1ivgy)2025-2-11 (화) 오전 03:06:18“앗, 나랑 별 차이 없구나.” 선지아는 새삼스러운 착각이 정정되면서, 눈을 빠르게 깜빡거렸다. 과연, 묻지 않기도 했다. 당연하다는 듯이 토박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결과였다. 1년이면 선지아와 같았다. ‘아니, 조금 다르긴 한가.’ 선지아는 가미유키에 온 게 1년이 채 안 됐다. 조만간 1년을 채우긴 하겠지만, 12월 25일인 지금은 아직 해당하지 않는 일. 선지아는 그래서 잠시 턱을 쓸면서 생각에 잠기는 듯 하더니 눈을 데룩 옆으로 굴렸다. 무언가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이었다. 유메가 ‘본인 방금 거절당하는 상상함.’ 하고 고통받았는 줄도 모른 채. “서울… 사실 나 서울 가본 적 없어.” 의외는 아니었다. 선지아가 살던 곳은 전쟁 가계의 신계였고, 종종 어쩌다가 번개 신계를 들리기도 했지만…. 인간계에서 머무르는 건 사실상 가미유키가 처음이었다. 그녀의 순진한 모습이나 열린 사고관, 인간에게 익숙하지 않아 종종 벌이는 기행은 그래서였다. 보통 인간은 자판기 밑에서 뭔가 반짝인다고 머리를 넣지 않는다는 것도 몰라 저지르고, 눈이 쌓였다고 머리부터 밀어넣지 않는다는 것도 몰랐다. 그래서 지금껏 이렇게 살기야 했다지만. 이 인간을 깊이 이해하지 못한 뇌우의 신은 제 품에 얼굴을 묻고 있는 유메의 등을 토닥여주다가 말했다. “그럼 정말로 올해는 둘 다 첫 마츠리 참가네. 나 마츠리에서 뭐 하는지도 몰라서, 뭘 해야 할지 몰랐거든.” 하지만 삼춘은 여기서 꽤 지낸 거 같기도 해서, 누가 같이 가자고 제안하지 않았다면 삼촌과 다니며 이것저것 즐겼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삼춘이 좀 알려주지 않을까 싶었는데, 둘이 겪어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
- 690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03:06:32이미 3우ㅜㄹ까지 전부 매진이야 🫠
- 691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3:07:05>>687 으겍 (꾸깃) 입장 제한 걸어놓을 정도로 진짜 재밌나부다~~ 담엔 꼭 성공해~! >>688 그 이상이면 워커홀릭이 아니라 블랙일거 같은데...?
- 692슌주 (3ucApAaY2y)2025-2-11 (화) 오전 03:08:25>>682 앗 지브리 인기 많구나.. 하긴 장사 잘되는 디저트집만 알아봐도 인기 진짜 많은 곳은 항상 예약 꽉차서 방문하기 어려우니까요..! 지브리 박물관 같은 핫플레이스는 정말 손 빨라야겠다 😳 >>686 이틀정도 새벽 혼술 하다보니까 습관 돼서 평소보다 타격이 아주 크아악~~ 츠루주는 어떻게 그런 사진을 아무렇지 않게 서칭하실 수 있죠..! 저 아까 복수하려구 찾아보려다가 오히려 뒤집어질뻔..
- 693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03:10:12>>691 담엔 갈 일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니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털 복복복) 그리고 새벽 3시까지 일을 하는 건 워커홀릭이 마따... >>692 열리자마자 해야 했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프니까 집에서 지브리 영화나 봐야게써 🥲 그리고 3시면 야식 땡길때긴 하다 🤔 라면 먹자(부추기기)
- 694치토세주 (R73VVi1rXW)2025-2-11 (화) 오전 03:11:01>>690 크아악... >>691 >>693 안입미다 안입미다 우리 회사는 화이트입미다. [sub]살려주새오[/sub]
- 695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03:11:52새벽 3시까지 일을 해야 하는 화이트... 회사... 🤔 비자발적 워커홀릭이엇구나,,,
- 696유메주 (zhZ3hpXn3G)2025-2-11 (화) 오전 03:11:58지아주~~ 다음 답레는... 자구 일어나서 해도 될까요?!
- 697슌주 (3ucApAaY2y)2025-2-11 (화) 오전 03:13:01>>687 유이주는 정말 제가 아는 내옆신 최고 맛잘알 참치세요~~ 꾸덕한 비프스튜 나도 먹고싶다 크아아아아악 푸우우욱 끓여서 고기랑 야채 다 부드럽고... 완전 감칠맛 폭발해서 빵이랑 같이 찍어먹으면 미쳐버릴거같애 배고파.... >>688 >>691 앗...!!! 갑자기 눈물이.. 🥺 잠시 오늘만 바쁘셨던거라고 행복회로 돌릴게요,, 현생의 그늘을 어장까지 들고 오면 안돼.... 제가 괜한 운을 띄웠어,,~~
- 698선지주 (PDvJa1ivgy)2025-2-11 (화) 오전 03:13:49유이주 안녕안녕 >>696 좋아좋아 잘자 유메주
- 699슌주 (3ucApAaY2y)2025-2-11 (화) 오전 03:14:47>>683 저 안그래도 아까전에 츠루주하고 토세주한테 더블로 라면 사진 테러 당해서 엄청 흔들렸는데 후.... 이런 유혹!! 몇시간 정도라면 더 참아낼 수 있어요
- 700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03:15:23>>697 안 그래도 지금 식빵 꿉는 중 😋😋 바삭하게 구워진 식빵에 따끈하고 야들야들한 비프 조각 얹어서 뇸뇸 하려고~~~ >>698 선지선지주 안녕 굿밤~~~ 오늘 일찍 잔다고 안 했남? 🤔
- 701슌주 (3ucApAaY2y)2025-2-11 (화) 오전 03:16:17>>700 하...... 부디 맛있게 드셔주세요 저 비프스튜 진짜 좋아하는데... 아 침나와 🥹
- 702슌주 (3ucApAaY2y)2025-2-11 (화) 오전 03:17:55유메주 주무시러 가시나요~ 쫀밤 되세요!! 그리고.. 아직 멀긴 했지만 지아랑 마츠리 페어 일상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왜냐면.. 팬이에요 이 페어 👍👍
- 703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03:18:44>>701 비프스튜 맛있지 😋 슌주도 뭔가 먹자 👀 아! 내 정신 좀 봐 유메주 잘 자~~~~
- 704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3:19:02>>692 님들 보여줄 생각하면 나는 하나도 안고프더라구~~ ㅎㅎㅎㅎㅎ~~ >>693 다음이 있을 수도 있지~ 아님 다른 티켓팅이라던지~ >>694 ㅋㅋㅋㅋㅋㅋㅋ치토세주...힘내~~!!!
- 705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3:19:56유메주 잘 자~~
- 706선지주 (PDvJa1ivgy)2025-2-11 (화) 오전 03:20:30>>700 …그랬던 거 같아 (눈피)
- 707유메주 (zhZ3hpXn3G)2025-2-11 (화) 오전 03:21:10오늘은 조금 일찍 들어가보려구요...! 그리구 유이주 슌주도 안녕하세요~! 오셨는데 인사도 못드리구 자러가서 정말 죄송합니다 TvT... >>698 헤헤... 고마워요~ 지아주도 꼭 늦지 않게 주무세요!!
- 708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03:22:44>>704 지구 반대편이라 너무 멀어서 🥲... 에잇 그래도 미츠루주 말대로 살다 보면 한 번쯤은 더 기회가 있겠지 그래야만 해... >>706 ... 현재 시각은? 🤔 >>707 일찍이라기엔 이미 시간이 넘 늦었잖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여 들어가!(이불 덮어줌)
- 709유메주 (zhZ3hpXn3G)2025-2-11 (화) 오전 03:22:55>>702 우헤헤 말씀 감사합니다~~! 0v0 팬이라니... 아마 지-쨩의 스타성때문이겠죠?!
- 710유메주 (zhZ3hpXn3G)2025-2-11 (화) 오전 03:24:07>>708 새벽반에게 3시 정도야 일찍의 범주...!! 감사합니다! 내일 또 봐요 유이주~~
- 711슌주 (3ucApAaY2y)2025-2-11 (화) 오전 03:25:14>>703 안되겠다~~ 조만간 저도 스튜 끓여야겠어요 오랜만에 너무 먹고싶어졌다.... >>704 와...... ㅎ....... 👍👍👍👍 츠루주 진짜 최강이에요 😡😡 >>706 🤭🤭🤭🤭 >>707 >>709 유메 선지 케미가 너무 잘 맞는 것 같아요~! 아무튼 일상이 즐거웠으니 ok입니다~~! 좋은 밤 되세요 유메주
- 712선지주 (PDvJa1ivgy)2025-2-11 (화) 오전 03:26:38>>707 유메주 잘자잘자 >>708 …헤헤 >>711 (눈피)
- 713슌주 (3ucApAaY2y)2025-2-11 (화) 오전 03:27:20>>712 아시죠~~ 즐거웠다면 ok입니다~~!! 히히
- 714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03:28:03>>710 이거 맞워? ㅋㅋㅋㅋㅋㅋ 암튼 잘 자고 내일 봐~~~~ >>711 쳇 안 넘어오는군 😒 >>712 선지선지주의 수면패턴은 그렇게 다시...
- 715선지주 (PDvJa1ivgy)2025-2-11 (화) 오전 03:28:30>>713 맞아 선지주는 즐거우니까 암튼 이긴 거야(?) >>714 그래두 오늘 일찍 일어났으니까 슬슬 자면 되지 않을까… 아마두…
- 716슌주 (3ucApAaY2y)2025-2-11 (화) 오전 03:31:25새벽반 일상도 다 마감된 분위기니 저도 억지로라도 눈 붙이러 가보겠습니다~~ 늦은 시간이 너무 일상이 됐어 😓 >>714 저도 유이와 같은 입장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세상 맛있는 것들 모두 칼로리 다 없어졌으면 좋겠다 🥹 >>715 물론이죠!! 늘 승리하는 일상 되시길 바라요 히히 츠루주 유이주 토세주 선지주 모두 좋은 밤 되시고요~~ 오늘도 새벽반 토킹 같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볼게요!! 근데 이러고 또 올지도 모름 빠이~~
- 717선지주 (PDvJa1ivgy)2025-2-11 (화) 오전 03:31:35슌주 잘자잘자 안녕
- 718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3:34:54슌주 또오면 야식먹일거야~~ ㅋㅋㅋㅋㅋ 잘 자~~ 선지주도 얼른 자자잇~!
- 719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03:34:59>>715 ㅋㅋㅋㅋㅋ 인터넷 고쳐졌다고 너무 달리는 거 아니냐며~~~~(복복복) >>716 유이와 같구나(납득) 그럼 더더욱 입에 음식을 넣어주고 싶군(???) 굿나잇 슌주 잘 자~~~~~~
- 720코우주 (dn.H8Sik9u)2025-2-11 (화) 오전 03:41:20잘 잤다
- 721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3:43:41>>720 아냐 더 자!
- 722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03:44:47>>720 이 시간에??(동공지진)
- 723코우주 (dn.H8Sik9u)2025-2-11 (화) 오전 03:50:04왜 날 재우려고 하는 거야
- 724선지주 (PDvJa1ivgy)2025-2-11 (화) 오전 03:50:35>>79 확실히 선지주도 슬슬 자는 게 낫겠어… 졸리긴 하네 다들 나중에 보자 안녕안녕
- 725선지주 (PDvJa1ivgy)2025-2-11 (화) 오전 03:50:44>>719 나메 실수했네 정말 자야겠다
- 726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03:52:50>>723 늦어서? 🤔(복복복) >>724 잘 자 선지주~~~~~
- 727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3:55:19>>723 잘 시간이니까? 선지주 잘 자~
- 728코우주 (dn.H8Sik9u)2025-2-11 (화) 오전 03:55:51>>726 하지만 지금 일어났으니 나한텐 지금이 아침인 걸 선지선지야 잘자
- 729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4:02:30근데 4시에 일어나서 시작하는 하루? 나쁘지 않을지도?
- 730리쿠주 (TOz0LY22gy)2025-2-11 (화) 오전 04:07:47나 여기 어딘지 모르겠어!
- 731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04:07:54새벽 4시에 시작하는 하루라니 엄청난 얼리버드...!
- 732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04:08:08는 리쿠주 어서와~~~~ 맄주도 이 시간에 일어난겨?!
