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1

#9257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1 (1001)

종료
#623세이지 - 진행(e5rqrpLNIS)2026-01-11 (일) 08: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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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의 반응에 세이지는 미소를 지었다.
오랜만에 보는 반응이라,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웃을 수 있으면 그게 일류 아니겠는가.

장미정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며 보이는 온갖 아름다운 색깔의 장미들을 한번, 길을 한번 번갈아 바라보면서 걷던 세이지는 정원의 끝에 있는 거대한 감옥을 눈에 담았다.

"감옥이네요. 샛길도 있고.."

보기만해도 끔찍하게 아플것 같은 감옥을 보다가 시선을 돌린 세이지는 철창이 있는 샛길 쪽으로 걸음을 옮겼을 것이다. 적혀있는 문구를 읽는다. 세이지는 앨리스를 잠깐 봤다.

"제물을 바치는 곳은 저 감옥인가보네요."

그나저나 제물이 될만한 게 있던가.

"미리 말하지만 앨리스양이 제물이 되겠다는 말은 거절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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