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0

#9080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0 (1001)

종료
#379유즈리하 - 진행(ru7YV9oYmG)2025-12-28 (일) 12: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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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자체를 관통하는 반동이 느껴졌다.
현실이었다면 틀림없이 즉사였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꿈이다.
죽음과 광기로 얼룩진, 또 다른 악몽.

"그래요, 잡았네요―"

유즈리하는 피가 배어 나오는 자신의 몸은 아무래도 상관 없다는 식으로,
그저 칼날을 향해 흘긋 시선을 주고서는 눈 앞의 아서를 바라봤다.

"축하해요."
"정말 대단하네요, 퀸즈로드."

그런 말이라도 원하는 것 같으니.

"그럼 마녀를 잡았으니, 이제 어떻게 할 생각이죠?"

그러나, '잡은 것' 은 당신뿐만이 아닐텐데.
어느새 땅으로 내려와 있는 둘. 유즈리하는 손을 들어올려 단단히 박혀있는 칼날을 붙들었다.

"그 얼빠진 친구들에게 자랑이라도 할텐가요?"
"아니면, 목을 가져가 여왕에게 공을 인정받을 건가요?"

유즈리하는 선혈속에서 생글거리며 미소지었다.

"스노우화이트도 그런식으로 마녀사냥을 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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