- 733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4:11:10엥? 리쿠주 바깥이야? 어딘지 모르겟다니 머선 소리야~~
- 734리쿠주 (TOz0LY22gy)2025-2-11 (화) 오전 04:12:00유이쭈 안녕!!! 저저저저 왜 호텔임?? 응 방금 일어났음!!!!
- 735리쿠주 (TOz0LY22gy)2025-2-11 (화) 오전 04:13:31>>733 어제 아는 분 만나러 왔는데 재워주셔서 근데 진짜 어딘지 모름 ㅋㅋㅋㅋ다행히 폰은 배터리 많아
- 736링화 - 히키 (RfOYn9jMu6)2025-2-11 (화) 오전 04:15:58겨울만큼 상반된 정취를 함께 품은 계절은 없을 테다. 혹독하나 안온하다. 언뜻 차갑기만 할 듯한 눈조차도 온기를 품을 줄 알았다. 내리는 눈이 세상을 덮을 적이면, 그 광경만은 잠잠하더라도 외롭지 않아 위안이 되어준다고── 그런 줄로만 알았다. 차고 따뜻한 것조차 생생히 느끼지 않는 몸 가진 주제에 우스운 착각을 한 걸까. 눈송이의 청랭함에 정신이 깬다. 뺨에 닿은 눈은 물이 되어 면 위 연화[sub]鉛華[/sub]에 희미한 얼룩을 남긴다. 낭랑은 그것을 닦지도 않은 채 소년에게, 그의 가려진 얼굴에 가만한 눈길만 보내었다. 모진 말 들으면서도 미소는 사라지지 않는다. 너라면 무엇이든 좋다는 언제나의 애정이기도 했지만, 부러 날카롭게 쏘아붙이는 말이 아프지 않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 속내에 숨은 마음이 무엇인지 조금쯤은 짐작할 수 있었던 탓이다. 심술, 이라 부르기엔 무겁고도 외롭다. 정작 나쁘게 뱉는 소년 자신부터가 두려움을 느끼는데, 그것이 온전히 상처주기 위한 말로 들릴 리 없다. 신은 그저 제 말간 눈 둥그렇게 뜬 채로 그의 말이 모두 끝나기를 기다렸다. 그러고도 침묵이 길었다. 그토록 시끄럽고 바보같을 정도로 떠들기 좋아하는 신답지 않게. 천재의 통찰은 과연 조금도 어긋난 데가 없다. 기미는 늘 있었다. 용모에 꾸미지 않은 군데 없고 무엇이든 아름다운 것을 좋아해, 단 향과 분내가 어울리도록 화사한 인상과는 달리─ 낭랑에게서는 늘 바람의 향이 났다. 발 붙일 곳 없는 이 특유의 자취다, 한 점 미풍조차 불지 않는 이 순간에마저도 떨쳐낼 수 없는. 웃음은 여전하나 눈길은 아래로 가라앉는다. 입술 새로 흘러나오는 목소리는 전에 없이 평온했다. ”히키 말이 맞아. 나는 아주 오래 살았지만─ 거의 평생을 혼자였어서 모르는 게 많아. 얼마 전에, 내가 아끼던 아이가 그러더라. 나는 내 호의가 남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를 모르고 있다고. ⋯⋯응, 생각해 본 적 없었어. 지금까지는.” “⋯⋯그렇지만 말이야.” 아래를 향하던 시선의 끝에 고개마저 밑으로 수그러든다. 험한 말과는 달리 소중히 모신 선물을 품에 안기 전─ 낭랑은 고개 숙인 채 가까워진 소년의 옷자락을 잡고 꾸욱 당겼다. 유치한 투정이다. 고개를 든 얼굴엔, 언제나 명랑한 활기로 빛날 줄만 알던 두 눈에 어느샌가 물기가 서려서는. “⋯⋯너는 ‘아무나’가 아닌데. 파티에 나와줄 거라고 기대도 했다구. 아니었으면 내가 왜 선물을 줬겠어, 바보야.” 소년의 마지막 말을 듣고서야 옷자락 고집스레 붙잡고 있던 손이 놓였다. [clr lightcoral]거봐, 너도 끝내 독언은 못하잖아.[/clr] 아직 제대로 울지도 못했는데. 그 한 마디만으로도 기분이 풀린단 것이 우스우면서도 기뻤다. 조심스레 함을 들추자 보인 것은, 화려하다 못해 뒤설렐 정도의 마음이다. 그러나 내려다보기만 하면 보이는 선물보다도 마주보아 오는 시선에 눈길을 빼앗긴다. 홀린 듯 몸이 앞섰다. 멀어지려는 소년의 손을 붙잡는다. 눈물 다 닦지 못한 채로도 곧게 바라보는 두 눈은, 검은 렌즈 너머로도 선명하게 일렁이는 듯해── “나, 새해 말고도─ 오늘 트리가 반짝이는 거 보고 싶어. ⋯⋯그러니까 저녁까지 나랑 있어.”
- 737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4:16:41>>735 아하~ 지금 그분한테 물어보긴 좀 그럴테니 조금 더 자~ 아님 잡담하구 놀자~
- 738리쿠주 (EnVMdbtoUe)2025-2-11 (화) 오전 04:17:05이쁘다......
- 739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4:17:29우효옷 링화 원기옥 실시간 직관~~!!!!!!!!!!!!!!!!!!!!
- 740링화주 (RfOYn9jMu6)2025-2-11 (화) 오전 04:17:45자려고 누웠는데 완성 못할 때까지 못 잘 운명을 감지하고 그냥 써왔어..... (ᵔᵕᵔ) 처음 올렸던 내용에서 중요한 부분이 빠졌는데, 생각해보면 그 서사는 캐입상 지금은 안 할 것 같으니까 최종 답레는 이걸로 봐주라😉
- 741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04:17:49>>734 술 먹고 기억 삭제 당한겨? 🤔 암튼 폰은 배터리 많다니 다행이네~~~ 이따 조심히 들어가구~~~ 링화주 어서와~~~
- 742코우주 (dn.H8Sik9u)2025-2-11 (화) 오전 04:17:56두근 두근 두근
- 743리쿠주 (EnVMdbtoUe)2025-2-11 (화) 오전 04:18:20>>737 3시 56분까지 부재중 있는데 모름진짜 ㅋㅋㅋㅋ 나 집에 가고싶어!!!!!
- 744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4:19:45>>740 고생했으 링화주~~ (복복복복) 이제 자자~~ >>743 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나가도 집에 갈 수단이 없지 않아? 첫차 시간까진 있어~~
- 745링화주 (RfOYn9jMu6)2025-2-11 (화) 오전 04:19:49아무튼 김히키 여자애 꼬실 용기랑 울릴 용기도 있고 말이야~~ ~ 다들 하이~ 지금은 새벽 상주 인원만 있어서 다행이군😏😏😏
- 746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4:22:48김히키 아주그냥 할건다해~~
- 747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4:23:14왠지 히키주 안 자고 관전중이면 꿀잼이겠당
- 748링화주 (RfOYn9jMu6)2025-2-11 (화) 오전 04:23:15앗 나도 리쿠주 재울래(복복🫳🫳🫳🫳🫳🫳🫳) 우웃 더 놀고 싶지만 이제 안 자면 진짜로 큰일나겟찌..... 자러 가볼게 굿바이~~~
- 749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04:23:53>>743 (토닥토닥) 첫 차 시간 되면 집에 가자구~~~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자너~~~~(이거 아님) 링화주 잘 자~~~
- 750리쿠주 (Qfcqv5zkn6)2025-2-11 (화) 오전 04:24:04>>744 택시비가 뭔 비행기값이나왓음ㅋㅋㅋㅋㅋㅋㅋ 이제정신좀차렷어
- 751리쿠주 (Qfcqv5zkn6)2025-2-11 (화) 오전 04:24:33링화주 굿빠~~
- 752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4:27:06>>750 아구 잘했어~ 더 안잘거면 개운하게 세수하구 와~ 링화주 잘 자~
- 753리쿠주 (uqeQKZde1O)2025-2-11 (화) 오전 05:52:28샤워햇는데 기분이이상!!!!!
- 754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5:57:35>>753 (복복복복) 왜~ 텐션은 좋아보이는디~?
- 755리쿠주 (uqeQKZde1O)2025-2-11 (화) 오전 05:58:56>>754 집에어떻게갈지 모르겠어!¡!!!!
- 756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06:04:29으잉 괜찮은겨? 🤔 집에서 많이 멀어?
- 757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6:07:40>>755 근처 버스나 지하철 없어? 택시로 근처 대중교통까지 간 담에 집 가는 길 찾아보자~
- 758리쿠주 (9InKExA4qi)2025-2-11 (화) 오전 06:12:56>>756 정신차렸으니까 관찮아~~~~!! >>757 택시타면 집으로 갈수잇지!!!!!
- 759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6:15:29>>758 택시비가 뱅기값이래매~~ 좀더 있다가 대중교통 타~~
- 760리쿠주 (9InKExA4qi)2025-2-11 (화) 오전 06:17:09>>759 청주에서 서울... 몰라~~ 그냥택시탈래!!!!! 그래도 퐉스 보니까 괜찬은거같아🥰
- 761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6:24:11>>760 청주면 버스 한편으로 동서울이든 남서울이든 갈수있다구~~ 아직 해도 안떳는데 나가지 말고 버스나 검색해 바부맄주~~
- 762리쿠주 (9InKExA4qi)2025-2-11 (화) 오전 06:26:36이미 택시했는데!! 자고 인나면 집가잇겟지~!!!
- 763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06:27:28청주에서 서울이면 멀긴 하네... 🤔 아직 이른 새벽이기도 하고 돈은 많이 깨지겠지만 안전히 가는 게 낫겠지~~~ 조심히 드가 맄주!(복복복)
- 764리쿠주 (9InKExA4qi)2025-2-11 (화) 오전 06:29:18유이쭈 안녕!!!! 두시간? 걸린다도 하는데 괜찬아 유이쭈 보니까 관찬아~~~~
- 765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6:32:16아니 그새 택시를 ㅋㅋㅋㅋ 이미 출발했으면 모~~ 가는 길 한숨 더 자~~
- 766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07:30:31아이고 멀구먼 ㅋㅋㅋㅋㅋㅋ 한숨 푹 자~~~ ㅋㅋㅋㅋㅋㅋ (복복복)
- 767토모야주 (AWdD4TMJyq)2025-2-11 (화) 오전 07:37:39꿈속에서 엄청난 상황이 벌어졌었는데 이건 예지몽인가? 아니면 그저 꿈인가..(기지개) 일단 계신 분들은 좋은 아침이에요! (대충 출근준비 중)
- 768링화주 (RfOYn9jMu6)2025-2-11 (화) 오전 07:38:54>>767 무슨 꿈꿨는데~~~ 토하~
- 769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7:39:12캡틴 몬데몬데~~ 운을 띄웠으면 풀어라~~
- 770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7:39:40링화주도 굿모닝~ 잘 잤어?
- 771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07:42:22캡틴 링화주 어솨 쫀아침~~~ 다들 잘 잤고 아침은 먹었어~~~?
- 772링화주 (RfOYn9jMu6)2025-2-11 (화) 오전 07:48:40미츠루주랑 유이주도 안녕~~ >>770 >>771 수면시간 부족한 거랑은 별개로 잠은 잘 잤지!!!😎✌🏻 아침도 간단히 먹었구~ 근데 슬슬 업보빔이 느껴지기 시작해서 오늘은 진짜 일찍 자야겠어...ㅋㅋㅋㅋㅋㅋ 미츠루주는 좀 있으면 바톤터치할 시간인가? 미리 잘 자라구~
- 773토모야주 (AWdD4TMJyq)2025-2-11 (화) 오전 07:55:43무슨 꿈을 꿨냐면... 코오리마츠리때 고백씬이 3개 나온거였는데 하나는 기억 안 나는데 2개는 기억이 나요! 누군지는 말은 안하겠다만!
