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80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0 (1001)
종료
작성자:◆DkMwM.oX9S
작성일:2025-12-27 (토) 06:54:18
갱신일:2026-01-04 (일) 04:13:49
#0◆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6:54:18
#384웨일스-진행(gwJWyG9H9y)2025-12-28 (일) 12:50:43
>>0
사냥의 경험은 어땠냐니. 가까스로 펼쳐들려는 중지를 억누른 채로 대답했다.
"이거도 저거도 최악이었어요. 몸이 축축한 상태에서 숲으로 처넣어서 감기걸릴 뻔 했어요. 사슴을 어떻게 잡는지도 알려주지 않으셨고, 잡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려주지 않으셨고, 지식도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내몰린 기분이었고, 암만 생각해도 마술사인권위원회에 회부될 만한 사안 같았어요. 진짜 이딴 경험 해주게해서 저어엉말로...!"
입술을 꾹 물었다, 이내 온 몸의 힘을 탁 풀어버렸다.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그래, 한 순간 그런 생각이 들긴 했다. 진짜 미친인간인가 싶기는 했지.
하지만 그래도, 생명에 대한 것을 알려주고자했던 것이라면, 의도하든 아니든 그리하여 자신의 각오를 재다짐하는 시간이 됐던 것이라면, 그리 나쁜 일은 아니었을 지도 모른다.
"이거도 저거도 다 짜증났고 최악이었지만 전부 다 그랬던 건 아니었습니다. 의도는 알수 없었지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허리를 숙여 짧게 감사를 건넸다.
사냥의 경험은 어땠냐니. 가까스로 펼쳐들려는 중지를 억누른 채로 대답했다.
"이거도 저거도 최악이었어요. 몸이 축축한 상태에서 숲으로 처넣어서 감기걸릴 뻔 했어요. 사슴을 어떻게 잡는지도 알려주지 않으셨고, 잡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려주지 않으셨고, 지식도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내몰린 기분이었고, 암만 생각해도 마술사인권위원회에 회부될 만한 사안 같았어요. 진짜 이딴 경험 해주게해서 저어엉말로...!"
입술을 꾹 물었다, 이내 온 몸의 힘을 탁 풀어버렸다.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그래, 한 순간 그런 생각이 들긴 했다. 진짜 미친인간인가 싶기는 했지.
하지만 그래도, 생명에 대한 것을 알려주고자했던 것이라면, 의도하든 아니든 그리하여 자신의 각오를 재다짐하는 시간이 됐던 것이라면, 그리 나쁜 일은 아니었을 지도 모른다.
"이거도 저거도 다 짜증났고 최악이었지만 전부 다 그랬던 건 아니었습니다. 의도는 알수 없었지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허리를 숙여 짧게 감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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