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96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2 (1001)
종료
작성자:◆DkMwM.oX9S
작성일:2026-01-15 (목) 12:14:23
갱신일:2026-01-24 (토) 10:12:51
#0◆DkMwM.oX9S(vet1zq3ZVK)2026-01-15 (목) 12:14:23
#810세이지 - 진행(eEBAARUdkq)2026-01-23 (금) 14:30:26
>>0
세이지는 앨리스의 말에 대꾸를 하지 않았다. 모르겠다. 어떻게 왜, 자신을 그렇게까지 믿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 얼굴을 쓸어내린 세이지가 폼포코에게 말을 걸었을 때 보이는 반응에 잠깐 미소짓고 있던 입가를 내려 약간 흐려진 미소를 지었다가 곧 다시 미소를 지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지만, 지금은 그래도 괜찮다는 기분이 든다. 앨리스의 말에 세이지는 잡힌 자신의 손을 애매하게 꼼지락거리다가 슬그머니 빼내고 몸을 돌렸다. 다리가 풀려서 잠깐 비틀거린 건 긴장이 풀렸기 때문일 것이다.
"끝났으니 이제 돌아가죠. 정령계로."
"학교로 돌아가면 바로 자야겠어요."
세이지는 길게 이어진 꽃밭을 따라 먼저 앞장서서 걸음을 옮겼다. 이길을 따라 가다보면 정령계로 갈 수 있는 통로가 보일 것 같았다.
세이지는 앨리스의 말에 대꾸를 하지 않았다. 모르겠다. 어떻게 왜, 자신을 그렇게까지 믿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 얼굴을 쓸어내린 세이지가 폼포코에게 말을 걸었을 때 보이는 반응에 잠깐 미소짓고 있던 입가를 내려 약간 흐려진 미소를 지었다가 곧 다시 미소를 지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지만, 지금은 그래도 괜찮다는 기분이 든다. 앨리스의 말에 세이지는 잡힌 자신의 손을 애매하게 꼼지락거리다가 슬그머니 빼내고 몸을 돌렸다. 다리가 풀려서 잠깐 비틀거린 건 긴장이 풀렸기 때문일 것이다.
"끝났으니 이제 돌아가죠. 정령계로."
"학교로 돌아가면 바로 자야겠어요."
세이지는 길게 이어진 꽃밭을 따라 먼저 앞장서서 걸음을 옮겼다. 이길을 따라 가다보면 정령계로 갈 수 있는 통로가 보일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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