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3

#9676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3 (1001)

종료
#148웨일스-진행(idmM1jmIhS)2026-01-25 (일) 07: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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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 생각해도 이건 별명이 아니었다. 블래키의 과거행적을 되짚어가며 지은 정당한 칭호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말을 했다가 요 속좁은 정령의 공격이 계약자를 향하게될 것 같아서 꾹 참고 겉옷에 손바닥을 문질렀다. 근육이나 뼈까지 박힌게 아니라는 사실에 다행이라고 여겨야할지, 이걸 다행이라고 여겨야하는 현 사태에 절망해야할지 도통 감을 못잡겠다.

"블래키, 그거 알아요? 풀타입은 불타입에 4배 데미지를, 으아아!"

몸을 납짝하게 바닥에 붙인 뒤 빙그르르 돌아 그 추진력으로 다시끔 몸을 세웠다.
아니 근데, 여기, 쓸 수 있는 식물이 있긴 해!? 암만봐도 저 미친놈이 식물 기르며 안정적인 정서 테라피를 할 것 같진 않은데!
주변 상황을 볼 틈이 없을 땐 일단 해보는게 낫겠다. 주변에 있는 아무 식물이라도 응답할 수 있도록, 되는대로 마력을 흩뿌리며 이쪽으로 와달라고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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