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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망 심한 놈의 각본 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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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3갈망 심한 놈의 각본 저장소

작성자 창공의 갈망자◆qSZwgc5rte작성일 2026-10-12 (월) 10:27:09갱신일 2026-10-31 (토) 12:47:21
[창공의 갈망자]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대충 이런 연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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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 (칼더를 기만할 목적으로 밀약에 따라 예정된 결투였다지만, 진심으로 덤비는건가.)
...그래, 너희들 중엔 내가 거병하여 카간국을 세울 시절부터 날 원적으로 삼은 녀석들도 있는 모양이니 머리에 피가 올라 약속따위 잊어버리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지.
좋다, 전력으로 부딪혀라.
너희의 원한과 분노를 전부 토해내봐라.
내가 그조차 감당 못한다면, 이 자리에서 너희를 마주할 자격조차 없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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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숙: 오랫만이구나.
이 은하의 모두에게 나를 넘어서라고 한 이상 가장 먼저 찾아올게 너일거란건 예감하고 있었다.
나에게서 무엇을 취하고자 하는거냐?
최초로 나를 넘어섰다는 영예를 원하는거냐?
아니면 이전처럼 찬탈을 원하는 것이냐?

금성: 찬탈이 아니다.
당신의 유일한 자식으로서 인정받기를 원한다.
그리고 당신이 명을 다할때, 당신의 위상과 권세를 유일한 자식의 권리로서 취하기를 원한다.

고숙: 유일한 자식이라고 하였는가?

금성: 그렇다.
당신이 이 은하의 모두를 자신의 자식처럼 여겼을지언정 당신의 적자는 나뿐이다.
당신이 백성과 자식을 구분 못하고 있으니 그 사실을 일깨우고 인정받을 것이다.

고숙: 들어주기 어려운 말을 하는구나.

금성: 당신이 말로 해서 납득할거라곤 생각 안했다.
그러니 당신을 꺾고 힘으로 납득 시키고자 온것이다.

고숙: 너다운 방법이로구나.
설령 내가 패배하여 그것을 인정할지언정 만년 넘는 시간 동안 원한을 쌓아온 저들이 그걸 인정할것 같느냐?

금성: 내가 그것조차 생각 안하고 이 자리에 왔을거라고 생각하는가?


만년, 아니 그 이상이 걸리더라도 원한도, 분노도, 전부 내 업이니 감당할것이다.
은하를 짊어질 운명을 거머쥐겠다는데 당연히 해야할 일 아니겠는가?

고숙: 좋다, 와라.

(결투 시작)


금성: 인정해!
당신의 자식은 나 뿐이라고!
당신의 위상과 권세를 물려 받을 자격이 있는건 나 뿐이라고!

고숙:


고숙: 너의 힘으로 이 은하의 모두를 무릎 꿇리고 일통하겠다며 날 떠나갔을때와는 달라졌구나.
무엇이 널 그렇게 바꾼것이냐?

금성: 이 은하 바깥의 존재에게 유린당하고서야 깨달았다.
그렇게 자신하던 용력은 이 우주를 통틀어서는 미약하고 그 용력을 가지고 국경 너머의 녀석들조차 수천년 넘게 무릎 꿇리지 못하고 있었단걸.

고숙: 그렇다면 패도를 포기하겠단 것이냐

금성: 그랬다면 당신에게 이런식으로 도전하지는 않았을거다.
다만, 제방의 녀석들과 합을 맞대면서 다른 사실을 깨달았다.
내 힘으로 천하를 얻을 수 있을지언정 내 힘으로만은 천하를 다스릴 순 없을거란걸.
말했다시피, 당장의 찬탈은 원하지 않는다.
때가 되어 당신의 위상과 권세를 취하면, 그때 이 은하의 정당한 상제로서 군림할것이다.

고숙: 군림이라니 내가 하지 않은 일을 가려 하는구나.
예전이라면 몰라도 앞으론 너와 같은 수준에 이르고 너에게 도전할 자들이 생길것이다.
그때도 지존으로 군림할 수 있을것 같느냐.

