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57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1 (1001)
종료
작성자:◆DkMwM.oX9S
작성일:2026-01-03 (토) 13:35:09
갱신일:2026-01-16 (금) 07:05:39
#0◆DkMwM.oX9S(EdeFVzvI66)2026-01-03 (토) 13:35:09
#854웨일스-수업(jsCew69.h.)2026-01-13 (화) 12:18:03
"아, 그거 알아요? 일본에서는 연꽃을 렌이라고 한대요."
정원에 핀 연분홍색 연꽃을 손끝으로 톡 건들이며 어깨에 앉은 렌에게 조곤조곤 이야기를 건넸다.
"진흙탕 속을 뚫고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고 해서 연꽃은 많은 지역에서 사랑받아오는 꽃이라고 해요.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꽃을 피우니까."
손끝의 연꽃이 마력을 머금고 서서히 꽃잎을 활짝 펼쳤다. 슬슬 수생식물에 다가서는 것도 익숙해졌다는 사실에 뿌듯함이 차올랐다. 그동안 물벼락 맞아가며 공부하고 노력한 보람이 있다.
열심히 연꽃에 마력을 불어넣으며 연습하고 있으니 돌연 어깨에 앉은 렌이 팔을 타고 꾸물꾸물 내려가더니 활짝 핀 연꽃의 가운데에 올라타는게 아닌가. 재밌는 장난감을 발견했다는 듯이 삐이삐이 울어댔다.
그 모습을 보고 재빨리 스마트폰을 꺼내 미친듯이 셔터를 눌렀다.
크으, 이걸 혼자밖에 못보는게 아쉽다. 분명 백명이 본다면 백명 다 귀엽다고 할 만큼 귀여운 장면인데! 공유할 상대가 감성 메마른 계약정령 뿐이라는 인생이 아주 잠깐 쓸쓸해졌, 아, 잠깐, 잠깐만-!
"으아아아아, 렌 떠내려간다, 렌, 렌!"
...이후 식물마술로 연꽃을 다시 불러올 수 있단 것을 깨달았다. 물론, 호수에 성대히 뛰어들어 온 몸이 축축히 젖은 후에야.
정원에 핀 연분홍색 연꽃을 손끝으로 톡 건들이며 어깨에 앉은 렌에게 조곤조곤 이야기를 건넸다.
"진흙탕 속을 뚫고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고 해서 연꽃은 많은 지역에서 사랑받아오는 꽃이라고 해요.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꽃을 피우니까."
손끝의 연꽃이 마력을 머금고 서서히 꽃잎을 활짝 펼쳤다. 슬슬 수생식물에 다가서는 것도 익숙해졌다는 사실에 뿌듯함이 차올랐다. 그동안 물벼락 맞아가며 공부하고 노력한 보람이 있다.
열심히 연꽃에 마력을 불어넣으며 연습하고 있으니 돌연 어깨에 앉은 렌이 팔을 타고 꾸물꾸물 내려가더니 활짝 핀 연꽃의 가운데에 올라타는게 아닌가. 재밌는 장난감을 발견했다는 듯이 삐이삐이 울어댔다.
그 모습을 보고 재빨리 스마트폰을 꺼내 미친듯이 셔터를 눌렀다.
크으, 이걸 혼자밖에 못보는게 아쉽다. 분명 백명이 본다면 백명 다 귀엽다고 할 만큼 귀여운 장면인데! 공유할 상대가 감성 메마른 계약정령 뿐이라는 인생이 아주 잠깐 쓸쓸해졌, 아, 잠깐, 잠깐만-!
"으아아아아, 렌 떠내려간다, 렌, 렌!"
...이후 식물마술로 연꽃을 다시 불러올 수 있단 것을 깨달았다. 물론, 호수에 성대히 뛰어들어 온 몸이 축축히 젖은 후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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