- 774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07:56:18>>772 아침 잘 챙겨 먹었다니 다행이네~~~ 업보 빔 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잠은 중요한 거라구~~~ 오늘은 일찍 푹 자자!~~~~ (복복복) >>773 이거슨 예지몽이군(아님)
- 775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7:56:29>>772 짧게라도 잘 잤으면 오케이지~ ㅋㅋㅋ 오늘은 진짜 일찍 자자구~ 나는 좀이따 손님 올 예정이라 오늘은 좀 더 늦게 들어갈거야~
- 776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7:57:16>>73 오호~ 캡틴 4기쯤 하면 예지몽도 꾸는구만~? 잘 기억해둬야겠어~~ ㅋㅋㅋ
- 777아쿠타가와주 (NfCJUj/pQS)2025-2-11 (화) 오전 08:04:09[dice 1 2]1[/dice] 기계식인데 쇼트가... 전에 온 손님이 숯을 많이 넣어서...
- 778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8:05:59키요주 굿모닝~
- 779리쿠주 (LCGmAN3L1y)2025-2-11 (화) 오전 08:14:15아으으으으........요즘뭔택시비가 이렇게나와??20마넌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80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8:14:5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한 거리를 왔으니까 그렇지~~ 집 잘 드갔어 리쿠주?
- 781리쿠주 (LCGmAN3L1y)2025-2-11 (화) 오전 08:15:34동네서 한잔하고드갈라구~~~~~
- 782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8:20:33>>781 이 아침에 문연 가게가 있어? 추우니가 집 가서 한잔해~~
- 2025-2-11 (화) 오전 08:20:51>>636 꽤 꼼꼼한 솜씨로 하나씩 엮어나가는게 신기했다. 후카와 스이는 저런 손재주는 없어서, 무언가 창조된다는 사실 자체가 꽤 경이로운 일이었다. 후카와 스이는 치마를 받아 와, 하고 살펴보고는 호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후카와라고 부르시면 됩니다.] 하고 말한다. 후카와 스이는 그러고는 반짝거리며 사진을 찍자는 모습에 고개를 계속 돌리며, 아뇨아뇨. 아뇨 거절합니다. 라는 표현으로 고개를 마구 젓는다. 그러다 처량맞은 눈빛으로 바뀌면, 아....? 자신이 나쁜 사람이 된 것만 같은 기분을 느끼며 당황한 눈빛으로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그, 그게...그...그러니까. 아니..... ....그럼 한 장만요....." 결국 졌다 ..........
- 784스이주 (ffiGvbERY.)2025-2-11 (화) 오전 08:21:31리쿠주 무슨 일이 있으셨던 거에요 ㅇㅁㅇ....?? 괜찮으세요...???
- 785리쿠주 (LCGmAN3L1y)2025-2-11 (화) 오전 08:22:29>>782 없을거같아!! 편ㅁ이점서 뭐 사가야겟당 스이쭈 안녕!!!!!!
- 786리쿠주 (LCGmAN3L1y)2025-2-11 (화) 오전 08:23:53별일은없엇는데 택시비가좀이상함ㅋㅋㅋㅋㅋㅋ
- 787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8:24:40>>785 그래~~ 안주도 맛있는거 사서 집 가서 따뜻하게 해머거~~ 스이주도 굿모닝~
- 788스이주 (ffiGvbERY.)2025-2-11 (화) 오전 08:25:06지금 내가 뭘 보고 있는거야 그냥 대중교통을 타시는게 나은거 아니에요.....???????????
- 789리쿠주 (LCGmAN3L1y)2025-2-11 (화) 오전 08:26:18>>787 응. 그리고 일상 늦어서 미안해!! >>788 하지만...편햇죠??ㅋㅋㅋㅋㅋㅋ
- 790스이주 (ffiGvbERY.)2025-2-11 (화) 오전 08:26:22리쿠주 미츠루주 굿모닝!...인데 두 분 어제 새벽에도 있지 않으셨어요...? 사실 저도 어제 새벽에 너무 몸이 아파서(ㅠㅠㅋ) 잠이 안 와가지고 계속 탐방했는데.... 두 분 계셨던 것 같은데....?🫣
- 791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8:29:34>>789 갠차너~~ (복복복복) 아침부터 너무 독한거 많이 마시지 말구~ >>790 ㅋㅋㅋ 지독한 새벽반이라 그래~~
- 792스이주 (ffiGvbERY.)2025-2-11 (화) 오전 08:30:40>>789 그렇긴 하지만....하긴 청주부터 서울이면 편한게 최고긴하죠(납득 >>791 너무 새벽반이신데요? ㅠㅠㅠㅠ 몸 상하지않게 낮에라두 잠은 꼭 주무세요! (복복복)
- 793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8:32:53>>792 히히~ 제데로 자고 있으니 걱정마~~
- 794유이 - 스이 (P0/7jsoOBm)2025-2-11 (화) 오전 08:35:56situplay>905>538 시선이 다시 한번 당신의 손으로 향한다. 이쪽도 굳은살이 군데군데 박혀 보기 예쁜 손은 아닌데, 저쪽은 상처까지 있어, 얼마나 연습을 열심히 했을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얼마나 쏴야 손이 저렇게 될까. 눈을 느릿하게 끔뻑이다가 다시 시선을 올린다. "그런가요, 멋있네요." 손이 부르틀 만큼 무언가 몰두하고 좋아할 수 있는 게 있다는 건 좋은 거지. 제 손에서 활이 사라지자, 두 손을 도로 체육복 주머니에 찔러 넣는다. 당신의 제안에는 음-... 하는 소리와 함께 고민에 잠긴다. 상대가 존대를 쓰면 이쪽도 존대로 응대하는 게 예의다,라고 오빠가 말했다. 그렇지만 먼저 제안해 줬으니 그냥 말을 놓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 이게 뭐라고, 고민을 이어가며 체육복 지퍼를 만지작거린다. "그럼 말 편하게 할게. 후카와 씨도 말 편하게 해도 돼." 지퍼에서 손을 떼곤, 덧붙인다. "... 그러고 싶다면." 존댓말이 더 편하다면야 굳이 바꾸게 할 생각은 없었으니. 오른 소매를 살짝 걷어 손목시계로 시계를 확인한다. // 이어줄 내용 있으면 이어줘도 되고 아님 다음 턴에 가야 된다고 하고 막레 하면 될 듯!
- 795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08:36:22아 아 마따!! 그리고 나 지금 운동 중이라 답레... 느긋하게 부탁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5-2-11 (화) 오전 08:39:08>>794 자신의 손이 그리 못났나. 많이 거친건 알고 있었지만, 멋있다...라고 말할 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상한가요?" 하고 덧붙여 물었다. "...상처가 갈라져서 좀 징그러울까요? 그러니까, 음....오오가미. 맞던가요?" 남을 잘 기억하는 편은 아닌데, 기억하고 있구나 나.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시간을 제가 너무 잡았나 싶네요. 다음에...또 오세요. 부장님이 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내라고 그랬어요." -------------------으아아앙 유이랑 또 만나고싶어요🥹 담에 또 봐 유이야......♡
- 797키요 - 링화 (U6jvSd9q2a)2025-2-11 (화) 오전 08:41:12"그렇슴다-! 링화쨩도 지아쨩이랑 아는 사이임까?" 역시 지아쨩... 가미유키 최고의 인싸... 오는 손길 마다하지 않고, 스킨십을 좋아하는 키요는 척하고 내밀어진 링화의 팔을 마다하지 않았다. 마치 10년 동무라도 되는것마냥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면서 이어지는 말을 듣는것이다. "헛. 링링이라니 초귀엽슴다-! 거기다 일본식 이름도 있는검까? 무척 궁금함다-! 알려주시는검다-!" 이럴수가! 링화에게 붙일수 있는 애칭이 너무너무 많은-!!! 어떻게 부를지는 일본식 이름까지 듣기로 결정하기로 마음먹고, 소녀는 링화와 함께 사이좋게 다도부실까지 걸어갔다. 그래... 여기까진 평화로웠는데... 키요는 중앙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화로에는 놀랍게도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주전자를 찾는데 모든 신경을 집중했다. 링화가 말을 하지 않았으면 주전자를 다 찾을때까지 뒤돌아보는 일도 없었을지도... "헛, 진짜임다!" 여전히 숯을 넣어서 화력을 달구는 화로를 쓰는경우도 많다만 요즘 세상의 최신 기술이란 뭔가! 외형은 우리가 아는 전통식 화로 그대로지만, 실상은 인덕션과 비슷하게 전선을 열로 달구어 주전자 속의 물을 끓이는것이 보통이니... 가미유키 고교의 다도실에 있는것도 후자의 부류이다. ...고로 지금 이렇게 불이 활활 타는것은 점검을 게을리해 생긴 전선 쇼트로 인한 화재인것이다. "뭐... 조금 위험하긴 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그라들검다-! 일단 물을 빨리 끓일수 있으니 초럭키 아님까?" 누군가가 뒷목을 잡는 소리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기분이지만... 키요의 집에 있는 화로는 전자의 부류. 숯이 제 소임을 다하면 불길은 자연스럽게 사그라드는것이 당연하지 않는가? 고로 이 상황은 이른바 상식의 엇갈림이라는것이다. 거기다 유감스럽게도 키요는 요리레시피에 적힌 약불로 10분을 강불로 1분로 받아들이는 최악의 타입이다. 이 문제의 해결책이랍시고 마침내 찾아낸 주전자에 물을 가득 담고 망설임없이 불타오르네를 시전하는 화로 위에 올려놓는다. "물 끓는거 기다리는건 은근 지루하니 말임다-" 좋댄다...
- 798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08:41:27분명 천천히 달라 그랫는데 5분만에 답레가 와버렸다,,, ㅋㅋㅋㅋㅋ 나 운동 마치고 막레 들고 올게! 미리 일상 고생 많았어 스이주~~~~(복복복) 아 참 몸은 좀 어때?
- 799리쿠주 (LCGmAN3L1y)2025-2-11 (화) 오전 08:43:41으아아아아아아아앙 유이스이 귀여워...........
- 800스이주 (8g2g.lXvCq)2025-2-11 (화) 오전 08:44:41이제 곧 출근이기때문에....!! 빠르게 이어야만 했습니다...(뇌 속까지 쥐어짜냄...!!) 에구구 기억하고 계셨군요🥹감사해요.. 좀 많이 피곤하긴한데 하루 버텨보겠습니다!! 나에게 힘을 줘 유이야.
- 801토모야주 (6dz2xUgeKe)2025-2-11 (화) 오전 08:46:46토모야:
- 802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8:47:5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캡틴 아침부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03스이주 (8g2g.lXvCq)2025-2-11 (화) 오전 08:50:53>>799 리쿠미츠루가 더 귀여워요(오타쿠웃음 히죽히죽) >>801 토모야주ㅋㅋㅋ무슨일이세요?! (복복) 어제 늦게 주무셨던데 괜찮으세요?✨️
- 804리쿠주 (2jhCAKuSZy)2025-2-11 (화) 오전 08:58:48토모야주 안녕~~~~!! 뭔짤이야대체 ㅋㅋㅋㅋㅋ 나 어제 못왔지만 뭔가 토모야주 뭔가 생긴거같은데~~~~
- 805키요 - 토모야 (/Eb/qDIReG)2025-2-11 (화) 오전 09:02:13"논논. 전 가리는거 없지말임다-!" 토모야가 내민 핫초코를 군말말고 잽싸게 받아든 키요. 후후 불 생각도 안하고 종이컵을 입에 가져다대고 기울였다가 혀 끝이 데이고 말았다... "티켓 있으면 바로 다이렉트. 음. 음. 좋은 문장임다. 고로, 자이로드롭도 다이렉트란 소리-!" 하하, 네무덤을 네가 팠구나. 하고 모 변호사의 시그니쳐 포즈인 이의 있음!을 취해보이는 키요. 그렇지만 뭐어... 이렇게 말하는것 치곤 토모야를 자이로드롭까지 끌고갈 생각은 없고... "3등인 맛치는 말임다. 상금인 메달 2000개 전부 미넷치... 그러니까 미츠루에게 주려고 했던 모양임다. 하지만 거절당해서 메달이 그대로 저에게 오고, 그 메달이 혼욕탕 수영배틀에서 차삣삐에게 넘어갔지만 말임다. 차삣삐가 뭐에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절대 데이트권은 아닐거라 생각함다-!" 아니... 차드의 지갑사정을 생각해보면 데이트권으로 교환한뒤 유키마켓에 올려 팔아치웠을수도 있나... 아무튼 키요의 머릿속에선 데이트권을 교환했다 하더라도 본인이 쓸 인상은 아니라는 것이다. "나머지 두사람은 모르겠슴다- 토못치가 직접 물어보는게 빠르지 않겠슴까?" 그렇게 말하고 종이컵에 남은 내용물을 원샷! 키요는 종이컵을 손으로 구겨 쓰레기통에 던져넣고선 어깨를 으쓱인다. "그리고 뭐... 노는건 이제 됐슴다. 의외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임다- 전 제 억지에 엄한사람 더 끌고다닐 정도의 사림은 아니지말임다! 토못치- 여고생 한명의 체력은 대형견 10마리급. 다음부터는 조심하시길 바람다-!"
