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잡담방 -340-

#9776 [채팅]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잡담방 -340- (1001)

종료
#0에주(yaeGGRH0l2)2026-01-28 (수) 13:21:16
위키: https://opentalkwiki.mycafe24.com/wiki.php/%EB%8C%80%EB%AC%B8
1:1 카톡방: >8525>
번개모임방: >5108>
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현실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재밌게 놉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á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음.

[규칙]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면 AT로 취급한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나 플레이 이야기가 주가되지 않도록 하자.

11. 특정 작품 기반 AU설정및 썰은 위키내 문서를 활용하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614탈주(dTgJA0KyGG)2026-01-31 (토) 10:51:20
생사일여生死一如 삶과 죽음이 하나로 같다.

유채꽃마니아: 근래 제주도의 음기가 비정상적으로 강해졌습니다. 현지에서 TF팀 조성 중입니다. 전국 지부에서도 최우선으로 인력 파견 요청드립니다.
오리날다: 원인이 무엇일까요?
유채꽃마니아: 현재까지는 상고 시대 고독과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요한 신부님 말씀으로는 미국에서 유행했던 컬트와 유사점이 있다고 하는데, 자세한 조사를 위해서는 제주도 팀으로 부족합니다.
오리날다: 서울 지부에서 인력 파견 준비하겠습니다.

현무는 창을 닫았다. 산 너머 산이군. 커피를 휘휘 저으며 머리를 감쌌다. 안 그래도 준비도 부족한 와중에 제주도에 외부인까지 몰려오다니. 의식마저 제대로 준비되지 않았다. 필요한 것은 예羿의 화살. 그리고 다섯 개의 제단. 땅을 부정하고, 하늘을 부정하고, 빛을 부정하고, 온기를 부정하며, 인仁을 부정하여 다섯 개의 불로 이치를 부정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준비물, 네메아의 사자 가죽, 기린의 뿔, 미다스의 반지, 불쥐의 털옷, 만파식적을 모두 얻었고, 한라산의 중지重地에 터를 잡은 뒤, 테스카틀리포카를 불러낼 천 개의 제물, 이는 그간 영혼을 모아 준비했다. 의식의 모든 과정은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성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천살을 받아 죽는 것은 현무 자신. 그리고 이대로 시간을 끌어버려도 죽거나 죽는 게 나은 상태가 될 것이다.
삼혼칠백을 태울 때는 몰랐으나, 이들은 본래 인간의 생 또한 깊이 간섭하는 것. 그동안은 어린 생명의 활력과 그간 소모해온 영혼이 뒷받쳐주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점차 생기가 꺼져가는 게 느껴졌다. 이대로면 생명이 멎거나, 아귀의 도道만 남아 잡아먹고 빼앗는 살아있는 악귀가 될 일. 서둘러 생기를 채워야 한다. 그렇게 얼마가 지났을까.

'잠깐.'

문득 한 가지 생각이 떠오른다. 현무는 재빨리 명경지수센터의 홈페이지를 열었다. 홈페이지는 떡하니 팝업을 띄웠다.

'제주도에서 X월 X일 컨퍼런스 개최...'

만약 녀석들이 전부 낙인으로 연결되어 있다면, 한 가지 변화로도 모든 실이 엉키듯 파문이 퍼져나갈 것이다.
어쩌면, 운이 좋으면, 이들 모두의 혼을 하나로 엮는 데 성공한다면. 그리고 제주도에 있는 모든 세력이 충돌한다면.
현무의 얼굴에 웃음이 떠오른다.

"푸흐흐...푸흡!"

언제나 하늘은 사활死活을 한 자리에 두는 법. 죽으라는 법은 없는 모양이다.

'야. 국소희.'

카카오톡을 보냈다.

'TF 팀 들어가라. 전쟁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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