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잡담방 -335-

#9316 [채팅]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잡담방 -335- (1001)

종료
#0에주(yIEH/PM4iq)2026-01-06 (화) 03:28:50
위키: https://opentalkwiki.mycafe24.com/wiki.php/%EB%8C%80%EB%AC%B8
1:1 카톡방: >8525>
번개모임방: >5108>
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현실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재밌게 놉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á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음.

[규칙]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면 AT로 취급한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나 플레이 이야기가 주가되지 않도록 하자.

11. 특정 작품 기반 AU설정및 썰은 위키내 문서를 활용하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261탈주(zDUtGWtnIe)2026-01-09 (금) 13:13:10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이사야서 14:14

오르톨랑(Ortolan)에 대해 들어봤나?
프랑스 사람들은 오르톨랑을 먹을 때 천을 뒤집어썼다고들 한다. 너무 잔인한 음식이라, 신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물론 그게 효험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요는 맛있는 것들은 항상 하늘의 눈 밖에 나야 먹을 수 있다는 거지.
태초의 인간이 먹은 열매도, 먹자마자 부끄러워 숨어 버렸잖아?
그러고 보니 그 열매가 달린 나무의 이름이 에츠 다아쓰 토브 워-라( עץ הדעת טוב ורע)인데 말이지. 풀어쓰면 '세상의 모든 지식을 알게 하는 나무'가 되거든.
영지주의, 카발라, 밀교, 부두술.
비밀스럽고 즐거운 것들.

현무가 처음 시도한 주술은 특별한 힘을 부여하지 않았다. 언제나 비밀스런 마술들은 오랜 숙련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현무가 찾아낸 비방은 단지 삼혼을 제거할 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금지된 이유는 삼혼을 제거하고 운명의 실, 천망을 제거하기 때문이었다.
사주를 부정하고, 천기를 누설할 수 있고, 업보를 돌려받지 않고, 천망을 비웃을 수 있는 술수.
질서와 계보로 이루어진 나무의 세계에서 탈출해 차이와 반복의 세계로 가는 문.
현무는 법칙에서 벗어나고 자기의 재능과 욕망, 선구자들의 실패에서 얻은 교훈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걸어왔다.

그렇지만 원래 사람이 만족하고 끝내면 아쉽잖아?
요괴는 되기 싫어. 어차피 제약이 걸리는 건 매한가지야.
주술로는 한계가 있지. 갈증이 날 정도의 잔재주에 불과하다고.
그렇다고 아무 신이나 붙잡고 자리를 꿰찰 수도 없는 노릇이니...

아! 그렇지. 있었지.
아주 오래 전부터 나라들을 움직이고
지금은 신봉자가 없어 굶주린,
그럼에도 아주 매력적인 힘을 가진 존재가.
자, 밥을 주자. 초대와 환대로 동방의 나라에 불러오자.
그리고 그가 가장 방심해 무방비할 때
모든 것을 가져가자.
나의 소유가 될 것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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