- 806치토세주 (PHl1HYiYg6)2025-2-11 (화) 오전 09:03:27다도부실을 불태운다... 그것이 모든 학생들의 소원...
- 807스이주 (8g2g.lXvCq)2025-2-11 (화) 오전 09:05:28키요랑 토모야 진짜 너무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
- 808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9:05:30치토세주 굿모닝~
- 809치토세주 (PHl1HYiYg6)2025-2-11 (화) 오전 09:06:26모두 굿몬오오오오ㅗ오오오오초롤ㄹㄹㄹㄹ뉘ㅣ이ㅣ이ㅣㅣㅣㅣㅣㅇ
- 810링화주 (bFtgLVfJ7y)2025-2-11 (화) 오전 09:07:44ㅣ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키욧치 믿고 있었는데──────11!!!!!!(사실너무재밌어요더해주세요) 갱신하고 가볼게~~
- 811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9:14:39링화주 좋은 하루 보내~
- 812유이 - 스이 (P0/7jsoOBm)2025-2-11 (화) 오전 09:28:39situplay>905>796 "이상...한걸까. 노력의 증표잖아?" 고개를 갸웃거린다. 유이는 당신 못지않게 손이 난리가 나 있는 사람을 한 명 알고 있다. 바로 헬스장 죽돌이인 제 오빠. 아령이나 바를 스마트폰 쥐듯 쥐고 있는 인간이라(사실 그 정도는 아니지만 유이의 이미지 속 오빠란 대충 그러하다) 손바닥과 손가락에 굳은살이 촘촘히 박혀 있다. 그리고 그 사람은 그걸 자랑스러워하지. 내 노력, 시간과 세월의 증거라며. 뭐, 본인 몸에도 당신과 비슷한 생각이 드는 것이 새겨져있긴 하니까, 질문의 의도를 이해 못 하는 건 아니지만. 아, 그렇게 생각하면 빤히 보던 게 많이 실례였을까. "아팠겠다 싶긴 한데." 푸슬 웃으며 농담처럼 중얼이곤 고개를 끄덕인다. "오오가미 맞아. 1학년 A 반의 오오가미 유이." 특이한 성씨니까 기억에 좀 남을지도. "아니, 연습 시간 방해한 건 나니까, 미안했어, 후카와 씨." 손목시계를 한 번 매만지곤, 고개를 한 번 까딱이며 느긋한 걸음으로 궁도부실을 떠난다. // 대충 저녁 먹기 전에 날려 써버렷지만 막레!! 고생 많았고 피곤하다니 걱정이네~~~~! (T▽T)(복복복) 유이 기력 똑 떼서 노나줄게 화이팅~~~
- 813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09:29:19약불 10분 = 강불 1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14차드주 (PL4BQudBLS)2025-2-11 (화) 오전 09:33:51차드의 지갑사정은 가미유키 공공정보구나
- 815후유카 - 스이 (08.fjqV66a)2025-2-11 (화) 오전 09:35:09>>783 와! 후카와가 연신 사진 찍는 걸 거부하다 마지막에는 가까스로 허락해줍니다! 저는 신나서 휴대폰을 꺼내 셀카모드로 전환해 저와 후카와의 모습을 한 화면에 담습니다. 타이머는 3초에요. 하나 둘 셋. 앨리스 옷을 입고 있는 후카와와 토끼 머리띠를 하고 있는 제 모습이 나란히 보입니다. 저는 잔뜩 웃고있는 모습이에요. 그리고 후카와에게 물어봅니다. [라인 알려줘~] [사진 보내줄게!] 저는 후카와와 라인을 교환하면 함께 찍은 사진을 보내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장난스럽게 물어요. [이거 미쨩한테 보여줘도 돼?] [아님 비밀이야?] 악의없이 동의를 묻는 것 뿐이에요. 부끄러워서 남들 보여주는 건 싫을 수도 있으니까요.
- 816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9:35:10당당하게 말하고다니는데 모를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 차드주 굿모닝~ 감기는 좀 나아졌어?
- 817후유카주 (08.fjqV66a)2025-2-11 (화) 오전 09:35:41코우주 답레..... 없지? 내가 못찾은 거 아니지? (편안히 뒹굴거리기)
- 818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9:35:55후유카주도 굿모닝~
- 819후유카주 (08.fjqV66a)2025-2-11 (화) 오전 09:36:12미쨩주 안녕~ 우엥 일하기 싫어~
- 820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9:36:20맞다 리쿠주 아직 있나??
- 821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전 09:36:53>>819 (복복복복) 시러도 우짜것어~~ 화이팅 후유카주~
- 822아카리주 (nZ2u0dQQ4m)2025-2-11 (화) 오전 09:58:30다들 굿모닝~~ 시간 약간 이른 것 같지만 일단은 일상 팻말 박아두고 갈게!
- 823토모야주 (ahS6HGmouW)2025-2-11 (화) 오전 10:05:58어그로 같긴 한데 혹시라도 말하는건데 앓이 달고 00 밀치고 내가 거기 있고 싶어 ㅠㅠㅠ 내꺼야 이런거 보내지 마세요 저 메시지 그 자체는 아니고 더 심한거 하나 들어왔는데 이건 안 올리고 삭제합니다 과몰입하지 않도록 주의 또 주의!
- 824코우 - 후유카 (dn.H8Sik9u)2025-2-11 (화) 오전 10:09:01비슷한 두번의 경험은 코우로 하여금 지울 수 없는 죄책감을 느끼게 했다. 도저히 메워지지 않는 기억들. 회상의 끝은 결국 자신에게로 돌아오는 물음이다. 왜 진작에 눈치 채지 못했을까. 그 손을 붙잡지 못했을까. 구하지 못했을까. 난로의 따뜻한 열기가 몸을 감싸는 와중에도, 여전히 한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것이 젖은 옷 때문인지, 아니면 물보다 깊게 스며든 죄책감 때문인지 알 수가 없다. 젖은 머리카락이 다 말라갈 때쯤, 옆에서 다가오는 기척에 코우는 고개를 든다. 너는 방금 전까지 물에 빠졌다는 것이 거짓말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말끔한 모습이었다. 급하게 고른 목면의었지만, 너와 잘 어울렸다. 곁에 네가 앉으며 휴대폰 화면이 눈앞으로 다가와 읽는다. "어차피 물에서 사는 존재다. 이런 걸로 걱정할 필요는ㅡ" 네 손끝이 머리카락을 스친다. 순간, 코우는 어깨를 움찔하며 채 말을 끝내지 못한다. 부드러운 손길이 머리카락 끝을 살며시 잡아보는 느낌이다. 갑작스러운 접촉도 아니었고, 거부감을 일으키는 것도 아니었지만ㅡ 이렇게까지 긴장할 줄은 몰랐다. 그러다가 결국, 어딘가 항복하는 듯한 어조로 코우는 작은 한숨을 내쉬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 알겠다. 금방 다녀오마." 말을 끝맺으며, 코우는 난로 위에서 부드러운 김을 피워 올리며 끓고 있는 주전자를 손가락 끝으로 가리킨다. 못 보던 찻잔 또한 일어난 코우의 바로 옆에 놓여있다. "호지차를 끓여 두었으니, 마시고 있거라." 그렇게 말하고는, 별로 내키지 않는 걸음으로 욕실로 향한다. 그리고 말 그대로, 정말 잠깐의 시간이 흐른 뒤. 욕실에서 돌아온 코우는 여전히 쭈글한 모습 그대로였다. 다만 이번에는 흰색 천에 청색과 적색으로 가시 모양 자수가 놓인 목면의를 입고 있다. 돌아온 코우는 차를 마시고 있을지 모를 네 옆에 다가와 조용히 앉는다. 그러나 여전히 시선은 좀처럼 맞추지 못한다. 얼마간 침묵이 흐른다. 잠시간 머뭇거리다가, 코우는 입술을 살짝 깨물며, 마침내 결심한 듯 낮은 목소리로 입을 연다. "너는... 내가 어떤 존재인지 알겠느냐?" 차분하지만 어딘가 불안하게 떨리는 목소리였다. 그제야 코우 네 눈을 제대로 마주보려 한다.
- 825치토세주 (NWdki0GMtO)2025-2-11 (화) 오전 10:10:44저거보다 더 심한게 왔다고...?
- 826User (B59EZMKAXS)2025-2-11 (화) 오전 10:21:51저거보다 심한 거라고...? 어그로여야만 해...
- 827아카리주 (B59EZMKAXS)2025-2-11 (화) 오전 10:22:33situplay>905>822 아 이름 사라졌다 아무튼 선관도 상시모집중이야~~!!
- 828치토세주 (NWdki0GMtO)2025-2-11 (화) 오전 10:28:40>>827 1학년 내향인 파랭이들끼리 한번 어때...?
- 829토모야주 (ahS6HGmouW)2025-2-11 (화) 오전 10:30:50묘사하는 것도 싫긴 한데 그래도 난가? 하는 분들 계실듯 하니 말하자면... 앓이 캐와 일상 같이 돌리는 혹은 돌린 모 캐릭터 저주+지켜줄게 드립+나랑 안 이어지면 시트 내릴거야로 이뤄진 쓰리에바 메타! 이런거 백날 보내도 자동삭제에요! 내리세요! 시트!
- 830치토세주 (NWdki0GMtO)2025-2-11 (화) 오전 10:31:45너무 상상이상인데...
- 831아카리주 (B59EZMKAXS)2025-2-11 (화) 오전 10:32:02>>828 언제나 환영!! 하늘색 머리인 것만 보고 아카리한테 자체적 호감도 높을거같다는 생각이~~
- 832아카리주 (B59EZMKAXS)2025-2-11 (화) 오전 10:32:16어...좀 충격적인데 저거
- 833코우주 (dn.H8Sik9u)2025-2-11 (화) 오전 10:32:17무섭구나 무서워 >>827 선관은 콕콕 찔러보고 싶은데 아카리가 바다를 무서워 하니 그게 문제네
- 834메이오주 (vDwVD0lsbe)2025-2-11 (화) 오전 10:33:57오자마자 심연을 보게 된 썰 풉니다~~~~~!!!! 🤪🤪🤪
- 835스이주 (8g2g.lXvCq)2025-2-11 (화) 오전 10:34:59유이주 고생 많으셨어요~~~~♡ 🥹🥹🩵 나중에 또 만나요!!! >>829 오노 캡틴 욕보셨네요 고생하셨어요ㅠ....ㅠ
- 836스이주 (8g2g.lXvCq)2025-2-11 (화) 오전 10:35:32그래서 이 시간에 한번 일상을 구해봅니다....(출근해서?반응은 좀 느리지만.....나 이거라도 안하면 못 버틸것같아....)
- 837치토세주 (NWdki0GMtO)2025-2-11 (화) 오전 10:36:16>>831 아카리는 그래도 좀 나은 편이지만 치토세가 지레겁먹는 성격이다보니 막 엄청나게 깊은 느낌은 아니닐것 같지만!!!! 문화제때 출품작 준비하다가 고증관련으로 천체관측부 찾아갔다가 뭔가 생기는... 이런 두리뭉실한 것 밖에 생각이 안나...기는 하거든... 혹시 아카리주는 생각나는게 있을...까? 다들 어서와ㅏㅏㅏ 그리고 캡틴 고생했어 어쩐지 연애관련 스레엔 저런게 한번씩 오는 느낌이란 말이지
- 838메이오주 (vDwVD0lsbe)2025-2-11 (화) 오전 10:36:58스초생 먹으면서 충격을 완화해 보아요~~~~~~~🤪🤪
- 2025-2-11 (화) 오전 10:39:06셀카 찍은 적이야 몇 번 있지만, 너무 어색한 표정으로 뻣뻣이 굳은 채 가만히 찍는다. 누가봐도 매우 긴장한 표정이었고, 이건 꾸민다고 뭐 해결될 일이 아닐 정도로 좋지 않은 표정... 찰칵! 찍히고나서야 후 하고 참았던 숨을 뱉고, "이제 갈아입어도 되죠?" 하고 급하게 말한다. 라인까지 교환하자는 말에, 정말 거의 쓰지 않는-가족들이랑만 쓰는 라인을 얼떨결에 교환한다. 은근히 이 선배님, 강한 사람일지도.... 미짱에게 보여줘고 돼? 그 말에 사색이 된다. ㅁ..뭐요? "이걸 왜요....?!" 될리가 있겠냐고요-!!!! 아까 그런 울망한 표정이 아니라면, 절대절대 남에게 보여줄 일은 없을것이다...!!!!
