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1

#9257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1 (1001)

종료
#472웨일스-진행(uUCgugR5.q)2026-01-09 (금) 13: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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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거 엄청 험난하네! 나 분명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지금까지 1시간도 안 흐른거 맞지!? 그 사이에 이벤트가 몇개나 터진거냐고...!

"아극, 으븝, 으브으읍, 그만, 그만 핥아요...!"

겨우 블래키를 떼어놓고 품 안에 넣어둔 렌을 걱정스레 바라보았다. 어떻게 해도 생후1일짜리 어린아이에게 보여줄 광경이 아닌데.

"자 정도면 양반이에요. 입학하기 전엔 저택 밖에 나가기만 해도 돌 맞고 계란 맞고 토마토도 맞고 공격마술도 맞고."

생각해보니 그거 다 자기 사비로 산거 아니었나? 아깝게 왜 먹을거를 던졌을까, 차라리 돌이나 흙을... 아니, 이게 아니었지.
후우 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저게 정상반응이에요. 저라도 근처에 저주받은 가문이 있다면 꺼리고 피했을텐데요 뭐. 플로렌스 선배나 조 선배가 지나치게 중립적이었던거지."
"방으로 가요. 제가 한게 아니라고 밝혀지면 해소될 문제잖아요. 실제로 전 결백하고. ...지금 해소해도 다음에 다른 문제 터지면 또 끌려나와서 욕 먹을텐데."

내가 지금 뭐라도하는지도 모르겠다. 이게 진심인지, 그저 피하고싶어서 방으로 가려고 안달난건지도.
그저 조금, 마음을 추스릴 시간이 필요했다. 어제와 같은 성격으로 나 자신을 만들만한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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