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1

#9257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1 (1001)

종료
#351웨일스-수업(j2AQnXhaS.)2026-01-09 (금) 04:30:08
웨일스는 17번째 같은 말을 했다.

"이건 개양귀비라서 마약성분 없어요..."

그저 빨간 꽃이 예뻐서 서너송이 가져왔을 뿐인데 오해를 수십번도 넘게 받으니 지친다. 뾰로통한 표정으로 개양귀비의 꽃잎을 톡 건들이자 부드럽게 흔들리며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듯 춤을 추었다.
그것을 보고 희미하게 미소지었다.
딱히 마술에 사용하려던 용도는 아니었고, 그저 색이 예뻐서 관상용으로 가져온 것이지만 식물테라피 성능은 확실하다고 생각했다.
으그그극, 하고 기지개를 켠 뒤에 개양귀비 화분과 노트를 챙겼다.
기숙사의 창가에 올려놓아서 오해를 받는다면 발걸음이 드문 자신의 밭에 심어놓고, 그 김에 솔솔부는 따끈한 바람을 머금은 곳에서 공부나 마저하자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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