- 840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10:39:34>>823 😶... 롸...? 참치 어장 평균 연령 꽤 높지 않나? 🤔 >>835 응응 다음에 또 봐~~~~ 온 사람들 다들 어서오구~~~~~ 헉 내향인 파란색 귀요미들 일상(착석)
- 841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10:40:13>>839 저 사진 사고 싶다!!!
- 842치토세주 (NWdki0GMtO)2025-2-11 (화) 오전 10:42:27>>840 선관이야(속닥)
- 843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10:44:20>>842 선관이구나 잘못 봣다 미안타......
- 844아쿠타가와주 (E3PUGMWB.2)2025-2-11 (화) 오전 10:48:12^^/ 좋은 아침.......... 이거 좋은아침 맞나... 🙄 출근길에 정신없어서 잡담 반응을 못했어요 쏘리...
- 845치토세주 (NWdki0GMtO)2025-2-11 (화) 오전 10:49:04>>843 미안할건 없으니 나중에 유이 귀를 만져볼 권리를(?)
- 846치토세주 (NWdki0GMtO)2025-2-11 (화) 오전 10:49:55키요주 어서오아아아아ㅏ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
- 847아쿠타가와주 (E3PUGMWB.2)2025-2-11 (화) 오전 10:50:24그리고 웹박 심각한 와중에 지켜줄게 드립이 너무 웃겨서 웃고있음... 과몰입한 어장사람이던 외부인이 어그로 끄는거던 웹박넣은 사람이 가장 위험한것 같은디 누굴 지키겠다는거...
- 848스이주 (8g2g.lXvCq)2025-2-11 (화) 오전 10:51:19어서오세요 치토세주 키요주!!!!🌙✨️ 반짝반짝 하루의 시작이에요!
- 849아쿠타가와주 (E3PUGMWB.2)2025-2-11 (화) 오전 10:51:51치토세주 스이주 안녕하세요 😌
- 850치토세주 (NWdki0GMtO)2025-2-11 (화) 오전 10:51:59참가자중에 가사이 유노가 있다
- 851아카리주 (B59EZMKAXS)2025-2-11 (화) 오전 10:54:21>>833 그러게... 어떤 접점이 있으려나 조금 어렵네 🧐 >>837 오...!! 좋다 그러다가 나중에 천체관측부 활동할때 옥상 오면 별 같이 보자는 얘기도 할 것 같고 그렇다 아니면 아카리가 도서관에 자주 있는 편이라(여기저기 돌아다니기는 하지만) 어떻게든 한 번은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
- 852아쿠타가와주 (E3PUGMWB.2)2025-2-11 (화) 오전 10:55:23유노하니까 저 이장면 만화판으로 봤을때 애니랑 완전 느낌달라서 놀랐었어요
- 853링화주 (bFtgLVfJ7y)2025-2-11 (화) 오전 10:56:03솔직히 전부터 분쟁거리? 여기 24시간 관전하기라도 하는지 분쟁 비슷한 분위기 보이자마자 1분만에 난입한 어그로 있었던 거 보면 어그로 같긴 해~ 저런 유형은 '너무 무섭다ㄷㄷ' 이렇게 반응하면 더 좋아서 흥분하니까 대충 이 취급 하면 대
- 854아쿠타가와주 (E3PUGMWB.2)2025-2-11 (화) 오전 10:57:40>>853 (머그컵 글자 아래에 still warm이라고 적어주기...)
- 855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10:57:54>>845 아유 꼬리까지 세트로 내어드림 키요주 링화주 어솨~~~ 맞워 어그로는 먹이 안 주는 게 제일이지. 드는 생각은 하나뿐이여. 너... 체력 좋구나...
- 856치토세주 (NWdki0GMtO)2025-2-11 (화) 오전 10:58:04>>852 그러고보니 만화판은 뭔가... 순하더라구.... 기대했는데... >>8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57아카리주 (B59EZMKAXS)2025-2-11 (화) 오전 10:59:26>>836 와중에 이거 찔러봐도 될까...!!
- 858치토세주 (NWdki0GMtO)2025-2-11 (화) 오전 11:02:08>>851 그러면 처음에는 그런식으로 돌격 천체관측부! 로 만났다가 도서관 메이트(얘기는 잘 안함)으로 발전하는 그런느낌인가... 뭔가 내향인끼리 '아 뭔가 지금 친구랑있다! 근데 조용해서 좋다!'느낌이 드는군... 아주 맛있어...
- 859스이주 (8g2g.lXvCq)2025-2-11 (화) 오전 11:02:16>>857 그럼요!!!! 꺄악 아카리랑 이야기 나누게되어서 너무 기뻐요🥹🥹 하고싶으신 이야기 있으시면 해보아도 좋고, 아니면 새로 같이 정해보아요🩵🩷
- 860아쿠타가와주 (E3PUGMWB.2)2025-2-11 (화) 오전 11:03:22>>856 맞아요... 이열- 소리 나오긴 했는데 애니판 저게 너무 기대치를 높여놨어서🫠
- 861아카리주 (B59EZMKAXS)2025-2-11 (화) 오전 11:05:50>>859 저번에 메이오랑 일상 돌릴때 마지막에 궁도부로 언젠가 찾아오라? 는 말 들었었거든 그거 계기로 궁도부 기웃거리다가 만나는 상황도 괜찮을 것 같아!! 아니면 개그성이긴 하지만 까마귀에게 과자 뜯기고 있는 아카리 구해주기(..)이런 것도 있어 다른 의견 있으면 뭐든 말해줘~~~!!
- 862코우주 (dn.H8Sik9u)2025-2-11 (화) 오전 11:06:59>>851 🤔..... 으으음. 정 뭐하다 싶으면 일상으로 관계를 만들어 가지 뭐. 온 모두 어서 와
- 863스이주 (8g2g.lXvCq)2025-2-11 (화) 오전 11:07:09>>861 아 까마귀에서 구해주고 궁도부까지 가는거 어떠세요 아 까마귀 진짜 너무웃겨요 저ㅜ 너무하고싶어요진짜(손 비빔)
- 864아카리주 (B59EZMKAXS)2025-2-11 (화) 오전 11:07:28>>858 그치 잔잔하게 같이 책읽는 사이 이런것도 좋다구 😋 둘 다 내향인이라 누구 먼저 말은 안 하겠지만 가끔씩 책 관련 얘기도 나누는 사이일지도 몰라
- 865아카리주 (B59EZMKAXS)2025-2-11 (화) 오전 11:09:08>>863 그럼 내 쪽에서 선레 써올게~~!!! 쓸데없이 어마무시하게 똑똑한 까마귀 재등장. Σ(・□・;)
- 866아쿠타가와주 (E3PUGMWB.2)2025-2-11 (화) 오전 11:10:33가미유키 명물 까마귀쨩
- 867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11:10:51🍿🍿🍿
- 868링화주 (bFtgLVfJ7y)2025-2-11 (화) 오전 11:11:14still war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카리는 늘 까마귀와 함께했어 사실 드루이드구나 다들 하이~ 바로 가봐야하지만 말이야~ 곧 점심이니까 다들 점심 잘 챙겨먹기!!
- 869슌주 (3ucApAaY2y)2025-2-11 (화) 오전 11:12:08>>829 이야.. 어캐 매번 있네 이런건 하이하이~~ 좋은 아점입니다
- 870아쿠타가와주 (E3PUGMWB.2)2025-2-11 (화) 오전 11:14:20슌주 어서오세요- 😌 링화주도 맛점하시길!
- 871후유카 - 코우 (08.fjqV66a)2025-2-11 (화) 오전 11:15:58처음에는 거절하는 듯 했으나 이내 범고래 님은 씻고 오기로 했습니다. 확실히 물에 사는 존재라고 하더라도 지금은 뭍에서 살고 있으니 젖은 옷을 입고 있는 게 썩 좋을 것 같진 않아요. 우울은 수용성이라는 말이 있으니 따뜻한 물로 씻고 오면 마음이 좀 나아질지도 모릅니다. 의복은 생각보다 편했습니다. 욕실로 향하는 범고래 님의 뒷모습을 보면서 저는 이래저래 옷을 살펴보다가 자리에 앉아 차를 마셨습니다. 차의 향이 좋아요. 전체적으로 집 구조도 그렇고 옷도 그렇고 전통적인 느낌이 나서 마치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은 착각이 일어납니다. 물론 전혀 아니지만요. 현실입니다. 앗, 차를 한 모금 마셨을 뿐이었는데 범고래 님은 금세 돌아왔습니다. 저는 마시던 차를 내려두고 옆에 앉은 범고래 님을 바라봐요. 시선을 맞추지 못하고 망설이시더니 이내 물음을 던집니다. 저는 그 눈을 마주하다가 고개를 오른쪽으로 기울였다가 왼쪽으로 기울였다가 잠시 생각하다 시선을 내려 휴대폰에 적은 뒤 보여줍니다. [범고래의 요정님?] 눈을 깜빡깜빡하며 바라봐요.
- 872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11:16:30슌주 후유카주 어솨~~~~
- 873슌주 (3ucApAaY2y)2025-2-11 (화) 오전 11:19:01옙~~ 아쿠주 유이주 아카리주 후유카주 스이주 코우주 토모캡 치토세주 다들 반갑습니다~~ 링화주 식사 맛있에 하고 오세요!!
- 874아카리 - 스이 (U8CsIoF/NG)2025-2-11 (화) 오전 11:20:54오늘도 평화로운 하루. 아니, 사실 한 사람에게만큼은 전혀 평화롭지 않았다. “오, 오늘도….” 지난 번에 사람 머리 위에 앉아 소란을 피우던 그 까마귀, 죽지도 않고 또 왔다. 물론 지난번의 경고가 먹혔던 것인지 이젠 아카리의 머리에는 앉지 않는 모양이지만 다른 사람의 머리에는 종종 앉는 경우가 있는지 가끔씩 목격담이 들려온다 카더라. “까아악.” 그렇지만, 지난 번에 쫓아내느라 비스킷을 준 것이 화근이었을까. 이렇게 주기적으로 찾아와 과자를 뜯어내고 가는 것이었다. “그치만, 오늘은 정말 없는걸.” 가방 열어 안을 보여줘도 믿지 못하는지 안 가고 버티다 오히려 가방 안에 들어가버린 까마귀에 어찌해야 할지 큰 고민에 빠진 아카리였다. 들고 다닐 수도 없고, 애초에 무겁다! 다른 이들한테도 이렇게 먹을 것을 요구하고 다녔을지도. 함부로 도움을 청할 수도 없는 것이, 그 사람 머리에 올라갈 가능성도......충분히 있었다.
- 875후유카 - 스이 (08.fjqV66a)2025-2-11 (화) 오전 11:26:50사진을 잘 찍지 않는 편인 건지 딱딱하게 굳어있는 표정에 웃음이 납니다. 왠지 자주 사진을 찍어서 말랑말랑하게 만들고 싶은 느낌이려나요~ [보여주면 좋아할 것 같아서~] [그래도 후카와가 부끄러워하는 것 같으니] [비밀로 할게~] [우리 비밀 가지고 있는 친구네~] 저는 미쨩에게 보여줬을 때 미쨩의 반응을 상상하면서 웃었다가 그쪽이 아니라 비밀친구인 쪽도 좋아서 헤실거렸습니다. 얼른 옷 갈아입고 나오라며 탈의실을 가리키며 등을 밀어요. 후카와가 들어가있는 동안 저는 반짇고리를 정리합니다. 후카와가 나오면 같이 파티장에 돌아가자 할 거에요. 같이 맛있는 것도 먹고 트리도 구경하고 친구들 만나면 서로 인사하고 소개도 하고 하면 좋지 않을까요? /다음으로 막레하면 될 것 같아~ 파티장에 돌아가서 좀 더 놀자고 할 것 같은데 후카와가 동의할지는 잘 모르겠네~ 도망쳐도 괜찮아~ 귀여워~
- 876후유카주 (08.fjqV66a)2025-2-11 (화) 오전 11:27:35후유카는 토끼머리띠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1 잊어버렸다 2 기억하고 벗고 파티장으로 갔다 [dice 1 2]2[/dice]
- 877후유카주 (08.fjqV66a)2025-2-11 (화) 오전 11:27:57우우 다갓 재미없어
- 878후유카주 (08.fjqV66a)2025-2-11 (화) 오전 11:28:54다들 안녕~ 캡 고생이 많아~ 다들 점심 챙겨 먹자~
- 879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11:28:58다갓을 거스르자
- 880후유카주 (08.fjqV66a)2025-2-11 (화) 오전 11:29:10다갓은 거스를 수 없어 유이쭈
- 881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11:32:25안돼ㅐㅐㅐㅐㅐㅐㅐㅐ 토끼머리띠 후유카가아ㅏㅏㅏㅏㅏㅏㅏ
- 882아쿠타가와주 (E3PUGMWB.2)2025-2-11 (화) 오전 11:32:47후유카주 어서오세요-!
