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57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1 (1001)
종료
작성자:◆DkMwM.oX9S
작성일:2026-01-03 (토) 13:35:09
갱신일:2026-01-16 (금) 07:05:39
#0◆DkMwM.oX9S(EdeFVzvI66)2026-01-03 (토) 13:35:09
#539세이지 - 진행(1y25XCtNmS)2026-01-10 (토) 08:34:34
>>0
당신은 그런 질문을 할 자격 없는 걸 알아야한다.
당신만큼은, 자신을 걱정할 자격 없다. 자신에게 불의 트라우마를 만들어놓은 게 당신이니.
아버지의 목소리에, 세이지가 가면에 손을 올렸다. 단 한번도 제대로 듣지 못했던 어머니의 목소리에 세이지는 목이 메여왔다.
"나를, 그렇게 보는 건 처음이네."
오라버니. 세이지가 느릿한 목소리로 겨우 입을 열었다. 공포도, 고통도, 광증도 없는 아름다운 낙원이 눈앞에 있다. 그 어떤 문제도 없이, 행복한 가족의 형상이 눈앞에 존재한다. 자신에게 뻗어지는 손에 자신의 손을 뻗으며 붙잡을 것처럼 행동하던 세이지는 웃음기 없는 눈으로 그들을 바라봤다.
가장 이상적인, 가장 원하나 이뤄질 수 없는 가족을.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하하호호 웃기엔 내가 잃은 게 너무 많아. 이뤄지지 않을 꿈을 꾸기엔, 이미 많이 늦었어. 그러니까....나는 괜찮을겁니다."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해요."
세이지는 뻗어온 손길을 붙잡으면서 그대로 유골들을 쓸어버렸던 거대한 얼음 해일을 일으켰다.
"게다가 내가 당신들을 내손으로 죽이지 않을테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당신은 그런 질문을 할 자격 없는 걸 알아야한다.
당신만큼은, 자신을 걱정할 자격 없다. 자신에게 불의 트라우마를 만들어놓은 게 당신이니.
아버지의 목소리에, 세이지가 가면에 손을 올렸다. 단 한번도 제대로 듣지 못했던 어머니의 목소리에 세이지는 목이 메여왔다.
"나를, 그렇게 보는 건 처음이네."
오라버니. 세이지가 느릿한 목소리로 겨우 입을 열었다. 공포도, 고통도, 광증도 없는 아름다운 낙원이 눈앞에 있다. 그 어떤 문제도 없이, 행복한 가족의 형상이 눈앞에 존재한다. 자신에게 뻗어지는 손에 자신의 손을 뻗으며 붙잡을 것처럼 행동하던 세이지는 웃음기 없는 눈으로 그들을 바라봤다.
가장 이상적인, 가장 원하나 이뤄질 수 없는 가족을.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하하호호 웃기엔 내가 잃은 게 너무 많아. 이뤄지지 않을 꿈을 꾸기엔, 이미 많이 늦었어. 그러니까....나는 괜찮을겁니다."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해요."
세이지는 뻗어온 손길을 붙잡으면서 그대로 유골들을 쓸어버렸던 거대한 얼음 해일을 일으켰다.
"게다가 내가 당신들을 내손으로 죽이지 않을테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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