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3

#9676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3 (1001)

종료
#250세이지 - 진행(W9hR.sRTVS)2026-01-25 (일) 10: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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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의 말에 세이지는 그저 웃기만 했다. 진짜로 바다를 일부 얼릴 수 있는지 확인이라도 해볼까. 리들리가 샴페인을 꺼내는 모습에 웃음은 사라졌지만.

"...저희 아직 미성년자인 건 알죠? 이거 들키면 앨리스양한테 잔소리 들을 것 같은데."

말과 다르게 샴페인이 담긴 잔을 받아드는 세이지의 손길은 아주 야물딱지다. 이러나 저러나 한번도 하지 않은 일탈은 즐거운 법이다. 이거 마시고 멀미에 다시 고생할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한 채 말이다.

"불법적인 일이 아닌 지극히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을 통한 거래라면 제가 얹을 말은 없어요."
"그래도 유니콘의 뿔이 싸다는 건 처음 들어보는 소식이네요. 저도 거기에 손을 좀 얹어볼까요?"

몰락한 이래 번스타인의 재정이 어느정도인지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지금이야 오라비가 재정을 굴려먹고 있는 상태기도 하고. 세이지는 샴페인이 담긴 잔을 비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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