- 883코우주 (dn.H8Sik9u)2025-2-11 (화) 오전 11:39:38범고래 요정이라니 후유카는 무해해...
- 884치토세주 (NWdki0GMtO)2025-2-11 (화) 오전 11:40:57>>864 그렇다면 치토세... 혼자 내적친밀감 느끼면서 이것저것 슬쩍 가뎌다둔다던가 할지도 몰라!!!! 친구생겨서 좋아하는 퍼랭이... 다갓은 만들어진 신이야 후유카의 토끼머리띠는 실존한다아아아아ㅏㅏㅏㅓㅓ
- 885링화주 (bFtgLVfJ7y)2025-2-11 (화) 오전 11:48:21코우가 요정처럼 사랑스럽기는 하지😏 그치만 후유카도 만만찮게 눈꽃요정인데도
- 886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전 11:55:39그러쿤 가미유키는 신들이 있는 마을이 아니라 요정들이 사는 곳이었어(?)
- 887코우주 (dn.H8Sik9u)2025-2-11 (화) 오전 11:56:38>>855 뭣 아냐 요정이란 단어는 어르신이랑 잘 안 어울려. 후유카가 더 어울리지
- 888메이오주 (vDwVD0lsbe)2025-2-11 (화) 오전 11:59:56가미유키는 요정들의 마을 입니다요. 🤪 (스초생먹고돌아옴)
- 889링화주 (MAR4K.2oeK)2025-2-11 (화) 오후 12:01:19메이오주... 소식 봤어 드디어 케이크를 먹었구나 요정이나 신이나 크게 다를 거 없으니까 맞는 말 아니겠어~~😎
- 890코우주 (dn.H8Sik9u)2025-2-11 (화) 오후 12:03:53메이오주 어서 와 ~-~ >>889 🤔 그런건가....
- 891슌주 (3rYgfPe1M.)2025-2-11 (화) 오후 12:04:21>>889 요정이란 단어는 모두를 귀엽게 만드는거 같아요 히히 짱크고므찐 봉황신님이 아기짹짹요정이 되
- 892메이오주 (vDwVD0lsbe)2025-2-11 (화) 오후 12:04:23>>889 소신고백) 스초생 딸기가 작아서 아쉬움 😭 >>890 코우주 그거해주세요 그거 (대충 돌고래짤 보여달라는 소리)
- 893토모야주 (ahS6HGmouW)2025-2-11 (화) 오후 12:05:39토모야는 요정이 아니지만.. 어차피 주택가가 아니라 신사에서 사니 상관없겠군요! (납득)(사르륵)
- 894코우주 (dn.H8Sik9u)2025-2-11 (화) 오후 12:06:49>>892 (춤.gif)
- 895링화주 (MAR4K.2oeK)2025-2-11 (화) 오후 12:08:34>>890 응응 그런거라고😉 >>892 앗......... ., .. 그래도 초코는 맛있었나여???? >>893 응 가미유키의 얼음요정왕자님 잘 다녀오라구~
- 896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후 12:12:57>>893 몽둥이 요정(아님)
- 897링화주 (MAR4K.2oeK)2025-2-11 (화) 오후 12:14:58>>896 아 이거다 토모야는 크람푸스였구나
- 898아카리주 (U8CsIoF/NG)2025-2-11 (화) 오후 12:15:07>>884 아카리도 마찬가지일듯...!! 내향인조합 귀엽잖아~~ 그럼 이정도로 정리하는거로 할까?
- 899메이오주 (vDwVD0lsbe)2025-2-11 (화) 오후 12:15:28>>895 맛있었습니다 최고. 왜 스초생스초생 하는지 이제야 이해했어요 🤪🤪🤪 >>893 "얼음의 요정" >>894 이것만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쥐엔장~~~!!! 😍
- 900아카리주 (U8CsIoF/NG)2025-2-11 (화) 오후 12:15:31>>896 토모야는 강하구나...
- 901슌주 (4EMIKHzOom)2025-2-11 (화) 오후 12:21:21>>896 아니 ㅋㅋㅋㅋㅋㄱㅋㅋㅋ 이거 맞다 갠적으로 토모야는 온천을 사랑하는 집요정 이미지..! 하우스키핑 기가막히게 해줄 것 같애요 👍👍
- 902차드주 (rEG2y0TNWm)2025-2-11 (화) 오후 12:30:09어우 액먹으니까 진짜 졸립다 다들 하이루 방가방가
- 903차드주 (rEG2y0TNWm)2025-2-11 (화) 오후 12:31:04>>920 액먹이의 신 차드주라고 불러줘 다들 맛점해
- 904링화주 (MAR4K.2oeK)2025-2-11 (화) 오후 12:32:13차드주 진짜 졸린가보구나 하이 하이~~ 컨디션은 좀 어때?
- 905슌주 (4EMIKHzOom)2025-2-11 (화) 오후 12:33:18차드주 어서오세요!! 앗 혹시 감기몸살 걸리셨나요... 😳 푹 쉬세요~~!!
- 906차드주 (jBIWY7vFlC)2025-2-11 (화) 오후 12:42:14링하🤗 슌하🤗 의사쌤이 독한 거 지어줫나바 머 빨리 낫갯지 점심 먹구 쌍화티도 함 조져야걋어 아 그리고 링화 원기옥 답레 봣다구 달아서 잠깐 기절햇서
- 907슌주 (4EMIKHzOom)2025-2-11 (화) 오후 12:48:12>>906 역시 주사 한방에 독한 약좀 넣어주고 드르렁 때리면 효과 직빵이죠!! 👍👍 다들 감기몸살 조심하세요... 몇달 전부터 독감이 유행인가바요
- 908노에루 - 치토세 (Au0cheBxES)2025-2-11 (화) 오후 12:55:48회장으로 가자는 말에 노에루는 고개를 끄덕이곤 내려가는 길로 향했다. 사실, 후배의 태도를 생각하면 살짝 의외인 것 같긴 한데... 뭐, 여기서 더 의문을 가지는 건 좋지 않겠지. "나? 난 혹시나 교내에 내가 못만난 친구가 있나 싶어서 돌아다니고 있었어. 근데 친구는 없고 여기 후배님의 노래소리가 들리더라구. 그래서 찾아온거지." 그렇게 회장으로 걸어내려가던 중 노에루도 의문이 생겨 질문을 던졌다. "그럼 후배님은? 어쩌다가 거기서 혼자 헤메고 있던거야?"
- 2025-2-11 (화) 오후 01:02:39"까아앍.까아앍." ...내가 지금 헛된걸 보고 있는건가? 드디어 눈이 영안 말고도 다른걸 보는군... 눈 앞에 있는 장면은, 그러니까, 1학년의 유비스이 아카리? 라고 했던 것 같다. 그 사람의 머리 위에... 까마귀가... 까마..귀.......? 까마귀가... 머리 위에 올라가서.. 무언가를 달라는 듯.. 굴고 있다... 그러니까 이게 무슨 상황이냐면, 교내에서 방과 후에 부실에 가려고 준비를 하고 나왔다. 가방까지 챙기고 나와서 에너지바를 하나 먹으며 걷고 있는데, 자신의 앞에 머리 위에서 까앍까앍대는 모습을 보고서 엄청나게 동공지진이 되기 시작했다. 으..응? 에너지바를 발견한 까마귀는 엄청난 속도로 날아왔다--!!! "?!?!?!??!"
- 2025-2-11 (화) 오후 01:03:01>>874 입니다...!
- 911스이주 (B7.RBOUp3q)2025-2-11 (화) 오후 01:04:59코우주 링화주 메이오주 슌주 모두 안녕하세요! 저는 곧 다시 가야하지만🥹 일이 너무 많네요... 메이오주 생스초 드셨다면서요! 축하드려요🩵🩵🎂
- 912차드주 (9SQkqkRft6)2025-2-11 (화) 오후 01:05:57스하🤗 스이주도 감기라 들엇던거가튼대 몸챙기고 >>907 독감은 주사랑 링겔 맞아서 오히려 잘 못느낄 정도엿는대 감기는 안가버릇하니까 오래감🫠 병원 가야재 슌주도 감기조심헤
- 913코우 - 후유카 (dn.H8Sik9u)2025-2-11 (화) 오후 01:07:19코우는 네가 보여주는 화면의 글씨를 읽고, 그 단어가 예상 밖이었는지 눈이 미세하게 흔들린다. 보통은 신이라고 불리거나, 적어도 범고래라는 말이 먼저 나왔을 터였다. 요정이라. 요정.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자신에게 붙여진 적 없는 단어. 즉각 부정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제야 처음으로 코우의 입꼬리가 희미하게 올라간다. 짧고, 미소라기엔 조심스럽지만 분명히. 그러다 곧 코우는 살짝 시선을 돌리며 입꼬리를 내린다. "비슷하나 그보다 더 훨씬 대단한 존재다." 평소처럼 말하려 하지만, 한 층 낮아진 목소리는 아직도 흔들리고 있다. 오늘 하루 동안 무너져가고 흔들린 감정이 아직 가라앉지 않은 탓이었다. 코우는 습관처럼 제 옷소매를 매만졌다. 신임을 밝히면서도 그 말이 무게감 있게 들리진 않는다. 그 말을 끝으로 코우 잠시 동안 고민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그러다 우물쭈물 말을 쉽게 내뱉지 못한다. "오늘 일은...." 뜸을 들이며 말한다. 돌렸던 시선은 다시 슬며시 너에게 향한다. 여전히 불안한 눈빛이 너를 살폈다. "비밀로 해줄 수 있느냐?"