금성: 그렇기에 힘으로만 천하를 다스릴 수 없을거라고 한거고, 그러려 하지도 않을것이다.
다스리는건 더 잘하는 녀석들에게 맡길것이고, 내가 군림하고 있단것만 인정한다면 이전 같이 살게 놔둘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카간국의 녀석들과 제방의 녀석들을 가리지 않고 적소에서 쓸것이다.
결국 힘을 써서 모두를 무릎 꿇리지 않고도 이 은하를 일통한것이나 다름 없게 될터.
다만 그럼에도 끝내 내가 군림한단 사실을 거부하거나 제위를 노리며 이 은하의 지존의 자리를 취하겠다면, 그 도전까지 피하지는 않을것이다.

고숙: 너에게 도전하지 않고 떠나가겠다면?

금성: 날 떠나가서 새로운 천하를 열겠다고 해도 그 또한 녀석들의 선택일테니 붙잡지 않을것이다.
그 새로운 천하가 날 적대할지 아닐지는 그때 두고 볼 일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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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세이브

[이터널 스칼렛 더 "슈퍼노바"]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나는 싸우기 위해 싸웠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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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스칼렛 더 "슈퍼노바"]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그리고 하기 싫은 것을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싸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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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스칼렛 더 "슈퍼노바"]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이젠 지금의 내가 내 자식을 품고 있었을 때 해주고 싶었던 것을 위해 싸우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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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스칼렛 더 "슈퍼노바"]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네 싸움의 이유는 네가 나보다 나은 점이면서도, 나는 흉내조차 내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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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스칼렛 더 "슈퍼노바"]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러니 오늘은 내 절을 받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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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합의 결과로 여련의 주변에 산재한 잔열이, 처음부터 여련의 피와 살이었던 것처럼 녹아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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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룡왕 여련 > 수룡제 여련]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무슨 생각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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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스칼렛 더 "슈퍼노바"]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듣기로, 너는 네 용인으로써의 정의를 용과 사람의 구성성분 비율로 파악하더구나.

너를 100이라 치면 약 99.99가 용이고 0.01이 사람인데, 사람 티가 나려면 사람은 1은 되야지.

비율과 최소값을 둘 다 맞추기 위해 용 성분을 9999까지 늘렸다. 대충 그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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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스칼렛 더 "슈퍼노바"]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널 좀 더 가르쳐보고 싶지만 지금은 서로 바쁘구나... 맡은 바 임무가 있었더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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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룡왕 여련 > 수룡제 여련]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코프룰루... 망자의 항구.)

... 하면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심홍(스칼렛)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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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스칼렛 더 "슈퍼노바"]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누가 처음 보면 내 딸인 줄 알 거라는 말은... 안 해도 되겠지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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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은 성찰에서 벗어나자마자 자신의 마음을 오히려 키웠다.

다만 이번에는 그 내면을 똑똑히 마주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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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법은 분명 직전에 쓰던 영향 대상을 한정시키는 것보다 처음이 어려웠다.

하지만 차라리 자기 눈에 보일 정도로 크고 확실해야 일순간이나마 비워낼 수 있음을 깨닫자,

스칼렛에게 있어 그 사이의 환경적 장벽은 오히려 도전의 대상과 다를 것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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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스칼렛 더 "슈퍼노바"]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리고 충분히 비워질 때마다, 나의 영향이 드리우는 것에 비해 내가 가하는 영향은 한정되려나?)

(... 해 봐야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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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스칼렛 더 "슈퍼노바"]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으으으으으으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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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성 폭발... 본디 그것은 크고 밝은 별의 죽음을 알리는 현상이다.

하나 지구에서 한 때 새로운 별의 탄생이라 여겼듯이,

신주 은하에서는 용의 형상을 취하면서 다시 태어난다는 전승이 있다.

... 이를 누가 야기했는지 말할 것도 없지만, 당사자는 새로 태어날 정도의 변화가 간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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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서도, 느리지만, 확실하게, 스칼렛은 그 염원에 닿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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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스칼렛 더 "슈퍼노바"]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음- 후후- 이번 회차도 기운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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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자신이 처한 상황과 과제가 익숙해질 무렵... 스칼렛은 뜻밖의 방문자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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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룡 문원]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간 평안하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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