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96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2 (1001)
종료
작성자:◆DkMwM.oX9S
작성일:2026-01-15 (목) 12:14:23
갱신일:2026-01-24 (토) 10:12:51
#0◆DkMwM.oX9S(vet1zq3ZVK)2026-01-15 (목) 12:14:23
#960디트리히 - 진행(YkpX3dvH7y)2026-01-24 (토) 09:25:19
>>950 >>0 멀뚱히 서서 세 사람을 바라보던 디트리히가 습관처럼 눈을 굴린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아까 파한 분위기인데, 여긴 아직도 티타임 중이군. 신입생이 아닌가? 괜히 다른 장소와 떨어진 주변과 분위기부터가 다른 티타임 장에 시선을 둔다. 디트리히가 곧 빙글 미소 짓는다.
"이름을 묻는 건가요, 아니면 여기에 왜 왔는지를 묻는 겁니까?"
짐짓 어리숙해 보이는 대답이다. '누구'라는 단어의 뜻을 모르는 것도 아닐 텐데도. 상대의 기분이 썩 좋아보이지 않지만, 디트리히는 아무렇지 않게 굴 뿐이다. 정말 눈치가 없다는 것처럼. 아니면, 혹은 그런 모양새를 꾸며내는 것처럼.
"이름을 묻는 건가요, 아니면 여기에 왜 왔는지를 묻는 겁니까?"
짐짓 어리숙해 보이는 대답이다. '누구'라는 단어의 뜻을 모르는 것도 아닐 텐데도. 상대의 기분이 썩 좋아보이지 않지만, 디트리히는 아무렇지 않게 굴 뿐이다. 정말 눈치가 없다는 것처럼. 아니면, 혹은 그런 모양새를 꾸며내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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