- 2025-2-11 (화) 오후 01:07:42situplay>905>875 잠시만 기다리라고 말하고 탈의실에 들어가 옷을 갈아입는다. 다시 교복으로 돌아오니 조금 마음이 놓인다. 감사히 입은 옷은 정리하여 다시 걸어놓고, 다시끔 감사하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도와주신 값으로 생각해주세요. 사진...] [네, 부디 비밀로...] 이것이 어디론가 퍼졌다가는 자신은 쓰러져버릴것이다... 특히나 궁도부 부장님? 아아... 그 날로 후카와 스이의 [인권]이라는 것은 버려야할지도. 후카와 스이는 다시 크리스마스 파티로 돌아가는 말에, 네. 하고 다답한다. 그리고 따라갔다. 혹시라도 있을 망령들의 장난을, 챙겨야 하는 사람은 자신이니까. ----------------후유카 너무 즐거웠어요🥹🥹또 만났음 좋겠어요....러부러부....🩷
- 915스이주 (B7.RBOUp3q)2025-2-11 (화) 오후 01:08:45912>> 차드주 안녕하세요! 저... 감기는 아니고, 몸살이 난 것 같아요ㅠㅠㅋㅋㅋ 헤헤... 금방 낫겠죠! 감사합니다 차드주도 아프지마세요🥹🥹🩷
- 916차드주 (I5E2KYwFVa)2025-2-11 (화) 오후 01:09:42>>915 이제 날씨 풀린다니까 몸살도 좀 갢찬아질거야 비타민 잘 챙겨먹어 마그네슘이랑 철분도,,
- 917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후 01:10:14크아악 야식 먹을까 말까 고민되는구만. 그나저나 여기도 요새 독감 유행인데 한국도 유행인가 보구나 🤔 하긴 날도 춥고... 다들 따숩게 여미고 다니고 몸 잘 챙기기야~~~ 아픈 사람들은 챙겨 먹기 힘들어도 죽이라도 꼭 먹고 약 잘 챙겨 먹구(복복복)
- 918스이주 (8g2g.lXvCq)2025-2-11 (화) 오후 01:13:40>>916 으흐흫ㅠㅠㅋㅋㅋ 네! 잘 챙겨 먹을게요🥹 얼른 나으면 좋겠네요 헤헤 >>917 야식 드셔야죠!!! 저 대신 맛난거 잔뜩 드세요🎂😘💛
- 919차드주 (I5E2KYwFVa)2025-2-11 (화) 오후 01:14:28유하🤗 거기도 독감 유헹이구나 세상 좁아,,(?) 야식 머먹을거야? 후보군 알려죠
- 920슌주 (4EMIKHzOom)2025-2-11 (화) 오후 01:15:19>>912 ㅋㅋㅋㅋㄱㅋㅋㅋ 아 저도 저번주에 밤술하다가 문 열도 잠들어서 반나절 맹구 됐었거든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조금이라고 방심하면 안되겠어요 😓 감기 빨리 나으셔서 컨디션 고점 텐션 빵빵인 모습 보여주세요 히히 >>917 앗 이거 세계적 유행이구나 😯 그쪽도 많이 춥죠?? 맞아요.. 계속 돌고 돌다보니까 사무실이나 독서실 같은 공간에서 한명 켈록하면 몇달이 고통이에요 크아앗 추운 곳에서 고생 많으십니다 홧팅..! 스이주도 업무 파이팅!! 쫀 오후 되세요~~
- 921차드주 (uCepSl16S2)2025-2-11 (화) 오후 01:18:45슌주는 진짜 유명한 천사임🥺 저 말을 듣다보면 진자 가슴 따닷해져,,
- 922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후 01:20:31>>918 않이 나보다는 스이주가 잘 먹어야 하는 거 아녀? 😭 잘 챙겨 먹고 몸도 잘 챙기라구~~~ >>919 그러게 말이야 이 정도면 거의 옆집(?) 후보군,,, 까까랑 팝콘이랑 비프스튜 정도인 듯 🤔 >>920 으악 밀폐된 공간에서 누가 기침하기 시작하면 ㅋㅋㅋ큐ㅠㅠㅠ 쭉 퍼져나가지~~~~ ㅠㅠ 슌주도 얼마 전에 맹구 됐었다 하니 조심하자구~~~
- 923마코토주 (EeJW.VDYBu)2025-2-11 (화) 오후 01:21:28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오.. 리겜.. 오... 피아노...웹소군... 1화보고 도망쳤어요.
- 924차드주 (jBIWY7vFlC)2025-2-11 (화) 오후 01:23:32>>922 까까 , 까깎까, 까까먹어 >>923 마코토주가 왭소보는 것도 사실 의왜야 추리물 읽을 이미지엿는대,, 마하🤗
- 925슌주 (4EMIKHzOom)2025-2-11 (화) 오후 01:30:34>>921 흡,, 있는 그대로 들어주셔서 저야말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922 히히 감사해요~~ 이 지옥의 폭탄 돌리기 언제쯤 끝날까,, 그런데 크아아아아아악 비프스튜..... 요새 꼬기값이 미쳐돌아서 외면했었는데 안되겠다..... 당장 마트 달려갑니다~~ >>923 마코주 어서오세요~~ 아앗 스타일이 안맞으셨던건가요..! 요새 웹소설 엄청 많아졌다구 들었는데 그래두 저한텐 어장이 곧 갓갓 웹소설이에요 👍👍
- 926마코토주 (EeJW.VDYBu)2025-2-11 (화) 오후 01:33:51추리물 좋아하긴 하는데 요즘은 읽을거리가 영 없어요.(사실 서점 안가서 그럼) 아 하지만 1회부터 상태창이 공연마치고 앵콜할까 말까하는 피아니스트 무대에 갑자기 난입을 시키는데 어떻게 봐요. 심지어 그것도 그.. 상태창 모드? 가 대결 모드로..
- 927아카리 - 스이 (B59EZMKAXS)2025-2-11 (화) 오후 01:35:42situplay>905>909 “응?” 의외로 과자를 포기하고 날아가는 듯한 까마귀에 이동하는 방향 쭉 눈으로 좇다가, 종착지에 에너지바 든 당신 있는 것 보고 놀라서는 외친다. “머리 조심해…!!!” 까마귀의 침공으로 인해 난장판이 된 가방 속은 애써 무시한 채 집어들고는 당신에게 다가간다. 주인은 아니지만, 그래, 책임감이 들었다! 어마무시하게 똑똑한 까마귀 녀석, 이제껏 저렇게 남의 먹을 것을 훔쳐먹은 것이 분명하다. 근데, 이렇게 보면 누가 봐도 이쪽이 주인이 아닌가. 반려동물 케어 못한 주인으로 오해받기 싫어서 한 마디 덧붙인다. “아, 내 까마귀 아니야. 야생동물이야….” 상대방 머리 위에 안착한 까마귀 보고 한숨 푹 쉰다. 또…심리전을 펼쳐야 하는 것인가. //헷갈리신 것 같아서~~!! 까마귀는 아카리 머리에는 이제 안 앉아요(뇌물과 협박으로 인해…) 하지만 다른사람 머리에는 앉는 것 😅
- 928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후 01:38:12>>923 마코토주 어서 와~~~ 어땠길래 1화 보고 도망을 ㅋㅋㅋㅋㅋㅋㅋ >>924 그래야겟다 스튜 데우기 귀찮넹 차드주는 점심 먹었어? >>925 한 명이 나으면 다른 사람이 걸리고, 그 사람이 나으면 또 다른 사람이 걸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는 거에 돈 아끼는 거 아냐(아님 아껴야 함) 다 먹고살자고 하는 짓인데~~~
- 929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후 01:39:03오토리로드의 배신... >>926 ㅔ? 이건 좀 읭 스럽긴 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 웹소설 명작도 많지만 그만큼 괴작도 많긴 해 ㅋㅋㅋㅋㅋ
- 930아쿠타가와주 (hPX5wyGkEC)2025-2-11 (화) 오후 01:44:42좋은... 점심................ 맨날 현미녹차 타먹었는데 카페인 때문에 ㄴㄴ래서 보리차 티백을 우려봤고 맛없어서 울고있어요...........
- 931마코토주 (EeJW.VDYBu)2025-2-11 (화) 오후 01:45:59조금만 더 쉬어야겠군요...
- 932차드주 (6LPor85Miu)2025-2-11 (화) 오후 01:49:33>>926 정말 레드오션에서 살아남으려면 이정도 보법을 보여줘야하는구나 >>928 응 안 매운 떡부기 사먹엇슴,, 맛잇엇서
- 933노에루주 (Au0cheBxES)2025-2-11 (화) 오후 02:14:57KFC 사러가는 길에 보이스피싱을 받아서 전화하느라 정신적으로 지쳤네요
- 934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후 02:16:09>>930 보리차 티백 별로였구나 ㅋㅋㅋㅋㅋㅋ....(토닥토닥) 확실히 녹차가 맛있긴 한데 말야 🤔 >>931 피곤하면 푹 쉬자구~~~~(복복복) >>932 앗 떡볶이 맛있었겠다 잘 챙겨 먹었네~~~ (복복복) >>933 노에루주 어솨~~~~ 앗 그런 일이 있었구나 그런 일은 잊고 맛난 치킨 먹자~~~~
- 935노에루주 (Au0cheBxES)2025-2-11 (화) 오후 02:18:40정신적 충격을 잊기 위해 사이다에 와인 타서 마시는 중이에요(?)
- 936차드주 (1Hh8zBl4Vq)2025-2-11 (화) 오후 02:19:17키하 노하🤗🤗 맠바🤗 >>930 헐킈,, 보리차가 맛이없다니 현미녹차에게 얼마나 새놰당한거냐 우우 보리차단 울어 >>933 요즘 불경기라 보이스피싱이 더 기승인듯,, 고생햇내 맛난거넉구 푹쉬어 라고햇는대 >>935 이거보고비명지름 얼마나지친건대 쓰니야 재발
- 937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후 02:20:35>>935 응?? 않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당히 맛있게 먹어!
- 938노에루주 (Au0cheBxES)2025-2-11 (화) 오후 02:45:4810도짜리 반병 정도 마셨는데 다양한 방식으로 섞어 마시다보니 확실히 과즙이 완전 사기란 게 느껴져요
- 939아쿠타가와주 (jfJknRSQ6C)2025-2-11 (화) 오후 02:54:17>>934 논카페인 녹차의 발명이 필요합니다 🥲 젭알 나 녹차없인 못살아-!!!! >>936 진정하고 들어줘... 난 보리차를 좋아하거든? 그런데 이 티백은 보리차 특유의 고소함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아 >>938 와인에 사이다만 보고 놀랐는데 꽤 맛있는 모양이군요??? 즐거운 음주타임 가지신것 같아 다행입니다 😌
- 940슌주 (4dXczNunRu)2025-2-11 (화) 오후 03:08:46[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hcIDBPEegxQ] 저번에 독백 쓰면서 봤던 영상 청춘 불태우는 하드 트레이닝은 항상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2025-2-11 (화) 오후 03:15:10situplay>905>927 까마귀는 맹렬히 날아오더니 머리에 착석한다. 그리고 에너지바를 향해 부리를 쪼아댄다...! "이젠 하다하다 까마귀까지 이러기야-?!" 후카와 스이는 폭발했다. 서러움이 북받쳤다. 귀신이니 신이니 힘든데 이젠 까마귀까지야?! 그 기세에 눌렸는지 까마귀는 잠시 깕? 하더니 멈춘다. 그리고는 필사적으로 해명하며 어쩔줄 모르는 유비스이 아카리를 불타는🔥_🔥눈으로 바라보는 후카와 스이이다. "이거 제 저녁인데 얘가 뺏어먹어요!!! 잡아버릴까요?!" ...진짜 힘들었나보다. 정말 후카와 스이답지 않다. --------------- 으아아앙 죄송해요 제가 좀 더 꼼꼼히 쓰도록 할게요😭
- 942코가네주 (DQO5J9.sbi)2025-2-11 (화) 오후 03:39:26모두 안녕하세요!!! 자유와 쌀국시를 얻어내고 왓습니다...
- 943미유키주 (ITU3wseavG)2025-2-11 (화) 오후 03:53:56으아... 뭘 했다고 벌써 4시지? 코가네주! 드디어 자유로워진거야? 축하해!
- 944후유카 - 코우 (08.fjqV66a)2025-2-11 (화) 오후 03:58:05앗, 웃었습니다. 살짝이었지만요. 분위기가 풀렸나 싶었는데 범고래 님은 다시 침울해집니다. 하지만 요정님이 아니라니요. 원래 작고 아름다운 인외의 존재는 요정이지 않나요? 물론 신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긴 했지만요. 조금 분위기를 풀어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럼 범고래 신님인 건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요정이라고 해도 될 것 같은데요. 특히 눈물을 흘리던 청초한 모습을 생각한다면 더욱요. 하지만 그런 말은 신격을 낮춰 보는 무례한 행위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다 우물쭈물하며 하는 이야기는 보통 신화에 많이들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비밀 유지의 약속이에요. 저는 양 손을 가슴 앞에서 꼭 주먹 쥐어보이며 고개를 끄덕여요. 꼭 지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앗, 그러고보니 여기에 지쨩도 산다고 했는데요! 저는 두리번거리다가 이내 비밀 이야기를 하듯 글자를 보여줍니다. [지아가 여기에 산다고 했는데] [지아는 범고래 님이 신인 것을 알고 있나요?] 왠지 지쨩 범상치 않은 아이니까. 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니, 혹시 지쨩도 신인 건 아닐까요? 왠지 그럴듯 할지도.......
- 945후유카주 (08.fjqV66a)2025-2-11 (화) 오후 03:58:51자유와 쌀국수? 쌀국수 먹구 싶당 코가네주 미유키주 안녕안녕
- 946후유카주 (08.fjqV66a)2025-2-11 (화) 오후 03:59:26아 스이주 막레 잘 받았어~ 일상 고생했구~ 스이 진짜 넘 귀여워....... 최고....... 다음에 또 만나!
- 947링화주 (5tgv8eWgi6)2025-2-11 (화) 오후 04:05:53카페인 수혈하니까 기분이 좋은걸~~~~ 갱신이야!!
