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48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4 (1001)
종료
작성자:◆DkMwM.oX9S
작성일:2026-01-31 (토) 17:38:07
갱신일:2026-02-20 (금) 05:02:53
#0◆DkMwM.oX9S(hEHHEWH/0u)2026-01-31 (토) 17:38:07
#396엘라 - 진행(ZQLtrO/8AW)2026-02-07 (토) 11:40:47
>>0
그녀는 문을 닫는다. 방 한가운데 엘라는 덩그러니 서 있다. 방은 넓다. 지나치게도. 엘라는 손에 든 작은 가방을 침대 위에 내려놓는다.
고작해야 책 몇 권, 옷 몇 벌, 세면도구만 들어갈 작은 가방이다. 그러니 짐을 정리하는 데는 5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엘라는 침대 가장자리에 걸터앉는다.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 정원에서는 지금쯤 서로의 이름을 묻고, 가문을 탐색하는 사교의 장이 펼쳐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감정의 배터리는 0퍼센트에 가깝다. 이 상태로 인파 속에서 미소를 유지하려면 안면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고 말 것이다.
엘라는 자리에서 일어난다. 방 안에 있어봤자 공허할 뿐이다. 달리 목적지를 정하지 않은 채, 발 이끄는 대로 학교를 살펴보려 한다.
그녀는 문을 닫는다. 방 한가운데 엘라는 덩그러니 서 있다. 방은 넓다. 지나치게도. 엘라는 손에 든 작은 가방을 침대 위에 내려놓는다.
고작해야 책 몇 권, 옷 몇 벌, 세면도구만 들어갈 작은 가방이다. 그러니 짐을 정리하는 데는 5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엘라는 침대 가장자리에 걸터앉는다.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 정원에서는 지금쯤 서로의 이름을 묻고, 가문을 탐색하는 사교의 장이 펼쳐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감정의 배터리는 0퍼센트에 가깝다. 이 상태로 인파 속에서 미소를 유지하려면 안면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고 말 것이다.
엘라는 자리에서 일어난다. 방 안에 있어봤자 공허할 뿐이다. 달리 목적지를 정하지 않은 채, 발 이끄는 대로 학교를 살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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