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57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1 (1001)
종료
작성자:◆DkMwM.oX9S
작성일:2026-01-03 (토) 13:35:09
갱신일:2026-01-16 (금) 07:05:39
#0◆DkMwM.oX9S(EdeFVzvI66)2026-01-03 (토) 13:35:09
#434웨일스-진행(uUCgugR5.q)2026-01-09 (금) 12:59:25
>>0
"윽."
텅 빈 위장에서 신물이 올라오려는 것을 겨우 억눌렀다.
구역질을 참기 위해 과하게 입술을 베어물었던 탓일까, 비린 피맛이 기분나쁘게 혀를 적셨다.
떨리는 눈으로 널브러진 학생의 시체를 바라보다 이내 시선을 돌렸다.
"...괜찮지 않아요."
눈을 꾹 감았다가, 이내 다시 떴다.
"그래도 어디의 누가 제대로 선행학습 시켜줬으니까, 최악은 아닌 정도."
애써 희게 웃었다. 입꼬리가 떨린다는게 스스로에게도 느껴져 아마 볼품없는 표정이 나오지않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우선 무슨 일인지 알아봐요. 뭐어, 조금 전에 일어난 일 같은데 여기있는 사람들 붙잡고 물어도 제대로 대답은 못 들을거고. 으음, 교내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이 올라와 있으려나..."
부러 떨리는 손을 감추기 위해 쾌활히 말하며 세게 꾹 쥔 스마트폰의 액정을 건들였다. 긴장으로 인해 굳은 손가락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을 겨우 움직였다.
"윽."
텅 빈 위장에서 신물이 올라오려는 것을 겨우 억눌렀다.
구역질을 참기 위해 과하게 입술을 베어물었던 탓일까, 비린 피맛이 기분나쁘게 혀를 적셨다.
떨리는 눈으로 널브러진 학생의 시체를 바라보다 이내 시선을 돌렸다.
"...괜찮지 않아요."
눈을 꾹 감았다가, 이내 다시 떴다.
"그래도 어디의 누가 제대로 선행학습 시켜줬으니까, 최악은 아닌 정도."
애써 희게 웃었다. 입꼬리가 떨린다는게 스스로에게도 느껴져 아마 볼품없는 표정이 나오지않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우선 무슨 일인지 알아봐요. 뭐어, 조금 전에 일어난 일 같은데 여기있는 사람들 붙잡고 물어도 제대로 대답은 못 들을거고. 으음, 교내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이 올라와 있으려나..."
부러 떨리는 손을 감추기 위해 쾌활히 말하며 세게 꾹 쥔 스마트폰의 액정을 건들였다. 긴장으로 인해 굳은 손가락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을 겨우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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