- 948후유카주 (08.fjqV66a)2025-2-11 (화) 오후 04:07:48링화주 안녕~! 페어 매칭 된 거 봤어~! 축하해~ 아슬아슬했지~
- 949코가네주 (DQO5J9.sbi)2025-2-11 (화) 오후 04:08:36유키주, 유카주 안녕하세요! >>943 고마워요ㅠㅠ 얼굴에 개기름 올라올때까지 잠 푹 자버리려구요... 미유키주는 요즘 어때요? 시간 맞으면, 클스파티 지나기 전에 일상 해보고 싶은데! >>945 ㅠ 잘못 샀는지 좀 맵긴 해요... 후유카주는 맛밥 하셨으려나요? 유카도 언제 꼭 만나야 하는데...!
- 950코가네주 (DQO5J9.sbi)2025-2-11 (화) 오후 04:08:57링화주도 안녕하세요!!! 무슨 커피 드시나요?
- 951링화주 (5tgv8eWgi6)2025-2-11 (화) 오후 04:10:02»특히 눈물을 흘리던 청초한 모습« 후유카 뭘 좀 아는데~(?) 후유카주 안녕~~~ 축하해줘서 고마워😎✌🏻 후유카도 토모야랑 잘 노는 거 기대할게
- 952링화주 (5tgv8eWgi6)2025-2-11 (화) 오후 04:11:00코가네주도 안녕~~ 더벤티 아인슈페너 당+카페인이라서 그런지 효과가 좋네 히히
- 953선지주 (fRBA5pqzGe)2025-2-11 (화) 오후 04:12:34안녕안녕 오래 잤어
- 954후유카주 (08.fjqV66a)2025-2-11 (화) 오후 04:13:08>>949 앗 매운 맛이구나! 나는 점심 잘 챙겼지~ 저녁도 한시간 뒤쯤 먹을 예정! 코가네주 시간 여유 생겼다면 조만간 볼 수 있지 않을까나~ >>851 울 범고래 할부지 넘 예쁘게 우는거 아니냐구.... 최고.... 이번에 페어 잔뜩 나와서 깜짝 놀랬지~ 역시 배경이 크리스마스이기 때문이려나! 싶은 느낌! 일상 찌름이 아니더라도 재밌는 모습 많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구~ 선지쭈 안녕~!
- 955선지주 (fRBA5pqzGe)2025-2-11 (화) 오후 04:14:48후쨩주 안녕안녕
- 956후유카주 (08.fjqV66a)2025-2-11 (화) 오후 04:18:34선지쭈 유카가 선지의 비범함을 의심하고 있어(?
- 957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후 04:19:51열어분 지정 선물은 14일까지 맞지...? 그렇다고 해 줘 젭알...
- 958링화주 (7JMC0rBXnO)2025-2-11 (화) 오후 04:20:31선지주도 하이~ 잘잤어? >>954 그러게~ 일상 신청 기간을 넉넉하게 줘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마감 당일에 성사된 페어도 둘이나 되고 말이지~
- 959코가네주 (KCoyWNYpFK)2025-2-11 (화) 오후 04:20:33>>952 맛있겠다... ☺️ 저도 내일은 프라푸치노 사먹어야겟어요 >>954 잘했어요~~ 저녁 뭐 드시게요? 밥하기 귀찮아서 손민수 해버리려구요 헤헤 >>953 선지주 안녕!!!!!!!!!!!!!!!!!!!!!!!!!!!!!!!!!!!!!!!!!!!!!!!!!!!!!!!!!!!!!!!!!!!!!!
- 960미유키주 (w268mLw.QC)2025-2-11 (화) 오후 04:20:40>>949 나야 뭐 한가하지~! 컴퓨터 마우스가 고장나서 지금 휴대폰으로 일상 돌리게 생겼다만(?)
- 961후유카주 (08.fjqV66a)2025-2-11 (화) 오후 04:20:43>>957 맞오
- 962링화주 (7JMC0rBXnO)2025-2-11 (화) 오후 04:21:07>>957 어.... 어어.... 마츠리 시작을 당기기는 해도 크리스마스 이벤은 그대로라고 했으니까 아마 그렇지 않....을까...?
- 963선지주 (fRBA5pqzGe)2025-2-11 (화) 오후 04:21:22>>957 앗 들킨다(?) >>957 응 14일까지 >>958 안녕안녕 링화주 >>959 코가네주 안녕안녕
- 964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후 04:22:16>>961 >>962 >>963 오 수ㅐㅅ 다행이다 다들 컨펌 땡큐,,, 오늘의 교훈... 할 일은 미리미리 해놓자...(?)
- 965미유키주 (w268mLw.QC)2025-2-11 (화) 오후 04:22:28다른 친구들도 안녕~
- 966선지주 (fRBA5pqzGe)2025-2-11 (화) 오후 04:22:31선지주는 타의적 들킴도 괜찮아 선지도 히키한테 코우 신이라는 거 귀띔했는걸(?)
- 967코가네주 (KCoyWNYpFK)2025-2-11 (화) 오후 04:22:54>>960 ㅋㅋ 어쩌다 고장났어요!! 저도 r키가 계속 팅겨나와서 몬가 동질감 느끼네용
- 968아카리 - 스이 (B59EZMKAXS)2025-2-11 (화) 오후 04:23:57situplay>905>941 “미, 미안. 아니…죄송…?” 분명 자신이 주인이 아님을 밝혔음에도 사과를 하는 중. 그도 그럴 것이 상대방이 현재 화가 많이 나 있는 상태로 보였기에 이렇게라도 안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걔, 엄청 빨라서 잡기 힘들텐데….” 저녁을 뺏긴 것에는 유감을 표한다. 하지만 잠깐 멈췄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에너지바를 쪼아 먹는 까마귀를 아카리가 어쩌겠는가…! “잡을 거면 도와줄게.” 사실, 숨겨 놓은 과자가 있긴 했다. 이번에는 뺏길 수 없다는 마음으로 꼭꼭 숨겨 놓았던 것 뿐이다. 약간의 책임감이 느껴졌는지 어쨌는지. 한 번 잡아봤는데 두 번은 못 잡을까. 못 잡으면…저녁이라도 사 줘야 하나 싶은 마음으로 물어본다.
- 969후유카주 (08.fjqV66a)2025-2-11 (화) 오후 04:24:18>>959 음......고민.......머먹지...... 유이쭈 지금 새벽 두시 아니냐구! 자라 나도 지정선물... 선물 반응.... 써야,... 오늘은 꼭... >>966 일상적으로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두 지쨩은 칭긔칭긔니까~
- 970후유카주 (08.fjqV66a)2025-2-11 (화) 오후 04:24:25아카리주 어서와~
- 971아카리주 (B59EZMKAXS)2025-2-11 (화) 오후 04:25:10다들 안녕~~~~
- 972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후 04:25:35>>969 웅 두시반!!! (´∀`)(당당) 약 먹었는데 잠 안 와서 뻐팅기는 중~~~ 온 사람들 다 어서 오구~~~~~~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있늬~~~
- 973미유키주 (w268mLw.QC)2025-2-11 (화) 오후 04:27:17>>967 더블클릭 때문에 마우스에 충격을 주는 식으로 고쳐보려다(?)
- 974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후 04:27:22그나저나 난 >>941 이걸 '잡아버릴까요'가 아니라 '잡아먹어버릴까요'로 봐버렷네......
- 975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후 04:28:00>>973 기계는 패면 고쳐지긴 해~~~~(?)
- 976아카리주 (B59EZMKAXS)2025-2-11 (화) 오후 04:29:03>>974 사실 나도 처음에 그렇게 봐서 응?? 하고 다시 읽어보니까 잡아버릴까요더라...
- 977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후 04:31:20>>976 아카리주도 그렇게 봤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바로 앞에 저녁 멘트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ㅋㅋㅋㅋㅋㅋ 저녁 뺏겨서 쟤를 대신 저녁으로 쓰려는 줄...(아님)
- 978선지주 (fRBA5pqzGe)2025-2-11 (화) 오후 04:32:48>>969 맞아 후쨩은 칭긔야 (끄덕)
- 979선지주 (fRBA5pqzGe)2025-2-11 (화) 오후 04:38:17아카링주도 안녕안녕
- 980아카리주 (B59EZMKAXS)2025-2-11 (화) 오후 04:39:21안녕안녕 https://ibb.co/PsyTqq2m 그리고 이건 시간 날 때 그렸던 까마귀와의 첫만남(...)이야
- 981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후 04:40:27헐랭 📢 너무 귀 여 워!!!!!!!!!!!!
- 982링화주 (RfOYn9jMu6)2025-2-11 (화) 오후 04:40:27까마귀 넘 귀여운데 하는김에 마스코트 삼아주면 안될까(?) 우아아아아아악존잘짱많아대단해애애애애애애!!!!!!
- 983선지주 (fRBA5pqzGe)2025-2-11 (화) 오후 04:40:59헉 아카링주도 잘 그려 왜 이리 잘 그리는 참치가 많은 거야 행복하게
- 984아카리주 (U8CsIoF/NG)2025-2-11 (화) 오후 04:42:29>>982 마스코트가 아니라 까마귀 주의보를 내려야 하는게 아닐까 싶지만?!
- 985토모야주 (89m489C5tC)2025-2-11 (화) 오후 04:44:54팩트1-까마귀 고기는 질기고 별로 맛이 없다고 한다. 물론 양식 까마귀는 다를수도 있음 팩트2-실제로 일본에서 까마귀 피해는 꽤 있다고 한다.(먹을거 스틸) 팩트3-난 저 이미지를 못 봤다. (땡깡부리며 끌려가는 중)
- 986유이주 (P0/7jsoOBm)2025-2-11 (화) 오후 04:45:49까마귀 고기... 맛은 별로지만 고기니까 프로틴은 잇겠지 🤔(?) 토모야주 다녀가~~~~~
- 987아카리주 (B59EZMKAXS)2025-2-11 (화) 오후 04:48:16>>985 양식 까마귀라니 듣도보도 못했다...! 3번 사항은...유감. 민첩한 하루 되세요 :>
- 988선지주 (fRBA5pqzGe)2025-2-11 (화) 오후 04:49:09새는 먹을 게 많이 없지만 보통 뼈가 얇으니까 통째로 다져서 경단을 만들면 많이 먹을 수 있어(?)
- 989마코토주 (EeJW.VDYBu)2025-2-11 (화) 오후 04:52:48tmi 1. 사실 수리부엉이이나 흰올빼미로 할까 했는데 걔넨 진짜 맹금류라서 tmi 2. 일본에선 맹금류 사육이 합법이라 좀 부러운적 있었다. tmi 3. 저도 못봤어요. 아주 약간 찹찹해서 정신을 잃고 만. 다들 안녕하세요
- 990노에루주 (B2p5NbxxCG)2025-2-11 (화) 오후 04:56:03여전히 술버릇이 무엇인지 모르겠달까요. 오늘은 잠이 왔다기보단 그냥 알딸딸한 정도라
- 991선지주 (fRBA5pqzGe)2025-2-11 (화) 오후 04:59:42마코마코주 노에루주 안녕안녕
- 992마코토주 (EeJW.VDYBu)2025-2-11 (화) 오후 05:11:01다들 안녕하세요
- 993마코토주 (EeJW.VDYBu)2025-2-11 (화) 오후 05:23:19(얼어붙음)
- 994선지주 (PDvJa1ivgy)2025-2-11 (화) 오후 05:26:11얼음!
- 995아카리주 (U8CsIoF/NG)2025-2-11 (화) 오후 05:27:33얼어붙었다...
- 996마코토주 (EeJW.VDYBu)2025-2-11 (화) 오후 05:29:36분명 아카리주의 짤을 본다면 다들 몰려올지도 몰라요(농담)
- 997미츠루주 (Hlsb62B7i6)2025-2-11 (화) 오후 05:30:06얼음 왕자가 [아이스에이지] 해버린건가...!
- 998슌주 (AyTNdnB2/2)2025-2-11 (화) 오후 05:30:47얼음에 파묻힌 당신!! 구해드리러 왔어요 🐶🐶🐶
- 999슌주 (AyTNdnB2/2)2025-2-11 (화) 오후 05:31:02넘어갈까요~~!!
- 1000슌주 (AyTNdnB2/2)2025-2-11 (화) 오후 05:31:08펑!
- 1001아카리주 (B59EZMKAXS)2025-2-11 (화) 오후 05:31:11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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