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0

#9080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0 (1001)

종료
#397세이지 - 진행(rMeOeq44ku)2025-12-28 (일) 13:11:43
>>0

"그렇네요."

앨리스가 팔짱을 끼고 붙어오니 세이지의 껑충하고 비쩍 마른 몸뚱이가 저항없이 휘청인다. 쓰러지지 않는 게 용케 신기할 정도였다.

황량한 대지였다. 생명력이라고는 한줌도 보이지 않는 그저 죽음만이 가득한 것 같은 차갑고 축축한 대지. 바위들. 그리고 하나로 난 길.

"옛날 동화에서나 봤던 마왕성으로 향하는 길 같네요."

빙결 마술사인 자신조차 추위에 뼈가 시린다. 일직선으로 난 길을 따라 세이지는 걸음을 옮겼다.
이 주제글은 종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