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76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3 (1001)
종료
작성자:◆DkMwM.oX9S
작성일:2026-01-23 (금) 11:45:58
갱신일:2026-02-01 (일) 10:12:23
#0◆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1:45:58
#193세이지 - 진행(W9hR.sRTVS)2026-01-25 (일) 08:44:42
>>0
"전에도 말했지만 인간은 원래 미지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어요. 폼포코양을 구할 때와 지금은 상황 자체가 다르잖아요? 그때는 발바닥이 땅에 붙어 있었고, 지금은 땅이 없잖아요."
겁쟁이라는 치프의 말에 세이지는 쓴웃음을 지으며 지지 않고 따박따박 대꾸했다.
배는 나아간다. 그리고 세이지에게 아주 큰 일이 벌어졌다. 바다가 끝도 없이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하지도 못하고 갑판 어딘가에 덜마른 빨래마냥 널부러진 채 세이지는 거의 시체가 된 상태였다.
"...어떻, 게 보여요..?"
아무리 큰 선박일지라도 파도나 물결을 완전히 막아주지 못한다. 출렁거리는 바다와 은은하게 흔들리는 선박의 움직임에 세이지는 평생 알지도 못했던 증상에 시달리는 중이다.
세이지는 뱃멀미를 지독하게 하는 사람이었다.
안그래도 비쩍마른 몸뚱이가 출항한 시간동안 더 비쩍 마른 것 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퀭한 얼굴과 맥빠진 목소리로 리들리에게 대꾸하다가 세이지는 다시 고개를 떨궜다. 우욱.
"전에도 말했지만 인간은 원래 미지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어요. 폼포코양을 구할 때와 지금은 상황 자체가 다르잖아요? 그때는 발바닥이 땅에 붙어 있었고, 지금은 땅이 없잖아요."
겁쟁이라는 치프의 말에 세이지는 쓴웃음을 지으며 지지 않고 따박따박 대꾸했다.
배는 나아간다. 그리고 세이지에게 아주 큰 일이 벌어졌다. 바다가 끝도 없이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하지도 못하고 갑판 어딘가에 덜마른 빨래마냥 널부러진 채 세이지는 거의 시체가 된 상태였다.
"...어떻, 게 보여요..?"
아무리 큰 선박일지라도 파도나 물결을 완전히 막아주지 못한다. 출렁거리는 바다와 은은하게 흔들리는 선박의 움직임에 세이지는 평생 알지도 못했던 증상에 시달리는 중이다.
세이지는 뱃멀미를 지독하게 하는 사람이었다.
안그래도 비쩍마른 몸뚱이가 출항한 시간동안 더 비쩍 마른 것 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퀭한 얼굴과 맥빠진 목소리로 리들리에게 대꾸하다가 세이지는 다시 고개를 떨궜다. 우욱.
이 주제글은 종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