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1

#9257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1 (1001)

종료
#787웨일스-수업(zRfmsaCU7C)2026-01-12 (월) 12:03:37
웨일스는 잠시 자신의 행적을 되짚어보았다.
우선 블래키와 계약했다.
렌과도 인연을 맺었고.
요리수련(웨일스는 그게 요리수련이라고 인정하고싶지 않았으나 생각해보면 요리수련이 맞아 좀 억울했다)도 했고.
물감으로 물총놀이도 했고.
텃밭도 가꾸었고, 정령계에 가서 감자도 캤고, 고슴도치 정령들의 도움으로 포도나무도 구했다.

"어라."

식물마술은... 대체 어디갔지...?
물론 어영부영 수업도 듣고 연습도 해서 중급 마술사로 승급은 했으나, 마술 자체를 심도있게 파고들거나 연구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분명 아버지도, 형도, 이런저런 연구를 많이 진행했는데. 암만 1학년이라지만 나, 너무 옆길로 많이 샌 것이 아닌가? 등 뒤에 식은땀이 흐르는 것을 느끼며, 씩씩하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우선 텃밭에 가서!"

텃밭의 식물은 웨일스가 자신의 마력을 듬뿍듬뿍 뿌려가며 키운 것이다. 야생식물보다야 편히 다룰 수 있었다.

"마술연습을 좀 하고! 텃밭도 좀 정리하고! 샤워하고! 저녁먹고! 자기 전에 연구 좀 하면 되겠지!"

...그 날, 웨일스는 방에 돌아간 뒤,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꿀잠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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